부자간 지분경쟁과 세무조사에 따른 과징금 가능성이 동아제약 주가를 발목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키움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부자간의 지분경쟁에 따른 경영권 불안정성과 정기 세무조사와 리베이트 관련 과징금 추징 가능성이 동아제약 리스크”라며 “경영권 불안정이 장기화될 경우 회사 성장에 악영향를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과징금 추징은 일회성으로 장기 펀더멘털 훼손에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항생제 기술 수출과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의 적응증 확대 노력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동아제약은 27일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DA-7218’의 전세계 시장 개발 및 판매권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슈퍼박테리아를 박멸하는 유일한 경구용 항생제로는 화이자의 자이복스가 있다”며 “향후 항생제 내성 발현율 상승으로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의 시장전망은 밝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자이데나 적응증 확대에 대해서는 “폐동맥 및 간문맥 고혈압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해 임상1상 시험을 완료, 기술수출을 추진 중”이라며 “적응증 확대가 빠르면 올해 2분기 중에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nb
2007-02-28 10:45
올 초 미국에서 개정된 B형 간염치료 가이드라인이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미국 내 만성B형 간염치료 가이드라인을 세운 美스탠포드 대학의 메디컬센터 에멧 B. 키프(Emmet B. Keeffe) 교수가 27일 잠실에서 열린 한국 BMS제약의 바라크루드 론칭 기념 심포지엄에서 변경된 가이드 라인을 직접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만성 B형 간염환자를 위한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의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이 됐다.
이날 발표된 개정된 B형 간염치료 가이드라인에는 만성 B형 간염의 치료를 결정하는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기준 수치가 제시됐다.
가이드라인이 제시한 치료를 권장하는 B형 간염 바이러스 기준 수치는 만성B형 간염환자중 e항원 양성인 20,000IU/ml, e항원 음성인 환자는 2,000IU/ml 이다.
특히 이례적인 것은 기존치료제 대신 한국BMS제약의 바라크루드를 만성B형 간염의 1차 치료제로 권고 한다는 내용이…
계명대 동산병원장에 김권배 교수(심장내과)가, 계명대 동산의료원 기획정보처장에 차순도 교수(산부인과), 계명대 동산병원 부원장에 권건영 교수(병리과)가 각각 3월 1일자로 임명됐다. 김권배 병원장은 경북의대 졸업(76), 경북대 의학박사학위 취득(91), 계명의대 교수(83~현재),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내과과장(96~98), 심장내과 분과장(94~96, 98~2002), 계명대 동산병원 부원장(2001~03), 계명대 동산의료원 기획정보처장(2005-07), 대한내과학회 평의원, 대한순환기학회 학술, 간행, 고시위원, 대구시의사회 학술이사, 심혈관연구소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경북내과학회 이사장, 영남 중재시술연구회 부회장에 재임중이다. 차순도 기획정보처장(사진 가운데)은 경북의대 졸업(78), 충남대 대학원 의학박사학위 취득(88), 계명의대 교수(86~현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산부인과장(98~2002), 계명대 동산병원 교육연구부장(2004~05), 계명대 동산병원 부원장(2005~07)을 역임했다. 권건영 부원장은 경북의대 졸업(78), 경북대 의학박사학휘 취득(85), 계명의대 교수(83~현재), 계명의대 학생과장(96~98), 병리
2007-02-28 10:44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이 3월 1일 금연보조제 ‘니코스탑’을 발매한다.
일반의약품인 니코스탑은 금연 시 나타나는 신체적 금단현상을 니코틴 대체요법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금연보조제로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니코스탑은 국내 최초의 패취 전문 연구소인 삼양사 의약연구소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그 동안 대웅제약이 판매해 왔으나, 이번에 한독약품과 삼양사 두 회사가 새롭게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니코스탑에 대한 영업마케팅 권한을 한독약품에서 갖게 되었다.
패취형 ‘니코스탑 패취’와 ‘캔디형 니코스탑 트로키’, 2가지 형태로 발매되는 니코스탑은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 및 소비자가 좀 더 쉽게 제품을 구별할 수 있도록 제품 포장 디자인을 변경해 새롭게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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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의 검사 결과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중외 5% 포도당가엔.에이.케이주가 급여 중지 당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8일 “경인지방식약청 의약품팀-2445(2007.2.23)호, 복지부 보험급여기획팀-1110(2007.2.26)호에 근거해 5일자부터 급여를 중지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급여정지된 품목은 중외5%포도당가엔.에이.케이주3500ml(중외제약)와 중외5%포도당가엔.에이.케이주31l(중외제약) 이다. 이 두 품목은 경인지방식약청에서 수거, 검사 결과 품질부적합으로 판정돼 내달 5일부터 품목허가 취소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이에 심평원은 “두 품목의 건강보험 급여를 5일자 진료분부터 중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2-28 10:35
세계 최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레스타시스가 국내 임상 시험을 통해 한국인에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엘러간은 레스타시스가 한국인에서도 안구건조증의 전반적인 증상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눈물의 생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레스타시스는 안구건조증의 원인인 안구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여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세계 최초의 치료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삼일제약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번 레스타시스의 국내 임상 시험은 인공눈물이나 일시적 누점폐쇄술을 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안구건조증 환자 269명을 대상으로 했다.
시험 대상자는 19~79세의 전 연령층에 분포됐으며, 시력교정술이나 백내장 등 안과 수술을 받은 환자도 79명이 포함, 안과 수술 후 발생하기 쉬운 안구건조증에 대한 레스타시스의 효과도 함께 분석됐다.
시험대상자들은 3개월간 레스타시스를 1일 2회 점안했으며, 그 결
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은 28일 도봉구 방학동소재 본사사옥에서 2007년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창업주 이선규회장과 한국복지재단 김석산회장을 비롯해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서 선발된 고등학교 3학년학생 총15명(총1500만원)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장학금 수여는 동성제약 창업주인 이선규 회장이 기업이윤을 사회 환원 차원에서 설립한 동성장학재단과 한국복지재단이 함께 ‘사랑을 나눕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이 행사를 올해로 14번째 시행하고 있다.
동성장학재단은 1994년 설립됐으며 14년간 총 241명에게 3억2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지원 됐다
이날, 동성제약 이선규 회장은 축사를 통해 “소년소녀가장들이 희망을 갖고 꿋꿋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밝고
내달 4일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전략세미나가 열린다.의료 컨설팅 그룹인 미소래MBG(대표 제동성, 현대미소래산부인과 원장)는 오는 3월 4일 종각역(1호선) 인근 한화투어빌딩 10층 세미나실에서 ‘즐거움이 있는 출발, 美笑來 Success Beginning’ 성공개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미소래MBG와 독일계 의료기업인 비브라운 코리아가 개원을 앞둔 의사들에게 ‘개원 준비’가 아닌 ‘생존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성공적 병원을 만들기 위한 아카데미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했다.세미나는 *성공병원의 조건: S형 병원 만들기(제동성 원장) *성공적 개원을 위한 준비와 병원경영관리 기법(우욱태 소장, 미소래MBG 지식경영연구소) *성공개원을 위한 세무전략(이종갑 세무사, 미래에셋생명 VIP지점) *병원 노무 및 의료분쟁 관리(황민철 변호사, 법무법인 대유)로 진행된다.세미나 참가는 무료로 참가신청은 미소래MBG 홈페이지(www.misoraembg.com)를 통해할 수 있으며, 문의 및 참가신청 접수는 미소래MBG 지식경영연구소(문의전화 :02-732-6880~1) 임정희 대리(webmaster@misoraembg.com)에게 하면 된다.제동성 대표는…
2007-02-28 10:30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주최한 ‘뉴 웨이브 심포지엄(New Wave Symposium)’이 지난달 31일 광주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전 등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뉴 웨이브 심포지엄은 전국 주요 6개 도시(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수원)에서 순환기 및 내분비내과 개원의 대상으로,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높은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순환기 제품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007년 첫 문을 여는 새로운 시도로, 국내 고지혈증, 고혈압 환자 대상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공통적으로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각 지역 대학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의 약물경제성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고지혈증 관리와 치료 현황’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두 번째 세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 27일 심사품질혁신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심평원은 자체개발해 금년 2월부터 실무에 적용한 심사정보 실시간 공유시스템의 활용방안과 함께 미래 품질관리 전략을 발표했다.
심사정보 실시간 공유시스템은 방대한 진료정보 중 심사정보만을 추출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고 심사자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조회하도록 설계한 시스템이다.
그동안 방대한 진료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경우 통신속도에 대한 부담이 제약조건 이었으나, 통신장비의 발달과 함께 핵심정보를 추출함으로써 속도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이 시스템의 개발로 인해 의료의 개별성이라는 특성 때문에 급여의 적정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진료비 심사에서 한 가지 진료결과를 놓고 사람간의 해석차이가 있을 수 있는 부분과 과거와 현재 등 시점에 따른 차이 등이 개선될 전망이어서 심사일관성 문제에 대한 요양기관의 불만이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은 27일 계명대 동산병원 소아병동에 입원해 있는 어린이들을 방문, 사인볼과 야구 글로브 50여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병원을 찾은 삼성라이온즈 이선희 코치와 윤성환 투수는 소아환자들에게 사인볼 건네주며 완쾌되기를 기원하고 씩씩한 어린이로 자라주기를 당부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이 진행성 신세포암(일명 신장암)의 1차 치료제인 수텐(성분명 말산 수니티닙: sunitinib malate)을 3월 1일부터 국내에 본격 출시 한다고 28일 밝혔다.
캡슐형 경구용 항암제인 수텐은 종양의 성장은 물론 종양에 대한 영양 공급까지 차단하는 다중표적항암제다.
수텐은지난 6월 식약청으로부터 진행성 신장암의 치료와 저항성 및 불내약성으로 인해 메실산 이매티닙(제품명 글리벡) 요법에 실패한 위장관기저종양(GIST) 치료에 대해 적응증을 승인 받았으며, 3월 1일부터 보험이 적용된다.
수텐은 항암제의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다중표적항암제로 이미 전세계 항암치료전문가와 암환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진행성 신장암 1차 치료의 경우, 최근 NEJM에 발표된 연구를 통해 수텐이 기존의 사이토카인 기반 화학요법인 인터페론 알파(IFN-α)에 비해 효과적이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위
정부가 추진중인 본인부담 정률제가 반드시 전체 건강보험재정의 절감을 가져온다고 볼 수는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7일 개최한 ‘건강보험 지출구조 합리화를 위한 본인부담 조정방안 공청회’에서 감신 교수(경북의대)는 지정토론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감 교수는 “정률제가 되면 의원들은 수입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진료량을 늘리거나 서비스 강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때문에 본인부담 제도의 조정이 건보 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속단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장성 강화에는 동의하지만 결국 재정 확보 방안이 강구돼야 하며 누군가는 보험재정을 부담해야 하는데 사회적으로 이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더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종욱 의협 보험위원은 “경증과 중증질환의 대한 구분과 의학적 기준이 명확히 정립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상병만으로 경·중을 나누는 것은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동화약품공업(사장 윤길준)는 대상포진, 생식기포진 치료제 ‘클로비어’(성분명 Famciclovir 250mg)를 새롭게 발매했다.
클로비어는 대상포진에 의한 피부손상 및 급성통증에 탁월한 치료효과를 나타내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지속시간을 빠르게 감소시킨다.
또한 재발성 생식기 포진에도 치료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재발간격을 연장시켜 준다.
클로비어는 위장관 및 간에서 활성체인 penciclovir로 빠르게 대사된 후, 대상포진이나 생식기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서 바이러스의 DNA 복제 및 합성을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특히, 세포내 반감기가 10시간(7~20시간)정도로 길어 기존의 대상포진 치료제(아시클로버)가 1회 4정, 1일 5회 복용하는 것에 비해 1회 1정, 1일 3회 복용만으로 탁월한 치료효과를 발휘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클로비어는 생동성 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보험약가가
드라마 하얀거탑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벌이면서 순항중이다. 매회 방영될 때 마다 많은 이슈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의료사고를 둘러싼 치열한 법정공방이 펼쳐져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그런데 재미있게 보면서도 어딘가 조금 허전한 느낌이다. 그 이유는 도대체 장준혁이 뭘 잘못해서 소송을 당하는지 납득이 잘 가지 않기 때문이다.방송을 보면 폐생검 실시 여부가 매우 중요한 쟁점으로 언급되는데 실제로 환자는 폐색전증으로 사망했다. 즉, 폐 전이가 있었든 없었든 간에 그 것이 환자의 사망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는 말이다.일부에서는 “만약 폐에 까지 전이된 걸 알았다면 수술을 했겠느냐?”면서 “수술을 안 했다면 폐색전증도 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다지 설득력이 없다.왜냐하면 수술을 안 했다면 폐색전증은 안 왔을지 몰라도 결국 췌장암이 진행돼 사망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췌장암은 가장 예후가 안 좋아 환자가 느끼는 고통도 매우 크다고 알려진 암이다. 때문에 그 상황에서는 췌장암 수술을 하는 것이 맞다는 게 중론이다.오히려 외과로 전과하기 전 환자검사에 대한 의무를 소홀히 한 최도영의 책임이 더 크다는 지적이 많은…
2007-02-28 05:40
정부가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항암제 후보물질도출을 위해 시범사업(사업단장 고종성 박사)에 본격 착수한다.
과기부는 27일 과학기술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화학연구원 등 3개 출연(연)이 ‘굴로벌 항암제 후보물질도출’을 위한 협동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3개 출연(연)의 협동연구는 국내 신약개발 R&D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범부처 신약개발 R&D 추진전략’에 따른 것으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과제 중 첫 번째 사례다.
‘범부처 신약개발 R&D 추진전략’은 최근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신약개발 단계별로 산·학·연 수행주체의 기능 및 장점에 따라 역할분담 체계를 구축해 신약개발 과정을 효율화를 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추진내용은 출연(연) 중심의 사업단의 경우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 임계규모를 고려, 범출연(연) 핵심역량을 전문연구시범사업단 형태로 결집해 ‘후보물질 도출 사업단’을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번 협동연구는 지금까지 개별
개인파산 및 개인회생절차 중에 있는 의사 등 의료인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이 사리질 전망이다. 현애자의원은 “지난 22일 관련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보건복지위 상임위를 통과했다”며 “관련법안은 임시국회 폐회일인 3월 6일까지는 본회의에서도 가결돼 과중 채무자들의 고통이 덜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 의원이 대표발의 한 법안의 주요내용은 개인파산제도를 활성화하고자 자격, 면허, 영업허가의 결격사유 등에서 ‘파산자로서 복권되지 아니한 자’를 삭제토록 한 것. 개정법안이 확정되면 의료인과 사회복지사 등이 파산 및 개인회생절차 중에 있다는 이유로 면허 및 자격, 국가시험응시자격에 있어 불합리한 처우를 받지 않게 된다. 또한 파산자도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무사 등과 장애인 의지·보조기 기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의무기록사, 안경사, 응급구조사, 약사, 한약사, 사회복지사 등의 직업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의사나 약사 등이 개인파산을 신청할 경우 그 면허가 정지돼 왔으나 채권에 대한 변제능력 상실이 의료
2007-02-28 05:20한미약품이 OTC 부문에서 전년보다 30% 높은 매출액 380억원에 도전한다. 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올해는 한미약품 OTC 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이는 *주력품목의 가격인상 *신제품 라인 보강 *약 85명의 전담영업인력 보강 등의 지원이 진행되기 때문에 목표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OTC 부문 강화 전략은 틈새 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이는 한미약품이 제도 변화에 유연성 있게 대응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권 연구원은 “처방의약품 시장은 정부의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고,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반면, 일반의약품 시장은 상대적으로 영업환경 및 정부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최근 다소 위축된 일반의약품 시장을 타사보다 앞서 공략하는 한미약품의 전략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미약품이 2000년 의약분업 이후 확대되고 있는 처방의약품 시장을 겨냥해 영업인력 보강과 빠른 신제품 출시를 통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은 대표적인 제약사임을 상기할 때, 일반의약품 시장에서의 선전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약품
2007-02-28 05:10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현 회장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다음 회장을 뽑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강신호 회장 재추대 움직임이 무산된데 이어 '효성 조석래 회장 카드' 마저 불발되는 등 소속 그룹들의 갈등과 반목의 조율이 쉽지 않아 차기 회장 선출 문제는 다시 안개속으로 빠져들었다. 이미지 실추와 함께 경제단체 맏형으로서의 전경련 위상도 더욱 흔들리게 됐다.전경련은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46회 정기총회에서 전형위원을 구성, 차기 회장 선출 문제를 논의했으나 추대에 실패했다.조건호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앞으로 회장단 고문으로 차기 회장 추대 모임을 구성해 단일 후보를 선정, 가급적 3월 안에 임시총회를 열어 마무리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후임이 결정될 때까지는 강 회장이 회장직 직무를 대행한다.총회에서는 기존 20명의 부회장단 멤버 외에 새로 박용현 두산산업개발 회장을 편입하는 등 총 21명의 부회장단을 선임했다. 최근 강 회장 3연임에 반대해 전경련 부회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던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도 부회장단에 유임됐다.총회에는 강 회장과 조 부회장 외에 부회장단인 조석래 효성, 이준용 대림, 류진 풍산,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과 고문인…
2007-02-28 05:07
경기도 수원시내 모 약국에서 판매된 건강보조식품 클로렐라에서 애벌레 수십여마리가 나와 논란을 빚고있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거주하는 H씨는 지난 23일 밤 9시께 자녀들에게 클로렐라를 복용시킨 후 넘어진 보관병 안에서 클로렐라 애벌레가 기어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H씨는 보관병에 들어있는 클로렐라 정제알을 모두 꺼냈고 살아있는 애벌레까지 포함해 수십여마리의 애벌래를 확인했다. H씨는 “유명한 B사 제품이라는 말에 약국에서 구입한 후 10여일 넘게 온 가족이 먹던 건강식품에서 애벌레가 나와 놀랐다”며 “가족들의 건강에 위험이 될 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H씨는 지난 5일 자신의 집 인근의 M약국에서 구입한 클로렐라 제품은 일본산 클로렐라 분말로 만들어진 200㎎짜리 클로렐라 정제가 900정 들어있으며 유통기한은 다음달 30일까지다. 이에 대해 B사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은 정밀조사를 해야 한다”면서 “직원이 1차적으로 조사를 벌이고 제조업체와 논의한 결과, 현재로서는 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