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개정의료법과 관련, 기존 의료인들에게 의학전문대학원과 한의학전문대학원의 ‘특별전형’이 양·한방 복수 면허 취득을 위한 호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그 파급효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부의 개정안 제51조에서 53조에 의하면 ‘양·한방 복수 의료인 면허 소지자의 경우에는 1개소의 의료기관에서 양·한방 동시 진료가 가능하도록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따라서 양·한방 의료인 면허를 동시에 갖고 있는 사람의 경우 한 병원에서 두 분야의 진료를 동시에 행할 수 있다.때문에 양방과 한방의 진료이점을 다 살릴 수 있어 그 시너지와 경쟁력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는 평가다.현재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의료계가 강력 반발하며 전면 무효화를 주장하고 있어 의료법 개정이 어떤 방향으로 결정될지 불확실 하지만 의료계와 한의계 개원가에서는 적잖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특히의사-한의사복수면허에 대한 관심은내년 3월 개교 예정인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최근특별전형 ‘자기 추천형’으로전체 입학생의 절반이상을 선발하겠다는 입시요강을 발표한 뒤 더 높아지고 있다.지원자격이 ‘면허증(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수의사, 약사, 한약사) 소지자 또는 생명과학
2007-02-16 05:40전공의에게 폭력을 행사한 소아과 교수 대해 ‘정직 1개월’ 결정을 내려졌다.아주대병원은 최근 아주대 교원징계위원회가 소아과 김 모 교수의 징계와 관련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김 교수의 처분건은 아주대의 학교법인 대우학원의 정기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이 내려진다.이번 조치에 대해 아주대병원 소아과 전공의들은물론 대전협도 크게 반발하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 이학승 회장은 “정직 1개월 처분은 말도 안된다”며 “폭언과 폭력을 일삼은 만큼 강도 높은 처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회장은 “이번 결정을 그대로 두고 보지 않겠다”며 “조만간 병원을 다시 찾아 항의 의사를 밝히는 한편재검토를요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우학원은 오늘(16일) 이사회를 개최하며, 이번 처분건의 회부여부는 알려지고 있지 않다.조현미 기자(hyeomi.cho@medifonews.com)
2007-02-16 05:30
노화방지 클리닉 개설에 필요한 제반 노하우가 공개돼 관심 있는 개원의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용욱 AG클리닉 원장은 지난 11일 열린 대한미용웰빙학회에서 ‘개원의를 위한 Anti-aging clinic setting’ 라는 주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권 원장은 우선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노화방지 치료 영역으로 *Hormone balancing therapy *Anti-oxidants *Genetic analysis와 Nutrigenomics *Brain aging *Detoxification *Aesthetic 및 cosmetic therapy 등을 들었다.
이와 더불어 시행돼야 할 치료로 ‘medication’ 영역에서 *hormones, an tioxid ants(vitamin, mineral), supplements, DHA을 들었으며, ‘Exercise prescription’ 영역에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이 업계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3월 중순에 열리는 동아제약 정기주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간에는 벌써 강신호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성공할 것인가?” 아니면 강문석 부회장이 “새롭게 경영권을 확보할 것인가?”가 화두가 돼 있는 가운데 자칫하면 동아제약 경영권이 이들 분쟁 당사자가 아닌 제3 대주주에게 돌아갈 수도 있다는 견해를 제기했다. 또한 이러한 분쟁은 전문기업사냥꾼이나 거대 다국적 제약회사에 국내 1위 제약회사의 경영권이 인수되는 시나리오까지도 전개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프론티어 M&A 성보경 회장은 15일 모 일간경제지에 기고한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과 관련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성 회장은 이번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을 단지 강신호 회장과 강문석 부회장 간의 경영권 분쟁으로 볼 것이 아니라 강력한 힘을 가진 대주주들의 합종연횡에 의한 전쟁이라고 표현했다. 강력한 힘을 가진 대주주라고 밝힌 그룹은 한미약품, 소액주주협회,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알리안츠자산운용, 한양정밀 등이다. 성 회장은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의 2
2007-02-16 05:10최근 정부가 발표한 감기 등 경증 외래환자 본인부담 조정이 처방약 사용 감소에 영향을 주는 데 반해 그동안 침체돼 있던 일반의약품 시장에 활력을 줄 전망이다. 복지부는 15일 중증 질환자의 부담을 감소시키는 대신 감기 등 경증질환자에 대한 본인부담을 늘리는 방안을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은 경증 외래환자 본인부담 조정, 보험약제비 적정관리, 수가 및 급여기준 조정, 진료비 지불체계 다양화 및 단계적 개편 등을 담고 있는데 이러한 정책 실시는 제약업체에 득(得)이든 실(失)이든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본인부담이 늘어나는 환자의 경우 병원 이용을 덜하게 될 것으로 보여 처방약 사용 감소에 따른 제약업체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처방약 대신 일반약을 선택하는 환자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일반약에 강점이 있는 업체의 영향은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한화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현재의 일부 정액제가 폐지되고 정률제가 하반기부터 시행되면 현재의 본인부담금보다 1500원 더 늘어나게 돼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여 제약업체의 영향은 불가
2007-02-16 05:00정부가 하반기부터 경증 외래진료비 정액본인부담제를 폐지하고 정률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하자 의료계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앞서 정부는 14일 고액중증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본인부담상한제를 확대 적용한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정부는 “현재 고액진료 환자보다 경증환자의 본인부담률이 낮은 기형적 구조를 갖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본인부담 상한제를 조정, 현재 본인 부담액이 6개월간 300만원을 초과한 경우 초과액 전액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해 오던 것을 20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정부측 방안은 기존에는 1만5000원 이하의 초진은 일률적으로 3000원만 부담하면 됐으나 앞으로는 총진료비의 30%를 부담케 한다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환자들은 초진료가 1만5000원일 경우 4500원을 부담해야 하고 1만2000원일 경우에는 3600원을 부담하게 돼 현행 3000원보다 더 많은 돈을 내야 한다.다만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선 진료비가 1만5000원 아래면 1천500원, 약값이 1만원 이하면 1천200원만 본인이 부담하고 그 이상이면 30%를 내도록 돼 있는 현행 규정을 유지하기로 했다.한편 정부가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 알
2007-02-16 05:00동성제약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0억원으로 전년보다 148% 늘었다고 16일 공시했다. 작년 매출액은 629억원으로 14% 늘었고,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75% 증가했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주당 200원을 배당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16 04:57빠르면 올해 안에 경증 외래환자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상향되고, 단순 물리치료에 대한 수가는 하향조정 될 전망이다. 또한 중증 고액환자에 대한 본인부담 상한제가 확대되고, 임산부의 산전검사 건강보험 적용, 6세 미만 아동의 본인부담금 인하 등도 추진된다. 복지부는 14일 건정심을 개최해 ‘2007년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을 심의하고 재정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지출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건강보험 급여확대는 *중증환자에 대한 진료비 부담 경감 *미래 성장동력 인적자본에 대한 건강투자 강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건강투자 확대 *보건의료 고용창출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 등 4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중증환자에 대한 진료비 부담 경감에서는 현행 ‘6개월간 300만원’을 초과한 경우에 초과금액을 건보에서 지원하던 것을 ‘6개월간 200만원’으로 확대해 고액중증질환자의 보장성을 강화한다(7월 시행 목표). 이를 위해 복지부는 1250억원의 예산을 배정할 예정이며, 총 11만명에게 추가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현재 외래본인부담금 20% 경감에 해당하는 1
2007-02-16 04:57삼양사는 제약사 인수를 검토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16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16 04:56
3월 결산법인 한국콜마의 3분기까지 매출실적이 사상 최고치 행진을 계속했다.
3분기 누계(06년 4월~12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한 39억80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동기대비 32% 증가한 41억원, 매출액은 12% 증가한 576억으로 집계됐다.
한국콜마는 침체된 화장품시장에서도 첨단 나노기술의 제품 상용화와 업계 최대의 기능성화장품 승인, 그리고 제약사업의 수익창출이 확대된 것이 매출성장에 많은 기여를 했다.
제약사업의 성장행진은 한국콜마의 신성장 모멘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신성장 동력을 위해 화장품 부천공장, 인천공장 등의 효율성과 기존 공장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높이고 협력기업 및 제휴기업들과 파트너쉽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ODM, OEM 기업으로 나가는 생산기반 인프라를 더욱 시스템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약부문의 공정수탁 확대와 피부전문의약
세계보건기구(WHO)은 14일 07-08절기(07년 11월~08년 4월) 북반구 인플루엔자백신 권장주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에 따르면 WHO가 발표한 07~08절기 북반구 인플루엔자백신 권장주는 06~07절기에 비해 ‘H1N1 바이러스’ 1개주가 변경됐다. 07~08절기 WHO 백신 권장주는 다음과 같다. *A/Solomon Islands/3/2006 (H1N1)-like virus *A/Wisconsin/67/2005 (H3N2)-like virus1) *B/Malaysia/2506/2004-like virus 1) A/Hiroshima/52/2005와 항원성이 동일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2-16 04:55같은 회사 약품인데도 약국과 지역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약품에 따라서는 최고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는 전북도가 지난해 12월 도내 시·군 보건소를 통해 대한약사회가 선정한 ‘다소비 일반의약품 50개 품목’에 대한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15일 도 보건당국이 공개한 2006년도 하반기 다소비 일반의약품 가격조사 자료에 따르면 D제약회사의 순환계용 S약품 60캡슐이 전주의 한 약국에서는 1만2000원에 판매됐지만, 전주의 또다른 약국에서는 1만8000원에 거래됐다. 이 제품은 남원의 한 약국에서는 2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똑같은 제품인데도 지역과 약국에 따라 최고 2배 이상 가격차를 보였다. M제약회사의 치주질환치료용 I약품(용량 60캡슐)의 경우도 정읍의 한 약국에서는 9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반면 전주의 한 약국에서는 1만7500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제품이 지역에 따라 1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제품도 있었다. D제약회사의 자양강장제인 U약품(용량 60캡슐)은 익산에서 최저 1만6000원에, 최고 2만6000원에 거래됐다. 이에 대해 전북도약사회 백칠종 회장은
2007-02-16 04:50
순천향대학교병원 심찬섭 교수팀(소화기병센터)은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2007 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2007)’에 초청연자로 참석해 강의와 시연을 펼쳤다.
심찬섭 교수는 식도협착 환자에게 자신이 개발한 자가팽창성 금속배액관을 내시경으로 삽입하는 시술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시술 후 재협착이나 일탈 등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금속배액관의 동물실험 결과와 임상실험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심 교수팀이 새롭게 개발한 금속배액관은 기존배액관의 형태를 변형해 쉽게 빠지지 않게 했으며, 특수표면처리로 재 협착이 되지 않도록 보완한 것이다.
한편,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전 세계의 치료내시경 권위자 20여명이 강의와 시연을 선보였고, 소화기병 전문의 1000여명이 참석해 진단 및 치료내시경의 최신 정보를 교환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부장 이금례)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병원 마펫홀에서 병원감염관리 영남지회(회장 이원길)와 공동으로 ‘감염관리 연수과정 및 병원감염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감염관리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도록 하는 기본과정과 이미 감염관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무자들을 위한 심화과정으로 구분돼 진행된다(참가문의 053-250-7033).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2-15 14:36의료법 개정시안 도출 과정과 관련한 장동익 회장의 입장표명에 대해 복지부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한 것을 두고 의협이 “녹취록을 공개할 수도 있다”며 맞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복지부의 ‘합의도출’이란 말은 각 단체별로 내부의견 수렴을 충분히 거쳐 반영돼야 가능한 것”이라며 “복지부 안에 대해 몇마디 의견을 주고 받는 수준의 회의를 갖고 합의 도출했다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그동안 7차 회의까지 거의 모든 조문에 대한 초안이 회의시마다 나눠서 제공됐다는 복지부의 주장에 대해 “법 개정안 전체를 놓고 9번 토론한 것이 아니고 복지부가 일방적으로 만든 안을 매번 회의 2~3일 전에 각 단체들에게 보내 내부 의견을 수렴할 시간조차 주지 않은 기형적인 회의로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회의 자료를 회의 시작 평균 하루 전에 보냄으로써 의협차원에서의 충분한 논의는 이뤄질 수 없었고 장동익 회장이 ‘단 하루의 시간도 주지 않았다’고 발언한 것은 이와 같은 이유에서 나온 것”이라고 피력했다. 의협은 또 ‘의협에 시행령을 만들어 오라고 한 적
2007-02-15 13:3013일 개최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법안심사에서 소아과 명칭 변경과 관련한 의료법 일부개정안 찬성에 일부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그동안 의료계 내외로 논란이 되며 지연됐던 소아과 개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날 법안심사소위에는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불참함에 따라 소아과 개명에 대한 심의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지만, 법안심사에 참석한 3명의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이 개명 ‘찬성’에 의견을 모았다는 점에서 ‘소아과 개명’이 성사되는 방향으로 기울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국회가 의료계 내부 갈등을 의식해 소아과 개명에 대한 법안심사를 미뤄왔던 점을 감안할 때, 이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일차적으로 의견을 모았다는 점에서 이 같은 전망은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소아과 개명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한 의원이 한나라당 소속 의원(정형근 의원)인 만큼, 법안심사소위에 불참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개정안에 찬성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현재 소아과 개명은 21일 열리는 법안심사소위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지가 관건으로 분석되고 있다
2007-02-15 13:00개원 3년차 A 원장은 아침 9시부터 퇴근하는 저녁 8시까지 하루종일 정신이 없다. 하지만 정신이 없는 이유는 단순히 환자가 많기 때문만은 아니다.A 원장은 “의원을 운영하다 보니 언제나 시간이 부족하다”면서 “개원 당시만 해도 전혀 생각치 못했던 일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A 원장이 말하는 ‘개원 당시 전혀 생각치 못했던 일’들은 대부분 몸으로 때우는 일들이다.수시로 고장 나는 컴퓨터를 고치고, TV를 고치고, 또 형광등을 교체하고 때로는 수도도 손을 봐야 한다.그 뿐만이 아니다. 출입문이 고장 나면 문도 고쳐야 하고 가끔은 전기배선 때문에 천장을 뜯는 일도 생긴다.멀쩡하던 의료기기들도 돌아가면서 한두 대씩 망가져 일일이 A/S를 신청하고 때로는 비싼 수리비 때문에 동네 전파상을 찾기도 한다. 에어컨이나 온풍기가 말을 안 듣기도 하고 설상가상으로 한창 바쁠 때 간판 불이 나가기도 한다이외에도 간호조무사들 간식과 대기실에서 환자들이 심심풀이로 먹는 사탕까지 일일이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런 일련의 모든 일들을 따로 직원을 두고 시키면 편하겠지만 요즘 같은 불황에는 직원을 쓰는 것도 부담스럽다. 그는 “개원할 때만 해도 진료만 열심히 하면 운영이 되는 줄 알았
2007-02-15 12:30노인수발보험법에 대한 최근 법안소위 심사에서 수발자격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간호협회는 수발인력은 ‘간호사’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지난 해 12월 열린 마지막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노인수발보험법 제4장 22조(수발급여의 종류) 다항의 ‘간호수발’은 ‘제33조의 규정에 따른 방문간호기관 소속의 간호사로 한정해 수행할 수 있다’고 논의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2월 5일 공개된 정부의 ‘노인수발보험법: 대안’에서 수발자 자격이 ‘간호사에서 간호사를 포함한 수발요원’으로 바뀌어 논쟁이 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간협 정책팀 관계자는 “법안에 분명히 ‘간호수발’이라고 명시된 만큼 간호수발 인력은 전문성을 갖춘 ‘간호사’만이 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의료현장에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간의 업무영역 차이에 대한 인식이 분명치 않은데다 이번 개정의료법에서도 간호사의 업무영역 중 일부를 간호조무사가 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더 이상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의 업무상의 불필요한 혼선을 지양하고 명확한 선을 그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2007-02-15 12:00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의 제약사업이 2006년 회계연도부터 본격적인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로 만 5년째를 맞는 한국콜마의 제약부문은 사업 시작 이후 3년간 별다른 매출을 발생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화장품 사업에서 얻은 이익의 상당부분을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지난해부터 매출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2006년 회계연도(06년 4월~07년 3월)에는 약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흑자를 낼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2007년 회계연도부터는 한국콜마의 제약사업 부분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 화장품 ODM·OEM 사업과 함께 회사의 양대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미국 VAXIN사 지분 7.5%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향후 이 회사의 제품이 상용화 될 경우 국내 백신 독점판권 확보와 함께 한국콜마는 지분 보유가치 상승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제약부문에 대한 실적 증가는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15 11:30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가 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전면 거부 선언과 사생결단 투쟁의지를 밝혔다. 서울시韓은 15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서비스의 상업적 측면을 지나치게 반영해 의료의 공공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유사의료행위를 인정하는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사의료행위와 관련 “의료인의 전문성을 뿌리 채 흔드는 작태로 국민보건에 심대한 위해를 가하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며 “수백만명으로 추정되는 무면허 유사의료업자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추악한 음모에 경악할 수 밖에 없다”고 강력 비난했다. 이어 “의료단체와의 충분한 합의와 공조 없이 졸속으로 추진된 이번 의료법 개정은 마땅히 유보돼야 한다”고 밝히고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강행된다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분연히 일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를 때까지 주도면밀하게 대응하지 못한 한의협 집행부의 현안인식과 문제해결 방식에 통탄한다”고 현 집행부를 비난하고 “이제는 서울시한의사회가 의료법 개정 저지의 최선봉에 서서 사생결단의 의지로 투
2007-02-15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