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우석 사태로 줄기세포연구 추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 분야의 글로벌 Top3 진입을 목표로 지속·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과학기술부는 줄기세포 연구논문 조작사태와 관련 국내 줄기세포연구에 대해 연구역량 및 자원을 결집한 범정부차원의 ‘줄기세포연구 종합추진계획’ 등을 담은 후속 대책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종합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BT경쟁력 5대 강국 구현 견인 *주요 난치질환 임상적용가능 기술확보 *세계 줄기세포 시장의 10%이상을 점유해 2015년 줄기세포분야에 대한 국가적 기술주도권을 확보해, 최종적으로 이 분야에서 ‘글로벌 Top3’에 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배아줄기세포 *성체줄기세포 *줄기세포 활용 *연계분야 *공동활용 코아시설 등의 국가차원의 줄기세포 인프라 구축 *생명윤리제도 정착 등을 중점추진한다. 또한 과기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연구부정행위를 방치하고 연구의 진실성을 공정하게 검증하기 위한 제도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간담회 및 대국민 공청회를 갖고 오는 6월 가이드라인을 확정하는데 이어, 7월부터 3개월간 연구기관 자체검증시스템 구…
2006-05-16 05:40식약청이 ‘생동성 시험조작 파문’과 연루된 품목에 대한 허가취소 방침이 확고한 가운데 진행된 청문회에서 해당 제약회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재시험의 기회를 요구 하는 등 강력히 반발했다. 15일 오후 3시부터 해당 제약사별로 9품목에 대해 진행된 식약청 청문회에는 생동기관과 제약사 관계자들이 소명과정에서 다소간 회사별로 입장차를 나타냈지만 품목취소 방침의 성급함을 지적하고 재시험 기회 부여와 품목허가 취소 철회를 요구하는 등 당초 예상보다 강도 높게 반발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생동성 시험기관 관계자들은 정부의 품목허가 취소 조치가 성급했다는 입장 표명과 함께 생동성 시험결과를 조작으로 몰고 간데 대해 유감을 표시 하는 등 식약청의 조치에 불만을 나타냈다. 식약청은 이날 이미 확정된 품목허가 취소와 관련, 당초 발표한대로 진행할 방침을 분명히 함으로써 앞으로 제약회사-시험기관과의 행정소송도 제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잇다. 이날 청문회 분위기는 해당 제약회사들이 20분~1시간여 동안 소명 기회를 부여하는 선에서 그쳐 사실상 품목허가 취소를 위한 형식적인 행정절차를 밟은 것으로 분석됐다.
2006-05-16 05:15동화약품(대표:윤길준)은 지난 12일~13일 양일간 현대 성우 리조트에서 78기 경영목표인 ‘도전과 혁신을 통한 힘찬 도약’을 실천하기 위한 ‘2006 영업전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영업전진대회는 윤도준 부회장, 윤길준 사장을 비롯, 김동욱 영업본부장과 전국 지점장 및 영업사원, 마케팅부 등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윤길준 사장은 지난 1년간(77기)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한 노고를 치하하고, “전략적 사고, 강하고 빠른 실행을 통한 78기 경영목표 달성 및 영업목표 2325억 초과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를 위해, 강한 열정과 추진력, 지속적인 영업력 향상, 양적, 질적 시장확대 등 세가지 실천사항을 강조했다.
동화약품은 연초에 78기 경영목표로 ‘도전과 혁신을 통한 힘찬 도약’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슬로건으로 ‘3S(Strategic thinking, Strong&Speedy action,…
NSAID와 COX-2 저해제의 심혈관·위장관출혈 등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관절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표적치료제 개념의 관절염 신약이 국내에서 개발, 주목을 끌고 있다. 해외 2상임상에 돌입하는 이 제제는 관절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원리로 소염제(NSAID)의 위장관 출혈과 기존 COX-2 저해제의 심혈관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이상적인 관절염 치료제로 앞으로 해외 임상을 거쳐 국내 대기업과 바이오 벤처에 의해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관절염 환자들은 혁신적 신약으로 평가되던 바이옥스와 같은 COX-2 저해제들이 심혈관계 부작용 등으로 시장철수와 소송이 잇따르면서 이렇다 할 대체 치료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약개발전문 바이오 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와 태평양(대표 서경배)은 영국에서 진행된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 ‘PAC10649’의 전임상과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하고, 공동개발을 통한 상품화를 위해 양사가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고 발표했다. 임상2상은 6개월 이내에 유럽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5년 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며, 상품화될…
2006-05-16 05:13포도주와 머루주의 주성분이 동맥경화의 주요한 원인 물질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증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원·이식·박성광 교수, 국가지정 신장재생연구실 문상옥 박사팀과 우석대 소준노 교수(제약공학과)는 공동연구를 통해 포도와 머루의 주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동맥경화증 등 전신염증질환을 유발하는 ‘프렉탈카인’의 생성을 현저하게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동물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교수팀에 따르면 전신 염증을 유발한 쥐에게 레스베라트롤을 2주 동안 먹인 뒤 효과를 관찰한 결과, 이 물질을 먹인 쥐에서는 안 먹인 쥐보다 프렉탈카인의 발현(發現)이 50% 이상 현저하게 감소했고, 쥐의 생존율 또한 20% 이상 높아졌다는 것. 프렉탈카인은 사람의 혈관내피세포에서 생성돼 동맥경화 등 치명적인 전신 염증질환을 일으키는 원인물질 가운데 하나다. 연구팀은 레스베라트롤을 염증 동물모형에 사용해 프렉탈카인의 감소 효과를 확인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팀의 연구는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적포도주와 머루주가 왜 심장질환…
2006-05-16 05:11과연 9월에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가 도입될수 있을까? 정부가 도입 방침을 천명한 ‘포지티브 리스트’(선별목록등재방식)를 둘러싸고 국내·외 제약업계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정부가 앞으로 이 제도의 도입과정에서 약가협상권과 보험약가 등재방안을 어떤 방식으로 도입 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복지부는 건보재정의 절감과 재무구조의 합리화를 위해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도입 방침을 확정 했으나 현재 산적한 한미FTA 협상을 앞두고 있어 이 제도 의 도입시기인 9월에서 다소 늦추어질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앞으로 있을 한미 FTA 의약품분야 협상에서 다국적 제약기업들도 이제도에 반대하고 있고 국내 제약업계도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도입과 관련,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새로운 제도 도입을 위한 하위법령 정비도 추진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9월 조기 도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제약회사들은 ‘포지티브 리스트’제도 도입에 앞서 보험약가 목록에 등재된 허가품목에 대한 정비 부터 선행될 것으로 예측하는 등 기등재 보험약품에 대한 목록정비 향방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2006-05-16 05:10다한증(多汗症) 환자 10명 중 9명은 심한 땀 때문에 사회생활 및 학업에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으며, 이 중 60%는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다한증클리닉은 내원한 다한증 환자 10대~40대 남녀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1%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는 것을 꺼린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40%는 ‘꺼리지는 않지만 불편함을 느낀다’고 응답해 다한증을 앓고 있는 대다수의 환자가 땀으로 인해 대인관계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다한증으로 인해 가장 꺼려지는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30%), ‘극장 및 엘리베이터 등 밀폐된 장소’(12%)를 꼽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0%는 ‘평상시 보다 심리적으로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장 많은 땀을 흘린다’고 답해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 시기나 입사면접 등 긴장된 상황을 자주 접하게 되는 시기에 특히 주의를 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땀이 가장 많이 나는 부위에 대해서는 손(28%), 발(19%), 겨드
2006-05-16 05:09정부는 6월부터 시범사업으로 항암제 등 3종의 의약품에 대해 전자태그(RFID)를 부착, 생산-유통-판매과정에서 가짜약의 불법 유통을 차단, 병의원-약국에서 투약되는 의약품의 위·변조와 오용으로 인한 약화사고를 방지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비용에 비해 효과가 우수하고 시장요구도가 높은 의약품인 *항암제류 *마약류 *해피드럭 등 고가 의약품 3종을 대상으로 전자태그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3종의 의약품에 대해 전자태그를 부착, 관리하여 의약품의 위·변조 방지와 불법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진품 확인과 모바일 연계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 정부의 이 같은 시범사업은 항암제 등 고가약의 가짜약의 식별과 불법유통을 방지 하기 위한 조치로 선진국에서도 이러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에서도 의약품 시장의 가짜약이 10%로 골치를 앓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비아그라, 등 고가의 발기부전치료제가 불법 유통으로 되고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해 전자태그 부착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제약회사들도 가짜약의 불법 유통을 색출해 내기 위
2006-05-16 05:09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가 한의계가 원하는 곳에 국립한의대가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기로 결의하고 이를 위해 조만간 ‘국립대 한의과대학 선정위원회’를 출범한다는 방침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의협은 최근 제2회 전국이사회를 개최, 한의계가 희망하는 국립대에 한의과대학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정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모든 권한을 위임키로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엄종희 회장은 “국립한의대 신설은 한의학의 발전을 정체케 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한번에 해소할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회원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일정한 질적 수준을 담보하지 못한 대학은 물론 연구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대학들의 한의대 설립 요구와 정원증원 문제에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매년 10월을 ‘한방의 달’로, 10월 10일을 ‘한방의 날’로 제정해 의료봉사 및 학술세미나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전국 10여 곳이 넘는 한방특구의 실질적인 발전과 정착을 위해 중앙회와
2006-05-16 05:09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이 국립서울병원 현대화 사업과 관련, 각 당 서울특별시장 후보들에게 의견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
유 장관은 공개질의서를 통해 *국립서울병원을 현 위치에 재건축하는 방안과 *서울시내 다른 부지로 이전하는 방안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방안 등에 대해 각 후보의 의견을 물었다.
유 장관은 공개질의서를 통해 “지난 1962년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설립된 국립서울병원은 44전 전 설립 당시의 모습 그대로”라며 “수도권 유일의 국립정신병원이라는 위상이 무색할 정도로 시설은 낙후되고 장비는 노후해 보건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장관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부는 지난 1995년부터 국립서울병원의 이전을 위해 7년간 약 50여 곳의 후보지를 물색했으나 해당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2003년 현 위치에 재건축을 결정했다”고 밝힌 뒤 “그러나 재건축을 위한 기본설계예산이 삭감되고 광진구청도 난색을 표하고 있어 재건축을 하
아시아-태평양 28개국의 백신학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AI 대처방안 등을 논의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백신개발 국제기구인 IVI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존 클레멘스)는 15일부터 6일간 서울대에 위치한 세계본부에서 ‘제6회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백신학 고급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열리는 IVI 백신학 고급과정의 올해 행사에는 20여명의 교수진을 포함, 전세계 28개국 90여명의 백신관련 전문가가 참석한다. 교수진에는 존 클레멘스 IVI 사무총장, 세계보건기구(WHO)의 마틴 프리드 (Martin Friede) 박사, 이안 거스트 호주 멜버른대 명예교수, 런던대 위생 및 열대의과대학원 로라 로드리게스(Laura Rodrigues) 교수 등 세계 유수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H5N1형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아시아에서 중동, 유럽과 아프리카로 전파되는 등 치명적 독감 대유행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황에 맞춰, 개발도상국의 공중보건 전문가들이 AI 등 신종 바이러스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백신 관련 역량을 강화하는…
2006-05-16 04:50살아있는 세포 내부를 손상없이 3차원으로 탐색할 수 있는 바이오 탐색기술(CARS)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바이오 의료분야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문대원·이재용 박사는 이번 ‘3차원 바이오 탐색기술’ 개발로 인해 세포 입체영상 탐색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종래에는 관찰을 위해 세포나 조직에 시약을 투여함으로써 세포가 죽거나 손상돼 세포의 모양과 거동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또한 시간에 따라 투여한 시약(형광체)의 발광이 사라져 지속적인 관찰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CARS를 이용하면 형광물질을 투여하지 않고도 살아있는 세포 내부를 입체영상으로 실시간 관찰할 수 있으며, 비만세포 및 피부조직 등 생체시료 분석에 이미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기술개발로 인해 세포 영상 측정 바이오 현미경 및 생체조직 영상진단 내시경, 약물과 나노 화장품 피부조직 침투 측정기, 신약탐색 기기 등 다양한 바이오 의료기기의 개발
2006-05-16 04:40국내 민간연구기관 중 유일한 WHO 협력센터인 목암생명공학연구소(이사장 허영섭)가 최근 연구소 강당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생명공학 시대를 열 바이오 신약 개발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허영섭 이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목암연구소의 창립은 국내 민간연구기관으로는 최초로 과학기술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비영리 연구재단법인이라는 데 선구적 의미가 있다”면서 “기술력이 곧 국력으로 평가받는 시대인 만큼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정진해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연구소로 거듭나도록 하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장기 근속 표창과 함께, 그린스타틴 전임상 시료의 성공적 생산을 달성한 생물공정팀과 제제팀에 대해 인센티브 지급이 이루어졌다.
기념식에 이어 13일에는 목암연구소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 소재 광교산에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창립 기념 등반을 실시했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1984년…
[명단첨부] 우리나라 전국 의료기관의 외래 주사제 처방률이 종합전문요양기관 3.59%, 종합병원 9.96%, 병원 26.27%, 의원 27.91%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15일 오전 ‘2006년 5월 전국 의료기관 주사제 처방률(2005년 4분기 평가분)’을 전면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는 분기당 전체 진료건수 100건이 넘는 종합전문요양기관 42개소, 종합병원 230개소, 병원 749개소, 의원 2만1744개소 등 총 2만2765개소의 의료기관이 포함됐다. 공개 대상 주사제로는 외래에서 주로 많이 쓰이는 주사제인 해열진통소염제나 항생제 등으로 외래에서 주사제 사용을 대체하기 어려운 일부 주사제인 에리스로포이에틴, 항혈우인자, 항암제, 인슐린, 성장호르몬제 등은 처방률 산출에서 제외됐다. 공개자료에 의하면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주사제 처방률(3.59%)은 전문가들이 제시한 수준과 유사해 사용관리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병원과 의원은 각각 26.27%, 27.91%로 종합전문요양기관에 비해 현저히 높았다. 특히 의원 중에서는 처방률 90%를 초과하는 기관도 86개소로 공개대상 의원
2006-05-16 04:20병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알레르기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의 주범인 집먼지 진드기 및 꽃가루 등 오염된 침구류 및 의류의 알레르겐을 확실하게 제거하는 관리방법(세탁)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연구소는 세탁물을 60℃의 물이나 스팀방식으로 세탁하고 냉수로 2회 헹굴 경우 알레르겐 제거에 있어 최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알레르겐을 제거하는 최적 세탁조건을 위해 알레르겐에 오염된 표준포(세탁물)를 30분간 각 30℃, 40℃, 60℃, 스팀세탁상태 등의 조건으로 세탁한 후 냉수로 각 0~3회 동안 행군 횟수에 따른 집먼지진드기, 개털, 꽃가루의 알레르겐 잔여치 등 스팀기능이 있는 세탁기를 이용한 세탁기의 물 온도별 집먼지진드기 사멸률을 측정했다. 그 결과, 30℃, 40℃에서 세탁시에는 집먼지진드기가 각각 6.5±1.0%, 9.5±1.5%만 사멸됐으나, 60℃의 물을 사용하거나 스팀세탁을 한 경우에는 100% 사멸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겐의 경우 세탁물의 온도가 높을수록 잔여치가 적었으며 60℃의 물과 스팀세탁 방식 간에는 차
2006-05-16 04:10
최근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과 내한한 난 아난(Nane Annan)여사가 15일 오전 10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IVI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존 클레멘스)를 방문했다.
이날 아난여사는 IVI에 대한 현황설명에 이어 한국정부가 제공한 IVI의 첨단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세계 28개국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부터 1주간 열리는 ‘아태 국제 백신학 고급과정’에 들러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아동과 여성, 에이즈 문제 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아난여사는 IVI 방문 기념사에서 “개발도상국에서 매년 수백만명의 어린이가 질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며 아동 보건을 위한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UN의 사명에 대한 IVI의 기여에 대해 치하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지난 12일부터 5월 12일까지 1개월간 정형외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부산, 광주 등 전국 대도시에서 11회에 걸쳐 관절염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총 454명의 개원의가 참석한 이번 전국 대도시 순회 심포지엄에서는 관절염 치료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과 함께 NSAIDs와 COX-2억제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정형외과, 류마내과, 순환기내과, 소화기내과 등의 전문의들이 각각 강의를 맡아, 보다 다각적인 관점에서 관절염 치료의 최신 지견을 나누었다는 점에서 신선한 시도라는 반응을 얻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강의 주제 중 ‘NSAIDs와 위장관 장애’에서 현재 주로 처방되고 있는 NSAIDs로 치료 받는 환자 중 20~30% 이상이 위장관 장애를 일으키며, 최소 1년 내에 1% 이상의 환자가 출혈, 천공, 협착과 같은 궤양으로 인한 합병증을 겪는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소아암으로 투병생활을 했던 아이들이 20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해, 즐거운 성년의 날을 맞았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소아과에서 치료받고 완치된 소아암 환아들 중 올해 20살 성년을 맞는 20명 중 4명을 초청, 15일 본관 지하 1층 중강당에서 성년 축하잔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들의 치료를 담당했던 의료진들은 어려움을 이기고 성년으로 자라난 초청자들에게 축하의 장미꽃을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초청자 중 최익환 군은 투병생활을 했던 소아암 병동을 직접 방문해 현재 입원 중인 어린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치료경험을 들려주며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최 군은 지난 96년 1월에 림프종을 발견한 후 1년 8개월 만인 97년 9월에 완치 판정을 받아 지금은 건강한 대학생이 되었으며,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소아암치료팀장 구홍회 교수는…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2005년 의료기관 평가결과’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철 의료원장과 장세경 병원장, 민병국 용산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내원객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세철 의료원장은 “병원이 흑석동으로 이전해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때문”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장세경 병원장도 “전 교직원이 합심해 이룬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더욱 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가일층 분발하자”고 당부했다.
중앙대병원은 지난달 20일 복지부가 발표한 ‘2005년 의료기관 평가’에서 *환자 권리·편의 *인력관리 *진료체계 *영양관리 *응급의료 *약제 *감염관리 *중환자관리 등 총 18개 부분 중 15개 항목에서 A등급을, 3개 항목에서 B등급을 받아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도
LG생명과학(사장 김인철)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바이오의약품 ‘인간성장호르몬 밸트로핀’(Valtropin)이 전략적 개발 제휴사인 바이오파트너스사를 통해 최근 유럽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밸트로핀’(제품명: 유트로핀)은 1993년 LG생명과학이 국내 최초로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제품화에 성공한 왜소증 치료제로, 국내에서 출시이후 수입품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바이오 제네릭 의약품의 선진국 시장 진출을 위해 1998년 부터 생산시설과 생산기준을 유럽 EMEA 및 미국 FDA에 적합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왔고, 2000년 스위스의 ‘BioPartners’사(BP)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밸트로핀의 다국적 임상시험과 해외시장 등록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바이오 의약품의 제네릭은 단백질 제제로 그 구조와 형태가 다양하고 생산방법이 복잡하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바이오 제네릭으로 허가 받은 제품이 없었다. 이번 ‘밸트로핀’의 유럽 판매허가 획득은 지난 4월 12일에 승인을 획득한 산도스의 옴니트로프(Omnitrope)에 이어 세계 2번째 바이오
2006-05-16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