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년 6개월을 넘긴 동국대 일산병원이 양방 부문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고심하고 있다.동국대 일산병원은 지난 2005년 6월 양방병원이, 7월 한방병원이 문을 열면서 양한방 진료를 같이 하고 있다.개원 이후 성적을 보면 최근 외래환자수는 평균 1500여명, 병상 가동률은 88%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1차는 양방이 2차 치료는 한방이 담당하고 있는 뇌졸증이나 재활 부문 등의 치료는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한방 치료에 비해 양방 치료에 대한 인지도 및 방문율이 높지 않다는데 병원의 고민이 있다.병원 관계자는 “지역에 대형 한방병원이 없고, 불교라는 종교적인 특성이 더해지면서 한방치료에는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반면 “양방의 경우 일산지역에 대형병원이 많아 경쟁력을 갖추기가 쉽지 않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실제 한 지역주민은 “동국대 한의학과가 전국 한의대에서 수위를 차지하는 만큼 한방 치료에는 믿음이 간다”며 “그렇지만 양방 진료를 위해서는 다른 병원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이러한 이유로 병원은 효과적인 양방 부문 홍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병원 관계자는 “우수한 의료진 및 시설로 한번 진료를 받아 본 환자들은 양방 치
2007-02-05 05:20독일 연구자들이 의학잡지 ‘European Heart Journal’지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인 로수바스타틴(rosubastatin)이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들에서 T-세포 활성화 수준의 신속한 면역조절 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혔다.홈버그에 있는 살란데스 대학의 링크 박사와 동료 연구자들은 이 보고서에서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들에서 스타틴의 유익한 효과가 얼마나 신속하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이 약의 특성들이 지질 강하 효과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연구자들은 트로포닌 검사에서 양성 소견을 보인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 35명을 무작위로 로수바스타틴을 하루 20mg 투여 받는 군 혹은 위약을 투여 받는 군으로 배정했다. 72시간째에 로수바스타틴 치료를 받는 군은 위약 투여군에 비해 염증유발 사이토카인인 종양괴사인자-알파와 인터페론-감마의 혈장 농도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극된 T-림프구에서 이들 사이토카인 농도가 빠르고 유의하게 감소했고 Th-1 면역반응이 억제됐다. 연구자들은 이 항염증성 작용의 규모는 6주의 관찰 기간이 지나도 적절한 수준으로 증가하지 않았다
2007-02-05 05:18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이 전국 소재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또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매 년 실시해 온 약대생 인턴쉽 프로그램이 해를 거듭할수록 호응을 더해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서울 본사와 음성공장 두 곳의 근무지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하면, 본사는 영업, 마케팅, 의학실 3개 부서에, 공장은 생산, 연구소 2개 부서에 배치되어 선배 사원들의 지도 아래 해당 업무를 직접 경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독약품 인턴쉽 프로그램은 지난 1992년 7월 처음 실시된 이래, 여름방학 또는 겨울방학에 걸쳐 지금까지 총 25회 실시되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수도권 8개 약학대학에 재학중인 27명이 참석해 1월 10일부터 2월 2일까지 17일간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쳤다.
인턴쉽 프로그램은 대학졸업 후 근무약사 또는 개국약사의 길을 걷게 될 약대생들에게 학교 생활에서 얻기 어려운 현장의 업무를 직접…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만성B형 간염치료제 세비보 정에 대한 약제전문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와 관련해 최근 복지부 및 심평원에 회사의 공식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심평원으로부터 세비보정은 “외국약가 등재 이후 심의하며 그 전까지 비급여”라는 평가 결과를 통보 받았다. 이에 대해 한국노바티스는 세비보가 미국과 스위스에 이미 약가가 등재돼 있다고 밝히면서, 위원회의 평가 근거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세비보정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위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비보정은 이미 우리나라 약가 결정시 참조하는 미국과 스위스 약가집에 수재돼 있으며, 한국노바티스는 본 내용을 2007년 1차 약제전문평가위원회 논의 전에 이미 문서로 제출했고, 관련 약가 책자를 심평원에 이미 추가로 제출한 상태이다. 한편, 한국노바티스의 만성B형 간염치료제 세비보(성분명 텔비부딘)는 지난해 11월 국내 허가를 받았으나, 지난달 심평원으로부터 외국 약가 미등재 및 다수 경쟁 약물 출시로 비급여 통보를 받은 바 있다. &nbs
2007-02-05 05:17
㈜녹십자(대표 허재회)와 강원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신개념의 파킨슨병 치료제 ‘GC-PS05’가 국내외 학계와 제약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녹십자와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김형춘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5년 7월 공동연구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파킨슨병 치료제 GC-PS05를 신약으로 개발 중에 있다.
뇌퇴행성 질환 중에서도 높은 유병률을 나타내는 파킨슨 병은 뇌에서 생산되는 도파민 (dopamine)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이 고갈됨으로써 도파민 함유 뇌세포의 퇴행성 사멸을 초래하여 심각한 행동 장애를 나타내는 질환이며, 환자의 약 30 %에서 치매가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 약 5 만명, 전세계적으로는 약 400 만명 정도의 파킨슨병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도파민의 전단계 물질인 레보도파(levodopa) 요법 또는 levodopa 및 carbidopa의 병용요법 이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이다.…
종근당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9%, 46% 감소한 589억원과 100억원으로 부진했지만 오는 2분기부터 실적회복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부국증권 정효진 연구원은 5일 종근당에 대해 상반기중 매출채권 조정 작업이 끝나는 것과 올해 개량신약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기존 제품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2005년 하반기와 지난해 출시한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퀸과 항암제 벨록사주, 항생제 아벨록스 등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유통재고가 소진된 후 정상적으로 매출이 발생한다면 신제품들의 매출증가로 정체를 극복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05 05:15최근 Lancet Neurology에 발표된 ESPRIT(European/Australasian Stroke Prevention in Reversible Ischemia Trial)의 최신연구 결과, 디피리다몰과 아스피린 복합제가 동맥에서 야기된 뇌졸중 환자의 2차 뇌졸중 예방에 최적의 치료법으로 나타났다. 디피리다몰과 아스피린 복합제 치료는 중간 강도의 항응고 치료와 비교해 1차 결과 사건(모든 혈관과 관련된 사망, 비치명적 뇌졸중, 비치명적 심근경색, 혹은 주요 출혈성 합병증)에 대한 상대 위험도를 24%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ESPRIT 연구의 주 연구자인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의 Ale Algra 교수는 “디피리다몰과 아스피린 복합제를 처방하는 것이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에서 새로운 혈관계 사건을 예방하는데 있어 유익하다는 것은 명확하다”며 “ESPRIT 연구의 초기 결과는 디피리다몰과 아스피린의 복합제가 아스피린 단독 치료보다 20% 더 우수함을 보여주었으며 또한 이 복합제가 항응고제 치료보다도 더 효과적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ESPRIT 연구에 나타난 2차 뇌졸중 예방에 있어 항혈전 치료의 안전
2007-02-05 05:15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항궤양제 ‘알비스 정’의 베트남 런칭 심포지엄을 소화기 관련 전문인 약 400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18일과 20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개최했다.
이번 런칭 심포지엄에서는 ‘위 십이지장 궤양의 치료-알비스(호치민의학대학 내과 트란 부원장)’과 ‘알비스의 우수성(대웅제약 오선주 과장, 정기영 소화기마케팅 팀장)’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트란(Tran) 부원장은 ‘위 십이지장 궤양의 치료-알비스’에서 “최근에는 항궤양제 복합 처방이 증가하는 경향으로 대웅제약 알비스 정은 라니티딘(Ranitidine), 비스무스(Bismuth), 수크랄페이트(Sucralfate) 3가지 성분의 복합제로 항궤양 효과를 상승시킨 좋은 사례이다”며 “대웅제약의 우수한 제제기술인 이중 핵정 기술로 개발돼 복용의 편리성 및 효과가 우수하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의 이중 핵정 기술은 외층과 내층의 이중 구조로 이루어져 약물 방출 방
올해 많은 국내 제약사들이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 한미FTA 등 많은 정책적 리스크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도 제네릭 부문과 신약 출시 부분에서 큰 성과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국내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서는 블록버스터 제네릭 발매가 올해와 내년 이후까지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해 LG생명과학의 ‘자니딥’(400억원)을 필두로 올해 ‘플라빅스’(1100억원), ‘글리아티린’(200억원), ‘리덕틸’(200억원) 등의 블록버스터 제품들의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제네릭 제품 출시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다.
내년에는 ‘리피토’(800억원), ‘코자’(700억원)의 제네릭 제품들 출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들 대형 오리지널 제품의 매출 규모가 대략 3400억원 규모에 달하고 통계상 2~3년 내 오리지널 제품 점유율의 30~40%이상을 제네릭 제품들이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 시장 경쟁에 뛰어드는 업체들간 경쟁 또한 치열해질 예상이다.
올해 국내 제약사 신약 출시 부문이
동아제약(대표이사 김원배)은 6일 10시 동아제약 본사에서 상해 대륙약업과 천연물 신약인 스티렌(위염치료제)을 5년간 2000만불 상당의 중국 수출계약을 체결한다. 중국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16.6% 규모의 성장으로 중국 산업 중 가장 빠른 발전속도를 보이고 있다. 연간 시장 규모는 2005년 673억달러, 2010년에는 1058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중 소화기 시장 규모는 4조 6000억 원(세계 3위), 위(胃)와 관련된 치료제 시장규모는 1조 9000억 원으로 우리 나라의 약 6배에 이른다. 이에 대륙약업은 스티렌 전담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며 중국에서 천연물 의약품의 대중성을 바탕으로 중국 1위 제약사인 상해 의약집단과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 상해, 북경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에 걸쳐 판매하게 됨으로써 5,000만불 수출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한국 대표 신약중 하나인 스티렌의 대규모 중국 수출 계약 체결로 우수 신약으로서의 수출 역량을 확인했으며, 지난해 항암제 젬시트, 불임치료제 고나도핀에 이은 수출계약으로 향후 규모면에서 국내 대중국 최대 수출회사로 자리
2007-02-05 05:08
㈜유한양행(대표이사 차중근)과 ㈜KMSI(대표이사 황성완)는 지난 5일 오전 골관절염 치료용 천연물신약 ‘KD-30’의 상업화를 위한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
KD-30은 천연물신약 연구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 KMSI에서 골관절염 치료목적으로 강활 등 3종의 생약으로부터 추출한 천연물신약이다.
전임상시험에서 우수한 치료효능과 안전성을 나타내어 작년 9월 본 개발을 후원하고 있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그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보건신기술(HT)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현재 KD-30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2상 IND 시험 승인을 받은 상태로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가톨릭 의대, 고려대 의대, 동국대 일산병원 등 3개 병원에서 공동으로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KD-30 개발성공 시 유한양행은 국내 판권을 갖게 되며, ㈜KMSI는 유한양행으로부터 로열티를 지급 받고 해외 진출시 이에 대한 판권은 양사가 공동으로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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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보훈청 지정 병원의 감정 대신 법원에서 위탁·의뢰한 병원의 결과를 증거자료로 채택했다. 대구지법 임상기 판사는 최근 김모씨(24)가 경주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등록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등록거부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임 판사는 "법원이 G병원에 신체감정을 의뢰한 결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규정에 해당하는 장애가 있는 것으로 판정됐기 때문에 피고의 처분은 취소되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영남일보 최영호기자(cyong@yeongnam.com)
2007-02-05 05:06
성 개방 풍조 속에 혼전 성경험이 늘고 있는 현실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성 경험이 있는 여고생 4명 가운데 1명 꼴로 낙태를 한 적이 있다는 최근의 한 조사보고서는 그중 한 예일뿐이다.
이는 그만큼 요즘 젊은이들의 피임과 임신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증거다.
원치 않은 임신은 낙태로 이어지고 이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후유증은 오래 지속될 수 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건전한 성을 위해서라도 자신에게 적합한 피임법을 제대로 알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먹는 피임약=성관계가 잦거나 믿을만한 효과를 기대하는 미혼 여성에게 적합하다. 피임약을 처음 복용하는 젊은 여성에게 적합하며 피임 성공률은 99.5%로 매우 높다. 정확한 복용법을 따를 경우 가장 실패율이 적은 피임법이다. 먹는 피임약은 생리초부터 피임약을 복용해 그 생리 주기에서 배란을 억제시켜 피임을 하는 방법이다. 생리기간이 규칙적인 여성들은 매일 한알씩 21일간 복용하고 생리 기
한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한국GSK)은 자사의 항암제 하이캄틴이 자궁경부암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합성 토포이소메라제(topoisomerase) I 억제제로 DNA 복제 시 DNA 손상을 유발시켜 암세포를 파괴하는 항암제인 하이캄틴(성분명 염산토포테칸, 4mg 바이알 제형)은 표준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난소암의 치료와 1차 화학요법에 실패한 재발성 소세포폐암 치료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수술요법 또는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되지 않는 4-B기, 재발성, 지속성 자궁경부암의 치료에 추가 적응증을 받음으로써 3가지 암에 대한 효과를 인정 받게 됐다.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된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하이캄틴/시스플라틴의 병용투여는 시스플라틴 단독투여와 비교해 자궁경부암 치료에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nbs
보령제약의 계열사인 비알네트콤(대표 김은선)이 2006년 경영목표 초과달성을 기념해 전직원(25명)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간 태국 파타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작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2007년 목표달성을 위한 한마음 전진대회’를 열었다.
비알네트콤은 올해 초 개관한 50주년 기념 온라인 홍보관을 기획하고 제작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은평구청으로부터 공공도서관 최초로 일반열람실에 24시간 무인화 정보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 받아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1996년 설립된 비알네트콤은 그룹 내 IT업무 지원 외에 도서관 정보화 사업, 의료정보화 사업, 정보화 전략 컨설팅사업 등의 인터넷 비즈니스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2005년에는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 ‘도서관정보화분야’ 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한 바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
요즘 하얀거탑, 외과의사 봉달희 등의 의학전문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하얀거탑에는 대학병원 내 의사들의 권모술수와 음모가 가감 없이 펼쳐져 보는 이에게 신선한 충격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그런데 하얀거탑을 가만히 보면 떠오르는 일본 만화가 있으니 바로 의룡이다.많은 네티즌들은 “전체적인갈등구조,권력을두고다투는모습,거기에서갈등 하는천재의사 등 자꾸 의룡과 하얀거탑이 겹쳐 보인다”고 전하고 있다.의룡은 현재 국내에 12권까지 번역돼 출간된 상태다. 의룡은 잘 생기고 천재적인 외과의 아사다 류타로를 통해 바치스타 수술과 의학계 속에서 벌어지는 각종 부패들을 날카롭게 꼬집은 만화다. 각 챕터마다 일본의료계의 병폐를 지적하고 있기도 하다.무엇보다 의룡이 하얀거탑과 겹쳐 보이는 이유는 외과과장을 향한 무서운 집념이 고스란히 살아있기 때문이다.하얀거탑을 보면 주인공 장준혁은 외과과장이 되기 위해 부원장과 손을 잡고 과장선출위원회 사람들에게 뇌물을 주며 상대 후보에게 사퇴를 종용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도대체 외과과장이라는 자리가 뭐길래 저렇게 하나 싶지만 우리와는 다른 일본의 현실이라고 생각하면 어느 정도 납득이 될
2007-02-04 05:50오는 3월 출범하는 대공협 이현관 집행부의 운영위원 인선이 대부분 마무리됐다. 2일 이현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제21대 회장 당선자는 “홍보이사를 제외하고 모든 운영위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김재철 부회장 당선자와 함께 인선 작업을 하고 있다”며 “늦어도 다음주까지 홍보이사도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임 집행부는 기획과 학술사업 강화를 위해 집행부 구성에 변화를 줬다. 이 당선자는 “1명이 담당했던 기획·학술 부문을 분리해 기획이사와 학술이사를 각각 선임했다”며 “보다 강화되고 다양한 기획 및 학술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1대 집행부는 회장 및 부회장, 총무이사, 정책이사, 기획이사, 학술이사, 법제이사, 홍보이사, 정보통신이사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다. 이 당선자는 “12일 경에는 확정된 집행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공보의를 위한 정책 마련과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대와 21대 집행부는 오는 9일과 10일 대전에서 만나 업무 인수인계 작업을 진행한다. &n
2007-02-04 05:40최근 대전협이 전공의를 대상으로 의료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홍보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많은 의료인들이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은 ‘개악’이라며 개정 중단 및 재논의를 요구하며, 개정안을 밀고 나갈 경우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임을 천명하고 있다. 하지만 개정안의 내용은 물론 무엇이 문제인지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전공의는 드문 상황이다. 이에 대전협은 전공의들에게 개정안의 세부 내용 및 문제점을 알리는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희종 정책이사는 “수련에 쫓기다 보니 많은 전공의들이 개정안의 내용조차 모르고 있다”며 “개정안이 왜 불합리한지, 왜 개악이라고 하는 것인지 홍보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대전협은 홍보의 일환으로 최근 개정안의 문제점과 대전협의 입장 등을 알리는 이메일을 발송했다. 또한 각 병원에서 전공의를 대상으로 의료법 개정안 관련 설명회를 갖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한편 대전협은 “정부가 새로운 의료법 개정안을 마련할 때까지 결사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
2007-02-04 05:30지난 1일 밤 9시 KBS 뉴스에 보도된 '사상 최대 의료보험료 부당 청구적발' 내용과 관련, 병협과 성모병원이 보도내용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성명서를 냈다. 2일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와 가톨릭대 성모병원(원장 우영균)은 "이번 보도내용은 진실이 왜곡되었으며 사실 기반의 보도가 아닌 추정보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전 백혈병 환우회의 문제 제기와 관련 보건복지부 실사에도 적극적인 협조와 더불어 성실히 수검을 받았으며 지금은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복지부는 2일 공식 해명자료 내고, 행정처분 내역확정은 빨라도 2007년 6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1일 뉴스에서는 "성모병원의 실명이 직접 거론되고 마치 실사결과가 공표된 것처럼 구체적인 과징금액까지 언급이 되면서 백혈병 환자들에게 부당청구를 일삼는 부도덕한 의료기관의 모습으로 비춰졌다"며 뉴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과징금액은 추후 추가적인 조정과정이 남아있으므로, '부당청구액', '과징금'의 구체적 액수를 증명할 수 있는 공식적인 자료는 실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2007-02-03 23:03각 지역별 제왕절개 분만율을 비교분석한 결과 강원도가 제왕절개율이 가장 높았고 광주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기관 소재지별 제왕절개 분만 평가지표’를 분석한 결과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전국의 제왕절개 분만율은 37.7%로 2003년의 38.2%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2004년 총 분만건수는 45만9985건으로 이중 17만3542건이 제왕절개이며 28만6443건이 자연분만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도가 44.1%로 가장 높았고 반면 광주는 28.5%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20%대를 기록했다. 2위는 울산으로 41.4%를 기록했으며 제주가 41.3%, 대전이 40.6%, 충북이 40.3%로 그 뒤를 이었다. 6위는 충남(40.2%)이 차지했으며 이어 인천(39.4%), 경기(38.8%), 대구(37.8%), 서울(37.5%), 경남(37.4%), 부산(36.3%), 전북(35.2%), 경북(34.8%), 전남(33.8%), 광주(28.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03년과 비교해보면 많은 시
2007-02-03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