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부터 학생들이 건강검진을 병원에서 받도록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제도화 되었으나 일부 대형병원들이 수익성이 낮아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일부 초등학교들이 대형병원에 학생의 건강검진을 의뢰 했다가 거절 당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건강검진을 위해 대상 병원을 지정하려 해도 대형 병원들이 기피, 어쩔수 없이 중소병원을 지정하고 있다. 일부 대형병원들의 초등학생 등에 대한 건강검진을 기피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수가의 수익성이 낮은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년부터는 학생들의 건강검진을 병원에서 하도록 학교보건법이 개정됐으나 일부 대형 병원들이 검진비가 성인의 절반이어서 사실상 수익성이 낮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병원측은 3월에서야 법 개정이 통보돼 어쩔 수 없다고 하면서도 학생들의 건강검진 수가가 성인의 절반 수준이어서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교육계에서는 일부 대형 병원들의 학생들에 대한 건강검진 기피는 교육적 차원에서도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으며, 병원들이 너무 수익성에 치우쳐 어린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외
2006-05-07 06:00정부가 인천 경제특구에 이어 제주도 특별자치단체에 외국인 의료기관 설립을 허용하고 의료산업 선진화란 명분으로 영리법인 의료기관을 허용하는 것을 검토중인 가운데 대다수 중소병원들은 영리병원 도입에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성명서를 통해 영리병원에 대한 반대입장을 보인 것과는 사뭇 대조적인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개협은 지난 3월 성명서를 내고 “영리병원 도입은 의료의 양극화의 중소병원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우려 했었다. 또한 "영리병원은 본질적으로 의료의 상업화, 고급화와 연결될 수 밖에 없어 의료자원의 양극화를 심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간 소득계층 간 의료이용도의 불평등과 자본력이 취약한 중소 병의원의 황폐화를 불러오게 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반면 많은 중소병원들은 “지금처럼 시대에 역행하는 의료 규제가 많다면 영리병원도 별 힘을 못쓸 것”이라며 “영리병원 도입에 특별히 찬성하거나 반대하지 않는다”라며 다소 미온적인 입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히려 중소병원들 대부분이 지금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데 영리병원이 도입된다고 해도 더 이상 입을 타격이 없다
2006-05-06 12:00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각 병원별로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해 병원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과 큰 기쁨을 선사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병원장 김성주)은 4일 ‘키다리 아저씨의 요술풍선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키다리 아저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병원 로비 및 병실을 방문, 퍼포먼스를 곁들여 어린이들이 원하는 모양의 풍선을 만들어주었다.
어린 환아 및 부모님을 따라 병원에 온 어린이들은 2M가 훨씬 넘는 키로 분장한 키다리 아저씨를 신기해하며 아저씨가 만들어 주는 풍선을 선물 받으며 즐거워했다.
건양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은 건양대와 함께 3일부터 5일까지 병원 로비에서 한산모시 의상 판매전과 월드컵 티셔츠 판매전이 개최했다.
건양대 공연의상학과 학생 20여명이 마련한 소아병동 어린이돕기 월드컵티셔츠 등 판매전에는 월드컵 기간에 모두 함께 응원하면서 입을 수 있는 티셔츠와 팔찌, 귀걸
건국대병원(원장 안규중)은 4일 오후 2시 분당제생병원에서 양병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병원은 환자의뢰, 의료자원 이용의 효율적 제고 등을 통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상호발전을 추구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지난해 8월 1일 신축 개원 이후 바른몸정형외과, 영동병원, 위생병원, 시립동부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역사회 병원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병·의원과의 상호환자 의뢰시스템을 강화하기 인터넷조회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5-06 …
2006-05-06 11:50국무총리실은 ‘식품안전처’ 신설과 관련, 결코 식약청을 폐지하는 것이 아니며, 식품과 의약품의 행정체계를 전문화 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국무총리실은 8개 부처로 분산된 식품행정 체계를 일원화하고 식품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행정 시스템을 갖추게 것인 만큼 직능간 대립 양상이 바람직 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이와 관련, ‘식품안전처’ 신설과 관련, 지방자치단체 선거로 당정회의가 어려워 행정부 내에서 할 수 있는 업무를 적극 추진할 것이며, 식품행정체계 일원화의 당위성 홍보에 역점을 두도록 지시했다. 특히 보건복지부와 식약청으로 분산되어 의약품 정책을 보건복지부로 일원화하고 전문인력을 보강, 한미FTA 등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도 나타냈다. 한편 국무총리실 건강TF팀 곽노성 전문위원은 보건복지부, 식약청, 농림부, 해양수산부 등에서 관련 인력 978명이 ‘식품안전처’로 이관되어 식품정책과 안전기준 설정 등의 업무만 담당하고 집행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식품안전처’ 신설로 중앙과 지자체의…
2006-05-06 05:52
비만여성의 체외수성시술 성공률은 정상여성에 비해 약 2.5배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불임클리닉 김석현 교수팀은 불임여성 164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와 체외수정시술 성공률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클리닉을 찾은 164명의 환자에게 체외수정시술을 하고 배아이식 3~4주 후 질식 초음파로 태낭 확인과 태아 심박동을 관찰했다.
조사결과 체질량지수 24kg/m² 미만의 정상여성의 경우 25.9%인데 반해 24kg/m² 이상의 비만여성은 10.5%의 임신율을 보이며, 정상여성에 비해 2.5배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만여성은 체내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축적으로 인슐린저항성이 심해지면서 호르몬 이상을 일으켜 안드로겐 비중이 높아지고 난소의 스테로이브 합성이상으로 무배란증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김석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불임치료에도 비만여성은 치료 성공률이 많이 떨어
산부인과를 찾는 우리나라 미혼여성(10~30세)들의 67%가 월경관련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균관의대 최두석 교수(산부인과)는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삼성서울병원 여성클리닉을 방문한 2670명을 대상으로 ‘SMC Experience’를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결과 클리닉을 방문한 여성 중 사춘기 여성군(10~20세)은 1190명이었으며, 질환 군별로 분류하면 ‘월경관련 질환군’이 853명(71%)로 가장 많았고, ‘종양성 질환군’이 130명(11%), ‘감염성 질환군’이 73명(6%) 그 뒤를 이었다. 월경관련 질환군 중 ‘기능성 자궁출혈’이 326명(38%)로 가장 흔한 질환이었고 ‘2차성 무월경’과 ‘1차성 무월경’이 각각 250명(30%), 114명(13%)를 차지했다. 월경곤란증은 ‘1차성’과 ‘2차성’이 각각 146명(17%), 17명(2%)이었다. 또한 미혼 여성군(20~30세)은 총 1152명이었고 역시 ‘월경관련 질환군’이 701명(61%)로 가장 많았고 ‘종양성 질환군’이 253명(22%), ‘감염성 질환군’이 86명(7%)을 기록했다. 월경관련…
2006-05-06 05:40소아과를 ‘소아청소년과’로 명칭을 변경하는 관련법 개정 추진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저지의사를 밝힌 것을 계기로 일단락 됐던 소아과 개명문제가 또다시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는 내과의사회의 이 같은 입장표명을 이치에 맞지 않는 도발행위로 간주, 비상상임위원회까지 소집하며 적극 대응에 나서는 등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다시 진료과목간 갈등으로 불거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내과의사회는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의료계 질서와 정체성을 문란케 한다는 점에서 소아과 개명은 동감하기 어렵다”며 “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법을 강구해 저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과의사회는 소아과측의 경영난 등을 고려할 때 내과진료를 하는 것 자체는 ‘공생공존’ 차원에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소아청소년과로 개명이 이뤄질 경우 영역파괴를 넘어서 진료과목에 대한 의미가 불분명해 지고 진료과목의 정체성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개명만은 ‘절대불가’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의사회에서는 의료계 질서정립 차원에서 정도를 지키자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그러한 점에서 내
2006-05-06 05:30열린우리당이 복지부의 약제비 적정화(재평가)방안에 대해 “건강보험재정 안정화와 국민 약값 부담 감소, 적정 약 복용을 도모하는 의미있는 정책”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우리당은 논평을 통해 “2001년 이후 건강보험 약제비가 매년 14%씩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본인부담금을 포함한 총진료비 24조8000억원 중 약제비가 7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29.2%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런 상황에서 건강보험 재정지출의 문제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이 의약품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가를 파악하고 대책을 세우는 것도 너무나 중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어 “복지부가 발표한 비용효과적인 의약품을 위주로 선별해 등재하는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으로의 전환, 의약품 가격의 주기적 조정, 의약품 사용량 적정 관리, 의료계의 처방행태 개선 등은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언급하고 “정부가 소신을 갖고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약계의 반발과 관련해서는 “제약업계 등 관련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으므로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보험약제비의 적정관리는 건보재정의 건
2006-05-06 05:20약가재평가 제도가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4차례에 걸쳐 총 4,517품목에 대해 평균 7.9% 약가가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한 보험재정 절감 효과는 1,425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복지부가 발표한 ‘약가재평가 인하 현황'에 의하면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약가재평가를 진행한 품목은 모두 1만8,951품목으로 이 가운데 인하된 품목은 4,517품목으로 평균 7.9% 인하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특히 지난해부터 약가재평가 방법을 약효군별로 전환, 3단계로 세분화 하여 1차로 111~219번(분류번호)에 해당하는 5,248품목에 대해 재평가를 실시하여 약가를 인하 시킨바 있다. 금년도에는 약가재평가 대상품목을 약효군 분류번호 220~349번, 2007년에는 390~829번으로 구분하여 약가재평가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약가재평가 제도는 최초 상한금액 산정이후의 여건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등재 후 3년마다 해당 의약품의 '외국 7개국 조정평균가'를 조사해 상한금액을 인하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지난 4년간 약가재평가 작업을 통해 1,425억원의 약
2006-05-06 05:10참여연대와 보건의료연합은 복지부가 최근에 발표한 약가인하 정책이 약가절감을 이루기에는 소극적이며 부분적인 조치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제대로된 약가개혁을 행할 것을 촉구했다. 참여연대와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은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약제비 적정화 방안’과 관련, 5일 ‘이름만 약가개혁이 아닌 진짜 약가개혁을 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참여연대 등은 이번 정책이 정부의 약가절감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는 다행이나, 실질적인 약가절감을 이루기에는 지나치게 소심하며 부분적인 조치라고 비난했다. 먼저 복지부의 포지티브리스트는 신약에 대해서만 포지티브 리스트 및 약가계약제를 적용하는 것이지 기존 약은 사실상 그대로 인정하는 지극히 협소한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즉 성분별 등재여부를 심사하는 것은 뒤로 미룬다하더라도 기존 약에 대해 약가협상까지를 포기하는 것은 기존약제에 대한 포지티브리스트 적용을 아예 포기한 것과 같다는 것. 따라서 참여연대 등은 최소한 모든 기존약제에 대해 약가계약을…
2006-05-06 05:03건강보험 가입자 중 절반 정도만 자신이 매월 납부하는 건강보험료 액수를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전국의 건강보험 가입자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자신이 납부하는 건강보험료 액수를 알고 있다는 응답이 49.9%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 절반 정도가 얼마 납부하는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6.5%가 건강보험 제도가 자신에게 필요한지에 대해 인정했으나 ‘자신이 내는 보험료가 국민건강을 위해 제대로 사용되고 있다’는 응답은 13.1%만 동의 했으며,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35.2%로 나타나 건강보험에 대한 불신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응답자의 67.2%가 ‘국가가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보였고, 진료비 영수증을 확인하는 경우는 70.8%였으며 27.9%는 ‘확인하지 않는다’로 응답했다. 특히 의료보장을 위해 시급히 개선 되어야 할 사항으로는 *노인의료보장 확대(37.7%) *저소득층 의료지원 확대(30.5%) *국ㆍ공립 의료기관 확충(26%) *외국계 병원 유치(2.2%) 등을 지적
2006-05-06 05:02오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효도선물로 혈액순환 개선제인 ‘써큐란’이 추천됐다. 동아제약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혈액순환개선제 ‘써큐란’을 효도선물로 권유 했다. 동아제약이 ‘써큐란’을 권유한 것은 혈액순환 장애와 관련, 성인병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에게 가장 적합하며, ‘써큐란’을 꾸준히 복용하면 혈액순환 개선과 성인병 예방·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써큐란’은 “순환하다”(Circulate)의 의미를 지니며, 몸의 혈액이 막힘 없이 돌아가도록 도와주는 혈액순환개선제로 개발되어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각종 순환기계 질환에 고생하는 장년층 이상 부모님들에게 적접한 선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써큐란’은 “서리맞은 산사(山沙)는 동맥경화도 뚫는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서양산사 성분에 은행잎, 멜리사엽, 마늘유 등 혈액순환에 좋은 성분이 복합처방 되어 있어 혈액순환 장애를 개선해 주는 효능을 갖고 있다. 성인병의 하나인 혈액순환 장애는 손발이 차고 저리며 어깨결림과 편마비, 머리가 무거워지는 증상 등이 나타나며, 기억력 감퇴와 무기력증, 집중력약화, 현기증 및 만성
2006-05-06 05:01의약품 도매업계가 금년 7월부터 종업원 100인 이상 업체들의 주5일제 근무 확대를 앞두고 고심하고 있다. 도매업계는 금년부터 주5일제 근무제 범위에 의약품 도매업소들이 상당수 해당되어 각 업소마다 분위기 파악에 나서면서 시대적 흐름을 무시할 수 없고 그렇다고 거래선인 병의원과 약국이 근무하는데 휴무 할수도 없어 주5일제 근무제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으나 대세는 일단 쉬자는 방향으로 정리해 가고 있다. 특히 ‘주5일제 근무제’가 오는 7월 1일부터 종업원 1백인 이상의 업체들로 확대되고 내년 7월부터는 50인 이상 업체들이 포함되어 되어 있어 사실상 중견 도매업소 대부분이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잇다. 도매업계에서 최초로 주5일제 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백제약품의 경우도 현실적으로 유통구조상 어렵다고 보고 ‘주6일 주40시간+시간외’ 방식으로 토요 근무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도매업계는 서울등 수도권과 영남권 업체들이 그동안 주5일제 대책을 논의 했으나 아직까지 해법을 찾지 못하고 일단 매월 1회만 토요일 휴무하는 방안을 도출 했으나 공감대 형성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06-05-06 05:01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지난달 입법예고된 가운데 건강보험의 안정적 재정운영을 위해서는 국고지원이 총 급여비의 25%이상은 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4일)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 경실련은 “복지부가 지난 4월에 입법예고한 ‘국민건강보험 개정안’의 국고지원액이 기존의 수준보다 현저히 줄어들어 건강보험재정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적인 보험료 인상부담을 초래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검토 및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국고지원과 관련해 경실련이 제출한 의견서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계층·직역간의 형평성을 고려한 총액지원방식 실시 *국고지원의 축소로 인한 갑작스런 보험료 증가 발생 방지 *국고지원은 총급여비의 25% 이상일 것 등이다. 또한 의사결정 방식과 관련해서는 *특별법 이전의 자율적 협의기구 역할을 했던 재정운영위원회의 역할 회복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축소 및 폐지가 불가능할 경우 공익위원의 추천권을 가입자 단체에서 갖도록 할 것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2006-05-06 05:00바이오 벤처 기업인 엠씨티티는 스프레이형 피부세포치료제 ‘오토셀’이 식약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받은 이 제품은 환자 자신의 피부에서 추출해 2주 정도 인공 배양한 피부세포를 액체 형태로 전환 시킨뒤 화상으로 손상된 부위에 골고루 뿌려 피부 재생을 촉진시키는 세포치료제이다. 지금까지 환자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피부 세포를 증식 시켜 화상 부위에 붙이는 피부 시트 형태의 제품이 출시된 적은 있지만 뿌리는 피부 세포치료제가 개발된 것은 처음이다. 이 세포 치료제는 원자력의학원 생체조직재생연구실 손영숙 연구팀이 국가지정연구실사업의 지원을 받아 5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것으로 엠씨티티가 기술이전 받아 시판허가를 받았다. 엠씨티티 장송선 대표이사는 "앞으로 2∼3개월 정도 자체 검증을 거친 뒤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06
2006-05-06 04:52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 3일 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추진방안’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정부의 실행 의지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보건의료노조는 “복지부의 이번 약제비 적정화 추진 방안의 기본 방향이 약제비를 절감함으로써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화하고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는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정부가 해당 정책에 대해 얼마만큼 진정성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 것인지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약품 공동 물류방식 도입을 예로 들며 “1999년 약가 실거래 도입 당시에 이미 복지부에서 의약품 공동 물류방식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똑 같은 소리만 반복하고 있을 뿐 구체적인 추진계획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가 말한 리베이트 근절대책 역시 실질적인 대책마련은 커녕 방치해 왔다”며 “이번 발표에도 역시 ‘의약품부조리에 대한 처벌 및 행정처분기준 강화’라는 제목만 있을 뿐 구체적인 대책은 하나도 없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포지티브 전환 역시 비급여 약품의 증가로 인해 환자들의 약제비
2006-05-06 04:50복지부가 민원처리 지연 등으로 인한 고객 불만족을 개선하기 위해 5월부터 ‘1-3-3-0’ 시스템을 도입, 시행에 들어갔다. ‘1-3-3-0 민원처리 시스템’은 단순민원은 접수 후 (1)일 이내에 답변하고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한 유권해석, 고충민원은 (3)일 이내 답변하며, 중요민원 등은 우선접수 후 (3)시간 이내에 처리방향을 통보하고 모든 민원은 접수·처리과정을 복지부 홈페이지 ‘참여마당 신문고’를 통해 실시간(0)으로 공개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민원접수 현황과 처리현황을 민원인이 인터넷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핸드폰 문자메세지(SMS)로도 통지해 본인의 민원 접수 및 진행상황을 즉시 알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지난 4월 한달간 ‘1-3-3-0’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민원처리기간이 2005년 평균 4.2일 걸리던 것이 2006년 4월에는 2.6일로 약 1.6일정도 빨라졌다”고 소개하고 “민원 만족도도 2005년 33.4%였지만 2006년 4월에는 42.4%로 88% 증가했으며, 반면에 불만족은 47.8%에서 37%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복
2006-05-06 04:40국내에서 처음으로 청각장애 노인의 소리를 찾아주기 위한 난청센터가 개소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립의료원은 4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청각장애 노인의 소리를 찾아주기 위해 ‘노인난청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노인난청센터는 지난해 파주와 이천병원에 이비인후과 과장으로 초빙된 노관택 전 서울대병원장과 주양자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센터에서는 청력평가 및 관리, 보청기지원 및 적합훈련, 재활훈련 등 난청에 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의료원은 보청기 지원을 위해 보청기 지원회사를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경기도 소리나눔’이라는 고유명칭으로 노인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보청기 일상생활에서 말하는 톤보다 높여 말해야 들리는 청각장애 6급에서(5, 4, 3급포함) 두 귀가 완전히 들리지 않는 청각장액 2급까지 청력손실유형별(경, 중, 고, 심)·형태별(고막형, 소형귀속형, 귀속형, 외이도형)로 나뉘어 있다. 특히 의료원은 센터에서 보청기를 구입하실 경우 절반금액을 지원해, 대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상당히 덜어 줄…
2006-05-06 04:30파킨슨씨병에 대한 원인 규명 소식이 알려지면서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조작 사태 로 오랜 침체에 빠졌던 바이오주들이 반등하는 등 강세가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는 파킨슨씨병 연구에 공동으로 참가해 관련 특허를 출원한 제 넥셀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급등세를 나타낸 가운데 크리스탈지노믹스도 상한가, 바이로메드가 8.7%, 바이오니아도 3.2% 상승하는 등 이번 연구와 관련이 없는 바이오업체들까지 상승세를 탄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폴리플러스가 6.56%, 중앙백신이 9.09% 상승했으며, 지난주 상장된 진바이오텍도 5.35% 올라 이틀간의 급락세에서 탈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종경 교수 연구팀은 바이오 벤처업체 제넥셀, 충남대 의대와의 공동 연구에서 파킨슨씨병이 도파민 뇌신경 세포와 근육 세포 미토콘드리 아의 기능 저하로 발병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 최근호(5월4일자) 인터넷판에 게재, 주목을 끌었다. 바이오주의 반등은 무엇보다 줄기세포 파문이후 국내외적으로 실추된 국내 바이오 산업과 국내 연
2006-05-06 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