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시행, 한미 FTA, 약가재평가, 제조-허가 분리 등 올해 국내 제약사들이 헤쳐나가야 할 난관들이 산재해 있지만 이러한 난관들을 헤쳐나갈 뚜렷한 해결방안이 없어 많은 제약사들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현안 문제들을 헤쳐나가는 혜안을 찾고자 바이엘코리아, 사노피신데라보 경영자를 거쳐 2005년 보령號에 새로운 선장이 된 김광호 사장을 만나 산재돼 있는 정책 리스크를 푸는 해법을 들어 봤다.
김광호 사장은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는 정책 리스크들에 대한 해법이 무엇이냐는 첫 질문에 “사람, 제품, 추진력”이라고 간단 명료하게 답변했다.
김 사장이 얘기하는 사람이란 맡은 분야에서의 ‘스페셜리스트’를 의미하는 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스페셜리스트는 세분화된 분야에 대한 전문성, 경쟁력,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미래의 가치를 예견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이러한 인재들을 바탕으로 각자
식품대기업 농심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농심은 혈압조절 건강기능식품인 ‘안심(安心) 120 정어리펩타이드 SP100N’(이하 정어리펩타이드)을 출시하고, 오는 8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농심의 정어리 펩타이드는 고혈압 조절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에 함유된 바릴티로신 성분이 혈관수축을 유발하는 변환효소의 작용을 저해, 혈압을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의 본격적인 개발·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대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건강기능식품시장은 지난해 기준 7000여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현재 CJ, 대상, 동원F&B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05 05:07미래에셋증권은 5일 LG생명과학에 대해 유럽지역에서 항생제 팩티브의 라이센싱 계약이 체결됐다며 이전의 판매 부진을 털고 국면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이탈리아 거점의 다국적 제약사인 Menarini Group은 오시엔트(Oscient)로부터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의 EU판권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음을 4일 발표했다. Menarini의 지난 2005년 매출은 약 22억 유로 수준으로 EU제약사 중 20위권으로 추정되는 만큼 라이센싱 파트너로서의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미래에셋증권은 밝혔다.계약에 따르면 Menarini는 유럽지역에서의 허가 취득을 담당하며 라이센싱의 대가로 총 2300만 달러를 오시엔트에 지급하기로 했다. 유럽에서 퀴놀론계 항생제 시장이 아직 의미 있는 규모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계약이 가져오는 실질 효과는 아직 미지수이나, 글로벌 브랜드화 및 영역 확대는 궁극적으로 미국 지역에서의 서브라이센싱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2006년 오시엔트는 팩티브의 적응증 확대(부비동염)등에 실패했고 최근 판매 실적도 지난해 9월까지 팩티브 누계 판매액이 1600만…
2007-01-05 05:06JP모건증권은 5일 부광약품에 대한 차익실현이 ‘끝물’에 접어들어 랠리가 예상된다며 ‘비중확대(overweight)’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목표주가는 종전 2만 5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작년 11월 신약 ‘레보비르’가 식약청 승인을 받은 뒤 고점을 찍고 이후 약세를 보여왔다. JP모건은 “이제는 레보비르의 차익 실현이 거의 끝물에 다달아 향후 랠리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JP모건은 시장이 레보비르의 가치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시장에서는 레보비르의 가치를 1790억원 정도로 매기고 있지만 이를 환자수를 감안해 계산하면 약1만 2300명 정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국내의 간염환자가 45만명에 이른다는 점을 상기할 때 현재 시장이 내다보는 잠재가치는 매우 낮다는 판단이다. 또 레보비르가 다음 달부터 건강보험 적용 대상으로 등재되면 매출이 급격하게 늘어나 주가에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이번 달과 내달에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05 05:05
대한뉴팜(대표 박명래)이 제약사업본부 ETC사업본부장직에 이승근(50세) 이사를 영입했다.
이승근 이사는 근화제약, 사노피-아벤티스에서 20 여년간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2005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제약 영업/마케팅 총괄 본부장을 역임했다.
회사 측은 이 이사의 영입을 계기로 종합병원의 영업력을 강화하고, 거대 품목을 집중 육성하여 성장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올해 4월부터 시행되는 암관리법시행령 개정안에 포함돼 있는 지역암센터 지정을 두고 병원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의 전국 지역단위 암 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각 시·도에 설치하는 암센터에 대한 지원 규모와 선정방식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종합병원에 암등록자료 또는 암사망자료에 근거해 관할지역의 암발생 및 사망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거나 증가할 우려가 있는 경우, 특정 위험물질에 따라 암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경우 등 시·도지사 주도의 역학조사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각 지역의 종합병원에 암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지역암센터는 현재 국공립 기관을 중심으로 한 전국 9개 지역암센터와는 별도로 지정, 운영되는 것으로, 암센터에 대한 세부적인 지정기준과 지원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즉, 이번 지역단위별 암관리 사업에서는 민간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들이 지역단위 암 예방, 진료, 연구 등 정부의 암관리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일단 복지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16개 시도에 종합병원 지역암센터를 설치해 법적근거를 마련한 데에 의미를
2007-01-05 05:00복지부는 국민연금의 채권투자대상 신용등급 범위를 종전의 A- 이상에서 BBB+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채권 벤치마크를 채권시장의 변화를 자동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벤치마크 개선안은 지난달 28일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위원장 유시민 복지부장관)에 보고됐으며,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국내채권 벤치마크 개선으로 채권운용의 객관성과 수익률 제고는 물론, 투자대상 확대로 채권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1-04 18:01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2007년도판 회원명부를 발간했다. 약사공론에서 발간한 회원명부에는 2006년도 신상신고를 필한 회원 2만 7135명의 신상내용(근무처, 출신학교, 성별, 면허번호 등)이 담겨있다. 비매품으로 제작된 회원명부는 2007년도 신상신고시 회원에 한해 각 분회에서 배포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04 17:39[신년특집Ⅲ∙끝] 2007년 성공적인 병원 경영을 위한 병원들의 전략은 ‘특성화’와 ‘부대사업’이 될 전망이다. 대학∙종합병원의 경우 ‘암센터’ 및 ‘새병원 건립’을 통한 특성화가 주를 이루고, 중소병원의 경우 올해부터 허용되는 ‘부대사업’에 운영전략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병원 ‘부대사업 활용’ 관건 올해부터 의료법인도 주차장과 장례식장 등의 부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법률이 개정됐다. 지난 해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법인이나 학교법인과는 달리 수익사업이 교육과 연구사업으로 제한되어 왔던 의료법인도 부대사업을 대폭 시행할 수 있다”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공포했다.이 안에 따르면 내년 4월 27일부터 의료법인은 *노인복지법에 의한 노인의료복지시설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장례식장 *주차장법에 의한 부설주차장 설치·운영 할 수 있다.또한 *의료정보시스템 개발·운영 *휴게음식점 영업, 일반음식점 영업, 이용업 및 미용업 등의 사업도 가능해 진다.특히 대형종합병원들이 투자 규모가 큰 암센터와 새병원 등에 집중하는 반면, 중소병원의 활로 모색은 이 같은 부대사업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의 의료법인들은 사업시행(확
2007-01-04 05:50
장동익 의협회장이 올 한해에는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바로잡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서는 내적으로 회원간 화합을 통해 대외적으로 의료계의 정치적 영향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4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3층 동아홀에서 개최된 2007년 의료계 신년교례회에서 “지난 해에는 의협 집행부에 불미스러운 일이 많았으나 2007년은 황금돼지해인 만큼 희망찬 한해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한국 의료가 진화하는 데 저해되는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의료제도를 바로잡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 회장은 “올해는 대선이 있고 2008년 의협 창립 100주년을 준비해야 하는 때인 만큼 정치 영향력을 외부에 보여줘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회원들간 서로 양보하고 용서하는 마음과 의료계 대화합에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의료계 선배 염려를 많이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올 한해는…
정형외과를 운영하는 K원장에게 31세의 여자 환자가 남편과 함께 내원했다. 그녀는 얼굴과 온 몸에 퍼렇게 멍이 들어 있었고 엑스선 촬영에서 코뼈가 부러지고 왼쪽 갈비뼈 두개에 금이 가 있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또한 오른쪽 팔에는 칼로 그은 듯한 자상이 있었으며 몸의 다른 부위에도 예전에 입었던 상처로 보이는 흔적이 여러 군데 있었다. K원장은 자상부터 지혈하고 상처를 봉합했으나 환자는 몹시 불안해 하고 있었으며 상처의 원인에 대해 제대로 말을 못하고 떨고 있었다. K원장의 짐작으로는 환자의 상처가 남편의 폭력에 의한 것으로 짐작됐다. 따라서 환자를 치료하고 퇴원시키면 더욱 불안해 할 것이고 갈비뼈에 금이 가는 등 상태로 보아 입원할 것을 권유했다. 그러자 남편은 이 정도에 무슨 입원이냐며 행패를 부렸고 반면 환자는 오늘 집에 가면 죽게 되니 집에 보내지 말아 달라고 하소연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K원장은 어떻게 해야 할까?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는 이 사례에 대해 환자의 보호자인 남편이 퇴원을 요청한다 하더라도 환자 본인이 성인인 만큼 환자의 요청에 따라야…
2007-01-04 05:40
서울시의사회가 MBC 일일드라마 ‘나쁜 여자 착한 여자’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하고, 방송위원회에도 민원을 제출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4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나쁜 여자 착한 여자’가 불륜이라는 자극적인 소재가 여과없이 방송되고 있어 시청자의 정서를 황폐화시키는 역기능이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드라마에 나오는 불륜의 주인공이 모두 의사이며, 방송중의 대사에 ‘의사협회 세미나가 있다’는 용어 사용이나 ‘한국의사협회 정기세미나‘ 현수막이 선명하게 보이는 등 마치 대한민국 의사들은 모두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까지 묘사하고 있다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이 드라마는 소아과 전문의 송건우(이재룡)와 산부인과 전문의 윤서경(성현아)이 수년간 내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정하고 있으며, 의협 세미나를 핑계로 밀회를 갖는 장면 등이 방영됐다.
의사회는 또한 개원가의 의사들은 경영난 심화 등으로 자살
[분석] 지난해 29일 포지티브 리스트를 통해 건강보험 대상 의약품 수를 줄이겠다는 시행은 확정됐지만, 과연 그 기준이 될 비용-효과 평가의 기준은 어떠한 것이 될지 아직 미지수인 상태다. 기등재된 제품들은 일단 포지티브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간주’하고 일단 신규 등재되는 의약품에 대해서만 경제성 평가를 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하지만 신약 등재 시에 요구되는 기준들에 따라 궁극적으로 기등재 제품들도 보험 급여 대상 존속이냐 탈락이냐의 기로에 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연초부터 시작될 약물 경제성 평가의 결과에 주목하는 것은 이후 기등재 의약품들의 운명을 판단하는데 유용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또한 포지티브 리스트 시행에 따른 가격 인하 메커니즘은 일단 올해부터 특허 만료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적용될 것이다. 그러나 이전에 이미 특허가 만료돼 건강보험에 등재돼 있는 제품군에 대해서도 이러한 방식을 적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히 가시고 있지 않다. 모든 기등재 의약품에 대한 일괄 인하 조치는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향후 포지티브 리스트 정비와 맞물려 기등재약의 약가 조정이 어떻게…
2007-01-04 05:35보험약가 인하와 관련해 대한약사회가 4일 차액보상 비협조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현재 협조의사를 밝히지 않은 제약사는 67개사로, 대한약사회는 이들 제약사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대표이사 명의의 공식 차액보상 협조공문을 보내 올 것을 공표했다. 그러나 해당 시일까지 협조를 약속하는 공문을 보내오지 않는 제약사는 최종 비협조사(비협조 도매상 포함)로 간주해 이달 중순부터 거래선 변경 등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비협조사 명단(67개사)은 아래와 같다. △갈더마코리아△경동제약△고려제약△굿윌스△남선약품△대화제약△동인당제약△동현신약△동호상사△디에스앤지△롯데제약△메로사팜△목산약품△사나메디△삼남제약△삼오제약△서울제약△성광제약△수성약품△쉐링푸라우코리아△씨트리△씨티씨바이오△아남제약△영풍제약△우리제약△웰화이드코리아△위더스메디팜△유한메디카△인터메딕△조아제약△참제약△케이엠에스제약△태극약품공업△티디에스팜△한국디디에스제약△한국로슈△한국마이팜제약△한국쉐링△한국슈넬제약△한국아스트라제네카△한국알콘△한국웨일즈제약△한국유나이티드제약△한국유씨비△한국이텍스△한국파메드△한불약품
2007-01-04 05:35최근 정부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중 MRI 선택진료비를 산정할 수 없도록 한 방침에 대해 병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9일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관한기’을 개정·고시하면서 교통사고 환자에게 적용하는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중 자기공명영상진단(이하 ‘MRI’)의 선택진료비를 2007년 1월 1일부터 산정할 수 없도록 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이와 관련 성명서를 내고, 정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건교부는 건강보험, 산재보험 등 의료법에 근거해 적용하는 ‘선택진료비’를 교통사고 환자에게만 산정할 수 없도록 결정했다. 이에 대해 병협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는 의료업계와 손해보험업계의 합의에 의해 결정되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보험사업자의 일방적 요구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MRI 선택진료비를 산정할 수 없도록 한 매우 불합리한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건교부의 금번 고시는 MRI수가를 원가이하로 건강보험수가보다 낮게 결정하는 오류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2005년 1월 건강보험에서 MRI를 보험급여 전환시 보복지부는 원가계산
2007-01-04 05:35폭력으로 물의를 빚은 아주대병원 교수에 대한 징계여부가 학교재단에서 결정된다.아주대병원 교수의 전공의 폭언 및 폭력사태에 대한 내부논의가 병원을 거쳐 재단측에 일임된 것으로 확인됐다.가해자로 지목된 아주대병원 교수가 교직원인 만큼 재단측으로 징계여부의 역할이 넘어간 것.병원측은 자체적인 조사결과를 비롯해 대한병원협회 및 보건복지부의 공동실태조사 보고서 등 외부의 자료를 재단측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따라 재단은 총장 등으로 구성된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제출 받은 자료를 검토하게 된다.또한 이들 자료와 자체적인 조사를 통해 해당 교수에 대한 징계여부 및 수위를 조절할 예정이다.다만 연초이고 겨울방학이라는 시기적 특성과 재단측의 신중한 접근 등을 이유로 최종 결정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한편 일각에서는 해당 교수의 징계절차가 지연되고 있다며, 관련 기관의 징계조치 의지에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한 전공의는 “이미 폭력 사태로 보직에서 물러난 적이 있는 교수가 폭력을 다시 행사했는데도 병원과 재단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시간을 계속 끌다가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하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앞으로 열릴 아주대 재단의 징
2007-01-04 05:30우리나라 남성흡연율이 44.1%로 꾸준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2006년 12월 현재 성인 남성흡연율은 44.1%로 지난해 52.3%보다 8.2%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성인남성 흡연율 목표 48.3%를 4.2% 초과 달성한 것으로 2010년 목표인 30%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흡연율이 감소한 원인에 대해 복지부는 “2004년 12월 담배가격 500원 인상의 효과와 더불어 대상자별로 특징을 살린 금연홍보 및 교육, 금연구역 확대, 금연클리닉, 금연상담전화 등의 다양한 비가격 금연정책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2007년에도 이와 같은 다양한 금연프로그램 등의 비가격정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1-04 05:29웨이크 포레스트 의과대학(Wake Forest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소날 싱(Sonal Singh) 및 연구진은 콜레스테롤-저하 약물이 췌장 염증 위험을 증가시키지만, 그 부작용 발생빈도는 상대적으로 드물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Drug Safety’ 최신호에 발표했다. 싱은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은 꽤 흔한 증상이며, 콜레스테롤-저하 약물들은 일부 경우에 연관되어 있다”며 “전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 약물들을 복용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목적은 이것의 위험성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스타틴으로 알려져 있는 리피토(Lipitor), 프라바콜(Pravachol) 같은 약물과 췌장암의 발병위험을 평가한 첫 번째 연구이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약물들은 40%까지 췌장암 위험을 증가시켰지만, 췌장암 발생은 여전히 꽤 드물었다. 1년에 스타틴계 약물을 복용한 환자 30만 명중에서 단지 1명꼴로 췌장암 발생이 예상된다. 싱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스타틴을 복용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있고, 이것은 많은 수의 환자들이 급성 췌장염 같은 심각한 부작
2007-01-04 05:27
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4일부터 메트로, 포커스, 노컷뉴스, AM7 등 지하철 무가지 신문에 ‘정부의 약제비 절감정책이 국민의료비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요지의 의견광고를 게재하기로 했다.
게재 광고 내용은 구체적 사례를 들어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으로 저소득층, 만성질환자들의 약값 부담이 증가된다는 것이다.
또 정부가 주장하고 있는 총 의료비 중 약제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다는 주장에 대해 국내 약값의 비중이 미국의 1/3 수준이라고 반박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제약협회는 부실한 공교육으로 인해 사교육비 증가를 불렀다며, 공보험 부실이 사보험 증가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 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의약품 임상, 비임상, 생동성시험 실시기관과 의료기기 품질관리 및 시험검사기관, 임상시험실시기관에 대한 지정제 도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최근 행정사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약사법 및 의료기기법 개정안에 원안동의 결정을 내렸다. 규개위는 약사법 제26조의6 ‘임상시험 등 실시기관의 지정 등’ 조항에 대해 “임상·비임상시험 기관 지정제는 약사법에 근거를 명확히 하는 사항이고, 생동성시험기관은 시험성적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정·관리하려는 것으로 타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정취소 및 업무정지 등의 규정은 지정제도 도입 시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제도로 판단되므로 원안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임상시험, 비임상시험 또는 생동성시험을 하고자 하는 자는 그에 필요한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식약청장으로부터 지정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지정 시험기관이 *시험성적서 허위발급 *복지부령이 정하는 시험관련 장부 미보관 *복지부령이 정하는 시험업무규정 위반 등에 해당되면 지정을 취소하거나 6월 이내의 검사
2007-01-04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