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사태와 관련 병협은 해당 교수 및 전공의의 사유서를 받고,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대한병원협회와 보건복지부,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공동조사단은 21일 오후 2시부터 아주대병원에서 교수의 전공의 폭언 및 폭력사태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실사단은 전공의에게 폭력을 행사한 소아과 해당 교수 및 전공의, 수련부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아주대병원측은 지난 18일(월요일) 첫 교원인사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사태해결에 나서고 있음을 밝혔다. 공동실사단은 해당 교수 및 전공의에게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담은 사유서를 받기로 했다. 실사단은 병협측에 제출될 이 사유서와 면담을 기준으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12-22 05:55서울에 개원중인 내과의사 P모씨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에 동참해 달라며 한 중년의 남성이 찾아왔다. 한 복지단체 소속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연말이고 하니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이는 만큼 성심껏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P원장은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내겠다고 했으나 은근히 웃돈을 요구하는 P씨의 행동이 의심스러워 돌려보냈다. 그를 보내고 마음이 영 찜찜해 그가 소속됐다는 단체를 알아봤지만 그러한 단체는 어디에도 없었다. 몇 달전 경기도에 J원장은 성금모금 중이라며 찾아온 한 노인을 바쁘다며 돌려보낼 생각이었지만 그 노인이 진료대기실에 버티고 서있는데다 환자들의 눈이 의식돼 몇만원을 줘서 보냈다. 그러나 그 후부터 주기적으로 그 노인은 J원장을 찾아와 도와줄 것을 요구했다. J원장은 “저번 한번으로 족하니 다시는 오지말라”고 일언지하에 거절했으나 그 노인은 “의사가 이래도 되느냐”며 막무가내로 행패를 부렸다. 연말이 되면서 이처럼 의원을 찾아와 성금모금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기 및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의사들은
2006-12-22 05:50최근 정부가 보건소장 자격을 비의료인으로 개정∙추진 하는 것에 대해 젊은 의사들이 잇따라 반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1조의 보건소장 자격을 현행 ‘의사의 면허를 가진 자’에서 ‘보건의료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이 있는 자’로 개정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22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송지원)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역보건법 개정안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대공협은 “이미 기존의 시행령 제11조 2항에 단서 조항을 달아 전국 보건소의 50%가 의사가 아닌 보건의무직군이 임명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을 이유로 자격을 개정하는 것은 ‘공공의료, 보건의료 강화’라는 기본 의료취지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지난 9월 18일 제기한 보건소장에 의사를 우선으로 임명하는 현 임용조건이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대공협은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각종 업무들에 대한 전문성, 그리고 이러한 전문성이 국민들에게 미치는 효과를 외면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평등권 침해라는 이유로 전…
2006-12-22 05:41내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동네병원 무료예방접종이 복지부의 관련예산 삭감 움직임으로 실시가 불투명해졌다. 관련법안을 대표발의 했던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은 21일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위는 ‘병의원 예방접종비 지원 사업’의 예산 458억원을 전액 삭감해도 좋다는 복지부장관의 의견에 따라 전액 삭감을 잠정 결정해 놓은 상태”라며 “만일 이렇게 된다면 국민적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 입법 취지에 따라 집행을 책임져야 할 복지부의 최고 책임자인 유 장관이 본 사업의 예산 삭감을 주장하고 나선 것은 그 어떤 이유로도 설명될 수 없는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현 의원에 따르면 유 장관은 담뱃값이 인상되지 않아 건강증진기금의 긴축이 불가피하며, 따라서 연간 900억이 투입되는 본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예방접종 병의원 확대사업 예산을 원안대로 의결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부 장관이 이에 대한 삭감을 주장한 것은 보건복지위원회를 전면 무시하는 독단적인 태도로 용인될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현 의원
2006-12-22 05:40정부의 연말정산간소화 방안중 의료비내역 제출 제도의 실효성에 대해 국내 납세자의 54%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납세자연맹이 19~20일 납세자 1505명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상자중 54%인 817명이 '실효성이 없다'고 밝혔다. 또 소득세법상 국민보험공단이 국세청에 자료를 제출하기 전에 근로자가 의료비 내역의 제출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75%(1133명)가 '모르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잘 되고 있다'는 응답자가 6%(93명)에 불과해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을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잘 안되고 있다'와 '보통이다'라는 응답은 각각 55%(828명)와 39%(633명)였다. 아울러 의사의 과표양성화와 개인정보 중 어느 것이 중요한가를 묻는 질문에는 71%(1066명)가 과표양성화를 꼽아 개인정보 유출이 불러일으킬 파장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은 21일 오전 10시 대한의사협회를 방문, 장동익 회장
2006-12-22 05:35가톨릭중앙의료원 직할 병원인 강남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이 가톨릭대학교 새병원 건립에 맞춰 특성화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08년 10월 완공예정인 가톨릭대 새병원과 관련,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2005년 초 의료원 산하 병원 가운데 직할 병원인 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가운데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성모병원과 강남성모병원의 운영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의료원이 컨설팅 기관인 맥킨지에 의뢰해 도출한 운영 청사진에 의하면, 새병원은 반포캠퍼스 내에 5만1000평의 건축면적을 가진 1200병상규모의 현대적 인프라를 갖춘, 가톨릭대 의대를 대표하는 제1부속병원으로 건립된다. 이와 함께 기존 강남성모병원은 향후 교육, 연구 등을 통한 새병원 지원을 중점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성모병원의 경우 이미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조혈모세포이식센터가 새병원으로 이전하는 대신, 소화기를 비롯한 당뇨병, 골관절 및 척추분야를 특성화해 주 진료권인 서울 남서부지역 의료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중추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이 같은 특성화와 관련, 올해 성모병원은
2006-12-22 05:30서울시의사회가 손보사가 요구하는 거래명세표 사본 제출을 거부하기로 해,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손해보험사의 주사약제 거래명세표 사본 제출 요구와 관련해 제출의무 여부를 건설교통부에 질의했으나 명확한 해석을 내려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건교부는 질의에 대한 회신에서 ‘보험사업자 등이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에 관한 사실 확인 및 진료수가의 산정에 필요한 범위에 한정해 요청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서울시의사회 최종현 사무총장이 유선상으로 담당 직원에게 확인한 결과, “건교부가 사례별로 구체적인 답변을 할 수 없는 점을 양해바라며, 다만 보험사가 특정 청구 부분이 아닌 1년치를 무차별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개인적인 견해를 전했다. 서울시의사회는 건교부의 답변에 유감을 표하며, *자동차보험취급기관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더구나 주사제 거래명세표는 의료기관의 상거래와 관련된 자료로서 보험회사에 제출하였을 경우 자칫 영업기밀이 누설될 수 있으며 *손보사의 요구가 법적근거가 없으며 구속력이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앞으로 거래명세표 제출을 거부하기로…
2006-12-22 05:25병협이 적정한 전공의 근무여건, 임금 등을 도출해 내기 위한 연구에 돌입해, 연구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21일 제11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갖고, 내년 상반기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교육 적정화 방안 연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교육 적정화 방안 연구는 내년 1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6개월간 3000만원을 투입, 한국병원경영연구원에 의뢰해 실시된다. 연구는 수련여건과 임금, 근로시간 등에서 발생하는 병원과 전공의간 의견차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나리오 기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병협은 이번 연구를 통해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갈등과 다가올 손실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질적 수준이 높은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기존 보험수가를 일부 인상하는 방법 등의 단편적·간접적인 지원이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전공의 수련과정에 필요한 임금과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을 독립적인 수가시스템으로 안정적으로 지원할 것을 정부측에 요구할 방침이다. 또
2006-12-22 05:15“강동구 둔촌동에 살고 있는 K씨는 다음주에 경기도 안양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지병인 심장병 때문에 인근의 대학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약을 처방 받아서 복용하고 있는 그는, 이사 후에 병원을 이용할 일이 큰 걱정이다. 매달 한번씩 그 먼 거리를 왕복하기도 부담되지만, 병원을 옮기느라 그간의 진료기록 사본을 복사해서 제출하거나 이미 했던 검사들을 중복해서 해야 하는 불편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만약 K씨가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평소 사용하던 진료카드 한 장으로 안양시 평촌에 있는 한림대 성심병원을 기존의 병원과 똑같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림대학교의료원(원장 배상훈)은 삼성SDS(대표 金仁)과 함께 국내 최초로 산하 5개 병원의 정보를 하나로 묶는 ‘종합의료정보시스템(RefoMax)’을 개발,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종합의료정보시스템(RefoMax)’이란 의무기록은 물론 영상정보까지 모두 디지털 정보화 해 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줌으로서, 각 병원 간 진료기록 제출이나 중복 검사가 생략 가능하다.
2006-12-22 05:13제약회사에 근무하는 의사들의 국내 제약사 연봉은 약 1억 2000만원 이내, 다국적 제약사는 약 1억 5000만원 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약사 취업 의사가 있는 의사들은 국내 제약사의 경우 동아제약, 한미약품, 녹십자 등 규모가 큰 회사를 선호하며,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는 GSK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 헤드헌팅업체 팀장은 의사들의 제약사 취업 현황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의사들의 제약사 구직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약회사 취업에 대한 정보는 주로 헤드헌팅 업체, 제약사 임원, 제약사 영업사원, 제약사 취업에 경험이 있는 선후배 등을 통해 접한다고 모 팀장은 밝혔다. 국내사가 요구하는 자격 기준은 일반의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지만 상당수 제약사가 가정의학과 전문의, 내과 전문의를 선호한다고 한다. 또한 임상 경험이 필수 요소로 요구하고 있다. 외자사 또한 내과 전문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국내사와는 달리 소아과 전문의, 산부인과 전문의 등 그 폭이 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국내사와는 달리 임상 경험의 수준이…
2006-12-22 05:10개미투자자를 위한 2007년 유망종목으로 LG생명과학이 선정됐다. 선정 배경에 대해 안태강 삼성증권 연구원은 우선 올해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아 매수하기에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을 들었으며, 아울러 높은 기업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어 투자에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또 안 연구원은 “개인투자가 기관과 외국인에 맞서 싸우기란 쉽지 않다”며 “이들에게 맞서는 대응보다는 함께 가는 관점에서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LG생명과학 외에 한화, 태영, 웅진코웨이, 두산중공업, 한국타이어 등이 선정됐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2-22 05:05정부가 2007년말 중풍, 척추질환 한방전문병원제도 도입을 위해 오는 1월부터 ‘한방전문병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복지부는 21일 “전문진료 수행능력이 있다고 판단된 6개 한방병원을 중풍 및 척추질환 한방전문병원 시범기관으로 지정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약 1년간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방전문병원의 시설, 인력 등 인정기준을 마련하고, 제공된 서비스의 양과 질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평가기준과 제도 도입의 타당성 등을 검증해 한방전문병원제도의 도입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방전문병원’이란 한방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중풍, 척추질환 등 특정질환 환자에게 전문화·표준화된 고난이도의 한방의료기술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병원을 말한다. 이번에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한방병원은 *동서한방병원(중풍질환·서울 서대문) *자생한방병원(척추질환·서울 강남) *삼세한방병원(중풍질환·부산 금정) *중화한방병원(중풍질환·경기 안양) *자생한방병원(척추질환·경기 부천) *춘천한방병원(중풍질환·강원 춘천) 등 6곳이다. 한편 한방전문병원 시범기관으로 지정
2006-12-22 05:05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는 울산매일신문사와 공동으로 21일 현대백화점 10층 아트리운홀에서 ‘제7회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우리 아이 키가 작아요’란 주제로 손수민 병원장(굿모닝병원)이 성장클리닉에 대한 모든 것을 강연했다.
손 병원장은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기는 잠든 후 1~4시간 이므로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절대적”이라고 말하고 “초등학생은 하루 8시간 이상, 중학생은 7시간 이장 잠을 자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울산시의 관계자는 “이번 강좌에서는 어린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의 참여가 많았으며, 다양한 질문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유익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결핍으로 인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이 가속되는 기전을 규명한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미국 남부캘리포니아대학(Univ. of Southern California)의 크리스천 파이크(Christian Pike) 교수 연구팀에 의해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미국의 저명한 학술지 ‘신경과학지’(J. of Neuroscience), 12월 20일자(26권, 51호)에 게재됐다.비록 생쥐를 이용한 동물 실험 결과이기는 하지만, 테스토스테론 감소가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기전이 규명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연구진이 동정한 테스토스테론 감소와 알츠하이머병 발달 사이의 관계적인 직접적이다. 테스토스테론 투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지연시킬 수 있다는 사실도 함께 확인했다. 테스토스테론 감소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 인자(risk factor)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그 구체적인 기전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형편이었다. 테스토스테론이 알츠하이머병 발달 과정에서 담당하는 역할을 규명하기 위해 연구진은 수컷 생쥐로부터 테스토
2006-12-22 05:02한미약품이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맥시부펜’을 앞세워 국내 해열진통시럽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해열진통시럽제는 이부프로펜 성분의 시럽이 전체 시장의 50%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현장에 있는 많은 진료의들은 10년 이상이 된 이부프로펜 성분의 시럽을 대체할만한 해열진통시럽제를 원하고 있다. 게다가 이부프로펜 복합제(ibuprofen+arginine)인 케롤F 등의 제품들이 내년 1월부터 비급여로 전환 됨에 따라 해열진통시럽제 처방 약물 선택에 있어 그 폭이 좁아지게 됐다. 또 국내 제약사들이 해열진통시럽제에 대한 제품 발매에 점차적으로 소극적 입장에 있어 시장 자체가 점차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러한 상황을 역이용 새로운 성분의 개량신약을 탄생시켰다. 한미약품은 지난 5년간 23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세계 최초로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해열진통시럽제를 개발, 그 기술을 인정 받아 향후 4년간 신약 재심사 품목으로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향후 4년 동안은 제네릭들과의 경쟁 없이 시장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한 셈이다. &n
2006-12-22 05:00
최근 암로디핀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예고된 S-암로디핀 성분에 대한 국내 최초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한림제약(대표이사 김재윤)은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신개념 고혈압치료제 ‘로디엔정’(성분명 니코틴산에스-암로디핀)의 3상 임상시험을 종료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시험은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고려대의료원안암병원, 중앙길병원, 일산병원, 아주대병원이 참여하여 본태성 고혈압환자 124명을 대상으로 시험약(로디엔정)과 대조약(베실산암로디핀정)을 무작위로 8주간 투여한 후, 그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했다.
시험 결과 ‘로디엔정’ 2.5~5mg 투여군은 ‘베실산암로디핀정’ 5~10mg 투여군과 대비하여, 8주간 투여 후 이완기혈압 및 수축기혈압의 변화량에 있어 동등한 수준을 나타냈으며, 이완기혈압의 개선정도에 따른 치료유효율은 ‘로디엔정’이 92.73%로 ‘베실산암로디핀정’ 88.00%
에스디가 지난 20일 식약청으로부터 A군 연쇄상구균의 신속진단시약의 시판허가를 승인 받았다. 호흡기 관련 A군 연쇄상구균의 기존 진단방법은 수 일이 걸리는 불편함이 있었을 뿐 아니라, 대부분 성인의 경우 실제 진단 보다는 의사의 소견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A군 연쇄상구균은 항생제의 과다한 사용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에스디의 진단시약이 상용화될 시 약 10~15분내 검사 시간으로 A군 연쇄상구균의 감염여부를 파악할 수 있어 환자에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다. 에스디는 진단시약의 마케팅을 위해 국내 상위 제약사화 현재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내년 정부가 항생제 과다사용 억제정책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여 정책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2-22 04:57미국 Mentor사가 생산하는 필러 제품인 ‘퓨라젠’이 한올제약(대표이사 김성욱)을 통해 판매된다.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퓨라젠은 DXL 공법을 사용한 세계 최초의 신개념 히알루론산 필러로서 이중교차결합 구조의 분자 배열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이중교차결합은 기존의 단일교차결합 구조 및 동물성 히알루론산 필러제품에 비해 한단계 앞선 기술력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0년 이상 엄격한 기준으로 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온 Mentor사의 신개념 필러 제품으로 Mentor사는 Aesthetic 및 Implant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회사이다.퓨라젠은 에테르(Hydrophilic ether)와 에스테르(Hydrophobic ester) 결합간의 이중교차결합인DXL 공법을 통하여 단일입자 크기만으로도 다양한 시술영역 및 깊이에서 정교한 시술을 가능하게 해주며 12개월 지속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퓨라젠은 Class Ⅲ로서 유럽인증인 CE 를 획득함으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이밖에도 퓨라젠의 Syringe는 360˚ 회전이 가능하고 Grip 부분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있으며 Plunger 부분이 넓게 제작되어 시술의 정확성과…
2006-12-22 04:55최근 대체의학이 부각됨에 따라 카이로프랙틱 시술이 보편화 되고 있는 가운데, 물리치료사의 카이로프랙틱 시술이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법제화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원가에서는 카이로프랙틱 시술이 가능한 물리치료사의 경우 통상적으로 연봉에 1000만원 이상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이 관례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법적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의료법에서는 카이로프랙틱 시술을 의료행위로 볼 것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명시돼 있지 않아 물리치료사의 시술을 놓고 각 단체간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대한의사협회는 카이로프랙틱 시술은 명백한 의료행위로 물리치료사에 의해 시행되는 것은 의료법에 위반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대한한의사협회도 ‘추사요법’에 대해 의료행위로서 의료인의 고유영역이라고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물리치료사협회(이하 물치협)를 중심으로 한 산하 학회별로 물리치료사에 대한 카이로프랙틱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치협에 따르면 전체 2만8000여명의 물리치료사 중 500여명이 대한정형도수치료학회,
2006-12-22 04:50비타민하우스(사장 송원종)는 21일, 한국일보가 주최한 ‘2006 대한민국 소비자선정 서비스 경영대상’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국일보는 “비타민하우스가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의 일류 가치를 실현하고 해당산업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2006년 대한민국 소비자만족 서비스 경영대상의 건강기능식품 분야에 비타민하우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상을 받는데 크게 공헌한 제품은 츄어블 형식의(물 없이 씹어서 먹는) 종합비타민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체내 물질대사의 필수 영양소인 12종의 비타민은 물론 치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자일리톨과 장 건강에 유익한 유산균까지 함유되어 있다.
또한 휴대가 간편하고 물 없이도 씹어서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딸기 요구르트 맛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온 가족 누구나 맛있게 섭취할 수 있으며, 1일 1정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