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법 형사 제1단독 이재근 판사는 국내 각 손해보험사를 상대로 교통사고 환자들의 치료비 1290건을 허위·과다 청구한 혐의(사기)로 기소된 정형외과 원장 이모씨(37)에 대해 지난달 29일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이판사는 또 원장과 공모, 진료수가 지급 청구 등 행정실무를 맡은 병원 원무과장 송모씨(35)에 대해서도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이씨는 지난 2001년 8월 교통사고 환자 조모씨에 대한 진료비에 실제 검사하지도 않은 심전도·요검사료 및 물리치료비 등 11만9000여원을 포함시킨 것을 비롯, 지난해말까지 환자 1290명에 대해 허위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지급을 청구한 혐의다. 이씨는 이같은 방법으로 D보험사를 비롯, 국내 각 손해보험사에 7200여만원을 허위 청구, 66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전북일보 김종표(kimjp@jjan.co.kr)
2006-12-01 04:57슈넬제약은 싸이제닉이 개발 중인 치매치료제 ‘KMS-4001’에 대한 개발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슈넬제약은 KMS-4001의 개발을 위해 10억원을 자금 지원함으로써 향후 KMS-4001의 개발로 발생하게 될 모든 금전적 이익 배분과 국내 판매에 대한 우선권을 부여 받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싸이제닉이 개발 중인 KMS-4001은 Ferulic Acid의 Dimer합성체로 기존 개발된 물질보다 알츠하이머 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되는 신약후보물질”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2-01 04:55올해 3분기 65세 이상 노인 다빈도 상병은 입원에서 ‘노년백내장’이, 외래에서 ‘본태성 고혈압’이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보험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5조42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21.3%나 껑충 뛴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6년 3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 중 65세 이상 노인 다빈도 상병 부문을 분석한 결과다. 노인 다빈도 상병을 살펴보면 입원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5위까지 순위 변화가 거의 없으며 외래의 경우는 아예 지난해와 순위가 똑같아 노인 인구층의 다빈도 상병은 거의 일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입원부문에서는 지난해 10위였던 알쯔하이머병에서의 치매가 이번에는 6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11위였던 본태성 고혈압이 이번 3분기에는 9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심평원 관계자는 “이는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면서 치매환자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해 6위였던 인슐린-비의존당뇨병은 7위로, 지난해 7위를 기록한 기타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10위
2006-12-01 04:50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제즈 몰딩)는 불면증치료제 스틸녹스CR(성분명 주석산 졸피뎀)을 12월 1일 국내에 출시한다.
스틸녹스CR은 수면제로는 최초의 서방형 제제로 두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속방 효과와 서방 효과를 함께 나타내어 복용 후 15~30분 이내의 빠른 수면 유도 효과와 함께 수면을 7~8시간까지 유지시켜주는 수면 유지 효과가 강화됐다.
또한 수면 중간에 자주 깨거나 지나치게 일찍 깨는 현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기존의 스틸녹스정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용량에 있어서도 기존 10mg 단일 제형이었던 것에 비해 새로이 성인용(12.5mg)과 노인용(6.25mg) 제형이 출시돼 불면증 환자들의 연령을 고려한 가장 적합한 용량을 처방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의대 홍승철 교수(정신과)는 “가장 이상적인 수면제의 요건은 자연 수면 상태와 가장 유사한 수면 구조를 유지하는데 있다”면서 “새로운 스틸녹스CR은 기존 약물에 비해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9일 제8차 회의를 갖고 전영구 후보의 특정 동문간 연합관련 서신 및 문자메시지에 의한 선거운동에 관해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선거관리규정 위반여부에 대하여 심의하고 전 후보에게 경고조치키로 했다. 지난22일 전후로 특정 동문간 연합 후보지지와 관련해 회원에게 서신으로 발송한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공정한 경쟁과 후보자를 지지․선전하거나 이를 비판․반대함에 있어 약사의 윤리와 약사사회의 질서를 해하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한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선거관리규정 제4조 및 제31조 3호을 위반한 것으로 경고조치를 했다. 지난 27일자로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통한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문자 내용 중 “전영구 원희목 오차범위 중 접전중 우리 희망 전영구 ...........”라는 문구로 상대 후보인 원희목 후보를 특정해 오차범위 접전 중이라는 표현함은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선거관리규정 제36조를 위반한 것으로 주의조치를 하기로 의결했다. 아울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각 후보들에게 남은 기간 동안 정책 대결을 통한 공정한 경쟁으로 선거운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nbs
2006-11-30 18:59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이 본격적인 의료 서비스의 질향상을 선언했다. 동서신의학병원은 지난 29일 병원 내 강당에서 ‘2006년 QI Project Kick-Off Meeting’을 개최하고 진료, 간호, 진료지원, 행정 등 전 부서가 참여해 구성된 총 37개의 질 향상 팀이 고객만족도, 환자안전과 위험관리, 감염관리, CP개발, 환자교육, 업무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 개선을 다짐했다. QI 위원장인 곽영태 흉부외과 교수의 킥오프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송미라 QI파트장은 교육을 통해 하나의 의료서비스가 산출되기까지 제공되는 모든 과정들을 관리하기 위한 체계적인 QI활동 방법을 강의했다. 송미라 파트장은 “병원의 모든 질 향상 활동은 PDCA(Plan-Do-Check-Act, 계획-실행-검토-조정)사이클을 적용하게 되며 PDCA 진행단계별로 활동기법 도구와 기록 양식들을 지원받는 등 QI전담부서와의 긴밀한 유대 관계아래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유명철 병원장은 “동서신의학병원은 모든 것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경희대 동서신의학병
2006-11-30 13:10대한약사회(이하 대약)는 3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식약청 이원화 분리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대약은 성명서에서 “식약 행정 이원화 논의에 있어서 의약품의 안전성에 대한 책임행정을 펼 수 있는 조직개편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부문을 축소시키려는 움직임”에 우려를 표명했다. 또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식품의 안전성과 함께 의약품 안전성에 대해서도 책임행정을 펼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대약은 조직개편 논의에 있어서 책임 있는 자세로 재검토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1-30 12:44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바이오나노연구단 소속 계약직 연구원들이 올 해 하반기에 삼성전자 1명, 혈당센서 분야 국내 1, 2위 기업인 인포피아 3명, 올메디쿠스 1명 등 관련 유망기업 경력사원으로 특채됐다고 밝혔다. 석사급 연구원인 이들 연구원들은 지난 2년간 바이오나노연구단에서 바이오칩/바이오센서, 바이오나노 분야 국책 연구에 참여하며 대학교육 과정에서는 익히기 어려운 첨단 바이오융합 분야의 기술력을 꾸준히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연측은 연구현장에서 첨단 기술을 습득한 젊은 계약직 연구원들이 관련 유망기업에 경력사원으로 속속 채용됨으로써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첨단 고급인력의 양성에서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오나노연구단장 정봉현 박사는 “최근 이러한 성과는 출연연이 이론 위주가 아닌 산업계가 요구하는 현장 적용 가능 기술들을 개발함으로써 나타난 결과이며, 특히 바이오융합과 같은 미래 기술에 출연연이 대형 연구결과 창출 뿐 아니라 첨단 기술 인력 양성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향후 국가 경제를 견인할 미래 신산업 창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2006-11-30 12:42한국유전자치료학회(Korean Society of Gene Therapy, 약칭 KSGT)가 내달 1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서울대 김선영 교수(생명과학부)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유전자의약품을 21세기 첨단의약품의 한 소재로 간주,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KSGT 결성은 그에 비해 늦은 감이 있지만, 과학계, 의학계, 산업계를 대표하는 연구자들이 모여 출범된 만큼 한국의 유전자치료 연구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11-30 12:00국세청의 연말정산간소화 정책에 따라 의료기관의 소득공제 자료제출이 의무화 된 가운데 의사로 보이는 한 네티즌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이에 반대하는 글을 올려 파장이 일고 있다. 최근 의사로 추정되는 네티즌(닉네임 세계인)이 한 유명 포털사이트 토론광장에 ‘의사가 네놈들 노예인줄 아는가?’라는 글을 게재하고 의료기관 소득공제 자료제출에 반대하고 나선 것. 이 네티즌은 “의사들이 국민의 편의를 위해 잡일을 해서 자료를 넘기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면서 “심지어 프로그램까지 의사 돈 써가면서 하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성토했다. 그는 “의사들은 잡일이 아닌 환자 진료만 하고 싶을 뿐”이라면서 의사가 국민들의 노예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네티즌은 “정 하고 싶으면 변호사의 수임료, 성공보수도 다 연말정산에 포함시켜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런 말도 안 되는 정책은 시민단체에서 먼저 반대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전하고 “그러니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개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다소 격양된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한편 이 글이 게재되자 많은 네티즌들이 댓글을 올리며 관심을 표명했다.
2006-11-30 11:58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은 오는 12월4일부터19일까지 12일 동안 전직원을 대상으로 ‘노인생애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노인병원 특성상 주요 내원객이 어르신들인 만큼 노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몸소 체험해 ‘눈높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노인생애체험은 효창구장 내에 위치한 노인생애체험센터를 방문해 *공공 생활 체험공간(현관/주방/거실 체험) *개인생활 체험공간(욕실체험/좌식/침실체험) *보행체험공간(계단체험/슬로프체험)등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앞서 노인생애체험센터를 미리 방문해 노인생애체험교육을 받은 박희삼 과장은 “황반현상을 느끼게 하는 고글을 착용하고 귀마개와 허리를 구부러지게 하는 무거운 조끼, 관절 움직임을 둔화시키는 관절아대 등을 착용해 보니 금세 80대 노인처럼 느껴졌다”며 “어르신들이 신체적으로 불편함을 겪고 지내는 것을 직접 경험해 보니 앞으로 어르신들을 대할 때 많은 이해와 배려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립 북부노인병원 신영민 원장은 “노인생애체험 교육을 통해 전직원이 어르신에 대한 이해
2006-11-30 11:48사회갈등의 주원인으로 쉽게 지목되는 세대 차는 비단 일반 사회에서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의사회 운영에서부터, 개원에 이르기까지 의료계 안에서도 이 같은 세대 차는 풀어야 할 쉽지 않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가령 서울시 모 구 의사회의 경우 회원간 세대 차가 굉장히 큰 편에 속한다. 때문에 의사회 모임을 한번 열려고 해도 전 회원이 골고루 참여하기가 매우 어렵다. 왜냐하면 젊은 회원들은 보통 늦게까지 진료를 하는 반면, 나이든 회원들은 일찍 진료를 마치기 때문에 같이 모일 수 있는 시간을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모임의 중요 직책을 맡기려고 해도 젊은 회원들은 잘 하지 않으려고 하고, 나이가 있는 회원들은 역량에 한계가 있어 업무 수행에도 어려움이 많다는 것. 세대 차로 인한 어려움은 이뿐 만이 아니다. 개원했다고 대대적인 판촉 행사라도 벌일라치면 유인행위로 보건소 고발이 들어와 실사가 나오기 일쑤다. 박윤석 골든와이즈닥터스 개원경영컨설팅 팀장은 “상대적으로 지금보다 개원여건이 좋았던 50대 이상
2006-11-30 05:50복지부가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1주년을 맞아 제도도입 이후 시행과정에서의 미비점을 보완한 ‘실종아동 및 실종장애인 찾아주기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안에는 신고의무 불이행 및 불법약육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자진신고기간을 설정해 신고를 유도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한 실종아동 및 실종장애인이 발생할 경우 보호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일시보호시설을 시·도별로 특정화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아동복지시설 기능다양화방안과 연계해 추진한다. 이밖에 실종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하고 실종아동 등 가족에 대한 지원을 보다 강화하고, 실종자의 연령별 변화하는 모습을 재현함으로써 장기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도록 ‘Age-Progress Program’ 도입도 검토한다. 복지부는 “이번 대책은 실종아동 등의 발생예방 및 발생후 대응방안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어, 동 대책이 추진되면 아동 및 장애인의 실종으로 고통받는 가정이 상당 수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1-30 05:50진단방사선과의 영상의학과로의 개명이 최종 확정됐다. 국회는 30일 열린 본회의에서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이 대표발의 한 관련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내년 6월부터는 진단방사선과라는 명칭 대신 영상의학과가 공식명칭으로 사용되게 된다. 이와 관련 한 영상의학과 개원의는 “진단방사선과라는 헌 옷을 벗고 최첨단 시대에 걸맞는 새 옷을 갈아입었다는 점에서 기쁘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히고 “환자들에게도 적극 이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상의학과로의 명칭변경은 지난 2004년 3월 대한의학회의 승인을 얻은 후 2년 9개월만이다. 한편 이번 개정안과 함께 발의했던 ‘소아청소년과’ 개몀 관련 개정안은 의료계 내부의 의견충돌 등으로 아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논의 중으로 현재로서는 통과여부 및 시기가 불투명한 상태로 남아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1-30 05:45
본격적인 노인수발보험제도 도입을 앞두고 수발서비스 급여 체계 및 일정표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임정기 선임연구원은 보건복지포럼 10월호에서 ‘수발서비스 지원체계 평가와 향후 고려사항’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임 연구원은 재가서비스 내에서의 급여종류를 제한하고, 기능상태에 따른 욕구의 차이를 반영해 재가 서비스 내 서비스 결정방법을 구축했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재가 서비스 내 서비스 결정방법 시 먼저 수발급여 종류는 1차적으로 노인의 기능상태와 수발 필요도에 따라 객관적으로 우선 순위를 정한다.
다음 수발관리 요원은 방문조사 시 발견된 대상자의 주된 욕구와 지역의 이용 가능한 자원을 고려해 적절한 서비스 종류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수발급여 종류의 우선순위 결정과정은 개인별 기능상태·욕구조사표(기본조사)의 항목 조사결과와 기능 영역별 가중치 득점을 통해 6개 서비스 군별 수발필요시간을 산출한다.
그 다음 *1군 신체수발은 다시 개인위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과민성 폐렴(HP) 등 직업성 폐질환의 국내외 연구현황을 살펴보는 국제학술대회가 많은 관심 속에 열렸다.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은 30일 한국언론재단에서 ‘의료재활 및 직업성 폐질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산재전문병원의 개설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자, 진폐증 외 다른 직업성 폐질환에 대한 국내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병훈 이사장은 같은 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진폐증이 직업성 폐질환의 전부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는 것이 국내 현실”이라고 밝히며 “분진이나 가스노출 등으로 발생하는 COPD, HP 등 또 다른 폐질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행사의의를 설명했다.
실제 COPD는 세계적으로도 의료비 부담이 5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질환이지만 국내의 연구 및 관심은 다른 질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또한 방기문 박사(미국
노사관계로드맵이 지난 29일부터 심의에 돌입한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노사정로드맵을 강행 처리할 경우 낙선운동 등 대정부투쟁을 실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27일 공청회에 이어 29일부터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해 노사관계로드맵 법안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로드맵 법안 중에서 복수노조 즉각 시행 유예, 해고요건 완화 조항과 함께 필수공익사업장 노동기본권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대안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보건의료노조는 이와 동시에 노사정 합의라는 미명하게 명명백백한 개악안을 무리하게 밀어붙여서 날치기 통과시키려는 움직임도 구체적으로 감지되고 있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는 것. 보건의료노조측은 “정부안이 이대로 통과되면 필수공익사업장 파업은 3중 4중으로 막혀 원천봉쇄 된다”며 *필수공익사업장 대체근로 전면 허용 *필수업무유지제도 도입과 업무유지 범위, 인원에 대한 노동위원회의 강제중재와 사용자 지명권 *혈액사업 등 필수공익사업장 범위 확대 조항 등이 개악됐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긴급조정제도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병원 노동자의 파업권을 3중
2006-11-30 05:35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경실련)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제시된 참여정부 보건복지 분야 27개 핵심공약 실적 평가를 실시, 결과는 평균 ‘C-’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자체 평가를 통해 공약을 완료한 것이 12개이고 정상진행중인 공약이 14개이며, 부진한 공약은 1개라고 제시한 바 있다. 이에 경실련은 복지부가 자체 평가한 결과를 검증하면서도 이와 독립적으로 참여정부 핵심공약 이행 평가 작업을 진행했다. 경실련이 실시한 핵심공약 이행 평가결과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B, C등급은 각 11개였고 D등급을 받은 공약은 5개였다. 경실련 측은 “이는 복지부가 핵심공약을 자체 평가한 결과인 12개 완료, 정상진행중인 공약 14개, 부진한 공약 1개와 상당부분의 차이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표1] 핵심공약 등급평가 결과 핵심 공약 복지부 경실련 1 자영업자 소득파악 개선 등 보험료 공평부과 완료 C 2 농어촌 복지특별법 제정 완료 B 3 농어촌복지특별위원회 구성 완료 C 4 식품안전기본법 제정 추가보완…
2006-11-30 05:35
한미약품이 내년 슈퍼제네릭에 힘입어 단계 더 도약할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2004년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을 출시한 이후 성장을 주도할 대형 신제품이 부재했으나, 내년에는 900억원 잠재시장을 보유한 플라빅스의 슈퍼제네릭 ‘피도글’ 출시가 예정돼 있고, 잠재 시장 규모가 600억원에 달하는 비만치료제 슈퍼제네릭 ‘슬리머’도 출시될 전망이다.
그 밖에도 경구용 발모제 피나테드, 어린이 전용 해열제 멕시부펜도 대형 품목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이처럼 블록버스터급 신제품들의 출시가 2005~2006년에 아모디핀이 보여줬던 그런 성장을 다시 재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미약품은 미래를 위해 *기존 화성 공장의 생산 능력 확충과 설비 업그레이드 * 선진국 시장 진출을 대비한 완제품 공장 평택 건립 등에 약 72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게다가 북경한미약품은 최근 항생제 및 소화기계 신제품 확대를 통해 소아과 위주의 영업에서 영업
40대 여성의 성기능장애 유병률은 10대의 5.9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 같은 결과는 나이가 많고 우울증, 배뇨장애를 갖고 있을수록 성기능장애 유병률이 높은 데 따른 것으로, 국내 여성의 성기능장애 위험요인도 서양의 경우와비슷한 양상인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 1~2회 성행위를 하는 여성의 경우 월 10회 이상 성행위를 하는 여성보다 성기능장애 유병률이 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낮은 성교횟수, 성추행 과거력 등도 성기능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은 국내 여성성기능장애(FSD)의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연령별로는 20대가 10대에 비해 3.4배, 30대는 2.7배, 40대는 5.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위험 요인 분석에서는 고령, 낮은 성교횟수, 우울증, 성추행의 과거력, 배뇨장애 등이 여성성기능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인터넷 전문설문조사업체에 등록된 18세 이상의 여성 중 지난 6개월 동안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갖고 있는 여성 504명을 선정해 성기능장애 여부, 장애항목, 우울증, 성추행 과거력, 자위행위 여부 등을 조사했다. 연구에 참여한…
2006-11-30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