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제44회 소방의 날’을 맞아 정선소방소가 개최한 행사에서 정선병원의 자위소방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원장 태석)은 자위소방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선병원은 개원과 함께 직장자위소방대를 조직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자체 비상 및 방화훈련, 환자들의 안전한 이동통로 확보 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산간 고지대로 인한 소방력 취약상황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정선소방서와 응급의료응원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정선병원 관계자는 “이번 표창을 계기로 한 차원 높은 안전의식 고취와 지역 내에서 인명 구조와 긴급재난 발생시 안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11-09 12:39저형성된 환추를 방치할 경우 신경을 눌러 경추증성 척수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울산대학교병원 박문수 교수(정형외과)는 최근 ‘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에 ‘저형성된 환추에 의한 경추증성 척수증(Cervical mylopathy from atlantal hypoplasia)’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박 교수는 최근 3년간 울산대병원에서 집도한 600예에 걸친 경추층성 척수증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저형성된 환추 즉, 제1 목뼈를 별다른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신경을 눌러 경추증성 척수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저형성된 환추에 의해 발생되는 경추증성 척수증은 전세계적으로 10예가 보고된 매우 드문 질환으로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다. 그러나 발병할 경우 치료가 어려움으로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주의가 요구되는 질환이다.
2006-11-09 12:3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3일과 6일 각각 남아프리카공화국 과학산업연구회(CSIR)와 인도 프론티어 라이프라인(Frontier Lifeline)을 직접 방문해 이들 두 기관과 각각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생명硏은 아프리카, 인도 지역에 풍부한 생물소재를 양 기관과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며, 특히 남아공 과학산업연구회 내에는 공동 연구의 거점이 될 ‘한-남아공 생명공학 공동연구센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상기 원장은 “남아공과 인도는 각각 7만종, 6만종에 달하는 식물종을 보유하고 있는 등 세계에서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나라에 속한다”며 “금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생물소재에 대한 연구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11-09 10:53
건양대학교병원(원장 김종우)과 대전광역시 서구의사회(회장 오상근)는 지난 7일 ‘병원경쟁력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 - 직원들과 함께 하는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저녁 7시 30분 건양대학교 대전캠퍼스 명곡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대전 서구지역 병·의원에 종사하고 있는 의료인 3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는 건양대병원 권희욱 교수(마취통증과)의 ‘전기화학치료’, 정원규 교수(방사선종양학과)의 ‘암 치료의 최신 지견과 건양대병원 CS팀의 고객에게 기쁨 주는 병원’을 주제로 강연했다.
건양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공개강연은 최근 의료계가 의료시장의 개방, 의료 소비자들의 의식변화 등 변혁의 시기를 맞아 마케팅 및 친절교육 등을 포함한 병·의원 스스로가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추고, 고객중심의 토탈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병원경영에 관한 정보공유와 대전지역 병·의원 들간의 유대 강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8일 서울 금천구 소재 혜명보육원에서 보육원 소속 아동들을 위한 안과무료진료 봉사활동을 벌였다.
무료진료를 위해 김안과병원은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총4명의 진료단을 내보내 어린이 60여 명의 시력측정, 굴절검사, 세극등 현미경 검사, 안과 질환 관련 상담 등을 실시했다.
김안과병원은 사시, 눈썹찔림 등으로 수술을 받아야 할 아동들의 경우 무료수술을 해줄 계획이다.
금천구 시흥동에 소재한 혜명보육원은 1946년 종로구 명륜동에 설치되어 운영되다 지난 1966년 이곳으로 이전하였으며 1976년부터 삼각산 도선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미취학아동 22명을 비롯하여 초·중·고등학교 학생 등 70여 명을 25명의 직원이 돌보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경영)은 지난 7일 중국텐진중의약대학 한징시안 제1부속병원장 외 대학원장, 국제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의 방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텐진대학 일행은 건국대병원의 EMR, PACS, OCS, 진단검사정보시스템 등 각종 의료정보시스템과 장비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향후 병원경영에 많은 도움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1954년 설립된 중국텐진중의약대학은 500여 명의 교수, 6천여 명의 재학생, 12개 학문분야의 박사학위 수여권과 24개 학문분야의 석사학위 수여권을 가진 중국 내 저명한 중의약대학이다.
3개의 대학부속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병상 수는 8545개로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제1 부속병원은 중국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와 최신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손꼽힌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다재내성결핵 퇴치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9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개최된다. 국립마산병원 국제결핵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을 비롯, 미국, 영국, 멕시코, 싱가포르의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결핵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최신 결핵연구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범국제적 다제내성결핵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다제내성결핵 신약개발 필요성 등을 알리게 된다. 이날 발표될 주제 및 연자는 다음과 같다. *잠복결핵신약: 세계보건향상을 위한 큰 도전(Douglas young 박사) *항결핵제 개발의 미래(Ken Duncan 박사) *결핵화학요법기간을 단축시킬 항결핵신약 니트로이미니다졸(Clifton E. barry III 박사) *노바티스열대병연구소의 항결핵제 개발 현황(Thomas Dick 박사) *영장류 결핵동물 모델의 특성(Joanne Flynn 박사) *결핵동물 모델에 존재하는 저산소 미세환경(Laura E. Via 박사) *멕시코의 결핵 상황(Jose Sifuentes-Osornio)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1-09 06:00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A씨(24×여)는 다소 납작한 코 때문에 고민을 하다 최근 코 수술을 결심하게 됐다. 마침 잘 아는 사람이 강남의 한 성형외과를 소개 시켜줘 그 곳에서 성형과 관련된 상담을 받게됐다. A씨는 그 곳이 코 수술을 잘한다고 소문 난 곳인데다 또 아는 사람의 소개로 왔기 때문에 수술비용까지 저렴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수술 비용을 저렴하게 해주겠다는 원장의 친절한 공언과는 달리 코디네이터의 얘기는 사뭇 달랐다. 코디네이터는 상담을 하면서 애초 원장이 약속한 금액보다 30만원이 더 높은 금액을 제시했고 원장은 말하지도 않았던 딜리버리 수술법까지 언급해 A씨는 기분이 상했다. 하지만 아는 사람의 소개로 왔기 때문에 원장에게 왜 금액이 다르냐고 말하기도 곤란했고 또한 소개 시켜준 사람의 입장도 고려해야 했기 때문에 결국 수술을 포기하기로 했다. A씨는 “아는 사람 소개로 왔다고 해서 잘 해주는 것 같았는데 결국 코디네이터를 통해 실속을 다 챙기는 것 같아 화가 났다”고 전했다. 지금 예로 든 것은 개원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중 하나다. 하지만 이처럼
2006-11-09 05:50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정부의 연발정산간소화 추진과 관련, 소득세법 제165조 등 위헌여부에 대한 법률자문 결과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영업의 자유 및 평등권을 제한하는 행위로 지난해 개정된 소득세법은 위헌 소지가 다분하다”고 밝혔다. 법률자문 결과에 따르면, 신설된 소득세법 165조에 따라 의사 등이 제출하는 소득공제증빙서류에 일련번호, 기관번호, 환자성명, 주민등록번호, 수납일자, 수납금액 등 항목을 기재하는 것은 병원명, 환자성명, 치료기간 등을 유출할 수 있어 환자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제한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의사 등이 제출하는 소득공제증빙서류에 포함되는 병원명, 치료기간, 치료회수, 치료비 등 의료비 내역은 의료기관의 영업 비밀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개정된 소득세법은 신체적·정신적 결함 등에 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의료비 관련 소득공제증빙서류와 개인의 경제적·재산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보험료, 초·중·고등학교 등의 수업료, 연금저축 불입액,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관련 소득공제증빙서류를 국세청에 똑같이 제출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의협은 "신체적·정신적 결함 등의 정보를 포함한
2006-11-09 05:47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가 회무운영에 효율성을 기하고 집행부의 업무환경을 새롭게 하기 위해 부회장단에 대한 기능적 업무 분담체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8명의 부회장들은 주요 현안별로 업무를 분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의협은 업무 분장에 따라 총무·재무·정보통신분야는 이승철 상근부회장 소관으로 업무가 추진토록 하고, 학술은 김성덕 부회장이, 기획과 의무는 경만호 부회장에게 책임을 맡도록 했다. 또한 법제는 박희두 부회장, 공보는 홍승원 부회장, 정책은 이용재 부회장, 대외협력 및 정책분야는 이현숙 부회장, 보험은 박효길 보험부회장이 각각 관할한다. 특히 그동안 지적돼 온 소아과 개명문제에 대해서는 경만호 부회장이 ‘소아과개명안대책위원회’를, 전공의노조 지원문제와 관련해서는 김성덕 부회장이 ‘전공의대책위원회’를 각기 지휘하며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장동익 회장은 “기존의 회무운영 방식과 달리 부회장단에게 기능적 업무분담을 함으로써 회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2006-11-09 05:46최근 의협이 새 집행진 구성에 나선 가운데, 대전협이 전공의 몫으로 배정된 정책이사 자리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8일 대한의사협회는 이사 3명의 사표를 수리하고 본격적으로 새로운 집행부 인선에들어갔다. 이번에 사임한 임원은 김성오 총무이사 겸 대변인, 정동환 의무이사 외에 전공의인 조성현 정책이사가 포함됐다. 의협은 새롭게 구성될 집행부를 첫 집행부와 마찬가지로 당연직인 대전협 회장을 포함한 총 2명의 전공의를 정책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정책이사로 추천할 전공의의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이학승 회장은 “새로운 의협 집행부에서 활동할 전공의를 추천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의협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전공의로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협은 현 대전협 집행부를 포함한 모든 전공의를 대상으로 인물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의협 정책이사가 집행부에서 선임될지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11-09 05:46‘성형 열풍’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25일부터 서울에서 대규모 ‘성형 박람회’가 열린다. 양재동 AT센터에서 이틀간 열리는 ‘제1회 2006 인체성형박람회’는 국제두피모발협회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주)스마일매니아가 공동 주최하고,동아TV와 건강위성방송 등이 후원하며, 상지대 부속병원이 협찬한다. 주최측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성형 박람회’ ‘인체의 모든 부분에 대해 다양한 미용 및 성형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문 박람회’ ‘병원 및 관련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임으로써 관람객이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 등으로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박람회는 성형외과, 피부과 등 성형 관련 병원이 각각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을 상대로 성형수술 및 미용 상담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최측은 약 80개 부스가 설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입장료는 5000원이다.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됐거든!"이란 유행어로 인기를 얻은 개그맨 박규선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주최측은 행사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5조원 규모의 미용, 성형 시장에서 의료기관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 소비자가 올바른 정보를 선택하기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미용 및 성형…
2006-11-09 05:45소아과측이 장동익 회장에 대해 소아과개명을 비롯한 그동안 집행부를 두고 제기됐던 사태수습을 위한 향후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소아과측은 앞으로 장 회장이 제대로 된 의협을 이끌 자신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자진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이같은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한소아과학회와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는 9일 성명을 통해 “소아과는 의협 임시대의원총회 후에 조용하고 원만한 사태 수습을 위해 장동익 의협회장에게 정리할 시간적인 여유를 주며 인내해 왔지만 과거와 같이 소아청소년과로의 명칭개정에 대해 원론적인 얘기만 되풀이 하고 있다”며 “소아청소년과로의 전문과목 명칭개정에 대한 확실한 입장과 향후 대책에 대해 분명하게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소아과 개명에 대해서는 “의협 감사보고에서도 분명히 지적하고 있고 대부분의 의사들이 인정하고 있다”며 “적법한 과정을 거친 소아청소년과로의 명칭개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의사사회의 혼란은 잠재워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 단체는 “장동익 의협회장은 과거의 잘
2006-11-09 05:41공단이 유형별 계약 입장을 강력하게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의협을 중심으로 한 의료계가 단일 환산지수 계약방식을 고수할 지, 아니면 유형별 계약으로 돌아설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같은 관심의 배경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수가 연구결과 의료계는 수가 인상, 약계는 인하 요인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공단 보험급여실 관계자는 8일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할 수 없지만 의료계는 인상요인이 있고 약계는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맞다”고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때문에 앞으로의 문제는 의료계가 유형별 계약으로 돌아서 실속을 챙기느냐, 아니면 다소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당초 방침대로 단일계약을 고수하느냐다. 하지만 이미 요양급여비용협의회에서 단일계약을 원칙으로 결정한 만큼 의료계로서는 수가계약방식을 재논의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의협의 경우 이미 이 달 초에 유형별계약을 언급했다가 다음날 바로 철회하는 등 한차례 소동을 겪었기 때문에 또 다시 입장을 전환하는 것에 큰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이와 관련 보험급여실의 관계자는 “어차피 내년부터는 반드시 유
2006-11-09 05:40복지부는 오는 12~13일 서울에서 한미 FTA 협상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연내 실시를 앞두고 양국간 이견의 폭을 좁혀나갈 필요가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복지부 관계자는 “다음달 초 미국 몬태나주에서 열리는 한미 FTA 5차 협상에서는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타협 가능한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1-09 05:35오는 22일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측면에서 분만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남주현)는 22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왕절개분만 적정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제왕절개분만’에 대한 대안이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 측면에서 집중 논의한다. 이를 위해 산부인과학회는 물론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에서 참가해 다양한 생각을 교환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우리나라 제왕절개 분만율 적정한가?(이규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위원) *시민단체에서 바라본 제왕절개(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상임위원) *제왕절개 분만의 적응증 무엇이 문제인가?(서경 연세의대 교수) *제왕절개 분만율 낮출 수 있는가?(이종승 성모산부인과 원장) *뇌성마비의 원인(전종관 서울의대 교수) *분만과 관련된 의사의 법적 책임의 한계(한종원 한종원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
2006-11-09 05:34
개원 12주년을 맞은 삼성서울병원이 9일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9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임직원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원 12주년 기념 행사를 시행했다. 이종철 원장은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국내 최초 급성흉통센터 개소 *국내 최소기간인 22주 6일 미숙아 생존 *위암수술 10000예 달성 *미국 임상시험 평가인 AAHRPP 미국외 국가 최초 획득 등의 의료성과에 대해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공로를 돌렸다. 또한
정부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을 2015년까지 10개년 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 전통 한의약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2013년)에 즈음해 동의보감의 역사적 의미를 승계, 발전시켜 한의약의 과학화, 대중화, 산업화, 세계화를 앞당기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복지부는 이번 기념사업을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 속에 추진하기 위해 변재진 복지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과기부, 문광부 등 관계부처와 시민단체 및 언론사 관계자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1차 위원회를 개최, 기념사업의 추진방향과 계획, 연도별 추진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위원회 운영규정도 마련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동의보감 유네스토 등재, 신동의보감 편찬, 허준 엑스포 개최 등 기념사업에 관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2008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l
2006-11-09 05:31보다 내실 있는 전공의 교육을 위해서는 전공의 수련 기간 동안 이론과 실습 위주의 교육이 균형 있게 시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성훈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수련교육부장(핵의학과 교수)은 8일 열린 ‘의료기관 다변화 시대의 경영전략’에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전공의 교육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그렇지 않아도 교육 양이 많아져 전공의 교육의 질을 높이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지정진료제가 도입되고 fellow 제도가 확산될 경우 전공의 교육과정이 부실해 질 우려가 있다”며 전공의 교육의 개편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실제로 국방부에서는 2002년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 자격을 딴 사람을 군에 데려와도 수련기간 중 경험이 많지 않아 수술을 못해 2003년부터는 전임의 과정을 마치고 군에 올 경우, 징집을 연기해 주고 또 군에 왔을 때는 전방 근무 면제 및 수도병원 등 통합병원 우선 근무 혜택을 주겠다’는 취지의 군 중견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김 교수는 “고급화된 의료 욕구로 인한 변화
2006-11-09 05:30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은 공석이었던 법제이사직에 이경환 법무법인 ‘화우’ 의료법률팀 전담변호사를 11월 9일자로 임명했다. 이경환 신임 법제이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7회 사시에 합격한 뒤 연세대에서 보건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서울지방변호사회, 대전지방변호사회를 거쳐 연세의대 의료법윤리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현재 대한의사협회 윤리위원회 위원, 한국의료법학회 이사, 녹색소비자연대 환경·건강분야 상임위원, 연세의대 겸임교수, 세브란스병원 적정진료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 ‘의사와 변호사가 함께 풀이한 최신의료판례’ 등이 있으며, 의료소송과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11-09 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