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오늘(1일) 정기국회 개회식을 갖고 100일간의 회기에 돌입한 가운데 보건의료기관·단체들의 국정감사 내용과 ‘소아과 개명’ 등 각 종 보건복지분야 법안에 대한 통과여부에 의료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위원회의 경우 발의된 각 종 법안 중 ‘소아과 개명’에 대한 개정안이 과연 법안심사소위와 본회의에서 다뤄질지에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번 회기 중 소아과 개명 문제가 논의될 지 여부는 여전히 안개속 형국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소아과개원의협의회와 소아과학회 등은 “국회 보건복지위 전문위원실에서도 이 법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이번 정기국회 중 개명문제를 확정짓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임을 거듭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의료계 내부에서 소아과와 내과간의 합의와 의료계 전체의 의견수렴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는다면 이번 회기 중 이 문제가 논의되지 않을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오고 있어 현재로서는 법안논의 및 상정이 불투명한 상태다. 한편 이번 국회에서는 추석연휴 직후인 10월 11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보건복지위
2006-09-01 05:45내년 7월부터 모든 병의원에서 미취학 아동의 무료예방접종이 실시되는 가운데, 개원가는 수가책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보건소 뿐만 아니라 동네병원에서도 B형간염을 비롯한 국가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내년 7월1일부터 만6세 이하 아동은 11종 전염병, 7종 예방접종백신을 무료접종 받을 수 있다. 소아과 개원의들은 무료예방접종이 시행되는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 소아과개원의협의회 임수흠 회장은 “그동안 소아과에서 추진했던 무료예방접종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다만 접종대상이 소개협이 주장했던 만 12세 이하에서 대폭 낮아진 점이 아쉽다”고 밝혔다. 일부 개원의들은 이번 사업이 소아과의 독점사업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특정과만 참여하는 사업이 아니라, 참여의사가 있는 모든 병의원이 무료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며 우려를 불식했다. 한편 무료예방접종에 따라 기존의 예방접종 수가 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
2006-09-01 05:40최근 조기위암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법(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 시술이 증가면서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쟁점의 초점과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조기위암의 내시경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지 않고, 대규모 ESD 적응증 연구가 미비하다는데 있다. 장병익 교수(영남의대 내과학교실)는 큰 병변의 일괄절제가 가능하고, 환자의 삶을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찬성입장을 밝혔다. 장 교수는 “ESD는 2~3cm 이상의 큰 병변에서도 충분한 변연을 가지고는 일괄절제가 가능하고, 궤양의 반흔이 있는 병변과 위치적으로 접근이 힘들어 기존의 방법으로 시술하기 어려웠던 소만이나 후벽의 병변에서도 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복술을 피하고 위의 본연의 기능을 보존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기위암의 내시경적 절제술의 적응점은 보다 확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장 교수가 인용한 보고에 따르면, ESD의 일괄절제율은 98%, 일괄절제된 경우의 완전절제율은 93%에 이르고, 병변의 크기가 3cm 이상인 경우에는 일괄절제율이 82%, 궤양
2006-09-01 05:30올해 시행 1년째를 맞고 있는 세브란스병원과 존스홉킨스병원 간의 대환자 협진서비스 사업이 보다 확대·강화될 전망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존스홉킨스병원과 협진 계약을 체결, 2005년 3월 1일부터 ‘2차 진료 소견 서비스(Medical Second Opinion, MSO)’를 실시해 오고 있다. 현재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서울아산병원 등 소위 국내 빅5 병원 가운데 세브란스가 외국 유명 의료기관과 암 환자 진료를 위한 실질적인 협진을 가장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빅5 병원들이 외국기관과 체결한 협약 내용은 교육과 인적 교류 및 정보교류 차원이 대부분이다. MD앤더슨과 협약을 맺고 있는 A 병원의 경우 필요에 따라 공동 협진 컨퍼런스를 화상으로 진행한 적은 있지만, 세브란스병원과 같이 환자를 대상으로 협진을 서비스화 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이 A 병원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외국기관과 협진을 실시 하는데 시차 등의 시간 문제와 같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런 실정에서 굳이 적극적인 협진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
2006-09-01 05:2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개별 민원에 대한 품질관리(Quality Control)를 위해 민원처리 품질관리제를 1일부터 실시한다. 민원처리 품질관리제란 진료비 확인요청 등 민원업무와 관련해 민원처리 결과 및 과정상에서 민원인이 느끼는 만족도 및 민원인의 추가 의견을 피력할 수 있도록 설문란을 홈페이지에 신설, 주기적으로 실무에 반영함으로써 민원서비스의 품질을 관리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를 말한다. 심평원은 “개별 민원에 대한 품질관리(Quality Control)로 민원 담당자의 고객에 대한 책임감 고취는 물론 고객만족도를 의식한 보다 세심한 업무처리를 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민원처리 과정에서 민원인이 느끼는 불만족이나 각종 불합리한 법·규정 등에 대해 민원 속에서 발굴함과 동시에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파악해 실무에 반영, 개선·보완함으로써 국민편의를 향상시켜 고객만족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설문참여는 심평원 홈페이지/종합민원/민원처리과정확인에서 해당민원의 종결을 확인 후 고객설문코너를 이용해 ‘고객 설문 및 리플(Reply)’에 참여하면 된다.&nb
2006-09-01 05:15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임산부가 그렇지 않은 임산부에 비해 저체중아를 조기출산할 수 있는 가능성이 7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치주질환 학술심포지엄’에서 미국 예일대의 로버트 파지오(Robert C. Fazio) 박사는 ‘치주질환과 전신건강의 연관성’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파지오 박사가 노스 캐롤라이나(North Carolina)대학에서 18세 이상 34세 미만의 임산부 124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치주염이 임산부의 저체중아 조기출산을 초래하는 주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확률은 치주염을 앓고 있지 않은 임산부에 비해 무려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논문과 함께 치주질환과 당뇨병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연구사례 등을 발표한 파지오 박사는 “잇몸질환과 전신질환의 연관성이 입증되면서 치의학계의 연구범위는 보다 넓어지게 되었다”며 “그 연관성이 100% 검증되고 명확한 이해 기반이 구축된다면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의 연관성은 전세계 치의학계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실시된 다른…
2006-09-01 05:14올해 상반기 약품비가 4조 734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7.4% 증가했으며, 총 요양급여비용 중 29.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수치는 심평원 EDI 상반기 진료실적으로 의료기관 및 약국의 약품비 모두 전년동기비 16.7%, 17.7% 각각 증가했다. 한화증권의 배기달 연구원은 약제비 증가에 대해 “약제비 증가 요인은 제약사의 약가 인상 및 고가 약가 유지책 등에서 찾을 수 있지만 근본적 요인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성의 변화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증가에 있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또 “40세 이상의 진료비중이 2000년 55.8%에서 올 상반기 66.9%로 지난 5년 동안 10% 이상 높아졌다”며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40세 이상의 의약품 다소비 인구를 고려해 볼 때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배 연구원은 “평균 수명의 연장 및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성 질환 증가와 환경성 만성 질환의 증가, 정부의 보장성 강화에 따른 공단 부담률 확대로 하반기 당기적자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지지만, 복지부가 연
2006-09-01 05:10
대한노인의학회(회장 이중근)는 폐렴구균성 질환의 위험성과 폐렴구균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달말부터 9월 초까지 전국 230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백신을 무료로 접종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폐렴, 패혈증, 뇌수막염, 중이염, 축농증 등의 원인이 되며, 면역력이 약한 노인 환자의 경우 폐렴구균성 질환으로 인한 입원 환자의 사망률이 4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또한, 폐렴구균, 파상풍, B형 간염, 디프테리아 등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 중 폐렴구균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다.
폐렴구균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인 폐렴의 경우 입원 환자 수가 전체 입원환자의 스무 명 중 한 명(4.45%)을 차지하고 치핵, 백내장에 이어 3번째로 많다. 또한 국내에서 페렴으로 인상 사망은 1994년 17위에서 2004년에는 10위로 고혈압에 이은 사망원인으로 급격하게 상승해 한 해 약 2600여명이 사망하고…
웰빙의약품 전문 제약사 (주)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 www.huons.com)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휴온스는 “1일 코스탁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으며, 10월 중순쯤에는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말하고 “주당(액면가 500원) 예정 발행가는 7700원에서 9300원선이며,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이다”라고 밝혔다. 플라스틱주사제와 비만치료제, 고농축 비타민 주사제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는 휴온스는 자본금 28억 3800만원이며, 지난해 매출로 전년대비 39% 증가한 386억에 경상이익 73억원, 순이익 56억을 기록한 바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9-01 05:01국내 간질수술 노하우를 아시아 의료진에게 전하는 행사가 열려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 신경외과와 신경과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일까지 아시아 지역 간질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간질 연구실적을 공유하고, 국내 선진 의료기술을 전하고자 국제간질수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간질연구 흐름을 재정립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간질수술 기법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교육은 3일 동안의 간질수술 참관과 학술교육을 위한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중국 4명, 홍콩 5명을 포함한 국내외에서 참석한 의료진들은 간질분야의 아시아 최고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이정교 교수와 신경과 이상암
2006-09-01 05:00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이승우)는 대한암협회가 주관하고, 자사가 후원한 2006 ‘癌중모색 희망’ 암수기 공모에서 선정된 20편의 이야기를 엮어 신간 ‘癌을 극복한 20인의 이야기’를 출간했다.
癌을 극복한 20인의 이야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6월, 대한암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대학암학회와 함께 후원한 2006 ‘癌중모색 희망’ 대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암수기 공모에 제출된 약 100여 편 중 20편을 모았다.
2006 癌중모색 희망 대국민 캠페인을 후원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로 창립 7주년을 맞아, ‘2010년 가장 존경 받는 제약기업이 되겠다’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중장기 비전 아래, 지난해부터 대한암협회와 암중모색-희망 캠페인, 전직원이 동참하는 암희망샘 기금 모금, 블루리본 캠페인 등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암환자 가족을 위한 희망샘 기금’의 1주년을 기
의학전문대학원 등이 도입되면서 줄어드는 군의관 확보를 위해 국방부가 자체적으로 군의관 양성에 나선다. 31일 국방부는 군내 우수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국방 의∙치학전문대학원(가칭) 설립’을 골자로 하는 군의무발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국방부는 20세 이상 28세 이하 학사학위 소지자를 군의관 후보생 40명을 선발한다. 후보생은 군사교육은 군에서, 의학교육은 민간 의∙치학전문대학원에서 위탁교육 받으며,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10년 이상 복무해야 한다. 국방부는 “현재 군의관 2500여명 중 장기복무 군의관은 3%에 불과하고, 민간 의∙치학전문대학원으로 군필자들이 몰려 군에서 우수한 의료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웠다”고 계획배경을 설명했다. 국방부는 오늘(31일) 오후 청와대에 이같은 추진계획을 보고한 후,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국방부는 장기복무 군법무관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시행했던 군법무관 선발제도를 올해 폐지한 바 있다. 사법시험 합격자수의 증가 등에 맞춰 시행된 제도개선에 따라, 국방부는 올해부
2006-09-01 05:00녹십자(대표 허일섭)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북한 수재민을 돕기 위해 항생제 등 5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심각한 경제난 속에 이번 재해를 겪게 된 북한은 아직까지 피해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복구작업은 물론 응급진료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시급한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해로 인한 위생관리의 부재로 감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이들의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어느 때보다 의약품을 직접 생산하는 제약기업들의 동참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녹십자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피부질환제, 소염진통제 등 5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은 북한 수재민 구호활동에 요긴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에 앞서 녹십자는 지난달 10일,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수재의연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으며,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한국제약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이영수 기자(jun
2006-08-31 20:30[속보] 최근 의협 집행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혀왔던 의협 상임이사진이 오늘(31일) 열린 상임이사회를 통해 전원 사표를 제출했다. 특히 장동익 의협회장은 상임이사진 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새로운 이사진 구성을 위한 새 인물 찾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상임이사진에 대한 즉각적인 사표수리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장동익 의협회장은 31일 상임이사회가 끝난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회의때 사표를 제출하기로 했던 몇 명의 이사가 결석해 사표제출이 유보됐었는데 오늘 상임이사진 전원이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상임이사회에서 사표를 제출하지 않았던 몇 몇 임원들의 경우 사표제출 대신 회장에게 신임을 다시 묻겠다는 의견을 밝혔었다”며 일괄사표 제출이 늦춰진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사표수리여부에 대해 장 회장은 “후임자로 적당한 사람이 있어야 사표수리를 결정할 수 있지 받았다고 즉각 수리할 수는 없다”며 “수리할 것은 수리하고 반려할 것은 반려하도록 선별할 것”이라고 말
2006-08-31 20:29대한약사회는 지난 29일 제3차 국제위원회(위원장 차도련)를 열고 제21차 아시아약학연맹총회(FAPA) 참가단 모집과 외국 약사제도 자료집 발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금년 들어 21회를 맞는 FAPA 대회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1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며 ‘보건의료에서의 약사의 새로운 역할 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에 국제위원회는 참가단을 모집하는 등 이번 FAPA 대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키로 하고, 참가단 모집공고 등 세부일정을 확정했다. 참가 신청은 9월 3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약사회 국제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FAPA대회에는 심창구 서울약대교수와 남수자 정보화재단수석부이사장(FAPA 차기회장)이 심포지엄 연자로 나서며, 약사회원 11명이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그간 외국 여러나라의 약사제도에 관한 자료를 수집해온 국제위원회는 유럽의 국가별 약국서비스에 대한 정보와 보건의료지표 등이 담겨있는 ‘외국 약사제도 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영수 기
2006-08-31 18:31복지부가 재정경제부에 약국원천징수 개선에 관한 법령 개정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최근 재경부에 공문을 보내 이익이 발생하지 않는 약품비까지 소득세 대상에 포함시키는 현행 소득세법으로 인해 과도한 환급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약국관련 조세징수 제도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약국은 운영자금 압박 및 이자 기회비용의 상실을 초래하고 관련 당국은 행정비용 낭비가 우려된다며 관련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재경부에 건의했다. 앞서 대한약사회는 2000년을 기점으로 약국 소득세 원천징수에 대해 문제 제기하기 시작했고, 이후 *약국 원천징수 환급현황 조사 *제도개선 정부건의 *관계당국 관계자와의 면담에 이어 최근 복지부장관의 협력의사를 이끌어내기까지 지속적으로 해법모색에 주력해왔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미 의원은 최근 약국소득세 원천징수 개선에 관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8-31 18:24대한의사협회는 간호사 인력 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의협은 “정부가 한미 FTA 협상에서 의료인에 대한 면허 상호인정 협정, MRA 체결을 추진하면서 국내 간호사중 미국진출 희망자가 늘어 의료기관에서 간호사 인력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대책을 요구했다. 의협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의 급성기병상당 간호사수는 평균 0.21명으로 OECD 국가 가운데 최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10만여명의 간호사 가운데 지금까지 약 6000명이 미국간호사 자격증을 획득하고 미국으로의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협은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서는 간호사 인력이 부족해 환자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사설 간병인 등을 고용함으로서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증대되고 있다”고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8-31 16:42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가 최근 원주 오크벨리에서 협회 가치향상을 통한 대외적 위상제고 및 조직개선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위한 ‘비전 2010 선포식’을 가졌다. 직원 전체 연수교육에서 발표된 ‘비전 2010’은 작년부터 협회가 추진해 온 업무혁신과 올 초 실시된 바 있는 조직진단의 결과에 따라 새롭게 설정된 비전인 ‘건강 패러다임의 변화를 리드하는 최고의 건강증진 서비스 실현’을 위한 직원들의 결의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만들어 졌다. ‘비전 2010’에는 *최신 건강검진 시스템 구축과 쾌적한 검진 환경조성 및 친절봉사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최상의 검진 서비스 제공 *전 국민의 사전건강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사업의 확대실시 *새로운 사업의 개발확대를 통한 협회의 지속적 성장 도모와 창의적이고 민주적인 사고 및 윤리경영에 바탕을 둔 새로운 조직문화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8-31 16:40서울아산병원과 을지대병원이 의학연구와 환자진료 등 의료전반에 걸쳐 협력에 들어간다. 서울아산병원은 31일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공동연구진료기관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임상진료에 관한 정보와 의학연구 실적 및 인적교류를 통해 양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서울아산병원과 을지대학병원 및 노원을지병원은 정기적인 학술심포지엄과 의료진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할 게획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8-31 15:45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한국생산성본부 연수원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소양교육’을 개최했다. 4급 이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변화와 혁신의식 제고, 주인의식 고취,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팀워크 향상 등을 통해 조직활성화 및 고객만족의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최병훈 이사장은 “변화와 혁신은 간부들만 교육한다고 해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계획을 세웠다”며 밝히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인 만큼 현실인식과 변화의 시대에 맞는 혁신의식으로 우리 관리원을 한단계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2006-08-31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