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완치자들로 구성된 암 완치자 봉사단(단장 배강수)가 월드컵 16강을 기원하며 금강산을 등반 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2001년부터 매년 덕유산, 오대산, 설악산 등을 전원 완정 하며 국내 암환자들에게 희망이 됐던 이들이 이번에는 월드컵 16강 기원하며 금강산을 등반하기로 한 것.
이번 등반을 위해 57명의 4기 전이암 완치자들을 비롯해 총 103명이 17일 새벽 금강산 전원 완정을 목표로 출발했다.
등반에 참여하는 암완치자들은 “이번 금강산 등반을 통해서 자기들이 암을 극복하면서 얻었던 강한 의지만 있다면 불가능은 없다는 확신을 태극전사들에게 전해주고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 암 완치자들은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에서 지난 4월부터 ‘암 완치자 봉사단’을 구성해 암 환자들을 위한 투병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6-17
…
내년에는 선진 응급의료 제공을 위한 응급의료기관의 인프라가 확충되고 응급의료센터 안내를 위한 12곳의 응급의료정보센터가 운영 지원된다. 복지부는 16일 *선진 응급의료체계구축을 위한 응급환자 진료기능 강화 *응급환자 이송 및 정보통신체계 보강 *기타 응급의료체계의 개선 등의 내용이 담긴 ‘2007년도 응급의료기금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선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응급환자 진료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응급환자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응급의료취약지의 응급의료센터 설치 융자가 지원되며, 외상, 화상 독극물 등 특수분야 응급환자를 위한 ‘전문응급의료센터 설치’도 적극 추진된다. 응급의학 전문의 등 응급의료 전문인력 확충을 위해 응급의학전공의 401명에 대한 수련보조수당이 지급되고, 응급환자 진료정보망 운영 및 활용을 위해 응급진료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분석하는 정보망도 운영된다. 특히 16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88개 중진료권), 지역응급의료기관(234개 시군구) 별 전담환자, 주요 인프라(응급환자 전용), 기타 응급의료 개선사항을 담은 ‘응급의료기관 지원발전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프로
2006-06-17 05:40[파일첨부]앞으로 폐경 여성의 조기 유방암 환자에게 투여 되는 letrozole과 수술 후 재발된 진행성 유방암에 투여 되는 gemcitabine + cisplatin도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6일 “암환자 처방·투여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공고를 이달 1일부터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변경되는 항목은 총 3항목으로 항암화학요법은 *폐경 여성의 조기 유방암 환자에 투여되는 letrozole *수술 후 재발된 진행성 유방암에 투여 되는 gemcitabine + cisplatin 등이다. 또한 항구토제 dolasetron의 경우는 18세 이하의 소아 및 청소년에게 경구제침 주사제 투여가 금지되는 등 추천용량과 투여 용법이 변경됐다. 심평원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5조 제3항 규정에 의해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 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약제(보건복지부 고시 제2005-70호, ‘05.10.21)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 제2006-4호, 2006.4.28
2006-06-17 05:30하루 1회이상 혈당측정을 하는 당뇨환자가 절반에도 못 미치는 등 자가혈당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어 이에 대한 기준 마련과 교육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와 바이엘 헬스케어(대표 마누엘 플로레스)가 코딩이 필요 없는 혈당측정기 ‘브리즈’ 출시를 기념해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환자 209명을 대상으로 ‘자가 혈당관리 실태 조사’를 한 결과, 하루 1번 이상 스스로 혈당측정을 한다고 답한 환자는 47%로 전체 환자의 절반에도 못 미쳤으며, 나머지 53%도 2~3일에 1번 이하로 응답했고, 이 중 2주일에 1번 이하라고 답한 비율도 20%로 자가혈당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FDA와 글로벌 컨센서스 컨퍼런스의 최신 권고에 의하면 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환자의 경우 최소 하루 1~4회까지 혈당 측정을 하도록 권하고 있다. (환자 상태별 혈당측정 권장 회수)
특히, 이들 대부분은 자가…
내달 10일부터 재개되는 한미FTA 2차 협상을 앞두고 의약분야 최대 쟁점 가운데 하나인 특허와 품목허가를 연계하려는 미국 정부의 의약품의 특허권 강화 요구가 국내 제약업계의 제네릭 개발에 치명타를 안겨줄수 있다는 지적이다. 가뜩이나 신약개발력이 취약한 국내 제약산업은 특허권을 앞세워 제네릭 개발을 봉쇄할 경우 사실상 국내 의약품 시장의 주도권이 다국적 제약기업에 넘어갈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 도입을 둘러싸고 전개되고 있는 공방도 사실상 미국정부와 다국적제약의 의도된 전략아래 특허권 강화를 위한 사전포석으로 분석되고 있어 국내 제약기업들이 제네릭 개발에 제동이 걸리면 약의 식민지화는 가속화 될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정부나 다국적 제약기업들은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을 내세워 ‘포지티브’ 도입에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 하면서 혁신적 신약개발에 따른 비용증가와 이에 따른 특허권 보호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본격화 하고 있어 ‘포지티브’ 제도와 함께 특허권 보호확대가 한미 FTA 2차 협상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은 FTA 1차협상에서 신약
2006-06-17 05:22보건의료 노사 산별교섭이 6차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에 열린 축조교섭에서 노사간의 극명한 입장차가 확인됐다. 보건의료 노사 양측은 지난 주에 열린 5차 산별교섭에서 사용자측이 사측 요구안을 우선적으로 수용해 줄 것을 요구한 데 대해 ‘불가’ 입장을 밝히고 격렬한 공방 끝에 6차 교섭 전 축조교섭을 갖기로 했었다. 이에 보건의료 노사는 지난 14일 여성 프라자에서 1차 축조교섭을 열고 요구안 초벌 논의를 진행했다. 사용자 7명(국립대병원, 사립대병원, 민간중소병원 등 특성별 사용자 대표단)과 노조측 8명(본조 및 지역본부장 등)이 참가한 이날 교섭에서 사측은 처음으로 산별 5대 협약 전 조항에 대한 단일한 의견을 제출했다. 그러나 대다수 조항에 대해 사측은 ‘수용 불가’ 내지 ‘의견조율의 어려움’ 등의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노조측으로부터 “기대 이하이자 실망 그 자체”라는 반응을 얻었다. 산별 5대 협약에 대한 사측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용자 단체 구성의 경우 ‘사용자 자치영역’, 의료 공공성 강화의 경우…
2006-06-17 05:21‘생동성 조작’ 파문으로 제약업계와 식약청간 법적공방이 2라운드에 접어들고 있다. 이 같은 사태 전환은 12개 제약사들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서울행정법원에 의해 품목허가 취소 행정처분에 따른 수거·폐기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 지자 즉각 항고하는 방향으로 대응할 방침이어서 법적 공방이 격화할 조짐이다. 특히 식약청은 품목허가 취소에 따른 폐기·수거 행정명령이 제약회사들의 행정소송에서 가처분이 받아 들여져 일단 제동이 걸림에 따라 행정처분 권위에 손상이 갔다고 보고 법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식약청은 앞으로 내부적인 논의를 거쳐 즉각 법적으로 대항할 경우 14일 이내 항고 하게 되면 본격적인 법정공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항고는 앞으로 제약사들이 제기한 품목허가취소 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진데 대한 정면대응 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식약청측은 행정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것과 관련, 이러한 결과에 개의치 않고 본안소송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행정소송을 제기한 제약회사들은 ‘생동성 조작’ 파
2006-06-17 05:21저출산 문제를 정책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공립 보육시설의 보육아동 기준을 30% 수준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저출산·고령화 대책 연석회의는 16일 오후 총리공관에서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저출산·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협약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그동안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해 정부, 재계, 노동계, 시민사회, 종교단체 등 각 주체가 참여하는 사회협약이 도출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협의 끝에 국·공립보육시설의 보육아동 기준을 현재 10.9% 수준에서 30%로 대폭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직장여성의 증가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0∼36개월 영아와 저소득층 자녀 부분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은 사회 각계가 머리를 맞대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저출산 대책의 핵심 쟁점인 국·공립보육시설 문제와 관련, 확대 폭을 놓고 정부(10%)와 노동계, 여성계, 시민사회단체(50%)가 이견을 보여왔으며, 정부가 지난 7일 발표한 제
2006-06-17 05:21[파일첨부]전국의 표시과목별 의원 현황을 살펴본 결과 올해 5월 현재 전국의 의원 수는 2만5524곳이며 병리과와 흉부외과, 성형외과의 증가율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소아과와 산부인과는 감소세를 보여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저 출산 문제가 심각한 수준까지 와 있음을 짐작케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의원 수는 총2만5524곳으로 2004년 5월 2만4004곳에 비해 1520곳이 늘어났다. 특히 상대적으로 개원의 수가 적은 흉부외과와 병리과 의원 수가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병리과는 2004년 5월 전국에 9곳이었으나 올해 5월에는 15곳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병리과의 특성상 매우 큰 폭의 증가율을 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병리과는 2005년 6월까지 9곳을 유지하다 그 이후 한 두 곳씩 증가하면서 현재 15곳이 됐다. 이는 66%의 증가율로서 전문과별 의원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이와 함께 흉부외과는 2004년 5월 33곳에서 올해 5월에는 33곳으로 3곳이 증가했다. 이는 약 10%가 증가한 것
2006-06-17 05:20세포치료제 전문 바이오 기업인 이노셀은 16일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항암세포치료제 연구기업 ‘림포텍’사(Lymphotec)의 지분 24.37%를 14억2,500만엔(한화 12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림포텍사는 1999년에 설립, 자본금 6억4,400만엔, 자산총계 8억7,400만엔 규모로 전년도 매출액은 6억4,200만엔, 매출이익은 3억4,300만엔의 실적을 기록했다는 것. 현재 림포텍사 대표는 일본 국립암센터 연구원 출신으로 항암 세포치료제 분야의 권위자인 세키네 데루아키 박사가 담당하고 있다. 림포텍사가 일본에서 환자 치료에 적용하고 있는 세포치료 기술은 환자 자신의 림프구(자기활성화림프구)를 채취해 배양한 다음 암 환자에게 다시 주입해 암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이노셀측은 현재 림포텍사가 항암 세포치료기술 외에도 배양액과 배양용기 등 배양시약분야의 주요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노셀측은 "림포텍사의 최대주주가 됨에 따라 기존의 세포치료제와 세포은행, 암관련 진단사업 외에 배양시약 분야에도 신규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며, 두 회사가 가
2006-06-17 05:00화일약품은 경영혁신을 통해 오는 2009년 900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는 ‘HPS995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화일약품(대표 이정규)은 최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열린 ‘HPS995 비전’ 선포식에서 열정, 속도, 전사적 낭비요소 제거 등 경영혁신으로 2009년 900억원의 매출목표와 110억원의 순이익 달성을 결의했다. 파일약품이 내건 ‘HPS’는 ‘Hwail Profit system’을 의미하며, 이익경영을 통한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이정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사훈으로 '창조하기 위하여 도전의식을 가지고, 화합하기 위하여 따뜻한 마음을 가지자'로 정했다"고 밝히고 도전정신과 화합을 강조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6-17
2006-06-17 05:00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강덕영)은 최근 독자적인 자가유화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암로디핀 연질캡슐제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제약의 이번 특허는 난용성 약물을 가용화하는 기법인 자가유화약물전달시스템(SELF-MICRO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 : SMEDDS)을 이용해 물에 매우 난용성을 가진 암로디핀을 연질캡슐 제제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암로디핀은 칼슘 이온이 심장 및 말초혈관 평활근의 세포막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고혈압 치료제로 물에 매우 난용성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측은 이번 특허가 물에 난용성인 암로디핀 및 이의 염들을 가용화 시켜 용해도를 증가 시키고 용출율을 개선하여 높은 약리활성을 나타내게 하며 수분에 대한 안정성도 확보 할 수 있어 경구 투여시 빠른 흡수와 우수한 안정성으로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특허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3억원을 투자 했으며, 현재 정제로 시판되고 있는 암로디핀 제품을 연질캡슐로 제조, 매출 증대를 기대할수 있게 됐다. …
2006-06-17 04:50
한림대학교의료원 강동성심병원(원장 이하범)은 지난 13일 병원 15층 강당에서 여성단체 강동구 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강동성심병원 건강지킴이위원’ 110명을 위촉했다.
건강지킴이위원으로 임명된 여성단체 회원들은 강동성심병원 교직원들과 동일한 자격으로 제안제도에 참여해 병원 이용 시 불편사항, 서비스 및 병원 업무 전반에 대한 의견 등을 개진한다.
우수 제안자는 교직원과 동일하게 포상을 받게 되며, 한림대의료원 휴양소인 일송문화관 이용 기회 및 ‘어린이 생태체험 캠프’ 등 한림대의료원 교직원 및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에도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
이하범 원장은 “건강지킴이위원의 요청시 해당 위원의 거주지역에 무료 건강강좌 및 진료지원 등 제반 의료서비스와 독거노인 및 불우한 이웃돕기 행사 등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6-16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백병원 임직원 및 교직원들은 개원기념일을 맞아 지난 15일 청계천 나들이에 나섰다.
‘서울백병원 가족 청계천 걷기대회’에는 김용봉 원장, 이혁상 명예원장, 염호기 부원장을 비롯해 200명의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서울백병원~수표교~상일교~청계광장~서울백병원’ 코스로 청계천을 걸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염호기 부원장은 “서울백병원을 방문하는 고객이 만족하기 위해서는 고객을 만족시키는 당사자인 교직원이 병원을 사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서로간의 신뢰와 동료애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서울백병원 근처에 있는 청계천을 활용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비뇨기계 질환으로 고통 받던 출소자가 울산시의사회(회장 전재기)의 무료수술과 약품지원으로 건강을 되찾게 됐다. 한국갱생보호공단 울산지부는 출소자 유모씨가 비뇨기질환으로 고통받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으나 채인용 원장(울산시의사회 심사이사, 선비뇨기과의원)의 무료수술과 오귀숙 약사(울산시여약시회장, 한양약국)의 무료 약품지원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시의사회는 시민과 함께 하는 의료인상 구현을 위해 최근 갱생보호공단 울산지부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출소자 및 가족들에게 무료진료를 약속한 바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16
2006-06-16 15:00
계명대 간호대학(학장 신영희)과 간호과학연구소(소장 박정숙)가 영남지역 간호계 발전에 기여한 메풀 전산초 학장을 기념하는 국제 학술대회를16일 동산의료원 마펫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 동산간호전문대학 학장으로 대구시와 경북간호사회, 영남지역 간호계를 발전시켰으며, 동산간호전문대학을 4년제인 간호대학으로 승격한 메풀 전산초 학장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는 미국 위스콘신 밀워키대학의 룬딘 박사와 바츠 박사를 초빙해 ‘간호분류 체계: ICNP와 Omaha 시스템의 실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체계적인 간호학 분류용어를 이해하고 실무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심도있게 논의됐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16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임직원 및 교직원들은 개원기념일을 맞아 지난 15일 청계천 나들이에 나섰다.
‘서울백병원 가족 청계천 걷기대회’에는 김용봉 원장, 이혁상 명예원장, 염호기 부원장을 비롯해 200명의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서울백병원~수표교~상일교~청계광장~서울백병원’ 코스로 청계천을 걸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염호기 부원장은 “서울백병원을 방문하는 고객이 만족하기 위해서는 고객을 만족시키는 당사자인 교직원이 병원을 사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서로간의 신뢰와 동료애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서울백병원 근처에 있는 청계천을 활용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걷기대회를 기념하고 월드컵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해 만든 붉은색 기념티셔츠가 지급됐다.
한편 서울백병원은 청계천 걷기대회, 남산 걷기대회, 나도 친절왕 선발대회 등의 지속적인 이벤트를 통해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전공의와 봉직의를 아우르는 ‘병원의사유니온’이 6월 30일 설립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 혁)는 15일 봉직의노조준비위원회(가칭) 관계자와 만나 전공의와 봉직의를 아우르는 ‘병원의사유니온(Hospital Doctor's Union, HODU)‘ 설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전협에 따르면 병원의사유니온은 조합체가 아닌 노조와 같은 법적 효력을 갖는 단체로서 유럽식 의사의 연합체 형태이며, 오는 30일 설립신고를 하기 위해 구체적인 설립절차를 밟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봉직의노조준비위 관계자는 “현재 봉직의는 전문의로서 인정받기 보다 또 다른 일용직 노동자가 되어가고 있다”며 “전공의에 이어 전문의까지 이어지는 악순환이 끊기기를 바라는 많은 봉직의들이 병원의사유니온의 설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협 이 혁 회장은 “현재 의료계 환경이 정치, 경제적으로 수세에 몰리고 있기 때문에 개원가에 있는 의사들조차 노조나 조합을 이야기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병원의사유니온은 향후 의료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6-06-16 14:00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오는 19일부터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나노바이오 2006’ 행사에 참관단을 파견한다. 국제나노테크놀러지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국제 학술행사에서는 나노바이오와 나노메디신 등 나노기술과 생명공학이 접목된 융합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선임급 연구원 20명으로 구성된 이번 참관단은 “미래 첨단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나노바이오 분야의 세계적인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상기 원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생명공학은 나노기술, 정보통신기술 등과 융합이 심화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러한 세계적 추세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참관단을 파견하게 됐으며, 참관 결과를 향후 융합기술 연구전략 수립에 반영해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관단은 나노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알려진 로렌스 버클리 나노구조공학 연구실과 스탠포드大 나노팹 연구실도 방문할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6-16
2006-06-16 11:20
“국내 최초의 노인성질환전문병원이자 디지털병원으로서 이 분야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제3대 수장으로 재임된 강흥식 원장은 앞으로 2년간 이 같은 병원의 개원목표에 더욱 매진할 것임을 밝혔다.
강 원장은 “노인의료부문에 있어 분당서울대병원이 국가중심센터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 부문의 정책수립에 일조할 것을 밝혔다.
또한 강 원장은 “노인질환을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의료인력이 필요하다”며 “노인간호과정, 연수교육 등을 통해 노인환자전문가 양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 원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또 다른 분야는 병원이 디지털화로 개원 당시부터 디지털병원으로서의 주목 받은 바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위상을 더욱 상승시킬 계획이다.
“디지털에 대한 직원들의 생각과 지역의 인프라가 잘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