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동창회가 내년 3월 예정된 차기 의협회장 선거와 관련, 동문간 후보단일화를 거론하고 나서 이에 대한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 장동익 대한내과의사회장, 주수호 전 의협공보이사 등 3명은 모두 연세의대 동문으로 의협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특히 이들은 공식 출마의사를 밝히기 전부터 의료계에서 당선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후보 단일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은 그동안 서울시의사회의 직무 수행경험을 토대로 차후 의협의 미해결 과제를 추진하게 될 인물임을, 장동익 내과의사회장은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개원의들의 입장을 대변할 만한 인물임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주수호 전 의협공보이사는 현 의협 집행부에 이어 주요 사안을 짊어질 전임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연세의대 서울 동창회는 이 같은 후보단일화와 관련한 주요 결정사항을 총동창회로부터 위임받아 지난 27일 오후 7시 홀리데이인 서울호텔에서 이들 3명의 예비후보를 초청, 이들 동문들의 출마 의사를 타진하는…
2005-10-29 05:30한림대학교의료원(원장 배상훈)은 28일 ‘비만과 대사 증후군’을 주제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국의 컬럼비아의과대학 및 코넬의과대학과 공동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총 4부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비만학회회장인 아론느(Aronne) 컬럼비아의대 교수와 비만환자 치료로 활용되고 있는 위절제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가그너(Gagner) 코넬의대 교수가 직접 참관해 최근 비만환자의 추이와 치료법을 직접 발표했다. 또한 국내 소아 및 성인의 비만 및 대사증후군의 역학 자료와 일본 게이오대 가츠수카와(Katsukawa) 교수가 연구한 일본 비만환자 자료가 발표되어 동양인의 비만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지질 대사와 대사증후군 분야의 최고명성을 가지고 있는 긴스버그(Ginsberg) 컬럼비아의대 교수의 발표와 분자 생물학적인 여러 가지 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배상훈 원장은 “최근 국내의 비만 환자는 매년 1~1.5%씩 증가 하고 있다. 인구로 따지면 성인인구 중 매년 30만명이 비만환자로 분류되고 있다는 얘기다”며 “이처럼 급속도로 진행되는 비만환자 증가에 대비한 정책방향을 제시
2005-10-29 05:21한국방송공사(KBS)가 지난 12일 방송된 드라마 ‘장밋빛 인생’에서 의사의 명예를 훼손한 장면을 내보낸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협회 김재정)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KBS의 이번 조치는 “문제의 장면이 환자를 위해 성실히 진료업무에 임하는 전국 의사들의 자존심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으며 사기를 꺾었다”며 사과방송을 해줄 것을 요구한 대한의사협회의 항의공문에 따른 것이다. 문제의 장면은 위암 말기 선고를 받은 환자의 보호자가 의사의 멱살을 잡고 환자에게 사실을 얘기하면 당신도 죽는다는 등 의사에게 폭력과 폭언을 행사하며 의사의 명예를 훼손한 모습을 그린 부분이다. KBS는 대한의사협회장 수신 공문을 통해 “본사의 드라마 ‘장밋빛 인생’프로그램이 의사의 명예와 자존심을 훼손했다는 대한의사협회 지적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한다”면서 “의사의 인격과 신분에 대한 명예훼손은 참으로 본래의 의도가 아니었고 만약 그런 부분이 있었다면 진심으로 양해의 말씀을 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KBS는 또 “바람난 남편과 위암에 걸린 아내라는 설정을 드라마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몇몇
2005-10-29 05:20정부는 당초 약가재평가 기준으로 채택하려던 A7(선진7개국) 약가변동율을 백지화 하고 원래대로 A7의 약가 평균율을 적용하기로 최종 결정 함으로써 제약업계가 한시름 놓게 됐다. 그동안 제약업계는 정부가 약가재평가 적용 기준을 금년부터 A7 약가변동률로 전환하려는 방침에 대해 제약협회와 KRPIA가 반대 입장을 복지부에 통보하는 등 강력히 반발해 왔었다. 그러나 복지부가 약가재평가를 종전대로 A7 약가평균가로 변경한 배경에는 제약업계가 반발한 것도 영향을 미쳤고 ‘암참’이나 ‘유참’에서 통산압력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복지부가 채택 하려던 A7 약가변동율은 오리지널 제품의 약가 인하폭에 따라 제네릭의 약가가 조정되기 때문에 신약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경우 A7국의 약가변동율 기준을 적용할 경우 업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현실적 대폭 인하될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강력히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약가변동율 제도를 약가재평가 기준에 적용하면 다국적 기업인 N사의 경우 주요 제품의 약가폭락이 불가피 해져 마케팅 전략에도 상당환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강력히 반대해온 것으로
2005-10-29 05:10난치병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가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도 산학협동을 통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시키고 있다. 앞으로 제약업계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은 그동안 의약품이나 수술에 의한 치료방식에서 질병의 근원적인 치료방법을 개발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어 제약기업의 의약품 연구개발 패러다임에도 엄청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국내 제약기업들의 줄기세포 연구개발은 바이오 벤처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치매·버거씨병·뇌종중등 난치병 치료제 개발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유한양행은 알앤바이오와 공동으로 성체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개발 아이템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고관절 세포치료제· 치매 치료제 및 버거씨병 치료제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외제약은 에프씨비파미셀이 개발해 식약청으로 부터 국내 최초의 임상3상시험 IND 승인을 받은 뇌졸중 줄기세포 치료제의 공동 개발에 나서고 있다. 에프씨비파미셀이 개발한 줄기세포 이용 뇌졸중 치료제는 환자의 골수에서 채취한 성체줄기세포를 3~4주간 배양해 5만~6000
2005-10-29 05:04내년 세계학회를 앞둔 임상병리사협회는 최근 열린 학술대회의 내용을 국제적 대회수준에 맞춰 진행했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송운흥)는 ‘생명과학과 임상병리사의 역할’을 주제로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4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줄기세포 치료에 있어서의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해 김현옥 연세의대 교수의 특별강연과 ‘Genetic Test in Laboratory Medicine’에 대해 R-P Hsieh(Taiwan Society of Laboratory Medicine)의 초청강연이 펼쳐졌다. 또 28일에는 혈액수혈검사학회, 미생물검사학회, 임상화학검사학회의 발표가, 29일에는 면역혈청검사학회, 조직세포검사학회, 핵의학검사학회, 공중보건검사학회, 생리학검사학회의 발표가 진행됐따. 28일 오후 2시부터는 203호실에서 IFBLS2006-KAMT 학생포럼분과위원회가 주최하는 학생포럼 ‘임상검사과학 교육과정의 세계화’가 진행되며, 포스터 전시장에서는 영문 포스터 52편과 한글 포스터 48편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적인 면
2005-10-29 05:03황영조 등 국내 전현직 스포츠스타와 지역주민 함께 하는 친목의 장으로 열렸던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의 일환으로 ‘병원장배 단축마라톤 대회’를 직원 및 인근지역 마라톤 동호회 회원, 장애우, 국내 스포츠 스타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시민공원에서 29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우 휠체어 마라톤 2km와 남·여 일반 5km, 10km 코스로 나뉘어,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 시계탑에서 출발한 일반 10km 대회는 올림픽대교 - 천호대교 - 광진교를 경유하여 암사지구 강변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며, 5km 대회는 올림픽대교 - 천호대교 - 광진교를 도는 코스, 장애우 휠체어 2km 코스는 행사장 주변의 큰 원을 도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의 취지를 적극 살리기 위해 국내 전·현직 유명 스포츠 스타를 초청하여 행사 전·후 지역주민들과 장애우 등이 이들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바로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영조 선수를 비롯하여 서향순(양궁), 심권호(레슬링) 등 국내 전·현직 스포츠 스타 수십여…
2005-10-29 05:02
28일 군 정기인사에서 사상 세 번째 여성 장군으로 윤종필(尹鍾畢·52·간호사관 17기) 국군의무사령부 의료관리실장이 대령에서 준장으로 승진되었다.
지난 2002년 처음으로 여성 장군이 된 양승숙(梁承淑) 현 열린우리당 충남도당 중앙위원과 현재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인 이재순(李在順) 준장에 뒤이은 것이다. 윤 준장 예정자는 이재순 준장의 뒤를 이어 국군간호사관학교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윤 준장 예정자는 1976년 2월 소위로 임관한 뒤 국군대구병원 간호부장, 간호사관학교 교수부장, 국방부 보건과 건강증진담당 등을 역임했다. 이번 윤 준장의 승진은 군 의료의 질적 향상과 건강증진 의무활동 등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업무 성과를 낸 것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29
국내 대학들과 병원이 지난 7~9월 시행한 생명과학(BT) 연구직 채용 공고에서 대다수가 의료보험을 비롯, 4대 보험 혜택이 없는 등 BT 연구직 종사자들의 복지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재단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취업 사이트 ‘바이오잡’에 금년 3·4분기에 게재된 BT 연구직 구인정보 분석에 따르면 대학의 72.8%, 병원(의대 포함)의 79.1%가 4대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채용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정부출연 연구소는 4대 보험이 없는 경우가 19.5%에 달했고, 바이오 벤처업체들은 8.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BRIC 관계자는 “대학과 병원들이 국가지원 BT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비정규직 연구원을 많이 채용하나 신규 채용 과정에서 4대 보험을 보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나 복지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특히 대학 등이 정부 프로젝트를 받아 연구를 하면서 연구원을 채용할 때 4대 보험에 반드시 가입토록 하는 등의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바이오잡은 하루 평
2005-10-29 05:00최근까지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사용됐거나 사용 예정인 배아는 2485개, 난자는 727개로 집계됐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는 27일 "보건복지부 자료와 각종 논문 등을 직접 분석한 결과 2005년 7월 현재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사용됐거나 계획중인 배아와 난자의 수치가 밝혀졌다"며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정책위는 "배아줄기세포연구가 윤리적 논란 없이 수용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절차를 거쳐 투명하게 이뤄져야 하며, 특히 연구에 사용된 배아와 난자의 수, 출처, 제공자의 동의 여부 등이 투명하게 공개돼야 하는데도 보건복지부는 제대로 된 통계조차 갖고있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29
2005-10-29 04:50여성이 선정하는 우수병원에 삼성서울병원이 연이어 선정됐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26일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8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 시상식과 27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2005 여성사랑 베스트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종합병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좋은기업 대상은 여성신문사(대표이사 김효선)가 주관한 행사로 전국의 인터넷을 사용하는 만20세 이상 성인 여성 10,640명을 대상으로 90개 부문 국내 450개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여성계 주요인사 11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각 분야 대상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우먼타임스(발행인 신숙희)가 주관한 베스트기업 대상도 좋은기업 대상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24,912명의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후 선정위원회의 최종심사로 선정됐다. 양일 모두 성영희 간호본부장이 병원을 대표해 수상했으며 서동면 홍보팀장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성영희 간호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만족분야의 수상과는 또 다른 쾌거로 우리병원의 사회·경제적 공헌도와 여성인력
2005-10-29 04:40대구지법 민사 12단독 강동명 판사는 27일 한의원에서 핫팩(온습포)치료를 하다 3도화상을 입은 오 모씨가 한의사 서 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056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강 판사는 판결문에서 "병원측이 환자에게 아무런 주의사항을 알리지 않고 물리치료실을 비워 환자가 3도화상을 입을 정도로 방치한 책임이 있고, 병원측이 환자에게 주의사항을 고지했다고 주장하지만 환자가 주의사항을 듣고도 화상을 입을 때 까지 뜨거움을 참았다는 것이 오히려 경험에 반한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 판사는 "다만 환자도 화상을 입을때까지 간호사에게 뜨거움을 호소하거나 핫팩을 스스로 제거하는 등 조치를 취하지 않은 과실도 있어 병원측의 과실을 70%로 제한한다"고 판결했다. 오씨는 지난해 6월 대구시 수성구 모 한의원에서 핫팩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간호사가 아무런 주의사항을 알려주지 않고 물리치료실을 비운후 뜨거움을 계속 참다 가 3도 화상을 입자 이에 손해배상을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
2005-10-29 04:30일양약품(사장 유태숙)은 지난 27일 여의도에서 1백여명의 기관 투자자,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실적 및 현재 진행중인 주요 신약 과제들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유태숙 사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원비디, 레모나 D 등 드링크의 판매확대를 통한 안정적 성장과 함께 순수 OTC 및 하이트린, 디푸루칸, 디세텔 등과 같은 오리지널 전문약 부문에서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신제품의 라이센싱 강화로 에치칼 문회사로 변신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TAP 사에 기술 수출한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은 대한민국 신약기술력의 위상을 드높인 쾌거라고 강조하고 향후 진행사항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에 이어 글리백보다 60배이상 뛰어난 만성골수병 백혈병 치료제 『IY-5511』의 조기 제품화, 미국 MC Tech사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경구용 성장 홀몬제 및 미국 얼라이언스社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인공혈액 OXYGENT의 개발 현황 등 주요 연구 현황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이날 기업 설명회에서는 가톨릭 의대 김동욱 교수의 특별 강연을 통해 일양약품과 공동 개발중인 백혈병 치료제
2005-10-29 04:20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에 의료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 17명으로 구성된 의협의 3차 의료지원단이 파견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국립경찰병원 의료진 등 17명으로 구성된 3차 의료지원단이 28일 저녁 8시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3차 지원단은 그동안 긴급의료지원 활동을 펼쳐 온 2차 의료지원단과 임무를 교대해 진료활동을 펼친 후, 오는 11월 9일경 귀국한다. 이번에 파견된 3진에는 국회 이기우 의원(보건복지위원회)과 노만희 의협 총무이사가 동행했다. 이번 의료지원단 3진 파견에는 안국약품에서 7400여만원, 동신제약에서 3900여만원, 한림제약에서 1800여만원, 메디카코리아에서 120여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 의료지원단 김세곤 총괄단장(의협 상근부협회장)은 “3차 의료지원단은 발라코트 등 의료진 접근이 어려운 오지 지역으로의 이동 진료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단장은 “현지 주민들의 상당한 호응도 얻고 파키스탄 의사들과 우리나라의 의료문화와 기술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
2005-10-29 04:10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협력업체와 공동 윤리경영를 선포하고 초일류기업으로 동반 성장을 선언하고 나섰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5일 강남구 역삼동 유나이티드 아트센터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위한 협력업체와의 공동선포식을 갖고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업체와 공존공영을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덕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40여 협력업체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확정하고 구매윤리강령을 선언했다. 이자리에서는 구매단계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협력업체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공동윤리 경영을 선포 함으로써 깨끗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해 함께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선언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투명한 거래조건으로 상호 이익 보장 *불건전한 상거래 행위 금지 *글로벌 소싱 등 세계적인 시각으로 원가경쟁력 확보 *구매 업무시 정당한 절차준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강덕영 대표이사는 이날 선포식에서 “내부적인 자체윤리경영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았으나 내부 윤리강령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면서 “협력업체와의 공동 윤리경영으로 확대될 때 윤리경영의 완성
2005-10-29 03:50재미 동포들이 방학과 연말연시를 맞아 성형 수술을 위해 고국을 찾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 같은 동향은 국내의 성형수술 기술이 발달하고 한국인 얼굴에 맞는 미의 기준을 가진 국내 의사를 신뢰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주 세계일보에 의하면 재미 동포들은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 대도시 병원들보다 한국의 성형 수술비가 싸고 언어 소통에 문제가 없고, 주변 사람들에게 소문이 날 염려가 없어 한국행을 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의 K성형외과의 경우 재미동포를 위한 전담 상담사를 두고 수술회복 기간에 체류할수 있는 호텔과 간병인 등을 알선해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 관계자는 "미국에서 성형수술을 위해 동포들이 많으며, 미국 의사들보다 의견 전달이 쉽고 항공료를 포함해도 수술 비용이 한국이 저렴하여 의뢰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에는 전체 수술의 30% 정도가 동포들이었다"고 언급했다. L성형외과 원장은 "해외에서 오는 외국인과 동포를 위해 빠른 회복에 필요한 약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돌아가 수술받은 사실을 숨기고 싶어한다"고
2005-10-29 03:40생명공학, 유비쿼터스, 지능 로봇 등 10대 유망기술이 앞으로 선진국으로 도약시킬스 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공학 권위자들과 산업계 중역들로 구성된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윤종용)은 27일 '미래 10년, 한국의 10대 공학기술'로 *유비쿼터스 시스템 *지능 로봇 *생명공학 *나노기술 *미래 자동차 *위그선 *재생 에너지 *보안기술 *항공우주기술 *원자력 기술 등을 선정, 발표했다. 공학한림원은 이 10대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 개선과 혁신 중심 기업가 마인드 도입, 연구 중심 대학 확충, 분야별 100대 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공학한림원은 또 정부와 산업계에 대해 "벤처,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고 구조개혁으로 대학의 R&D 효율성을 높이며 해외 우수 인력을 적극 받아들일 것"을 제안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29
2005-10-29 03:30국내 이종장기 연구의 현황과 그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부, 농림부, 보건복지부 3개 정부부처가 공동 진행하고 이종장기 연구 포럼이 29일 서울 건국대 병원에서 개최된다. 이들 3개 부처 산하 연구개발단들이 공동 주최하는 ‘2005 이종장기 생산 서울포럼’에는 김윤범 미국 시카고대 교수 등 국내외 이종장기 권위자들이 대거 참여, 최신연구를 소개하고 이종장기 개발에 적용될 연구규정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최용원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교수 등은 무균돼지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할 경우 생기는 면역거부 문제를 극복하는 연구성과에 대한 발표도 이어진다. 이번 포럼을 통해 과기부, 농림부, 복지부 3개 부처에서 이종장기 연구개발팀은 이종장기 개발 관련 부처간 정보교류와 토론의 장이 마련돼 연구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28
2005-10-28 18:50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맞은 7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사인을 조사중이다. 충남 당진경찰서와 당진군 보건소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30분께 당진군 면천면 보건지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맞은 인모(78)씨가 10시간 뒤인 오후 7시30분께 자신의 집에서 숨졌다는 것이다. 인씨는 예방접종 3시간 뒤 온몸에 통증을 느껴 집 인근 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와 쉬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족들은 백신 부작용이나 보건소측의 과실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보건소측은 과실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보건소에서 독감백신과 문진표 등을 수거해 조사중이며, 인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가리기 위해 28일 부검을 실시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28
2005-10-28 18:00일본 치과의사회 시찰단이 심평원 EDI 시스템 시찰하기 위해 방문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일본 아이치현 치과의사회장(미야무라 가츠히로)를 비롯한 전무이사, 상무이사 및 아이치학원 치과대학교수로 구성된 시찰단이 심평원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찰단은 한국의 온라인 청구 및 심사 시스템을 모델로 하여 2006년부터 한국측 파트너와 함께 온라인 청구 및 심사 시스템을 개발하여 실험, 실시할 계획으로, 프로젝트의 수행 전 심평원을 직접 시스템을 둘러보기 위해 방한한다. 일본 시찰단은 심평원의 *EDI청구방법 *전산심사 방법 *심사실 심사현장 및 전산실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심평원 EDI 시스템 시찰 외에 일본에서의 EDI청구 및 전산심사 도입시 필요한 심평원의 기술협력 및 인력지원 등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는 일본내에서 전산청구 및 전산심사에 대한 심평원의 기술과 역량에 대한 위상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일본은 진료비 청구의 전산화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의료기관과 보험심사기관간에 정보화 및 진료비
2005-10-28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