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허리둘레가 남자는 90cm, 여자는 85cm가 넘으면 복부비만에 해당한다. 대한비만학회(회장 유형준, 한림의대 내과학 교수)는 “복부비만은 남자에서 90 cm 이상, 여자에서 85 cm 이상을 정의한다”는 한국인 복부비만에 대한 기준을 22일 발표했다. 이번 기준 마련은 2005년 세계당뇨병연맹(IDF)이 복부비만을 대사증후군 진단의 필수 항목으로 결정하고 복부비만을 평가하는 허리둘레 분별점에 대해 민족적 특성을 고려한 기준을 사용할 것을 제안하는 등, 복부비만의 기준에 대해 최근 각 민족 고유의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그 동안 우리나라는 아시아-태평양 진단기준을 적용, 사용해 왔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의 생활수준 향상과 더불어 식생활의 서구화로 비만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30대 이상 성인의 20-30 % 정도가 비만과 관련된 질환을 갖고 있을 정도로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새로운 국민건강의 척도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비만인의 경우 정상인보다 사망률이 28% 높으며, 비만으로 인한 각 질환의 발병위험은 고
2005-10-24 05:30고려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홍승길)이 지난 21일 고대 녹지캠퍼스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인간중심의 참 병원’ 비전선포식을 갖고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다짐했다. 이날 고대의료원은 홍승길 의무부총장, 어윤대 총장, 현승종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병관 법인 상임고문, 의료원교직원 및 동문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100대 의과대학으로의 진입을 통한 글로벌 인간중심의 참 병원 실현과 재도약을 천명했다. 이번 비전선포식에서 의료원은 비전 실현을 위해 *고품격 진료 *창조적 연구 *핵심인재 양성 *행복경영 *나눔과 봉사 등 5대 핵심가치에 따른 7가지 단계별 발전 전략 등 2010년 세계 100대 의과대학 진입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의료원은 병원별 특화 진료센터 운영을 실시해 각 병원 특화와 가능성에 대한 자체 분석과 의견수렴을 거쳐, 2010년까지 각 병원별 주말 및 야간진료센터와 함께 진료센터를 더욱 특화하는 질환별 전문병원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안암, 구로, 안산병원 등 산하 3개 병원의 개증축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향후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해외시장 진출을 위
2005-10-24 05:00보건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촉진하고 보건산업기술의 현황 및 미래를 조망하는 ‘2005 보건산업기술대전(HITEK 2005)’이 오는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줄기세포 연구의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의 성과, 향후 연구방향, 실용화를 위한 로드맵을 집중 조망할 수 있는 테마전시관을 운영하여 우리나라 미래 BT 산업의 발전상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보건의료정책 및 우수기술설명회 등 보건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와 함께 보건산업체의 기술과 자본 공유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기회를 제공하는 ‘바이오 비즈니스 & 파트너링 포럼’도 개최된다. 이와함께 이번 전시회에서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주요성과를 중심으로 핵심성과관과 전국 지자체에서 집중 육성 중인 바이오 산업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지자체관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아울러 신기술을 개발한 우수기업에게 주어지는 우수기술경진대회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보건산업유공자 표창, 보
2005-10-24 04:51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홍승길)은 지난 21일 대지진의 참사로 고통받는 파키스탄에 21명의 의료봉사단 중 4명의 선발대를 현지에 급파했다. 이날 급파된 봉사단은 고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허준용 교수를 주축으로 약사1명, 사회사업사 2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됐으며, 선발대는 의료봉사를 실시하게 될 아보타바드 및 발라코트 등지에서 사전 피해상황점검, 의약품 소요조사, 활동지역선정, 수술병원 섭외 등의 현지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일보와 공동으로 전개되는 이번 의료봉사는 고대 안산병원 김승주 교수(외과)를 단장으로 허준용 교수 등 의사 6명, 간호사 6명, 약사 3명, 사회복지사 3명, 행정지원 3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었으며, 24일 오후 4시 안암병원 8층 소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25일 추가 파견될 예정이다. 의료원측은 “막대한 피해를 입은 슬픔의 땅 파키스탄에서 펼쳐질 코리아 인술 봉사단의 사랑실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발생한 대지진이 발생한 파키스탄은 이번 재앙으로 21일 현재까지 공식 사망자가 4만 9천명을 넘어서고 부상자가 7만 4천여명에 달하
2005-10-24 04:51대한소아과학회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제55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소아과 관련 최신 학술교류와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신생아, 알레르기, 감염, 유전 등 11개 분야에서 총 150편의 구연발표를 비롯해 206편의 포스터 발표, 277편의 지상발표 등 소아과와 관련된 논문들이 풍성하게 발표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조류독감과 관련해 면역력이 약한 소아 환자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소아 호흡기 바이러스, 백신 페구균 등 관련 발표가 관심을 끌었다. 또 첫날인 21일 오전에는 마키코 오사와 교수와 고로 다카다 교수, 제프리 클레그혼 교수의 초청강연도 펼쳐졌다. 학회에 참여한 30여개의 제약회사에서는 각 부스마다 경품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22일 오후 1시부터는 산하 심포지엄으로 대한신생아학회, 대한소아심장학회, 대한소아신경학회, 대한소화기영양학회, 대한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가 각각 8개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
2005-10-24 04:50식약청이 식의약품 종합정보서비스 구축 2단계사업의 우선 협상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구축작업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정숙)은 ‘식의약품 종합정보서비스’ 구축 2단계 사업 수주를 놓고 LG CNS·KT·포스테이타·솔리데오시스템즈 등 4개 컨소시엄의 입찰제안서를 확인한 결과 우선협상 업체로 솔리데오시스템즈 컨소시엄과 LG CNS가 각각 1~2순위로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순위로 선정된 솔리데오시스템즈와 LG CNS는 이번 2단계사업이 수주 규모가 1단계 때의 2배 가까운 59억원에 달하고 내년 예정된 3단계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게 됐다. 식약청은 포스데이타를 통해 지난해 1~6월까지 6억5000만원을 들여 식의약품종합포털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ISP(Internet Service Provide)를 마련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35억원의 예산을 투입,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 1단계 구축작업을 지난해 말부터 시행, 올 8월 완료했다. 이 구축사업은 식품영역을 중심으로 식약청, 농림부, 해수부 등 유관기관간 정보공유 및 공동활용 시스템…
2005-10-24 04:50대한영상의학회 초대 통합 회장에 최병인 교수(서울의대)가 취임했다. 국내 학회로는 처음으로 회장과 이사장 직제를 통합한 영상의학회는 20일 잠실롯데호텔에서 정기평의원회를 개최, 3년 임기의 최병인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함께 가졌다. 이번 학회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도입해 인쇄물 포스터 전시의 풍토를 획기적으로 뒤바꾼 컴퓨터를 이용한 학술전시회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장기현 회장은 "영상의학 분야의 발전이 해부학적 영상에서 기능적 영상으로 발전하고, 웬만한 지방 대학에서도 특수·기능영상이 보편화 되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회를 끝으로 학회 마지막 이사장의 중책을 마감한 허 감 이사장은 "학회 회원들의 이해와 협조가 있었기에 학회 명칭과 회장 직제 변경이라는 난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피력했다. 이날 최병인 신임 회장은 신임 이사진과 상임이사진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사 *총무=김동익 *재무=김윤환 *학술=임효근 *수련=이해규 *고시=윤춘식 *보험=심형진·양우진 *의무=차상훈 *홍보=조재현 *편집=이경수 *정도관리=김표년 *정보=한…
2005-10-24 04:40세계 최초로 경구용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치료제가 개발, 상업화를 목전에 두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재미동포 1.5세인 조지프 김(한국명:김 종) 박사가 설립한 생명공학 벤처기업 VGX는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경구용 정제 타입의 에이즈 치료제(VGX-410)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오는 26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GX-410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아래 성인 AIDS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제1∼2상 임상시험을 실시해왔으며, 이 치료제의 상품명은 ‘픽토비어’(PICTOVIR)로 이름지어 졌다. 김 박사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2005년 유망주 19명 중 한사람으로, 뉴스위크 한국판 표지 모델로 등장했던 인물이다. 김박사는 1981년 미국에 이민, 매사추세츠(MIT) 대학에서 화공학과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화공학 박사, 와튼 스쿨에서 MBA를 각각 취득했다. VGX 회장인 김 박사는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26일 오후 7시 필라델피아 메리어트 웨스트호텔에서 픽토비어의 제2상 임상시험에 대한 예비 결과를 공개하겠다
2005-10-24 04:30바이오 기업인 ‘알앤엘바이오’와 ‘ACTS’, ‘히스토스템’ 등은 서울시가 추진중인 `난치병치료 신기술 개발사업'의 최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서울시가 125억원, 참여기업이 70억원 등 5년간 총 2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라고 이들 회사는 설명했다. 프로젝트 총 책임자는 강경선 교수(서울대)로 한양대, 세종대, 서울시립보라매병원, 가톨릭대, 고려대 국제백신연구소,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임상의학연구소 등이 협력 기관 및 지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앞으로 참여 기업들은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해 뇌경색, 척추마비, 버거씨병, 루게릭씨병 등의 난치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예정이다. ‘알앤엘바이오’는 고관절 골절치료용, 척수손상 치료용, 허혈성심장 및 뇌질환 치료용, 항당뇨 치료용 세포치료제 제품화를, ‘히스토스템’은 혈관질환 치료제를 제품화하고, ‘ACTS’는 컨소시엄 참여로 BT회사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황병두 회장은 "맞춤의학 시대를 맞아 생화학 교육은 다양하고 역동적인 교육방식이 요구하고…
2005-10-24 04:00의료의 공공성과 보장성 강화를 위해 보건의료노조와 운동단체로 구성된 부산의료연대회의(부산의료연대)가 2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보건의료산업노조 부산본부, 인도주의 실천의사협의회 등 10여개 의료단체로 구성된 부산의료연대는 이날 오후 부산 적십자사 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정부의 의료산업화 정책을 반대하고 의료의 공공성 강화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부산의료연대는 이날 출범 선언문에서 "의료의 공공성 확대와 사회양극화 해소에 힘써야 할 정부가 의료산업의 발전이라는 명분아래 의료기관 영리법인 허용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상업적인 의료산업화를 저지하기 위한 활동과 의료 공공성 강화 운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출범식에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의료서비스 산업화의 문제점과 대응방향' 등을 주제로 지역에서의 의료산업화 추진에 대한 대응 논리와 부산지역의 의료 공공성과 보장성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23
2005-10-24 03:50복지부는 20~21 양일간 청풍리조트에서 전국 지방자치 단체의 복지수준 평가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를 돕기 위해 전국 234개 자치단체 사회복지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간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정부 수행평가영역의 전문가인 미국 아동가족청 비자야 찬나소라 박사를 초청, “미국 보건복지부 평가체계 현황”에 대해 강연을 들었으며, ‘05년도 지방자치단체 복지수준평가 연구책임자인 성균관대학교 김통원 교수의 “지방자치단체 복지수준평가 체계와 방법”에 대한 주제 강연이 있었다. 정부는 이번 연찬회에서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2007년 부터 수립하는 시군구의 지역복지계획을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며, 지방자치단체 복지수준 평가 실시에 대비하고 향후 자치단체의 복지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로 삼게된다. 이번 연찬회에 참석한 전국 시군구의 사회복지과장들은 시군구 복지수준평가에 대한 우려와 함께 평가지표로 제시된 항목들의 적정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가졌다. 정부는 이번 연찬회 결과를 종합하여 2005년도 지자체 복지수준 평가항목의 수정, 평가결과의 공개범위…
2005-10-24 03:40대통령 직속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의료제도개선전문위원회 위원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2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을 간사위원으로 위촉하고 의료계·시민단체·보험자·학계·정부 등 총 5개분야 15명의 위원을 확정하는 의료제도개선전문위원회 명단을 공고했다. 복지부가 발표한 전문위원회 명단에 따르면 대한병원협회 이성식 병원경영이사, 대한의사협회 윤해영 개원협의회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동채 법제이사, 대한치과의사협회 전민용 치무이사 등 의료계 대표 4인,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사무총장, 녹색소비자연대 신현택 상임위원 등 시민단체 대표 2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평수 가입자지원상임이사 등 보험자 대표 1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신호 보건의료산업단장, 이화의대 정상혁 교수, 인제대 보건대학원 이기효 교수 등 학계 및 연구기관 대표 3인, 국무조정실 유호영 의료산업발전기획단 부단장, 재정경제부 조원동 경제정책국장,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 김준동 DDA 담당심의관, 보건복지부 이상용 연금보험국장 등 정부기관 대표 4인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구성이 완료된 위원들을 중심으로 오는 25일 오전
2005-10-23 12:00우리나라의 경우 성인 10명 중 1명 정도가 당뇨병 환자로 보고되는 등 그 심각성이 증대되고 있다. 강서 미즈메디병원은(원장 정규병)은 이에 맞춰 26일에 ‘무료 당뇨병 공개강좌’를 열고, 내과 전문의가 직접 강의에 나서 당뇨에 대한 예방, 증상, 치료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무료로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 심혈관 위험률도 측정 및 당뇨병 관리 중 식이요법과 더불어 중요한 발관리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24
2005-10-23 10:00위절제술이 단기간에 살을 뺄수 있는 다이어트 미용 수술로 잘못 알려져 남용되면서 사망하는 사례까지 나타나는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작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외과병원에서 진모씨가 위절제술을 받은 뒤 숨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은 사인이 위절제술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견이었다. 실제로 위절제술은 복강경을 이용하여 절개, 접합하는 수술로 200명에 한명꼴로 숨질 만큼 사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체중을 줄이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비만해소를 위한 미용시술로 남용될 우려가 큰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문의들은 위절제술을 시행할 경우 섭취제한, 흡수제한 등 두가지 효과가 서로 상승작용을 해서 아주 급속도로 체중이 빠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약물이나 식이요법으로도 살을 뺄수 없는 고도비만자들에게는 마지막 치료법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위절제술은 4년전 국내에 처음 도입된뒤 한해 평균 100명꼴로 수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문제는 위절제술이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려는 다이어트 미용술로 남용되어 일부 병원에서
2005-10-23 05:50암환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를 위해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의 범위가 정해졌으며, 포란액 및 자이프렉사주 등 약제의 요양 급여기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암환자 보장성 강화 차원의 해당 약제범위를 개정했으며, 포란액 등 11가지 약제의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에 대해 25일까지 관련기관에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21일 개정된 암환자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보면 “중증환자중 암환자에게 처방 투여하는 약제로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정해 공고하는 약제의 범위”를 신설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항악성종양제 등 항암화학요법제 11종, 최토제·진토제 등 항구토제 3종, 정신신경용제 등 암성통증 치료제 5종 등 총 19종 함암제 사용관련 범위를 명확히 했다. 한편 이날 의견조회에 들어간 포란액 등 11가지 약제의 구체적 내용을 보면 *뇌질환 및 심장질환 약인 포란액 등 isoflurane제제는 외래환자 마취시 30분 초과 2시간 이내에 마취를 요하는 수술에서 ‘2시간 이내에 마취를 요하는 수술’로 급여기준이 변경된다. *fluoxe
2005-10-23 05:40국내에서 대체의학의 열풍이 불고 있으나 여전히 과학적인 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채 성행하고 있어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대체의학은 과학적 근거가 없어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계속 꼬리를 물고 있어 이에 대한 학문적 정립이 필요항 것으로 요청되고 있다. 현재 대체의학으로 불리우는 치료요법은 70여 종으로 자연의학, 민간의학, 전통의학 등으로 불리는 것까지 합치면 수백 종류에 이르고 있으며, 시장규모가 연간 1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대체의학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논란도 뜨거워지고 잇는 가운데 대부분 과학적인 근거가 없어 치료 효과가 주로 환자나 경험자의 임의적인 판단으로 소문으로 나돌고 있어 사실상 효능 효과가 과장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대체의학에 대한 개념조차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민간치료법이나 대증요법등을 통해 일부 치료사들의 경우 유일한 치료법으로 암등 난치병을 완치했다는 식으로 호도하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실정이다. 대체의학의 경우 부작용에 대한 검증이 없다는 점에서도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으며, 어떤…
2005-10-23 05:30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 하에 운용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재정 전반에 대해 국회의 재정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연간 재정지출 규모가 가장 큰 국민건강보험 재정 국제통화기금(IMF)의 정부재정통계(GFS)에 걸맞게 기금으로 운용함으로써 통합재정 범위에 포함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21일 국회에 제출했다 박 의원은 국민연금 등 다른 사회보험 재정은 ‘기금관리기본법’에 따라 기금운용계획안 및 결산에 관해 국회의 심의를 받고 있으나 건강보험법은 그 예외로 장관 승인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건강보험심의조정위원회의 심의사항에 국민건강보험제도, 보험료 및 국민건강보험기금 등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도록 했다. 또 건강보험공단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매 회계연도의 사업운영계획과 예산에 관하여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하며, 매 회계연도 종료 후 2개월 이내에 사업실적과 결산을 복지부장관에게 보고토록 명시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사업에 필요한 재원…
2005-10-23 05:20아시아 의학교육학회(AMEA.Asian Medical Education Association)는 23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차 아시아 의학교육학회(AMEA2005)'를 개최한다. 아시아의학교육학회는 2001년 설립되어 아시아 각국 의과대학의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전세계적 의학교육의 흐름을 조망하기 위해 아시아지역 21개국 64개 의과대학이 가입한 학회다. 이번 학회는 홍콩(2001년)과 상하이(2003년)에 이어 3회째 열리며, “아시아의 의학교육, 비전과 도전”을 주제로 아시아 20여개국 400여명의 의학 교육자들이 참석, 의학교육의 세계적 흐름과 최신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행사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캐나다 온타리오의사협회 대니얼 클라스(Daniel Klass) 교육책임자는 의사의 재교육과 평가 방법에 대해 발표하며,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의대 ‘얀 반 달렌’(Jan van Dalen) 교수는 임상수기교육의 최신 흐름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의 ‘안드레이 보이착’(Andrzei Wojtczak) 교수는 중국 의과대학 평가 경험을 소개하고 이를 토대로 아시아 각국의 의학교육이 국제수준으로…
2005-10-23 05:102003년 12월이후 지금까지 조류독감 감염자는 118명으로 이 가운데 6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베트남에서 모두 91명이 감염되어 41명이 사망하여 국가별로는 가장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태국이 18명 감염에 사망 13명, 캄보디아가 감염 4명에 사망 4명, 인도네시아가 5명 감염에 3명이 숨진 것으로 각각 집계, 동남아 지역의 인명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통계는 감염자수는 사망자수를 포함 했으며, 정밀 조사를 거쳐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이것이 직접적 사인이 된 경우만 집계한 것이어서 해당 국가의 발표와는 다소 차이가 있으며, 베트남 정부의 경우 현재 사망자를 44명으로 발표했다 WHO의 자료가 2003년말을 기산점으로 한것은 홍콩에서 어린이 1명이 가벼운 조류독감 증세를 앓은 것이 확인됐고 한국과 베트남, 일본 등에서 잇따라 가금류가 조류독감에 감염된 사실이 처음 확인 되었기 때문이다. 조류독감이 인간에 전염된 사례는 1997년 홍콩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진정될 때까지 모두 18명이 감염되고 6명이 사망했었다. 당
2005-10-23 05:00변화하는 의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추기 위한 생화학 교육의 변화와 방향이 새롭게 조명된다.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황병두)는 오는 26~27일 양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05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급변하는 의학교육의 패러다임에 맞춘 생화학 교육의 변화 방향을 토의하게 된다. '21세기 생화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학회 기간 중 26일 오후 3시부터 두시간 동안 서울교육문화회관 크리스탈룸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학회 교육위원회가 의학전문대학원제 시행에 따라 실시한 생화학 학습목적 및 학습목표에 관한 개정작업에 대해 발표하고, 6년제와 의학전문대학원제가 공존하고 있는 미국의 교육제도와 비교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3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21세기 생화학교육의 방향성 제고'란 주제로 임인경 아주의대 교수가 기조발언을 하고, 2부에서는 '다양한 생화학 교육방법'이란 주제로 *문제중심 학습(한정아 강원의대 교수) *기초의학 선택실습(용태순 연세의대 교수) *서울의대 교육사례(서정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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