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24일 타계한 강진경 전 연세의료원장의 추모 1주기 행사가 열린다. 연세의대 내과학교실과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병센터는 강진경 전 연세의료원장의 추모 1주기를 맞아 국제심포지엄 개최 및 기념 영상물 제작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일 묘지참배에 이어 24일에는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추모예배를 가진다. 특히 추모예배에서는 강진경 전 의료원장을 기리는 영상물을 제작 상영한다. 27일에는 소화기병센터가 주축이 되어 췌장 및 담도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학자 9명이 다양한 연제를 발표하며, 학술대회장 입구에는 강진경 전 의료원장의 생전 활동모습과 공적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문의는 연세의대 내과학교실(02-2228-5201)로 하면 된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22…
2005-08-22 11:00대한 비뇨기과학회는 2006년부터는 온라인으로만 모든 논문 접수 및 심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한 비뇨기학회에서는 2005년 7월 1일부터 논문 접수 및 심사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05년 12월 31일까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 2006년부터는 온라인으로만 실시할 예정이다. 학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겠지만, 논문접수에서 심사, 교정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보다 궁극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논문의 심사 및 게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도 대한 비뇨기과 제57차 추계학술대회는 11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되며, 이번 학술대회부터 발표 논문 초록 마감 기한을 기존 8월 말에서 8월 13일로 변경, 모집한 바 있다. 논문접수는 학회 홈페이지에서 기존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 시 논문접수가 가능하며, 접수자는 대한비뇨기과학회 홈페이지(www.urology.or.kr/judge)에서 절차에 따라 논문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문의사항
2005-08-22 10:00의협이 정부의 ‘불법 의료행위 신고센터’ 설치와 관련, 전국 시·군·구별로 ‘불법의료행위감시단’을 발족, 약사들의 불법행위 감시를 천명 함으로써 ‘의-약 갈등’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의협은 20일 열린 시도의사회장회의에서 약사의 불법의료행위에 대해 사실상 전쟁을 선포하는 한편 약대 학제를 ‘2+4체제’로 전환 한다는 교육부 발표에 대해 의료계가 일치된 단결력을 통해 대정부 투쟁을 강력히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는 대다수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 약대 학제를 개편하려는 정부에 당당하게 맞서 나가기 위해 의료계의 단합 모습이 필요하며, 각 시도별로 투표율 제고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의협 시도지부장회의는 이날 회의에서 의료계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투표 결과에 따라 ‘집단휴진’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의협 시도의사회장회의는 이 성명서에서 “약학대학 학제연장 추진은 즉각 철회돼야 하며, 정부는 소화제·해열제·진통제의 수퍼 판매와 약사 불법조제를 완전히 근절시킬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약대학제 연
2005-08-22 09:00의료계가 우려했던 ‘자보심’ 위원에 한의사가 공익대표로 끝내 위촉 됨으로써 강력한 반발이 불가피 할것으로 보인다. 건교부는 19일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 제4기 위원 명단을 확정한 가운데 한의계를 대표해 한의사 최선미씨(한국한의학연구원 의료연구부 책임연구원)를 포함, 발표했다. 의료계는 한의사의 자보심 위원 위촉에 대해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혀왔으나 건교부가 한의사 위촉을 강행 함으로써 정부와 마찰이 불가피 해지고 있다. 자보심의회는 의료계, 보험업계, 공익대표 등 세 분야로 구성되고 있으며, 의료계 의 경우 위원 6명을 의사협회와 병원협회의 추천을 받아 각각 위촉해 왔다. 그러나 건교부는 한의사를 의료계 대표로 위촉할수 없게 되자 공익대표로 선임 함으로써 의료계의 공언대로 ‘자보심’ 보이코트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건교부는 이번에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할 계획이지만, 한의사 위촉에 대해 의료계가 크게 반발할 것으로 보여 실제 심의회 구성에는 상당한 진통이 뒷따를 전망이다. 건교부는 이번 ‘자보심’의 의료계 대표로는 *
2005-08-22 06:57국립정신병원의 의무직을 포함한 전문인력이 심한 곳은 정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인력부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2004년 보건복지부 세입세출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춘천·공주·부곡 등 국립정신병원의 의무직 인력이 부곡병원의 경우 13명 정원에 8명이나 부족해 인건비의 전용·이용 및 불용이 9억44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병원이 9억3800만원, 춘천병원 6억1300만원, 나주병원 5억9800만원, 공주병원 4억1700만원의 인건비 전용·이용 및 불용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이같은 인건비 전용 등은 필요인력의 감원에 기인 한 것으로 판단하고 특히 의무직 인력 부족으로 정신 질환자들에 대한 진료가 제대로 이루어 지는지 의심이 간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복지위는 5개 국립정신병원의 의무직 등 인력배치를 재점검하고 필요 인력충원이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2
2005-08-22 06:56바이오 산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가간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세계 바이오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미국, 유럽, 일본 등은 Post-Genome시대에서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지원하는 공공 부문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540억 달러 규모의 세계 바이오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11%~11.5%의 고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2010년에는 1540억 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하고 있다. 2004년 발표한 ERNST&YOUNG보고서에 의하면, 상장기업 기준 세계 바이오 시장 규모는 1992년 100억 달러에서 2003년 466억 달러로 증가하면서, 새로운 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입증되고 있다. 현재 세계 바이오 시장의 점유율은 미국이 77%(358억 5400만 달러), 유럽이 16%(74억 6500만달러), 캐나다 4%(17억 2900만 달러), 아시아/태평양 3%(15억 5백만 달러)로 나타나고 있
2005-08-22 06:56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과 함께 정신과 진료현장의 신속한 조기치료 및 정책적·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신경정신과개원의협의회, 안명옥 국회의원(한나라당)은 22일 오전 7시30분 의원회관 104호실에서 ‘자살률 경감과 정신과 접근성 제고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택중 신경정신과개원의협의회 회장은 우리나라 국민의 정신과 접근성이 저조한 이유를 “두려움·무지·수치심 및 사회적 편견과 함께 일부 정신장애는 의약분업 예외가 적용되고 있지만, 대부분 대상자인 신경증 환자는 원외처방을 부담스러워하는데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국민들에게 정신과 질환을 바로 알리는 것은 정신과 의사들의 몫이지만 체계적인 행정적 지원과 함께 환자들이 사회적 편견에서 벗어나 쉽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동우 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는 ‘우리나라 자살의 현황과 예방대책’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1992년 사망원인 10위였던 자살사망이 2003년 5위로 올라섰으며, 특히 2
2005-08-22 06:56의사들을 대상으로 자녀유학과 가족이민, 외국에서 의사로 생활하는 것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아임닥터(www.iamdoctor.com)는 지난 21일 외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의사 및 의사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자녀 조기유학·이민 및 미국·캐나다 의사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의사회원은 물론 의사가족들과 자녀들 4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장단기이민과 자녀 해외유학, 외국 의사되기에 대한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세미나는 1부 ‘자녀 조기 유학과 각 국가별 이민 정보’와 2부 ‘미국·캐나다 의사되기’ 등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조기유학 어디로 보내야 할까 *캐나다와 미국의 교육제도 *캐나다와 미국 이민 가이드(이상 보람이주공사 이춘수 회계사)와 *한국인으로서 외국에서 사는 법(스텐다드 차타드은행 이호선) 등이 소개됐다. 이어 2부에서는 *누가 뭐래도 우리는 민사고, 특목고로 간다(영재사관 아카데미 박교선 부원장) *미국 의사되기: 미국 의료제도 및 USMLE시험의 소개, 준비요령 *캐나다 의사되기: 캐나다 의료 시스템에 대한 소개 및…
2005-08-22 06:56김안과병원은 최근 임상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심포지엄을 개최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김순현)과 명곡안연구소(소장 이재흥)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제3회 안과학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끝났다. 개원의, 전공의 등 약 200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개원의들이 평소 궁금하게 여겼던 주제 및 김안과병원에 전원되어온 환자에 대한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주제발표에 이어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는데 특히 녹내장의 진단, 약시에 대한 정의 및 치료방법, 발기부전치료제의 안전성 등에 관한 깊은 논의가 오갔다. 첫 연자로 나선 녹내장과 김황기 교수는 ‘녹내장 컴퓨터 진단장비에 대한 기본원리 및 해석’이라는 주제로 녹내장 정의의 변화에 함께 최근 임상에서 활발하게 쓰이고 있는 OCT, GDx VCC, HRT 등 최신 진단기기들의 진단유용성에 대한 평가를 발표했다. ‘각막질환의 감별진단’을 주제로 발표한 각막과 전루민 교수는 각막궤양의 감별진단시 고려해야 하는 실질적인
2005-08-22 06:56대학과 벤처기업이 협력하여 국내 최초로 텔레팍스 그리드(TelePACS Grid) 구축에 나선다.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총장 허운나) 윤찬현 교수팀은 월드엠시스와 공동으로 정책 쿼럼 기반 그리드 자원관리 플랫폼(PQRM: Policy Quorum-Based Resource Management)의 기술이전을 통한 텔레팍스 그리드 플랫폼 상용화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텔레팍스(TelePACS)는 환자의 방사선 검진결과가 디지털 영상으로 메인컴퓨터에 저장돼 재생은 물론 외부로 전송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보건소를 찾는 주민들은 흉부 X-선 검진을 받은 후 시내 종합병원 진단방사선과 전문의의 원격판독을 통해 호흡기질환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치과용 X-선 검진이나 산전초음파. 심전도 등 다양한 검사 자료도 디지털화 돼 앞으로 진료시 활용되며 전문의는 인터넷으로 주민들의 검사 정보를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서울의 1개 구청내 보건소와 병의원사이에 텔레팍스의 다이컴 통신으로 발
2005-08-22 06:56의사의 파업으로 적시에 수술을 받지 못해 장애를 얻은 어린이에게 병원측이 5억5천여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대구지법 민사합의11부(재판장 이영화)는 “의사의 파업으로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가 늦어져 장애가 생겼다”며 박아무개(8)군과 가족이 경북 포항시 ㅍ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5억5천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 병원은 위급한 상황이었던 박군을 의약분업을 둘러싼 의사들의 파업으로 수술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의사의 동행도 없이 다른 병원으로 보내 수술 시기를 놓치게 한 과실이 있다”면서 “병원측은 환자가 옮겨갈 다른 병원 의사한테 위급 상황을 알리지 않아 수술시기를 앞당길 가능성을 놓치게 점도 있어 80%의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박군은 세살때 2000년 10월 갑자기 구토증세로 ㅍ병원을 찾았으나, 당시 병원에서 의사 파업으로 수술을 할 수 없다며 6시간 만에 의사의 동행도 없이 다른 병원으로 보내졌고, 2시간뒤 다른 병원에 도착해 겨우 수술을 받았었다. 당초 장중첩 증으로 진단됐던 박군은 수술이 지연되어 언어 등의 장애를 얻자 2001년 10월 병원을 상대로
2005-08-22 06:56우리나라 성인들이 가장 남용하는 약물은 비만치료제, 발기부전치료제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약대 권경희 교수팀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출한 ‘남용약물 실태조사’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7728명 중 의사의 처방없이 비만치료제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8.7%(671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치료제를 구입한 장소로는 ‘약국’이 전체 구입자의 28%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아는 사람을 통해서’가 22.5%, ‘인터넷이나 홈쇼핑’이 13.6%, ‘재래시장이나 수입상가’가 11.8%, ‘해외여행지’가 3.9% 순이었다. 특히 의사의 처방전 없이 치료목적이 아닌 최음이나 정력증강 등 성적 능력 향상을 위해 발기부전치료제를 사용한 사람은 남성 응답자 3020명 중 176명으로 5.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남성들이 사용한 발기부전 치료제로는 ‘비아그라’가 52.3%로 절반을 넘었고 이어 ‘시알리스’가 10.8%와 ‘구연산실데나필 성분 제품’이 5.7% 순으로 조사됐다. 발기부전치료제 사용 목적은 ‘개인적인 호기심’이 45.5%로 가장 많았으며, ‘정력을
2005-08-22 06:55중국 의사면허를 가진 국내 중의사들이 한의사의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형사고발에 나설 것으로 보여 한의계와 정면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중의학과를 전공한 중국 유학생 출신으로 구성된 대한중의협회는 20일 종로구민회관에서 회원 100여명(위임 포함시 300명)이 참석, 비상총회를 열고 ‘한의계의 중의학 죽이기’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위를 구성, 투쟁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중의협회의 강력한 투쟁 선언은 대구시한의사회가 중의협회 부산지부와 서울지부에서 실시한 의료봉사활동을 불법의료행위로 당국에 고발하면서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중의협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중의학 죽이기 정책에 나서는 복지부 한방정책과와 한의계에 대해 적극적이고 대외적인 투쟁 방식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중의협은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중의학에 대한 망언과 왜곡에 대해 시정해 줄 것을 강력하게 주장했으나 중의학과 현대의학의 접목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국의 큰 의료체계중의 하나인 중·서 결합의학을 실패한 학문이라고 극언까지 일삼고 있다”고 한의계를 비난했다. 중의협은 중의사 자격을 취득한 국내인을 인정하지…
2005-08-22 06:55최근 주요 대학에서 연구비를 둘러싼 적정사용 여부가 사회적 논란거리로 대두되는 가운데 대통령직속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가 연구비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은 최근 '2004년도 보건복지부 결산 검토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연구용역비 축소를 권고했다. 국회에 따르면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는 2004년 총 5억7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9건의 연구용역을 발주했으나 이 가운데 10건을 미래사회위원회의 위원·전문위원이 책임연구자(공동연구자)에게 맡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은 이와 관련, "미래사회위원회는 자문위원회로 외부에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것은 부적절한 예산편성 사례로 지적할수 있으며, 더욱 위원회 내부 인력이 연구용역을 수행한 것은 연구용역비 계상의 취지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연구용역비는 최소한으로 축소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권고했다. 특히 당초 예산에 편성된 연구용역비 6억9000만원 가운데 1억1600만원을 전용해 사용한 것도 "적절하지 않은 예산집행
2005-08-22 06:54교육부의 약대 2+4학제 발표에 대해 의대생들도 반대 집단행동을 위한 전체투표에 들어간다. 전국의과대학학생대표연합은 지난 20~21일 무주리조트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고 정부의 약대 6년제 도입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쪽으로 최종 입장을 정리, 이 달내 약대 6년제 반대 집단행동에 돌입하기 위한 의대생 전체투표를 실시키로 했다. 이날 전의련 대표자 회의에서는 교육부가 약대를 개방형 2+4학제로 개편하는 것이 약대 6년제를 공식 도입한 것이라고 결론 내고 향후 의료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전의련은 논의결과 우선 의대생 전체를 대상으로 약대 6년제 반대 집단행동 전체투표를 실시키로 하는 한편 집단행동의 방법 및 투쟁수위 등은 투표결과를 지켜보고 결정키로 하고 24일 약대 6년제 반대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 한편 조병욱 전의련 의장은 “(교육부의) 2+4학제도 결국 약대의 학제 연장이라고 규정하고, 전면 반대입장을 고수키로 했다”며 “향후 약대 6년제 의학전문대학원 등 강제적인 학제 연장에 대해 대정부 투쟁을 벌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2005-08-22 06:54보건진료소-보건소-병원으로 연결되는 온라인 원격진료가 일상화 되고 있다. 특히 원격진료가 강원도나 울릉도 등 벽·오지의 의료공백을 메워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원격진료가 전문의가 없는 벽오지에서 응급 환자의 목숨도 살리는 경우가 있어 앞으로 제도적인 보완을 통해 더욱 활성화 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독도 관광길에 올랐다가 울릉도에서 자정쯤 쓰러져 보건의료원에서 CT촬영을 했으나 방사선 전문의가 없어 판독이 어렵자 뇌출혈이 의심되어 서울에 있는 병원 방사선과 당직의사에게 필름을 온라인으로 전송, 정밀판독을 의뢰하자 10여분 만에 뇌출혈 판정이 나 포항의 큰 병원에 헬기로 후송되어 수술끝에 목숨을 건진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도의 경우 보건의료원에는 방사선과 전문의가 없어 금년 4월부터 원격판독 시스템을 도입했다. 강원도는 2002년부터 원격의료를 시작, 지난해 1~10월에만 2311명이 6만여 건의 원격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18개 시·군 중 강릉시와 철원군 등 12곳의 보건소 의사와 24개 보건
2005-08-22 06:53다국적 제약기업들이 국내에서의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에 의한 다국가 임상시험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GSK가 국내 임상시험 유치를 활발하게 추진, 그룹내 임상시험 국내유치 순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GSK에 따르면 5월 현재 *중추신경계진환, *심혈관계질환, *대사성질환, *감염병, *위장관질환, *호흡기질환, *비뇨기계질환, *암, *백신 등 9개 분야에서 국내에서 11개품목에 걸쳐 13개 다국가 임상시험(아태지역 중심 다국가 임상까지 포함하면 총 18개)에 참여하고 있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다국가 2상, 3상을 진행 건수가 10건으로 국내에서 최다를 기록했으며, 투자액도 2003년 9억4천만원에서 2004년에는 20억원으로 대폭 증가, 활기를 띠고 있다. GSK의 이 같은 결과는 국내 임상시험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어 본사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GSK 그룹내 임상유치 순위가 2003년 40위에서 2004년 21위로 상승했고, 임상참여 환자수도 1597명에서 2706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nbs
2005-08-22 06:51환경부는 내년부터 항생제 등 위해성 의약품의 하천 유출오염과 잔류 실태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환경부는 최근 한강 등 국내 주요하천에서 위해성 의약품 물질이 다량 검출 되는등 일부 언론보도 등 위해성 의약품이 폐기과정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마구 버려져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보고 종합적인 수질환경 보건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가정이나 약국에서 폐기되어 버려지고 있는 의약품의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으며, 유효기간 만료되거나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의약품의 회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복지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2…
2005-08-22 06:50질병 원인을 몰라 치료 혜택이나 제도적인 지원을 받지 못했던 희귀 난치병들이 중증질환으로 인정 받는 판결이 잇따르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인천지방법원 민사1부(항소부)는 최근 택시사고로 외상이 악화되어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라는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게 된 서모씨(여)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3억37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의학계에서도 생소한 CRPS에 대해 법원이 중증질환으로 인정, 거액의 배상판결을 내리기는 처음으로 그동안 CRPS 환자들은 원래 앓고 있던 환자로 취급되거나 증상에 비해 장해 정도가 낮게 평가되어 왔다. 서씨는 지난 2000년 3월 택시에서 내리다 택시가 출발하는 바람에 발목 관절을 다쳤으나 병원에서 단순외상으로 취급하여 치료 기회를 놓쳤고, 그 후 증상이 점점 악화돼 심한 통증이 무릎까지 번지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측은 치료비를 요구하는 서씨를 '꾀병' 환자라며 치료비 지급을 거절하고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법원은 1심에서 서씨에게 300만원을 지급하도록 판결하
2005-08-22 06:44조선시대 왕들의 질병과 치료법을 통해 이 시대 의학변천사를 연구한 박사학위 논문이 나왔다. 서울대 대학원 의학과에서 의사학(醫史學)을 전공한 김정선(金正善) 씨는 최근 ‘조선시대 왕들의 질병치료를 통해 본 의학의 변천’이란 제목의 박사학위 논문을 제출해 이달 말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논문에 따르면 세종(世宗·1397∼1450)은 젊은시절 육류 없이는 식사를 못할 정도로 육식을 좋아했으나 운동을 싫어해 비만한 체구였다. 또 35세 무렵에는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이 한 동이가 넘을 정도였던 것으로 미뤄 당시 당뇨병을 앓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김 씨는 밝혔다. 문종(文宗·1414∼1452)은 세자 때부터 종기에 시달렸다. 그러나 치료법은 종기 부위에 고약이나 거머리를 붙이는 정도여서 40세가 안 돼 종기 악화로 숨졌다. 성종(成宗·1457∼1494)은 어려서부터 여름만 되면 더위병에 시달려 이 병으로 인사불성이 된 적도 있다. 연산군(燕山君·1476∼1506)은 의원들이 음욕(淫慾)을 채우려는 연산군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양기(陽氣)를 돕는 풀벌레와 뱀을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다. 중종(中宗·1488∼1544)은 해열제로 야인건
2005-08-22 0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