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9년부터 약학대학이 기존 4년에서 2+4체제인 6년제로 늘이는 약대학제개편안이 19일 확정 발표되어 의료계에 큰 충격을 주면서 대응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9일 오전 11시 브리핑을 갖고 “오는 2009년도부터 약학대학의 수업연한을 6년으로 연장하고 구체적인 학제로는 2+4체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 대학입시에 반영돼 오는 2015년부터 6년제 약대출신의 약사들이 나오게 된다. 이번에 발표한 2+4체제는 고려대 홍후조 교수 등의 정책연구진이 내놓은 개편안으로, 학부로 대학에 입학해 2년 동안의 기초, 교양 교육을 이수한 후 약학입문자격시험(PACT: Pharmacy College Admission Test) 및 대학별로 요구하는 지원자격요건을 갖춘 후 약학전공으로 4년의 전공교육 및 실무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교육체계다. PACT의 개발 및 관리, 시험결과의 활용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약학대학 및 약학대학간 자율연합체에서 결정해 시행토록 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새로운 학제의 조기정착을 위해 *교육과정 *약학입문자격시험 등의 개
2005-08-19 06:5519일 교육부의 약학대학 6년제 개편 계획 확정 발표와 관련 약사회는 ‘30년의 숙원을 이뤘다’며 대환영을 표시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 교육부가 약대 6년제를 확정발표한 직후 성명서와 담화문을 동시에 발표하고 ‘대국민 약제 서비스 향상과 약사직능의 획기적 발전’을 다짐했다. 약사회는 성명서에서 ‘약학대학 6년제 개편 계획의 확정발표를 환영한다”며 “전국 6만약사와 약학도는 약학교육의 충실화 및 대 국민 약제 서비스 향상이라는 학제 개편의 취지가 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약대 6년제의 요구는 약계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고급인력양성 과제의 하나였으며, 약학의 세계화 및 전문직 교육과정의 획기적 발전이 전제된 대학의 숙원이었다”며 “더 좋은 약제 서비스를 원하는 국민의 기대와 의약산업발전 목표에 부응하는 결과가 되도록 약사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약사회는 “약대 6년제는 타 영역의 침범을 위한 것이 아니며 약학의 전문성을 더욱 깊게 하려는 뜻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며 “의약계가 대립하여 스스로 갈등의 수렁에 빠질 것이 아니라, 상대
2005-08-19 06:53의료(의약품)·식품관련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불법의료행위 신고센터’, ‘의약품관련 불법행위 신고센터’, '식품관련 불법행위 신고센터'가 설치, 오는 22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운영에 들어간다. 아울러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이 체결될 경우, 각 신고센터를 투명사회협약과 연계해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공정한 감시체계 요구를 수용, 보건의료분야의 투명성 및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국민 위해방지 관련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현재 무면허 의료행위 및 의약분업 위반행위 등이 근절되지 않고있다는 점을 감안, 법령에 규정된 보건의료인 자격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선 엄정 조치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신고센터는 복지부 보건정책국내 소관분야별로 *보건의료정책과(불법의료행위 신고센터) *의약품정책과(의약품관련 불법행위 신고센터) * 식품정책과(식품관련 불법행위 신고센터)에 설치 운영된다. 각 신고센터별 소관업무는 무면허 진료행위 등 의료법 위반행위 전반(불법의료행위 산고센터), 의약품 리베이트, 할인·할증…
2005-08-19 06:52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여부를 놓고 지난 2년간 논의를 계속해온 가톨릭의대는 최근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천명훈)은 지난 11일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여부를 두고 26개 교실주임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찬반투표 결과, 찬성 23표 반대 3표로 나옴에 따라 전환을 내부적으로 결정했다. 투표결과에 따른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은 오는 26일에 열리는 재단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한편 ‘2+4’제와 ‘4+4’제의 전환비율은 고려대와 마찬가지로 50:50 비율방안을 검토 중이나, 전환 비율 역시 재단측 결정에 따를 방침이다. 가톨릭의대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이 확정되면 오는 2009년부터 대학원생을 선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교육과정 개발비 1억원과 실험실습장비 구입비 8~10억 등을 매년 지원 받는 것과 함께 내년부터 주어지는 ‘Post-BK21’ 평가사업에 가산점을 부여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톨릭의대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과 관련, 지난 2003년 11월 의대내 ‘의학전문대학원 연구위원회
2005-08-19 06:50최근 과잉 공급된 급성병상과 정착되지 않은 의료전달체계 등 중소병원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병원협의회가 복지부에 중소병원 활성화를 위해 영리법인병원 도입 및 세제지원 강화 등 신의료공급체계 도입을 제안하고 나섰다.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는 19일 보건복지부를 방문, “중소병원의 경영악화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병원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신의료공급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철수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들이 참여한 이날 방문에서 중소병원협은 “중소병원들이 취약한 공공부문의 의료공급, 성격이 불분명한 비영리의료법인 등의 문제로 경영난이 심화돼 도산율이 7.4%에 이른다”며 “전체 병원의 20%에 이르는 중소병원들이 의료기기 및 의약품의 대금 등 재료비를 제때 지급하지 못해 건강보험에서 압류된 금액이 7615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병원산업의 중추인 중소병원의 활성화를 위해선 병원산업으로서의 위상을 정립, 이윤추구를 하되 일정한 틀 속에서 자유로운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탄력성과 다양성을 확보하는 새로운 의료공급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
2005-08-19 06:47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안에 대해 병원대표단이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마무리 산별교섭 불참, 지부교섭 지연 등 병원사용자측의 불성실 교섭에 대해 강력 규탄, 또 다시 파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윤영규)은 18일 노조소식지를 통해 “병원사용자측이 행정소송 제기를 이유로 임금 및 주5일제 세부논의 등을 거부하며 교섭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8월 말까지 지부교섭 타결을 목표로 해 23일을 기점으로 교섭과 투쟁을 병행하며 병원측의 불성실교섭에 철퇴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또 “23일부터 불성실 교섭 병원에 대해 본부가 직접 교섭단으로 결합, 지부교섭에 힘을 싣는 동시에 쟁의조정신청을 접수하지 않은 지부들도 27일 전국적으로 조정신청에 돌입, 추석 전인 9월 13일 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했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소식지에서 “직권중재안과 무관하게 중단된 산별교섭을 재개하자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병원사용자측이 지난 17일 20차 산별교섭까지 세 차례나 무산시키고 있다”고 밝히고 “최소 8개월~1년이 걸리는 행정소송 결과를 지켜보자는 병원측…
2005-08-19 06:45한의사의 불법의료기기사용 처벌 촉구, 한의대 교육과정 분석 등 한의계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을 해온 범대위가 한의사의 불법의료행태 근절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 장동익 회장은 18일 “그 동안 한의사의 불법의료기기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복지부 등 정부당국에 처벌을 촉구해 왔음에도 이를 묵과한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권을 위해서도 행정소송 제기 등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동익 회장에 따르면 우선 지난번 범대위에서 조사한 ‘한의대 교육과정 분석 및 문제점에 대한 고찰’이라는 자료를 토대로 일간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한의사의 현대의학에 대한 무지함과 불법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알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앞으로 일주일 뒤에는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한의사의 불법의료기기에 대한 처벌을 복지부 등에 요구했음에도 처벌을 안 하는 것에 대해 직무유기 등을 이유로 행정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범대위는 지난 7월 29일 ‘한방에 대한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로 치료과정에 있는 환자에서 한약 부작용 발생을 겪은 의사가 72.
2005-08-19 06:40의협은 교육부은 약대6년제에 확정 발표와 관련 성명서를 내고 약학대학 학제 연장 방침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성명서를 통해 약학대학의 학제가 연장된다고 해서 의료시스템이 선진화 되는 것은 결코 아니라며 “정부와 여당은 약대 학제 연장 방침을 철회하고 *약사들의 불법진료 근절 *의약분업의 국회차원에서 공정한 재평가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등을 먼저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성명서에서 “지난 부산 KBS 생방송 토론 전화설문에서 국민의 72%가 반대하고 있는 약대6년제는 국민이 받을 혜택보다 교육비부담, 의료비부담 등의 부작용이 더욱 클 것이 자명하다”며 “교육부는 약대학제연장을 통해 국미들에게 무엇이 좋아지는가를 명확히 밝혀야 함에도 추상적인 주장으로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또 “정부는 지난 의약분업 추진 당시에도 의약분업이 국민들의 불편함이나 추가비용부담보다 훨씬 클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시행 5년이 된 지금 국민들에게 좋아진 것보다 불편과 비용만 증가했다”며 “정부의 주장이 허구임이 여실히 입증됐다”고 꼬집었다. 이와함께 의협은 “…
2005-08-19 06:40오는 9월 1일부터 원료의약품신고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그간 접수된 622품목 중 최소 451품목이 최종 공고될 예정이다. 또 원료의약품신고제 시행에 따른 제약계 이해를 돕기 위한 민원설명회도 오는 25일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초부터 신고된 77개 DMF 성분 원료의약품 622 품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사전실사 포함)를 발표하면서 451 품목을 이 달말 공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청 품목 중 자진취하 하거나 공고불가 판정을 받은 123품목에 대해서는 의약품 사용이 금지되며 재검토중인 38품목, 자료보완중인 10품목도 이번 공고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해당 품목을 ‘원료의약품신고지침’에 따라 식약청 고시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8월말에 1차 공고할 계획이며, 평가가 진행중인 품목에 대해서는 원료 및 완제품의 원활한 수급을 고려하여 평가가 완료 즉시 공고하기로 했다. 한편 식약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삼성동 코엑스 대강당에서 원료의약품신고제 시행에 따른 제약계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제약협회 및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
2005-08-19 06:32광주시의사회가 광주남구 보건소장에 비의사를 내정하려는 것과 관련, 시정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18일 광주시의사회(회장 박민원)에 따르면 최근 광주남구 보건소장 내정과 관련 구청장이 의사가 아닌 행정직을 내정하려는 의중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의사협회와 광주시의사회는 광주남구청에 공문을 보내 “의사를 보건소장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지역보건법의 취지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보건·위생 문제에 의사면허 소지자가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적격자임을 인정하는 것이며 지역보건법에 따라 광주남구청은 의사면허 소지자를 보건소장으로 임명해야 한다”고 항의했다. 광주남구의사회 정재훈 회장은 “구청장이 비의사 내정을 직접적으로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행정직을 염두해 둔 것으로 파악된 것”이라며 “공문 등 요구사항을 전달했으니 앞으로의 추이를 두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남구청은 보건소장 내정과 관련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어, 공식 내정이 결정되는 다음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19
2005-08-19 06:30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고등교육법 개정안과 관련 약계 인터넷 전문지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방침까지 고려했으나, 강경대응을 철회, 국회 입법절차에 따라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그 동안 약사회가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마치 의협을 대변하여 발의를 한 것인 양 음해하고, ‘의협의 하수인’이란 용어까지 동원하는 등 상대의 비난 정도가 심각하다고 판단, 강경대응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약사회가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을 통해 고등교육법 발의과정을 문제 삼아 안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겠다는 것도 해프닝으로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안 의원측 관계자는 “약대 6년제 도입을 둘러싼 일련의 공방들은 잠잠해진 것이 사실”이라며 “복지부의 약대 6년제 도입 최종발표와 고등교육법 개정안의 처리 여부에 대해서도 정상적인 판단이 내려지지 않겠느냐”며 조심스레 관측했다. 또 안 의원측 정책특보로 알려진 의사협회 정책사업팀장 김 모씨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아무 하자가 없고, 꺼리길 만한 일을 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활동하는데 제약을 둘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005-08-19 06:21지속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개원가가 경영난에 빠지면서 한푼의 세금이라도 합리적으로 줄이기 위한 개원의사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아임닥터(www.iamdoctor.com)에서 의료전문 세무컨설팅을 맡고있는 이지영 회계사(미래세무회계)는 의료기관에서 사소한 사항을 잘 챙기느냐 또는 그렇지 못하느냐 여부에 따라서 납부하는 세금 액수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차이가 났던 경험을 통해 ‘개원가 세금절세 8계명’을 제시했다. 이지영 회계사는 먼저 개원과 동시에 장부를 작성할 것을 강조했다. 개원초기 기장의무가 없더라도 기장을 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적자가 났을 시 적자사실을 인정 받아 다음해에 소득이 발생했을 때 공제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수입증가와 고용증대, 의료기 투자 등 자식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은 꼭 챙겨야 하며, 이 절차가 복잡할 경우 거래하고 있는 회계사나 세무사 등에게 문의하여 각종 세액공제와 감면을 놓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 회계사는 반드시 향후 투자계획, 의원운영계획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감가상각방법과 내용연수(고정자산의 이용가능 연수)를 선택·신고해야 한
2005-08-19 06:20앞으로 의약품 안전관리 및 연구를 위한 ‘제3의 전문기구’ 설립과 더불어 의약품종합정보센터가 출범을 앞두고 준비작업이 한창이어서 의약품 안전 및 유통관리를 위한 전담기구가 등장, 전문적인 업무수행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의경 박사가 지난 18일 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소비자 중심의 의약품 리스크 관리방안’ 중간 연구발표를 통해 밝힌 내용으로 향후 의약품 안전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이러한 전담기구 설치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또 의약품 유통관련 정보 수집·분석과 유통 및 사용정보의 연계분석을 통해 의약품 유통 투명성을 제고하고, 제약 및 유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의약품종합정보센터 설립을 추진하기 위한 설립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의약품종합정보센터 설립준비팀’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의약품종합정보센터 설립지원반’ 제 1차 회의를 19일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약품종합정보센터 설립기본계획 후속조치 검토 *종합정보센터 설립준비팀 검토 및 추진사항 점검 *설립추진관련 추가검토사
2005-08-19 06:12의약품사용평가제(DUR:Drug Utilization Review)가 시행 1년만에 병용처방과 연령처방 모두 급격히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 이 제도의 확대시행이 신중히 검토되고 있어 주목된다.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 해 병용금기 및 연령금기 청구는 제도시행 이전인 2분기까지 4만5000여건에서 제도시행 이후인 4분기에는 3천여건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병용금기의 경우 2004년 5월 4484건에 달했으나 전산심사가 적용된 7월 1772건으로 감소했다가 12월 354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특정연령금기는 2004년 5월 1만3991건에서 7월 9479건이었다가 12월에는 306건에 불과할 정도로 급속히 줄었다. 심평원은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나자 병용금기와 특정연령금기의 대상 항목을 확대하기 위해 3만여 의약품중 다빈도 다품목 분류군 순으로 단계적으로 기초 조사와 학술적 검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평원은 이미 올해 초 *해열진통소염제, *항생제, *정신신경용제, *알레르기 용약 등에 대해 의약품사용평가위원회 심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혈압강하제 등 순환계용약, *진
2005-08-19 06:11바이오벤처기업인 라이프코드인터내셔날은 중국의 줄기세포연구업체인 시노셀과 200만달러(한화 약 20억원)를 투자하기로 협의하고 16일 정식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노셀은 최근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각막을 개발해 북경대 의대에서 36명의 시각장애인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수행한 바 있는 북경대 의대 줄기세포연구센터에서 창업한 연구실 벤처기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라이프코드사는 시노셀 지분의 20.72%를 보유하게 됐으며, 최수환 사장은 시노셀의 이사로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라이프코드사는 이번 계약으로 시노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각막사업을 전개해 나간다. 시노셀은 환자의 눈 중 실명하지 않은 눈의 줄기세포를 추출해 배양하고 손상된 눈에 이식했다. 시노셀의 인공각막 시술 법은 현재 전임상과 임상을 통과하고 중국 국가식약품감독관리국에 품목 허가신청을 한 상태다. 라이프코드 인터네셔널의 최 사장은 시노셀이 개발한 인공각막 시술법이 이르면 내년 에 중국내에서 상용화될 예정이며 인공각막 등 시노셀이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법에 대한 국내 유통망을 갖게 되며 이외에도 공동연구를 통해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2005-08-19 06:10가장 가깝고 큰 황금시장이면서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시장을 올바로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오는 23일 오전 7시30분 서울 팔래스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중국 길림성 연길시 법원판사를 지낸 이용남 변호사를 초청, 제약기업 CEO 조찬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용남 변호사는 이날 ‘10년 후 한국의 미래 중국에 있다’는 주제강연을 통해 현지에 투입할 중국통 인재 보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중국과 거래시 유의사항을 중점 제시한다. 이 변호사는 이날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문제점을 비롯하여 중국 진출시 고려할 점, 조선족 활용방법, 계약서 작성방법 및 거래 유의사항, 중국인의 인맥관리와 소비패턴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이번 CEO 조찬강연회는 제약기업들이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전략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19…
2005-08-19 06:10간호학이 학술적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국민들에게는 저렴하고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법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05 세계의료법대회 및 제1회 세계공중보건법윤리학대회' 4일째인 18일 논의된 ‘간호법 제정 : 실익과 효과(Promulgation of the Nursing Law : Its Benefit and Effect)’ 토론회에서 타사나 분통(Tassana Boontong) 태국간호협의회 회장은 발표에서 “태국의 경우 1986년 간호법이 만들어졌다”며 이같은 주장을 제기했다. 분통 회장은 “태국은 간호법 제정을 계기로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5년마다 면허갱신을 실시함으로써 우수한 간호사 인력을 배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정확한 간호사 인력을 파악할 수 있는 길이 마련돼 간호사 인력의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간호법 제정은 태국 간호사들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되었으며, 간호협의회의 역할과 기능 또한 크게 신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홍영균 법무법인 한강 수석변호사는 “
2005-08-19 06:00도매업계와 녹십자가 마진 등을 비롯한 문제를 마무리하며 향후 ‘윈-윈’을 도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도협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황치엽)는 18일 녹십자측과 함께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처방약에 대해 전 거래처에 대해 8%를 제공키로 하는데 합의를 이뤘다. 특히 입찰병원측이 일방적으로 기준약가를 내림에 따른 도매업계의 불이익을 보는 경우에 대해서도 보완 노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인상할 것으로 알려진 알부민과 관련, 인상할 경우 이 시점에서 마진을 조정키로 했다. 황치엽 회장은 “쌍방이 입장을 상호 이해하며 서로 협조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협력하는 자세로 ‘윈-윈’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19
2005-08-19 05:51한국여의사회(회장 이현숙)는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젊은 여의사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은 '급변하는 세계속의 여의사'를 주제로 1부 여의사의 길, 2부 여의사의 리더쉽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강연 1부에서는 *일곱 가지 빛깔을 만들어 가는 나(김화숙 김화내과 원장, 이화의대 동문회장) *발상의 전환(박인숙 울산의대 학장, 아산병원 소아심장과) *실생활속에서의 정신과 여의사 역할(조완숙 박종철신경정신과 원장) *영상 의학과 여의사(이영호성균관의대 영상의학과) *From Bench To Bedside(문신용 서울의대 산부인과) 등이 발표되며, 2부에서는 *손자병법에서 배우는 여의사의 리더십(박재희 한국예술종합학교) *의사 리더십의 활용(박민선 박스터 의학고문)이 강연 될 예정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19
2005-08-19 05:50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강희주)이 지난해 착공한 수도권 유일의 200병상규모 진폐전문병동이 오는 9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안산중앙병원은 진폐전문병동 9월 개원을 앞두고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선진 진폐요양서비스 지식을 습득을 통해 진폐전문의료기관의 선도적 역할 수행하고자 일본 직업성질환리서치센터 에비하라 이사무 이사장을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일본의 진폐요양 의료전달체계 및 요양서비스 등을 소개받고, 우리나라에 적합한 진폐요양서비스 개선방안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상호 토론함으로써 산재보험시설인 진폐전문의료기관의 역할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강연회는 노동부 및 근로복지공단 관계자와 산재의료관리원 소속 진폐요양기관 총 5개 병원(태백·안산·순천·동해·정선병원)의 진폐담당 전문의, 간호사, 행정직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19
2005-08-19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