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무인원외처방전 발급기 3대를 도입·설치하여 1주일간의 시험운영을 마치고 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기기 도입으로 건양대병원 외래를 찾는 환자들은 기다리는 시간과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어 전보다 더 빠르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무인원외처방전 발급기를 이용하면 진료를 마친 환자는 자동발급기를 통해 수납을 위해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수납과 동시에 처방전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또 필요한 경우에는 발급기의 안내에 따라 자신이 이용할 약국을 선택하면 네트워크를 통해 선택된 약국으로 처방전이 자동 전송(EDI)되므로 약국에서도 별도의 대기시간 없이 약을 받을 수가 있다. 이 밖에도 이러한 자동화 시스템은 약물의 오류 처방 방지 및 환자의 처방전 분실 등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이영혁 건양대병원장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때 병원의 경쟁력도 커질 것”이라며 “고객의 편의를 위해 세심한 배려와 과감한 투자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
2005-08-08 15:30선청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어린이 3명이 한국 의료진의 따뜻한 도움으로 심장수술을 받게 됐다. 세종병원은 이달 17일 오전 9시 30분에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선천성 심장병어린이 3명이 온누리약사복지회의 초청으로 심장수술을 받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8일 밝혔다. 입국예정인 선천성 심장병어린이 3명은 지난 5월31일부터 6월4일까지 온누리약사복지회와 세종병원이 공동으로 시행한 우즈베키스탄 현지 무료검진에서 선정되었으며, 대부분의 수술비용은 온누리약사복지회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이번에 초청된 우즈베키스탄 심장병어린이는 심박중격결손증을 가진 압두하미드(남·8세)와 대동맥판박폐쇄부전증을 앍고있는 베니아미노비치(남·14세), 활로4징의 앓고 있는 투효타신(여·13세) 등 이다. 세종병원과 온누리약사복지회가 공동으로 시행한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어린이 후원은 이번이 3차에 이르며, 2003년과 2004년에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를 초청해 총 4명에게 심장병 수술 및 치료를 해준 바 있다. 세종병원은 1989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심장재단, 선의복
2005-08-08 15:30의학전문대학원의 교육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의 하나로 대학원 4년차 교육과정에 ‘서브인턴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현행 졸업 후 인턴 수련과정 1년을 대학원 4학년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의사(전문의) 양성 교육기간을 1년 단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서브인터제’를 추진 중이며, 이에 대한 병원과 대학의 의견수렴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서브인턴제는 현행 의과대학의 시행하고 있는 의대생의 임상실습에서 한단계 나가 직접 지도 교수 입회하에 환자를 진료하는 것을 포함하는 것으로 이미 미국에서는 보편화되어 있다. 서브인턴제가 도입되면 의대생은 의사자격증을 취득한 인턴과는 신분이 다른만큼 임상실습에 따른 예상치 못한 의료사고 등에 대비한 보험가입이 이루어지며, 다양한 임상실습을 위한 중소병원 파견 교육 등도 검토되고 있다. 이번 교육부의 서브인턴제 도입은 의학계에서는 그동안 4+4제의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는 의사양성 교육기간이 늘어나, 의사가 고령화되며 국제경쟁력이 처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브인턴제는 교육부가 단독으로 결
2005-08-08 06:57지방공사의료원과 적십자병원 등 공공 의료기관들이 오는 2008년까지 민간 의료기관과 차별화 되는 지역사회 거점병원으로 환골탈태 된다. 특히 복지부는 전국 34개 지방공사의료원에 대한 관리권한이 오는 9월 중순부터 이관됨에 따라 앞으로 이들 공공 의료기관들이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에 대비, 일반 진료는 물론 재활, 장기요양 등 포괄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 의료기관간 서비스 경쟁을 촉진시키기 위해 일정기간 소속 병원의 업무에 기여하고 성과가 있는 의료진 등에 대해서는 연구를 위한 안식년 부여와 병원간 순회근무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복지부의 ‘지방공사의료원 등 지역거점병원 육성계획’에 따르면 지역 특성에 따라 민간의료기관과 차별되는 기능수행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사회 2차 공공병원을 2008년까지 확충, 추후 민간병원이 제공하기 어려운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제공, 차별화 해나갈 계획이다. 복지부는 앞으로 지역 거점병원으로 발전 가능한 병원을 선정해 장기요양병상 증축 과 시설·장비·인력을 지원하고, 건물이 노후화 되…
2005-08-08 06:56암세포를 죽이는 면역세포로 알려진 ‘Natural Killer(NK)’세포가 암을 식별하는 매커니즘을 한국인 과학자가 규명됐다. 이에 따라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이 크게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김성진(44) 박사는 NK세포 표면에 있는 특정 센서가 분자 작용을 통해 상대 세포에 대한 공격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을 입증했다. 김 박사팀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NK세포에 있는 특정센서가 다른 세포와 접촉시 분자 작용을 통해 유해세포를 감별해 낸 뒤 상대세포를 죽여도 된다는 특정한 ‘면허’를 교부한다. 반대로 정상세포로 구별되면 ‘면허’를 내주지 않아 NK세포가 인체를 공격하는 일을 막는 역할을 한다. NK세포는 골수에서 생성되며 부작용 없이 암을 치유할 수 있는 수단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나, 유해한 세포를 식별해 공격하는 구체적 작용이 밝혀지지 않아 후속 연구에 어려움이 많았다. 김성진 박사는 “‘이번 ‘면허’ 매커니즘 규명으로 NK세포의 전구세포인 골수를 환자에 이식해 만성골수암을 치료하는 등 관련 연구에 많은 도움이
2005-08-08 06:55지난 89년 이후 신약과 성분은 동일하나 함량이 다르거나 효능효과가 다른 품목에 대한 허가지침을 정리하고 수입의약품의 안유 심사시 CPP 등 외국 허가확인자료 제출시점이 명확해진다. 식약청은 현재 의약품 허가시 해석상 차이를 보이고 있는 일부 업무에 대해 허가지침을 일원화. 조만간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우선 지난 89년 1월1일 이후 신약과 동일한 의약품(제형이 다른 동일 투여경로의 품목 포함)에서 ‘신약과 동일한 의약품은 신약의 성분과 동일한 성분을 가진 동일투여 경로의 제제’로 해석, 함량이 다르거나 효능효과가 다른 품목도 허가대상 품목에 포함시켰다. 또한 함량이 다른 동일 성분제제(동일 투여경로)의 제네릭도 국내 생동 대상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3월 전문약으로 허가된 한국MSD의 ‘프로페시아정’(피나스테리드1mg)의 제네릭도 1mg을 대조약으로 하는 국내 생동 대상에 적용하도록 했다. 식약청은 수입의약품 품목 허가시 CPP 등 외국 허가인자료를 제출하는 시점이 분명치 않아 혼란을 일으킨다는 지적에 따라 CPP 제출 또는 실태조사
2005-08-08 06:54지난 2002년 3월 원격의료 등 의료법이 개정되면서 정부가 원격의료의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공공분야 원격의료의 효율적 추진과 관리을 위해 정부 내 ‘원격의료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류시원 부연구위원(박사)은 보사연이 최근 펴낸 보건복지포럼(8월호)에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원격의료 활성화 방안'이란 정책기고를 통해 “현 의료법과 시규, 건강보험법 등에서 규정한 원격의료는 실행에 관련한 구체성이 부족하다”며 “추후 공공부문 원격의료의 활성화를 위해 원격의료인의 자격과 원격의료시 현지 의료인의 자격, 시설·장비 안전성, 건강보험 적용 여부 등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 박사는 우선 “원격의료는 기존의 공공의료 공급 및 이용방식을 혁신함으로써 접근성 제고 및 사회적 편익 증진 등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따라서 공공분야에서 가능한 원격의료 유형을 탐색해 제시하고, 이들의 성공적인 도입과 실행을 위해 정부, 참여자, 기술, 환경 등의 측면을 진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의 공공 원격의료 추진이 미흡하다고 진
2005-08-08 06:53도시 보건지소 시범사업 예비지역이었던 인천광역시 서구가 마지막으로 선정, 시범사업 대열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도시 보건지소 시범사업 실시를 위한 사업예산을 확정하면서 대상지역으로 *서울특별시 노원구 *부산광역시 북구 *대구광역시 북구 *광주광역시 서구 *전라남도 목포시 *경상북도 구미시 등 6개 지역과 예비 지역이었던 인천광역시 서구를 대상지역에 포함, 7개 지역에 국비 32억1400만원의 배정을 확정,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7개 도시지역 보건지소 시범사업 대상 지역에는 1개소당 최소 6억8425만원~최대 7억5160만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 총 51억2725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복지부측은 이 시범사업이 도시 보건지소 사업이라는 점에서 시설비 단가를 전세에서 월세로 낮추고, 동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조정해 시범사업 지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료계는 이 시범사업과 관련, 공공의료와 민간의료의 역할과 기능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공 의료기관의 양적인 확충에 대해 커다란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반응이다. 개
2005-08-08 06:52농촌지역 보건지소가 인터넷으로 종합병원과 연결하여 양질의 온라인 진료서비스를 제공 하기로 함으로써 주목을 끌고 있다. 강원도 원주시는 관내 농촌지역 보건지소와 지역거점 병원인 원주의료원과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 이달부터 의료원측의 전문 의료인력과 의료장비를 개방 하기로 했다. 원주시는 이를 위해 9일 소초보건지소에서 원주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진료 실연행사를 갖는다. 원주시의 이 같은 계획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의료이용 불편 해소와 보건지소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소초면, 부론면, 귀래면 등 3개 보건지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 시범사업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 전 보건지소는 물론 횡성지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들 지역 환자들은 보건지소를 찾아 온라인으로 원주의료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결과를 받게 되며 이를 보건지소 담당의사가 확인 뒤 치료를 실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농촌지역 환자들은 무료로 진료 접수를 하며 진료비는 의료보험 대상자는 50%, 의료급여 환자는 20% 감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2005-08-08 06:52주5일제의 확산으로 인한 여가시간 증대와 건강 증진에 대한 욕구가 증대하면서 국민들의 레저 및 체육활동에 대한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법률 개정안이 발의돼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지난 5일 “일정규모 이상 체육시설과 일정규모 이상 체육대회에 응급의료 제공을 의무화 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과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들 법안이 통과하게 되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체육활동에 대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시책을 강구해야 하며, 일정규모 이상의 체육시설과 일정규모 이상의 체육대회에 대해선 응급의료 종사자의 배치, 응급이송수단의 확보 등 응급의료 제공이 의무화된다. 안 의원은 제안 사유를 통해 “국민의 체육활동 참여 증가는 건강한 생활을 통한 복지국가 건설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각종 단체가 개최하는 체육대회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체육경기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응급구조 장비와 전문인력이 완비되지 않아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
2005-08-08 06:522005년 지방공사의료원노사의 중앙교섭이 잠정 합의됐다. 지방공사의료원 노사는 지난 3일 오후 4시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10차 중앙교섭에 들어가 홍성의료원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3박4일만인 8월 6일 새벽 합의점을 찾아냈다. 노사 양측은 올해 임금인상과 관련해 *위험수당- 갑,을 모두 월 2만원으로 조정 *효도휴가비- 매년 2회(설, 추석) 기본급의 50%에서 60%로 상향조정 *가계안정비- 매년 1회(8월) 기본급의 50% 신설 등으로 적용시기는 3월 1일부터 적용키로 합의했다. 또 각 의료원별로 적게는 총액 대비 3.3%에서 많게는 3.69%의 임금을 인상키로 했다. 임금 관련 특약에 대해서는 앞으로 1개월 내에 중앙노사협의회에서 지방공사의료원 직원 및 공무원 임금분석을 진행하고 매년 공무원 임금인상 준수 및 중앙교섭에서 공무원과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공무원 임금인상분은 기본적으로 적용하며 공무원과 비교해 격차가 나는 부분은 매년 추가 임금협상을 통해 격차를 줄여나갈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노사 양측은…
2005-08-08 06:52분당서울대병원이 최근 구축을 완료한 물류업무 디지털 시스템이 도매업소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은 의약품 거래와 관련, 문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하면서 거래 업체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실시하고 있는 전자문서는 세금계산서를 비롯, 거래명세서, 계약명세서, 계약통지서 등이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최근 전산화 작업을 완료, 병원 업무가 편해졌으며, 불필요한 문서 처리, 수작업으로 인한 관리 어려움 해결 등 업무 효율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 물류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세금계산서의 경우 발행일자 *세금계산서 번호 거래 구분에 따라서 검색이 가능해졌으며, *병원에서 납품 요구한 발주량 *기존 출하량 *병원 확인 입고량 등의 항목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지메디컴측은 “모든 납품업무 프로세스를 한눈에 파악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병원이나 공급 업체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는 입장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
2005-08-08 06:44‘웰빙’ 등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사회전반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병원도 ‘아프면 간다’라기 보다 ‘아프기 전에 간다’는 개념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동국대일산병원이 신개념 건강증진센터를 오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이석현)은 최근 건강검진의 모든 것을 당일 해결할 수 있는 건강증진센터를 오픈하고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동국대일산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한 신개념 건강증진센터는 예약부터 몇 개월, 길게는 1년 가량을 기다려야 하며, 또 검사한 후에도 결과 상담까지 몇 일을 기다려야 하는 기존의 일반적인 건강검진과는 달리 One-stop 시스템을 도입해 오전 9시에 검사를 시작해 오후 3시경이면 결과 상담까지 완료할 수 있다. 소화기 질환에 관한 국내 권위자이자 서울아산병원의 건진센터를 세워 7년간 맡았던 민영일 교수가 진두지휘하는 건강증진센터는 모든 검사에 소화기내과, 심장혈관내과, 산부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한방내과 등 박사급 전문의들이 투입되어 직접 진료한다. 특히 서양의학적 검사로는 부족했던 점을 동양의학적 접근법인 ‘보양검진’이
2005-08-08 06:43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최근 나노 기술이 적용된 신물질과 신기술 특허를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콜마가 획득한 특허는 ‘나노사이즈의 화장료용 다중액정막 캡슐조성물과 그 제조방법(특허 제0501728)’에 관한 것으로 이 특허기술을 이용하면 빛과 열, 공기와 같은 외부환경에 약한 비타민 등 기능성이 강한 생리활성물질을 나노미터 사이즈의 다중액정막 캡슐에 안정성 높게 함유시킬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또한 이 특허는 피부의 지질 간극보다 작은 나노 사이즈의 캡슐들이 효과적으로 피부에 빠르게 전달하여 기능적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사용효과의 지속성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콜마측은 “특허받은 신기술은 평균 36~120 나노미터 사이즈로 사람 피부세포의 지질 간극인 100~150 나노미터보다 작아 생리활성물질이 빠르고 깊숙이 피부에 흡수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류의 기능성 생리활성물질을 고농도로 안정성 높게 기능성 제품화할 수 있다”고 의의를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8
2005-08-08 06:42‘보톡스’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엘러간사(대표 강태영)와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대웅제약은 최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전문의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적인 성형외과 석학인 워플스 우 박사가 내한, 새로운 개념의 보톡스 시술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워플스 우 박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개념의 보톡스 시술인 마이크로 보톡스(Micro BOTOX)에 관한 연구동향과 정보를 교환했다. 워플스 우 박사는 근육에 바로 주사하는 기존 보톡스와는 다르게 소량의 보톡스를 피내에 주사하는 시술법을 소개하고 “마이크로 보톡스는 피부에 주사하기 때문에 얼굴 전체적으로 시술이 가능하고 주름뿐만 아니라 피부탄력 개선 및 노화로 인해 처진 눈썹을 올려주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밝혔다. 또한 “마이크로 보톡스는 소량을 주사함으로써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피부결을 개선시켜주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 보톡스는 얼굴의 표정근육이 아닌 피부에 직접 주사해 탄력을 불어넣어 주는 새로운 개념의 시술법으로, 보톡스를 피
2005-08-08 06:41교육부의 ‘약대 6년제’ 학제개편안 발표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4일 복지부 실무진과 연석회의를 열고 정부의 입장 조정에 들어가 5일까지 발표방식 등 내부절차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져 발표 임박설이 제기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교육부가 학제개편안을 먼저 발표할지,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동시에 할지 내부에서 절차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가 학제개편 방침 발표이후 부수적인 작업에 불과하다"고 지적 함으로써 교육부가 학제개편을 둘러싼 논란을 조기에 매듭지는 방향으로 정책을 마무리 하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의 입장을 유추해 보면 의료계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약대학제’ 개편을 그대로 밀고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발표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는 약대학제 개편 문제를 조기에 매듭지는 방향으로 정리하여 8월중 마무리 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열린우리당에서도 약대학제 개편안이 당정간 이미 합의한 사안인 만큼 조만간 발표될 것이며, 시행령 개정안 처리는 입법예고 기간
2005-08-08 06:40국내에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신약이 쏟아지면서 다국가 임상시험 시장이 ‘황금시장’으로 떠오르면서 이를 둘러싼 국내 대형 병원들의 유치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미국 임상시험실시기관인증협회(AAHRPP)의 집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연간 4만1천여 건의 임상시험이 진행돼며, 시장 규모도 340억불(34조원)로 매년 12∼20%의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02년까지만 해도 임상시험은 대부분 미국에 집중되어 있으나 최근 비용을 줄이려는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아태 지역으로 전환하고 있어 국내에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도 ‘다국가 임상시험’의 유치 건수가 2000년 5건, 2002년 17건, 2004년 62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시장 규모도 2004년 750억원에서 2008년에는 1500억∼2000억원대로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대형병원들도 잇달아 임상시험센터를 확대, 다국적 기업의 다국가 임상시험 유치에 나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연세의료원은 10월에 영동세브란스, 11월에는 새 병원에 추가로 임상
2005-08-08 06:37국민건강보험공단이 비효율적이고 방만한 운영이 지속되고 있어 경영전반에 걸쳐 구조조정 등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임금자 박사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 분석'보고서를 통해 "국세청이 공단보다 보험료 징수를 더 잘 할수 있어 업무를 이관하고 외부감시제도를 도입해 공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 회계연도에는 15조6142억원의 보험료 수입금액을 결산보고서에 표시하고 있지만 같은 기간의 보험급여비는 이보다 6512억원이 많아(16조2654억원) 건강보험 재정이 여전히 안정적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 이 보고서는 공단의 업무가 단순·반복적이고 직원의 업무 숙련도가 거듭할수록 향상될 것이므로 새로운 영역으로 업무확장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매년 상당한 잉여 인력이 발생하게 되지만 직원 수에는 거의 변동이 없이 계약직이 오히려 증가, 구조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단의 직원수는 2001년 1만579명, 2002년 1만513명, 2003년 1만562명, 2004년 1만495명으로 별다른 변동이 없어 이…
2005-08-08 06:36자동차보험심의회 위원에 한의사를 위촉하는 문제를 놓고 의료계와 한의계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자보심에 한의사위원을 위촉하는 것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의료계 대표자는 최근 건설교통부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 위원 위촉과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의료계 대표는 “건교부가 이날 간담회에서 한의사를 포함하지 않고 대신 한의약에 대해 잘 아는 인물을 공익대표로 위원을 위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료계는 또 “건교부에 두배수의 위원을 추천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추천순위에 따라 6인의 의료계 대표 위원으로 위촉하도록 제안했다”며 “위원장도 현행대로 의사자격이 있는 위원이 맡도록 이야기가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교부는 이러한 내용의 회의 결과를 담은 공문을 자보심의회 사무국에 보냈지만 이 공문에는 한의사 위원을 배제한다는 내용이 기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동안 건교부 장관이 직접 위촉할 수 있는 공익대표 위원에 한의사를 포함시킬 것이란 우려가 제기돼 왔다”고 전했다. 반면 한의계 측에서는 한의사협회에서 4일 건교부를 방문해 확인한 결과 “한의사를 위촉키로 한 건교부 약속
2005-08-08 06:30시민단체가 환자에게 특화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선택진료제’가 병원들의 영리추구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며 법적 절차에 따라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건강세상네트워크은 6일 병원의 선택진료제 악용을 막기위해 시민과 의료인, 의료전문 변호사들로 구성된 소송청구인단을 모집하고, 선택진료제 악용사례에 접수된 해당병원을 상대로 진료비 반환청구소송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강세상 관계자는 “선택진료 폐지를 위한 ‘시민소송인단’을 늦어도 이 달 중에 구성해 선택진료제에 대한 법적 투쟁을 전개하는 한편, 향후 이 제도에 의해 피해를 본 여러 환자들이 해당 병원을 상대로 불법적·편법적인 선택진료비에 대한 반환청구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강세상은 이어 선택진료제는 지난 2000년 의약분업 도입과정에서 의료계의 수가인상 압력에 굴복한 복지부가 편법적인 수가인상 방법으로 내놓은 제도이자, 의사와 병원 사이에서 ‘수가’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선택진료’라는 이름으로 환자들에게 떠넘긴 편법적인 제도라고 비판했다. 또 환자들은 종별가산제에 의해 이미 병원급에 따라 차등의 의료비를 지불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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