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앙노동위원회 직권중재와 관련, 병원노사가 성명서를 잇달아 발표하는 가운데 병원계는 “주5일제 시행으로 외래환자가 줄어 수익이 감소되고 있고, 병원여건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중노위의 과다한 임금인상이 병원경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와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는 3일 또다시 성명서를 내고 “병원인의 일원인 조합원들이 ‘병원간 과당경쟁 운운’하며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며 “노조 조합원이기 이전에 병원인이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대화를 지속해 온 우리들로선 경악과 함께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병원계는 이에 앞서 주5일제 확대시행, 임금 5% 인상 등 중노위의 중재재정이 병원의 경영악화를 가중시키는 요인이라며 “중노위에 대한 행정소송을 불사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낸 바 있다. 병원계는 성명서를 통해 “노조측은 ‘병원경영 악화의 책임을 주5일제로 돌리지 말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주5일제 시행은 병원의 전체 외래환자를 줄여 수익의 감소를 초래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병원경영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과대한 임금인상은 병원의 인건비…
2005-08-04 06:52해외 의료시장을 향한 국내 의료기관들의 진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베트남과 중국 등 동남아를 비롯 미국, 러시아, 일본 등에도 진출을 서두르는 의료기관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에 최근 한국 종합병원이 문을 열었다. 경남 진주에 본원을 둔 가야자모병원은 29일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옛 사이공)시에 산부인과를 전문으로 하는 종합병원인 가야벳한병원을 개원했다. 가야자모병원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정부에 100% 외국인 투자승인을 요청한 뒤 9개월여만에 병원을 개원했으며, 교민들을 포함한 외국인 거주민들과 중산층 이상의 현지인들이 주 진료 대상으로 삼고 있다. 가야벳한병원은 유일한 한국 종합병원으로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베트남 의료시장에서 빠른 시일에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부산성모안과병원은 베트남 투자계획부(MPI)의 투자 상담과 심의를 거쳐 공식적인 허가를 취득, 지난해 2월에 국내자본 100%을 투자한 현지법인인 ‘베트남-한국안과병원’을 설립했다. 베트남 최대 도시 호치민의 신흥번화가인 10군(群)의 차이나타운 인근에 설립된 베트남 최초의 안과전문병원인 ‘베-한안과병원
2005-08-04 06:52보건복지부가 작년 8월 PPA 사건을 교훈 삼아 의약품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하여 의약품 위해로 인한 국민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그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복지부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정부 관계자 및 제약사 관계자,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PPA사건을 되돌아 보고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의약품 안전문제에 대해 소비단계의 안전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에 대해 소비자 중심의 의약품안전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전문연구기관으로 하여금 연구용역 토록 조치한 바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제약계와 함께 그동안 조사연구하였던 ‘의약품 안전확보를 위한 리스크 관리방안’에 대한 발제와 더불어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할 계획이다. 이날 연구 용역을 담당했던 이의경 박사(보건사회연구원)는 발제를 통해 *의약품 안전위기에 대한 신속 대응체계 구축방안 *의약품 위해에 대한 사전 예방체계 구축 *의약품 중독 관리체계 구축 등 의약품 안전관리 위기상황에 신속 대처하여 국민 피해를 사전 예방 또는 최소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안할 예
2005-08-04 06:52최근 의료기관간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개원을 준비하는 기간도 길어지고 비용도 더욱 치솟고 있어 의사세계에서 살아 남기 위한 생존경쟁이 심각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의약분업 이후 의사들이 개원으로 몰리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짐으로써 살아 남기 위한 경쟁에 투자를 강화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지방에서 도시로 한의원을 이전한 한의사는 개원 준비에 무려 1년 6개월이 걸렸다고 한다. 그 동안 이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간나는 대로 서울의 유명 한의원에서 특정질환에 대한 치료법 연수를 받고 의료서비스 컨설팅업체에서 교육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 한의사는 2년전 개원할 때는 비용이 1억원 남짓이었으나 최근 도시로 이전 하면서 3억5천여만원이나 들어갔다는 것. 이는 의료기관이 포화 상태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개원비용도 크게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의료기관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의사들이 외부 기관에서 치료법 연수와 전문컨설팅을 받는가 하면 실내 인테리어 등 설비투자를 차별화 함으로써 생존을 하기위한 투자에 올인하는 양상으로 나타나 그만큼 경쟁이 심화
2005-08-04 06:51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로 분류되는 비만치료제의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오·남용을 우려해 대한의사협회에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마약류 사용 자제요청은 최근 국제마약감시기구(UN INCB)가 한국 정부에 관련 마약류로 분류되는 의약품 사용증가에 대한 원인 분석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 라고 밝혔다. 이에 의사협회는 협조 공문을 통해 “마약류(향정 신성의약품)인 주석산펜디메트라진·염산펜터민·염산디에칠프로피온 사용량 급증으로 UN INCB가 원인분석을 요청했다”며 약물요법 시행 때의 무사항 이행 협조를 회원들에 당부했다. 국내에서 마약류 의약품의 판매는 2001년 20억원, 2002년 50억원, 2003년 100억원, 2004년 150억원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며, 관련 비만치료제 시장점유율도 3%, 8%, 18%, 26%로 수직 상승했다. 하지만 일부 국내 제약사들이 마약류 비만치료제의 부작용을 축소 홍보하고 있어 오·남용에 대한 염려가 높아지고 있다 식약청은 염산펜터민 제재 등은 장기 처방하면 혈압 상승, 불면증, 발기부전, 위장 관 장애 등 다양한 부작
2005-08-04 06:50보건복지부와 정보통신부의 IMT-2000 연구과제로 진행된 ‘SNP 효율화 분석 연구: 한국인의 다형성 분석 프로젝트’의 성과가 국내 연구로는 최초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단일염기 다형성 연구협의체인 The SNP 컨소시엄(TSC)의 최종 연구성과에 포함되어 공식 발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3일 국립보건연구원의 조인호 박사와 디엔에이링크 이종은 박사 연구팀이 미국 TSC 연구팀과 함께 ‘고밀도 인간유전체의 단일염기 다형성 지도(High-density single-nucleotide polymorphism maps of the human genome)’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지노믹스(Genomics)’에 그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학술지는 그 결과의 중요성을 인정하여 8월호 표지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게놈프로젝트 이후 유전 정보를 이용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적인 경쟁이 매우 치열해 지는 있는 상황에서 단일염기 다형성(SNP)에 관한 연구는 맞춤의료 시대로 이끄는 관문으로 인식되는 중요한 연구 분야라고 설명했다 특히 본 연구는 TSC가 백인(유럽계 미국인), 아시아인(일본-중국인), 흑인(아프리카계 미
2005-08-04 06:41열린우리당이 일부 언론에서 이목희 의원(제5정조위원장)의 말을 빌어 약대 6년제를 당론으로 정한 것으로 보도한 것에 대해 당내 입장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열린우리당 제5정조위원장인 이목희 의원은 “이 문제는 15년 동안 논의해 왔고,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 있는 사안”이라고 전제한 뒤 “안명옥 의원의 개정안은 약대 6년제를 원천봉쇄 시키려는 것”이라며 “우리당의 방침은 분명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허윤정 열린우리당 보건정책위원은 “약대 6년제는 열린우리당의 공식 당론이 아니며, 교육부가 약대 6년제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당론으로 이래라 저래라 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당론 불가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이목희 의원의 약대 6년제 관련 발언은 “사견임을 전제로 한다”고 덧붙였다. 열린우리당 소속 보건복지위 의원실 관계자는 이러한 주장을 제기한 “허윤정 열린우리당 보건정책위원은 보건복지 관련 분야의 정책 프로세스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허 전문의원의 입장이 당론에 반영되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전해 약대 6년제가 열린우리당의 당론의 아니라는 것에 무게를 더했다. 한편 강재섭 한나
2005-08-04 06:40황우석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 복제에 성공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자 줄기세포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개장과 함께 메디포스트는 닷새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7만2300원까지 치솟았다. 또한 산성피앤씨와 라이프코드, 이노셀, 조아제약, 진양제약, 마크로젠, 삼천당제약 등도 4~9%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그동안 메디포스트, 산성피앤씨, 진양제약 등 줄기세포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들은 황교수의 연구결과가 발표되기 이전 부터 급등세를 보여왔다. 한양증권측은 복제 개 탄생에 대해 줄기세포 연구에 따른 기술력 향상으로 받아들이며 앞으로 줄기세포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대신증권측은 "이번 개 복제 연구결과는 지난 4월 황 교수가 환자 줄기세포를 이용해 배아를 만들었을 때의 충격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줄기세포주에 강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증권가는 앞으로 줄기세포 관련주라도 연구 성과에 따른 차별화가 시도될 것이라는 의견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
2005-08-04 06:31정부가 오는 2010년까지 여성 1명의 출산율(가임 연령기간에 낳는 자녀수)을 1.6명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정부는 지난 5월 한국인구학회의 연구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2010년의 출산율 목표를 1.6명으로 설정, 현재 국무조정실 주관하에 범정부적인 저출산 대책안을 추진중이다. 정부의 이러한 목표는 현재의 인구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합계 출산율을 1.8∼2.3명으로 끌어올려야 하나 앞으로 통일이 되면 가임여성의 증가로 1.5∼1.7명으로도 가능하다는 용역 결과 등을 근거로 설정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의 평균 1.6명인 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늦은 결혼과 출산 기피 등으로 지난 2003년 1.19명을 기록, 1980년의 2.83명의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낮아져 이는 1.29명인 일본과 미국, 프랑스, 영국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출산율 1.6명 목표는 잠정안이며, 오는 9월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이 시행에 들어가면 발족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목표를 최종적으로&n
2005-08-04 06:31국내에서 처음으로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해 백혈병환자를 치료가 성공함에 따라 향후 백혈병 치료는 물론 성인의 악성 혈액질환 치료에도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차병원 제대혈은행 조혈모이식 연구팀(최영길·오도연·백진영·정소영 교수)은 제대혈을 이용, 성인 2명을 대상으로 비혈연간 이식을 통해 연속적으로 백혈병 치료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제대혈이식은 기존 골수이식에 비해 이식 시 동종 면역반응이 현저히 적어 조직적합항원이 한두개 일치하지 않더라도 이식이 가능하며 기존 골수 이식에 비해 1/10의 적은 양으로도 치료가 가능하고 면역거부반응이 훨씬 적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성인의 경우 이식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줄기세포를 얻기가 어렵다는 한계로 인해 제대혈은 몸무게가 적은 소아 환자에게만 국한되어 사용됐으며 성인에게는 보편화 되지 못한 실정이었다.따라서 연구팀의 이번 성공은 성인 백혈병 치료에 있어 충분한 양의 줄기세포를 확보하지 못해 실패했던 한계를 극복해 기존 골수이식이 어려웠던 성인 난치성 혈액질환 환자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연구팀은 50대 백혈병 여자환자 2명에게 지난 5월과 6월에 각각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을 시행
2005-08-04 06:30경기도 의사회가 주최하는 제2차 ‘경기도 의사회 학술대회’가 오는 9월4일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륨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 대회가 다양한 학술강좌 프로그램 등을 통해 최신 의학정보 및 현대의학의 발전상황에 대한 정보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노인의학을 비롯한 보완·대체의학, 비만, 피부질환은 물론 당뇨와 천식 등 그동안 꾸준히 다뤄온 만성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과 최신지견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정복희 회장은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 학술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가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크게 5부로 나뉘어 *노인의학(노화방지요법의 실제, 노인에서 흔한 신경과 질환) *만성질환(당뇨와 천신 치료의 최신 지견, 고혈압의 맞춤 치료) *비만과 비만체형 치료(비만의 다양한 치료요법) *보완·대체의학(임상 응용 실제) *피부질환(탈모와 여드름 치료)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심도 있
2005-08-04 06:21건강보험 소액 납부자 및 단전·단수가구 등 4만여명이 신규 수급대상자로 보호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기·수도·도시가스 요금 장기체납 및 공급중단 세대 38만가구와 건강보험료,국민연금보험료를 장기체납하고 있는 16만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2만6720가구 4만3242명을 신규 보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7349가구 1만2820명에 대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이에 해당되지 않지만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계층 1만9371가구 3만422명에 대해서는 경로연금이나 차상위 의료급여 등의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원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신규수급자는 7월부터 생계비, 주거비, 의료급여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사결과 단전,단수 등으로 그동안 실제생활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보호를 받지 못한 채 곤란을 겪고 있던 저소득 계층을 보호함으로써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복지부는 단전·단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상시적인 조사체계 마련을 위해 한전,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과
2005-08-04 06:20기존에는 바이오 분야에 해당되는 ‘항체’가 부품소재로 인정받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정부의 연구지원을 받게 됐다. 항체신약개발 전문기업 랩프런티어는 산업자원부가 주관한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의 단독 주관사업자로 선정, 총 17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항체가 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부품으로 공인 받았다는 점과 정부 지원으로 항체 사업화 시점이 앞당겨졌다는 점에서 국내 바이오 업계의 쾌거”라고 자평했다. 랩프런티어는 향후 3년간 인체 질환의 조기진단에 필요한 핵심 바이오 부품인 ‘항체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국내외 항체 부품사업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를 세우고 이를 통해 심혈관계 질환·치매·암 등의 인체질환의 발병과 관련된 항체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랩프런티어 관계자는 “항체 1개값은 금보다 10만 배 더 비싼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며 “이 점을 감안하면 항체 대량생산의 기초가 되는 항체 부품화가 시장에서 갖는 의미는 대단히 크다”고 강조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04
2005-08-04 06:20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회장 마재숙)는 3일 소아과 의국에서 신증후군과 신성 난장이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임모군(15세, 남, 광주 북구 운암동) 등 8명과 14년전 아들을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잃고 현재 자신도 백혈병 환자로 동종 골수이식을 받은 최 0(53세, 여, 광주 북구 오치동)씨 등 화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5명의 환자에게 총 1,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성금을 전달한 마재숙 회장은 “병원 직원들이 매월 모은 회비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불우한 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눠 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성금을 전달 받은 환자 가족 김씨는 “그동안 수술비가 없어 각막혼탁, 비증식성 망막병증 수술을 미뤄왔으나 이번 도움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며 “병원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치료해 시력을 되 찾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학마을봉사회는 올들어 그동안 7월까지 56명의 불우 환자에게 성금 4,900만원을 전하는 한편 저소득층 무료급식사업을 펼치고 있는 성요셉의 집에도 350만원을 전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
2005-08-04 06:20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최근 국소적으로 적은 양의 약물을 투여해 비만 등을 치료하는 ‘메조테라피’주사제 4개 제품을 발매했다.
동사의 ‘메조테라피’제품군은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메조니틴’, 미세혈류 순환을 개선시켜주는 ‘메조펜’, 수분저류와 부종개선에 사용하는 ‘메조윈’, 그리고 인체에 필수적인 비타민 C로서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아스코르빈산’ 주사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제품들은 전문약으로서 일반적으로 3~4가지를 혼합하여 사용하며 총용량이 10CC를 초과하지 않도록 투여해야 한다.
‘메조테라피’란 약물을 주사해 피하지방층의 미세혈류 흐름 및 수분의 정체, 부종을 개선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치료법이다.
대원약품은 “적은 양의 약물을 부분적으로 사용함으로 일반적으로 전신적 요법에서 볼 수 있는 부작용이 적으며, 먹는 약물의 1/10~1/60정도의 아주 적은 용량을 사용하여 1~2주에 한 번 주
조선대 내성세포연구센터가 1단계 우수 판정을 받았다. 조선대학교는 지난 2003년 과학기술부로부터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Medical science and engineering Research Center)에 선정된 조선대학교 내성세포연구센터(센터장 최철희, 의학과)가 1단계 평가 결과 ‘우수’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성세포연구센터는 앞으로 3년간 매년 4억 4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내성세포연구센터는 9년 동안 총 60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내성암 세포주 은행을 설립하고 기초의과학자를 비롯하여 종양학, 방사선 및 감염질환 전공 임상전문의, 생명과학자, 제약산업체, 구조정보학자들의 유기적인 참여를 통해 내성 기전의 다양성과 연계성을 연구해 내성극복전략을 개발하게 된다. 한편 내성세포연구센터는 암 및 미생물에서 내성의 분자기전을 규명하고, 새로운 내성 관련 유전자를 발굴하여 내성 극복 전략을 개발함과 동시에 기초의과학 전문인력도 양성하는 일을 해오고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04
2005-08-04 06:20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5년도 2/4분기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소 총 79개소에 대한 정기감시를 실시한 결과 19개소(24%)가 의료기기법을 위반하였다고 밝혔다. 단속결과 적발된 19개 업소의 주요 위반내역으로는 소재지에 시설이 없는 곳이7개소로 가장 많았고, 품질관리 불철저(4개소), 표시 미기재(3개소), 소재지 변경허가 없이 제조․판매 (2개소), 제조관리자 변경 미신고 등(3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허가된 소재지에 제조시설이나 시험시설이 없는 7개 업소에 대하여는 제조업 허가취소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개인용 조합 자극기의 품질검사기록을 작성안하고 생산판매하는 등 품질관리가 철저하지 못한 4개 업소에 대해서는 당해품목 제조업무정지 3월의 행정처분을, 제조업자 주소, 품목허가번호, 제조번호 등을 기재하지 않고 판매한 3개 업소는 판매업무정지 1월에 해당되는 행정처분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식약청은 향후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으로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업소에 대해는 의료기기
2005-08-04 06:20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마그)는 최근 부상으로 인한 근육통, 타박상, 삔데 바르는 진통소염제인 ‘볼타렌 에멀겔’(Voltaren Emulgel) 외용제를 출시했다.
볼타렌 에멀겔(성분 디클로페낙 디에칠암모늄)은 약물 흡수속도가 뛰어나 짧은 시간에 부상부위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부위 면적도 줄여주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바를 때 끈적이지 않고 바로 흡수되어 상쾌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으며, 운동선수와 같이 부상후 즉시 훈련에 동참해야 하는 경우 바로 운동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
한국노바티스 일반의약품사업부의 이제형 부장은 “주 5일제 실시 및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야외 활동과 운동을 즐기는 인구와 시간이 증가하면서, 손쉽게 바를 수 있는 진통소염제가 필수 의약품이 되었다”면서 “볼타겐 에멀겔은 신속한 흡수력으로 급성 통증 치료에 탁월하다”고 밝혔다.
볼타렌 에멀겔은 통증부위 면적에 따라
시민사회단체가 의사 프리랜서제도의 도입과 관련, “책임있는 진료의 수행을 저해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단체연합, 민주노총 등 2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의료연대회의’는 2일 서비스산업 관계장관회의 ‘의료서비스 경쟁력강화방안’에 대해 논평을 내고 “대학병원의 의료진이 외부 병원에서 진료를 할 수 있게 허용하는 조치로서 그 이득보다는 폐해가 클 수 있다”며 의사 프리랜서제도 도입에 우려를 표했다. 의료연대회의는 논평을 통해 “의사 프리랜서제는 영리병원이 허용될 경우 대학병원 의료진이 외부 영리병원에서 진료를 할 수 있게 하는 제도”라며 “병원의료진의 소속이 불분명하게 돼 책임있는 진료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으며 영리병원허용을 위한 사전조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의료연대회의는 또 의료기관 종별구분 축소방안에 대해서도 “종합병원의 필수과목 설치의무를 폐지함으로서 의료기관이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할 공공성을 훼손하는 방안”이라며 “이는 병원협회의 민원사항으로 병원들이 돈벌이가 되는 과목만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치이며 병원의 수익성 추구를 위한 제도”라며 문제를 지적했다.
2005-08-04 06:20최근 성장 산업으로 각광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규모가 5년내 반도체 산업 규모를 능가할 산업으로 급부상했다. 바이오산업은 2004년에 82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5년뒤인 2010년에는 현재의 두 배에 가까운 1540억 달러(154조원)의 세계 시장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건산업기술동향 2005년 여름호에서는 추정하고 있다. 이는 2010년 1480억 달러 규모의 세계시장 형성이 예측되는 반도체산업 보다 더 큰 규모로, 바이오 의약품은 지속적인 적응증 확대와 신규 수요창출을 통해 시장규모를 불려가고 있어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미국 FDA가 승인한 바이오의약품은 1982년 2건에 불과했지만, 1990년대 중반부터 그 수가 급격히 증가, 2004년 한해 동안 52개의 바이오의약품이 미 FDA로부터 승인을 받아, 현재까지(2004년) 340종의 신규 바이오의약품이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3대 블록버스터 제품의 판매액만도 219억 달러(2003년)에 달한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규모는 미국에 비해 아직 작은 수준이지만, 2000년부터 정부가 앞장서 바이오산업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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