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하얏트 리젠시 인천 볼룸에서 국내 비뇨기과 전문의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사증후군과 남성건강'을 주제로 ‘2005 멘스헬스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는 남자에게서의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 관리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을 개최한 한국화이자제약 측은 “현대인에게서 증가하고 있는 대사증후군과 이 증상을 가진 남성의 발기부전, 전립선비대 등 남성건강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개최의의를 밝혔다. 이날 연세의대 정병하 교수는 "대사증후군이 동반되어 있는 하부요로 증상을 치료시, 지질대사와 혈압조절에 대해 이점이 있는 약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표적으로 Doxazosin GITS 같은 약물이 이에 선택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울산의대 안태영 교수는 "대사증후군의 증상은 발기부전이나 전립선비대증 등 남성 질환의 발병 위험 요인과 동일하여 비뇨기과에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이성원 성균관의대 교수는 "대사증후군 동반 발기부전 환자에게 발기부전 치료는 물론 체중 조절 등과 같은 대사증후군
2005-07-26 05:00최규완 전 삼성의료원장이 건국대 의료원장으로 취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국대학교병원은 최규완 전 삼성의료원장은 25일 오후 3시 건국대 이사장으로부터 의료원장 임명장을 받고, 의료원장으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8월1일 신축병원의 본격적인 진료개시에 맞춰 취임한 신임 최규완 의료원장은 그동안 건국대 의료담당 상임이사로 활동하면서 신축병원 공정이 무난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왔다. 최 의료원장은 2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0년 이내에 대학병원 및 의학전문대학원이 5위권에 들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임 최규완 의료원장 취임식을 오는 29일 이사장, 총장, 병원 보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내행사로 초졸하게 가질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26
2005-07-26 04:50그동안 요양기관에서 방사선 영상자료 등을 제출할 때 디지털 촬영장비 미보유 기관에서는 X선 필름을 복사(또는 원본)해 제출했으나 오는 9월부터는 정보기술시대에 맞춰 인터넷 포탈을 통해 이미지파일(JEPG, JPG) 직접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심평원 창원지원(지원장 박정연)은 IT시대에 맞춰 오는 9월부터 CD 등에 저장해 우편으로 제출해 오던 영상자료를 인터넷 포탈을 통해 이미지파일 그대로 직접 제출할 수 있도록 고객중심의 업무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현재 요양기관들은 방사선 영상자료 등을 제출시 디지털 촬영장비 미보유 기관에서는 X-선 필름을 복사(원본)해 제출해 오던 것을 X-선 필름을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해 디지털이미지파일(JEPG, JPG)로 전환, CD에 저장한 영상자료를 제출 하도록 하고 있다. 창원지원측은 앞으로 이미지파일 그대로 전환한 자료를 제출 받게 되면 요양기관에서는 필름 등 복사본 제출비용(1장 6~7천원)의 절감효과가 예상되고, 원본을 제출하던 기관은 환자 진료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사회적으로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필름 소모량 감소에
2005-07-26 04:40상가 매물 정보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의료, 패션, 학원 등 특정 분야의 취업정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문취업사이트들이 상가분양 및 임대정보의 새로운 광고매체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전문취업사이트의 장점은 무엇보다 구매력을 가진 특정집단에만 집중 광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은 병의원의 의사채용정보와 취업을 원하는 의사의 구직정보를 제공하는 의사취업·헤드헌팅 전문포털이다. 메디컬잡은 최근 병의원, 약국, 치과, 한의원, 메디컬빌딩의 분양·임대광고를 받기 시작해, 올들어 분양광고 매출이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만큼 성과를 내고 있다. 판매직 전문취업포털인 샵마넷(www.shopma.net)의 경우 방문자들이 패션·유통업체 관계자, 대리점주, 예비창업자들이다보니 패션매장 및 쇼핑몰 분양·임대 광고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교사·학원강사 취업전문사이트인 티앤티잡(www.tntjob.co.kr)에는 학원매물들이 쏟아지고 있다. 메디컬잡 유종현 대표는 “그동안 온라인 상가 분양광고는 부동산포털을 통해 주로 이
2005-07-26 04:30어린이 후천성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난치성 ‘가와사키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 연세 세브란스병원 소아과 김동수 교수는 기존 치료법에 반응치 않는 가와사키병을 앓고 있는 4명의 어린이에게 메소트렉세이트(Methotrexate : MTX)를 투여한 결과 해열과 재발방지에 있어서 치료효과가 뛰어났다고 25일 밝혔다. 김동수 교수는 지난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세브란스병원을 찾은 가와사키병 환자 중 기존의 아스피린 및 고용량의 감마글로불린 정맥주사, 스테로이드 치료법 등에 반응하지 않는 4명에게 MTX를 투여해 환자 모두 즉각적인 해열 및 염증억제 효과를 거두었으며 이중 한 명에게는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것도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수 교수는 현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널리 쓰이는 MTX를 환자 체면적에 따라 저용량 경구투약 했다. 김동수 교수는 “가와사키병 환자중 10%는 기존 치료법에 반응치 않고 있다”며 MTX를 투여한 4명의 환자는 현재까지 재발은 물론 약물부작용 없이 완치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향후 기존 치료법을
2005-07-26 04:00당초 식약청 위해분석센터로 일원화되는 듯 보였던 식품 위해평가 업무가 품목에 따라 3~4개 부처에서 분산 담당하게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와 식약청은 식품과 관련된 인체 유해물질을 평가하고 국가적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환경부, 농림부, 해양수산부, 산자부 등의 요청에 의해 식품위생법과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28일부터 식품에 대한 위해 평가를 실시하기로 하고 ‘위해분석센터’를 신설한 바 있다. 하지만 농림부가 지난 22일 축산물가공처리법 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인체의 건강을 해할 우려가 있는 축산식품에 대한 위해요소 평가근거를 명문화하고, 안전성이 입증되지 아니한 식품은 위해 평가가 완료될 때까지 제조·판매 등을 일시적으로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시키면서 식품 위해물질 관리업무 일원화에 균열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농림부에 이어 해양수산부, 환경부, 산업자원부 등도 자체적인 위해평가 실시여부를 검토하는 등 관련 업무 특성상 각 부처로 다원화 될 경우 행정효율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한편 식약청 위해분석센터는 각…
2005-07-25 18:30서울대병원에서는 일반인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 중이다. 서울대학교병원(서울권역응급의료센터)과 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는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05년도 ‘구조 및 응급처치 소집교육’을 7월 2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사망률 중에서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암, 뇌혈관질환에 이어 세 번째로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심질환으로 인한 심정지 환자 발생의 특성은 10건 중 8건이 가정, 거리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심정지 후 최초의 5분이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 시간으로 볼 때 현장에서의 응급처치(심폐소생술)는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심정지환자를 발견할 수 있는 대부분의 경우는 일반인인데 비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일반인은 별로 없다. 우리나라의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3.5% 미만으로 미국의 25%, 유럽의35-40% 수준과 비교하면 아주 미약한 실정이다. 심정지 후 뇌손상 없이 정상적인 사회생활 복귀율도 한국은2.5%로 미국22%-43%와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편이다. 사회의 발달로 산업화, 도시화,
2005-07-25 18:30저출산 시대가 급속히 도래함에 따라 신생아 및 유아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임신에서부터 출산까지 소아과질환과 심리적 치료까지를 포괄하는 어린이병원이 전국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3개소가 건립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신생아·유아사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산기(임신 28주∼생후 7일)질환’과 ‘순환기계질환’에 대한 의료대응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신생아를 비롯한 어린이의 체형과 심리적 특성에 걸맞는 국가적 어린이의료 및 연계시스템을 구축,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올해 제 1단계로 어린이병원 건립 지원과 병원건립지원 세부계획 마련, 어린이병원 운영지원 및 신규건립 지원에 나서고 2단계인 2006년∼2008년까지는 연구용역 추진과 기존병원 시설장비 보강(1개소), 신규병원 1개소를 건립하고, 3단계로 2009년까지는 총 3개소의 어린이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그간 어린이의 체형과 심리에 적합한 의료시설장비 및 치료환경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으나 오히려 성인중심으로 설계, 어린이들에게 적합치 않았다. 또 어린이전문병원의 대상…
2005-07-25 18:30서울 노원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도시보건지소 시범사업"에 노원구가 선정돼 오는 10월부터 월계동에 보건지소를 시범운영 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보건지소는 지방자치단체가 보건소 업무수행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조례에 의해 설치하며, 지금까지 보통 산간벽지, 도서지역 등에 설치되어 서울시에 설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구는 10월까지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정부와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월계동지역에 전용면적 200평 이상의 건물을 임차해 의사, 간호사 등 15명 안팎의 인력으로 보건지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노원구는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장애인, 노인 등 보건의료 취약인구가 밀집돼있는 지역으로 월계동, 하계동, 공릉동 등은 보건소가 위치한 상계동으로의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기재 노원구청장은 "월계동에 보건지소가 개원하면 지역의 특성에 맞는 포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져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5
2005-07-25 17:00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오동주)는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유전자은행 개설 허가를 받고 향후 병원 내 유전자 검사·연구 기관에서 저장 중인 유전정보를 효과적으로 운영・통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구로병원 유전자 은행 담당교수 김한겸 교수는 “구로병원 유전자 은행은 공간, 시설, 장비, 인력 등 우수한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어 복지부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다”며 “앞으로 한국인의 질병을 연구하는데 필수적인 질환조직을 전국에 있는 모든 기관에 원활하게 공급하고, 운영방법에 대한 노하우 등도 다른 기관과 공유하여 이 분야의 연구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전자은행은 배아생성 및 연구, 유전자검사 등 치료기관과 달리 신고, 등록, 지정제가 아닌 엄격한 허가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31개 기관에서 신청했으나 고려대 구로병원, 강남성모병원 등 단 6개소만 공식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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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무상의료·무상교육·부유세 운동본부는 최근 여의도 당사 앞에서 당 지도부 차량에 무상의료 광고물을 부착하고, 정책홍보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발대식을 가졌다.
최순영 의원은 이날 "지금까지의 의료보험은 감기 보험이었다"고 지적한 뒤 “사회경제적 약자들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든 의료비의 건강보험 적용을 위해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향후 민주노동당은 *모든 의료비의 건강보험 적용 *공공의료 확충 및 체계 정립 * 아동,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무상의료 등의 내용을 담아 보건의료기본법과 국민건강보험법 등 8개 법률에 대한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 입법 발의할 예정이다.
가천의대 길병원은 8월5일 오후1시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비만과 골다공증"을 주제로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여성전문센터(소장 이기범) 웰빙클리닉 오픈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 가천의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가 "비만의 위험성과 연령별 비만관리"를, 이선녀 교수가 "골다공증과 갱년기" 및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 에 대한 강의를 각각 진행한다. 이날 강좌에 참석하는 모든 시민들에게는 당뇨 및 콜레스테롤, 체지방 측정과 골다공증 검사가 무료로 실시한다. 기타 문의는 여성전문센터 웰빙클리닉(032-460-3281)이나 홍보팀(032-460-3540,1)로 하면 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5
2005-07-25 11:50수가계약제의 근본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수가계약의 범위를 확대하고, 직능별 계약제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협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중재기구를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유승윤 책임연구원은 최근 ‘수가계약제도 확립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그동안 제대로 역할을 못한 수가계약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수가계약 범위가 너무 협소해 우선 순위에 따라 *상대가치 점수표 *요양급여비용의 범위와 산정기준 *상대가치 점수당 단가 *의약품 및 치료재료대 보상가격 등을 계약 범위에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료 공급자와 보험자간 일원화된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나, 이는 직능별 특성과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계약 주체를 다원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이 보고서는 ‘직능별 계약제’·‘의료기관 종별 계약제’ 등 단체 계약과 개별 계약을 병행하는 절충형 방식 등이 가능하고 각 대안별 특성을 고려할 때 직능별 계약제가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보험자와 공급자간 수가계약이
2005-07-25 06:55이제 가정에서 직접 병원 인터넷에 접속하여 3차원 영상으로 의사를 직접 보면서 원격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술이 상용화 된다. 김은수 광운대 교수(전자공학과) 연구팀은 이 같은 원격진료 서비스를 구현하는 ‘웹기반 실시간 3D(3차원) 방송 시스템(3DBSi)’을 개발, 이미 자체 시연을 마친데 이어 오는 9월까지 상용화 단계까지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제 ‘인터넷 진료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이 눈앞에 성큼 왔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전용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한 뒤 모니터를 통해 뜨는 입체 영상을 전용 3D 안경을 통해 보는 방식으로 여기에 입체 비디오 카메라를 이용하면 상대방과 화상 대화가 가능, 문진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기존의 인터넷 망과 컴퓨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고 전용 안경과 비디오 카메라만 구입하면 되기 때문에 설치가 간편한 것이 큰 장점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이 시스템이 실용화될 경우, 병원에 자주 가기가 불편한 노약자 등이 손쉽게 집에서 주치의와 대화 하면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효용이 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5-07-25 06:54병원 구내에 장례식장과 은행 등이 있다면 이는 병원 고유의 업무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수원지법행정1부는 23일 분당 서울대병원이 장례식장과 은행 등의 편의시설에 대해 취득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성남시 분당구청장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관련 법은 서울대병원과 국립대병원이 고유 업무에 사용하는 부동산에 대해 취득세 등을 면제토록 하고 있으나 원고가 병원 구내에 은행 등 편의시설과 장례식장을 둔 것은 의료법인의 고유 업무라 할 수 없고 고유업무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업무로도 볼 수 없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분당구청이 병원 부지 중 은행 등 편의시설과 장례식장이 자리한 부분에 대해 고유 업무를 위해 취득한 부동산이 아니라며 취득세 등을 부과하자 이에 반발하여 소송을 제기했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25
2005-07-25 06:53보건복지부의 의료급여법 시행령 개정안의 적용범위와 시기에 따라 의료급여 환자들의 본인부담액이 달라지는 등 정책 혼선에 대한 지적이 일고있다. 복지부가 의료급여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의료급여기급에서 부담하는 급여비용의 범위(제13조)’ 에 대한 본인부담 산정방법을 명확히 하지 않는 등의 법령 정비가 제대로 되지않았다는 지적이다. 가령 2종 의료급여환자가 종합병원에서 두부 CT촬영을 하면 원래 진료비 8만7090원의 15%에 해당하는 1만3060원을 내야 하지만, 같은 부위의 MRI는 25만1300원 진료비 중 본인부담액이 1000원 밖에 안되는 경우도 있어 의료급여수가의 기준 및 일반기준의 별표규정의 적용에 허점이 드러났다. 이 규정에 따르면 6개 예외조항에 해당하는 *근육병 *대사장애 *만성신부전증 *암 *장기이식 *혈우병환자 등은 MRI 촬영비가 1000원 이기 때문이다. 또 자연분만의 경우 7월 5일자로 의료급여 본인부담금을 없앴지만 복지부가 이를 개정하면서 적용일자를 1월1일로 소급함에 따라 7월 5일까지 본인부담금을 지불해 온 환자들은 해당 시·군·구청에 환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고있…
2005-07-25 06:52항혈전치료제 ‘플라빅스’(사노피-신데라보)의 재심사 기간(7월6일)이 종료 됨으로써 국내 제약회사간 본격적인 제네릭 발매경쟁이 점화 됨으로써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하면 국내 제약회사들이 ‘플라빅스’(성분명: 클로피도그렐)의 재심사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이 이시기에 맞추어 제네릭의 품목 허가 신청이 계속 잇따르고 있다. ‘클로피도그렐’제제의 제네릭은 이미 종근당이 지난 3월23일자로 생동성시험 조건부로 처음 품목허가를 받아 가장 먼저 제네릭 시장 형성 선두주자로 나섰으며, 동아제약 등 국내 제약회사들이 품목허가를 받는 등 본격적인 경쟁대열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클로피도그렐’제제의 제네릭 허가 품목은 원료약품을 포함, 총 11품목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 내용을 보면 ‘클로피도그렐정’(종근당)이 3월에 첫 허가를 받은 이후, 5월에 동아제약이 ‘동아 황산수소클레클로피도그렐정 75mg’, 2번째로 허가받아 항혈전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뒤를 이어 *클로빅스정(이연제약) *한올클로피도그렐정(한올제약) *클로딕스정(한국웨일즈제약) *블라픽스정(미래제약) *프로빅스정(
2005-07-25 06:51신약개발과 질병 진단 등에 활용되는 새로운 방식의 '단백질 칩' 분석시스템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봉현.신용범 박사팀은 기존 방식보다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단백질 칩 분석시스템의 상용화에 성공해 이 달 말 첫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센터는 “기존 제품은 단백질에 형광물질을 일일이 붙여 그 변화를 관찰했으나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금속 박막 표면에 빛을 쪼일 때 스스로 발생하는 자유전자의 진동현상(표면 플라스몬 공명)을 활용했기 때문에 형광물질 없이도 단백질 칩을 분석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단백질 칩의 세계 시장 규모는 34억 달러로 매년 40% 이상 성장하고 있어 2010년경 수백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단백질 칩은 1㎠ 정도의 작은 고체 기판 위에 수백~수천 개의 단백질을 놓은 것으로 서로 다른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데 쓰이며,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후보물질을 선정이나 혈액으로 질병을 진단하는 데 필수적으로 쓰인다. 위정은 기자
2005-07-25 06:50‘신의료기술평가제도’의 필요성과 근거중심의학의 학문적 토대를 조성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9월13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3일 근거중심의학(evidence-based medicine)에 기반을 둔 의료기술평가와 임상진료에 대해 국민을 비롯한 의료계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9월13일 ‘근거중심의학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번 심포지엄이 국민건강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근거중심의 임상과 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 등의 정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21일 열린 당정 협의에서 ‘의료서비스산업 육성 의료제도 개선방안’중 신의료기술 개발에 대한 결정기간의 장기화 및 시장진입에 애로가 있다는 점에서 추후 신의료기술의 평가 및 인정절차에 대한 의료법상의 근거규정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그동안 많은 연구에서 나타난 근거중심의학의 결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적용하는 과학적 사고를 부각시키고, 임상진료와 교육 및 정책 등이 모든 의
2005-07-25 06:50서울시립 보라매병원이 26일(오늘) 오전 10시 연간소요의약품에 대한 2차 입찰을 실시한다. 보라매병원의 이번 입찰은 Clopidogrel 외 11종에 한해 진행되며 이중 A그룹인 품목별 비율입찰제로 진행되는 10종은 품목별로 공급자를 찾게되며, B그룹 CAPD2 stay safe balance 등 9종과 알부민 3종은 그룹별 단가총액 비율입찰제로 하나로 통합해 입찰하게 된다. 업계에 따르면 "1차에서 유찰된 대부분의 품목이 작년 그룹에서 나온 단독품목으로 예가 조정이 없이는 낙찰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2차 입찰에서 유찰되면 오는 28일 10시 보라매병원 신관 6층 강당에서 재입찰을 실시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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