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한달간 건강보험 급여비 청구액은 1조5883억6800만원으로 전년동기의 1조3593억원 보다는 16.8%, 전월대비 1.9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복지부와 건보공단이 집계한 금년 6월말 현재 ‘건보급여비 청구 및 재정현황’에서 나타났다. 급여비 청구액을 요양기관별로 보면 종합병원은 4287억원으로 작년동기의 3730억원 보다 14.9%, 병원은 1016억원에서 1217억원으로 19.8%, 의원은 3810억원에서 4486억원으로 17.8%, 치과병원은 20억7900만원에서 26억3300만원으로 26.6%, 치과의원은 606억원에서 555억원으로 9.2%, 약국은 3747억원에서 4450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조산원은 1000만원에서 2600만원으로 160%, 한방기관은 626억원에서 715억원으로 14.2%, 보건기관은 86억원에서 93억원으로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5월에 비해서는 종합병원이 4102억에서 4287억원으로 4.51%, 병원이 1207억원에서 217억원으로 0.85%, 의원이 4455억에서 4486억으로 0.7%, 약국이 440
2005-07-14 06:5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최근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사지침 1항목을 신설, 2항목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심사지침은 *체외충격파쇄석술의 인정기준이며, 변경된 심사지침은 *최소 침습성 추간판절제술(경피적 내시경 추간판 절제술, 경피적 수핵흡입술, 레이저 추간판절제술 등) 인정기준과 *자551-1 누점폐쇄술의 인정기준이다. 이번에 공개된 지침 가운데 체외충격파쇄석술은 환자의 증상 및 상태, 결석의 크기 등을 고려하여 대기요법이나 보존적 치료를 실시한 후 2차적으로 실시함이 바람직하여 적응증 등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신설한 것이다. 또한 최소 침습성 추간판절제술(경피적 내시경 추간판 절제술, 경피적 수핵흡입술, 레이저 추간판절제술 등)의 인정기준은 도관의 삽입위치, 병변의 정도에 따라 중심성 탈출로 인한 신경근 압박 소견이 확인되는 경우에도 시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40세 이상의 경우에도 병변의 정도에 따라 유용성이 있고 마미 증후군 등 신경마비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응급 시행이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하여 현행 기준을 일부 변경한 것이며, 자551-1 누점폐쇄술의 인정
2005-07-14 06:50복지부는 14~15일 양일간 ‘2004년도 전국병원경영실태조사’를 위해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병원경영분석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7월11일~8월13일까지 실시하는 2004년도 경영·진료실적 및 인력 현황 조사를 위해 마련됐다. 병원경영분석 설명회는 14일 서울보라매병원 대강당에서 서울·경기·강원지역을 대상으로, 15일에는 대전을지대학병원 범석홀에서 충청·영남·호남지역을 대상으로 열린다. 복지부는 매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한 경영 및 진료실적 자료를 수집·분석, 통계집을 발간해 각종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14
2005-07-14 06:49충청북도의사회(회장 김기선)가 인도네시아에서 또다시 국경없는 인술 봉사활동에 나선다. 도의사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위치한 ‘빨라랑운’ 지역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2003년 인도네시아와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인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에는 청주 김내과 김기선 원장을 비롯해 정완교 청주 정이비인후과 원장, 김동권 충주시의사회장(안과), 홍성진 건국대 의대교수(소아과)와 청주 신경식 소아과 원장, 피부과 최강원장 등 6명의 전문의와 2명의 간호사가 함께 지원활동에 나선다. 더욱이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도네시아 우끼대 의과대 교수들과 의대상 20여명도 함께 참가항여 봉사하기로 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의사들이 의료봉사활동에 공동참여하는 기록도 남기게 됐다. 충북도의사회 김기선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지역은 의료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무의촌지역”이라며 “현지 인도네시아 의대 교수와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돼 더욱 뜻 깊은 봉사활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14 &n
2005-07-14 06:49우리나라가 칠레, 싱가폴에 이어 지난 12일 EFTA(유럽자유무역연합)과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함에 국내 제약산업도 글로벌시대의 무한경쟁 체제에 진입하고 있다. 국내 제약산업의 FTA시대 진입은 다른 산업이나 업종과 같은 위치에 놓이고 있지만 산업이나 기업의 특성에 따라 명암이 엇갈리면서 기회와 위기를 같이 부여하는 환경으로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복지부는 보건산업진흥원과 제약협회와 공동으로 ‘제약분야 FTA 설명회’를 갖고 현재 추진되는 FTA 협상에 대한 대책과 제약회사들의 의견을 수렴 했다. FTA 협약 체결은 양국간 무역장벽을 허물게 되어 수입증가에 대한 우려와 함께 수출 증대의 기회도 갖고 있어 양면성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로 지적되고 있다. 우리나라와 3번째로 FTA협상을 마무리한 EFTA는 서유럽국가 가운데 유럽연합에 참여하지 않은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4개국으로 구성된 자유무역연합으로 수출에서는 0.6%, 수입에서는 1.1%의 비중을 차지하는 세계 20위권 교역상대이다.  
2005-07-14 06:49최근 발표된 OECD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우리나라의 노양부양비율은 회원국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재경부가 OECD 및 IMF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인구 고령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에 노인부양비율이(56세 이상 노인인구를 20~64세 인구로 나눈 수치)이 69.4%로 2000년 10.0%에 약 7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꾸어 말하면 우리나라의 노인 1명을 부양하는데 필요한 20세 이상 생산가능인구가 2000년 10명에서 2050년 1.4명으로 즐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인구고령화에 따른 재정지출 또한 GDP 대비 7.7%의 재정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노령화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또 OECD 회원국의 2050년 평균 노인부양비율 예상치인 48.9%에 비하면 엄청나게 증가된 수치다. 미국의 경우 18,6%(2000년)에서 34.9%(2050년), 일본은 25.2%에서 71.3%, 영국은 24.1%에서 47.3%, 프랑스는 24.5%에서 46.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
2005-07-14 06:47식약청은 금년 상반기에 691개 의약품이 새로 생동성 인정품목에 추가 됨으로써 현재까지 총 3246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생동성 인정품목은 지난 2001년 제도를 도입한 이후 4년여 만에 3천품목을 넘어섰으나 당초의 기대만큼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생동성 인정품목은 금년들어 1월 127품목, 2월 120품목, 3월 82품목, 4월 43품목, 5월 282품목, 6월 37품목 등 모두 691 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의 642품목과 비교하면 7.6% 증가한 수치이다. 앞으로 생동성 품목 증가추세는 금년에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식약청측은 “지난해 7월 생동성 의무화를 앞두고 5~6월에 생동성 신청품목이 폭주했으며, 생동성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 올해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제네릭 가운데 좌제, 정제, 캡슐제 등에 대해 지난해 7월부터 생동성시험 의무화 계획이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 심의과정에서 사실상 제동이 걸려 앞으로 생동성 품목이 계속 늘어날 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제약업계에서는
2005-07-14 06:43WHO(세계보건기구)는 내년부터 북한의 산모와 영아의 보건환경 개선사업 본격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렌슨 WHO 평양사무소 대표는 “북한 보건체계의 취약성 특히 소규모 병원의 보건체계를 개선하는 하는 데 있다”며 이번 사업의 목적을 밝혔다. 북한인구연구소의 2002년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여성이 출산과정에서 숨지는 비율은 인구 10만명 당 87명으로 남한의 3.4% 수준을 나타냈다. 또 영유아 사망률도 천명을 기준으로 신생아는 14명, 유아는 20명, 5세이하 어린이는 32명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소렌슨 대표는 “북한에는 의사는 많지만 간호사는 너무 적다”며 “간호사를 직업적으로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14
2005-07-14 06:43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추진중인 ‘경기바이오 센터’의 건립공사가 15일 시작된다. 경기도는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에서 '경기바이오센터' 기공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바이오센터는 경기도가 첨단 R&D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총 856억원을 지원해 광교테크노밸리내 1만여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건립하는 것으로, 2007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경기바이오센터에는 공동연구시설을 비롯한 공동지원시설, 기업입주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첨단 고가장비를 공동 장비실에 구축해 이곳에 입주하는 도내 바이오 기업에 서비스하게 된다. 이와함께 의약 및 약효평가 시스템(성균관대), 면역,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 사업과 합성물질 개발(아주대), 생명공학 기반기술과 한양방 응용기술 상용화(경희대) 분야가 특화사업으로 중점 육셩될 예정이다. 이밖에 경기바이오센터가 건설되는 광교테크노밸리 주변에는 오는 26일 R&D 비즈니스센터가 착공되고 9월에는 황우석 바이오장기연구센터가, 10월에는 서울대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공사가
2005-07-14 06:42국내 제약회사의 제네릭의 매출 활성화에도 지난 1분기동안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노바스크정5mg'(화이자)이 부동의 매출1위를 유지하면서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했다. 최근 ‘베스트케어’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동안 주요 전문약 매출동향을 보면 여전히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강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서는 '플라빅스정75mg'(사노피-신데라보)가 2위, '제픽스정100mg'(GSK)이 3위, '리피토정 10mg(제일약품)'이 4위, '아마릴정 2mg'(한독-아벤티스)이 5위를 차지, 전문약 시장에서 다국적 제약기업의 신약 위력이 강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상위 10위권에는 국내 제약사로는 '자니딥정10mg'(LG생명과학)이 6위에 올라 명맥을 유지 했을뿐 대부분 제품들이 다국적 신약으로 장식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의약품시장 구조의 단면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MSD, GSK, 화이자가 5개품목씩 거대품목을 시장점유율 상위 50위안에 포진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제약기업의 경우 ‘자니딥정 10mg’(LG생명과학)이 6위, 동아제
2005-07-14 06:42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의·치학전문대학원협의회의 의뢰를 받아 입시 문제를 출제한다. 의·치의학전문대학원에 들어가려면 MEET(의학)·DEET(치의학) 시험을 반드시 봐야 한다. 의사로서의 자질을 확인하는 기본 능력과 적성을 검사하는 MEET·DEET는 대입 수능시험과 비슷한 일종의 공통 자격 시험에 해당한다. 시험 과목은 주로 생물, 유기화학, 화학, 물리 등 자연과학 과목으로 구성되며 언 어추론 과목도 있다. DEET의 경우 ‘공간 능력’이라는 치과의사로서의 임상수행 적성을 판별하는 적성 검사도 통과해야 한다. 특히 시험 외에 신경써야 할 부분은 공인 영어점수와 선수과목으로 대부분 대학이 영어 능력을 평가하나 자체적으로 시험을 보는 경희대, 건국대, 가천의대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토플 점수를 요구하고 있다. 보통 210~230점(만점 300점)을 최저 지원 조건으로 하지만 실제 합격하려면 250점 정도는 돼야 할것으로 보인다. 전문대학원들은 MEET·DEET 시험과 공인 영어점수로 8월 1차 합격생을 뽑은 후 11월께 실시하는 2단계 전형으로 최종 선발자를 가리며, 2단계 전
2005-07-14 06:42암, 심장질환, 신경계질환 등 중증질환 가운데 환자가 진료비 전액을 부담하고 있는 상당수 항목이 내달 1일부터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에 따른 제도개선을 위해 ‘건강보험혁신TF’ 구성, 전반적으로 ‘100/100 전액 본인부담 항목’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한 결과, 총 1566개 항목 중 483개 항목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일부 본인부담 항목’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100/100 전액본인부담 항목은 급여 대상이지만 건강보험의 재정상황을 고려하여 환자가 그 비용을 전액 부담해오고 있다. 이번에 건강보험 지원을 받는 483개 항목은 고액 중증질환에 속하거나 기존 급여항목에는 대체할 만한 항목이 없어 불가피하게 전액 환자가 부담했던 것으로 의료행위 331개, 치료재료 149개, 의약품 3개 항목이 포함 됐다. 특히 전액본인부담 항목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은 일시에 급여로 전환하는 항목수로는 2000년 국민건강보험법 제정 이후 최대 규모로서 항목에 따라 입원할 경우 환자의 부담이 최고 80%까지 줄어 든다. 예를 들면 암환자의 방사
2005-07-14 06:41대웅제약이 유통업계에 제시한 ‘신도매정책’ 강행을 둘러싸고 고심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야심만만하게 제시한 신도매정책이 도협을 비롯, 도매업계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치자 그대로 강행할 것인지, 아니면 수정할 것인지 기로에서 딜레마에 빠지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신도매정책이 도매업계의 수용거부에 이어 약사신협의 철회 요구 등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벽에 부딪치자 주춤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외부의 완강한 저항이 거세지자 대웅제약 내부에서도 신도매정책을 둘러싸고 이견이 파생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계획 자체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수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업계에서는 대웅제약이 쉽게 물러나지는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철회 보다는 수정하는 선에서 일부 조건을 완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도매업계는 대웅제약이 새로운 영업정책을 실험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바람하나 너무 무리하게 밀어 부치다 보니 저항이 거세지는 것이 아니냐 면서 속도를 조절 하면서 영업정책도 변화를 주어야 할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특히…
2005-07-14 06:40정부가 병원에 대해 증권선물거래소 상장을 허용해 일반인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병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병원 중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치과를 중심으로 성형외과, 안과, 한의원 등 52개 국내 병원과 해외 2개 포함 모두 54개 프랜차이즈 병원을 거느린 예네트워크다. 예네트워크는 영리법인 허용 의료법이 개정되면 현재 회원 병원들의 경영관리를 맡고 있는 ‘메디 파트너’를 지주 회사로 전환,주식 상장 또는 코스닥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메디파트너는 지난 2003년부터 삼성증권과 주간사 계약을 맺고 기업공개를 위해 감사법인을 삼일회계법인으로 교체하고, 미국 및 싱가포르 병원 기업 벤치마킹 등 상장에 대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또한 지주회사형 병원 설립을 위한 T/F팀을 통해 네크워크병원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으며, MOU체결과 함께 각 네트워크병원의 가치평가를 통해 최종 계약에 따른 자본 확보 및 투자금 모집 준비도 진행 중이다. ‘고운세상네트워크’는 15개 피
2005-07-14 06:40복지부는 2006년 1월부터 교도소 수감자도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을 13일 공표했다. 이번에 개정된 법률에 의하면 보험가입자가 현역병 등으로 군입대를 하거나 교도소 등에 수감될 경우 자격변동 사항이 신속하게 통보, 건강보험 자격관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변동일부터 1월 이내에 법무부장관 및 국방부장관이 보험자에게 통지하도록 했다. 또한 교도소 등의 수용자도 현역병과 마찬가지로 요양급여비용을 국가가 부담, 요양급여를 실시하도록 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14
2005-07-14 06:32복지부는 의약품 사후관리 과정에서 할인·할증 등 불공정 거래행위로 적발된 보험약품 593품목의 약가를 8월부터 평균 1.96% 인하 하기로 했으며, 보험약 276품목과 비급여약 29품목 등 의약품 305품목을 약제급여목록에 신규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보심)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심의 했다. 이날 건정심 회의에서는 약가 사후관리 조사 결과 상한금액보다 저가로 거래한 사실이 확인된 의약품 593품목에 대해 평균 1.96%의 약가를 인하 시키기로 했다. 이번에 인하되는 품목들의 경우 지난해 3차(9월6일부터 11월6일)와 4차(11월22일부터 12월17일)에 걸쳐 실시된 보험약품 사후관리의 조사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업계에는 피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건정심은 이와 함께 자진인하를 신청한 ‘포사퀸정70mg’(종근당)을 8028원에서 7200원으로 11% 인하하는 한편 생동성이 인정된 ‘트리메틴정’(한국휴텍스)과 ‘코트리에프산 ‘(태준제약)2L, 4L의 약가를 인상 하기로 했다.
2005-07-14 06:30국내 제약기업 1개사의 연구개발비가 11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연구개발 투자가 극히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부가 최근 발표한 '2004년 과학기술연구개발 활동조사보고'에 의하면 작년 한해동안 국내 의약품산업의 연구개발 수행기업 217개사의 연구개발비는 총 2438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약기업의 1개사당 연구개발비로 평균적으로 환산하면 연구개발비는 11억24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20개사에 연구원수가 43% 집중되어 있는 것을 비추어 볼때, 국내 상위제약사를 제외하고 대다수의 제약사들은 사실상 연구개발 투자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종업원수가 1천명이 넘는 제약기업 4개사가 전체 연구개발비의 21.4%(520억원)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본금 100억원 이상의 기업 39개사의 연구개발비가 1356억원(점유율 56%)에 이르고 있어 R&D 분야에서 제약기업의 연구개발비 투자에 따른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기업 217개사의 연구원은 총 3171명으로 나타나 총 종업원 수 3만 5312명에 비해 전체의 10%도 채 안되는 수
2005-07-14 06:20바이엘코리아의 발기부전치료제인 '레비트라' 마케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을 위해 제품명을 활용한 '레비트라 걸'이라는 실사 양방향(인터랙티브) 캐릭터를 등장시킨 동영상(CD)을 직접 제작,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바이엘에 따르면 '레비트라걸' CD는 제작 기간만 4개월(편집기간 포함), 총 10여명의 연출 및 촬영 스탭 동원, 연기자 인터뷰만 일주일이 걸린 작품이라는 것이다. 보수적인 의약업계 마케팅에서 신선함을 불어넣고, 환자들만 방문하는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심 끝에 제작 되었다고 한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녀가 '레비트라걸'로 등장하는 이 CD는 관심을 끌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 실사 인터랙티브 캐릭터는 순진하면서도 현대의 엽기 발랄 코드를 모두 함축하고 있으며, 총 5백여개의 숨겨진 단어들을 입력하면 연기, 춤, 노래, 마술 등 기상천외한 상황들이 연출된다고 한다. CD의 표지에는 '의사 선생님들께서는 중독성
2005-07-14 06:10영리법인병원 도입과 관련, 영리병원으로 전환할 수 없는 대다수 기존 병원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 철수)는 지난 11일 제6차 중소병원활성화 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연세대 보건대학원 김정덕 연구원의 ‘신의료공급체계 구축을 통한 중소병원 활성화 방안’에 관한 요약보고서를 토대로 중소병원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해서는 병원경영의 활성화라는 관점에서 영리법인병원의 도입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되 영리법인으로 전환할 수 없는 병원을 위해 생존권을 보장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 대책의 하나로 비영리법인의 목적사업으로 영리법인병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고 비영리법인의 부대사업에 일반영리사업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군 단위 이하 소규모병원의 활성화’ ‘교육·인력·세제 등 병원산업 공동의 문제’ 등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접근으로 중소병원 차원의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중소병원협회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이 비합리적인 규제나 법적 강제로 인해 의료공급시장의 자연스런 퇴출이나 구조조정을 막아서는 안된다”며 “의
2005-07-14 06:00의협이 약대 6년제 개편 반대를 촉구하는 교육부 앞 1인시위에 돌입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약대6년제 강행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광화문 정부청사 후문에서 13일부터 시작했다. 첫 주자로는 경북의사회 변영우 회장이 오전 11시30분부터 ‘연구용역 결과조작, 국민없는 공청회, 귀막은 교육부는 약대 6년제 강행 음모 중단하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변영우 회장은 또 정부청사 공무원들과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약대 6년제 반대 이유 등을 담은 홍보 책자를 배포했다. 한편 의협은 13일부터 16일까지 오전과 오후 2시간씩 하루에 총 4시간동안 1인 시위에 나서고 또 결의대회 이후 내주 월요일부터 다시 재개해 약대 6년제 추진 음모를 알리고, 중단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14
2005-07-14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