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이나 무해한 미생물에 면역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새로운 세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 경구용 백신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창율 서울대 약대교수는 소화기계로 들어온 음식물이나 무해한 미생물에 대해 면역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면역 무반응’에 관여하는 새로운 ‘항원 제시 세포’를 발견하고 이에 관한 연구논문을 미국 과학저널 ‘블러드(Blood)’ 1일자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외부의 해로운 물질이 들어오면 면역세포가 공격을 하도록 하는 ‘면역반응’과 반대로 이롭거나 무해한 물질에 대해서는 공격을 하지 않는 ‘면역 무반응’을 유도하는 세포들이 있으며, 면역 반응 또는 무반응을 결정짓는 세포를 ‘항원 제시 세포’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수지상(나무줄기모양) 세포’이다. 일반적으로는 표면에 단백질 CD8a라는 단백질이 있는(CD8a+) 수지상 세포는 CD8 T세포에게 항원을 알려줌으로써 유해한 미생물이나 암세포 등을 공격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강 교수팀은 장 점막계라는 특수환경에서는 세포 표면에 ‘CD8a가 없는(CD8a-) 수지상 세포’가 CD8…
2005-07-01 06:57금년도에 요양기관 병상을 확충하고 농어촌 의료기관의 기능을 보강하기 위한 병상확충 정책융자사업 대상자 30개소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복지부는 최근 금년도 병상확충 정책자금 총 159억6600만원(재특 102억8800만원 연 3.28%, 농특 56억7800만원 4%)의 융자대상자 30개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융자대상자는 *기능전환 9개소(42억8800만원) *신축 3개소(60억원) *개·보수 4개소(20억4000만원) *장비지원 12개소(24억6400만원) *증축 2개소(11억7400만원) 등이다. 또한 재특자금 102억8800만원은 고령화에 따른 장기요양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요양병상 확충자금으로 12개소에 융자되며, 현재 과잉공급 상태인 급성기 병상 599개를 요양병상으로 전환하고 동시에 460개 요양병상 신축을 지원해 요양병상이 총 1059개로 증가하게 된다. 이와함께 농특자금 56억7800만원은 의료서비스 공급이 취약한 농어촌지역 의료기관의 기능보강자금으로 18개소에 융자되어 도시지역과의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 의료기관의 시설을 개·보수하고 의료장비를 현대화하게 된다. &
2005-07-01 06:57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질향상위원회(위원장 채준석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지난달 15일 오후 3시 별관 7층 강당에서 제5회 QI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QI 경진대회는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증대시키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질향상위원회 RM TFT, 9병동 등 10개 부서의 주제발표와 수술실 등 7개 부서의 포스터 전시로 진행됐으며, ‘낙상 예방을 위한 관리체제 개발’을 주제로 QI 활동을 편 질향상위원회 RM TFT가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자체 제작 소모품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공급실 비용절감’을 발표한 중앙공급실과 ‘욕창 관리를 위한 표준지침 및 Check List 개발’을 발표한 외과중환자실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동상에는 적정진료관리팀의 ‘누락 및 오류 처방 줄이기’, 임상병리팀의 ‘혈액폐기 감소화’, 6병동의 ‘검사 안내문 제공을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이 각각 선정됐으며, ‘감염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분리수거’(9병동), ‘병실에 입원한 환자를 관리하기 위한 복막투석의 지침서 개발’(인공신장실), ‘PAC
2005-07-01 06:567월5일 공청회를 앞두고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전국 의대생들도 약대 6년제 학제개편 움직임을 반대하는 대열에 동참했다. 전국 의과대학 학생대표자 연합(전의련, 의장 조병욱)은 30일 성명서를 내고 “약학대학의 학제 개편 문제는 약사 직능의 문제만이 아니라 의사 직능의 범위를 침범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로 국민적 합의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의련은 “2000년 조제위임제도를 통해 의사와 약사의 직능간 범위를 구분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처방전 없이 임의조제·대체조제를 하는 불법의료행위가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약대가 교육기간 확대를 통해 ‘임상약사’라는 모호한 개념을 도입, 의약분업 이전처럼 1차 진료를 하겠다는 시도는 국민들의 건강을 침해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전의련은 “학제 개편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육비의 증가는 다시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비용의 상승으로 이어져 국민 의료비의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며 “약사의 직능 및 세계화를 위한다면 단순 교육기간의 연장이 아닌, 내부적인 보완작업이나 자성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05-07-01 06:52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혈관검사실 방사선사 전원이 미국 ‘임상초음파 공인기관(ARDMS)’에서 시행한 ‘혈관초음파방사선사 자격증(RVT·Registered Vascular Technologist)’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혈관검사실은 2003년 4월 이철형 방사선사, 2005년 3월 장영삼 방사선사의 자격증 획득에 이어, 2005년 5월 김도율 방사선사의 자격증 획득해 국내 처음으로 혈관검사실 방사선사 전원이 자격 획득의 쾌거를 이루었다. 혈관초음파방사선사 자격증은 미국 임상초음파 학회에서 공인하는 3가지 자격증 중 하나로 미국에서는 이 자격증을 획득해야만 혈관초음파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이철형 방사선사는 “이번 자격 획득으로 다시 한번 삼성서울병원 혈관검사실의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원 획득이 국내 처음이니 만큼 더 나은 검사를 위해 다른 자격증 획득에도 노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혈관초음파방사선사 자격증은 북미에서 다수가 보유하고 있지만, 아시아에서는 홍콩 33명, 싱가폴 9명, 일본 1명, 중국 7명, 인도 1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조현미 기자(hye
2005-07-01 06:52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20일 별관 직원식당에서 수원지역에 있는 가톨릭 의대출신을 대상으로 동문회를 개최했다. 성당 및 별관의 완공을 축하하고 동문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별관의 발전상에 대한 소개를 듣고 성빈센트홀, 전공의 의국, 종합건강증진센터, 임상사목교육센터, 요셉관 등의 부속기구를 살펴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첨단 설비를 갖추고 450석 규모로 각종 대형 행사뿐만 아니라 화상회의시스템을 도입해 국제학술대회도 개최할 수 있는 성빈센트홀과 다양한 평형의 숙소와 편의시설이 갖추어진 전공의 의국, 고품격 인테리어와 고품질의 의료장비를 갖춘 종합건강증진센터를 보고 매우 놀라움을 표했다. 이상호 동문회장은 “성빈센트병원이 지역사회의 으뜸 의료기관으로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고 동문으로써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선도의료기관으로서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동문들도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01
2005-07-01 06:52조선대병원이 서울아산병원(독극물), 영동세브란스병원(외상)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외상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조선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호남지역의 外傷으로 인한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외상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해 최근 지정이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조선대학교병원은 외상환자 진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외상전문응급의료센터로서 응급의료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 맡게 됐다. 응급의학과 조수형 교수는 “기존 응급환자와는 달리 외상전문팀을 2개로 구성해서 교대로 투입하는 등 외상으로 인한 환자 진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상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24시간 응급의학과 전문의 상주 근무를 조건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 3인 이상, 간호사 15인 이상의 인력과 응급환자진료구역 30병상 이상, 환자분류소, 소생실, 수술실 및 처치실, 24시간 혈액성분 및 화학 검사, 동맥혈가스분석, 요검사가 가능한 응급검사실 등의 시설 및 제세동기, 인공호흡기, 주입기, 이동 X-선 촬영기, CT 촬영기, 초음파검사기 등의 장비를…
2005-07-01 06:51항진균제 ‘플루코나졸’ 시장이 이전투구의 제네릭 경쟁으로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풀루코나졸’제제는 1백여 품목들이 각축전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제네릭 제품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어 가격경쟁으로 치열한 경합이 전개되고 있는 실정이다. ‘플루코나졸’제제는 2003년 오리지널 제품인 ‘디푸루칸’(화이자)의 특허가 만료되면서부터 우후준숙 제네릭의 품목허가가 쏟아지면서 가격경쟁의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제품은 화이자에 의해 국내에서 발매된 후 일양약품과 코마케팅을 했으나 시장확대에 실패했으며, 다시 회수한 화이자가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이사장이 각광을 받은 것은 대웅제약이 ‘풀루코나졸’제제를 합성하면서 제법특허로 신제품을 출시하여 특유의 탄탄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거대품목으로 육성했다. 이때부터 국내 제약기업들이 너도나도 제네릭을 발매하기에 이르렀고 500억원대 시장으로 성장하는 변화를 가져왔다. 대웅제약의 ‘푸루나졸’은 발매 2년만인 지난 2000년 오리지널인 ‘디푸루칸’을 추월하여 지난해에는 250억원 규모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등 제네릭이 오리지널 제품을 일방적으
2005-07-01 06:51제3회 아시아 제대혈은행협회 컨퍼런스가 30일부터 양일간 제주도에서 아시아 태평양 7개국의 제대혈 대표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일본,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기존 회원국 외에 호주가 새로운 회원국으로 참가했으며, 각국의 제대혈 대표 기업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별 제대혈 산업현황과 제대혈 은행의 관리 현황 및 정도관리 시스템, 그리고 제대혈 줄기세포 연구 현황 및 개발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시아 제대혈은행협회는 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제 개발, 제대혈 보관방법의 향상을 위한 교류를 목적으로 한국, 일본,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총 6개국이 참여해 지난 2004년 3월 설립됐다. 작년 10월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2회 컨퍼런스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제대혈 은행간 세계적인 제대혈의 품질관리 인증기관인 AABB(미국혈액은행협회) 인증기준에 적합한 제대혈 은행 운영시스템에 대한 정보교류가 있게된다. 현재 회원사 중 AA
2005-07-01 06:51약대 6년제 개편 공청회가 또 다시 무산될 것을 우려 장소를 과천으로 바꾸고 출입인원에 대해서도 사전에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당초 서울교육대학교 문화관에서 열리기로 했던 공청회 장소를 과천 국사편찬위원회로 변경해 개최키로 하고 30일 의사협회와 약사회 등 각단체에 공문을 보내 통보했다. 이와함께 의사협회와 약사회 각각 70명씩 배정하고 기타단체는 60명으로 각 단체별 참석할 수 있는 인원도 제한했다. 교육부는 또 공청회장에 입장할 때도 개최 1시간 전 각 단체 대표에게 출입증을 교부하고 출입증을 소지한 자에 한해서만 공청회 시작 30분전 입장을 허락할 방침이다.교육부는 ‘약대6년제’ 추진을 둘러싼 의약계간 충돌을 우려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측에서는 “최근 서울교대에서 공청회 개최하는 것에 대해 난색을 표해 장소를 옮기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의 장소 변경으로 7월5일 약대6년제 개편 공청회는 국사편찬위원회(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근교)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리게 된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
2005-07-01 06:51[첨부자료] 상위 100대 제약기업의 의약품등 생산실적이 전체의 86%를 점유하여 중견기업 위주의 과점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제약협회가 집계한 ‘2004년 우리나라 의약품등 100대 제약회사 총생산액’은 9조123억원으로 전체 의약품등 총생산 10조4526억원의 86.2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3년의 86.5%에 비추어 볼때 비슷한 수준이다. 상위 제약회사들의 전체 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20대 제약사가 4조5638억원으로 43.66%, 10대 제약사가 2조8677억원으로 27.43%의 비중으로 나타 남으로써 사실상 국내 제약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약회사별로는 동아제약이 4661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화이자가 3348억원으로 2위, 중외제약이 3135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미약품이 2828억원으로 7위에서 4위로 3계단이 수직상승 했으며, 대웅제약이 2743억원으로 5위, 한독약품이 2688억원으로 6위, 유한양행이 2667억원으로 7위, 일동제약이 2297억원으로 8위를 차지 하는 등 의약품등 생산
2005-07-01 06:50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신경과 과장 이광수 교수는 지난달 13일 가락동 성당에서 160여명의 교우들이 참가한 가운데 ‘뇌졸중 예방’을 주제로한 본당-순회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가정간호과에서 주관하여 지난 3월28일 우이동 성당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된 이번 ‘본당-순회 건강강좌’는 본당 가정 간호의 활성화와 지역 사회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건강강좌는 가정간호과의 간호사들이 함께하여 무료로 혈압과 혈당을 체크하고 건강상담도 실시했으며, 참석자들은 강의 후에도 많은 질문으로 관심을 나타냈다. 강남성모병원 관계자는 “이번 건강강좌는 참석한 교우들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된 것으로 평가 받았다”며 “앞으로 매분기별로 본당을 순회하며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01
2005-07-01 06:50한국MSD(대표 마크 팀니)는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3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전립선 비대증 치료의 최신 경향에 관한 심포지엄 ‘2005 University Progra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국립암센터에서 진행했던 전립선암 예방 임상시험(Prost Cancer Prevention Trial)시 입증됐던 프로스카의 암 예방 효과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2005 University Program은 크게 3개의 섹션으로 분류되어 첫번째 섹션에는 ‘양성전립선비대증과 하부요로증상에 있어 보툴리눔 독소의 치료 역할’, ‘전립선에서의 남성호르몬 대체효과’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어 ‘'양성전립선비대증의 치료 변화할 필요가 있는가?’, ‘전립선암 예방 임상시험(PCPT)의 새로운 결과’에 대한 논의가 있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주명수(울산의대), 박남철(부산의대), 정병하(연세의대), 최한용(성균관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동수(포천중문의대), 김수웅(서울의대), 천준(고려의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서게 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
2005-07-01 06:49복지부가 1일(오늘) 의약분업 시행 5년을 맞았지만 분업성과를 평가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평가위원회 구성이 의협의 불참으로 지연됨으로써 재평가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 복지부는 의약분업 평가의 객관성·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분야가 망라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회가 평가대상, 방법 등을 결정하는 ‘민간전문가’ 중심의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재평가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지난 2000년 7월1일부터 실시된 의약분업 5주년을 맞아 분업성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국민불편 사항을 발굴해 합리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평가는 민간중심의 전문적 평가가 될수 있도록 의약단체, 관련 전문가, 국회 추천인사, 시민소비자단체, 정부 대표 등 20명으로 '의약분업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지표, 평가방법 등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 평가작업은 실무위원회를 두어 연구용역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사협회가 불참 통보를 해왔으나 계속 설득하여 참여토록 하여 ‘의약분업 평가’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회를 투명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5-07-01 06:45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달 14일 2층 임상강의실에서 임근우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외부인사 및 2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6-Sigma 프로젝트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신경외과 허필우 교수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응급센터 장기재원율 감소(날쌘돌이팀), 초진환자 증대방안(외과 외래팀), 신경외과 장기재원 환자 관리를 통한 병원의 수익증대(장기재원팀) 등 총 8개의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이번 최우수 프로젝트에는 선처치 후수납 프로세스 개선(7-sigma팀)이 선정됐다. 선처치 후수납 프로세스 개선은 이비인후과 이동희 교수를 주축으로 진료과, 간호부, 수납팀, 보험팀, QI팀이 팀을 이루어 안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의 선처치 누락 정도를 파악하고 원인을 분석해 전사적인 개선활동을 펼쳤다. 특히 진료과 의사들이 선처치 코드 종류와 누락방지에 대한 중요성을 교육과 게시판 활용을 통해 스스로 개선함으로써 프로젝트에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의정부성모병원 관계자는 “각 프로젝트에 진료과 교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병원 경영 혁신 활
2005-07-01 06:42한국노바티스는 유한양행이 상표등록 출원 중인 ‘팜빅스’ (상표등록출원 제 40-2004-0019914호)에 대해 이의신청서를 특허청에 최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팜빅스’라는 상표명 (성분: 팜시클로버 제네릭, FAMVICS)의 대상포진 치료제를 지난 2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이의신청에서 유한양행이 출원중인 상표 ‘팜빅스’가 노바티스의 선등록상표인 팜비어정 (성분: 팜시클로버, 상표등록번호 40-292872:FAMVIR)과 동일, 유사하고, 노바티스의 주요 브랜드로 대상포진 치료제인 ‘팜비어’와 시장에서 혼동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노바티스의 팜비어정은 대상포진 감염증의 치료, 생식기포진 감염증의 치료 및 재발성 생식기포진의 억제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01
2005-07-01 06:41복지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을 놓고 경제계·시민단체·학계 등이 총망라되어 다양한 견해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보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가 30일 전경련에서 이번 공청회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고 2008년까지 건강보험 보장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로드맵이 제시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문창진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진료비 부담이 큰 중증환자의 부담경감에 초점을 두고, 건강보험 급여율을 2008년까지 70% 이상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이에 소요되는 재원 마련을 위한 적정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함을 국민에게 설득하고 사회적 합의를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2005년은 암 등 중증환자 부담을 획기적으로 경감시키고, MRI 등 개별급여 확대를 추진하는 것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08년까지는 집중 지원대상인 중증 질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식대·상급병실 이용료 등 비급여는 전체 환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현행 4.31%의 보험율을 2006년 이후 매년 평균 3~6% 이상 인상 필요성을 설명했다.  
2005-07-01 06:41‘신의료 기술평가제 도입 법안’이 29일 보건복지위 소속 열린우리당 이기우의원 대표발의로 발의되였다. 이기우의원은 30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기술은 환자의 질병 예방·진단·치료 및 환자의 재활에 사용되는 의약품, 치료재료, 내과적 및 외과적 시술 방법 등으로서 환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더 나아가 국민전체의 건강보호와 증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재 의료기술 중 의약품은 약사법에, 치료재료는 의료기기법에 안전성 및 유효성 등의 평가에 관한 법적 근거규정이 있으나, 그 외 의료법에 해당하는 의료기술은 평가에 관한 근거규정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행한 의료기술이 환자 및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법적 근거를 규정하여 의료기술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등의 평가 및 재평가를 통해 인정된 의료기술을 시행하도록 하려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이 의료행위를 할 때 더 안전하고 유효성있는 의료기술을 채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그에 따른…
2005-07-01 06:41금년도에 의약품 재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리보메린정’(경동제약) 등 12개사 13개 품목에 대해 국내 임상평가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함께 구주제약의 엑소리제캅셀 등 3개 품목은 의약품 사용성적서를 제출, 의약품 안전성 유효성을 다시 평가받아야 한다. 식약청은 금년도 의약품 재평가 결과, 현재 외국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시판되는 16개 의약품에 대해 의약품 임상평가와 사용성적 평가를 실시하여 금년말까지 결과를 제출토록 했다. 이번에 임상시험 평가 대상은 리마제정(동구제약), 오엘정(동성제약), 유나제정(영일약품), 데나제정(유영제약), 데리브로인정(참제약), 브로나정(한국위더스제약), 데리나제정(한국프라임제약), 브로나제정(한올제약), 유노골정(한미약품)과 편자환·편자캅셀(광동제약) 등이다. 이들 의약품은 금년 연말까지 식약청에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 승인받은 후 임상시험을 실시, 6개월마다 임상시험 경과를 보고하도록 했다 만일 이 기간동안 평가 신청을 하지 않거나 자진취하 조치를 하지 않으면 제조업무정지, 시중 유통품 수거 등의 행정조치가 있게된다. 이와함께 엑소리
2005-07-01 06:41살충제 등 하절기 제품이 슈퍼나 편의점에서 판매가 증가하면서 약국매출이 급격히 감소 함으로써 여름철 경기가 실종되고 있다. 약국가에 의하면 매년 여름철이면 약국 매출 증가의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았던 살충제등 특수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들이 최근들어 판매실적이 기대이하로 나타나고 있다. 금년도 하절기에는 드링크는 물론 의약외품의 매출이 예년에 비해 매출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어 심각한 경영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약국가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살충제 등을 구비하고 있지만 예년과 달리 소비자들이 아직 많이 찾지 않고 있으며, 대형할인 매장의 영향을 받아 약국에서 살충제를 찾는 고객수가 현저히 줄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하절기에는 살충제, 피부연고류 등의 판매가 다소 활기를 띠었으나 이들 제품들의 매기가 크게 변화가 없어 과거와 같은 성수기가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함께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도 살충제를 과거와 같이 약국에서 구매하기 보다는 슈퍼마켓이나 대형할인점에서 구매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어 약국에서의 ‘여름철 좋은 시절’이 이미 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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