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한 ‘주40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제약회사 노사간 쟁점사항이 잇따라 타결되고 있다. 최근 20여 제약회사들이 지난해 7월 근로자 1000명 이상인 동아제약, 유한양행, 중외제약, 한미약품 등 4개사가 노사간 합의된 내용을 기준으로 노사간 쟁점사항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간 쟁점사항은 *휴가일수 *시간외 수당 *여성 생리휴가 유무급 여부 등 3가지에 맞춰지고 있다. 그동안 협상에서 가장 큰 쟁점은 연월차 휴가일수를 새 근로기준법에 명기된 최초 15일부터 적용할 것인가, 아니면 기존 유지해 왔던 22일부터 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과거에는 월 1일씩 1년 12일의 월차휴가에다 근속기간 1년당 1일씩 부여하는 연차휴가로 휴가일수를 기준으로 했으나 최소휴가일수 15일에 2년당 1일씩 늘려 최대 휴가일수가 25일을 넘기지 못하도록 한 것이 정부안의 내용이었으나 이 안은 선언적 의미에 그치고 각 사업장의 타결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또 다른 쟁점사항은 시간외 근무수당을 통상임금에 근기법상의 125%로 할 것인가 아니면 150% 적
2005-06-30 06:00‘한약사회 법정단체’ 인정과 한약관련학과 졸업생에게 한약사 면허시험 자격을 부여한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9일 새벽 전체회의를 소집해 보건복지부와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이 각기 제출한 법안을 합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 처리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2006년부터 한약사 면허시험 자격요건은 한약학과를 졸업하고 한약학사를 취득한자로 한정시켰다. 하지만 부칙조항인 ‘한약관련 과목 95학점 이수조항’을 ‘종전의 대통령령이 정한 한약관련 과목’으로 수정해 한약 관련학과(한약자원학과, 한약재료학과) 졸업생의 한약사 면허시험 자격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을 반영한 듯 했다. 또한 강기정 의원이 발의한 한약사회를 약사법상 법정단체로 인정하는 내용의 조항도 함께 통과시켰다. 복지부는 지난 17일 보건복지상임위에서 개정약사법을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국회 법사위 또한 법안심사소위를 거치기로 했던 것을 전체회의에서 전격 처리했다. 이로써 작년 한의사협회와 약사회·정부가 합의한 약대 6년제 시행과 약사법 개정안의 병행 추
2005-06-30 05:50건강검진제도의 부정적 국민의 인식변화를 위해 개인별 위험인자를 고려한 검진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창립 5주년 기념으로 29일 공단 강당에서 개최한 제2회 국제 학술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온 복지부 건강증진국 이종구 국장은 ‘건강검진의 올바른 이해와 정단한 평가’를 주제로 검강검진 개선을 위한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이종구 국장은 건강검진 제도의 문제점으로 가입자는 건강검진 항목이 형식적이라는 선입견으로 검진을 불신하는 등 *건강검진에 대한 인식 부족 *낮은 수검률 및 만족도 등이, 공급자는 *낮은 검진수가로 검진의 질 저하 *의사에 의한 진찰이나 문진의 비중이 적고 검사실 검사결과에 의존 *1차 진료 의사의 일반 검진자들에 대한 수용성 부족 *검진담당 인력 및 장비에 대한 정도관리 부족 등 건간검진에 대한 교육 부족을 지적했다. 이 국장은 또 “보건학적 타당성이 부족한 검사항목 및 검진주기로 보험재정 낭비가 발생하며 인식전환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부족하다”고 밝혔다.이와함께 정부정책에 있어서도 대상자 선정이 불합리하고 획일적인 검사항목 및 검진주기로 예방의학적 근거가 미약하며
2005-06-30 05:40녹십자가 오창 공장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녹십자에 따르면 현재의 신갈공장이 분당선 지하철 역세권으로 개발됨에 따라 지난 2000년 제2공장 부지로 확보해 놓은 충북 오창 지방산업단지로 신갈공장 이전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녹십자의 오창공장은 부지가 3만8300평 규모로 현 신갈공장의 2만8000평 규모보다 크고 1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보여 신갈공장 매각 대금으로 공장 이전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장 이전시 3년간에 걸친 의약품 생산 공동화 현상이 발생, 국내 주요 보건사업중 하나인 백신 공급의 차질이 예상돼 식약청 등 행정당국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녹십자는 최근 식약청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녹십자 개발담당 부사장이 공장 이전에 따른 제반 협조를 요청하는 설명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백신류의 경우 국가 의료자원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역세권 개발과 같은 타율적 환경에 의해 공장을 이전하는 기업체에게는 의약품 제조 허가 문제에 있어 백신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
2005-06-30 05:2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4월 구성된 '고객만족혁신단'을 지난 27일자로 해체하고 4개 팀으로 구성된 '경영혁신전략본부'를 새로 출범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심평원은 창립5주년을 맞아 제2의 창립이라는 생각으로 고객서비스혁신과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조직과 인사제도를 성과와 효율위주로 재편키로 했다. 민원서비스 개선사업으로 Happy Call제도와 One-Stop서비스체제도 구축해 고객의 권익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정보제공 등을 빠른 시일 내에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고객 헌장’을 새롭게 작성해 전 직원들이 숙지토록 하고 서비스 표준 매뉴얼을 만들어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고질적인 반복민원의 해소를 위해 급여기준의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신속하게 제공키로 했다. 업무품질을 혁신해 국민에게 보다 나은 건강보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평가기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진료비 심사의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심사기준의 개선과 널리 준용되는 심사사례의 최대한 공개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2005-06-30 05:10간과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주는 새로운 타입의 고지혈증치료제가 출시되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한국MSD는 29일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과 음식물에 의한 ‘식이성 콜레스테롤’ 및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성 콜레스테롤’의 장 흡수를 모두 억제하는 최초의 콜레스테롤 이중억제제 ‘바이토린’을 7월 1일부터 국내 시판한다고 밝혔다. ‘바이토린’은 고지혈증 환자 887명을 대상으로 한 12주간의 임상시험에서 대표적인 콜레스테롤 감소 약물인 심바스타틴(35%)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치가 1.5배 정도인 평균 51% 감소시켰다. 또한 함량을 4배 증가시킨 고용량군에서는 심바스타틴의 46%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치를 평균 61%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MSD는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초회 용량은 1일 10/20mg이지만, 가족형 고지혈증 환자에게는 1일 10/40mg 또는 10/80mg가 권장되며,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저녁에 투여하는 간편한 제제”라고 밝혔다. 또한 “몸에 해로운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아포 B 단백 및 트리글리세라이드를 감소시키고…
2005-06-30 05:00종교계(기독교, 불교, 천주교)가 저출산·고령화 극복에 한 뜻을 모아 대국민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사회인식을 변화시키고자 ‘저출산 고령화 대책 시민연대’를 발족했다. 29일 정동 성프란치스코 회관에서 발족한 시민연대는 가톨릭 가정사목위원회 위원장 이기헌 주교, 불교여성개발원 김인숙 원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가정사역위원회 위원장 송길원 목사가 공동대표를 맡는다. 저출산 고령화대책 시민연대의 출범은 민족적 재앙과 같은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해 국민 개개인이 자녀출산을 개인적 차원의 문제가 아닌 미래 사회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자녀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운동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했다. 앞으로 여성계, 시민단체들도 참여시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가정문화 확산, 생명존중문화 확산, 출산장려·자녀양육을 위한 각종 정책제안 활동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6-29
2005-06-30 05:00의약품 품목허가 신고의 처리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는 등 민원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경인식약청은 지난 5월 의약품분야 민원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를 수렴, 민원인들이 요청한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민원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인청은 의약품 품목신고 처리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정보공개 하기로 했다. 품목신고의 경우 이전에는 지자체에 공문 통지하여 면허세 납세 확인후 신고필증을 교부해왔으나, 이제는 지자체 공문 통지 및 인터넷 행정정보공개방[http://www.kfda.go.kr/(메인화면→투명행정→행정정보 공개방)]을 공개하여 민원인들은 누구나 언제든지 열람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민원처리담당자가 문자알림 서비스 제공을 통해 민원인들의 편리를 최대한 배려했다. 경인청은 이전에 민원서류의 접수 및 처리결과를 단순히 문자서비스만 실시했으나, 민원서류의 접수 및 처리결과 뿐만 아니라 처리담당자를 알리는 문자 서비스를 제공, 맞춤형 민원처리 및 행정서비스의 실명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석기 기자(penle…
2005-06-30 04:50안세병원(병원장 안동원)이 중국 주요 병원에 최첨단 척추 수술과 병원경영, 마케팅 전략을 전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세병원 이진규 행정원장 일행은 23~27일 중국 연변을 방문해 연변의 주요 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 원장 일행의 연변 방문은 연변 위생간부학교를 비롯해 연변위생국, 안도현인민병원, 연변의사협회 등이 초청했으며 안세병원 척추센터 정병우 소장과 임정환 부소장이 안도현 인민병원 자문의로 위촉받았다. 안세병원은 또한 지난해 북한 의료계와의 교류에 앞장서는 등 북ㆍ중 의료 시설 현대화를 추진했으며 의료분야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해 왔다. 이진규 원장은 “국내 의료업계가 중국에 진출해 고전하고 있는 것은 과다한 투자와 막연한 기대치, 그 문화와 정서를 배제한 결정 등 중국을 가볍게 본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의료분야는 인간적인 부분에서 접근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안세병원은 최첨단 디스크 수술법을 전수하고 중국 상류층을 대상으로 한 초청수술, 병원경영전수 및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중국 의료계 진출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05-06-30 04:40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이 심장병환자 무료수술사업에 앞장서 올해로 11년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곳에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흉부외과 김병열 과장은 지난 4월 중국을 방문해 연길시 8명과 심양시 4명 최종 12명의 극빈층 심장병어린이를 선정, 1차로 연길시 8명이 지난 27일에 입국했다. 이번에 입국한 조선족 어린이들은 수술전 정밀검사단계를 거쳐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수술에 들어가며, 2차 대상자인 심양시 4명의 어린이는 오는 8월 3일에 입국해서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수술을 받게 된다. 이번 심장병 무료수술과 관련하여 심양의대 부속제2병원인 심주병원의 의료방문사절단 5명이 7월 1일 입국, 4일부터 8일까지 수술참관을 할 예정이다. 사절단으로는 부원장을 단장으로 흉부외과의사, 마취과의사, 수술실간호사, 중환자실간호사가 포함된다. 김병열 과장은 “최선을 다한 이후의 결과는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지만 진정 최선을 다했다면 대부분의 결과는 좋게 나온다고 믿으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무료수술사업은 처음에는 국내 저소득층만
2005-06-30 04:3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오는 7월 4일 오후 4시부터 ‘건강기능식품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 이라는 주제로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제58회 보건산업진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CJ건강기능식품센터 이진희 박사가“우리나라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인정절차 간소화 방안”을, 내추럴F&P 정원화 공장장이 “국내 건강기능식품 GMP의 적용확대를 위한 제도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발표를 힐 예정이다. 또한, 각 주제발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 건강기능식품규격과 권오란 연구관, 연세대학교 황재관 교수, 식품의약품안전청 건강기능식품과 김성만 사무관, 세모 이영혜 차장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이번 포럼은 건강기능식품의 연구개발 및 제품화에 관심이 있는 정부․학계․산업계 종사자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로 참가자의 소속, 직위, 성명을 기재하여 이메일(forum@khidi.or.kr)을 보내면 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9
2005-06-29 19:45경기도 이동진료팀은 28일 오후 가난 대물림 방지차원에서 시행중인 'We Start’운동 시범마을인 안산시 초지동 마을을 방문하여 무료진료 및 의약품 지원 활동을 했다. 진료팀은 초지종합사회복지관내 대강당에서 초지동 마을의 저소득층 아동 50여명을 대상으로 호흡기 및 안과질환, 한방침 시술, 스케일링 등 무료 검진을 하고 마을 노인 30여명에게 한방파스와 영양제, 해열제와 진통제 등 팜(Pharm)뱅크를 통해지원받은 의약품을 전달했다.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가 많은 안산 초지동 일대는 상당수 어린이들이 건강과 복 지, 교육면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혜택을 덜 받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도가 지난해 '위 스타트 운동' 시범마을로 선정, 각종 교육.의료.복지서비스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9
2005-06-29 19:30충청남도는 외국인근로자와 노숙자 등 제도적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하는 사업은 외래진료를 제외하고, 입원과 수술 등 환자 부담이 큰 경우에 한해 지원되며 입원에서 퇴원까지 진료비 및 기타 비용 일체를 지원하되 1인당 500만원 범위 내에서 전액국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근로자와 노숙자의 경우 여권이나 주민등록증이 없어도 응급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처치 후 신분확인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사업시행 의료기관 자체심의를 거쳐 초과사유서를 작성해 도지사의 승인을 받아 지원되도록 할 방침이다. 무료진료의 시행기관은 지방공사의료원(천안, 공주, 서산, 홍성의료원)과 최근 2년간 무료진료 실적이 있는 의료기관으로써 도에 등록을 신청하여 무료진료사업 직접 시행기관으로 인정된 의료기관으로 한정했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무료진료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업시행 병원별로 환자 등록과 상담 등을 위한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환자의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며, “현재 입원 및…
2005-06-29 19:25
초음파 전문기업 메디슨은 오는 7월2일 창립20주년을 맞아 29일 밀레니엄 서울호텔에서 오후 3시부터 기자간담회를 열였다.
이날 행사는 간단한 회사소개와 그간 경영 성과에 대한 평가를 시작으로 자사의 의료기기 산업의 핵심역량에 대한 중점적인 발표와 신제품에 대한 소개로 이어졌다.
2년여간의 개발기간을 들여 메디슨이 이번에 선보인 ‘컬러초음파 진단기기-SONOACE 8000SE’의 특징에 대해 관계자는 “무엇보다 기능면에서는 단순화를, 비용면에서는 합리화를 추구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메디슨측은 “소비자에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좀더 많은 곳에 컬러제품을 공급해 컬러초음파 기기의 대중화를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메디슨은 1985년에 창립된 초음파 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 86년에 매출 5억원을 시작으로 88년엔 국내시장 1위 점유율기록, 2004년에는 1541억원의 매출 성
명지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고려인들에게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며 동포애를 전하기 위해 28일 출국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원장 김병길)은 우즈베키스탄공화국에서 28일부터 7월6일까지 9일간 의료봉사의 손길을 펼치기 위해 구성된 ‘방목의료봉사단’ 이 28일 오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장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방목의료봉사단’은 관동대학교 한동관 총장과 김병길 명지병원장을 비롯한 의사와 간호사, 의대생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지 진료에 필요한 장비와 의약품은 물론 현지 의료시설에 기증할 의료장비도 함께 가져갔다. 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쉬켄트와 문화도시 사마르칸트 지역에서 현지 주민과 고려인 동포들에게 무료 진료 활동을 벌이며, 사마르칸트국립의과대학에서 선진의술을 전파하는 의료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의료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관동대와 사마르칸트국립의대 간에 의학교류 및 우호협정도 체결할 계획이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방목봉사단은 지난 2003년부터 3년째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현지인들과 고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지난
2005-06-29 19:00강남구의사회(회장 이형복)는 지난 22일 오후 7시 구의사회 회관에서 마라톤취미회원 13명이 모인 가운데 의사건강증진을 위한 마라톤동호인회 결성식(발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결성식에서는 신이철(신내과의원장) 고문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하고, 총무에 박정일(비엠씨성형외과의원장), 조은석(코넬비뇨기과의원장) 회원을 각각 선임했다. 또한 회장임기를 1년으로 정하고 연임이 가능하도록 하는 정관 채택과 함께 동호회명칭은 ‘강남구의사달리기회’로 결정하고, 사무국은 (삼성동 37 호산빌딩202호) 본회 사무국내에 두기로 했다. 강남구의사달리기회의 창립총회 및 1차 모임은 다음달 16일 오후 4시 갤러리아백화점 뒤에 있는 한강부지에서 개최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9
2005-06-29 19:00국민연금관리공단은 벤처투자 위탁 운용사로 KTB네트워크, 동원창업투자, 동양창업투자, 산은캐피탈, 네오플럭스, KB창업투자 등 6개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금년에 6개 위탁운용사를 통해 총 1500억원을 벤처에 투자할 예정이며, KTB네트워크, 동원창업투자, 동양창업투자에 각각 300억원, 산은캐피탈, 네오플럭스, KB창업투자에 각각 200억원을 투자해 벤처조합을 결성한다.연금공단 측은 총 28개사로 부터 제안서를 접수, 1차 심사를 거쳐 12개사를 선정했으며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를 구성해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9
2005-06-29 18:30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의 부인 유순택 여사를 비롯한 외교통상부 부인회 일행은 지난달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모은 수익금 2천만원을 서울대병원의 불우환자 지원단체인 함춘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설립되어 현재 국내외에서 1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외교통상부 부인회는 매년 봄 '어려운 이웃돕기 바자' 행사를 열어 모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와왔다. 유순택 부인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우리나라 사람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와서 일을 하다 병이 들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외국인 환자들을 돕자는데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성금의 반은 우리나라 환자에게, 또한 나머지 절반은 우리나라에 와서 애쓰며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사용되어, 우리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전해져 국익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유순택 외교통상부 부인회 회장, 이태식 차관의 부인 이석남 여사, 한태규 외교안보연구원장의 부인 한혜숙 여사, 김성환 기획관리실장의 부인 이숭덕 여사, 구본우 문화외교국장의 부인 임영옥 여사와,…
2005-06-29 11:30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음봉농협 2층에서 이 지역 농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건양대병원 의료진은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등 4개과 30여명은 지역 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성의 있는 진료는 물론 혈압측정, 안검사,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흉부촬영 등 각종 검사도 함께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농촌주민들의 각종 수인성 전염병 및 기타 만성질환의 악화가 우려되고 있어, 의료진들은 진료를 위해 찾아온 농촌주민들에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물 관리에 더욱 신경쓸 것 등 건강유지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건양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는 농촌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개원이래 TJB대전방
시민단체들은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27일 당정협의를 갖고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에 대해 ‘생색내기에 불과’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5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은 28일 당정이 협의끝에 내놓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을 평가하고 "노무현 정부는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려 하는 것인지 기업과 시장에게 그 책임을 넘기려는 것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28일 "이 방안은 또 한번의 생색내기에 불과한 '낙제' 수준"이며 "중증 고액환자와 그 가족을 우롱하는 것 같아 답답함을 느낀다"고 지적하고 "3대 중증 질환에 대한 보장 수준을 80%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의 큰 문제점은 2005년부터 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등 3대 질환에 대한 환자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처럼 거론되고 있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사실상 암 환자만을 위한 정책으로 풀이되고 있다. 심장질환의 경우 '개심 수술'을 한 환자와 뇌혈관 질환의 '개두 수술'을 한 환자만 혜택을 제한하고 있어 혜
2005-06-29 0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