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자녀 등 가족들을 외국으로 유학 보내고 혼자서 생활하는 가장들(기러기 아빠)의 건강상태가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혜민병원 내과센터팀 조사에 의하면 병원을 찾은 ‘기러기 아빠’ 들을 대상으로 진료결과를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이 건강 상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헤민병원에 따르면 건강상태는 주로 가슴 쓰림, 가슴앓이, 속 쓰림, 식욕부진 등 기능성 소화불량과 과민성 대장증후군, 소화성 궤양 등이 대부분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혜민병원 내과센터측은 “‘기러기 아빠’들의 경우 식사를 거르는 것은 영양결핍을 부르는 등 건강을 쉽게 해치는 요소이므로 주의해야 하며, 독신생활을 하게 되면 불규칙한 생활과 장기간 혼자 지내면서 생기는 외로움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혼자라는 이유로 잦은 술자리를 가질 개연성이 높아 필요 이상의 칼로리 섭취량을 가져와 비만을 부를 수 있으며, 술자리에 참석하더라도 절제하거나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조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신이 건강해도 1년에 한번정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아 신체의 이상 유
2005-06-17 09:00제약업계와 도매업계에서 국공립병원 입찰시장에서 출혈경쟁 구도를 깨보자는 자성론이 제기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입찰업계에 따르면 일부 제약회사들과 에치칼 도매업소들 사이에서 금년 하반기 부터 출혈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입찰시장 불참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최근 국공립병원 입찰시장에서 출혈경쟁으로 도매업소의 경영난이 심각해 지면서 도매업계에서는 ‘언제까지 출혈경쟁을 할것인가’라는 자성론이 대두 되면서 이제는 내실화된 경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에치칼 도매업소 한 관계자는 "제약사에서 제공하는 도매마진이 5%인데 이미 병원에서 예가가 5%를 넘어선지는 오래돼 사실상 입찰시장에서 이익을 내는 것은 불가능한 현실"이어서 "입찰 시장 불참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매업소들의 덤핑자제 움직임은 상반기에 서울대병원, 국립의료원 등지에서 조심스럽게 나타나 하반기부터 더욱 가시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무모한 입찰경쟁이 지양 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대웅제약 등 제약회사들도 자사 제품의 가격관리를
2005-06-17 09:00응급질환 발생시 일반인들도 응급처치를 신속하고 적절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제도를 수정·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은 16일 프레스센터에서 '응급의료, 이제는 교육이다' 심포지엄을 열고 일반인 응급의료 교육의 필요성과 한계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현재의 응급의료 교육에는 제도적·시설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으므로 응급질환 발생시 일반인들도 신속하고 적절하게 응급치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제도를 수정·보완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충남의대 유인술 응급의학과 교수가 ‘진료현장에서 본 일반인 대상 응급의료교육의 필요성’이란 제목으로 “40세 미만 사망 1순위에 응급의료 관련 사망이 오를 정도로 증가 추세에 있음"을 보여주고 “일반인들도 심폐소생술 등 병원전단계의 응급처치요령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설명했다.또 ‘대국민 교육 및 홍보에 대한 정책현황 및 방향’란 제목으로 발표에 나선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윤한덕 팀장도 “일반인에게 적절하고 실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 기술을 보급해야 한다”며 “응급의료 생활화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05-06-17 09:00국내의 의약품 부작용 신고 건수가 미국의 0.22%에 지나지 않는 등 의약품 부작용의 감시체계가 제대로 구축되지 못해 국민들의 안전에 허점이 뚫리고 있다. 의협은 이 같은 부작용 문제등을 해결하기 위해 16일 ‘의약품정보원’을 설립, 의사들의 부작용 신고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내에서 유통되는 의약품 중에는 현재 미국이나 캐나다 등지에서 판매 허가를 받지 못한 약품들도 국내에서는 ‘부작용 보고가 미미하다’는 이유를 내세워 유통되고 있어 사실상 국민들은 항상 의약품 부작용 피해 가능성에 노출되어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복지부와 식약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의약품 부작용 사례는 모두 907건으로 이 가운데 반드시 부작용을 보고토록 되어 있는 특정의약품 188건을 제외하면 719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부작용은 2002년 54건, 2003년 393건 등 해마다 크게 늘고는 있으나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서는 현저히 낮은 수치로 이는 부작용 신고체계가 제대로 구축되지 못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미국은 2002년 32
2005-06-17 09:00대화제약은 간암 등을 치료할 수 있는 파클리탁셀을 함유한 동맥색전술 제제의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화학색전용 파클리탁셀 혼합조성물, 그의 유중수형 에멀젼 제형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동맥색전술’은 국소적인 암 치료법으로 조영제를 이용해 암세포로 가는 동맥을 찾아 항암제와 색전 물질을 이용, 암 조직에 영양공급을 차단해 암을 치료하는 시술로, 항암제를 경구복용 치료하는 다른 형태의 치료법이다. 대화제약에 따르면 개발된 색전 제제는 현재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아드리아마이신-조영제 제제보다 안전성이 우수하여 암환자의 시술시 항암제를 안정적으로, 장기간 암조직에 머무르게 할 수 있어 항암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또한 전신용 주사제로 사용되고 있는 파클리탁셀을 국소용의 색전제제로 그 투여경로를 확장했다는 데도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대화제약측은 “복지부 지원하에 간동맥색전술 제제를 계속 개발 중에 있으며, 향후 전임상 및 임상실험 과정을 거쳐 제품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화제약은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의대와&nbs
2005-06-17 09:00국민건강보험료의 공평을 위해서 본인부담구조에 대한 개선과 함께 의료이용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발간된 보건복지포럼 6월호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병호 연구위원과 신현웅 주임연구원이 ‘국민건강보험의 소득계층별 부담과 혜택의 형평성’라는 제목으로 분석한 소득계층별 보험료부담과 본인부담, 보험료 대비 보험급여, 의료기관의 접근성 등 실태와 정책과제가 실렸다. 이 자료에 따르면 최하소득분위의 월소득이 54만원, 본인부담이 연간 평균 22만 2천원으로 월소득의 41%를 차지하는 반면 최고소득일 경우 월소득 678만원, 본인부담 52만8천원으로 7.8%를 차지해 저소득층의 의료비부담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대비 보험급여 비율은 저소득일수록 커지고 있어 재분배기능이 작동함. 즉 고소득층의 보험료가 저소득층의 보험급여에 대해 횡적인 보조를 하고 있어 지역의 경우 국고지원이 저소득층의 보험급여에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또 소득분배의 지니계수가 지역 0.4226로 직장 0.3627으로 분배상태가 열악상태이며 본인부담분만 놓고 볼 때 지역가입자의 3/4이 직장에 비해 더 많이 부담
2005-06-17 09:00미생물 실험실 연구자의 감염 예방을 위한 생물안전작업대의 규격이 국제 수준으로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조류독감이나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등 병원성 미생물의 잇따른 출현에 따라 병원이나 의대 연구소 등 미생물 실험실에 설치된 필수 안전장비인 '생물안전작업대'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생물안전작업대(Biosafety Cabinet)란 심각한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성 미생물을 취급하는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미생물에 오염된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구조로 제작된 캐비넷 모양의 작업대로 실험실에서 공기오염에 따른 감염을 1차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장치를 지칭한다. 산업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은 16일 미생물에 의한 감염으로부터 국내 실험실 종사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기업체 연구소, 의과대학 및 병원, 보건소 등 미생물 실험실에 설치된 필수 안전장비인 생물안전작업대에 대해 KS제품 표시인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실험실의 경우 생물안전작업대의 구비율이 약 45%에 달하지만 국산 장비의 성능에 대한 신뢰성 부족으로 대부분 고가의 외국산 제품을 수입·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2005-06-17 06:51부패방지위원회는 최근 허위청구한 병원을 고발한 신고자에게 보상금으로 997만원, 저가약으로 대체조제 하고 고가약으로 허위청구한 약국을 고발한 신고자에게 183만원을 보상금으로 처음 지급했으며, 앞으로 규정을 개정, 보상금 한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방위는 지난 5월 부패신고 사건과 관련하여 4억9270만원을 환수하고 신고자에게 4385만원을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부방위는 앞으로 보상금 지급규정을 개선하기 위해 부패방지법 개정안을 개정, 내부신고보상제 한도액을 기존 2억원에서 20억원까지 확대, 신고를 활성화 하기로 했다. 부패방지위원회는 16일 내부신고보상제에 대한 지급액을 신고에 따른 당사자의 피해 등을 고려, 2억원으로 한도를 정한 것이 낮다고 보고 최고 20억원까지 확대키로 보상금 지급규정 개정을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부방위는 신고에 따른 보상액 확대와 내부비리 적발에서 환수된 금액대비 보상액 비율을 높여 현행보다 내부신고에 대한 보상액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현재 보상금은 1억원이하 환수시 환수액의 10
2005-06-17 06:50성남 구시가지의 의료공백이 2년째 계속되는데도 성남시가 이렇다 할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가운데 사태가 더욱 심각해져 시민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의료공백 해결을 위한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에 따르면 성남시의 대학병원 유치에 실패한 것과 관련, 대학병원 유치 실패에 따른 책임을 묻는 대규모 집회를 오는 25일 성남시청 앞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운동본부측은 “성남시는 땅값 문제를 놓고 가천재단과 이견을 보여 대학병원 유치가 무산됐다고 한다”며 그러나 “이는 한마디로 설득력이 없으며 성남시는 처음부터 대학병원을 유치할 의지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또 “분당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등 종합병원이 3개 있지만 60만 주민이 살고 있는 수정·중원구에는 종합병원이 없다”며 “땅값을 재조정해서라도 대학병원을 유치해 낙후된 지역의 의료공백 사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운동본부측은 “성남시는 지난해 7월 수정·중원구 신흥동 시유지 7530평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대학병원 건립사업자 공모에 나서 그 해 10월 사업자로 단독신청한 가천학원을 사업자로 선정, 종합병원이 없는 주민들의…
2005-06-17 06:40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철분결핍성빈혈 환자들의 경우 위장, 대장 등 소화관질환이 빈혈의 주요원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위장관 질환이 빈혈의 원인일 수 있으므로 내시경검사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손희정 교수팀과 강북삼성병원 박동일 교수팀은 98년 1월부터 2003년 9월까지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에서 육안으로 출혈소견이 없고, 빈혈을 유발하는 다른 원인질환이 없었던 ‘철분결핍성빈혈’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위내시경검사와 대장내시경검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그 결과 ‘위장관질환으로 인한 출혈과 철분흡수장애’가 빈혈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것을 밝혀, 위내시경검사 89명(70%)에서 이상이 발견됐으며 그 중 11명(8.5%)에서 역류성 식도염(1명), 혈관이형성증(1명), 심한 미란성 위염(2명), 위궤양(2명), 십이지장귀양(5명) 등 빈혈과 관련된 질환들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손희정 교수팀은 “이번 연구결과 대장내시경검사에서도 46명(36%)이상 발견됐으며, 그 중 14명(11%)에서 혈관이형성증(1명), 출혈성 치핵(5명), 염증성장질환(4명), 진행성…
2005-06-17 06:30
지난 30년간 ‘주머니 속의 액체 위장약’ ‘한국인의 액체 위장약’으로 불리어온 ‘겔포스’가 발매30주년을 맞이했다.
‘겔포스’(Gelfos)라는 이름은 ‘Gel(겔)’과 ‘Force(힘)’가 합쳐진 합성어로 30년 동안 15억포가 넘게 팔렸으며, 현재 판매가를 기준으로 하면 총 1조1000억원 상당이 판매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지구를 4바퀴 이상 포장할수 있는 분량이다. 1975년 6월 처음 판매되기 시작한 ‘겔포스’는 발매 5년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했고, 2000년 10월 ‘겔포스엠’으로 재탄생 되었다.
‘겔포스’는 2004년말 현재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하는 일반의약품 제산제 시장의 79.4%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상표선호도는 82%, 소비자인지도는 98.2%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완제 일반의약품 중 처음으로 중국으로 수출되어 중국 등 동남아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특허를 획득한
금년 4월까지 주춤했던 의약품 신규허가가 5월들어 254품목으로 급증했으나 이 가운데 일반의약품 허가는 단 1품목으로 나타나 제약회사들이 일반약 개발을 사실상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분업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일반약 시장의 극심한 경기침체를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3개월(3월~5월)간 의약품 등 신규 품목허가 현황에 따르면 3~4월 두달간 극도로 부진을 보였던 의약품 허가는 5월 들어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여전히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한달간 의약품 신규허가는 총 31품목으로 4월에도 26품목으로 감소추세가 나타났으나 5월들어 총 254품목으로 나타나 지난해 상반기 수준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의약품 신규허가는 지난 3개월간 총 311품목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684품목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일반의약품 허가도 극도로 부진한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규 허가를 일반약과 전문약으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3월에는 총 31품목 중 일반약이 3품목(전문24품목, 원료4품목)에 불과 했으며, 4월에도
2005-06-17 06:20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16일 오전 9시 의약품정보원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초대 원장에는 신상구 서울의대 약리학 교수를 임명해 의약품정보원의 연구 추진을 맡게 될 "의약품정보사업단" 단장도 겸하게 했다. 의협은 “의료행위에서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의약품의 처방, 조제 및 투약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활용 가능한 의약품들에 대한 정확하고 종합적인 정보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며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의 사전 에방을 통해 국민건강을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 아래 의약품정보원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의약품 사용기준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물요법을 제공하기 위한 “의약품정보원(CDIE, The KMA Center for Drug information and Evaluation)”은 산하 기구로 DUR팀, 약물질관리팀, 정보관리팀 등 3개팀과 의약품정보사업단으로 구성됐다. 또 의약품 연구 추진을 위한 의약품정보사업단은 서울의대내에 설치 운영된다. 한편 의협은 약품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해 7월 말까지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하고 웹서비스를 제공
2005-06-17 06:102006학년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되는 경북대 의과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전형 계획을 확정, 발표한 결과 모집인원 110명 가운데, 22명을 특별전형으로 나머지 88명을 일반전형으로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의대는 특별전형 모집인원 22명 중 15명을 경북대 출신 학업우수자로 선발하고, 2명은 자연계열 우수연구자, 3명은 치과·한의사 면허소지자, 2명은 국내 각종 고시 합격자 또는 공인회계사 등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경북의대측은 “이번 전형에서 지원자격에는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및 동등 이상 학력 소지자나 의료인으로서 결격 사유가 없는자 등으로 출신학과나 계열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전형 대상자는 학부과정에서 전학년 평균성적이 B이상, 토플 210점 이상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며 “특별전형은 각 전형에 따라 조건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북의대는 10월17일부터 4일 동안 원서를 접수, 11월26일 면접고사를 치른 뒤 12월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
2005-06-17 06:00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05년도 건강증진연구사업 정책과제 공모 기간 중 연구계획서가 제출되지 않았거나 제출된 연구계획서가 부적절한 것으로 평가되어 선정에서 제외된 5개 과제에 대한 연구수행자를 재공모한다. 이번에 재공고되는 정책연구과제는 *개발도상국 건강증진사업 국제 연수과정 개발 *저소득층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분야별 사례 관리사업의 연계체계 구축 *정자ㆍ난자 유상거래 금지를 위한 구체적 제도화 방안 마련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감소 및 하절기 어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 대처방안 *노로바이러스성 집단식중독 조기진단을 위한 네트워크 실험실 강화방안 개발 등이다. 이번 정책연구과제에 대한 연구비는 “개발도상국 건강증진사업 국제 연수과정 개발” 경우는 3천만원의 연구비가 지급되며, *저소득층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분야별 사례 관리사업의 연계체계 *정자ㆍ난자 유상거래 금지를 위한 구체적 제도화 방안 마련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감소 및 하절기 어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 대처방안 과제의 경우에는 각각 4천만원이 연구비가 지급된다. 또한 연구소는 6천만이 “노로바이러스성 집단식중독 조기진단을 위한 네트워크 실험실 강화방안 연
2005-06-17 05:51대한의사협회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에 있어 강압적인 추진과 관련 의학전문대학원의 획일적 전환 추진을 중단시키고 각 대학의 자율적인 선택을 보장해줄 것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16일 대한의사협회는 성명을 통해 “의학교육 제도를 왜곡시키고 우리나라 교육정책의 백년대계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특히“의학전문대학원제도가 기초의과학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는 정부의 주장과는 달리 직업적 안정성만을 추구하는 우수 이공계 출신 학생의 의료계 유입인해 우리나라의 학문과 이공계 교육의 황폐화만을 초래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의협측은 “의학교육 제도를 왜곡시키고 교육정책의 백년대계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종국에는 국민건강과 의학교육의 본질을 그르치는 정책”이라며 “무리한 의학전문대학원제도 추진으로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제기, 의사양성 기간만 연장될 뿐 추가적인 교육비부담을 증가하는 등 나아가 국민의료비부담을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의협측은 “동일한 교육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의학교육 이전의 학력에 따라 의학사 및 의무석사로 서로 다른 학위를 부여하는 것”이라며 “동시에 같은 교과과정을 이수하는 양 체제의 학생들에게
2005-06-17 05:5010차 산별교섭도 결렬된 이후 과연 7월 8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7월부터 주5일제가 실시될 예정이어서 토요진료 휴무여부를 둘러싸고 병원노사간 첨예한 갈등도 예고되고 있어 앞으로 산별교섭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14일 여성개발원에서 열린 보건의료산업 10차 산별교섭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사립대병원을 대표한 심종두 노무사의 교섭위원 자격을 끝내 용인하지 않자 보건의료산업 사용자 대표단은 사립대병원의 참여없이 산별교섭을 계속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나서 노-사관계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사측은 "노조원의 절반이 사립대병원인 만큼 사립대병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사립대병원 대표없이 더 이상 교섭을 진행할 수 없다는 것이 사측 대표단의 공통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가 특성별 교섭이 아닌 산별교섭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사측은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사립대병원을 제외하고 교섭을 진행하는 데에는 무리가 따른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소병원이나 특수목적 공공병원, 5개 병원을 대표한 국립대병원 등 소규모의 일부 특성
2005-06-17 05:4016일 속개된 국회 복지위 법안심의소위에서는 일반인도 약국법인 설립을 허용해야 한다는 약사법 개정안 일부 의견이 제기되어 한때 논란이 빚어졌으나 현행 약사법16조 1항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혀 넘어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오전 법안심사소위에서 법인약국 설립과 관련, 약사법 개정안 심의를 계속했다. 이날 복지위에서는 약사법 16조 1항인 "약사 또는 한약사가 아니면 약국을 개설할 수 없다"는 조항에 대해 문제점이 제기되어 논란을 빚어졌으나 결국에는 약사법 16조 1항을 그대로 존속하는 방향으로 정해졌다. 그러나 초창기에는 약사·한약사로 제한하되, 향후 일반인도 약국법인에 설립에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약사법 개정안 심의에 참여했던 한 관계자는 "약사법 16조 1항에 대해 복지위 의원들간에 의견이 분분했으나 이 조항은 그대로 가기로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이자리에서는 15일 논의됐던 약국법인 구성원의 자격과 약국법인 설립 절차 등에 대한 재검토 차원이었으며, 어제 논의했던 내용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복지위 법안소위에
2005-06-17 05:30'2010년 아시아 최고의 센터'로 도약하기 위한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의 활발한 활동이 지난 10년간 80세이상 고령환자 20명에게 심장수술을 시행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3년 삼성서울병원이 제시한 '비전 2010'의 핵심 전문진료센터로 개편, 출범한 심장혈관센터는 6개 전문진료팀을 중심으로 영상의학과·핵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신경과·산부인과·재활의학과 등 다른 진료과와의 협진을 통해 지난 10년간 80세이상 고령환자 20명에게 심장수술을 시행한 것으로 밝혔다. 심부전·판막질환팀 박표원 팀장 및 박승우 교수 등은 1994년부터 80세이상 고령 환자 각각 남자15·명, 여자 5명을 대상으로 외과적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결과 현재 16명이 생존해 있다고 밝혔다. 교수팀은 “지금까지 65세 이상 환자에 대한 심장수술은 자제돼 왔다”며 “특히 80세이상 고령환자에게 수술을 시도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고령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심장병 치료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또 작년 5월부터 심방중격결손으로 경피적 폐쇄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마취없이 가능한 심장
2005-06-17 05:20서울특별시의 대표적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시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는 보라매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선진 시립병원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라매병원은 1955년 영등포에서 시립영등포병원으로 출범하여 1987년 서울대학교병원이 수탁운영을 맡아 1991년 현재의 보라매공원 위치로 이전하고 명칭도 보라매병원으로 바뀐 뒤 눈부신 발전의 성과를 얻었다.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원장 김성덕,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17일 개원 50주년을 맞아 보라매병원 대강당에서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개원 50주년 기념식에는 이명박 서울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제대혈 줄기세포 연구의 최신동향’과 ‘공공의료와 외상전문센터’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는다. 보라매병원측은 “지난해 조사한 비대학 종합병원 브랜드 인지도에서 1위를 차지함과 더불어 이번달 부터 400병상의 증축공사가 시작된다”며 “2007년에는 약900병상의 규모의 현대적 시설과 첨단장비를 갖춘 21세기 선진 시립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덕 보라매병원장은 “보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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