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14일 한국MSD ‘마크 팀니’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마크 팀니’회장은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지난 2년간 협회를 이끌어 온 ‘미샤엘 리히터’ 전임 회장(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의 뒤를 이어 KRPIA의 7번째 회장으로 선임됐다. ‘마크 팀니’ 신임 회장은 "29개 연구개발 중심의 글로벌 제약회사가 회원인 다국적의약산업협회의 회장직을 새로운 기회로 생각하고 기꺼이 이사회 결정을 수락했다" 면서 "국내 많은 환자들이 혁신적 신약의 혜택을 보다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전체 회원사들과 함께 보건의료 환경의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팀니 회장은 "KRPIA의 모든 회원사들은 삶의 질 개선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으며, 협회의 비전은 연구개발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약의 가치가 환자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의료시스템에서 적절히 인정 받는 것과 협회가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파트너로 자리잡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마크 팀니’ 회장은 지난 2003년 한국MSD 사장으로 부임했으며, 2005년 1
2005-06-15 05:20지난 4월부터 임금단체 교섭을 진행해 온 병원노사가 14일 오후 10차 협상에 나섰으나 또 결렬됐다. 그러나 노사 양측이 교섭권 3자 위임 문제 등으로 한치도 양보없이 맞서고 있어 접점을 찾기 어려워 산별 교섭 첫해였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병원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부터 추진된 산별교섭은 올해도 7개 특성(국립대, 사립대병원, 지방공사의료원, 민간중소, 원자력, 보훈병원, 대한적십자사)별로 병원대표가 전국보건의료노조(병원노조)측과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그러나 국립대병원 측은 서울대병원이 보건의료노조에서 탈퇴한 데다가 전북대, 충남대 등 8개 대학이 공식 대표 없이 참관인만 교섭장에 보내고 있는 상황이며, 사립대병원들은 병원장 대신 노무사에게 교섭권을 위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노조 측은 병원들이 사용자 단체를 구성하기로 한 작년의 산별협약 정신을 위반한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 교섭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쟁점은 사립대병원의 교섭권 위임과 관련, 노조측은 “병원장 들이 산별교섭 자체를 무시할 목적으로 제 3자를 내세웠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병원측은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며 1 0
2005-06-15 05:11의약품 경제성 평가는 신약 → 일반신약 → 기등재약 순으로 단계적 적용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된다. 또 경제성 평가제도 정착을 위해 경제성평가 전문위원회와 검토실무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외부 평가자 그룹 활용을 병행하고 경제성평가 제출자와 검토기관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과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회장 사공진)가 공동 주최한 “의약품 경제성평가제도 도입방안’ 정책 토론회에서 발제토론자로 나선 한림의대 이태진 교수는 '의약품 경제성 평가와 급여정책'이란 제목으로 이와 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이 외에도 비용산출을 위해 건강보험자료 공유 혹은 표준비용이 제시돼야 하고 경제성평가 심사기간의 단축과 후발 저가약의 면제 등이 검토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교육문화회관 3층 가야금 A홀에서 개최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사공진 회장이 개회사에서 “두 단체의 상호협력이 더욱 활성화 되길 바라며 오늘의 정책토론회가 우리나라 보건정책을 확립하고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평원 신언항 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다양
2005-06-15 05:10관상동맥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화이자의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리피토(성분명 : 아토르바스타틴 칼슘) 고용량을 투여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권고 수치 이하로 적극적으로 떨어뜨릴 경우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당뇨병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5년간 진행된 TNT (Treating to New Targets Trial) 연구의 하위그룹 분석 결과는 심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 중에서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수치가 130mg/dL 이하인 1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아토르바스타틴 80mg을 복용한 환자군은 10 mg을 복용한 환자군에 비해 관상동맥질환 사망, 치명적이지 않은 심장마비, 심장소생술이 필요한 심정지, 치명적이거나 비치명적인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계 사고를 25%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토르바스타틴 10mg과 80mg 투여군 모두에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른 이차적 예방 임상시험에서보다 심혈관계 질환 사건 발생률이 낮게 나타났으며, 연구 종료시점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80mg 투여군(77mg/dL)이 10mg 투여군(9
2005-06-15 05:10연세의료원은 최근 21세기 글로벌병원, 아시아 허브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발전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최근 연세의료원이 정기이사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세브란스 새병원 개원을 기점으로 의료원의 장기발전계획은 국내 의료서비스의 표준을 제시, 쾌적한 의료환경과 친환경적인 최첨단 진료환경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메디컬타운 건설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연세의료원은 이번 장기발전 마스터플랜을 총 4단계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1단계로 세브란스병원 기존 본관과 별관의 리노베이션을 통해 노후된 본관과 별관시설을 개보수하여 본관건물에는 호스피스병동, 임상시험센터 등을 설치하고, 종합관에 있는 교육시설 및 행정부서를 이전한고 밝혔다. 특히 “별관건물은 새병원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전면적인 리노베이션 후 2006년 1월경에 국내 최고 수준의 아동병원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현재 새 아동병원 명칭은 공모 및 심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2단계는 종합관과 함께 기존 병원의 외래주차장과 기존 외래진료소를 순차적으로 철거하게 된다”고 밝히고 “가장 중요한 3단계 사업은 기존 종합관이 철거된 자리에 9500평 규모의 지
2005-06-15 05:00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14일 회원공지를 통해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해 교육인적자원부가 17일 주최하는 약학대학 개편방안 공청회와 관련 강력대응, 대책마련에 나섰다. 의협은 이날 회원들에 대한 공지문에서 정부가 17일에 열리는 공청회 개최 공문을 10일 오후 늦게 보내 온 것에 대해 “약대 학제개편 문제가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현안인 점을 감안하면, 관련 단체에 공청회 개최공지를 불과 1주일 전에 통지하는 것은 누가 봐도 상식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충분한 준비기간 없이 졸속으로 공청회를 개최하려는 것은 분명 교육부가 특정단체와 밀실 야합한 의도한대로 약대 6년제를 강행하겠다는 음모”라고 비난했다. 또 “약대 6년제 추진 움직임과 관련하여 그동안 의협이 줄기차게 주장한대로 약사의 약대 6년제 추진 음모는 결국 약사가 의사의 진료영역을 침범하여 불법진료 및 불법 처방을 합법화하고, 특히 약사의 조제료 인상을 획책하려는 검은 의도가 숨어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의협은 “정부가 추진하는 엉터리 공청회를 거부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일단 참여하여 의협 학술 부회장인 노영무 교수(고려의대)를 토론자로 참석시켜 약대 6년제…
2005-06-15 04:50녹십자가 국내에서 생산한 플라센타 주사제 '라이넥'을 14일 신발매 했다. 신발매된 '라이넥'은 녹십자와 일본생물제제가 합작한 (주)지씨제이비피가 생산하고 녹십자가 마케팅과 판매를 맡게된다. 녹십자는 "이번에 발매되는 ‘라이넥’은 일본생물제제의 플라센타 관련 기술과 녹십자의 바이러스 불활화 기술을 접목해 수거과정에서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안전성이 확보된 양질의 플라센타 주사제 생산관리시스템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녹십자는 산모 출산전 바이러스 검사 등을 통해 양질의 플라센타를 확보하고 수거한 플라센타에 대해 핵산증폭검사를 실시하여 안전성이 확인된 원료만 사용한다고 밝혔다. ‘라이넥’은 최첨단 제조공정을 갖춘 지씨제이비피 음성공장에서 월 50만 앰풀이 공급되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플라센타 주사제 시장에 양질의 국산제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어 공급이 원활해 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플라센타 주사제는 태아에게 각종 영양소와 면역물질을 공급하는 플라센타에서 추출한 물질을 가공해 만든 제제로서 간기능 장애, 갱년기장애, 노화방지, 만성피로 등에 사용하는 약물이다. 
2005-06-15 04:40보건복지위 소속 열린 우리당 김선미의원이 발의한 ‘간호사법 별도 제정안’이 국회 복지위원회에 상정됐으나 수석전문위원실의 검토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온 것뿐만아니라 다른 의원들에게도 공감을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석전문위원실은 검토보고서에서 현행 의료법에서 포괄적으로 규율하고 있는 의료인 범주에서 간호사를 별도로 규정하는 것은 다른 보건의료인과의 관계에서 갈등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바 있다. 이날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간호사법에 대해 "간호사의 업무영역 확대는 의사의 영역을 침해할 여지가 있어 직역간 충분한 합의를 거치는 등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열린 우리당의 장향숙 의원은 "장기요양분야 등 가정간호사 등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간호사법 제정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직역간 다툼이 있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으므로 조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법안을 발의한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은 "직역간의 조율도 중요하지만 국민을 위한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며, “직역간의 다툼이 문제이지 법안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 법률안은 지난 13일…
2005-06-15 04:30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는 미국 미시건대학교 암센터 ‘Blood & Marrow Transplant program’과 자매결연을 체결, 연구인력 교류 및 강의나 연구를 위한 상호방문, 합동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톨의료원 남궁성은 의무원장, 우영균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 민우성 교수와 미시건대학교 암센터 Blood & Marrow Transplant Program 소장 James LM Ferrara가 상호 서명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상호 출판물, 책자 등 연구를 목적으로 한 정보를 교환하며 연구자들의 상호 교류 및 강의나 연구를 위한 방문, 필요시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체결을 통해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상당한 위치에 있는 양 기관은 위상 향상 및 이미지 제고와 상호 임상경험 및 연구 정보의 상호 교류 등 더욱 질 높은 환자 진료를 위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6-15
2005-06-15 04:29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KIFHAD·이사장 권이혁)은 14일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인 말레이시아(말련)에 의료 지원을 위한 10만달러 상당의 의약품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의약품은 지난 3월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에 초청되어 강연차 방한한 마하티르 전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전달한 기증서에 따라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국의 구호 활동에 사용된다. KIFHAD측은 "이번 의약품 지원이 지진해일 발생 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남아시아 지진해일 구호 활동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한-말레이시아간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KIFHAD는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의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 메가와티 전대통령을 통해 10만불, 스리랑카에 20만불을 비롯해 피해지역에서 긴급 의료활동을 펼친 대한조계종, 열린의사회, 삼성제일병원, 대전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기아대책기구, 굿네이버스 등에 지원한 바 있다. 한편 부산항을 통해 발송된 구호 의약품은 10여일 후 말레이시아 클랑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
2005-06-15 04:20명지병원은 최근 임직원 워크숍을 열고, 경쟁력 확보와 환자 만족도 제고 방안을 위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11일부터 1박2일간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임상교수와 일반직 계장급 이상 간부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전략‘을 주제로 2005년도 상반기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 워크숍에서는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병원경영전략’을 주제로한 특강과 지난 2004년도 진료실적 분석, 병원홍보전략, 환자만족도 제고방안, 전문진료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했다.또한 오는 7월1일부터 실시되는 주 40시간 근무제에 대한 병원 운영방침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병원경영 전략과 환자 만족도 제고 방안을 주제로 한 분임토의 시간을 가졌다. 교수직과 일반직이 혼합 편성돼 진행된 분임토의에서는 *노인의료시스템 구축 *진료부문 특화 *충성고객 확보방안 *진료서비스강화 *진료지원 서비스강화 *지역의료계 협력강화 *지역주민 홍보방안 등 7개 소주제에 대한 참가자간의 진지한 토론과 결과발표가 이뤄졌다. 관동대학교 한
2005-06-15 04:20인제대학교 백병원과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MSD가 후원한 ‘제5회 투병문학상 시상식’이 개최, 120여편이 넘게 접수된 수많은 투병기 가운데 수상작을 선정해 환자와 환자보호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이날 시삭식에서는 쌍둥이 형제간 골수이식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내어 호평을 받은 ‘우리 집의 훈훈한 인간접목 이야기’의 오문자(경기 군포시 산본동)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121편의 투병기가 접수돼 신경림, 이경자씨 등 유명 문인과 국립암센터 소속 의사이자 시인인 서홍관 교수, 동아일보 김상훈 기자 등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4명이 수상했다. 13일 서울백병원은 병원 강당에서 ‘투병문학상 시상식’을 갖고 백병원 백낙환 이사장, 동아일보 김학준 사장, 백병원 이혁상 의료원장, 백병원 김용봉 원장 등을 비롯, 수상자 및 가족, 교직원 등이 참석하여 수상을 축하했다. 이날 서홍관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가슴 뭉클하고 감동이 넘치는 수많은 투병기중 수상작을 선별하기가 유난히 힘들었다”며 “이번 투병문학상에 참여하신 분들과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투병문학상은 백병
2005-06-15 04:00최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연세의료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성폭력 치료와 예방을 위한 전담기관 해바라기아동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심포지엄을 개최해 어린이 성폭력 사건의 수사에 관한 중요성과 수사의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어린이 성폭력사건에서 초동수사의 중요성과 과학화를 위한 대안 모색을 주제로 지훈상 연세의료원장과 박창일세브란스 병원장 등 의료원 보직자와 안명옥 국회의원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날 강연에서 좌장으로 그동안 해바라기 아동센터의 의료지원팀을 이끌었던 연세의대 신의진 교수가 맡았으며 ‘초동수사의 중요성’에 대해 연세의대 이경환 교수, ‘과학수사를 위한 검·경찰의 대안’에 대해 대검찰청 연구관 이옥 검사 등이 발표했다. 또 *'수사관의 이동진술조사의 실태와 대책’에 대해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이금형 과장과 *'수사에서의 법의학 및 법정신의학의 활용’에 대해 경북의대 채종민 교수 등이 강연했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n
2005-06-15 04:00중앙대병원 개원을 맞아 중앙대의료원의 새로운 이미지 향상과 고객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서비스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중앙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세철)은 새로운 이미지 향상과 고객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일환으로 삼성에버랜드서비스 아카데미에서 교육하는 PSA(Patient Satisfaction Action Course)-의료서비스 전문과정에 참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앙대의료원, 중앙대병원, 중앙대 용산병원 보직자 전원과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1차 PAS 의료서비스 교육이 열렸다. 삼성에버랜드 서비스아카데미 종합세미나실에서 1차 PAS 의료서비스 일일의료 교육에는 김세철 의료원장 겸 중앙대병원과 민병국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보직자 및 병원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고객의 가치 이해 및 고객만족 경영에 대한 중요성 인식하고, 수평적 패러다임과 내부고객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각을 키워 줌으로서 내부고객과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교육은 리더 역량 강화, 환자중심
2005-06-15 04:00국민연금관리공단은 김호식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것을 계기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사이버 홍보를 대폭 강화하고 고객서비스 기능을 제고시켜 나갈 방침이다. 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제도의 장점을 정확히 전달하기로 했으며, 젊은 층을 위한 사이버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사이버 홍보는 홈페이지를 활용, 사이버 토론회나 정보검색대회를 개최해 잘못된 연금정보의 사이버 확산을 차단하고, 안티 국민연금 등 비판세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설득과 대응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금관리공단은 고객 불만을 지침과 절차개선을 통해 적극 해소하고, 텔레서비스와 이동상담실 등을 통한 고객서비스 기능 확대 및 민간 서비스산업 수준의 고객감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 공단은 이에 따라 내달 중 지사 5개소를 신설하고 인원을 264명을 늘리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의 접근도를 높이기 위해 농어촌지역의 사무소를 현행 11개소에서 22개소로 늘려 현행 84개 지사를 89개로 늘여나갈 계획이다. 공단측은 "고객중
2005-06-14 12:00
순천향대의료원 산하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열정 순천향 간호’를 주제로한 순천향대 간호학술대회를 최근 개최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간호부(부장 정양숙)는 10일 병원내 동은 대강당에서 의료원 산하 부천·천안·구미병원 간호부장과 300여명의 간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개원 3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열정, 순천향 간호(Passion for SCH Nursing)’를 주제로 임상 경험을 체계화한 연구논문 발표와 질의 응답, 한스 컨설팅 한근태 박사의 *새로운 시대의 리더십’특강, 간호학과 유경희 교수의 *임상간호연구의 활성화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논문은 *신생아 및 투석환자의 통증감소 방안 *혈액투석환자의 통로관리를 위한 정보공유 기록지 개발 *일반병동과 수술실 간호사의 병원감염에 대한 일반적 주의지침 이행비교 등 총 7편으로 신생아실, 수술실, 신장 센터,…
우리나라 의학자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발견되어 이름이 붙여진 질병이 ‘CMTX5’로 명명되어 처음으로 등록, 주목을 끌고 있다.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김종원(45) 교수팀은 선천성 난청과 시각장애, 보행장애와 발 기형 등의 증상을 지닌 새로운 유전질환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CMTX5’이라는 이름을 붙여 임상신경학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 ‘Neurology’에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976년 고려대 이호왕 박사가 유행성 출혈열의 원인 병원체에 대해 ‘한탄 바이러스’라고 명명한 적은 있으나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발견된 질환의 명칭이 붙여진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선천성 난청을 갖고 태어나 성장하면서 시각장애가 심해지고 보행장애와 발 기형으로 진행되는 환자와 그 가족군에 대해 임상평가와 유전체 연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증상이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유전질환에 의한 것임을 밝혀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질환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성염색체의 하나인 X염색체에 존재하며 열성으로 유전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 질
2005-06-14 06:55앞으로 보험에 등재된 의약품이라도 효과에 비해 가격 높은 의약품에 대해 보험급여에서 제외되거나 약가를 인하하는 방안이 제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가 공동으로 14일(오늘) 개최하는 '의약품경제성평가제도 도입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에서 심평원은 신규결정 신청약과 기등재약에 대해 경제성 평가를 모두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늘 발표에서 심평원 김보연실장은 경제성평가의 활용방안에 대해 신약의 경우 급여결정시 *기존약물과 동일한 지표로 비용효과성 평가 *약물효과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고려 *장기임상자료가 충분치 않은 최근 개발약제의 평가가 가능하다며 활용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산정기준에 의해 결정된 약가의 타당성과와 함께 제조·판매업소측에서 이의가 있을 경우 가격조정 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다.김 실장은 보험등재된 의약품의 경우에는 *기존 약제의 적응증 변경·확대 *조정 신청 *약가재평가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약가재평가 도구로 경제성평가를 활용할 경우 도입시기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태진
2005-06-14 06:54송재성 보건복지부 차관은 의료시장의 개방에 대해 의료계가 정부규제로 인해 경쟁력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종규제 조치를 대폭 완화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차관은 13일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의료시장 개방과 관련 "의료기관의 진입과 퇴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의료시장 개방화가 되면 우리 의료기관이 다른 선진국과 기술, 환자 등의 부분에서 유치 경쟁을 해야 하는데, 규제받는 부분이 많다"며 "활동영역을 넓혀주고 경쟁력 향상를 위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송차관은 또 "가장 큰 걸림돌이 자본의 진출과 퇴출이 용이하지 않은 것”이라며, “비영리법인의 경우 자본을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이 제한돼 있어 퇴출하고 싶어하는 의료기관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의 산업화, 클러스터화, 진출과 퇴출을 쉽게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송차관은 "의료정책에 있어서, 전제는 현행 건강보험의 기본틀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 우리는 외국의 경우처럼 민간과 공공시장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현행 우리 체계를 유
2005-06-14 06:54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은 신경과 고재영 교수가 ‘네이처 리뷰 뉴로사이언스(Nature Reviews Neuroscience)’ 6월호에 ‘분자신경생물학에서 아연이 건강과 질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총설 논문을 게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총설은 한가지 연구분야에 대한 세계적 현황과 추세, 최신 연구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 논문을 말하는데 이 논문을 의뢰 받은 과학자는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Nature Reviews는 인용지수(Impact Fact) 27의 세계적 과학저널로 이 저널에 국내 의학자가 논문을 게재하기는 지난 2003년 서울대 서영준 교수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 이번 논문에서 고 교수는 뇌경색 또는 외상에 의한 뇌손상, 간질로 인한 뇌신경 세포의 죽음 등에 아연이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관해 자세히 저술하고 있으며, 아연이 뇌세포에 존재한다는 사실은 1950년대부터 알려져 있었다. 고 교수는 지난 81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로 유학을 떠난 뒤 한국계 과학자 데니스 최를 만나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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