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불친절한 집단으로 건보공단 민원실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엠파스’에서 실시중인 ‘대한민국에서 가장 불친절한 집단은?’ 이라는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후 3일 오전까지 총 2778명이 참가, 33%에 이르는 744명이 ‘가장 불친절한 집단’으로 ‘건강보험공단 민원실 직원’을 꼽았다. 또한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6%, 131명)이 6위를 차지한 가운데 경찰(5%, 104명), 택시운전기사(4%, 95명), 대학 교직원(3%, 7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시내버스 운전기사(12%, 273명), 민원실 및 동사무소 공무원(10%, 227명), 국회의원(6%, 142명), 법원 및 등기소 공무원(6%, 133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종료일 없이 계속될 예정이다. 위정은 기자(jeweee@medifonews.com) 2005-06-11
2005-06-11 16:00화순전남대병원은 내원객에게 최상의 안내서비스 제공을 위해 6월부터 안내업무 지원을 일반직원으로 확대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기존 팀장급 이상 직원들이 벌여왔던 안내지원에 6월부터 일반직원들도 참여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들은 방문객이 가장 많은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두 차례 안내업무를 맡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11
2005-06-11 16:00한양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정풍만)은 원저 중심의 한양의대 학술지를 새롭게 개편한 종설 ‘한양메디컬리뷰’를 발간했다. ‘Hanyang Medical Reviews’라는 제호의 이 리뷰는 ‘줄기세포’를 주제로 지난 2월 제1호를 발간했으며 최근 ‘류마티스관절염’을 주제로 제2호를 발간했다. Hanyang Medical Reviews는 1년에 3개월 단위로 4회 발행되며 여기에 실린 종설들은 편집위원회에서 의학적으로 중요한 특정 주제를 선정한 뒤 주간편집위원이 그 분야의 대표적 연구자에게 논문작성을 의뢰한 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게재한다. 한양의대 관계자는 “올해는 오는 8월에 제3호 ‘소아의 선천성대사질환’과 11월에 제4호 ‘호흡기관련 질환’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11…
2005-06-11 14:00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10일 오후 2시 반부터 병원 3층 범석홀에서 관절염 환자 및 보호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강좌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최신 치료 경향 등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들을 듣는 자리로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다. 이날 강좌에서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는 강연을 통해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증상 위주의 단기적인 치료보다는 보다 질병 원인에 대해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치료법으로 관절염의 공격인자를 조절해주는 전신주사치료를 소개했다. 또 “환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격렬한 움직임은 되도록 자제하면서 수영이나 평지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11
2005-06-11 14:00항생제, 생물학적제제, 연고제, 주사제 등 이에 준하는 의약품 제조시설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수 없도록 규제한다. 이와함께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로 이용할수 있는 의약품제조시설의 범위를 작업장 및 품질관리실 등으로 규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및 시행규칙에 의거 의약품제조시설을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로 이용 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의약품제조시설 건기식 이용기준 제정(안)'을 입안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에서는 *건강기능식품제조시설로 이용할수 있는 의약품제조시설의 범위 *의약품제조시설을 건강기능식품제조시설로 이용할 수 있는 인정기준 *의약품제조시설의건강기능식품제조시설이용인정신청 승인절차 *의약품제조시설을 이용하여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경우 영업자가 지켜야할 준수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이 법률안에 의하면 건강기능식품제조시설로 이용할 수 있는 의약품제조시설의 범위는 작업장 및 제조하는데 필요한 기계및 기구류와 품질관리실, 시험분석기기 등으로 한정했다.의약품제조시설을 건강기능식품제조시설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인정하기 위한 요건은 제조하고자 하는 건강기능식품
2005-06-11 09:00대한내과의사회(회장 장동익)는 경기도 지역에서 발생한 주사제 부작용 파문과 관련해 리보스타마이신 주사 사용을 자제하고 증류수 덕용방법을 지양할 것을 당부했다. 내과의사회는 지난 8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토의한 끝에 이와 같은 예방책을 공지하고 회원들에게 적극 홍보에 나섰다. 내과의사회는 주사처치 후 짧게는 3일 길게는 1달 후 맞은 부위에 악성 종기가 발생해 그 부위를 도려내는 수술을 받기도 한다며 이러한 현상으로 병원을 폐업하는 의사도 있다고 경고했다. 우선 주사제 사용시 증류수를 링거병에서 뽑아쓰는 덕용방법을 지양하고 20cc 짜리 증류수를 그때마다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리보스타마이신, 스펙티노마이신, 아스페틱에서 부작용이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된 바, 그 중 가장 많은 빈도를 나타내는 리보스타마이신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동익 회장은 “리보스타마이신의 부작용 빈도가 가장 많기 때문에 사용자제를 결정했다” 며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한 것은 아니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과의사회는 최근 환자에게 대출한 방사선 사진 분실로 환자기록보관의무위반의 행정처분을 받은 사
2005-06-11 07:00정부는 감염성 폐기물의 개념과 정의, 그리고 분류체계를 보다 구체적이고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주장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환경운동연합과 시민환경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감염성폐기물 관리제도 개선방안 토론회’가 10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려 현행 감염성폐기물 관리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안병옥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은 ‘감염성폐기물 관리제도의 실태 및 개선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현행 감염성폐기물 관리제도는 감염성폐기물 관리 정책의 목표가 없고, 의료폐기물을 별도로 정의해 놓지 않아 의료기관에서 감염성폐기물을 배출하고 있다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부소장은 또 “감염성폐기물 분리체계에는 폐기물 특성상 중요하게 다루어 져야할 독성화학물질·유전독성폐기물·기타 약제폐기물이 제외되어 있는 대신 탈지면류·폐합성수지류·일회용기저귀·생리대 등은 감염성폐기물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안 부소장은 *폐기물 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감염성폐기물’ 명칭을 ‘의료폐기물’로 전환하며 *의료폐기물을 위해성에 따라 ‘일반의료폐기물’과 ‘위해의료폐기
2005-06-11 06:51전공의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전공의 공제회 설립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공식 명칭이 '젊은의사 공제회'는 지난 4월 전공의협이 임시총회에서 추진키로 결정함으로써 최근 공제회 설립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되는 등 설립에 착수했다. 전공의협은 최근 사업 파트너 선정 공고를 내고, 최근 전자처방전 키오스크 및 컨설팅 전문업체인 '메드뱅크'를 선정했다. '젊은의사 공제회'는 앞으로 *교육서비스 *메디컬컨설팅 *개원 *금융 *전자진료카드사업 *전공의 복지 등의 사업을 통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의료시장 장악과 전공의 의 경제적 세력화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공의협에 의하면 공제회 기금은 1구좌당 1만원씩하는 공제회 구좌로 조성되며, 전공의 한명당 3구좌(1구좌당 1만원)를 기본구좌로 하여, 회비 수납시 공제회비를 함께 수납할 예정이다. 또한 구체적 사업내용을 보면 *전공의들을 위한 복지(여행, 쇼핑몰 등) *학회 세미나 서비스 *해외연수 유학서비스 *자격정보서비스 *대출, 적금, 보험 *개원정보서비스 *다양한 커뮤니티 장 마련, 저가 공동구매, 결혼사업 등으로 되어있다. 전공의협은 앞으로 공제회원에게…
2005-06-11 06:50최근 중앙대의대가 의학전문대학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교육부는 5∼6개 의대가 비공식적인 전환의사만을 밝혀 추가되는 대학이 더 있을 것으로 보여 6월말까지 전환 최종 마감시한을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의대를 비롯, 연대의대 고대의대 가톨릭의대 등 서울 주요 의대들이 아직까지도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져, 교육부는 국내 의대들이 전환에 대해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4+4’ 개선책을 모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교육부측은 “현재 전환에 대해 추가전환 의사 뜻을 내비치고 있는 대학들에게 6월말 정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하지만 “전환의사를 밝힌 4~5개 대학명단은 확실치 않으므로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또한 교육부측의 의학전문대학원과 관련 ‘BK21’사업과의 연계성에 대해 “내년부터 시작하는 ‘BK21’ 2단계 사업과 법학 전문대학원 승인 등의 연계방침은 번함 없다”고 정책결정의 확고함을 나타냈다. 그러나 최근 동국대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신청에 앞서 전환시 지방전문의대가 서울로 입성할 수 있다는 조건이 제시, 학교측에서는 전환
2005-06-11 06:40도매상을 통해 약품을 공급받는 유통일원화 제한 규정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의료계에서 제기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최근 병원관련 법령의 정비에 관한 의견 5개 항목을 법제처에 제출하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병협의 이 같은 건의는 법제처가 해마다 불합리하거나 비현실적인 내용을 포함하는 법령을 발굴, 정비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제약사와 종합병원의 직거래 제한규정 삭제, 종합병원에 제약사 또는 도매상 선택권 부여 허용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한 병협은 “향정신성의약품을 마약류관련법서 제외하고 별도 관리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출했다. 향정약의 경우 이미 병협이 올 초부터 마약류 관련법에서 제외해 줄 것을 주장해 왔고, 개원의협의회도 공감하고 있는 사항이며 약사회에서도 이르면 8월 의원입법을 통해 개정안을 발의시킨다는 계획이다. 병협은 이와 함께 “대학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학교정화구역의 금지시설에서도 제외해야 한다”는 ‘학교보건법’ 개정과, “전용용기 취급시 주의사항 표기 변경 및 감염성폐기물의 자가 처리시 보관기간 연장”, “사용…
2005-06-11 06:30흡연 경험이 없는 한국인 암 환자에게 ‘이레사’를 1차약으로 투여 했을때 종양 반응률이 61.1%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레사’는 3차약에 해당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한국인에게 1차약으로 이레사를 투여한 연구는 없었다. 이진수 국립암센터 폐암연구과장은 10일 제 31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결과에서 54명의 환자에게 28일 주기로 1일 1회 ‘이레사’(게피티니브) 250mg을 투여한 결과, 2명에서 완전관해가, 31명의 환자에서 부분관해가 나타나 61.1%의 종양 반응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1년 생존율이 76.1%로 나타났으며, 환자가 질병의 악화 없이 평균 32주를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 일반적인 항암제의 경우 종양 반응률은 30~40%, 1년 생존율은 40% 수준이며, 1·2차 항암요법에 실패한 폐암환자 1692명을 대상으로 ‘이레사’를 투여한 미국의 ISEL연구에서도 종양 반응률이 8.25%로 1년 생존율이 27%에 불과 함으로써 ‘이레사’가 아시아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이번 연구에서 뒷받침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2005-06-11 06:21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강희정의원은 10일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5세 미만 아동의료를 완전히 보장 하도록 하는 것과, 약가 거품을 제거해 재정을 확보할 것을 제안하는 내용의 대정부질문을 했다. 이날 열린 임시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양육에 드는 비용을 경감시켜주는 목적으로 5세 미만 아동에 대한 의료를 완전 보장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그는 5세미만 아동의 완전한 의료보장을 위해선 추가로 7000억원이 필요하며, 이에 드는 비용은 지난 2월 부패방지위원회가 발표한 의약품공급자와 병·의원간의 관행적 리베이트(약품공급가의 10∼15%)를 절감하면 가능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덧붙여, 강의원은 약가 거품에 관해 잘못된 약가결정 구조와 보험등재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할 대책방안으로 약가 결정방식을 현행 네거티브(제외목록) 방식에서 포지티브(선별방식)으로 전환하고 약가 결정에 있어 협상력을 높일 수 있는 체계로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 강의원은 여야간의 대립으로 3년째 계류중인 국민연금 개정안 처리를 위해 '정개특위'와 '정개협'을 벤치마킹
2005-06-11 06:20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개발한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DA-8159’의 제품명이 '자이데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은 ‘DA-8159’의 제품명을 사실상 ‘자이데나’(ZYDENA)로 결정, 강신호회장의 최종 재가만 남아 있다는 것. 동아제약은 오는 14일에 열리는 국제남성과학회 심포지엄에서 ‘DA-8159’의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발표후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8월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DA-8159’는 기존 발기부전치료제의 단점 개선을 목표로 99년 보건복지부 신약개발지원사업의 지원을 포함해 총 300억 원이 투입, 개발되어 전임상시험과 임상2상 시험에서 우수한 약효와 적은 부작용 관련 시험성적을 보여 큰 주목을 받아 왔으며, 지난 3월에는 미국 FDA로부터 임상2상 허가를 받아 현재 미국에서 임상2상 시험 중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11
2005-06-11 06:10취업자들의 임금 수준이 전공별로 의학·사회·공학·자연·인문 순인 것으로 조사돼 그중 의학계열의 임금수준이 가장 높았으나 관리자로서의 경력개발 가능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돼 주목을 끌었다. 10일 중앙고용정보원의 '2003년 산업·직업별 고용구조 조사'에 따르면 전문대 졸업 이상 취업자 653만명의 월평균임금 수준을 조사한 결과, 의학계열 출신자 가 248만3000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사회계열(236만6000원), 공학계열(231만7000원), 자연계열(205만8000원) 순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인문계열은 204만4000원, 교육계열 203만8000원, 예·체능 계열 182만7000원 등으로 밝혔다. 그러나 중앙고용정보원측은 “취업자 중 관리자 비율에 있어서는 사회계열이 6.06%로 가장 높았고 공학계열은 4.69%, 자연계열은 2.61% 등으로 밝혀 공학 및 자연계열 관리자 비율이 사회계열에 훨씬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6-11
2005-06-11 06:00한국노바티스가 국내에서 다국적 임상시험 연구를 확대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금년에 국내에서 총 29건에 달하는 다국적 임상시험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외자제약 기업 중 가장 활발하게 임상시험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13건의 다국적 임상연구를 진행했으며, 금년들어 임상시험을 대폭 확대한 것은 신약 허가시 인종차에 따른 '가교시험' 자료 제출이 의무화 된데다 남보다 빠른 의약정보를 의학자에게 제공해 시장선점효과도 노릴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2007년 시판 예정인 1일 1회 복용 B형 간염치료제(LDT600)가 현재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여러 대학병원에서 다국적 임상을 실시중에 있고 새로운 계열의 당뇨병치료제로 관심을 끌고 있는 'LAF237', 세계최초의 레닌억제제 항고혈압제인 'SPP100'도 국내에서 다국적 임상이 활성화 되고 있다. 특히 노바티스 등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활발히 진행하는 것은 국내 임상시험 수준이 선진화 되어 있고 신약을 발매 하려면 주요 의대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시장을 열어야 한다는 특성이 맞아 떨어지기 때
2005-06-11 05:50약사회는 정부의 일반약 슈퍼판매 확대 방침에 강력 반발 하면서 항의방문과 함께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는 9일 보건복지부를 방문, 일반의약품의 의약외품 전환 확대에 대한 복지부의 방침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약사회는 이날 논평에서 “일반약의 수퍼판매 확대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도 보건복지부가 안전성이 입증된 일반의약품을 6월말까지 의약외품 전환을 위한 조사와 판매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복지부를 방문, 강력 항의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일부 이익단체가 주장하고 있는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주장에 대한 원론적인 의견”이라고 해명했다. 서울시약사회는 “약국의 현실을 무시하는 정책으로 매년 반복되는 이러한 발표에 대해 약사회의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했고, 오히려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 확대를 요구해왔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또한, 서울시약은 현재 진행중인 대체조제 활성화 운동에 대해 복지부에 설명하고 법과 규정의 틀 안에서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2005-06-11 05:41서울시의사회는 최근 막대한 재정과 요양시설이 필요한 노인요양보장제도 실시와 관련, 시범사업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한후 시행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빠르게 고령사회로 진행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노인요양제도가 시급한 사안임에는 틀림없으나 시범사업 내용을 보면 정부가 제대로 된 보건복지 정책을 추진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면서 "시범사업 시행에 앞서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관련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서울시의는 "보험자는 복지서비스를 이미 시행하고 있고 환자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 할수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되어야 한다"면서 건강보험공단이 노인요양보장제도를 주도하는데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서울시의는 "치매·중풍 등은 의사의 지속적인 진찰과 투약 등이 필요하고, 간호사나 복지사 등 요양관리요원으로는 질환을 방치 하거나 악화를 초래할 위험성이 높으며, 모든 요양관리는 반드시 의사의 지시 감독하에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요양서비스 등급을 심사하는 평가판정위원회는 공정하고 적정한 평가를 위해 주치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법적 제도를 마련해야 한
2005-06-11 05:40[속보]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10일 바이오, 인수·합병(M&A) 등 이상급등 테마주를 대상으로 특별심리에 착수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착수한 특별심리는 감시시스템에 이상거래 징후가 나타나지 않아도 불공정 가능성이 있는 거래를 모두 파헤치는 것으로 추적 조사단계를 생략하고 즉시 심리에 착수하게 되는데, 특별심리가 발동된 것은 증권 선물거래소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줄기세포와 신약 관련주, M&A관련주들을 중심으로 특별한 내용없이 이상 급등하는 종목들이 늘고 있어 내부거래나 작전세력들의 주가 띄우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특별심리에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이를 심사할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5월부터 6월초까지 주가가 급등한 테마주와 호재성 공시를 발표하기 전에 미리 주가가 뛴 종목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심리를 실시중에 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특별심리를 신속하게 진행한 뒤 불공정 거래혐의가 있는 거래관련자들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 등에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
2005-06-11 05:30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10일 열린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의에서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맞는 적절한 대책 수립을 위한 ‘저출산·고령화 추세 조사 및 연구를 위한 테스크포스’팀 구성이 제안됐다. 안 의원은 이날 대정부질의에서 2050년도에 65세 이상 인구가 37.3%로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는 9%로 세계 최저가 되며 특히 성장 원동력인 생산가능인구는 53.7%로 세계 최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2050년 GDP 대비 고령화 관련 사회비용은 지금보다 네 배 이상 늘어나며, 생산가능인구는 11년 뒤인 2016년에 정점을 이룬 후 하향곡선을 그림과 동시에 가장 생산성 높은 25세부터 49세까지 인구가 2년 뒤인 2007년 정점에 도달한 후 계속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 분석했다. 안 의원은 이러한 저출산·고령화의 시대적 흐름에 적절하게 대비하기 위해서는 ‘저출산·고령화 추세 조사 및 연구를 위한 T/F’를 구성, 국가 인적자원 변수를 기초로 한 각종 지표들을 국가가 확보하고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시대에서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공공의료…
2005-06-11 05:20만성적 부패를 극복하고 투명한 사회를 실천하기 위한 자발적이고 협력적인 연대를 추구하는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에 보건의료 분야도 적극 동참한다. 그동안 의약품 거래를 둘러싸고 불법·탈법적 비리로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아온 보건의료분야에서 투명사회를 지향하는 실천적 선언에 참여할 의식이 확대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등 보건의료분야 15개 단체 대표들와 건강보험공단, 심평원, 복지부 등 정부 관계자 등은 지난 8일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사무실에서 '보건의료 분야 투명사회협약 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보건의료 분야의 협약 필요성에 공감하고 동참하기로 의지를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번 투명화사회 통참을 계기로 보건의료 분야와 국민간의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협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시간을 두고 절차를 밟아 진행하기 위해 보건의료분야 T/F 팀을 구성키로 했다.이에 따라 T/F 팀은 회의 참석 기관이나 협회에서 실무단위(부장급)로 구성하고, 차기 회의는 15일 실천협 사무실에서 개최키로 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n
2005-06-11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