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업이후 만성 적자에 시달렸던 건강보험 재정이 지난해 부터 흑자로 돌아서자 이를 둘러싸고 *암 등 중증질환에 투입 *선택진료비와 병실료, 입원환자의 식대 등 3대 비급여 보험급여로 전환 *건강보험적용 대상 확대 등 의료연대 등 시민단체와 , 국회의원 등으로부터 주문이 쏟아지고 있어 복지부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건강보험 재정은 분업이후 적자로 전환되어 심각한 재정난에 빠졌으나 매년 건강보험료를 인상하면서 메우기 시작하여 지난해 처음 흑자로 돌아서 1조5천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금년도에 MRI 등 적용대상을 확대하면서 7000억원 예산을 투입하면 8천억원이 남게되고 직장보험료 정산 등에 따른 추가분 5천억원을 합치면 올해는 1조3천억원 정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복지부는 직장가입자 보험료 정산에 따른 초과금액(5천억원)은 그대로 초과흑자분으로 보고 재정운영 계획을 결정할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의료연대회의는 작년 ‘건정심’에서 기입자와 정부가 금년도 재정추계를 놓고 수차 조정을 했으나 5천억원 이상 차이나는 진통을 겪었다고 밝혔으며, 흑자분 5천억원을 국민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2005-06-02 05:20과기부는 올해 새로 기초의과학 연구센터 5개를 선정했다. 과학기술부(장관 오명)는 생명공학과 임상의학에 공동활용이 가능한 기초의과학 부문에 대한 연구센터 육성사업을 위해 올해 새로 5개 센터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과기부는 올해 초 기초의과학 연구센터 22개에서 제출한 계획서에 대한 1단계 토론 평가결과를 거쳐 9개 센터를 2단계 발표평가 및 3단계 현장방문평가 대상센터로 선정했으며, 이후 평가작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5개 센터를 선발했다. 올해 기초의과학 신규연구센터로 선정된 곳은 *한림대 ‘감염성 질환 제어 연구센터’, *영남대의 ‘노인성혈관질환 연구센터’, *경상대의 ‘신경 기능 장애 연구센터’, *동국대의 ‘심혈관계질환 천연물개발연구센터’, *부산대의 ‘허혈조직 재생 연구센터’ 등이다. 한편 과기부는 기초의과학 부문에 대한 중·대규모 장기 연구개발 및 기초의과학전공 인력양성을 위해 기초의과학 연구센터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02
2005-06-02 05:20황우석 교수 등이 주축이 된 미래 국가유망과학위원회가 정식 출범,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의 원천이 될 미래의 국가유망기술 분야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과학기술부는 “향후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미래 국가유망기술 분야를 도출하기 위해 ‘미래 국가유망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며 “2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첫 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대표 공동위원장에는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이 공동위원장에는 신재인 과학기술총연합회 수석부회장과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맡아 활동하게 된다. 그 밖의 위원은 관련부처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IT 2명, BT 4명, NT 3명, ST 1명, ET(환경) 2명, ET(에너지) 2명, CT 1명, MT(해양) 2명 등 산‧학‧연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6-02
2005-06-02 05:00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 지정한 기초의과학 연구센터 연합회에서 국내 처음으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 기초의과학 관련 최신지견을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첫회를 맞이하는 기초의과학 연구센터 연합 심포지엄은 3일 경희대학교 크라운관에서 열려 이 자리에는 캘리포니아 대학의 Forman 교수와 경희대 오태환 교수를 비롯, 전국 13개 의과대학의 기초의과학 연구센터들에서 10개의 연구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과기부 오 명 부총리, 변재일, 지병문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의과학 발전방향에 관한 토론회도 열린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기초의과학 발전 방향’ 과학기술부 기초연구지원 김창우 과장, 한국과학재단 김익영 생명과학전문위원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활성산소와 노화’에 대해 University of California at Merced에 Dr. Henry Jay Forman 교수, *’척수손상의 치료방침’에 대해 경희대 오태환 교수, *’유전체의학의 치료적 적용’에 대해 계명의대 박종구 교수, *’항암제독성으로 인한 청각독성연구’에 대해 원광의대 소홍섭 교수 등이 발표한다. 또 *’대장암전이
2005-06-02 04:55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은 24일부터 양일간 안성 레이크힐스에서 의약품중간체 및 원료의약품 개발 연구회를 개최한다.이번 연구회에서는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사례분석(윤경애 특허청 서기관) *제네릭 분쟁의 유형(노재철 웨이드로 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 *스타틴계 고지혈증치료제 연구개발 동향(김문환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biotransformation을 이용한 원료의약품 개발(강태원 종근당바이오 연구소장) 등의 강연이 열린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2…
2005-06-02 04:50대구시의사회는 보건의료인이 지켜야 할 담배 규제에 관한 13개항의 행동강령을 채택하고 실천에 들어갔다.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정무달)는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달 30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서 ‘금연클리닉 연수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담배 규제에 관한 13개항의 행동강령’을 채택했다. 1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계명의대 정태훈 교수가 *금연운동의 방향에 대해 가톨릭의대 조근호 교수가 *금연의 행동요법, 계명의대 김대현 교수가 *금연의 약물요법 및 금연클릭 운영방법 등을 주제로한 발표를 진행했다.한편 이번 연수교육에서 대구시의사회는 ‘보건의료인들이 지켜야 할 담배 규제에 관한 13개항의 행동강령’을 채택했다. 채택된 행동강령에는 *스스로 흡연하지 않고 금연문화를 진작시킴으로써 사회의 모범이 되도록 격려하고 지원한다 *회원들의 흡연 정도와 금연운동에 대한 태도에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대책을 수립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02
2005-06-02 04:40노화나 말기암 등으로 죽음이 임박했을 때는 인공호흡기나 심폐소생술 등으로 연명하기 위해 의학적인 치료를 하기 보다는 ‘임종’이라는 독립된 진단을 내려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는 주장이 의학계에서 제시돼 주목 되고 있다. 윤영호 국립암센터 삶의질향상연구 과장은 ‘의학적 입장에서 바라본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바람직하고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합의된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립암센터 윤영호 삶의질향상연구과장은 “품위 있는 인간적 죽음은 사회적 지위나 빈부의 차이를 떠나서 누구나 보장 받아야 할 권리이지만 우리사회는 이를 지나치게 개인들의 연명치료에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윤영호 과장은 “죽음의 의료화로 인해 말기환자에게 지출되는 의료비용이 가계와 의료재정에 큰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특히 “명백히 죽어가는 말기 환자의 임종 전 상황에서도 검사와 치료를 계속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히고 “환자에게 죽음의 고통을 연장하는 일일 뿐”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연명치료는 환자의 생명을 연장하는 ‘선행’이 아니라 삶의 마지막 순간을 ‘고통’으로 유지시켜 품위 있게 죽을 권리를 박탈하는
2005-06-02 04:30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는 금년도 상반기에만 총 6편의 논문이 SCI지에 채택되는 성과를 올렸다. 부산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이병주 교수가 제1저자로 한 논문이 SCI지인 ‘Chemotherapy’지 5월호에 게재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Effect of Cisplatin, 5-Fluorouracil, and Radiation on Cell Cycle Regulation and Apoptosis in the Hypopharyngeal Carcinoma Cell Line’을 주제로 하여 하인두암 세포주에서 항암제인 Cisplatin과 5-Fluorouracil 처리후 세포주기와 세포고사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것이다. 이 논문에는 이병주 교수 외에 전경명·노환중·고의경·왕수건 교수와 치대 안원근 교수가 공동 참여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01 …
2005-06-01 20:50강남구의사회(이형복 회장)는 지난달 30일 서초구 일원동 소재 대청가든에서 관내 독거노인 47명을 초청하여 위로잔치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강남의사회의 노인성질환 예방 강좌에 이어 국악인과 가수들을 초청하여 흥겨운 위로공연이 진행됐다 한편 강남구의사회는 관내 독거노인 및 모자가정 130명에게 무료진료증을 발급하고, 의원에서 진료시 본인부담금을 면제해 주는 등 불우 이웃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01
2005-06-01 20:00부산대병원은 법인개원 11주년을 기념하며, 노사화합 프로그램을 마련해 임직원들의 단합을 다졌다.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순규)은 법인개원 11주년을 맞아 ‘건전하고 활기찬 노사문화 정립을 통한 신바람나는 일류직장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노사한마음 등반대회’를 28일 금정산에서 열었다. 5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을 21개로 편성, 부산대 사회관 앞에서 출발하여 삼밭골약수터, 산성고개, 동문을 경유 외대 제4운동장에 집결하는 총 2시간30분 코스로 마련됐다. 출발에 앞서 박순규 병원장과 박종삼 근로자대표위원의 개회인사에 이어, 주덕수 심판위원장의 산행코스 안내 및 평가기준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가벼운 몸풀기 체조 후 목적지를 향한 힘찬 출발이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산행이 마무리된 오후 1시부터는 부산외대 운동장에 마련된 야외 뷔페식과 함께 조별 장기자랑 및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어 일상을 벗어난 임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참가인원과 산행태도 및 협동심, 복장 및 장비, 레크레이션 참가 등을 평가하여 발표한 조별 시상에서 1등에
2005-06-01 20:00서울병원(대표원장 서철수, 원장 박진상·조용진·최상한)은 각계 저명인사와 의료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병원강당에서 5월28일 개원식을 가졌다. 서울병원은 최고를 추구한다는 의지아래 통합의료시스템인 OCS, PACS, EMR을 완벽하게 구축한 전자병원으로, 건축연면적 3618㎡, 병상수 80(가동 100병상)으로 내과 5개과(소화기, 호흡기, 내분비ㆍ순환기, 신장, 일반)와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외과, 영상의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철수 대표원장은 개원사에서 “지역위상에 걸맞은 내과전문병원 설립에 4명이 의기투합하여 보다 선진화된 병원을 구현하고 지역의료수준향상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며 “최첨단 의료장비와 우수한 의료진과 모든 시설과 장비의 전산화를 통해 신속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임할 수 있는 원-스톱체계를 갖추었으며, 지역의 중추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의료문화 창달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상 원장은 병원연혁을 소개하면서 “서울병원의 ‘서울’은 상징적으로 최고를 추구하는데 의미를 부여한다”고 설명하고 “지난 2002년 부지선정과 오늘의 개원에 이르기까지 3년간의 준비기간동안 선진병원
2005-06-01 17:00건양대병원은 개원의와 전공의를 위한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1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병원 본관 11층 대강당에서 개원의 및 전공의를 위한 “2005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일반 개원의나 전공의, 그리고 간호사들이 보다 쉽게 진료적 접근 할 수 있도록 최근 내과 분야의 의학 발전과 임상 추세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모두 8명의 교수가 각 분야의 최근 의학 추세와 그에 대한 진단이나 치료법을 발표하여 일반 개원의들 및 전공의들이 환자를 치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허규찬 교수가 *소장내시경을 주제로, 호흡기내과 손지웅 교수가 *진해 거담제의 종류와 치료, 혈액종양내과 조도연 교수가 *혈액질환의 협의진료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소화기내과 김선문 교수가 *놓치기 쉬운 위내시경 소견, 내분비대사내과 고관표 교수가 *인슐린펌프 치료, 신경내과 권진경 교수가 *요로감염의 치료, 류마티스내과 정청일 교수가 *통풍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발표한다. &n
2005-06-01 16:00포항성모병원(병원장 김옥희)은 오는 3일 개원 28주년을 맞이하여 지역민을 위한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성모병원은 1일 병원장을 비롯 많은 직원들이 헌혈운동에 동참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작은 사랑을 몸소 실천하였다. 또한 오는 3일에는 병원을 방문한 모두 사람들에게 간단한 다과와 시원한 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무료찻집 행사와 오후 12시부터는 무료 골다공증 검진 및 골다공증에 관한 시민 건강강좌가 실시할 예정이다. 김옥희 병원장은 “이번 개원 28주년을 계기로 590여명의 전 직원 모두가 사랑과 봉사로써 환자분께 더욱 친절도록 노력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하며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동해안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01
2005-06-01 15:00경제특구내 의대설립여부가 또다시 주목된다. 31일 경제특구내 외국교육기관설립 특별법이 공포됨과 때를 같이하여 인천경제특구내 첫 외국대학 분교설치가 가시권에 진입해 있기 때문이다. 31일 정부는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설립 특별법’을 공포했다. 이 법은 6개월 경과후 시행됨에 따라 연내 시행이 확실해 졌다. 이 법의 주요 골자는 *외국학교법인이 외국교육기관을 설립·운영하고자 하면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의 승인을 얻도록 되어 있다.(제5조) 또 *외국교육기관의 학생정원은 교원·의료인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인력의 양성과 관련된 정원을 제외하고는 외국교육기관의 장이 정하도록 하고 *고등학교 이하의 각급학교에 해당하는 외국교육기관에 입학할 수 있는 내국인의 수도 대통령령이 정하는 비율의 범위 내에서 정하도록 규정했다. 그러나 *경제자유구역에 설치하는 ‘초·중등교육법’ 제60조의2의 규정에 따라 외국인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내국인의 수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고(제10조) * 초·중·고등학교에 상응하는 외국교육기관이 일정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우 학력을 인정받는 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제11조) 규정되
2005-06-01 07:00대한개원한의사협회가 공정거래법 위반, 명예훼손, 의료법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 당한 대한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이 검찰로 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로써 ‘의-한 갈등’의 중심에 서 있었던 장동익 회장은 큰 시름을 덜었고, 그동안 한약 부작용에 대한 의료계의 주장들이 대외적으로 설득력을 얻게 되었다. 1일 장동익 회장은 “검찰로부터 오늘 대한개원한의사협회가 형사고발 조치한 4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무혐의 결정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무혐의로 처리된 이번 검찰의 결정은 의-한간의 전쟁에서 의료계가 승리한 것을 의미하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의료계가 의-한간의 갈등에서 긍정적인 입지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장 회장은 모 개원한의사로 부터 일본의 ‘한약은 효과 없다’는 책자를 이용, 한의사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조치 당했었다. 장 회장은 이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고소건도 앞으로 정면 돌파해 나갈 생각”이며 “검찰에서 소환하면 앞서 조사 받았던 것처럼 자료를 충분히 제시해 의료계의 입장을…
2005-06-01 06:53금년 1분기동안 지출된 총 의료급여 비용은 7174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5860억에 비해 22.4%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의료기관이 차지하는 의료급여 비용은 5795억원(입원 3420억, 외래 2375억), 약국은 137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내원일당 의료급여비용은 3만2011원(기금부담금 3만1482원)이었고, 건당 내원일수는 2.1일, 건당 의료급여 비용은 6만7207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1분기 의료급여 심사실적'에 따르면 금년 1분기동안 의료급여 환자의 내원 일수는 총 2241만일로 전년동기의 2026만일보다 10.6% 늘어났고, 총 의료급여비는 7174억원으로 2004년(5745억)에 비해 22.4% 증가했다. 또한 의료급여 기금 부담금은 7055억원으로 전년의 5745억원 보다 22.8% 증가했으며, 기금부담률은 98.3%로 2004년(98.0%)보다 0.3%P 늘어났다. 총 의료급여비의 수가별 현황을 보면 행위별 비용은 5973억원으로 전년도의 4820억에 비해 보다 23.9% 증가, 83.3%를 차지했으며, 정액비용은
2005-06-01 06:51그동안 파행을 거듭해 왔던 병원노사 산별교섭이 두달만에 사립병원측이 불참했으나 일단 노조의 공동 요구안을 심의, 가동을 시작했다. 병원노사 대표들은 지난달 31일 8차 산별교섭에서 사립병원 대표들이 불참한 가운데 6개 특성별 대표 및 개별지부 대표가 전원 참여, 노조의 공동요구안을 심의했다. 이날 교섭에서 보건의료노조측은 지난해 산별 합의에 의해 산별 5대 협약에 대한 전체 발제를 진행했으며, 이어 각 특성별 대표로 부터 이에 대한 사측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측은 특성별 검토를 거쳐 차기 교섭까지 요구안에 대한 세부적인 의견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대표단이 미처 구성되지 않은 국립대병원은 차기교섭까지 대표단을 구성하고 요구안을 검토, 참석키로 했다. 이에 노조측은 사측에게 단일안 제시를 요구하면서 이후 요구안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차기 교섭부터 교섭을 주2회로 늘일 것을 제안했다. 이날 8차 교섭에서 노조측이 제시한 공동요구안에 대한 심의는 이루어졌으나 사측 대표들은 산별교섭 합의 사항인 사용자단체 구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5-06-01 06:50전주지검은 전북지역 일부 개원의들의 ‘학위 돈거래 사건’과 관련, 31일 개원의 5명을 약식 또는 불구속 기소했다. 전주지검은 금년 1월부터 전북지역 의료계와 관련 대학을 수사, 지난 3월 교수 26명을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했으며, 이후 의사·한의사 198명을 대상으로 수사, 61명을 입건하고 가장 먼저 5명을 약식 및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날 기소된 5명을 제외한 56명에 대해서도 내주중 기소할 계획으로 알려져 처리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검찰은 사립대에서 돈을 주고 학위를 받은 경우 배임증재 혐의, 국립대에는 뇌물공여 혐의를 각각 적용했다는 것이다. 이 사건에 관련되어 입건된 의사들은 200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북지역 내 의대, 치대, 한의대 대학원에 등록하여 수업을 듣지않고 논문도 미제출한 상태로 교수들에게 500만원에서 2000여만원씩을 주고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혐의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1
2005-06-01 06:50국민건강보험공단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진료내역 신고포상금제’의 싪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공단에 현지조사권을 부여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건보공단측(이사장 이성재)은 이에 대한 근거로 지난 2004년에 접수된 신고 6만8155건 중 실제 허위·부당청구로 확인돼 포상금이 지급된 경우는 2399세대에 불과했고 환수조치를 받은 요양기관 역시 615개소(의원 549개소, 약국 42개소, 병원17개소, 종합병원 7개소)에 불과한 점을 지적했다. 공단관계자는 “진료내역 신고 포상금제를 시행한 이래 허위·부당청구 혐의가 있는 요양기관에 대한 신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적발률이 크게 떨어진다”며 현지조사권을 공단에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당 요양기관이 적정진료를 했어도, 신고자가 이를 오인한 경우도 있겠지만 현지조사권이 없어 적발율이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신고자의 기억에만 의존할 수도 없는 일이고 요양기관에서 ‘조작’한 서류를 제출할 경우엔 더더욱 적발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현재시행중인 법은 지난 2003년 11월부터 관행적으로 실시하던 공단 지사의 현지조사를 금지하고 요양기
2005-06-01 06:31CJ제약사업본부는 최근 한국화이자와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인 ‘캠푸토’(성분 염산이리노테칸)의 공동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에서 ‘캠푸토’의 영업·마케팅을 공동으로 책임지게 되며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캠푸토’ 성장의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일본 ‘혼샤’사가 개발한 ‘캠푸토’는 전세계적으로 전이성 직결장암 표준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 99년 CJ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시했다. 양사의 제휴는 2000년 11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아벤티스 파마와 공동 마케팅을 해오다가 화이자가 아벤티스의 글로벌 판권을 인수하면서 국내 판권을 가지고 있는 CJ제약사업본부와 한국화이자제약이 새로운 파트너쉽을 맺게 되었다. CJ 항암제 사업부측은 “이번 제휴는 향후 항암제 사업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화이자 이동수 전무도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다국적 제약사간 윈-윈 모범 사례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1
2005-06-01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