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에 의해 위 속에 풍선장치를 넣는 방법으로 비만을 치료하는 시술이 본격화돼 이를 이용한 고도비만 환자의 체중감량이 처음으로 성공, 화제가 되고있다. 박용우 성균관의대 교수(강북삼성병원 비만체형관리클리닉)팀은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7명의 고도비만 환자에게 위장내 풍선장치(BIB 시스템) 시술을 시행한 결과 현재 5명이 이 수술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교수팀은 “위장 내에 풍선이 들어있는 동안 환자는 음식섭취량을 줄일 수밖에 없어 과식·폭식 등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며 “적게 섭취해도 심한 공복감을 느끼지 않아 짧은 기간동안 새로운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박용우 교수팀은 “위장내 풍선장치는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재질로 만든 풍선을 식도를 통해 위장내에 삽입하고 생리식염수를 채워넣어 위장 크기를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지속적인 포만감을 유지하여 체중감량을 유도하는 신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수팀은 “위장내 풍선장치를 이용해 체중감량에 성공한 한 환자는 지난 11월 16일 국내 첫 시술 당시 체중 120㎏ 체질…
2005-05-31 06:10범정부 차원에서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돌파구로 소득공제와 세금감면 등의 여러 법안들이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법안의 통과여부가 관계부처의 반대로 현재 국회에 계류중이여서 불투명하다. 보건복지부와 재정경제부는 세법개정안에 관련된 법안 5개를 포함, 총 7개의 법안이 계류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추진되는 소득세법 개정안은 자녀 수에 관계없이 1인당 100만원씩 일률적으로 공제해 주는 현행 소득공제 제도를 수정해, 둘째 자녀부터 공제액을 추가적으로 100만~150만원 늘리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부가가치세법 개정안과 관련해 민주당 김효석 의원은 ‘분유·이유식·유아용기저귀에 대한 세금을 면제해 육아비 부담을 덜어줄 것’을,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은 ‘일회용 생리대에 대해 부가가치세 영세율(세율이 0%)을 적용할 것’을 건의했다. 하지만 이들 법안에 대해 재정경제부는 수백억~수조원씩의 세수(稅收)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입장을 취하고 있다. 또한, 한나라당 이계경 의원은 ‘전업주부의 소득공제액을 현행 1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크게 늘릴 것’을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
2005-05-31 06:00
전북대병원은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씨와 함께하는 불우 난치병환자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를 열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불우 난치병환자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2005 금난새와 함께 하는 행복플러스 음악회’를 열고 환자들과 전주 시민들에게 한 가득 행복을 선사했다.
KBS전주방송총국,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음악회가 열린 전북대병원 특설 무대에는 전주 시민과 환자등 5000여 명의 관객들이 음악회가 시작되기 몇 시간 전부터 객석과 주변을 가득 채웠을 뿐만 아니라 병원 주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준비해 온 음식을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음악을 감상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이날 음악회 지휘에 나선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씨는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준높은 연주와 특유의 안정되고 정감 있는 목소리로 자신이 들려주는 음악에 대한 설명으로 관객들의 힘찬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음악
식약청은 시중에 유통중인 한약재에 대한 수거검사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30일 부정·불량 한약재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금년도에 한약재 250건을 수거, 집중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에 의한 금년도 수거검사 품목수는 2003년 176건, 지난해 47건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부정·불량 한약재 유통을 차단하여 우수한 한약재를 시중에 공급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수거검사 대상 확대를 포함 ‘한약재 관리 종합 대책안’을 마련, 발표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이번 검사에서 제조업소가 불량 한약재를 공급하다 다시 적발될 경우 가중 처벌하는 등 제조·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단속을 편나가며, 한약재 과학화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약재 규격화사업'을 통해 유효·독성 성분 확인을 기초로 품질표준을 마련, 관리하고 ‘한약재 위해 관리 사업’을 통해 중금속·잔류농약 등 유해물질에 대한 모니터링과 위해성 평가를 바탕으로 안전기준을 설정하기로 했다. 또한 한약재의 유통기한, 품질표시…
2005-05-31 05:50응급환자 사망자들이 적기에 적정 진료를 받으면 예방 가능한 사망율이 무려 50.4%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 주목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발생하는 의료분쟁 중 10%만이 소송으로 이어지고 나머지는 모두 당사자간 합의로 해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의료소비자시민연대(이하 의시연)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응급환자 사망율은 10.6%로 이 가운데 50.4%가 예방 가능한 사망으로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방 가능한 사망율 50.4%를 분석하면 병원단계에서 진료 오류로 인한 사망이 40.5%, 병원 전단계의 진료오류로 인한 사망이 9.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시연은 또 우리나라는 응급의료 전달체계 및 관리체계의 부재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현재 응급의료센터 이용환자 중 '적절이용'으로 판단되는 환자는 불과 11.8%로 나타났다. 또한 구급차 서비스는 질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과다한 응급의료센터도 질적으로 낮은 수준도 문제이 지적했다. 의시연측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의료분쟁 건수는 연간 5000여건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 중 10% 정도가 소송으로 이…
2005-05-31 05:50올해로 창립 73주년을 맞이한 백병원이 옛명성을 되찾기 위해 ‘인간존중과 환자사랑으로 최적의 진료를 구현하는 선진병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30일 9층 대강당에서 백낙환 이사장, 백낙헌 부이사장, 이혁상 의료원장, 김용봉 원장 등을 비롯, 교직원과 성낙합 중구청장, 중구보건소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개원기념식을 열고 장기근속자와 모범직원들에게 상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백낙환 이사장은 개원 73주년 기념사에서 “대형병원으로 도약하기위해 우리 백병원이 지금 힘든 고비에 봉착해 있지만 모든 직원이 합심하여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성낙합 중구청장은 “중구지역 주민의 전담 주치의인 서울백병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축사를 전했다.이날 기념식에 이어 열린 ‘서울백병원 NEW 비전 21 환자사랑 선포식’에서는 염호기 부원장의 사회로 앞으로 고객불만 제로인 병원으로, 사랑과 정이 넘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전교직원이 함께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은 ‘환자를 내 가족처럼’이라는 모토아래 환자에게는 친절과 봉사로, 동료간에는 신뢰와 협력으로, 업무에서는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서울백
2005-05-31 05:42바이엘은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의 소비자 대상 ‘엄지 손가락 캠페인(Thumbs Campaign)’을 6월1일부터 전세계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엄지 손가락 캠페인’은, 발기부전으로 고민하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본인의 발기부전 증상을 의사에게 쉽게 터놓지 못해 병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남성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쉽게 대화를 시도할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기획됐다. 바이엘측은 엄지 손가락은 방향(위, 아래)에 따라 발기부전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그 자체가 커뮤니케이션 코드가 돼 결과적으로 발기부전이라는 단어를 꺼내지 않고도 그 증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바이엘측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닥터 레터(Doctor's letter)’와 ‘무료 상담 콜센터’ ‘거리 이벤트-엄지손가락으로 말하세요’, ‘온라인 포털 사이트와 함께 하는 온라인 이벤트’ 등의 세부 활동들로 이어질 예정이다. ‘닥터 레터’는 환자가 의사와 상담시 건네는 편지 형태의 메시지로 발기부전이라는 단어를 꺼내지 않고도 곧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지의 본문은 “발기부전…
2005-05-31 05:40
개원을 한달여 앞두고 있는 동국대 일산병원의 가동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병원장 이석현)은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전 10시 병원내 의료정보실에서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가동식’을 갖고 통합의료로 가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동국대 일산병원은 이날 병원정보화시스템(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의 3대 핵심인 양∙한방 EMR(자동의무기록)과 PACS(의료영상전송시스템), OCS(처방전달시스템)을 가동했다.
이석현 의무원장은 인사말에서 “통합의료시스템의 첫 단추인 첨단 의료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가동시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우리의 장비나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바꾸어가거나 새로운 것으로 대체되어 가지만, 우리 병원이 가진 가장 큰 재산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가동을 위해 힘쓴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6월29일 개
기관지천식 환자중 임상적으로 질병의 중증도가 심하고 사망률이 높은 비아토피성 천식의 근본적인 치료법 및 예방법 개발을 위해 발병기전을 밝혀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주의대 알레르기·류마티스내과학교실 남동호 교수는 27일 열린 대한천식및알레르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아토피와 비아토피 천식: 공통점과 차이점’을 주제로한 발표에서 이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대한천식및알레르기학회는 27~28일 양일간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05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일반연제 10편과 특강 2편, 구연 36편, 포스터 58편 등 100여편을 발표했다.
학술대회 첫날인 27일에는 일본 켄지 나카니시 교수의 특별강연에 이어 ‘아토피와 비아토피 질환: 공통점과 차이점’을 주제로한 심포지엄에서 *아토피와 비아토피 천식: 공통점과 차이점(남동호 아주의대 내과) *아토피와 비아토피 피부염의 공통점과 차이점(이광훈 연세의대 피부과) *아토피와 비아토피 비염의 공통점과 차이점(동헌종·정영준 성대의대 이비인후
황우석 교우의 전세계를 뒤흔든 줄기세포 연구성과의 붐을 타고 무작정 올랐던 바이오 관련주들이 급락 했다. 30일 코스닥시장에서 산성피앤씨가 전일보다 10.24%(4300원) 급락한 3만77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마크로젠과 선진, 조광ILI 등 대부분의 줄기세포 관련주가 5∼10%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락은 지난주 한국의 바이오기업 가운데 수익성을 확보한 업체가 사실상 없다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온 이후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이틀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대우증권측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음원과 IT주로 옮겨가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이라며 “바이오 관련주는 증권사의 부정적 분석이 속속 나오면서 본격적인 조정에 들어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황교수의 줄기세포 연구붐을 타고 그동안 이유없이 9일 연속 급등했던 줄기세포주 등은 사실상 조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31 …
2005-05-31 05:10우리나라 저체중아의 기준을 2100g에서 2400g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신생아학회에서 김민희 건국대병원 교수는 지난 2001∼2003년도 신생아 11만 5037명을 분석한 결과, 만삭으로 태어난 신생아 중 하위 10%(부당경량아)의 평균 체중이 2420g(남아 2470g, 여아 2375g)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루브첸코의 기준치보다 300g 이상 높은 것이다.부당경량아의 경우 정상 태아보다 저혈당증, 다혈구증, 저체온증 등 신체적 이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 경우 실제 임신 기간인 재태연령 산정 및 산모의 약물복용 병력 파악, 저체온 예방, 적혈구 수치 검사, 출생 직후의 혈당 검사, 선천성 감염 여부 검사, 염색체의 유전적 이상 평가는 물론 성장 과정에 대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5-31
2005-05-31 05:00지난주 열린 제7차교섭에 사용자 단체대표들이 19분만에 퇴장, 이에 대해 “이후의 교섭은 없다”고 강력하게 비난한 노조가 다시금 사용자대표들에게 교섭 참가를 촉구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최근 병원 및 사업장 행정 총책임자, 인사·노무 담당자들에게 보내는 공문을 보내 지난주에 열린 제7차교섭의 파행에 대해 항의하고, 31일 열리는 제8차 교섭에 참가해줄 것을 요청했다. 노조는 공문에서 “국립대병원은 6차 교섭까지 불참하다 7차 교섭부터 순번제로 참가하기로 하였지만, 아직 교섭대표를 뽑지도 않은 채 개별참가하고 있다”면서 “사립대병원은 3차 교섭부터 제 3자인 심종두 노무사를 교섭대표로 내세웠고, 노조측이 항의하면 퇴장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민간중소병원·지방공사의료원·적십자사·원자력의학원·보훈병원은 그동안 참석하다가 6차 교섭에서 노조 요구안 심의를 거부하면서 집단 퇴장한 후 7차 교섭에는 불참했다”면서 사용자단체들의 전향적인 교섭자세 전환을 촉구했다. 노조는 “사측이 진정으로 산별교섭을 정착시키고,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어갈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지 않…
2005-05-31 04:50전남대병원은 원-스톱진료서비스가 가능한 심장센터의 본격적인 개원으로 심장질환 연구 및 임상시설을 모두 갖추게 됐다.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소장 마재숙)는 27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가 연간 7만명의 심장관련 외래환자와 1만2천명의 심장초음파 검사 환자에게 원-스톱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소한 심장센터는 원-스톱진료서비스를 위해 순환기내과, 심장분야 외과, 소아과와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심초음파 검사, 운동부하검사 등의 검사실이 한 공간에 배치되어 있다. 또한 연간 3천5백건의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 98%의 높은 국제적 수준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는 심혈관조영실과 응급의료센터가 바로 인접해 있어 심근경색환자들에게 보다 빠른 조치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동양 최대의 심장연구 돼지실험실과 심혈관조영실, 내과계중환자실, 심장질환자 전용병실을 이미 운영하고 있는 전남대병원은 이번 심장센터 개소로 심장질환의 연구 및 임상을 위한 시설을 모두 갖추게 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31
2005-05-31 04:40아토피 치료에 있어 환자와 진료하는 의사 사이의 신뢰관계가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과장 이승철 교수)는 28~29일 양일간 화순 도곡 스파랜드에서 ‘제2회 아토피 학교’를 열고 아토피 증상에 따른 피부관리에서부터 식단, 치료법 소개 등 다양한 체험교육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초등학생과 부모 60여명, 교수 8명 등 7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이번 학교에서는 부모들과 어린 환자들이 알아야 할 치료 정보와 함께 개개인의 고충 상담 등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철 교수는 이날 행사에서 “아토피는 환자마다 원인도 다르고 치료법도 각기 달라 전문 의료진들에게 치료를 맡기는게 좋다”며 “똑같은 증상이더라도 환자의 환경에 따라 치료결과가 달라지며 무엇보다도 진료의사와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아토피 치료에 있어 부모들의 일관된 치료의지도 치료기간을 단축하는 지름길”이라는 점도 함께 지적하며 아토피질환을 가진 자녀에 대한 부모들의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피부건강 주간’을 맞아 대한피부과학회 산하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의 진
2005-05-31 04:30한국바이오벤처협회(회장 박종세)가 1일(내일) 르네상스 호텔 TOFAZ홀에서 ‘코스닥시장본부와 함께하는 BIO CEO Club’을 개최한다. ‘BIO CEO Club’은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되고 있는 바이오업계 경영인들의 교류 모임이다. 신흥증권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코스닥시장본부의 ‘성장형 기업에 대한 심사방향’ 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 등의 시간이 마련된다. 협회측은 “이번 행사는 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시점에서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의사를 밝히고 있는 증권사, 창투사, 은행 등 금융기관과 바이오벤처기업이 함께 만나는 자리”라고 밝혔다. 박종세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 벤처기업의 코스닥 등록 심사방향을 소개하고, 산자부, 복지부, 식약청, 중기청 등 BT관련 정부 부처와의 네트워크 구축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31
2005-05-31 04:29의료정보화 사각지대였던 국립경찰병원과 보건소 등 공공기관의 정보화 사업이 본격화되어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등 국공립의료기관의 정보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2009년까지 향후 5년간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해 총4조3000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과 관련, 국립경찰병원측은 “오는 2009년까지 총167억원 투입해 종합의료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특히 “PACS와 EMR, OCS 등 의료정보 소프트웨어(SW) 시스템 등 정보화를 통해 의료서비스체계에 있어 혁신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 국립서울정신병원측도 “EMR 및 OCS 도입을 결정, 사업 추진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립대병원과 지방공사의료원, 보건소 등이 EMR 구축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혀 지금까지 민간 대형의료기관 중심으로 추진된 EMR 시스템의 공공의료기관으로의 확대도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전국단위 보건소의 정보화사업도 본격화하여 서울시 노원구 보건소가 원격 PACS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경기도 연천군 보건소 등 10여개 보건소가 PACS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2005-05-31 04:29앞으로 약제·치료재료 비용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국민건강보험법에 마련 된다. 이 같은 제도개선은 건강보험법(제42조1항)상 ‘요양급여비용의 경우 건보공단 이사장과 의약계 대표자간 계약에 의해 정하도록’ 되어 있으나, 의료행위의 상대가치점수 및 약제·치료재료비 결정은 전문적·객관적인 분석이 요구되는 사항으로 성격상 계약이 곤란해 건보법 시행령에만 복지부장관이 정하도록 되어 있었다. 30일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법제처에서 요양급여 비용 계약과 관련, 모법인 건강보험법과 건보법 시행령간 일치가 안되는 점을 현실에 맞게 법체계를 개정할 것을 권고해옴에 따라 이 내용을 담은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내달 17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약제·치료재료비용을 현실에 맞게 계약이 아닌 복지부장관이 정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 빠르면 올 하반기 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행위의 경우 계약 내용 기타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에서 정하도록 정한 법 제42조제7항의 규정에 의거 현행대로 유지토록 했다. 이 개정안은 또 건강보험…
2005-05-31 04:29복지부는 지난해 발생한 건강보험료 흑자분 5000억원은 의료수가를 인상하는데 쓸 의도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언론보도 해명자료를 통해 모언론이 지난 26일자 ‘건강보험 흑자분으로 암 등 무상의료 가능’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복지부가 직장가입자 보험료 정산에서 발생한 5,000억원의 예산에 대해 의사들의 요구에 따른 의료수가 인상에 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반박자료에서 “이 같은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므로 기사내용을 삭제하여 줄 것을 엄중히 요청한다”고 밝혀 많은 의료인들이 주장해 온 ‘건보흑자분 5000억원 중 일부를 수가 인상에 써달라’는 요구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5-31 …
2005-05-31 04:29정부가 2007년 7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요양보험제도는 추가적으로 발생할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에 대한 합의가 선행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이러한 주장은 ‘재원확보문제’와 ‘의료인 참여’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의료계의 주장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어서 제도시행 이전에 치밀한 사전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인케어복지협회 이종복 회장은 최근 개최된 춘계학술세미나에서 “노인요양보험제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항이지만 이 제도 시행을 위해서는 새롭게 추가되는 보험료에 대한 국민들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종복 회장은 “노인요양보험제도가 건강보험제도 내에서 실시되는 2007년에는 최소 8442억원에서 최대 1조원 정도의 재정이 필요할 것”으로 진단하면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요양보험의 재원은 보험료가 될 것이며, 서비스 이용자가 20% 정도를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종복 회장은 특히 정부 추진안이 수혜 대상자인 노인들에게 보험료를 부담하지 않도록 돼 있어 청·장년층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저항이 있을 것으로 내…
2005-05-31 04:29연세암센터가 국내 단일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암 전문팀제를 도입해 새로운 암치료법 개발은 물론, 연구활동의 평가와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따라서 연세암센터는 홍완기(미국 M.D. 앤더슨암센터 암내과부장) 박사와 제임스 콕스(M.D. 앤더슨암센터 전문의), 이진수(국립암센터) 박사 등 세계적인 암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국제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홍완기 박사를 선정했다. 연세암센터측은 “암 전문팀제는 지속적인 암 환자 증가에 따라 효율적인 치료와 연구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연세암센터측은 “중점 관리대상은 위암, 간암, 대장암, 췌장암, 폐암, 유방암, 소아암 등 총15개 진료과목”이며 “암전문팀제가 도입될 경우 기존의 여러 진료과목이 질환별 팀이 유기적으로 편성돼 환자서비스 중심의 원스톱 협의진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암센터측은 “수술을 받은 사람 중 경과가 우수한 환자는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추적관리를 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환자 추적관찰 기능도 보다 과학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2005-05-31 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