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과학회는 국내 소아청소년의 새로운 신체발육과 혈압표준치 기준을 정하기 위해 '2005년도 소아·청소년 신체발육 및 혈압 표준치 제정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연구는 정부와 공동연구로 진행되며 완료될 경우, 소아비만의 진단기준은 물론 소아의 연령별·신장별 정상 혈압분포 및 고혈압의 진단기준 등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소아과학회(이사장 윤용수)는 15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제5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올해 전국16개 광역단체의 소아청소년 15만명을 대상으로 신체발육과 혈압표준치 제정을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소아·청소년 신체발육 및 혈압 표준치 제정 사업은 복지부와 공동으로 실시되며 *영유아시설:664개 *초등학교 76곳, *중학교 76곳, *고등학교 48개교곳, *직장 및 대학 79곳, *대학병원 및 육아상담실 26곳 등에서 총15만명을 대상으로 연구한다. 또 측정항목으로는 신장, 앉은 키, 체중, 허리둘레, 상완둘레, 머리둘레, 피부 두겹집기, 혈압 및 맥박, 초경연령, 모유수유 과거력 등 소아청소년의 발육과 관련된 모든 항목이 포함된다. 한편 이번…
2005-04-15 06:55전공의 처우개선 협상과 관련, 지난 14일 병협과 전공의협의회가 작성한 소합의안이 병협이사회를 통과되면서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소합의안의 내용이 일부 수정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이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14일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13일 전공의 처우개선과 관련, 전공의협회와 협의해 마련한 ‘소합의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전공의협의회는 소합의안의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 이를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전공의협의회는 “수련병원들의 상황을 고려해 연간 휴가일수 14일을 즉각 보장해야한다는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3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선에서 합의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회에서 통과된 소합의안에는 중요한 사항이 변경됐다”고 지적했다. 전공의협에 따르면 지난 13일 양측이 작성한 소합의안에는 ‘연속당직금지를 금지하고, 병협은 수련병원 평가시 이를 확인하여 반영토록 한다’는 사항과 함께 ‘근무일수 연10일의 휴가부여를 원칙(단, ‘3년’내에 연 14일 휴가부여에 이르도록 노력한다)으로 하고, 미사용 휴가는 유급으로 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
2005-04-15 06:50일양약품(대표 유태숙)은 최근 스페인 최대 제약사인 URIACH사와 신약인 항히스타민제제 '루파핀'의 국내 판매를 위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RIACH社가 2003년 최초로 출시한 '루파핀'은 뛰어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알레르기 비염치료제로, 2세대 항히스타민제제로 불리우는 rufatadine 성분을 함유하여 집 먼지와 진드기에 의한 알레르기 환자는 물론 꽃가루 등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치료까지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동사는 ‘루파핀’이 항히스타민, 항PAF(platelet activating factor, 혈소판활성화인자)작용을 동시에 갖고 있어 히스타민 수용체만을 억제하는 기존 치료제보다 뛰어난 항 알레르기 효과와 항 염증반응 작용을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 항히스타민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복용후 진정 작용으로 인한 졸음과 학습능률 저하 등의 부작용도 크게 개선시켜 차세대 알레르기 비염치료제로 인정을 받고 있다. 유태숙 대표는 "99년11월에 첫 선을 보인후 국내 피부진균 치료제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URIACH社의 '나이트랄' 라이센스에 이은 '루파핀'의 도입으로 연간 50
2005-04-15 06:41전경련 등 경제5단체는 산재환자들의 장기요양현상이 의료기관의 도덕적 헤이에서 비롯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의료기관의 감시감독 강화를 주장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국내 경제5단체는 14일 금융·산업안전·인력 등 6개 부문 60건의 규제개혁과제 건의서를 국무총리실 규제개혁기획단에 제출, 의료분야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의 부도덕성이 심각하다고 지적, 감시감독이 시급하다는 주장을 했다. 경제단체들은 이 건의서에서 현재 “근로복지공단이 의료기관에 대해 수시점검을 하고 있으나, 점검이 철저하지 못해 산재환자의 장기요양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근로복지공단이 월 1회 이상 관내 의료기관에 대해 정기점검을 실시토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낮은 보험수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시설이 좋은 병원은 산재환자 기피하고 있다”면서 “시설이 떨어지는 개인병원의 경우 산재환자를 영리의 대상으로 하는 악용하는 사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같은 의료기관의 행태가 산재…
2005-04-15 06:41국민의료비추계와 의료비 적정보상체계, 1차 의료기관 육성방안, 의약품 사용에 대한 정보제공 효율성 제고 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연구보고서가 오는 11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의약계단체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13일 팔레스호텔에서 내년도 수가계약을 위한 2차 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연구자인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연구추진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단체장들은 오는 11월 10일 연구자로부터 최종 보고서를 제출 받기로 하고, 8월말 중간보고에 이어 9월 중 공청회를 개최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동연구기획단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공동과제를 추진하되, 각 단체별로도 1개의 중장기적 과제를 별도로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기획단은 *국민의료비추계와 의료비 적정보상체계 *지불제도의 장기적 개선 *장기적인 의료공급 추계(인력·시설·장비 등)를 공동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의협은 1차 의료기관 육성방안 병협은 입원 적정 원가 분석 *치협은 노인의치 필요인구 및 소요재정과 보험급여화 타당성 연구 *한의협은 국민의 한방의료비 적정
2005-04-15 06:40진료비 상위 10%를 차지하는 의원들과 전체 평균 의원간 수입격차가 7배에 달하는 등 의원간 수입격차가 해마다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01~03년도 의원(치과포함)급 진료비수입 현황’에 따르면 2003년 진료비 상위 10%를 차지하는 의원들의 월평균 수입이 1억898만원인 것으로 전체 기관의 월평균 수입인 1574만원의 6.9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03년 의원급 전체 총진료비는 6조8765억원으로 이 중 5%에 달하는 3438억원을 전체 기관의 0.5%에 불과한 183곳이 분배했고, 진료비 10%에 달하는 6879억원을 1.4%에 불과한 526곳이 나눠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진료비 상위 10%를 차지하는 기관수는 2001년 538곳에서 2002년 531곳, 2003년 526곳으로 줄어든 반면, 이들이 차지하는 진료수입은 같은 기간 2001년 6784억원에서 2003년 6879억원으로 도리어 늘어 상위기관 편중현상이 심화됐다. 한편 과목별 급여실적을 분석한 결과, 월 3000만원 이상 진료수입을 벌어들이는 과목은 정형외과 3696만원, 안과 3570만원, 신경외과…
2005-04-15 06:40한림제약(대표 김재윤)은 일본에 이어 최근 미국의 ‘CONSUMER CARE PRODUCT’사와 점안제 3종과 비액 1종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1차로 44만8512병을 선적했다. 동사는 2001년부터 품질관리 기준이 까다로운 일본 시장(NIK사)에 ‘오플록사신점안액’ 등 다수 품목을 성공적으로 진출시켜 현재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신규 품목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일본시장에 이어 미국시장 공략에 기대를 걸고있다. 동사측은 미국시장 수출품목으로 ‘패밀리케어 오리지날점안액’(비충혈제거약), ‘패밀리케어 어드벤스점안액’(인공누액+비충혈제거약), ‘패밀리케어 아티피셜점안액’(인공누액)등 3종을 연간 200만병 이상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점안액과 더불어 ‘패밀리케어 오리지날 릴리프비액’ 등 수출용 비액 제품도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생산 중에 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14
2005-04-15 06:37대한배뇨장애학회(회장 이정구)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인천, 대구, 부산, 광주, 대전 등 7개 도시지역에서 개원의 일차 진료의사를 대상으로 ‘하부 요로 증상’을 주제로 ‘2005년도 1차 진료의 연수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 강좌는 하부 요로 증상의 평가 기준과 하부요로 증상의 대표적인 과민성방광(OAB)과 전립선 비대증(BPH)에 대한 최근의 치료법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강좌에 참석하는 의사에게는 배뇨장애학회를 통해 3점의 연수 평점이 주어지게 되며, 참가비는 없다. 배뇨장애학회 이정구 회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1차 진료의는 하부요로 증상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치료 중 어떠한 시기에 전문가인 비뇨기과 의사에게 전원 할 것인가를 알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연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부 요로증상은 소변이 배설되는 경로에 장애가 생겨 소변을 보기 힘든 상태로, 하부 요로증상 중 대표적 질병인 과민성 방광(OAB)은 남녀 관계없이 발생, 전인구의 16% 정도를 차지하고 있
2005-04-15 06:36제약협회는 간장약으로 분류되는 간장질환용제, 해독제, 이담제 등 12개 약효군의 방송 금지조치를 해제해야 한다는 건의서를 방송위원회에 전달,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제약협회(회장·정수)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약사법 개정에 따라 간장질환용제, 해독제, 이담제 등 12개 약효군의 방송광고 금지조치를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방송위원회에 전달했다. 제약협회의 이같은 움직임은 식약청이 지난 1월 14일 의약품 오남용 방지 및 대중광고 허용범위 명확히 하기 위해 ‘의약품대중광고관리기준’을 개정하여 대중광고 금지품목을 전문의약품과 원료의약품으로 명확히 하고 모든 일반의약품의 대중광고는 허용한데 따른 것이다 방송위원회는 ‘방송광고심의에관한규정’에 의거, 1995년부터 강심제 등 12개 약효군에 대한 방송광고를 금지하고 있어 그동안 12개 약효군에 분류되는 일반의약품이라도 방송광고를 할수 없는 실정이었다. 제약협회는 특별법인 약사법에서 의약품 광고를 충분히 규제하여 오남용의 소지를 사전에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중 12개 약효군의 방송광고를 금지한 규정은 삭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005-04-15 06:35식품의약품안전청 생물의약품평가부는 16일 강원대에서 열리는 한국생물공학회와 1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생명공학의약품에 대한 전망과 허가 규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한국생물공학회에서는 “생명공학의약품의 인․허가 및 생물의약품의 GMP 실사”의 주제로 백신, 재조합의약품 등의 임상평가 및 인․허가 고려사항과 생물의약품 GMP 등에 대하여 허숙진 과장 등이 연제를 발표한다. 대한약학회는 “BT제품에 대한 식약청의 전망”의 주제로 생명공학의약품 생산에 사용되는 세포기질, 임상평가 및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DNA 칩 등 첨단생명공학의약품에 대한 전망과 인․허가 규정에 대하여 유무영 사무관 등이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움은 관련 학회의 회원, 대학 등 연구기관의 연구원 및 특히 바이오벤처 등 관련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여 생명공학제품 심사방향을 설명하여 연구성과의 불필요한 투자를 방지하고 관련업계의 체계적인 자료준비에 도움을 주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www.medifonews.com) 이창환 기자(ch
2005-04-15 06:35광동제약(대표 최수부)과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은 14일 광동제약이 생산하는 일반의약품의 온라인 마케팅 전략적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체결했다. 양사는 4월1일부터 타겟마케팅을 위해 제약업계 최초로 먹는 기미-주근깨치료제 ‘하이치올C’의 브랜드 카페(http://cafe.daum.net/hythiolC)를 오픈하고 온라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제휴에서 양사는 *다음의 플랫폼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 *다음의 3,700만 고객DB 활용 타겟마케팅 진행 *일반의약품 성공 사례화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은 다음의 다양한 대고객 접점과 컨텐츠를 활용하여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할수 있게되고, 온라인 광고의 미개척 시장인 일반의약품의 사례화를 통해 시장 개척을 할 수 있게 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타켓 마케팅을 지원하고, 이를 위한 공동연구, 리서치 및 세미나와 간담회를 통해 제약업종에서의 온라인 마케팅 확대를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광동제약 임성순 마케팅부장은 “다음에 하이치올 카페의 인기가 매우 높고,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 인지도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에
2005-04-15 06:31의료계의 한약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한약발전을 위한 연구와 투자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15일 한약연구사업 혁신방안에 따라 2010년까지 총 30품목에 대하여 약효를 중심으로 우수한약품질기준을 마련하고,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약재를 확보하기 위한 단계별 관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우수한약 품질기준을 설정하기 위한 효능표준검색법을 개발하고, 3품목에 대한 품질인증기준을 제시하며, 연말에는 미국 등 해외에서 전시회를 개최, 세계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집중 연구사업으로 *우수한약개발연구, *한약품질인증 및 유통개선시범사업, *한약모니터링연구, *한약과 양약의 복합투여시 안전성·유효성 연구 등 4개 기본과제가 연말까지 추진될 예정이고,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에서 우수한약의 품질규격기준에 대한 집중연구를 위해 1과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복지부가 추진하는 한약연구사업은 정책과제 2개를 포함하여 총 7개 과제 14억원으로, 작년 대비 약 207%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2005-04-15 06:31보건복지부가 14일 발표한 의료기관 평가의 결과공개를 놓고 병협은 ‘불행 중 다행’이라는 입장을, 해당 병원들은 입장에 따라 ‘희색이 만연’ 혹은 ‘아연실색’ 등 엇갈린 표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체적으로 “평가기준은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한병원협회 유태전 회장은 14일 병협 정기이사회에서 "시민단체와 기자들의 압력에 밀려 평가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히면서 “지방병원들이 D 등급이 많이 받아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또 “정부는 당초 의료기관 평가결과를 1위부터 78위까지 순위를 공개한다는 방침이었지만 3개월간 싸워서 보류시켰다”면서 “항목별 등급으로 발표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해 평가결과의 후폭풍이 예상보다 크지 않은 것에 안도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판정을 받은 서울대병원은 결과에 대해“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유지·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부분에 대해 단기적으로 팀을 구성하여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혀 대체적으로 평가결과에 만족해 했다. 서울대병원은 “일부 평가항목…
2005-04-15 06:30서울시의사회가 줄기차게 요구해온 의료기관 자율점검제의 시행이 곧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사실은 서울시의사회의 요청을 서울시가 발아들인 후 서울시 각구보건소장들이 자율점검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보인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13일 각구보건소장, 각구회장, 서울시의사회 상임이사, 서울시 복지건강국 박민수 보건정책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 의료기관 자율점검제, 제9회 서울시민건강주간행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의료기관 자율점검제와 관련, 각구의사회와 각구보건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제9회 서울시민건강주간행사에도 적극 협조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서울시의사회 박한성 회장은 의료기관의 신뢰회복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자율정화 활동을 통해 의료계가 스스로 깨끗한 풍토를 조성할 때 비로소 의사들이 바라는 의료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의료봉사단이 벌이고 있는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와 건강주간 행사 등은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건강주간에 보건소가 적극 참여해…
2005-04-15 06:26최근 부패방지위원회(부방위)의 의약품 거래에 따른 리베이트 조사설이 나돌면서 병•의원, 문전약국과의 거래에서 사후% 리베이트 제공여부가 중점조사 될것이라는 단속설까지 나오고 있다. 도매업계는 그동안 분업이후 대형약국인 문전약국의 거래에서 불공정거래 행위가 많았을 것이란 관측에서 이러한 조사설이 나돌고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특히 금년들어 부패방지위원회가 의약품 불공정 거래행위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복지부에 권고하고 복지부도 이와함께 의약품 구매카드 제도 도입등 뒷거래 비리를 원칙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어 제약-도매업계가 제도개선 향방의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도매업계는 대형병원 문전약국의 매출 규모가 최소한 연간 20~30억원 이상의 규모가 된다는 점에서 거래를 위해 경쟁적으로 3~5%의 리베이트를 제공해온 것으로 알려져 업소간에 출혈경쟁이 벌어지는등 갈등을 빚어왔다. 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리베이트를 제공해온 사실을 인정하나 경쟁적으로 거래를 유지하기 위해 어쩔수 없었던 부분이 있었다”면서 “법적•제도적으로 리베이트를 주지 못하도록 되었으면 좋겠다”
2005-04-15 06:20제약계 노동조합이 금년도 임금인상 요구율 가이드라인을 8.5%로 제시한 가운데 일부 제약회사들이 지난주 부터 임금협상에 착수,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14일 전국화학노련산하 의약화장품분과위원회(위원장 박광진, 유한양행 노조위원장)에 따르면 금년도 임금인상요율을 한국노총이 9.4%, 화학노련이 10.1%로 정했으나 제약업계의 전반적인 실정을 감안, 의약분과위에서는 8.5%선으로 잡은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사 한 노조위원장은 작년의 경우 의약분과위에서는 10.4%로 설정했고 각사별로 회사측과 협상을 벌여 평균 8%선에서 타결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당초의 안과 다소 차이는 있었으나 금년에도 목표와 격차를 줄이기 위해 다소 가이드라인을 낮추어 잡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화학노련 의약분과위는 금년도 제약업계의 임금인상율이 평균 7%선에서 결정될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을 비롯한 제약사들의 경영상태가 그런대로 나쁘지 않았다는 점에서 회사마다 사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인상 마지노선을 7%선으로 잡고있으나 협상과정에서 변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05-04-15 06:15고대 안산병원(원장 류호상)은 15일 오전 10시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안산 개원 2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2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에는 어윤대 고려대총장을 비롯, 홍승길 의무부총장, 류호상 병원장 등 대학 및 병원 관계자 및 안산지역 기관장들이 참석해 안산개원 2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안산병원의 지난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21세기 역할과 비전 등 안산병원이 향후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점검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20년사 홍보사진전', *‘의과학연구소 개소기념 심포지엄’, *‘간호부 학술대회’ 등의 학술대회로 진행됐다. 또한 안산시 팝 오케스트라의 기념음악회, 안산시 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전 교직원의 단합을 위한 한마음등반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고대안산병원은 지역내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지난 85년 4월 의료환경이 열악했던 안산에 개원한 이래 지역주민들의 의료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병원측은
2005-04-15 06:15의료계 현안을 공조하기 위해 의협과 병협이 공동 주최하는 의료정책협의회가 15일 열리게 돼 양측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협과 병협은 ‘의료정책협의회’를 통해 의료일원화 대책을 논의하기로 합의, 구체적인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날 회의에는 의사협회 김재정 회장과 병원협회 유태전 회장을 비롯, 양측의 실무진 등 10여명이 참석해, *의료일원화 추진, *한방병원 CT사용, *간호사법 재정, *약대6년제 시행, 의료정화위원회 등의 현안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나누고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관련 병원협회 유태전 회장은 14일 열린 병원협회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내일(15일) 의협과 함께 의료계 현안에 관한 문제를 협의하는 자리가 예정돼 있다”면서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대정부 로비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협의 한 관계자도 “그간 의협 주도로 진행돼 왔던 의료일원화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양측이 실무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사업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의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의료일원화의 필요성에 대한 양측의 입장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
2005-04-15 06:00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2001년 국내 4호 신약으로 허가받아 요로감염증에 처방돼 온 큐록신 정에 대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규 적응증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동사의 ‘큐록신’은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등 7개 병원의 산부인과 환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1년간 시행한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 결과, 산부인과 영역 감염증인 골반내 감염증과 자궁경관염에 있어 대조약물(Ofloxiacin)보다 높은 유효율과 이상반응 발생율이 낮은 안전한 약물임이 확인됐다. 특히 골반내 감염증과 자궁경관염과 같은 산부인과 영역의 감염증은 급성질환으로 인한 증상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골반통, 자궁외 임신, 재발성 난관염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현재 국내 경구용 퀴놀론계 항균제는 500억원 규모의 시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주로 비뇨기과, 산부인과, 내과에서 처방되고 있는데, ‘큐록신정’은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ICH(국가별 신약허가 규정을 통일하기 위한 국제회의)기준에 의거, 임상 3상을 완료한 신약으로 그람양성균에서부터 그람음성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항균효과를 가지고 있
2005-04-15 05:50“건강보험급여 확대 예산 중 사용처가 확정되지 않은 8000억원을 암 질환에 집중 투자해 암 환자에 대한 무상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하자”는 주장을 제기했다. 14일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선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사진)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보험급여 확대를 위해 건강보험 재정 1조5000억 중 아직 사용방안이 정해지지 않은 8000억원이 남아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현 의원은 특히 암을 무상의료에 포함시켜야 하는 것과 관련, 현재 우리나라에 28만여명이 암을 앓고 있고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연간 15조5000억원에 달한다며, 더욱이 암 환자들은 암 발생 첫해 평균 999만원을 직접 진료비로 지출하고 이중 평균 498만원을 환자 본인이 부담함으로써 가계파탄의 주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암 질환의 무상의료 실현에 약 7000억원이 소요되는 것에 대해 “지난 2003년 건보의 암 진료비는 1조2804억원으로 이 중 법정본인부담금이 3626억원이며 나머지 9178억원은 건보재정에서 충당, 비급여진료비 4000억원으로 추산할 때 암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총진료비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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