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는 지난해 전년대비 24.9% 성장한 1058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 함으로써 대망의 매출1천억 고지를 돌파했다. 동사의 이 같은 실적은 2003년도 847억2400만원의 매출실적에서 24.94% 성장한 1058억5300만원으로 고도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79억5700만원으로 전년의 60억900만원보다 194.82%나 급증하는 실적으로 올렸고, 순이익도 148억원으로 전년의 77억2800만원에 비해 91.52%가 급증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2003년도 7.19%에서 지난해 16.96%으로 상승했고, 매출이익률도 9.12%에서 13.98%로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릴리가 고도성장한 배경에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등의 매출상승에 크게 힘입은 결과로 금년에도 상승세를 계속 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9
2005-03-29 05:15식약청은 주름제거용 주사제 ‘보톡스’의 유효기간을 2년에서 1년을 추가로 연장, 3년동안 사용할수 있게 승인했다. 엘러간사는 28일 “1996년 식약청으로 부터 2년의 유효기간을 인정받은 보톡스의 유효기간이 3년으로 늘어남에 따라 다른 ‘보툴리눔톡신’제제와 달리 보다 장기간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보톡스’는 공기접촉을 피하기 위해 진공포장 하고, 보관시에도 냉장보관이 가능하나, 냉동보관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다른 ‘보툴리눔톡신’제제의 유효기간은 유럽산의 경우 1년, 중국산은 2년으로 되어있다. 한국엘러간사에 의하면 ‘보톡스’는 미국 엘러간사에서 제조판매하는 ‘보툴리눔톡신’(botulinum toxin) 성분의 주름 치료제로, 유일하게 FDA의 심의기준을 통과해 미용성형 목적의 주름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동사는 특히 주름치료제 이외 사시 사경 다한증에 대한 허가를 받았고, 2004년에는 다한증치료제로 허가 받아 널리 상용되고 있으며, 지난 15년간 시행된 700만회가 넘는 시술에서 부작용이 보고된 바 없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
2005-03-29 05:10고양이 타액인 Fel dl 물질과 사람의 항체 IgG Fcg 1을 결합시킨 GFD (gamma Feline domesticus)를 고양이 알레르기가 발생되는 생쥐에 실험한 결과 항 히스타민 분비를 억제하여 눈물, 콧물, 가려움증 같은 알레르기 증세를 차단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UCLA 의과대학의 색손 (Andrew Saxon) 박사 연구진이 발표했다. GFD로 인간 세포 배양에서 히스타민 유리가 90% 이상 억제되었으며 GFD가 고양이 항원이 면역세포에서의 반응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다음 연구 단계는 고양이 타액과 비듬에서 발견된 알레르기 유발 단백질에 알레르기가 발생한 생쥐에게 GFD를 실험하였다. 이들은 알레르기 생쥐의 두 가지 형태에서 GFD를 실험하였으며 모두 면역 과잉 반응이 차단됨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 접근은 앞으로 광범위한 알레르기에 대하여 치료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자료: Nature Medicine, Vol 12 No. 4 April 2005) 백윤정 기자(yunjeon
2005-03-29 05:00대한임상암예방학회는 암 환자의 면역증강과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을 안내하고 국민 건강증진 세미나를 26일 COEX 컨벤션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 대한임상암예방학회는 금년 1월 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창립총회와 한일면역요법학회 및 암 환자와 암 환자 가족을 위한 세미나를 가진 바 있는데 이어 이날 열린 세미나에서 450여 명의 전문가와 800여명의 암 환자 및 암 환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를 위한 국내학회가 처음으로 암 환자와 환자 가족를 위해 개방하여 많은 암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인의 암발생현황’에 대해 가톨릭의대 이원철 교수, *’암예방을 위한 식품 및 암 치료효과를 돕는 식품’에 대해 원자력병원 백남선 교수, *’암 환자의 비타민요법’에 대해 서울의대 이왕재 교수, *’암 환자를 위한 면역증강식품의 유용성’에 대해 강남베스트클리닉 이승남 원장 등이 발표했다. 또한 *’암 환자의 통증관리’에 대해 서울의대 이상철 교수, *’암 환자의 정신신경요법’에 대해 서울의대 함봉진 교수, *’암 환자의 운동요법’에 대해
2005-03-29 04:55한국노바티스는 고혈압 치료제인 ‘디오반’(발사르탄)정의 40mg 제형을 새롭게 출시했다. 동사는 14일자로 신발매한 ‘디오반’이 효능효과에 있어 심근경색후 사망율감소에 대한 적응증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디오반’의 적응증 추가로 인해 본태성 고혈압,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저해제에 불내성인 심부전환자 외에도 방사선학적으로 좌심실 부전 및 좌심실 수축 기능부전을 가진 임상적으로 안정된 환자에서의 심근경색후 사망 위험성 감소에도 사용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적응증의 용법 용량으로는 심근경색 발현후 12시간 이내에 투여를 시작할수 있으며, 1회 20mg씩 1일 2회로 시작하고, 이후 수주에 걸쳐 1회 40mg, 80mg, 160mg을 1일 2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증량할수 있다. 한편 ‘디오반’은 40mg 제형의 신발매로 디오반은 40, 80, 160mg 세가지 제형을 국내에서 판매할수 있게 됐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8
2005-03-29 04:50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산아억제 사업을 주도하던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가 출산율 회복을 위한 민간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출산지원 전문기관'으로 재탄생 된다. 28일 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는 지난 61년 4월 대한가족계획협회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대표적 산아억제 기관이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주무기관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협은 오는 4~5월까지 인터넷과 라디오를 통해 임신출산정보 및 출산장려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며 출산정보센터를 구축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관련 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체 CEO, 국회의원, 홍보매체 관계자, 웨딩업체 등에 저출산 및 고령화 극복방안을 적극 홍보하고 각종 임신, 출산 공모전 등 문화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와 더불어 고령 산모의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인식 하에 이에 대한 개선책도 마련한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99년 이후 25~29세 연령층의 산모비율은 크게 줄었지만 30~34세 연령층 산모는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03-29 04:40건일제약은 최근 ‘가바펜틴’ 성분의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건일가바펜틴캡슐300mg'을 출시했다. 동사의 '건일가바펜틴캡슐300mg'은 다양한 신경병증성 통증에 효과적인 제제로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실시될 예정이다. 건일제약은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대상포진후 신경통 등 신경병증성 통증을 치료해주는 약물로 통증으로 인해 수면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켜주는 우수한 약물이라고 밝혔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8
2005-03-29 04:30중국 제약시장에 진출한 국내 제약사들간에도 명암이 엇갈리고 있어 신중한 진출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한미’는 현지 진출 9년만인 지난해 16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어린이 정장제 메디락비타의 현지상표인 '마미아이'와 진해거담제 '암브로콜' 등으로 중국시장에서 긍정적인 위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베이징한미는 금년에도 품목을 확대하여 감기약 ‘노르핀A’와 소화제 ‘돔페리돈’ 등 7개 신제품을 판매, 260억원의 매출목표를 설정 함으로써 시장정착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한때 고전했던 신풍제약도 항생제 진통소염제 등을 중국 현지공장에서 생산, 지난해 16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같은 실적은 2001년보다 4.7배나 늘어난 수치로, 금년도 매출목표로 20% 성장을 목표로 하고있다. 지난94년 중국에 진출한 일양약품은 성장세 보다는 아직은 경영기반 안정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통화일양’과 ‘양주일양’ 등 2개사의 합작기업을 운영, 지난해 80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은 지
2005-03-29 04:29한국얀센은 지난해 1376억41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의 1386억7600만원보다 0.75% 감소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동사의 이 같은 실적을 반영하듯 영업이익은 112억5400만원으로 전기의 154억8900만원에 비해 마이너스 27.34%, 당기순이익도 51억400만원으로 전년의 75억5000만원 보다 32.39% 감소했다. 얀센은 이러한 실적으로 수익성 지표에 있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2003년 11.17%에서 8.18%, 매출이익률도 2003년 5.44%에서 3.71%로 감소했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8
2005-03-29 04:28한국인의 치아가 배열된 형태 즉, 치열 구조의 특성을 밝힌 연구결과가 발표, 관련 학계에 이목을 끌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교정과 국윤아·강윤구 교수팀은 미국의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USC) 교정과 교수 Dr Sinclair와 Dr. McLaughlin, University of California in Los Angeles(UCLA)의 문홍범 교수, 동경치대 교정과 Dr Nojima와 공동으로 한국인 368명과 백인 미국인 160명, 일본인 160명간의 치열형태에 대한 연구를 통해 세 그룹간 치열형태의 특성을 최초로 비교분석 했다. 이번 임상연구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교정의들이 참여하여 SCI 국제교정학술지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치과교정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 AJODO)에 지난해 12월호에 게재되었을 뿐 아니라 편집장 추천 논문(Editor's choice)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동안 국내 학자들의 유수의 논문이 AJODO에 게재된 바 있으나 편집장의 추천논문에
2005-03-29 04:00한국모자보건학회(회장 이동환 순천향의대)는 다음달 8일 순천향대학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제17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왜 두 명의 자녀인가 *왜 30세 이전에 출산을 마쳐야 하는가 *’1·2·3 운동의 성공적인 수행방향’ 등을 주제로 정신과, 산부인과, 소아과 전문의 외에도 안명옥 국회의원, 박하정 복지부 인구가정심의관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할 계획이다. 이동환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학회가 벌이고 있는 1·2·3 운동의 사회적·학술적 집중 조명을 통해 이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1·2·3 운동은 결혼 후 1년 내 임신하고, 2명의 자녀를 30세 이전에 낳아 건강하게 잘 기르자는 운동으로 저출산 문제에 대해 대응방안으로서 학회가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3-29
2005-03-29 04:00한방교과 과정의 문제점을 파헤치겠다는 한방대책위원회의 움직임에 이어 지역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의과대생들에게 한방과정을 가르켜 의료일원화의 바탕을 마련해야 한다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끌고 있다. 경남도의사회가 26일 주최한 제5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해시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 등 범의료계가 추진 중인 의료일원화와 관련, 의과대 교육과정에 한방과목을 강의하는 방안을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건의하자는 의견을 제안, 채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46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회기보다 4천9백만원이 증가한 4억 9백여만원의 새회기 예산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감염성폐기물 수거·운반사업, *사회복지사업, *의료정책 개발 및 제도개선사업, *회원권익 옹호 및 복지교육사업 등 2005년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대의원총회는 또 *의료일원화를 위한 정책 및 제도 마련을 위한 정책 및 제도 마련을 정부에 권고, *병·의원 환자유치 위한 차량 법적 규제 강화, *실패한 의약분업 종합적 평가·개선책 마련, *대국민 보건서비스 및 봉사활동 강화 *감염성폐기물 명칭 변경 및 재분류 강력 추진*보건소 환자본인…
2005-03-29 04:004한동안 잠잠하던 의료계와 한의계와의 분쟁 양상이 한의사협의 총회를 기점으로 또다시 수면위로 급속이 떠올랐다. 지난 26일 한의협 총회에서 나타난 한의협 측의 대응반응은 지금까지 파생적으로 제기된 양측 분쟁을 보다 총체적으로 몰고 갈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의·한 분쟁은 법적·제도적 대립은 물론 대국민 홍보전 등 전방위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최근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의료일원화 추진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공식석상에서 밝혀 왔으며, 임기내 이러한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의협은 이를 위해 의료일원화 T/F팀과 한약실태조사단 구성·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국민들의 알권리와 건강권 확보를 위해 한의사들의 처방전 의무화를 추진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이에 대해 한의사협회는 최근 ‘원만한 해결’을 희망하는 공문을 의협에 보내 의협의 반응을지켜본 후 대응방안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그간 의협과 한방대책위원회가 추진해 오던 의료일원화와 한약부작용 캠페인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한의사협회는 지난 26일 총회를 기점으로 이전까지의…
2005-03-29 04:00
26일 토요일 2시 국립발레단 대연습실. 4월에 공연되는 ‘해적 Le Corsaire’의 리허설이 한창이다. 2막의 리허설이 끝나고 잠시 쉬는 시간. 토슈즈 대신 운동화를, 타이즈 대신 트레이닝복 입은 낯익은 사람들이 연습실로 들어온다.
이들은 영국 낭만파 시인 바이런의 서사시 ‘The Pirate’를 토대로 만들어진 발레 ‘해적’ 1막에 터키 상인들로 등장하는 명사들. 해적의 국내초연이 이루어진 1994년에 명사들이 터키상인으로 나온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10명의 사회 명사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 명사들 사이에 심장내과 전문의 이종구 박사가 있다. 국립발레단 박인자 단장의 요청으로 무대에 오르는 이종구 박사는 올해 예술의전당 후원회장이 될만큼 문화를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이다.
하지만 문화를 즐기는 것과 달리 직접 무대에 오르는 것, 그것도 움직임이 까다롭다는 발레무대에 서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오래전부터 발레를 사랑하고
[속보] 한동안 잠잠하던 의료계와 한의계와의 분쟁 양상이 한의사협의 총회를 기점으로 또다시 수면위로 급속이 떠올랐다. 지난 26일 한의협 총회에서 나타난 한의협 측의 대응반응은 지금까지 파생적으로 제기된 양측 분쟁을 보다 총체적으로 몰고 갈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의·한 분쟁은 법적·제도적 대립은 물론 대국민 홍보전 등 전방위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최근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의료일원화 추진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공식석상에서 밝혀 왔으며, 임기내 이러한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의협은 이를 위해 의료일원화 T/F팀과 한약실태조사단 구성·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국민들의 알권리와 건강권 확보를 위해 한의사들의 처방전 의무화를 추진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이에 대해 한의사협회는 최근 ‘원만한 해결’을 희망하는 공문을 의협에 보내 의협의 반응을지켜본 후 대응방안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그간 의협과 한방대책위원회가 추진해 오던 의료일원화와 한약부작용 캠페인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한의사협회는 지난 26일 총회를 기점으로 이…
2005-03-28 07:05전국 시도의사회 대의원총회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는 *한방 병의원의 불법의료행위 근절 *불공정한 수가계약제도 개선 *감염성 폐기물관리법 개정 *의료분쟁조정법 조기 시행 *의료일원화 적극 추진등 의료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는 각종 시책을 폐지하거나 개선토록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대전시의사회를 시작으로 잇따라 총회를 개최하고 있는 전국 시도의사회는 이구동성으로 의료계가 처해있는 악화된 의료환경을 개선하려는 강한 의지가 표출되고 있으며, 의권수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25일 광주-울산, 26일 서울-경기-강원-전북-경남 등 7개 시도의사회가 잇따라 정기총회를 열어 금년도 핵심사업 방향을 설정 하면서 의료계의 희생을 강요하는 각종 정부 시책들의 철폐나 개선에 초점을 맞추면서 *약대6년제 추진 반대 *한방 병의원의 불법의료행위 근절등 의권을 침해하는 사안에 대한 강력한 투쟁등을 천명하고 있다. 지난 한달간 총회를 개최하고 전국 시도의사회는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불공정한 수가계약제도 개선을 비롯, 폐기물관리법 개정, 약대 6년제 추진 반대, 한방…
2005-03-28 07:00흔히 산만한 아이로 불리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이일수록 다른 정신적 장애를 동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정유숙 교수와・서울시립아동병원 변희정 전문의팀은 2004년 3월부터 11월까지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어린이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0%가 넘는 59명(73.8%)이 다른 정신과적 질환을 함께 보이는 것으로 밝혔다. 정 교수팀에 따르면 동반장애가 있는 ADHD 어린이 환자중 절반 이상인 41명(51%)은 반항적이거나 거친 행동을 보이는 행동장애를 함께 나타나는 것으로 밝혔다. 이어 *정서불안 등을 호소하는 불안장애가 28명(35%), *우울증 등의 기분장애와 *틱장애가 각각 10명(12.5%), *야뇨증 8명(10%) 순으로 동반질환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해외 학계에서 ADHD의 경우 50% 이상이 정신과적 동반질환이 있다는 것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입증한 것이다. 동반질환 중 불안장애나 우울증 등은 ADHD 환아에 대해 주위의 이해력 부족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동반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2005-03-28 06:54북한의 조류독감 발생사실이 공식 확임됨에 따라 정부는 북한을 발생의심국가로 분류해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어 방역대책과 기술, 장비 등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7일 평양시 하당 닭공장 등에서 조류독감 감염사례가 발견됐으며 이 지역 닭 수십만 마리를 도살해 매몰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북한 비상방역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닭이 조류독감에 감염된 사례가 발견된 즉시 비상대책을 세우고 다른 닭공장을 비롯한 가금 공장에 퍼지지 않도록 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최근 북한의 조류독감 발생과 관련, “이미 북한을 조류독감 발생의심국가로 분류해 지난 11일부터 검역을 강화해왔다”고 밝혔다. 김영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북한 언론 등을 통해 북한에 조류독감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지난 11일부터 북한을 발생의심국가로 분류해 검역을 강화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때부터 인천검역소 도라산지소 등 검역소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다녀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체온검사를 하는 등 검역
2005-03-28 06:52보험수가 계약 당사자인 공단과 의약계 5단체가 보건산업진흥원(책임연구원 이윤태 박사)을 내년도 적정수가 산출 연구용역 우선대상자로 선정 했으나 요양기관 종별 수가계약방식이나 수가의 환산지수 산출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결정을 하지 못함으로써 갈등의 소지가 엿보이고 있다. 공단과 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등 의약계 5단체로 구성된 요양급여비용 연구기획단은 25일 내년도 적정수가 산출을 위한 연구용역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우선 발주하기로 결정하고 연구 요구조건을 추가로 제시한후 최종적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앞으로 보건산업진흥원은 연구용역 계약이 체결되면 *환산지수(점수당 58.6원)의 적정성 *환산지수 산출방법의 검증 및 개발 *향후 연도별 환산지수 조정방안 *요양기관 종별 수가계약 방안 *요양기관간 보상의 적정화 방안 등을 연구하여 보고서로 제출할 예정이다. 의약계 5단체 등 수가계약 당사자들이 공동으로 보건산업진흥원에 연구용역을 발주하여 내년도 적정수가를 산출하더라도 향후 수가 협상이 제대로 타결 될지는 미지수여서 전망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공단과 의약계는 지난해말…
2005-03-28 06:50한방대책위원회가 회원들을 상대로 환자들에 대한 한약복용을 중단시켜달라고 협조를 하고 나서 한의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는 28일 회원들에게 보내는 공지를 통해 최근 “의료인들이 진료 중인 환자들에게 한약복용을 중단시킬 경우 한의사협회가 이를 민·형사 고발을 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는 무엇이 옳고 그릇된 것인지 분간도 못하는 치졸한 짓”이라는 점을 역설했다. 범대위는 “회원들에게 환자들이 복용하고 있는 한약재의 성분을 한의원으로부터 받아오기 전까지는 한약복용을 중단시켜 달라”면서 “만일 민·형사고발을 할 경우 범대위가 법적으로 보호해 줄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이를 위해 환자들이 복용하고 있는 한약재의 성분이 어떤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지를 회원들에게 알려주겠다는 입장이다. 범대위는 “한의사들은 의료의 변방에서 검증되고 입증되지 않은 채 겨우 명목을 유지해 나가야 하는 것이 본연의 모습”이라면서 "병·의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보호하여야 할 책임과 소망을 갖고 있는 것은 의료계의 주인인 의사들”이라고 역설해 한의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한…
2005-03-28 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