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의 도움으로 부도위기를 일단 넘겼던 대성약품 회생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까지 어음 연장에 합의, 일단 시간을 벌었다. 8일 대성약품 채권단은 서울지방법원 1층 구내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오는 15일까지 어음 연장에 동의하는 합의 각서와 어음 제출을 요청키로 했다. 이날 채권단 회의에는 대성약품 김재수 사장도 참석, 업체 회생에 따른 자구책 방안을 약속하는 등 대성약품 회생을 위해 15일까지 어음 연장에 동의하는 합의각서와 어음을 제출해 줄것과 제약회ㅐ사 납품 물량의 30%를 신용거래와 마진 상향 조정, 어음 연장 등의 3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채권단 대표들은 "대성약품은 건실하게 영업했던 만큼 약업계에 좋은 선례를 남을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면서 "대성약품 계열사인 다우존팜에서 생산되는 솔로스 등의 제품이 시장성이 있는 등 충분한 수익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대성약품 채권단은 28개사의 제약회사와 13개사의 도매업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채권액 40억 규모 가운데 2개사의 제약회사와 1개 도매업체 채권액이 35억원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b
2005-03-10 04:27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멜록시캄;의 가용화 조성물과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 9일 공시내용에 따르면 ‘멜록시캄’은 기존의 소염진통제가 갖고 있었던 위장관 및 신장계통의 부작용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염증과 통증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심장질환 관련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는 약물이다. 그러나 매우 난용성이고, 흡수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경구투여시 7~11시간 후에 최고 혈중농도에 도달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복용후 신속한 진통 효과를 달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멜록시캄과 아미노산의 공융복합체로 가용화해 진통효과가 우수한 모든 약제학적 제형으로 제조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물질 제조방법에는 3억원이 투자됐고, 특허기술을 이용해 연질캡슐제제는 물론 경질캡슐제와 정제 등으로 제품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0…
2005-03-10 04:25도협 전국 시도지부장회의(회장 횡치엽)는 8일 부산에서 모임을 갖고 쥴릭과 이지메디컴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 각 사안별로 적극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날 도협 지부장회의는 쥴릭의 수정계약서 문제와 관련, 최근 쥴릭이 협력도매업소인 SD1, SD2에 보낸 수정계약서 내용 자체가 이전과 달라진 것이 전혀 없어 수용할수 없다는 방향으로 결론을 모았다. 서울도협 황치엽 회장은 "쥴릭 수정계약서 내용이 종전과 다르지 않고, 오히려 더욱 강화된 측면이 있어 수용할수 없다는 것이 지부장들의 결론"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열리는 도협 회장단회의에서 쥴릭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전폭 지지하기로 했다. 또한 이지메디컴 문제는 경북대병원의 위탁공동구매 계약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사실을 중시하고 각 지역 단위별로 해당 지역 병원과 협조해 확산을 막는 방식으로 일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지메디컴에 상당한 지분을 갖고 있는 대웅제약에 대해서는 도협 차원에서 접근하기로 했다. 도매업계는 경북대병원의 이지메디컴과의 계약을 방해할…
2005-03-10 04:24현대약품(대표 이한구)은 최근 이한구 사장을 비롯해 회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연구원 개소식을 가졌다. 동사는 9일 천안에 위치한 중앙연구소를 최첨단 통신 및 쾌적한 근무환경이 갖춰진 서울 구로동 디지털 산업단지로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 업무를 시작했다. 동사는 연구소의 이전으로 연구원들의 24시간 연구 활동이 가능토록 최신연구시설과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연구 성과가 가시화 되도록 철저한 성과위주의 보상제도를 마련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규현 소장은 “연구소의 서울 이전은 국내외 산학연계 프로그램, 해외 유명학자와 공동연구 추진을 겨냥한 것”이라며 “올해를 연구개발 원년으로 삼아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 및 시장지향적인 연구개발 체제로 연구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0
2005-03-10 04:23한국콜마가 근화제약과 공동으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에 상용화될 수 있는 기능성 신원료 '누에 오일 분말'을 개발했다. 동사가 개발한 누에오일 분말은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한 불포화지방산이 70% 이상 함유된 기능성 신원료로 고지혈증과 주름 및 아토피 피부,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우수하다고 한다. 누에 오일 분말은 누에 오일이 산소, 열, 빛 등에 의해 쉽게 산화되는 단점을 분말형태로 변화시켜 효능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강화시킨 수용성 원료로,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누에 오일 분말의 주원료인 누에 오일은 최고급 오일에 속하는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으로 심장질환 및 동맥경화 감소, 뇌기능 향상, 면역기능 증진, 혈전예방,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항염 및 다이어트 등의 효과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근화제약과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누에로 부터 오메가-3 지방산인 ALA를 추출, 분리 및 정제법에 대한 연구에 성공,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한국콜마는 화장용 오일로 탁월한 누에 오일의 성분 안정성을 높여 미국화장품협회(CTFA)에 'Silkworm Chrysa
2005-03-10 04:221일 1회 복용으로 환자의 약물 순응도를 높인 새로운 치매치료제가 한국얀센에 의해 신발매된다. 한국얀센은 "1일 1회 복용으로 환자에 대한 약물 순응을 높이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레미닐 피알씨'(서방캡슐) 8mg, 16mg, 24mg 등 3종을 3월부터 국내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얀센의 '레미닐 피알씨'는 하루 2회 복용해야 하는 기존 치매치료제 ‘레미닐’의 불편을 개선한 제품으로 서방층으로 구성돼 24시간 동안 약물을 방출하는 제품이다. 특히 주성분인 갈란타민(Galantamine)은 아세틸콜린 에스테라제를 저해할 뿐 아니라 대뇌의 니코틴수용체에 작용,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의 활성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한국얀센측은 신경전달 체계내 시냅스(Synapse)의 니코틴수용체에 작용해GABA, 세로토닌, 도파민, 글루타메이트 등 여러가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레미닐 피알씨’의 이중 작용기전은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의 인지능력 향상 외에 행동장애 등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치매의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 (www.med
2005-03-10 04:21세화약품(대표 주만길)은9일 창립 30주년 및 대규모 물류센터 사옥 준공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세화약품은 ‘부산시동래구낙민동’에 대지 850평, 건평 1500평, 4층 건물에 자동화 컨베이어시스템, 입·출고 리프트, 최신 물류전산정보시스템을 구축한 물류센터를 건립했다. 주만길 회장은 "이번 물류센터 건립으로 영남권을 선도하는 의약품 물류센터 기능을 할것"이라며 "의약품 물류뿐만 아니라 제약사 거점 물류센터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주 회장은 "현재 도매협회 차원에서 3자물류를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3자물류를 통해 도매업계의 대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세화약품은 이번 물류센터 건립으로 부산-경남지역의 대형의약품 물류센타로 자리매김하며, 회사 대강당을 의사회 및 약사회 행사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영남지역의 의약계 교육센터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또한 물류센타 최신 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관과 약국에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으로 올해는 1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있다. 세화약품은 이날 동래구 소재 독거노인과,
2005-03-10 04:20한국에자이가 라이센스 제품을 잇따라 회수하면서 직접 영업에 나서는 가운데 한국슈와츠파마도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며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3년부터 국내에 직접 진출한 한국슈와츠파마는 최근 사무실을 확장 이전, 본격 진출에 따른 영업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슈와츠파마는 지난 4일 사무실 이전을 기념하는 ‘칵테일 파티’에는 제프리제임스 화이트헤드 한국슈와츠파마 대표를 비롯, 아멧괵선 사장(한국화이자), 울스 플루어키거 사장(한국로슈), 스토클링 사장(쥴릭파마) 등 다수의 다국적 제약기업 사장들을 초청하는등 의욕적인 ㅊ루발에 나서고 있다. 또한 슈와츠파마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있는 한미약품 등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등 국내시장 확대를 위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그동안 슈와츠파마의 제품들은 이미 국내 제약회사와의 라이센스 제휴를 통해 10년이상 시판되어 오고 있으나 2003년 본격 진출 함으로써 향후의 행동반경이 주목되고 있다. 현재 한미약품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고혈압치료제 ‘유니바스크’(플러스)와 협심증약 ‘에란탄서방캡슐’이 있고, 경풍
2005-03-10 04:19고려대 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는 최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과학재단 산하 ‘국가 연구 소재 확보 방안 및 제 5회 국가지정연구소재은행 발표회’에서 제2대 국가지정연구소재은행 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김한겸 교수의 임기는 2005년 3월부터 2007년 2월까지 2년간의 활동하게 된다. 김 교수는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폐병리학의 전문가로 현재 고대의대에서 동결폐조직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학봉장군미라와 모자미라의 사인 및 질병의 원인 등을 분석해 관련 학회의 주목을 받았다. 김한겸 교수는 “한국과학재단의 장기적인 지원과 은행들의 운영효율 극대화를 통해 소재은행이 국제적으로 그 역할과 기능을 넓혀 과학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특수연구소재은행 사업은 과학기술부 지원으로 1995년도 한국세포주은행을 포함하여 5개은행이 처음으로 지정된 후 현재는 26개가 운영되고 있다.(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3-10
2005-03-10 04:00앞으로 영리법인의 병원 설립 제한이 완화되고 의료산업 투자펀드 등 외부 자본의 병원 설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8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해찬 총리 주재로 ‘제1차 서비스산업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개방과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서비스산업 규제 철폐를 주요 골자로 하는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추진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의료산업을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의료산업 투자펀드 등 외부자본을 유치해 병원을 설립하거나 설비투자를 하고 이를 일정기간 임대한 뒤 상환하는 방식 등 의료기관 개설과 설비투자에 시중 여유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의료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해 우수한 국내병원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우수 외국병원의 국내 유치를 위한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첨단의료기술의 특성에 맞춰 건강보험급여 기준도 개선하고 민간의료보험가입자에 대한 세제혜택을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되고 영리법인의 의료법인 설립도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의료광고 허용과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를 장
2005-03-09 07:00의협이 한의사개원의협의회를 고발·조치하고 한약부작용 논란에 직접 가세, 의료일원화에 대한 의지를 관철하겠다는 입사을 밝힌 후, 학회·개원가도 본격적으로 의협과 공조를 시작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와 내과학회, 신장학회, 대한천식, 소아과학회, 알레르기학회, 신경과학회 등 학회 대표자들은 9일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의료일원화 대책 간담회'에서 한약문제 등 한의계와 관계된 현안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가칭 ‘의료일원화를 위한 학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 한약의 부작용 사례 수집과 이에 대한 과학적이고 학술적인 검증작업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의사협회는 의료일원화 추진을 위해서는 한약부작용에 대한 검증이 우선 검증되어야 한다고 판단, 내과학회, 서아과학회 등 관련 학회에 이에 대한 연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의협의 관계자는 “한약의 효과와 부작용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것만이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한약에 대한 맹신을 불식시키고, 한약 오·남용을 알릴 수 있는 길”이라며 “이러한 과정은 의료일원…
2005-03-09 06:51한약부작용논란과 관련, 의협이 개원한의사협의회를 고발하는 등 전면에 나서 의료일원화까지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히자, 한의협도 전면 대응할 것을 천명함으로써 의·한 대립이 범의료계와 범한의계간의 갈등으로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일 대한한의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한방 의료에 대해 무지한 일부 의사들의 몰염치한 행위와, 이를 근거로 한 의사협회의 행위에 대해 즉각 이를 중지하라”며 “의료인 본연의 사명으로 환자의 진료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의사협회는 “지난 2월, 내과의사들은 일본의 ‘베스트셀러’라는 문고판 책을 인용하여, 한방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부분을 인용하는 웃지 못할 과오를 저지렀다”고 비판하며 “이를 마치 과학적인 것으로 포장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한국 의학이 이러한 수준으로 ‘과학적’ 운운하면서 한의학을 비과학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가에 대하여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는 한의학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일방적 편견으로 재단하는 오진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의협의 강경대응에 대해 한의협은 *양약의 부작용을 감추…
2005-03-09 06:50민주노동당이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무상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4단계 로드맵이 ‘민주노동당 사회포럼’에서 제시됐다. 민주노동당는 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민주노동당 사회포럼’ 의료분야 포럼에서 보건의료연석회의 무상의료 태스크포스팀 임준 교수(가천의대)는 ‘무상의료 로드맵’을 제시했다. 임 교수는 ‘사회적 양극화 극복과 건강권 확보를 위한 무상의료 로드맵과 그 실현과제’ 란 주제의 토론회에서 점진적인 본인부담금 폐지, 총액계약제 도입, 도시형 보건지소를 포함한 공공의료 확충, 보험료 부담률 개편 등의 방식을 내용으로 하는 4단계 무상의료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단계(2007년)에는 건강보험 비급여의 급여화와 함께 의료급여·차상위계층·영유아의 본인부담을 폐지하며 약품 등재 Positive list를 도입하고 공공부문의 총액계약제와 인두제를 실시한다. 또 도시형보건지소의 시범실시와 함께 지역병상총량제 및 병상 공급량 통제도 이뤄진다. 2단계(2010년)에는 건강보험 하위 30%의 본인부담을 폐지하고 치과와 한방의 총액계약제를 실시하며 공공의료전달 체계를 공공화하고 의과대학을 무상교육 실시하여 의료
2005-03-09 06:40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자살의 원인인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최첨단 로봇을 이용한 획기적인 시술법이 선보였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김문찬·이태규 신경외과 교수, 최일봉·최병옥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이철·김정진 정신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지난해 4월부터 불인성 우울증 환자 1명, 강박장애 환자 3명 등 4명을 대상, 간편하고 정확한 무통·무혈의 방사선 시술장비인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하여 방사선 수술로 치료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난치성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한 뇌정신 수술에 성공한 것은 국내 처음으로 이 질환치료에 새장을 연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개발된 뇌정신수술은 실시간 영상유도 기술을 이용하여 환자의 뇌에 있는 미상하(꼬리처럼 생긴 뇌 핵 아래 부분)의 백질(연결 회로, 통로) 일부를 컴퓨터로 제어하여 로봇이 방사선을 조사하여 치료한다. 일반적으로 암의 방사선 치료의 경우 암 덩어리를 제거하는 것이지만 우울증 수술 치료는 이와는 반대로 환자의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 및 변연계를 연결해주는 통로의 일부를 50~68% 정도 제거하는 것이다. &nb…
2005-03-09 06:30복지부의 보험약가 사후관리 결과, 103개사 394품목의 약가가 인하된다. 보복지부는 약가사후관리 결과, 의약품 할인·할증 등 부당 행위가 적발된 103개사 394품목의 약가를 1.3%정도 인하키로 하고 오는 9일까지 해당 업체에 대해 열람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약가인하 대상 품목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제약회사와 도매업소간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거래한 내역을 조사한 결과이다. 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지난해 9월6일부터 11월6일까지 8주간 병의원과 약국 80여곳을 대상으로 약가조사를 실시한바 있다. 약가인하 시기는 업체의 약가인하 결과에 대한 열람이후 2주간 실시되는 이의신청 기간을 감안하면 약가인하 시기는 내달 고시후 5월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복지부는 이와함께 지난해 11월22일부터 12월17일까지 부산·경남지역 요양기관 4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약가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이달중 업체 열람을 가진후 약가를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정기적인 약가조사이며, 인하 시기는 5월~6월경이 될것으로 내다봤다.(www.
2005-03-09 06:20
2,000만원이 넘는 초고가의 인공와우 이식수술이 올해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됨에 따라 수술을 받고자 하는 난청환자들의 예약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인공와우 시술이 가능한 전남대병원(이비인후과 조용범 과장)은 보험 적용이 시작된 지난 1월 15일 이후 3명의 난청환자가 인공와우 이식술을 받은데 이어 5명의 환자가 앞으로 수술을 받기로 예약을 한 상태이며, 수술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올해부터 보험 적용되는 인공와우 이식 수술비를 20%만 환자가 부담하면 돼 2100만원에서 2300만원정도 하던 수술비가 300만원 미만으로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동안 비싼 수술비 때문에 많은 부담을 느낀 청각 장애인들의 이식수술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민생경제침해사범 특별대책과 관련해 무면허의료행위, 환자 유인행위 등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단속이 한층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8일 “앞으로 민생경제침해사범을 뿌리 뽑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단속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2인 1조 점검반을 편성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민생경제침해사범 특별대책 추진상황 점검 및 현장지도에 들어간다. 단속 대상 불법 의료행위에는 문신·침 시술 등 무자격자의 무면허 의료행위나 브로커 고용이나 허위과대광고를 통한 환자 유인행위, 간호사나 의료기사의 면허 범위를 일탈한 행위, 진료거부 등이 포함되며 지난해 9월부터 범정부차원의 단속에 들어간 상태다. 특히 복지부는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불법 의료행위와 관련된 민원이 제기된 의료기관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3-09
2005-03-09 06:00다음달부터 장애인에 대해 건강보험급여 기준금액 중 58개 항목이 인상되고, 42개 항목은 내구연한이 단축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8일 장애인 보장구에 대한 기준액 및 내구연한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급여품목을 일부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건강보험법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내달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보장구 건보급여 대상에 앞으로는 전동휠체어·스쿠터·정형외과용 구두 등 3종이 새로 추가돼 총 77개로 늘어난다. 이 제품들의 급여기준금액은 전동휠체어가 209만원, 전동스쿠터 167만원, 정형외과용구두 22만원 등이다. 이 경우 기준금액의 80%는 건보급여가 지급되지만 기준금액 이상 구입 시에는 본인이 차액을 부담해야 한다. 이에 따라 *팔 의지 중 ‘어깨가슴의지’(기능형)는 현행 100만원에서 140만원 *짧은 위팔 의지(기능형)는 82만원에서 125만원 *팔꿈치관절 의지(기능형)는 79만원에서 124만원으로 각각 인상되고 *다리의지 중 한쪽편 골반 의지는 107만에서 174만원으로 *넓적다리 의지(실리콘형)는 152만원에서 227만원으로 각각
2005-03-09 05:50신촌세브란스 새 병원이 오는 5월 2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와 더불어 이틀 후인 4일,봉헌식을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새 병원을 알리기 위한 홍보 전략으로 국제학술심포지엄, 재상봉행사, KBS 열린음악회 등 대형이벤트를 개최한다.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지훈상)에 따르면 오는 5월4일 병상수 1000병상으로 국내에서 단일 건물로서는 강남의 스타타워 다음으로 2번째 넓은 연면적 5만1500여평 규모의 ‘세브란스 새 병원 봉헌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이날 봉헌식 행사에서는 연세대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연세대 창립자인 알렌, 애비슨씨 뿐아니라 재정적으로 후원했던 세브란스씨 후손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새 병원 환자진료는 4월25일부터 예비진료가 시작되며 정식적으로 본격진료는 5월 2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앞서 병원은 다음달 4월 21일부터 23일 까지 별관의 모든 것을 이전하고 현재의 별관병동은 소아과병동으로 리모델링 하여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신촌세브란스 새 병원은 개원과 동시에 병상수가 최대 1850병상에 달해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병상
2005-03-09 05:40한국MSD(대표:마크 팀니)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관내 제약업체 13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도 완제의약품 제조업소 대상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평가에서 우수제약회사로 선정됐다. 한국MSD는 자율점검·약사감시·행정처분 등 3가지 항목이 포함된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는데, 특히 자율점검 부문의 최고 등급을 받아 모범업소로 선정되었다. MSD는 이번 표창으로 GMP업소 차등관리방안에 따른 정책으로 올해 정기감시를 면제 받게 된다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09
2005-03-09 0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