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인 천식알레르기협회가 올해 대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대대적인 천식극복 캠페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 회장 김유영)는 11일 오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제1차 정기총회를 열고 일반인과 의료인의 천식 인지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헸다. 김유영 회장(서울의대 내과교수)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천식환자가 300만명에 이르고 질환의 중증도가 심화되고 있어 천식에 대한 인식전환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협회도 이에 발맞춰 천식극복 캠페인과 세미나, 전시회 등 천식 인지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유영 회장을 비롯 협회 임원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실적과 결산에 이어 올해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심의를 논의했다. 협회측은 지난해 천식 관련 공익광고와 박람회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천식의 날 기념’ 행사, 의료인 대상 천식진료 보급 확산 , 대중매체를 이용한 공익광고, 세미나 및 전시회 개최, 천식 전문 컨텐츠 개발 등 올해 주요 사업을 결정했다. 이어 '제1회 KA
2005-01-14 03:002005년 올 한해동안 국내에서 국제학술대회가 다채롭게 열려 의료계의 연구활동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 특히 금년에는 고혈압, 암, 항생제, 소화기질환, 산부인과, 소아알레르기, 요로생식기, 남성과학, 의료법학 등 여러 분야의 국제학술행사가 펼쳐진다. [아·태 호스피스 국제학술대회] 아시아·태평양 호스피스완화의료네트워크 주체로 2년마다 개최되는 아·태 호스피스 국제학술대회를 2005년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아·태 지역 20여개 국가 1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호스피스완화의료와 함께하는 인간생활과 사회의 변화’를 주제로 제6차 학술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복지부가 후원하고 제6차 아시아태평양 호스피스 학술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체가 되어 학회(APHN)학술대회장인 이경식(강남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사무총장 홍영선(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대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소아알레르기 호흡기 및 면역학회 학술대회] 아시아·태평양 소아알레르기 호흡기 및 면역학회 학술대회가 2005년 4월
2005-01-13 07:00한방병원 CT사용과 관련해 그 동안 1차 판결문을 검토 중이던 서초보건소가 12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한동안 잠잠하던 CT사용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게 됐다. 서초구보건소는 12일 한방병원 CT 판결에 대한 항소장을 서울고등법원에 접수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구체적인 접수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서초구보건소는 1심에서 변호를 맡았던 신선길 변호사를 대신, 항소심에서는 여상규 변호사(법무법인 한백·56)를 서초구보건소의 새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여상규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사법시험 20회, 서울형사지방법원 단독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사법연수원 외래교수와 조선일보 법률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범의료계가 참여하는 ‘의료일원화 범의료계 대책위원회’를 가진 바 있는 의료계에서는 의료일원화추진을 일단 미루고 의협을 주축으로 1심 판결을 뒤집기 위한 2심 준비에 총력하는 등 법적대응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1-13…
2005-01-13 06:50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고지혈증치료제인 '크레스토'가 중증 횡문근융해증 보유자로 의심되는 근육소모 환자의 사망과 관련이 있다는 발표를 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약 2.5% 떨어졌고,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크레스토’의 안전성에 큰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고 한 외신은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대변인은 이번에 사망한 환자의 사인은 횡문근융해증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안다고 밝히고, 이번 사건은 세계 각국의 약품담당자들에게 이미 보고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망을 둘러싼 상황이 복합적이어서 아직 크레스토의 안전성은 다른 스타틴계 약물과 유사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환자의 사망과 관련한 주변 상황이 복잡하다는 것을 강조, ‘크레스토’의 안전성이 여타의 스타틴계 약물과 유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 환자의 크레스토 복용량과 사망장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는 회사의 주요 신약이며, 전문가들은 이 약의 연간 판매량이 약 30억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약은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청(
2005-01-13 06:40제왕절개를 통한 분만은 갈수록 줄어들고 자연분만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2003년도 제왕절개분만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전체 분만 가운데 제왕절개 분만율이 38.2%로 2001년의 40.5%, 2002년의 39.3%에 비해 조금씩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심평원은 2003년 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전국 산부인과 1371개소에 대한 입원요양급여비 청구자료 중 2003년도 진료분을 대상으로 제왕절개분만을 평가한 결과, 제왕절개분만율이 38.2%로 평가실시 초년인 2001년의 40.5% 대비 2.3%p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자연분만율이 2001년 59.5%에서 61.8%로 2.3%p 높아진 것으로 자연분만에 대한 국민과 의료계 등의 인식과 관심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제왕절개 분만율이 낮은 병원은 미즈베베산부인과(12.8%) 은혜산부인과의원(15.3%), 고은빛산부인과의원(16.7%), 봄산부인과의원(17.7%), 부산위생병원(30.8%), 사회복지법인동하한마음병원(31.4%), 가톨릭대 성모병원(33.8%) 등이었다. &n
2005-01-13 06:30총병상수의 연평균 증가율이 10.6%로 내원일수 증가율 7.2%를 추월했고 2002년 병상수는 80년대보다 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영호 부연구위원은 11일 병원협회지를 통해 “지난 1983년부터 건강보험 내원일수와 총병상수 증가추이를 비교한 결과 총병상수의 연평균 증가율이 10.6%로 내원일수 증가율(7.2%)를 추월했다”고 말했다. 오 부연구위원은 이는 “2002년 병상수는 31만6089개로 80년대보다 무려 5배 가량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기고에 따르면 병상의 총량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급성기 질환에 몰려있어 장기요양 병상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0명당 병상공급은 급성병상 5.2개, 정신병상 0.9개, 장기요양병상 0.12개 수준으로 OECD 국가의 중앙값인 급성병상 3,1개, 정신병상 0.7개, 장기요양병상 4.0개에 비해 급성병상은 ‘과잉’, 장기요양병상은 ‘부족’으로 나타났다. 그는 “급성병상의 과잉공급은 병상가동율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으며 국내 병원급의 급성병상 이용율은 67.2%로 OECD 중앙값인 74.5%에 비해 낮다”고 밝혔
2005-01-13 06:20빠르면 내년 6월쯤 ‘국립 만성질환 관리센터’가 설립돼 치매와 당뇨 등 만성질환을 국가 예산으로 치료, 관리하게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12일 만성질환을 국가 예산으로 연구 치료하는 국립만성질환 관리센터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만성질환 관리법안’을 마련해 올 정기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안에 따르면 치매, 당뇨, 비만,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대통령령으로 정해 국가 예산으로 운영되는 특수법인 형태의 센터에서 연구, 치료하게 된다. 복지부는 특히 국가만성질환관리위원회를 두고 만성질환에 대한 주요 정책을 심의 결정하도록 하고 학생과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 중인 건강검진을 통합해 생애주기별로 만성질환을 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고령화 현상이 급격해지고 만성질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국가 차원의 관리가 필요해졌다는 것이 입법 취지”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ews.com) 2005-01-13
2005-01-13 06:10대전의 한 개원의가 심평원의 진료비 삭감에 이의를 제기하며 소송을 내 1년간 법정투쟁끝에 법원의 승소판결을 받아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이 개원의는 단독으로 소송을 준비한 것으로 밝혀져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행정법원은 11일 대전 소재 모 내과의원 한 모원장이 신언항 심평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심사삭감처분 취소소송에서 한 원장이 의학적 타당성을 바탕으로 일부 환자에게 주 4회 혈액투석했으나 심평원이 이를 인정하지 않고 부당 삭감했다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한 원장은 "이번 판결에 따른 환급받을 금액이 변호사 선임 비용에도 훨씬 못미치지만, 법원이 의사의 독자적인 진료권을 인정한 것이라고 생각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승소한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심사기준이 마련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수년간 인정되어 왔던 것을 담당자가 바뀌었다고 삭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명백한 진료권 침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고 “지난 2002년 10월부터 심평원이 주당 3회를 추가한 혈액투석에 대한 진료비 청구액을 삭감하자 지난해 1월 소송을 제기했다”고 소송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 원장은 소송장을 통해
2005-01-13 06:00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연구기관, 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 등록 신청과 배아연구 승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뤄졌다. 보건복지부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처음으로 황우석 교수 연구팀의 줄기세포 연구실시에 대해 공식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황우석 교수팀은 지난 3일 배아연구기관, 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 등록 신청과 배아연구 승인 신청했고, 복지부는 연구실 현장 실태 점검과 서류 검토작업을 실시했다. 다만, 복지부는 황 교수팀의 연구는 생명윤리법의 경과규정에 따라 승인이 이루어진 만큼, 연구승인의 효력은 1월 말에 구성되게 될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체세포복제배아 연구에 관한 별도의 대통령령이 공포되기 전까지만 유효하다고 밝혔다. 별도의 대통령령이 공포된 이후에는 법률의 규정에 따라 다시 정식 연구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생명윤리법의 구체적 시행 업무를 담당할 생명윤리정책과를 발족, 1월 12일 현판식을 가졌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13
2005-01-13 05:50제3자의 가해행위로 치료가 시급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의료급여를 우선 실시하고 차상위 계층 수급권자 사망시 장제급여 지원근거와 수급권자에 대해 입원보증금 등 타 명목의 비용청구를 금지하는 규정이 마련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이러한 내용의 ‘의료급여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올 상반기까지 입법절차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의료급여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경우 이 진료의 급여항목 해당 여부를 본인이 확인할 수 있게 되고 본인부담금이 과다할 경우 그 과다납부금을 환불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수급권자가 의료급여기관 입원시 일부 의료급여기관에서 입원보증금 등을 요구해 수급권자가 진료를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향후 의료급여기관에서 수급권자 진료시 입원보증금 등 다른 명목의 비용 청구를 금지하는 규정도 신설된다. 또 장제급여를 지원받는 건강보험가입자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의 차별을 해소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을 강화하기 위해 차상위계층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사망시 임의급여로서 장제급여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제3자의…
2005-01-13 05:40‘민·관합동 보건의료지원단’(단장 송재성)은 12일 30여 명 규모의 ‘해외재난 민·관합동 의료·방역지원단’(단장 변영우)을 9일간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지원단은 복지부, 국립의료원, 국립경찰병원 등 정부기관,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간호협회·대한약사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등으로 편성돼 가장 피해가 심각한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에서 진료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시·도 보건소 방역팀과 적십자사는 ‘민·관합동 방역지원단’을 편성해 오는 17일 스리랑카 마타라 지역에 파견하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3박 4일 일정으로 마타라 지역을 사전 답사한 방역지원단은 적십자사 순회 진료팀과 공동 활동을 벌이며 현지인을 대상으로 방역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관련 약품 및 장비 등을 기증해 전염병 예방 인프라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응급의료기금과 참여 단체, 적십자사, 제약협회 및 의약품도매협회 등의 후원으로 1억원 상당의 의약품, 방역 물품 등을 의료지원단에 지원했다.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2005-01-13 05:30앞으로 알레르기 비염 치료시 '오논캅셀'과 '싱귤레어츄정.과립'을 항히스타민제와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요양급여의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을 마련, 이달 19일까지 관련 단체로부터 의견을 접수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복지부가 마련한 개정안에 따르면 알레르기 치료제인 오논캅셀과 싱귤레어정(츄정. 과립)은 알레르기비염 투여시 1차 항히스타민제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비폐색이 있는 경우, 항히스타민제와 동시 투여가 가능하도록 하고 이를 요양급여로 인정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또 다른 천식약제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2단계(경증지속성) 이상의 천식에 투여시 요양급여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단, 아스피린 민감성 천식에는 1차 약제로도 인정했다. 개정안은 또 간장질환용제인 '헵세라정'의 경우 기존 고시에 2회 이상 (3개월 간격 측정) HBV-DNA(+)이 확인되는 바이러스돌파현상을 보이는 경우를 급여대상으로 정했다. 다만, phenotype resistance만으로는 바이러스 돌파현상을 증명하기 어려운 경우, YMDD mutant 검사를 통해
2005-01-13 05:20고대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이 지난 11일 의대 교정에서 교수연구동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중앙학원 김병관 이사장, 고려대학교 어윤대 총장, 홍승길 의무부총장, 김형규 안암병원장 그리고 교직원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수연구동 기공식’을 거행했다. 교수연구동은 향후 종합적인 연구지원센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의료진의 진료 및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의학발전을 위한 임상연구의 메카로 떠오르게 될 전망이다. 지상 7층 규모로 2006년 1월 말까지 공사가 진행되며 교수연구실 122실, 전공의숙소 34실, 의국 8실, 실험실, 세미나실, 휴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어윤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2005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고려대학교가 의학발전 없이는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할 수 없는 만큼 21세기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의료원과 의과대학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진료,교육,연구활동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형규 병원장은 “이번 공사로 부족했던 교수연구실이 확보돼 연구 및 교육기능이 강화되고 병상이 증설되어 1,000병상 규모의 대형
2005-01-13 05:10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는 14일 장수벨트 지역인 전남 곡성군과 구례군, 담양군, 전북 순창군, 강원 인제군 등 5개 자치단체와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분당서울대병원 강흥식 원장과 박상철 서울의대 노화세포연구소 소장, 곡성군 고현석 군수, 강인형 순창군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장수 노인 및 지역민에 대한 진료편의 제공, 의료사업 구축 자문, 노인의학 관련 교육 및 학술지원, 장수노인에 대한 노화 공동연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장수벨트내 100세 이상 노인은 순창군 10명, 구례군 9명, 고성군 6명, 담양군 12명 등으로 서울대 노화세포연구소에서 진행해온 장수에 대한 기초연구를 병원과 접목하여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 임상에 적응하게 할 수 있으며, 장수지역의 의료시스템을 구축하여 장수노인에 차원 높은 의료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대 노화세포연구소에서 진행해 온 장수에 대한 기초연구를 병원과 연계해 체계적인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장수지역에 차원 높은 의료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번…
2005-01-13 05:00의료기기수입자 중 의료기기법 시행 전 의료기기 수입품목 허가를 받거나 신고한 수입자는 오는 5월 30일까지 식약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수입업 허가를 별도로 받아야 한다. 식약청은 지난해 5월 의료기기법이 시행되면서 시행규칙에 의거 지난해 5월 30일 이전에 의료기기 수입품목 허가를 받거나 신고한 수입자는 올해 5월 30일 까지 수입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아직까지 이러한 사항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 있어 수입품목허가(신고)가 취소되는 등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있다”며 “민원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1-13
2005-01-13 04:50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약청 R&D사업에 대한 지방연구기관 및 지역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식품·의약품 등 안전관리 연구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2005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청 R&D사업 지역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순회설명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발족 이래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참여정부의 지방화 정책에 부응한 지방대상의 적극적 연구행정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식품·의약품등의 과학적 안전관리 연구에 대한 수도권 편중현상이 일부 해소되고, 또한 식약청 R&D사업의 지방연구기반이 확충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R&D예산은 총 355억원이며, 이중 외부용역으로 수행하고자 사업 예산은 약 250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5-01-13
2005-01-13 04:50건강기능식품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허위·과장광고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법규와 제도가 합리적으로 개선된다. 식약청은 12일 보건인력개발원 국제회의실에서 올해 첫 '건강기능식품 수요모임'을 열고 건기식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교육 및 홍보 등의 강화를 통해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고, 허위·과장광고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박기환 (중앙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건강기능식품 제도의 합리적 개선방향'이라는 제하의 주제발표를 통해 건기식산업의 지원·육성을 위해서는 관련 제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또 건기식의 범위와 제형 확대여부, 건강기능식품의 위탁 제조범위, 건강기능식품벤처제조업 관련 제도의 활성화, 품질관리인 자격 및 경력요건 검토, 영업자에 대한 교육제도 개선, 등의 방안을 내놓았다 식약청 임기섭 건강기능식품 과장은 소비자에게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를 통해 소비자들이 바르게 사용함으로써 건강유지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
2005-01-13 04:40서울의료원이 기획분야의 전문경영인을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서울의료원(원장 진수일)은 11일 "의료원 예산편성과 사업계획 수립 등 직무를 수행해나갈 기획부장을 공모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는 서울시 산하 허브병원인 서울의료원의 위상과 역할을 제고시키기 위한 조치로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해 최고병원으로 거듭난다는 굳은 의지로 보여진다.. 의료원 1급에 해당하는 기획부장은 * 예산편성, 운영, 재정자립에 관한 사항 * 사업계획 수립 및 종합조정 * 공공의료사업, 역할, 기능연계 등 제반업무 * 부설연구소 기획, 운영 및 수탁병원 관리 * 경영평가 및 원가분석 등의 직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업무자격요건에는 국가공무원법(33조 1항)에 저촉되지 않은 자로 민간기업 또는 종합병원 해당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자, 직무와 관련된 분야를 전공한 자 중 5년 이상 경력소지자 등이다. 임용기간은 2년으로 연봉은 원장과의 개별협상에 의해 별도 책정된다. 업무성과 및 근무실적이 우수할 경우, 연장계약 및 정규직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접수마감은 오는 17일로 의료원 홈페이지(www.seoulmc.o
2005-01-13 04:00전남대학교병원은 11일 오후 2시 광주시청 상황실에서 ‘인도네시아 해일 피해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광태 광주시장을 비롯 김현종 전남대병원 진료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 및 조선대병원 의료진, 광주시 행정지원팀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합동 의료봉사단의 출발을 격려했다. 전남대병원 의료봉사단은 앞으로 광주시와 자매도시인 메단시와 그 인근 지역으로 메단시는 인도네시아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자 북 수마트라 주도(主都)이다. 의료봉사단은 12일 낮 12시 30분 광주공항을 출발, 인천공항을 거쳐 싱가폴에 도착한 후 13일 메단시로 들어가 부상자 치료와 함께 말라리아 예방접종 등 본격 응급의료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박광태 시장은 “어려움에 처한 인도네시아 사람들을 잘 치료해 광주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건강하게 돌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대병원 김현종 진료처장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아픔을 함께 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힘써 달라”고 격려했으며, 정경운 교수(응급의학과)는 “서로 힘을 합쳐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nb
2005-01-13 03:00MBC 시사보도 프로그램 ‘환자는 마루타’편과 관련해 해당 의료인에 대한 강경 처벌 입장을 밝힌 의협이 방송 내용에 대한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 MBC에 대한 강력한 응징의사를 나타내 주목을 끌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11일 MBC의 보도태도와 관련, "고의적으로 의사의 자존심을 깔아 뭉개고 반인륜적 행위를 한 MBC를 용서할 수 없으며 모든 수단을 다해 응징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협회장은 이어 "이번 사건에 연루된 회원을 마음 속으로 위로하자"고 제안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이 사건과 관련된 의료행위 등에 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의협의 다른 관계자는 “몰래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하는 것은 명백하게 잘못 된 것이다”라고 지적하며 “미국에서도 ABC방송이 슈퍼마켓의 부정을 폭로하기 위해 제작·방영한 프로그램이 재판결과 불법 행위로 판결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불법행위를 범한 사람에게는 최소한의 인권도 없느냐”며 “기자앞에 무릎꿇고 앉아서 알려지면 죽는다 살려달라고 절규하는 모습까지 방영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되물으며 방송사의 자극적인
2005-01-12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