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지난 24일 올해 재평가를 실시한 4253개 품목 가운데 4개 성분 46개 품목을 임상시험 대상으로 지정하여 국내임상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실시한 항생제에 대한 재평가 결과, 임상시험을 받아야 하는 품목은 17개 제약업소 46개 의약품으로 발표했다. 해당 제약업소 는 식약청에 내년 6월말까지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2007년 6월말까지 안전성·유효성에 적합한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식약청은 이들 시판 항생제에 대해 국내 임상 시험을 실시토록 한 이유는 장기간 사용경험에 따라 유용성은 인정되지만 추가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확인을 위해 최신의 임상시험자료가 요구된다는 의견이다. 식약청은 국내 임상시험 대상 항생제 품목은 한림제약 메섹신 1000mg 등 7개 품목으로 가장 많고 국제약품, 근화제약, 동화약품, 신풍제약, 유영제약, 이연제약, 태준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올제약 등 9개사가 각각 3개 품목 등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임상시험 대상으로 지목된 의약품 성분은 세파제돈나트륨, 메칠올세팔렉신리지네이트, 메실리남, 세포라니드 등 4개 제제이다.. &n
2004-12-28 06:2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내년 2월1일부터 요양급여비용 심사결과에 이의가 있는 요양기관에서는 이의신청 전 재심사조정을 청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은 27일 “내년도 2월 1일부터 요양급여비용이 심사·조정된 요양기관 가운데 이의가 있는 경우 재심사조정 청구를 할 수 있도록 청구방법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정청구제가 시행되면 심평원 심사결과에 대해 이의가 있는 요양기관은 심사결과통보서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 조정청구서를 심평원에 제출, 재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심평원에서는 조정신청을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부득이한 경우 30일 연장) 급여비용 환급여부를 결정하도록 된다. 또한 심평원의 재심사조정결정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재심사조정결정서가 도착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이의신청서를 심평원에 제출하면 된다. 조정청구제의 시행으로 요양기관에서는 심사결과 통보서를 받은 날부터 재심사조정청구 또는 이의신청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해 진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 같은 조치는 요양기관으로 하여금 심평원의 심사결정에 대해 이의신청 이전에…
2004-12-28 06:10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뇌졸중 유형이 뇌출혈에 비해 뇌경색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은 크게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누며, 과거에 뇌출혈은 동양인과 흑인에게서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뇌경색의 비율이 높을수록 서구화 양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한국인의 중풍은 1960~70년대에는 뇌경색보다 뇌출혈이 많이 발생되었던 것으로 보고됐으나 1986년도 서울대병원 등 4개 대학병원에 입원한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뇌출혈이 46.2%, 뇌경색이 54.2%로 비율이 역전되면서 서구화 양상을 나타나기 시작했다. 경희의료원 신경과 장대일 교수에 따르면 지난 1990년부터 15년간 경희의료원에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결과, 전체 8만3478건 중 뇌출혈이 약 25%인 2만794건으로 나타나고, 뇌경색의 비율은 6만2684건으로 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더욱 놀라운 사실은 90년대 초반에 뇌경색이 뇌출혈의 2.15배였던 것에 반해 2004년(11월 기준)에는 뇌경색의 발생이 4.7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그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12-28 06:00
강남차병원 불면증 클리닉 (박형배 교수)은 최근 심각해지는 사회적 상황과 불안, 공포증으로 인해 잠을 제대로 못자서 병원을 찾는 불면환자들이 작년에 비해 급속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차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는 검진자수를 대상으로 불면증세를 호소하는 검진자수가 연초 3.2%에서 연말 현재 9.8%이상인 3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어 불면증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도 차병원 건강검진센터 검진자수 중 불면증호소자>
2004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검진자
1620
1530
1700
1640
1550
1500
1560
1600
1700
1650
1660
1600
불면호소자
52
54
65
74
76
80
84
77
114
147
154
156
비율
3.2%
3.5%
3.8
23일 제정경제원회 전체회의에서 다뤄진 경제특구법 개정안이 27일 법안심사소위원회, 재정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다뤄진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국회 강행처리를 규탄하는 항의투쟁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개정안은 27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고 28일 오전 10시 열리는 재정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투쟁의 수위가 높아질 전망이다. 보건의료노조는 27일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의 강행 처리에 맞서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지역 사무실 앞에서 집회, 항의 면담, 시민 선전전, 피켓 시위, 1인 시위 등 항의 투쟁을 벌였고 일부 지도부는 국회 안 방청 투쟁을 전개했다.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본부 등 회원 30여명은 27일 오전 11시 열린우리당 박병석 의원 사무실 앞에서 '경제특구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반대하는 항의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 박병석 의원 보좌관과의 면담을 시도했으나 관계자들이 문을 닫아놓은 채 자리를 비워 면담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노조는 “정부의 경제특구법 개정안은 영리법인과 민간의료보험이 전면 허용된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병원의 내국인진료를…
2004-12-28 05:4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최근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민간보험 도입과 관련해 실태와 영향을 분석할 예정임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건보공단 연구센터는 최근 의료시장 개방 논란과 함께 민간의료보험 활성화에 대한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시장개방은 국내 보건의료분야에 미칠 파급효과가 대단히 클 것으로 보고 민간의료보험 운영이 공보험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연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민간보험에 대한 객관적인 실태분석을 통해 향후 전개될 민간보험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건강보험 정책수립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시의적절한 연구과제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특구내 외국병원의 내국인진료가 허용되면 현행 건강보험제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하며, 보험회사들은 민간의료보험이 생명보험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 줄 것이라고 기대할 것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민간보험의 실태나 영향분석 자료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조사연구를 공단차원에서 수행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2004-12-28 05:30활동성 모상세포 백혈병 치료제 클라드리빈등 102개 성분이 새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식약청은 희귀의약품을 전면 재조정, 2004년도 희귀의약품으로 총 102개 성분을 지정하고 희귀의약품지정에 관한 규정을 27일자로 개정 고시했다. 식약청은 이번 재조정에서 2003년도 생산(수입)실적이 미화 50만불(5억원)을 초과한 11개 제제(성분)중 근위축성 축삭 경화증(ALS) 치료제 ‘리루졸’(제품명:리루텍정 50mg) 등 10개 성분은 현시점에서 대체의약품이 없기 때문에 희귀의약품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또 신약허가를 받은 ‘바실릭시맙’(제품명:씨뮬렉트 주)성분은 희귀의약품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희귀의약품지정에 관한 규정 제5조의 규정에 의거, 1년마다 전년도 생산(수입)실적을 보고 받아 희귀의약품을 통합, 갱신지정하고 있다. <2004년도 희귀의약품 목록> 연번 성분(일반명) 대상질환 1 프로티렐린 갑상선 및 뇌하수체의 기능검사 2 Tetanus / Diphtheria / St
2004-12-28 05:20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수원권선)은 29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 확충,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와 학계, 의료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재 진행중인 의료시장 개방과 맞물려 공공의료 확충 방안에 대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북의대 예방의학과 감신 교수가 '공공보건의료 확충 방안’에 대해 기조발표를 갖고, 이어지는 토론에는 복지부 보건정책국 정병태 국장, 대한공공의학회 오원용 이사, 대구의료원 이동구 원장, 보건의료산업노조 이용길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세미나에 앞서 김덕규 국회부의장을 비롯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석현 위원장, 송재성 보건복지부 차관이 축사를 할 계획이다. 이기우 의원은 “이 세미나를 통해 사회안전망의 일환으로 공공보건의료의 실질적인 확충을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한 실질적인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28…
2004-12-28 05:15식품의약품안전청이 27일 국가검정시험 부문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식약청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기준에 따라 유전자재조합 B형간염백신 등 3개 백신의 국가검정 시험 부문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ISO/IEC 17025)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ISO/IEC 17025'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조직, 인력, 장비, 업무규정이 체계적으로 갖춰져야 하며, 이미 영국의 NIBSC(국립 생물제제표준화연구소), 독일의 PEI(Paul Ehrlich Ilremrnstitute) 등 선진국의 국가시험기관들은 이 인증을 받았거나 인증 획득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식약청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됨으로써 신뢰성 높은 시험결과를 제공함에 따라 앞으로 국산 백신 품질에 대한 대외신인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청은 “이번에 ISO/IEC 17025 인정을 받은 유전자재조합 B형간염백신의 역가시험 등 3개 제제 4개 시험법 이외에도 향후 인정항목을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ews.com) 2004-12-28
2004-12-28 05:10대한적십자사(총재 한완상)는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뱅골만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긴급 구호품을 전달하고 성금모금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와 인도 이재민 지원을 위해 담요와 누비이불 등 1억원 상당의 긴급구호물자를 항공편을 이용해 곧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구호활동을 위해 언론사 및 기업체 등과 함께 국민성금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는 현지로부터 요청이 있을 경우 긴급의료단을 파견하는 문제도 검토 중에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이라크 전쟁 시 긴급의료지원단을 바그다드에 파견한 바 있으며, 이란 지진피해 이재민을 위해 와흐다트 캠프지역에 임시주택을 건설한 바 있다. 한편, 국제적십자사연맹은 12월 26일 50만명의 지진이재민 지원을 위하여 750만 스위스 프랑(한화 70억원 상당)을 지원해 줄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한 바 있다. 김영수 기자 (yougnsu.kim@medifonews.com) 2004-12-28…
2004-12-28 05:00질병관리본부는 27일 조류 인플루엔자의 인체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닭,오리,돼지 농장 및 관련 업계 종사자에게 일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조속히 인근 병,의원을 방문해 접종을 받도록 촉구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지난 22일 전국 오리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하던 중 광주광역시 소재 씨오리농장에 대한 수의과학검역원의 검사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H5N2형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본부는 아직 우리나라에는 적극적인 도살처분과 인체감염 예방조치로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한 인체감염 사례는 없으나 일반 인플루엔자와의 중복감염 방지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면서 사람이나 돼지 등 포유류에게도 감염을 일으키고, 감염된 사람이나 돼지 몸 안에서 다시 사람에게 발생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섞여(중복감염을 통한 유전자 재조합) 사람에게 쉽게 전파될 수 있는 신종 바이러스로 변화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러한 조류 인플루엔자 변이 가능성으로 인해 현재 조류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조류
2004-12-28 04:30서울대병원의 타교생에 대한 문호개방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이 2005년도 레지던트 합격자 발표 결과, 타교 출신의 우수한 인재가 상당수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은 22일 레지던트 합격자를 발표하며 이 가운데 서울의대 졸업자는 149명(73%)이고 타교 졸업자는 55명(27%)이라고 밝혔다. 또한 출신학교 분포도 다양해 서울에 있는 명문의대를 비롯 지방 국립대 등 전국적으로 21개교 출신이 합격했으며, 타교 합격자의 대다수는 상위권 학생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더욱 우수한 의료인 선발 및 육성을 위해 최근 서울대병원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타교 졸업자에 대한 문호 개방의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에 있을 인턴 선발에서도 전국적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타교 출신 선발과 관련하여 교육연구부장 윤병우(신경과) 교수는 “금년도 레지던트 전형에서 타교 출신이 다수 합격한 것은 문호 개방의 결과로 보이며, 앞으로 경쟁력 있는 의료진 양성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
2004-12-28 04:00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는 동남아 대규모 지진 발생과 이에 따른 사망자와 부상자의 속출을 우려하며 동남아 해외의료 봉사단을 긴급히 모집 중이다. 공중보건의협의회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동남아해외의료’ 봉사단의 지원자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의과 공중보건의가 대상이며 모집인원은 20여명, 봉사기간은 1~2주 정도로 예상되며, 봉사단의 파견 일정은 1월 초로 예정돼 있다. 공보의 측은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특히 이 지역에는 석유등의 에너지 개발을 위해 진출한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많고, 관광지로 우리 국민이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공보의 관계자는 “의사로서 국위선양을 하기에 좋은 기회이며 악화되가는 국가 경제를 살리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의료인들의 지원을 부탁했다. 자세한 사항은 협의회 사무국(02-792-2578)으로 연락하면 된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4-12-28
2004-12-28 03:00
한국간호평가원(원장·김조자)은 2005년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정·마취전문간호사 자격시험과 2006년부터 본격 시행될 8개 분야 자격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개정된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전문간호사 10개 분야(보건·마취·정신·가정·감염관리·산업·응급·노인·중환자·호스피스)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자격시험을 거쳐 최종 자격을 취득하도록 돼 있다. &nbs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김찬주 산부인과 교수가 가톨릭암센터 전종휘 암논문상을 수상했다. 김찬주 교수는 12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열린 가톨릭암센터 추계 암 심포지움에서 기존의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검사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법을 도입, 환자진료에 적용함으로써 질병의 정확한 판정을 통한 자궁경부암의 조기발견 및 치료가 가능토록 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전종휘 암논문상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김 교수는 국내에서 개발된 자궁경부암 바이러스의 새로운 검사방법인 ‘HPV DNA Chip’ 방법으로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 기존의 HC-Ⅱ 검사법과 견줄만한 바이러스 양성 판정률을 보였다. ‘HPV DNA Chip’ 검사법은 바이러스의 감염여부뿐만 아니라 아형도 구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HPV 감염성 병변에 대한 예민도는 HC-Ⅱ 방법으로 94.9%, HPV DNA Chip 방법이 93.7%로 세포진 단독검사법의 77.1%보다 유의하게 높았습니다. 이 HPV DNA Chip 방법은 또한 HPV의 감염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 아형을 구분하여 알려줄 수 있
2004-12-27 12:35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외과에서는 17일 3층 강당에서 ‘외과영역에서의 복강경 수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많은 교직원들의 관심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영하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현대의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하면서 질병을 치료하는 복강경 수술은 1988년 담석증 수술을 시작으로 탈장, 위․십이지장 궤양 및 천공 수술에서부터 대장․소장의 암 수술에 이르기까지 더 나아가서는 장기이식수술까지 가능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승만 교수의 복강경 수술의 역사와 개요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날 행사는 복강경 수술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는 자리로, 복강경 수술이 대중화 될 수 있는 기반조성의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들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됐다. 성모자애병원은 지난 1991년 4월 담낭절제술을 처음 복강경으로 시행하였고, 현재 전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27
2004-12-27 12:35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감염내과 박선희 임상강사가 지난 10월 23일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04년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조혈모세포이식 후 발생한 감염질환 양상변화: 20년간 단일기관에서의 후향적 분석'이란 주제로 발표한 연제가 우수 연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서 가톨릭조혈모세포 이식센터에서 198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골수이식을 성공한 이래 현재까지 2,000례 이상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해온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다시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27
2004-12-27 12:35가톨릭중앙의료원 강남성모병원 의료협력센터에서는 16일 서울특별시립 아동전문병원(서초구 내곡동 소재)과 협력병원 조인식을 가졌다. 시립아동병원(원장:정경은)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250병상 규모의 아동 전문병원으로서 일반아동은 물론 장애아동 진료를 위해 소아과, 정신과, 치과, 재활의학과 진료를 보고 있으며, 통합 치료 프로그램인 발달장애 주간 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립아동병원은 가난하고 버려진 사회복지시설 의뢰 아동 및 무연고 아동 등을 돌보는 병원이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27
2004-12-27 12:35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15일 2층 임상강의실에서 병원장 임근우 교수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6-sigma 프로젝트를 진행할 팀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제3차 6-sigma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3차 6-sigma 프로젝트는 장기재원 환자 관리를 통한 병원의 수익 증대, 초진환자 증대를 통한 병원의 수익 향상, 응급센터 가동율 향상 및 장기 재원 감소, 간호수가 누락 감소, 선처치 후 수납 처방 프로세스 개선, 폐기혈액 감소방안, 반환약제 감소방안, 검사결과지 paperless 를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방안, 핵의학 영상검사 대기일 단축을 통한 고객만족 의 9개 주제로 실시되며 2004년 12월부터 2005년 5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발대식에서는 9개 프로젝트 팀에 격려금이 전달되어 사기를 높였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27 …
2004-12-27 12:35대부분의 암이 40대 이후에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증가하는 원인이 세계 최초로 국내 과학자에 의해 밝혀졌다. 조선대학교 단백질소재연구센터의 유호진 교수팀(43·의과대학, 약리학)은 26일 “나이가 들어 세포분열 능력이 떨어지면 유전자 손상과 유전자 복구 사이에 불균형이 발생하면, 돌연변이가 급격하게 증가되어 지속적이고도 돌이킬 수 없는 세포분열이 초래되어 결국 암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Bcl-2 단백질이 세포의 자살 프로그램을 억제하여 암발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기존의 학설과는 달리 유호진 교수 연구팀은 Bcl-2에 의한 세포분열 억제가 유전자 복구시스템을 붕괴시켜 암 발병이 촉진될 수 있음을 규명하였다. 이는 ‘세포분열 억제가 암 발병을 억제’한다는 종래의 학설과는 달리 ‘세포분열 억제’로 암 발생이 오히려 촉진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힌 것이다. 즉 나이가 들어 세포분열 능력이 떨어지면 단백질 복구 프로그램이 붕괴돼 돌연변이 발생을 막지 못하고 암 발병을 촉진시킨다는 설명이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정진하 교수는 “분열이…
2004-12-27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