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건강검진 결과 수검자 중 63%의 건강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3일 2003년도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건강검진 대상자 11,564,102명 중 48%인 5,551,178명이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이중 건강이 양호한 사람은 약 2백만명(37.4%)이었으나, 질환을 보유중인 사람이 약 29만명(5.2%), 식생활습관과 환경개선 등 자기관리 및 예방조치가 필요한 사람이 1백 9십만명(35.3%),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계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사람이 3십2만5천명(5.9%), 기타 질환의심자 9십만명(16.2%)으로 나타났다. 생활습관과 유질환율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흡연량이 많고 흡연기간이 길수록 유병률이 높았다. 비흡연자는 1만명당 유질환자가 479명, 하루 흡연량이 반갑 미만에서는 517명이었으나 두갑이상에서는 772명으로 1.6배가 높았다 5년미만 흡연자는 1만명당 유질환자가 414명이었으나 30년이상 흡연자는 835명으로 2배나 많았다.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은 1만명당 유질환자가 604명으로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에서 579명보다 많은 것…
2004-11-23 00:00질병관리본부는 23일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국가홍역퇴치5개년사업’의 국가홍역퇴치사업 4차년도 평가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회의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홍역환자가 퇴치수준인 인구 100만당 1명 이하로 떨어져 있으며 이는 지난 2001년 실시된 580만명에 대한 홍역 일제예방접종과 취학아동의 홍역접종력 확인 의무화에 따른 성과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소아감염병학회, 국가홍역퇴치위원회를 비롯 16개 시도 담당 및 보건복지 관계자들 뿐 아니라 WPRO 지역자문관, 유니세프 보건자문관 등 보건의료관련 국제전문가들이 참가해 홍역퇴치를 위한 토론을 벌였다. 특히 WHO는 우리나라를 모델로 일본을 포함한 WPRO지역 국가로 홍역퇴치사업을 전파하는 것이 목표라고 질병관리본부의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는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 전염병 관리에 대한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우리나라의 홍역퇴치사업이 서태평양지역을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윤정 기자 (yunjeong.baek@medifonews.com) 2004-11-23…
2004-11-23 00:00보건복지부는 보건산업발전협의회(위원장 : 김근태 장관)’를 개최해 의약품·식품산업 등 보건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50대 주요과제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복지부가 선정한 50대 과제는 각종 규제를 완화·합리화하는 과제 23개, 각종 인프라구축을 위한 과제 13개, 연구개발자금 지원분야 11개, 보건산업 공통과제 3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성장주력산업으로 등장하고 있는 BT산업중 보건의료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12월 중에는’보건의료분야 중장기 BT산업 발전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의약품산업분야에서는 허가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첨단의약품의 심사 및 평가기준 75개 제정, 신속심사제도 적용대상 확대, 허가전 상담시점 확대, 복합제품 분류조정위원회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의약품 허가심사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신속심사제도를 BT제품 등 국제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품목으로 확대하고, 허가획득과 관련된 허가전 상담시점을 현행 임상시험 단계에서 제품개발초기단계로 확대한다. 분야별 지원 계획은 다음과 같다. △ 의약품 산업분야 의약품…
2004-11-23 00:00대한암학회(이사장 박재갑)는 지난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8차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임상연구의 적용방향에 대한 토의가 열렸다. 기초 및 임상분야 전문의와 전공의 3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환자중심의 최적 치료 모색을 바탕으로 관련 진료과의 연계를 통한 암 치료와 맞춤식 항암제 선택 등 최신지견이 발표됐다. 특히 간으로 전이된 암의 치료와 관련 심포지엄이 마련돼 치료방침에 대한 각 진료과 패널들의 접점을 찾는데 성공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울산의대 외과 박광민 교수는 "국소 치료법 중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치료법은 외과적 절제술"이라며 "환자의 전신상태와 간기능 및 전이상태를 평가해 절제가 가능한 경구에 수술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서울의대 진단방사선과 정진욱 교수는 "색전술은 대장암의 특성상 원발성 간암에서 같은 큰 효과를 기대하지 못해 일부 환자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간동맥내 항암제 투여 방법은 전신화학요법에 비해 우수하다는 보고가 있으나 추가적인 임상연구가 필요하다"며 간암의 방사선 치료의 현주소를 보고했다. 이어 아주의대…
2004-11-22 00:00소화기학회를 비롯한 소화기내시경학회, 간학회, 소화관운동학회, 헬리코박터연구학회, 장연구학회, 췌담도연구회, 간암연구회 등 8개 소화기 관련학회 합동학술대회가 지난 19, 20일 양일간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1000여명의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특히 소화기 관련학회의 모학회인 대한소화기학회(이사장 이상인)는 지난 19일 '2004년도 추계학회 및 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이건욱 교수(서울의대), 차기이사장에 김진호 교수(울산의대)를 선출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8개 소화기 관련학회가 공동 주관으로 내년 9월25~28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태 소화기주간 2005(아시위장관 질환의 재조명)'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소화기질환별 역학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소화기학회는 소화기관련 질환의 예방 및 대국민 계몽 차원에서 올해 간디스토마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내년에도 연속사업으로 이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소화관운동학회에서도 기능성 소화불량증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인 바 있다. 이외에도 소화기학회의 활성화를 위해 내과 전문의 외에 외과
2004-11-22 00:00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당신의 건강을 해칩니다!” 라는 주제로, 삽화로 제작된 홍보물 5만부를 각 시도를 통해 일반인에게 배포했다. 식약청은 불법으로 발기부전치료 유사물질인 합성화학물질이 첨가된 식품을 수입하거나 국내에서 이 물질을 첨가한 식품을 제조ㆍ판매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고 유사 합성화학물질의 유해성에 대한 국민의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당신의 건강을 해칩니다!” 라는 홍보물 5만부를 제작해 각 시·도를 통해 일반인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물에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복용할 수 있는 발기부전치료제와 달리 불법 합성화학물질이 첨가된 식품을 섭취할 때 발생하는 부작용을 재미있는 삽화로 그려넣어 설명되어 있다. 식약청은 최근 중국 등 제3국에서 발기부전치료 유사물질인 합성화학물질을 첨가한 식품이 건강식품으로 수입되거나, 국내에서 동 물질을 첨가한 식품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사례가 증가 중이라고 분석하고 이에 따라 식약청 식품 전산관리망(식품 중 위해우려 부정물질 규명시스템)을 통해 이들 부정식품을 조기에 발견해 해외로부터의 반입
2004-11-22 00:00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집단 식중독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겨울철 수인성전염병과 식품매개성 질환에 대한 예방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급성 설사질환 실험실감시사업 결과 10월 말 제주도 모 초등학교, 11월 중순 전남 모 어린이집에서 각각 발생한 집단 식중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모두 노로바이러스감염증으로 확인돼었다고 밝히고 수인성전염병과 식품매개성 전염병 예방 주의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본부가 당부한 주요 내용으로는 △ 단급식소에서는 설사 증상이 있는 사람의 조리 참가 금지 △식재료 완전히 익히기 △ 조리수(調理水) 염소 소독 강화 등 위생 관리 철저 △의료기관에서는 집단 설사환자 신고 강화 등이다. 아울러 바이러스성 집단 설사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전국적인 설사질환 감시망(Pulse-Net)을 구축하고 노로바이러스감염증 등 바이러스성설사를 지정전염병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본부는 밝혔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1-22
2004-11-22 00:00보건복지부는 22일 출산친화적인 보험급여 확대계획에 따라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실시되는 주요 산전검사 중 그 동안 비급여 대상이었던 풍진검사와 선천성기형아검사(트리플테스트)를 12월 1일부터 보험급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그간 가족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던 정관절제술 또는 결찰술, 난관결찰술 및 자궁 내 장치삽입술에 대한 보험 급여는 출산장려 정책 방향과는 맞지 않아 보험급여에서 제외해 비급여로 전환토록 고시를 개정했다. 다만, 유전성정신분열증 등 우생학적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이 있거나, 임신을 할 경우 모성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는 질환이 있는 경우, 본인이나 배우자가 태아에 미치는 위험성이 높은 전염성질환(후천성면역결핍증 등)이 있는 경우에는 종전처럼 보험급여가 유지된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정관·난관복원술에 대해서는 지난 7월부터 보험 급여를 확대 시행 중이다. 진승준 기자 (sjchin@medifonews.com) 2004-11-22
2004-11-22 00:00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재활의학과(과장: 박주현 교수)는 지난 20일 본관2층 건강교육실에서 뇌성마비아동의 보호자와 지역 내 치료시설 관계자 3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7회 뇌성마비 아동의 부모교실’ 을 열었다. 뇌성마비 아동의 발달과정을 이해하고 가정에서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 이날 부모교실은 박주현교수의 개괄적인 강좌소개를 시작으로 최근 뇌성마비 아동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수중치료에 대해 유청한(예슬아동발달센터)치료사가 실제 치료 장면의 비디오를 상영하면서 설명해 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가정에서 치료적 운동을 지속 시킬 수 있는 ‘가정운동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이 김선희 물리치료사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부모교실에는 동병원을 이용하는 아동의 부모뿐 아니라 관내시설 치료사와 통합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와 교사들이 참석하여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수중치료와 가정에서 운동치료에 있어서 효과적인 방법과 동반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재활의학과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모들과 지역 내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2004-11-22 00:00보건복지부는 18일 건강보험요양기관 현지조사 중 서울 중구의 B한의원에서 무면허자가 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사법기관에 수사의뢰를 요청했다. 지난 15일 복지부 조사팀은 의료 무면허자인 J씨가 형식적 개설자인 한의사 K씨(80세)에게 면허대여 명목으로 월 300여 만원씩 지급하면서 2001년 6월부터 현재까지 직접 진료 행위를 해왔다는 사실과 함께 그 동안 건강보험급여비용 2억4천여만원을 수급했다는 혐의도 밝혀냈다. 또 B한의원에서는 J씨 외에도 무자격자 2명이 환자들에게 비급여항목인 추나요법(척추교정술)을 실시해 온 것도 추가로 확인됐다. 조사팀은 “이들이 환자에게 받은 본인부담금 수납관련서류를 제출하지 않자 수진자 조회 및 신용카드전표 등의 서류만 확인하는 가운데 올 한해 동안 벌어들인 진료비만도 8천여만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나머지 기간의 부당 진료행위가 드러날 경우 그 액수는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현지조사 당일 작성 중이던 확인서를 가지고 잠적한 무면허 운영자 J씨와 면허를 대여한 한의사 K씨 등 관련자들에 대해 사법기관에 수사의뢰를 요청했다. 또 그동
2004-11-20 00:00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최근 일부 업체들이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면서 인터넷, 전단지 등을 통하여 허위·과대광고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해 단속을 벌였다. 부산식약청은 단속 결과 녹즙·액상추출차 등 제품이 질병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ㆍ과대 광고를 행한 8개 업소를 적발하고 이들을 관할 기관에 고발, 행정처분 등 조치토록 했다고 밝혔다. 부산청이 적발한 주요 내용은 *알로에 등 자연산물을 암발생예방 등 허위과대광고(2개소) *녹즙 등 음료제품을 당뇨, 혈액순환, 기관지 등 과대광고(4개소), *홍삼음료 등 건강식품을 암세포, 종양증식억제 광고(2개소) 등이었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식품에 질병치료효과 등 허위ㆍ과대광고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소비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소비자들도 허위ㆍ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표시사항 등을 주의 깊게 확인한 후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박지은 기자 (jieun.pakr@medifonews.com) 2004-11-19
2004-11-19 00:00그간 효율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받아온 의료기기 품목허가의 절차를 대폭 개선한 지침이 새로 마련됐다. 식약청은 그동안 약사법에 따라 안전성ㆍ유효성심사를 통하여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온 의료기기가 독립법인 의료기기법의 적용대상으로 편입되면서 별도의 임상시험계획만을 승인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임상시험계획승인지침’ 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정 고시사항의 주요골자는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시 제출자료의 작성방법,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시 제출자료의 요건 및 면제 범위 *임상시험계획변경승인신청대상 및 제출자료 *임상시험용 의료기기의 치료적 사용 등의 대상, 절차, 준수사항, 증례보고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 자료의 보완요구 대상 및 방법 등이다. 또 의료기기의 특성 및 전문성을 최대한 고려해 임상시험이 과학적, 윤리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임상시험성적서의 신뢰성 제고 및 적정한 관리체계 등을 확보하기 위해 '의료기기임상시험관리기준' 제정(안)도 동시 입안예고했다. 제정 고시된 의료기기임상시험관리기준은 △ 임상시험의 과학적, 윤리적 적정성 확보를 위한 일반원칙으로 헬싱키선언을 준수 △ 임상시험의 계약, 실시,…
2004-11-19 00:00장기적인 불황의 타계책으로 많은 병·의원들이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9월 의협이 실시한 건기식 판매업 단체교육이 실시된 후 최근 대한임상건강의학회, 부산시의사회, 소아과개원의협의회 등이 진행한 단체교육에 총 5,000여명의 개원이들이 교육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시의회가 지난 달 31일에 마련한 교육에는 385명이 참석했으며 이달 7일 소아과개원의협의회의 교육에는 500여명이, 상건강의학회가 14일 실시한 교육에는 800여명이 운집하는 등 의료계가 진행한 단체교육을 마친 개원의사수가 5,000명에 달했다. 이외에도 부산시의회는 내달에 2차교육을 계획하고 있고, 개원의 개별적으로 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교육을 받은 경우를 포함할 경우 올해 말까지 건기식을 판매할 의원수는 5,000여 곳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전체 의원수의 20%를 상회하는 수치다. 임상건강의학회 관계자는 “건기식 판매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진료과목이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등 일부에 국한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관심의 크기가 얼마큰 큰지를 알 수 있는 대목"…
2004-11-19 00:00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최근 일부 업체들이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면서 인터넷, 전단지 등을 통하여 허위·과대광고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해 단속을 벌였다. 부산식약청은 단속 결과 녹즙·액상추출차 등 제품이 질병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ㆍ과대 광고를 행한 8개 업소를 적발하고 이들을 관할 기관에 고발, 행정처분 등 조치토록 했다고 밝혔다. 부산청이 적발한 주요 내용은 △알로에 등 자연산물을 암발생예방 등 허위과대광고(2개소) △녹즙 등 음료제품을 당뇨, 혈액순환, 기관지 등 과대광고(4개소), △홍삼음료 등 건강식품을 암세포 종양증식억제로 광고(2개소) 등이었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식품에 질병치료효과 등 허위ㆍ과대광고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소비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소비자들도 허위ㆍ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표시사항 등을 주의 깊게 확인한 후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4-11-19
2004-11-19 00:00가톨릭대학교 의료경영대학원과 가톨릭의료경영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 4회 학술세미나가 지난 11월 10일 오후 1시 10분부터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의료기관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환자중심적 진료모형의 개념과 도입전략’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 의무원장 남궁성은 교수, 의료경영대학원장 박성학 교수를 비롯한 보직자와 원내외 참석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 의료개방시대 의료기관의 경영이라는 주제를 다루었으며, 2부에서는 환자중심적 진료모형의 도입전략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했다.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김부성 교수가 좌장이었던1부 세션에서는 21세기 의료기관의 경영 패러다임과 환자중심적 진료모형의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인천 사랑병원 원장이자 청년의사의 발행인인 이왕준 원장이 국내 의료기관들이 직면하고 있는 21세기 의료기관의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를 발표하고, 향후 경영 패러다임의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의료경영대학원 박하영 교수는 환자중심적 진료모형의 개념과 필요성, 등장배경 및 역사에 대해 발표하고 해외 선진 병원들이…
2004-11-19 00:00미국과 일본의 연구자들이 18일 의학잡지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지를 통해 재조합 아데노-관련 바이러스 벡터를 사용한 경구용 백신이 쥐의 뇌에서 아밀로이드 베타의 생성량을 유의하게 감소하도록 촉진한다는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일본의 아이치에 위치한 국립 수명과학 협회의 하라 (Hideo Hara) 박사와 동료 연구자들은 “다른 연구자들에 의해 수행되었던 아밀로이드 베타 백신에 대한 임상 시험은 298명 중 18명에서 수막뇌염이 발생한 후에 중단되었다.”라고 말했다. 이것은 자가면역성 T-세포의 활성화에 의해 유도될 가능성이 가장 많다”고 밝혔다. 하라 박사는 발표에서 “재조합 아데노-관련 바이러스 벡터를 사용하여 만든 새로운 경구용 아밀로이드 백신이 강력한 T-세포 면역 반응을 유도하지 않으며 따라서 수막뇌염과 같은 부작용들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백신을 투여받은 트랜스제닉 (유전자 삽입 처리를 받은) 쥐는 뇌의 아밀로이드 베타의 함량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염증성 변화나 T-세포의 증식성 반응은 없었음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새 백신이 알
2004-11-19 00:00삼일제약은 최근 원부자재 및 완제품을 보관하고 생산시설 및 연구시설 확충차원에서 추진해온 공장증축 사업을 마무리하고 12월3일 준공식을 가졌다. 증축사업은 지난 1년동안 총65억의 예산을 투입, 지하2층 지상4층 총2만3천평방미터 규모의 건물을 완공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0 2004-12-03
2004-11-18 00:00보건복지부는 혈액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혈액관리위원회의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혈액원 심사평가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동법 시행령 시행규칙안을 입법 예고 했다. 복지부는 혈액관리법이 개정(2004.1.29, 법률 7145호)됨에 따라 혈액관리위원회 운영, 혈액원에 대한 허가·심사평가 절차 및 혈액원의 헌혈자 정보 통보에 관한 사항 등 동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한편, 현행 규정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로 했다. 혈액관리법 시행령 중 개정령안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 산하 혈액관리위원회의 위원에 시민단체, 언론계 등의 대표자가 추가로 위원회에 참여하게 되고 △혈액관리위원회의 효율적인 심의를 위하여 소위원회를 두며 △또 혈액제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복지부장관이 실시하는 혈액원 심사평가를 정기평가와 수시평가로 구분하고 평가기준을 정하는 등 심사평가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을 규정했다. 또 혈액관리법 시행규칙 중 개정령안에는 △혈액관리위원회의 효율적인 심의를 위해 혈액안전, 혈액수급, 수혈관리 등 심의분야별로 소위원회를 두도록 하고 △혈액원의 개설허가를…
2004-11-18 00:00질병관리본부는 17일 최근 4년 동안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수가 해마다 평균 30%씩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얼룩날개모기에 의해 발생되는 여름철 전염병인 말라리아 환자 수가 금년 10월말 현재 804명으로 작년 한해 동안의 발생자수 1,142명과 비교할 때 29.6%가 감소했으며, 환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2000년 4,142명 발생과 비교할 때 약 1/5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방역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여름철 고온 현상으로 중국얼룩날개모기의 밀도가 예년에 비해 높았으나 적극적인 방역으로 4년 연속 30% 대의 환자 발생 감소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오랫동안 우리나라의 풍토병이었던 말라리아(학질)는 적극적인 관리사업으로 '77년 퇴치 후, 1993년부터 휴전선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재발생 했으나 4년간 재퇴치사업을 추진한 결과 말라리아 위험지역도 2001년 15개 시·군에서 7개 시·군으로 줄어들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재퇴치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중앙말라리아퇴치사업단과 위험지역마다 지역말라리아퇴치사업단을 설치하여 매개모기 관리를 위한 방역소독, 지역주민에 대한…
2004-11-17 03:00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용 향정의약품의 운송 중 도난·분실의 사전 방지를 위해 제약업, 도매업 관계자 등과 회의를 거쳐 마약류 등의 관리방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마련된 관리방안에 따르면 단기적으로 제약·도매 등 마약류취급자와 운송업자에게 도난방지를 위한 자율책임제를 유도하며 또 마약류취급자 등(제약·도매)은 근거리 배송은 취급자가 직접 배송토록하며 원거리 배송은 취급자가 도난방지시스템이 갖춰진 운송사를 이용하도록 하되 운송사의 시스템도입을 촉진시킬 수 있는 기술적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식약청은 관리방으로 취급자를 위한 운송회사는 △PDA(휴대용단말기)를 이용한 명확한 인수ㆍ인계 △운송차량과 담당자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확보 △운송자의 2인1조로 편성 △주기적인 운송자 교육 실시 등의 원칙을 마련했다. 식약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운송업자에게「마약류운송취급업자」로 지정토록하여 책임과 의무사항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4-11-17
2004-11-17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