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1일에 시작되어 낮은 예가로 유찰사태를 빚던 서울대병원의 금년도 소요의약품 정기입찰이 7차를 거치면서 마무리 됐다. 28일 이지메디컴이 실시한 서울대병원 연간 소요의약품 7차 입찰에서 21그룹(프로그랍)을 남양약품이 낙찰시켰다. 입찰업계에 의하면 21그룹은 30억원 규모로 아스텔라스제약의 ‘프로그랍정 0.5mg’과 ‘프로그랍정 1mg’, GSK의 ‘쓰리티씨정150mg’ 등으로 낙찰가격은 작년 수준으로 알려졌으나 남양약품으로 떨어졌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29
최근 노바티스가 ARB계 고혈압치료제인 ‘디오반’(성분명:발사르탄)과 대웅제약의 ‘올메텍’(성분명: 올메살탄)을 비교임상한 결과를 발표한데 대해 대웅측이 발끈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임상은 대웅제약이 국내에서 ‘올메텍’을 출시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발표 되었다는 점에서 노바티스측의 과잉경쟁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노바티스가 28일 의학저널 ‘Advances in Therapy' 최신호에 게재된 ‘디오반’과 ‘올메텍’의 비교임상 결과를 통해 ‘디오반’의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강조하면서 비롯되었다. 노바티스가 발표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디오반’ 160mg을 투여한 환자군은 ‘올메살탄’ 20mg을 투여한 환자군 보다 신속하고 뛰어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낸 다는것. 특히 투약 2주후 ‘디오반’ 투여군의 수축기 혈압이 평균 14.3mmHg, 이완기 혈압은 평균 12.0mmHg 낮아진 반면, ‘올메살탄’ 투여군은 수축기 11.2mmHg, 이완기 9.0mmHg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한 ‘디오반’을 투약한 2주후 24시간 활동혈압(주간 및 야간 활동혈압)이 유의하게
일동제약은 그동안 *견고한 성장세와 강화되고 있는 수익성 *관계사 부담해소 등을 고려할때 순이익 대비 PER 4.7배에 불과한 현주가가 현저히 저평가 되어있는 대표적 제약주라고 지적, ‘매수 의견’이 제시됐다. 일동제약의 28일현재 주가는 2만2350만원에 마감된 가운데 한화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3만2000만원으로 평가 되고있다. 한화증권측은 "일동제약은 일반약과 전문약의 균형성장을 통한 안정적 매출신장이 예상되며, 아로나민골드의 세분화 전략과 브랜드마케팅 강화에 따른 매출증대 및 새로운 습윤드레싱제인 ‘메디폼’이 대형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문약 부문에서도 항생제 ‘후루마린’의 안정적 매출을 바탕으로 순환기계 치료제인 ‘사미온’, ‘파스틱’ 등의 매출 호조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매출 확대에 따른 원가율 하락과 *영업외 수지개선으로 수익성 향상 *최근 설비투자에 따른 자동화 라인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원가율 하락이 기대되고, *금융비용 경감 및 지분법 평가이익의 증대 등으로 영업외 수지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어 금년부터 뚜렷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합병으로 조직을 재구성 하는등 통합 경영체제를 구축해온 한독-사노피·아벤티스는 최근 조직구성을 사실상 완료, 내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합병체제 가동에 돌입, 도약을 꿈꾼다. 한독-사노피·아벤티스는 오는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용평에서 1000여명의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범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최근 한독빌딩으로 입주를 마친 사노피-신데라보 직원과 기존의 한독-아벤티스 직원들간의 상견례와 함께 대화합의 자리가 마련된다. 사노피-아벤티스 관계자는 “그동안 조직 합병에 따른 업무가 바쁘고 같은 빌딩이지만 얼굴을 모르는 직원들이 많아 이번 발대식은 전직원간 상견례 자리가 될것”이라고 언급했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영업·마케팅 부서 직원들은 워크샵 등을 통해 교류를 해왔지만 비영업직 사원들은 서로 얼굴도 모르는 상태이며, 직원간의 벽을 허문다는 생각으로 한데 모이는데 의미가 있으며, 발대식에 앞서 팀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사노피와 아벤티스의 합병이 이루워지는 과정에서 사노피측 직원들이 상당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영업직 사원들의 지난해 1인당 평균 매출액은 5억89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약회사 18개사를 대상으로 영업직 사원들의 생산성을 조사한 결과, 모두 6227명의 영업사원들이 총 3조6695억270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영업사원 1인당 평균 매출액이 5억89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사원들의 생산성을 보면 LG생명과학이 250명의 영업직원이 2136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여 1인당 8억5500만원으로 영업 생산성이 가장 높은 업체로 나타났으며, 유한양행이 400명의 인원으로 3404억을 기록, 1인당 8억5100만원, 동아제약이 649명이 5412억원으로 1인당 8억3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영업생산성에서 우수한 업체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해 고도성장을 기록한 한미약품은 690명의 영업사원으로 1인당 4억5900만원 매출의 평범한 실적을 보였고, 영진약품이 1인당 3억5700만원, 삼진제약이 1인당 3억8800만원으로 평균에도 미치는 못하는 실적을 나타냈다. 강희종 기자(www.hjkang@medifonews.com) 2005-04-
그동안 회사의 내부사정으로 장기간 품절됐던 바이엘의 ‘아스피린 다이렉트 츄어블정’이 최근 공급이 정상화 됐다. ‘아스피린 다이렉트 츄어블정’의 품절은 스페인에서 독일로 생산기지가 이전되면서 파생되어 , 바이엘측의 여러 차례 공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과 약국, 도매상으로 부터 생산여부에 대한 많은 문의가 들어올 정도로 혼선을 빚어왔다. 바이엘 관계자는 “ 아스피린의 본고장 독일에서 생산을 재개한 만큼 최고의 품질과 적기 공급으로 고객들의 요청에 부응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피린 다이렉트 츄어블 정은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하는 해열진통제로, 빠른 흡수와 뛰어난 생체이용률로 효과가 신속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위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완충정제로 제조됐으며, 비타민 C가 함유돼 있어 츄어블 정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시켰다. 강희종 기자(www.hjkang@medifonews.com) 2005-04-29
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옥 분말과 두송나무 열매추출물을 함유한 ‘구강 위생증진용 치약조성물’(특허 제0482648) 특허를 획득했다. 의약외품인 ‘옥 치약’은 주성분인 옥을 함유, 치아에 붙어있는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는 연마작용과 치아를 단단하게 만드는 재석회화 효과, 미백효과, 혈행촉진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또한 두송나무 열매추출물을 함유하여 세정작용과 충치 및 치유염 예방, 잇몸질환 치유효과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강희종 기자(www.hjkang@medifonews.com) 2005-04-29
대웅제약은 최근 직원과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동 김상엽 제빵학원에서 '가족과 함께 케익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문 제빵사의 지도로 가족들이 나만의 케익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으로 진행돼 직원들과 가족간의 화합을 지향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케익만들기 행사가 끝난후에는 모두 서점으로 자리를 옮겨 가족이 함께 책을 골라보는 시간도 가져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으며, 책 구입 비용은 회사가 전액 부담했다. 대웅제약 기획조정팀 김영권 차장은 “기업과 직원 가족들의 결속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채로운 가족 대상 행사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29
서울대병원과 보훈병원이 유찰품목에 대한 재입찰을 실시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훈병원은 지난 6차 입찰에서 유찰된 ‘피오글리타존’ 등 6종을 5월 2일 품목별 단가입찰 방식으로 입찰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입찰은 최근 유찰이 거듭됨에 따라 보훈병원측이 유찰품목에 대해 대체품목으로 교체하는등 조치를 취한바 있어 이번 입찰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27일 '프로그랍' 외 2종(21그룹)에 대한 7차 입찰을 총액입찰제 방식으로 실시한다. 이번 입찰에서 ‘프로그랍’이 걸려있는 아스텔라스제약측은 입찰에서 1원이라도 내려가면 시장에서 철수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예가조정이 없는한 낙찰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입찰업계 관계자는 "유찰 품목들의 경우 제약사들의 주력품목들로 가격고수 의지가 매우 강경해 병원측에서 예가를 조정하지 않는한 낙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강희종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28
화상이나 연골결손을 치료하는 세포치료제가 상용화 되는 가운데 흉터치료나 폐암·대장암 등 암 정복에도 세포치료제 활용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 27일 식약청에 의하면 세포치료제를 이용해 현재 허가를 받은 품목은 셀론텍의 연골결손치료제인 '콘드론', 테고사이언스의 화상치료제인 '홀로덤'과 '칼로덤' 등 모두 6종으로 나타났다. 세포치료제는 2001년 자기유래연골세포를 이용해 연골을 재생하는 '콘드론' 시판이후 현재 시판중인 세포치료제가 주로 연골 손상이나 화상 부분적인 치료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바이러스 정성검사용(DNA) 키트에 국한되었으나 지난 2003년부터 폐암·대장암 등 암 료와 흉터제거, 급성뇌경색 등으로 개발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이들 자기세포 세포치료제는 허가 막바지인 임상단계에 있으며, 치료제로서 성공여부가 수년안에는 결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식약청의 승인을 받아 현재 임상중인 세포치료제는 크레아젠의 폐암치료제인 '크레아백스알씨씨주' 등 8종이고 파미셀의 급성뇌경색 치료제인 'MSCI'는 임상시험 승인을 검토하는 단계에 돌입했다. 크레아
보령제약 노동조합(위원장 장병섭)은 28일 2005년도 임금인상률 결정권을 전적으로 사측에 일임하고, 회사측에서 제시하는 임금인상률을 아무런 조건없이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제약은 매년 4월 임금인상 협상을 위해 투여되던 소모적인 시간 낭비를 없애고 생산 및 경영활동에 매진함으로써 새로운 5개년 경영혁신 비전인 ‘inno-BR’(혁신보령) 실천 첫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소중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장병섭 노조위원장은 “새로운 경영혁신 비전인 ‘inno-BR’ 실천의 첫 해를 맞아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되어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자 희망하는 노동조합원의 뜻을 모은 결과”라고 밝혔다. 김상린 대표이사는 “노사간 신뢰 쌓기에 앞장서주고 있는 노동조합의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노동조합의 소중한 뜻을 이어나가 올해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령제약 노사는 분쟁없는 노사문화를 만들어 미래지향적인 상생의 신노사문화를 창출하는데 앞장서오고 있으며, 1999년 이후 5차례에 걸쳐 ‘목표달성을 위한 노사결의대회’를 갖고 노사화합을 다지며
약사들이 의사 사전동의 없이 저가약으로 대체조제 하면 약가 차액의 30%가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저가 대체조제 인센티브 대상 의약품'의 규모가 2004년말 현재 6212억원대에 달해 전체 약제비의 10.2%를 차지했으나 실제 집행된 규모는 18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에 의하면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 지급의약품' 규모는 이 제도가 시행된 2001년 218품목에서 2004년까지 2109품목으로 10배 가까이 급증했으나 실제 대체조제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어 이제도가 사실상 사장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혈압강하제 등이 22.8%, 항생제 등이 20.4%, 해열진통소염제 12.8%, 소화성궤양용제 11.2%, 기타 32.8%로 집계 됐으나 저가대체조제 의약품 규모가 6천억원대를 넘어서는 등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고 있으나 실제로 지난해 지급된 인센티브는 1,800여만원에 불과했다. 지난 2003년에도 약가차액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액이 860만원(2002년 대비 72% 상승)으로 저가약 대체조제에 의한 재정절감 효과는 빛을 보지 못하고 있어 저가의약품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의-약사들
한국MSD가 금년 한해동안 체제정비로 성장기반을 갖추는 해로 정하고 탄탄한 조직을 구축한후 신약출시로 한단계 도약할 계획이다. 한국MSD는 지난해 성장에서 다소 둔화 되었지만 본사 차원의 본사의 투자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어 고속성장이 가능하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근거는 앞으로 출시 예약된 신약들과 상당수 확보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이 막강한 파워를 구축하는 원동력이 될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으며,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제품은 ‘바이토린’이다. ‘조코’와 ‘이지트롤’의 복합제인 바이토린은 유일하게 간과 장에서 콜레스테롤을 이중으로 억제해 주는 강력한 고지혈증치료제로, 지난 2004년 7월 23일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시판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콜레스테롤시장에서 3.5%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올 1/4분기에는 타 제품들의 성장세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 반면 4.9%를 점유할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에서도 평가결과 임상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성장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올 7월 출시될 경우 상당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릴리(대표: 랍 스미스)의 정신분열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의 근육주사 제형인 ‘자이프렉사주’(IM)가 오는 5월 10일 발매되어 정신분열병 급성기 치료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릴리는 ‘자이프렉사주’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여 25일~26일, 양일간에 걸쳐 100여명의 국내 유수의 정신과 전문의를 초청, 런칭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호주 멜버른 (University of Melbourn) 대학의 램버트 교수(LAMBERT, Timothy John Robert)는 ‘정신분열병 급성기 환자를 위한 치료전략 (Treatment Strategy for Acute Agitation)’이라는 주제발표에서 “급성기 환자 치료에 있어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만족감(subjective wellbeing)”이며, “자이프렉사주는 급성기 환자들에게 있어 신속한 치료 뿐만 아니라 환자가 느끼는 치료의 만족감이 다른 약제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자이프렉사주’는 ‘자이프렉사’의 새로운 제형으로 정신분열병 급성기 환자의 흥분증상을 15분 내에 경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27일 조세특례제한법의 R&D 세제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일몰기한을 폐지해 달라고 재정경제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등에 각각 건의했다. 제약협회는 이 건의서에서 기업의 R&D 투자를 촉진하고 정부 R&D 지원정책의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서는 연구인력개발비, 연구인력개발 준비금, 연구인력개발 설비투자, 기술이전소득에 대한 세액공제혜택을 확대하고 연구인력개발비에 대한 최저한세 적용을 지속 배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특히 제약협회는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의 세제지원 조항들이 2005년이나 2006년 12월이면 종료되는 일몰규정으로 운영되고 있어 기업의 R&D투자를 촉진하는 정책효과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일몰규정을 폐지하여 기업의 장기적인 R&D투자를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구인력 개발비 세액공제는 기업이 가장 활용하기 쉽고 지원효과도 높은 제도이므로 세액공제범위를 40%(중소기업 50%)에서 80%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에만 적용되는 당해연도 지출액의 15% 세액공제범위를 20%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며, 내년말 종료되는 일몰규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