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기증에 대한 재정적 인센티브가 폐지됐음에도, 신장 기증과정에서 우선적 접근이라는 콩팥 인센티브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지난 13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기증자 발생의료기관 신장 우선배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82건, 2014년 85건, 2015년 116건 2016년 124건, 2017년(7월까지) 59건으로 2013년부터 2017년 7월까지 기증자 발생의료기관 신장 우선배정 이식 건수는 총 466건 발생했으며, 우선배정 장기이식 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 조직 기증의 대가로 제공할 수 있는 위로금 제도는 기증자 예우의 일환으로 볼 수 있으나, 상품으로 다루어지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2010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장기이식 가이드라인'에서 "인체 조직과 장기는 금전적 대가 없이 무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했으며, 기증자에게 지급되는 위로금에 대해 2015년 11월에 이스탄불 선언(DICG, Declaration of Istanbul Custodian Group)에서 금전적 보상 금지원칙에 어긋나고, 기증자의 숭고한 뜻
한약진흥재단이 19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17년 지역발전우수사례 평가 시상식'에서 지역행복생활권협력사업(세부사업명: 약용작물 명품화지원사업) 우수 사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또한, 원재희 품질인증센터장이 균형발전사업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번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은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 주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시·도 및 시·군·구 지특회계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 추진체계의 적정성 · 목표 달성도 ·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한약진흥재단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생산거점지역 경산시(경산 · 영주 · 영양군) · 유통 중심지 대구시와 연계 협력해 약용작물 명품화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렇게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지역발전사업 우수선도사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한약진흥재단 이화동 원장직무대리는 "약용작물 생산지인 경산, 영주, 영양과 유통지인 대구약령시를 서로 연계하여 협력과 상생을 비전으로 우수사례에 평가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359년의 약령시 전통, 한약재 가격결정, 지자체가 운영하는 한약재도매시장
최근 실체 불명의 단체를 앞세워 협회 임원선거 직선제와 관련된 서명운동을 벌이면서 협회에 관한 근거 없는 비방 ·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김소선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에게, 대한간호협회가 23일 '김소선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은 선거제도 관련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하고 임원의 본분을 다하길 바란다'는 제목의 공식 입장문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 9월 27일 대한간호정우회와 간호대학장학과장협의회 주축의 '한국간호발전총연합'이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상태에서 '협회 임원선거 직선제 촉구를 위한 10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에 대한간호협회에서는 9월 29일에 회원들에게 문자 · 이메일을 발송해 "실체 불명의 단체(한국간호발전총연합)가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상태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임원선거 직선제 건은 2015년 2월 대표자 회의에서 이미 논의된 바 있다."고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김소선 회장은 "온라인 서명에 대해 간협이 반대용 이메일을 보낸 것은 직선제를 통한 18만 회원의 참여를 철저히 거부하는 것"이라고 대응했다. 서명운동 당시 김소선 회장은 어느 단체가 서명을 주도하는지 실체를 밝히지 않다가 추석 연휴 기간에 (가칭)'한간연'이 주최라
대한간호협회 소속 KNA 대학생 충북지역 활동가들이 지난 14일 충북 청주시 성안길 소나무길 프리마켓에서 간호사 이미지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KNA 대학생 활동가 가운데 충북지역 간호대학생 8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한 KNA 대학생 충북지역 활동가들은 간호사 이미지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간호사에게 한마디 ▲시민 참여 벼룩시장 운영 ▲간호법 제정 서명 운동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천 백만인 서명 운동 등을 진행했다. 시민 의식 알아보기 등의 프로그램에서는 '의료인을 찾아라!' 등의 퀴즈를 통해 잘못 알려진 의료인에 대한 상식을 바르게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간호사에게 한 마디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아플 때 옆에서 간호해 줘서 감사하다', '간호사 선생님들, 항상 아픈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힘써줘서 고맙다', '힘들겠지만 많이많이 힘내라' 등의 응원 글을 남겼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민아 KNA 대학생 활동가 충북지역 단장(26 ‧ 청주대 간호학과 3년)은 "이번 활동을 통해 간호 현장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배 간호사분들을 알리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면서, "이날 벼룩시장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과학축제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에서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빅데이터를 선보인다. 심평원 대전지원 '빅데이터야, 놀자!' 부스 구성은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코너 ▲'의료이용지도' 코너 등 공공기관 최초로 구축한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소개 등으로 이뤄져 있다. 그밖에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은 10월 23일 병원 · 의사회를 시작으로 충청권(대전 · 세종 · 충북 · 충남) 보건의료직능단체장과 11월 1일까지 8일간 의료현장 현안 등에 대해 소통행보를 한다. 대전지원 소통행보는 병원회 및 의사회(10/23), 치과의사회(10/26), 한의사회(10/30), 약사회(11/1) 순으로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 주요 내용은 ▲충청권 진료비 동향과 제도 변경내용 공유 ▲그간의 협력 추진성과 ▲청렴제도 안내 등이다. 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은 "지원 관내 직능단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지역의료발전을 위한 해답을 찾기 위하여 협력하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 자리에서 논의된 과제는 2018년도 대전지원 사업방향을 잡는 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전지원 배선희 지원장은 "지역의약계 현장과 소통하고 협력을 통한 상생 관계 구축이 궁극적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비전과 가치가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인 가운데, 비만 유병률이 높은 저소득층일수록 비만 질환에 대한 진료율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 대책이 시급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인 반면 이들 중 진료를 받는 인원은 750명당 1명꼴로 비만 진료율이 매우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가난할수록 비만율이 높아지는 이른바 '비만 양극화' 현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근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만 19세 이상 비만 유병률은 34.1%로,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가 40.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50대 38.3%, 70대 이상 37.4%, 40대 35.6%, 30대 32.9%, 20대 23.5% 순이다. 소득수준별(4분위)로는 소득이 가장 적은 1분위 그룹이 37.2%의 유병률을 보였으며 소득이 가장 많은 4분위 그룹은 30.7%의 유병률을 보여 가난할수록 비만일 가능성이 큰 경향을 보였다. 한편 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간의 날(10월 20일)과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기념해 지역주민을 위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먼저 당뇨병 공개강좌는 '당뇨병 제대로 관리하기'를 주제로 오는 26일 오후 1시 순의홀에서 열린다. 행사는 1부- 당뇨병에 대한 검사 및 상담, 2부– 당뇨병 제대로 알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혈당 측정, ▲골밀도 검사, ▲당뇨병 식단과 간식 전시 및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2부는 강성구 내분비질환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당뇨병과 암(정찬희 내분비질환센터 교수), ▲당뇨병과 운동(이승열 재활의학과 교수), ▲당뇨병을 이기는 건강한 식사습관(정은임 임상영양사) 순으로 강좌가 진행된다. 간 질환 공개강좌는 '건강한 간, 건강한 삶'을 주제로 오는 27일 오후 2시 순의홀에서 열린다. 김부성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간 질환의 주치의: 간 센터 소개(김영석 소화기내과 교수), ▲B형, C형간염 환자의 생활 수칙(김선미 간호사), ▲술이 부르는 비극: 알코올성 간질환의 예방(유정주 소화기내과 교수), ▲간이식 수술 궁금하신가요?(정재홍 외과 교수), ▲포기하지 마세요: 수술 불가능한 간암의 최신 치료(김상균 소화기내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전회원 투표 결과 해임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정관에 따라 수석부회장과 임명직 임원도 전원 해임됐으며, 당연직 부회장 중 소속 회원 수가 가장 많은 지부의 장인 홍주의 서울특별시한의사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의 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새로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향후 3개월 이내에 시행하는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지난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우편과 인터넷 투표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는 해임 찬성이 10,581표(73.5%)로 집계됐다(총투표자 14,404명, 투표율 73.2%). 현행 대한한의사협회 정관에서는 회장 해임 투표의 경우 선거인단의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한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 21일 0시부터 '김필건 회장 해임에 대한 투표'의 개표를 진행하고 새벽 2시경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의 해임안이 가결됐음을 선언했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협회장 해임 당일인 21일 당연직 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개최하고 새 집행진을 구성했다. 홍주의 직무대행은 "시도지부장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긴급한 사안을 처리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21일 이사회에서 구성된 새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이 발표되면서 비급여 의료행위의 예비급여화가 추진된다. 이 과정에서 안전성 · 유효성 · 경제성이 명확히 확인 · 평가되지 않은 등재비급여의 예비급여화가 문제로 지적된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신의료기술도입 이전, 의료행위 410개 등재비급여 항목' 자료에 따르면, 800여 개의 의료행위 비급여 중 신의료기술 평가 도입 이전 등재된 비급여 410개와 도입 이후 등재된 비급여 75개, 그리고 기준초과 비급여가 315개로 구분돼 있으며, 만일 평가 도입 이전 등재된 비급여를 예비급여로 간주할 경우 안전성 및 유효성 문제가 뒤따른다. 지난 8월 9일 문재인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률을 현행 63.4%에서 70%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진료비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중 핵심내용으로 현행 치료에 필요한 모든 비급여 3,800개를 예비급여화 시키겠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당시 공개한 설명자료에는 초음파검사 · 디스크 수술 등 800여 개의 의료행위 비급여와, 수술재료 · 치과 충전재 등 약 3,000개의 비급여가 예비급여 대상으로 담겨 있었다. 그런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이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신관 1층 청원홀에서 '제4회 류마티스질환-전신경화증 다학제 진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심포지엄은 환자들을 위한강의와 전문의를 위한 내용을 준비 중이다. 오전 10부터는 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레이노현상과 폐섬유화 관리를 다룰 예정이다. '겨울이면 더 심해지는 레이노현상의 관리'(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김현숙 교수), '폐섬유화의 관리'(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김윤석 교수), '뻣뻣한 손가락과 몸을 위한 운동치료', '소화 장애를 동반한 류마티스 환자의 식단' 등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가 진행된다. 오후 전문의를 위한 임상진료 가이드 부분은 '전신 경화증 피부경화도 측정(mRSS)'를 연제로 김현숙 순천향대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발표한다. 류마티스 질환의 최신 치료 경향(New treatment concept)은 전재범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류마티스 질환에서 보툴리눔톡신 주사와 레이저요법'과 '류마티스질환-전신경화증에서 소화기 침범의 병리'를 최천필 하늘느낌 피부과 원장과 이태희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각각 발표한
국내 에이즈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에이즈 환자는 10년간 4.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파문이 일고 있어 이에 정부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AIDS, 에이즈)' 환자 수와 이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소요가 매년 급증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즈 환자는 총 13,584명으로 10년 전인 2007년에 비해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699명으로 전체의 27.2%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대가 25.9%(3,523명), 40대 22.1%(3,000명), 50대 14.1%(1,922명), 60대 7.4%(1,008명), 10대 3.1%(417명), 9세 이하가 0.1%(15명) 순이었다. 지난 10년간 에이즈 환자의 연령대별 증가율을 살펴본 결과, 10대 청소년의 경우 2007년 99명에서 지난해 417명으로 약 4.2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60대가 약 3.1배(330명→1,008명), 50대 2.9배(655명→1,922
지난 10~20일,온라인과 우편으로 진행된 김필건 회장 해임에 대한 대한한의사협회 회원 투표가 21일 개표된 바 있다.높은 투표율과 찬성률을 보인 본 개표에서김필건 회장이 결국 해임됐다. 본 투표는 대한한의사협회 정관 제9조의2에 의거해 투표권자 1만 9692명 중온라인 투표는 1만 1521명,우편 투표는 2883명으로 총1만 4404명이 참여했다. 21일 0시부터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개표에서, 1만 581명이 찬성해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해임이 의결됐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 정관 제15조에 의거해 수석부회장, 임명직 부회장 및 임명직 이사 전원이 해임됐다. 정관 제18조에 의거해 홍주의 서울지부장(서울특별시한의사회)이 본 협회 회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대한재활의학회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대주제를 가지고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편,요천추 추간판 탈출증의 비수술적 치료의 진료지침이 본 대회에서 발표돼 의료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한재활의학회가'2017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를20~21일 양일간 서울하얏트호텔에서개최했다. 또한, 이번 개발된 '요천추 추간판 탈출증의 비수술적 치료의 진료지침'을 소개하고자추계학술대회 첫날인 20일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요천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한 허리 및 하지 방사통은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받는 가장 흔한 근골격계 통증 중 하나로, 지금껏 수많은 치료방법이 개발됐고 치료에 대한 관점이 의료인마다 다양하며 이견도 존재한다. 진료지침은 이렇게 다양하게 존재하는 치료 방법에 대해 의료진이 고민 ·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단순히 의료계에만 국한하는 것이 아닌 국민 건강과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자, 기존 발표된 체계적 고찰 · 무작위대조연구 · 관찰연구 등을 포괄적으로 검색 · 고찰해 개발됐다. 본 진료지침은 신경근성 통증으로 내원해 컴퓨터단층촬영 또는 자기공명영상의 영상학적 검사방법을 통해 요천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진단된 만 18세 이상 성인환자 중 과거 수
세브란스병원이 오는 26일 2시부터 4시까지 응급진료센터에서 재난 모의 훈련을 시행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신종 감염병이 확산 중이라는 설정으로, 응급진료센터의 감염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대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고, 보호복을 갖춘 의료진에 의해 특수 이송침대를 이용한 감염의심환자 격리병동 이송과 대량 환자 발생에 따른 응급진료센터 구역 폐쇄 및 감염 진료시설 전환 등의 훈련이 이뤄진다.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세브란스병원은 이러한 감염관리시스템이 적용된 선진국형 응급진료센터의 기능을 확인하는 동시에 메르스 사태 등 대량 감염사태가 발생했을 때를 거울삼아 더욱 잘 대처해 나가고자 한다. 한편,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는 지난 9월 5단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새로운 응급진료센터는 선진국형 모델로 일반환자와 구급차 이송환자, 발열환자의 출입구를 별도로 두고 발열감지 카메라를 통해 발열환자 감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진료 및 처치 공간은 감염매개물질이 외부로 퍼지지 않도록 공조시스템을 갖추고, 격벽 차단 시설은 대량 감염사태가 발생했을 때 일반환자와 감염환자 공간을 완벽히 분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