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27곳의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질 평가에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과 지방의 의료질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비례대표, 정의당)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의료질평가 결과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 간 수도권 병원의 의료질 등급은 변화가 없거나 상승된 반면, 강원 · 대전충청권 · 대구경북권 등 도단위 비수도권 지역은 '최하 등급'과 '등급제외 등급'의 병원 비율이 늘어나면서 의료질 등급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지난해 의료질평가에 절대평가제도 도입을 고려하고, 지방병원에 대한 격차문제 해소에 대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나 오히려 더 악화된 결과로서 나타났다. 올해 진행한 2017년 의료질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최고 등급 1-가를 받은 7개 병원이 모두 서울·인천·경기에 소재해 있고, 1-나 등급까지 포함한 1등급 33곳 중 63.6%인 21곳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 이에 비해 아예 등급제외 판정을 받았거나 최하 등급인 5등급을 받은 병원은 전체 163곳이었다. 지역별로 서울, 인천 · 경기 지역 소재 병원은 각각 18곳, 30곳으로 해당 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약업계 신청약제의 신속한 등재 및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28일, 29일 양일간 제약업계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약제관리 실무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28일 '신약 등재 및 관리', 29일 '제네릭 등재 및 관리'로 나누어 진행된다(각 과정별 50명). 신약 등재 및 관리과정에서는 ▲신약의 급여적정성 평가 및 사례 ▲제외국 의약품 전주기 흐름 ▲경제성평가 및 최근 검토 동향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제네릭 등재 및 관리 과정에서는 ▲제네릭 약제의 상한금액 산정·조정, 가산기준 및 사례 ▲퇴장방지의약품 및 사전약가인하 ▲실거래가 및 유통질서 문란약제 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그밖에도 업무별 규정 개정 내용 등을 공유하고, 약제급여기준 설정 및 기준, 비급여의 급여화, 의약품 유통정보 관리, 업무투명성 강화를 위한 청렴실천 등 약제관리 업무에 대해 전반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이병일 약제관리실장은 “약제관리 실무사례, 규정개정 내용 안내 등을 통해 약제 등재신청 및 관리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제약업계와 소통하는 자리를 적극적으로 마련하
국내 연구팀이 항암약물의 내성 기전을 규명해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단초를 마련했다. 최근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와 제암연구소 윤미란 박사팀이 난치성 암 중 하나인 두경부암 치료약물의 내성기전을 찾아 국제적인 항암학술지 'Oncogene'지에 발표했다.두경부암은 전세계적으로 발병률 6위를 보이는 암으로, 국내에서도 매해 3천여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표적항암치료제로는 세툭시맙(Cetuximab, 상품명 : 얼비툭스 Erbitux)이 유일하지만 치료반응율이 10% 내외에 그치고 무진행 생존기간(항암 치료후 새로운 암이 발병하기 전까지 기간)도 평균 3개월에 머물고 있는 악성 암에 속한다. 현재 전 세계 연구진들이 차세대 항암제로 세포의 생존 및 증식에 중요한 신호전달계인 PI3K 경로를 억제하는 약물을 개발, 난치성 두경부암을 비롯한 여러 암에서 임상연구를 통한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PI3K 억제제의 단일 치료는 미미한 항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조병철 교수팀은 우선 난치성 두경부암에서 PI3K 경로억제제의 단일 치료 효과가 미미한 이유를 찾기로 했다.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배양한 두경부 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새 병원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조수미 콘서트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을 위한 전문 병원인 '보구여관(普救女館)' 설립 130주년을 기념해 'Women, Change in the World!'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후원 음악회는, 오는 10월 29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국제 무대 데뷔 30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와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 최영선 씨,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세계 최고의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씨가 특별 출연해 열정적이고 환상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이화를 사랑하고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후원해 주고 계시는 많은 후원자들에게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음악을 통해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공연 홈페이지(http://www.콘서트1029.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척추 후만증은 등이 솟고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지는 척추의 변형이다.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오래 서 있거나 장시간 걸을 수 없는 상태로 이어진다. 세월의 흐름 속에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생리적인 후만곡이 증가하고, 폐경기 후 또는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의 압박골절로 발생한다.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정희 교수의 도움말로 척추 후만증에 대해 알아본다. ◆ 손주 육아 담당하는 조부모, 척추 건강 적신호 최근에는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손주 육아를 담당하는 조부모가 증가한 것도 척추 후만증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정희 교수는 "20~30년 만에 다시 찾아온 육아는 조부모에게 고된 일"이라며 "50~60대 여성이 아이를 안고, 씻기는 등 하루 종일 챙기는 행동은 척추건강에 적신호"라고 설명했다. ◆ 추석에 부모님 허리, 팔꿈치부터 살펴봐야 허리의 굽은 정도를 자각하기는 어렵다. 추석에 부모님을 봤을 때, 허리의 굽은 정도가 이전보다 심한지 살펴봐야 하는 중요한 이유이다.허리와 함께 살펴봐야 하는 부분은 팔꿈치의 굳은살이다. 이는 허리가 앞으로 굽으면 일상생활에서 팔꿈치를 기대고 집안일을 하기 때문에 이전에 없던 굳은살이 생길 가능
3,800여개의 비급여를 전면 급여화 하려면 법이 정한 다양한 절차를 거쳐야 하고, 그 과정에서 수가협상, 본인부담 비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및 의결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지출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은 절차상 심각한 하자가 있을 뿐만 아니라 30조6천억원의 재정추계 또한 엉터리라 주장했다. 실제로 현행 국민건강보험법 제45조에 따라 행위에 대한 요양급여 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이사장과 의약계 단체들이 협상을 통해 계약으로 정하도록 되어 있고, 협상이 결렬될 경우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건정심의 결정을 통해 정하도록 되어 있다. 법이 이러한 절차를 규정한 취지는, 정부의 독단적 결정을 견제하고 의료계 단체와의 협상을 통해 적정수가를 보장하여 의료의 질을 높이고,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건강보험정책의 수용성을 높이려는 것이다. 그런데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발표한 소위 문재인 케어의 추가 소요재정 예상 30조6천억원은 이러한 법적 협상절차와 건정심의 심의·의결 절차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계한 값으로서, 전망치 자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서구)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제1,2,3차 국민연금 재정계산 기금투자수익률 전망 및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2016년까지의 기금투자수익률 실적이 대체로 전망치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수익률 실적이 전망치를 상회한 것은 4개년(2004, 2009, 2010, 2012)에 불과하다. 즉 국민연금 기금투자 수익률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전망해오고 있는 것이다. 제1차 국민연금 재정 계산(2003~2007)에서는 매해 수익률을 7.5%로 전망했으나 2004년 한해만 8.3%로 전망치보다 높았고 나머지 해는 전부 전망치보다 낮았다. 제2차(2008~2012) 재정 계산에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등세를 탄 3개년 간(2009, 2010, 2012)은 전망치보다 높았다. 하지만 제3차 국민연금 재정계산(2013~2017)에서는 기금투자수익률 실적이 전망치보다 높은 적이 아직 한 차례도 없는 실정이다. 국민연금 재정전망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지표로는 미래 가입자 수와 수급자 수를 계산하기 위한 인구전망과 보험료 수입과 급여액 추계를 위한 경제변수 및 제도변수가 있고, 투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는 9월 27일부터 내년 7월까지, 다양한 피부미용 시술의 대중화와 더불어 부작용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한 시술 문화 정착을 위해 '피부미용 시술 안전하게 받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는 일반적으로 가장 대중화 되어있는 피부미용 시술인 보툴리눔 톡신, 필러, 레이저 영역을 순차적 시리즈로 구성해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의료진에게는 안전한 시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환자에게는 정확한 피부미용 시술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인 ‘보툴리눔 톡신 바로알기’는 숫자 3.6.5가 가진 의미를 담아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위해 확인해야 할 3가지 슬로건을 제시했다. 슬로건은 ▲3, '30세 이전에 첫 시술을 받으셨나요?' ▲6, '지난 6개월 이내에 시술을 받으셨나요?' ▲ 5, '50단위 이상의 용량으로 시술을 받으시나요?' 등이다.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는 캠페인의 슬로건을 통해 환자의 무분별한 시술을 막고, 부작용을 최소화해 안전한 시술 문화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1,000여개 병의원에 캠페인 포스터를 배포하여 보툴리눔 톡신 시술 전 확인
지난 8월에 서울시간호조무사회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계약해지 진실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했지만, 금일 강동경희대병원이 메디포뉴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반론을 제기했다. 앞서, 강동경희대병원이 병원의 계약직 간무사 16명 중 4명에 대하여 평가 기준에 의한 근무평점 및 사전공지, 면담 절차 없이 일방적인 퇴사 문자를 통해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서울시간호조무사회가 주장했다. 이에 강동경희대병원은 2016년 공채 당시 근로자 개인의 처우(급여, 복지수준, 계약기간 1년 단위 등)를 명시하고 충분한 설명 후 근로계약서를 작성했으며, 근로계약서 체결 시에도 1년 계약기간에 대하여 본인 자필 서명을 했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채용 1년 경과 시점에서 본원 타직종과 동일절차를 거쳐 평가를 진행하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5명에 대하여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의 계약 종료 절차는 통상 1개월 전 사내메일로 관리자 및 당사자에게 통보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으나, 당사자들에 대한 재취업에 대한 충분한 기회 제공과 직종 특성상 개인 메일을 실시간 확인 못하는 부분까지 고려해, 2개월 전에 기존 통보 방식에 문자발송을 추가하여 알리는 과정으로 이번 계약 종료
당뇨병 약제치료 지침이 업그레이드되어치료 알고리듬이 전반적으로 개정됐다.경구약제와 주사제(인슐린) 알고리듬이 분리되었고, 경구약제 중심 알고리듬에서는 혈당강하 효능 · 저혈당 위험·체중 증가·심혈관질환 발생 및 국내 임상자료 결과 여부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약제 선택이 권고됐다. 대한당뇨병학회의 ICDM2017 개최에 앞서,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 세션 정보와 함께 올해 새롭게 발간하는 '제2형 당뇨병 약제치료 지침 2017'에 대해 소개하는 기자간담회가 28일 오후 2시 그랜드힐튼 서울 호텔에서열렸다. 첫 번째 발표로, 대한당뇨병학회 총무이사 김재현 교수(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당뇨병 및 내분비학 국제학술대회 ICDM2017의 개요와 주요 세션, 교육코스 등을 소개했다. 제7회 ICDM에는 해외 참가자 35개국(약 200여명), 국내외 총 1,500여 명의 당뇨병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해외 초록 180여편(전체 초록의 약 60%)확보와 국내외 최고 석학 3인(美 콜럼비아 대학 Domenico Accili 교수, 충남의대 송민호 교수, 英 뉴캐슬 대학 Philip Home 교수)의 기조 강연이 진행돼,
임신을 해도 적절한 산전 진찰과 분만을 할 수 없는 분만 취약지에서의 지원 사업 내용을 살펴보고, 그 중 고위험 산모의 경우 체계적인 응급 이송 시스템을 구축해 모성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구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여성건강젠더혁신연구센터와 함께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환경 개선 방안'을 주제로 27일 오후 2시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사업지원팀 한미연 연구원,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안내'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사업지원팀 한미연 연구원은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안내'에 대해 소개했다. 2011년 시범사업으로 시행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은 '60분 내 분만의료이용율 30% 미만'과 '60분 내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에 접근이 불가능한 인구비율 30% 이상'을 분만취약지 선정기준(가임여성 기준)으로 두고, 분만 16개소·외래 14개소·순회진료 5개 지역에 총 137억원의 사업비를 지급한다. 분만 취약지는 현재 35개 지역이 있고, 이 중 34개 지역을 지원하고 있다. '진료 부문'을 보면 외래 산부인과를 운영해, 임
지난 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측으로부터 일방적인 계약 만료 통보를 받은 간호조무사들이 소송을 진행하자, 서울시간호조무사회 측이 소송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27일 밝혔다. 앞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8월, 병원의 계약직 간무사 16명 중 4명에 대하여 평가 기준에 의한 근무평점 및 사전공지, 면담 절차 없이 퇴사 문자를 통해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통보하여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중앙회격인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측은 지난 달 19일 전국간호간병통합병원 회원 대표자 긴급대책회의를 진행한 후, '간호간병통합병동 간호조무사 비인간적 계약해지 비정규직 양산 강동경희대병원 규탄대회'를 진행했으며, 곽지연 서울시간무사회장과 임원들이 강동경희대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강동경희대병원 경영진들은 '내년에 열 여섯 명이 한 번에 다 나가면 병동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 4명을 선정해서 계약해지한 것이다.', '경희의료원은 93%가 정규직이나 강동경희대병원은 차입금이 많아서 정규직 채용으로는 수익창출이 불가하다.'라고 발언하여 논란을 샀다. 또한, '6개월 정도 다른데서 일하면 재취업이 가능하고, 이런 식으로 60살까지 근무할 수 있다.',
스테로이드는 병 치료와 증상 개선에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약이지만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 골다공증이나 당뇨병에서의 혈당 증가, 쿠싱증후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의사의 지도 하에 적절히 사용 시에만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한통증학회는 제7회 통증의 날을 맞이하여 스테로이드 남용을 지양하고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효과적인 치료를 도모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을 해밀톤호텔 3층 코스모스홀에서 27일 진행했다. 이날 대한통증학회 홍성준 홍보이사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9개 대학병원의 통증클리닉을 방문한 57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뼈주사' 치료에 대한 인식도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뼈주사'에 대해 들어본 환자들은 많지만, 정확한 정보를 병원·의료진으로부터 접했거나 들었다는 환자들은 적었고, 대다수의 환자들이 매스미디어나 주변 친구·친척으로부터 부정적인 정보를 접함으로써 오해를 하고 있는 경우들이 많았다. 또한 스테로이드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는 환자들이라도 의사를 신뢰하여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대다수가 응답했다. 조사 결과, 85%가 주사 치료를 받아봤고, 74%가 뼈주사에 대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추석 연휴인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틀간 SRT 수서역에서 건강 검진 및 상담 행사를 진행한다. 수서역 맞이방에 위치한 ‘강남세브란스병원 SRT 고객건강라운지’ 앞에서 진행되며 혈압 및 혈당 측정과 간단한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행사 문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SRT 고객건강라운지(02-6951-5220~1)로 하면 된다.
늘어나는 금연치료 참여자 수로 상반기에만 금연치료 상담·약제비의 57% 소진돼, 연말까지 치료 지원 예산 부족 전망이라고 지적됐다. 금연치료 지원사업 활성화와 지역 불균형 해결이 시급한 시점이다. 27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석진 의원(자유한국당,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연치료 지원사업 참여자 수는 ▲2015년 22만 8,792명, ▲2016년 35만 8,715명, ▲2017년 상반기 23만 3,10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참여자가 늘고 금연 사업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올해 병·의원 금연치료 지원 예산 725억원 중 6월 말까지 423억원(57%)이 집행됐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고 높아진 참여율이 유지될 경우 올해 병의원 금연치료 예산이 부족할 가능성도 전망되고 있다. 이에 비해 금연치료 의료기관 참여율은 여전히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금연치료 의료기관으로 등록한 기관은 올해 7월 31일까지 총1만2,448개소인 반면,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3개월 이내 치료 기록이 있는 금연치료 의료기관은 7천여 개에 불과하다. 즉, 금연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