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병원의 응급 정보를 기획 · 관리하는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National Emergency Medical Center, 이하 NEMC)에서 과로로 추정되는 안타까운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이하 의료원)은 "설 연휴였던 지난 4일 오후 6시경 NEMC 윤한덕 센터장(51)이 심정지 상태로 사무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7일 전했다. 의료원 측은 24시간 가동해야 하는 센터의 특수성으로 과중한 업무를 지속한 것이 이번 사인이라고 지목했다. 윤 센터장은 당일 센터장실에서 업무를 하던 도중 심정지가 발생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을 검안한 의사는 검안서에 사인을 병사 · 심정지라고 작성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 · 일시를 위한 부검이 금일 이뤄진다. 7일 의료원 관계자는 "센터장은 휴일이나 연휴라는 개념이 없다. 센터장이기 때문에 야근이나 추가 근무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 이렇게 늘 바쁜 사람이지만, 이번 명절을 위해 토요일(2일)에는 함께 집에 내려가겠다고 가족에게 약속한 것으로 안다."며, "전국 응급의료기관은 총 4백여 개가 존재한다. NEMC는 이들 기관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시스템을 점검하여 상황을 체크하는 곳이기 때
호스피스 · 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이 설 연휴인 4일 시행 1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7일 논평에서 "본인이 작성하는 사전의료의향서 및 의사 · 환자와 함께 작성하는 연명의료계획서 활성화를 통해 환자 본인 의사가 존중되는 성숙한 임종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명의료 중단 허용으로 인간의 존엄 ·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연명의료결정법은 두 달도 채 안 된 3월 27일 개정된 바 있다. 먼저 △환자 가족 2명 이상의 일치하는 진술에 의하거나 환자 가족 전원의 합의로 연명의료 결정을 예외적으로 할 수 있는 경우 가족 범위를 기존의 '배우자, 직계존 · 비속, 모두 없는 경우 형제 · 자매'에서 △'배우자, 1촌 이내의 직계존 · 비속, 배우자나 1촌 이내의 직계존 · 비속에 해당하는 사람이 없는 경우 2촌 이내의 직계존 · 비속, 모두 없는 경우 형제 · 자매'로 변경됐다. 연명의료 결정 대상인 의학적 시술 범위도 심폐소생술 · 혈액투석 · 항암제 투여 · 인공호흡기 착용 등 기존 4가지에 체외생명유지술 · 수혈 · 승압제 투여 등 3가지를 추가했다. 또
부실 논란이 끊이질 않았던 서남대 의대가 지난해 폐교하면서 전라북도 남원과 그 인근 지역에 제공돼야 할 필수 · 공공의료 서비스에 큰 공백이 발생했다. 이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이하 공공의전원) 설립을 추진하여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했다. /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공공의전원 설립만으로 의료인력 분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의료 인력을 유인할 재정 지원책 마련과 더불어 문화 · 교육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남원시에서 15년 간 의사로 근무해온 정우진 남원시 의사협회장(이하 정 회장)의 의견은 어떨까. 정 회장은 의협 소속이지만, 남원 시민이기도 하다.메디포뉴스는▲지역사회 내 열악한 의료서비스 현황 ▲서남의대 폐교 · 공공의전원 설립 등을 주제로2월 1일 정 회장과진행한 인터뷰의 내용을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편집자 주] ◆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15년간 대장항문외과의원을 운영해온 외과의사 정우진이다. 2015년부터는 남원시 의사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 남원시 의사 이전에 지역사회에서 공중보건의사로 근무한 당시의 소감을 듣고 싶다. 내가 공중보건
지난 12월 31일 발생한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이 사회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여당 TF 활동의 결과물로서 1월 25일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정신건강복지법)을 대표발의했다. 동 법안에서는 △정신질환자의 비자의입원을 사법 행정기관이 결정하는 사법입원제 도입 △비자의입원 시 환자 가족 · 의사에게 과도한 책임을 지웠던 보호의무자 제도 폐지 △사회적 낙인 · 차별로 인해 입원을 꺼리는 사람이 좀 더 원활하게 입원할 수 있도록 하는 비공식 입원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이번 개정안을 두고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나뉘고 있다. 문제가 되는 대표적인 조항은 제43조(보호입원) 제2항으로, 해당 조항에서는 정신질환자가 입원 필요 여부를 판단 · 결정할 동의 능력이 없거나 현저히 박약하고 입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정신질환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돼 입원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이를 진단하여 비자의 입원을 가능하게 했다. 정신질환자 범위도 확대됐다. 개정안에서는 정신질환자를 '정신질환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중대한 제약이
지난해 12월 31일 발생한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을 기점으로, 정신질환자가 사회적 편견 · 낙인으로 입원 치료를 기피하는 현상을 해소하여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 천안병)은 △비자의입원 관련 보호의무자 제도 폐지 및 사법입원제 도입 △비공식 입원 도입 △퇴원 후 외래 치료 활성화 △보험상품 차별 금지 등의 내용을 포함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을 1월 25일 대표발의했다. 그런데 동 개정안의 내용을 두고 일부에서는 모든 중증정신질환자를 강제입원시키려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입원을 통한 사회로부터의 격리는 근본 대책이 될 수 없다며, 지역사회의 외래 치료 등으로 편하게 치료받는 인권 친화적인 치유 환경 구축을 우선으로 강조했다. 이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하 의학회)는 1일 '임세원 법,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의 의미'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이 같은 의혹을 해소하고, 중증정신질환자의 입원 치료를 강화하는 이번 개정안이 반대되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간호인력의 수급관리 · 업무범위 · 배치기준 · 양성체계 · 근무환경 개선 등 간호정책 전반을 전담할 '간호정책 TF'를 2월 1일 신설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설치된 간호정책 TF는 보건복지부 내 '간호정책과' 신설의 전 단계로, 간호전담 부서가 폐지된 지 45년 만에 부활한 것이다. 이에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는 환영의 뜻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간호정책의 질적 향상이 이뤄지도록 정부와 적극적 · 지속적 협의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간협은 "보건사회부 내 의정국 간호사업과가 1970년에 폐지되고 1975년 의정과 간호계로 축소된 이후 45년 만에 간호정책 TF가 설치됨으로써 간호정책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추진될 질적 기틀이 마련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과거 정부의 간호정책은 양적 측면만을 고려한 절름발이 정책이었다. 그러나 이번 간호정책 TF 설치는 △고령화 · 만성질환 중심 질병 양상의 변화에 대응하고 △간호사 수급 계획부터 간호교육 질 관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발전, 간호사 근무환경 · 처우개선 등으로 간호사가 현장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는 간호 정책이 추진될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간호정책 TF의
금년도 조산사 국가시험의 응시자 수는 14명에 불과하지만, 시험 시행 비용은 무려 1억 9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2019년도 조산사 국가시험에서 전체 14명의 응시자 중 14명이 합격해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국시원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조산사 응시수수료는 1인당 10만 9천 원인 반면, 시험 시행에 드는 비용은 직 · 간접비를 모두 포함하여 1억 9천만 원을 상회한다. 이에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조산사 시험의 수익 · 비용이 응시자 수 대비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하며, 수습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자에게 조산사 자격을 부여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제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동 법안은 정부 · 조산사 측 반대에 부딪혀 발의도 아직 안 된 상황이다. 오제세 의원실 측은 "발의 계획은 있으나보건복지부 · 조산사 측의 반대 의견이 많아 아직 발의를 못 했고, 진행도 안 되고 있다."며, "좀 더 상황을 지켜보고 법안을 수정해서라도 발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대한조산협회 이옥기 회장은 31일 메디포뉴스와의 통화에서 "지금은
서울특별시한의사회(이하 한의사회) 제33대 회장 · 수석부회장으로 홍주의 · 이승혁 단독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1월 21일부터 30일까지 우편 ·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30일 오후 6시 한의사회 회관에서 개표가 이뤄졌으며, 총 3,891명 중 2,480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63.74%의 투표율(우편 50% · 온라인 63.78%)을 보였다. 이 가운데 홍주의 · 이승혁 단일후보는 2,254표(우편 7표 · 온라인 2,247표)를 얻어 90.89%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됐다. 홍주의 회장 당선인은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직무대행 · 서울시한의사회 제32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동구에서 우리한의원을 개원하고 있다. 이승혁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 ·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강남구에서 한중제생한의원을 개원하고 있다. 한의사회에 따르면, 홍주의 이승혁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32대 집행부였던 시기의 실천사업 중 △서울특별시 한의약적 치료 및 건강증진사업 10억 예산 확보 △불법의료단속 강화 △서울특별시교육청 한의사 교의사업 △서울특별시 한의약 육성조
"심사체계 전환을 위해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겠다." 1월 30일 오후 6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서울사무소 인근 식당에서 개최된 심평원 보건의약 전문 출입기자 신년 간담회에서 김승택 심평원장이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김 원장은 금년도 주력 사업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우선 강조하며 △의학적 비급여 해소 △심사평가체계 개편 △신포괄수가제 확대 △비급여 항목의 진료비 공개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지원 △의료기기 규제 개혁 등을 언급했다. 김 원장은 "금년에 가장 주력해서 추진해야 할 업무는 심사평가체계 개편 · 보장성 강화의 추진"이라면서, "물량 중심 심사에서 의학적 타당성 · 의료 자율성에 기반한 심사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의료계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27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청구명세서 기반의 건별 심사방식에서 가치 기반(value-based) 심사평가체계로 전환하는 내용의 건강보험 심사평가체계 개편안을 보고한 바 있다. 개편안에 따르면, 청구건별로 판단하는 현 심사평가체계는 환자 중심 · 의학적 타당성 중심 · 참여적 운영 방식 중심 · 질 향상 중
장애인 대상 구강건강 실태를 조사하는 한편, 영양사 국가시험에서 부정행위 적발 시의 제재가 강화될 전망이다. 이명수 국회보건복지위원장(충남 아산갑)이 31일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하게 하는 '구강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 장애인은 국민 구강건강 실태조사에 포함돼 있으나 극소수에 불과한 중증 장애인은 표본으로 추출될 확률이 극히 낮아 장애인 구강건강에 대한 전국적 통계를 생성하기 어렵다. 이에 이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구강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장애인에 대한 구강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구강보건실태조사와 관련하여 실태조사의 주기 · 실태조사 결과의 공표 · 실태조사 관계 기관의 정보제공의무 · 실태조사의 방법 등의 관련 규정을 마련하게 했다. 이 위원장은 "구강보건은 국민 생활건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장애인에 대한 구강건강실태자료가 명확하지 않아 제도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다."라면서, "장애인을 비롯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확한 구강건강실태통계를 생성해 그에 맞는 제도를 만들어 구강보건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1월 18일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 8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19년도 제71회 치과의사 · 제74회 한의사 · 제30회 조산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31일 발표했다. 제71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812명의 응시자 중 790명이 합격하여 97.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수석합격은 340점 만점에 333.5점(100점 환산 기준 98.1점)을 취득한 원광대학교 하태민 씨가 차지했다. 제74회 한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746명의 응시자 중 721명이 합격하여 96.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수석합격은 340점 만점에 314점(100점 환산 기준 92.4점)을 취득한 대전대학교 최윤영 씨가 차지했다. 제30회 조산사 국가시험은 전체 14명의 응시자 중 14명이 합격하여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수석합격은 165점 만점에 151점(100점 환산 기준 91.5점)을 취득한 일신기독병원 김민선 씨가 차지했다. 이번 제71회 치과의사 · 제74회 한의사 · 제30회 조산사 국가시험의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1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1월 22일 마련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하 문 케어)의 로드맵은 변동 없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진찰료 30% 인상 · 처방료 부활 요구와 관련해서는 만성질환 관리 · 교육상담 등 의료 질 개선과 병행한 수가인상 논의가 더 적절하다며 이를 우회적으로 거부한 바 있다. 이에 대한의원협회(이하 협회)는 31일 성명을 통해 최대집 의협 집행부가 말뿐인 투쟁 · 협상을 걷어치우고 제대로 된 투쟁을 준비해야 한다며, 문 케어 저지 · 수가 정상화라는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의협에서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막음으로써 문 케어 저지가 달성됐다는 말을 되풀이한다. 그러나 정부는 문 케어 로드맵대로 단 한 번의 방해나 저지 없이 정책을 완성하고 있다. 이를 두고 전면 급여화가 없으니 문 케어를 막았다는 말은 옹색한 변명에 불과하며, 의협 회원의 정서와는 동떨어져 있음이 분명하다."고 했다. 최대집 의협 집행부가 현 저수가 의료시스템을 공고히 하고 의료계 착취를 영속화하는 문 케어의 본질을 제대로 깨달아야 한다고 했다. 협회는
제주 녹지국제병원의 개원 허가 철회를 촉구하는 여론이 빗발치는 가운데 병원 설립을 승인한 정진엽 前 복지부 장관이 고발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제주영리병원 철회 및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민운동본부)가 31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 녹지국제병원 설립을 승인한 정진엽 前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무유기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범국민운동본부는 정진엽 前 장관이 내국인 · 국내 의료기관의 영리병원 우회진출 부분 및 사업계획서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점을 미뤄보아 직무를 철저히 유기 · 방기했다고 판단했다.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개인병원의 20%가 영리병원으로 전환할 경우 연 1조 원의 의료비 상승이 초래되며, 도농 간 지역 간 의료격차도 더욱 심각해진다. 범국민운동본부는 "前 장관은 사업계획서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고, 영리병원이 건강보험 당연지정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사숙고하지 않고 영리병원 설립을 승인했다. 이는 정부조직법 제38조(보건복지부)에 따른 사회보장 업무를 완전히 저버리고 자신의 직무를 유기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복지부 장관에게는 사업계획서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2018년 12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6개 항목의 심의사례를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2018년 12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사례'). 이번에 공개된 심의사례 중 'Eculizumab 주사제(품명: 솔리리스주)에 대한 요양급여대상 인정 여부'의 경우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환자에 대한 사전승인 신청 및 모니터링을 통해 투여여부 등을 심의했다.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D사례(女, 25세)는 PNH 과립구클론 크기 97.4% · LDH 2,155IU/L로 요양기관에서 제출한 진료 기록에서 2018년 10월 복통으로 입원 치료 후 마약성 진통제를 투약했고, 당시 LDH가 정상 상한치의 3배 이상으로 상승해 복통 · 용혈의 연관성이 확인되어 요양급여로 승인했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A · B · C 사례는 Eculizumab 주사제 요양급여 인정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불승인된 사례이다. A사례(女, 31세)의 경우 범혈구감소증으로 내원해 골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재생 불량성 빈혈로 진단됐다. PNH 과립구클론 크기가 10.5%이며 임신 36주로 솔
2월 4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보건 · 의료계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했다. 설 나눔은 독거노인 · 미혼모 ·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물품 · 후원금 전달 △의료비 지원 △바자회 ·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 31일 메디포뉴스는 훈훈하고 풍성한 보건의료계 설 나눔 소식을 모아 정리했다. [편집자 주] ◆ 전국 210개 단위의 공단 봉사단, 각지에서 사회공헌 · 나눔 활동 전국 210개 단위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봉사단이 독거노인 · 조손가정 등 자매결연세대 및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30일 전했다. 김용익 이사장과 본부 봉사단원은 30일 원주시 행구동에 위치한 상애원을 찾아 어르신과 함께 만두를 빚으며 시간을 보냈고, 임직원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한 2백만 원 상당의 원주쌀 토토미 · 생필품을 후원했다. 앞서 28일에는 홀몸어르신 사랑잇기 사업인 건강드림콜서비스의 일환으로 강릉시청을 방문하여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150명에게 6백만 원 상당의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31일에는 △기획상임이사와 장기요양상임이사의 장주기요셉재활원 · 새힘터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