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아비만 급증으로 제2형 당뇨병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비만한 청소년이 정상 청소년보다 당뇨병 · 전당뇨 유병률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당뇨의 근본적 원인인 소아비만의 적극적 관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13일 오후 2시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열린 '2018 한국당뇨병예방연구(KDPS)사업단 추계심포지엄'에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이하 강 교수)가 '우리나라 소아비만 및 제2형 당뇨병의 역학적 특성' 주제로 발제했다. 강 교수는 "얼마 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국가비만대책을 발표할 정도로 국내 비만 문제가 매우 심각해졌다. 우리나라 비만은 서양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분석에서는 남아 소아 · 청소년 비만율이 OECD 평균을 넘어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아이들이 10년 후 성인이 되는데, 그 때는 성인 비만이 OECD 평균을 넘어설까 싶어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소아비만과 제2형 당뇨병의 역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자료원은 △교육부의 학생건강검사 표본통계 △교육부 · 복지부 ·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의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복지부 · 질본의 국민건강영양조사
2015년 이후 3년 만에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삼성서울병원은 쿠웨이트 출장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에게 발열 · 가래, X선상 폐렴 증상이 확인돼 보건당국에 신고했고, 보건당국은 A씨를 메르스 의심 환자로 판정해 국가지정격리병상인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다. 다음날인 8일 A씨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질병관리본부의 갈팡질팡한 사태 파악 탓에 국민 불안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한,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해도 관리 시스템 부재 탓에 음압구급차 지원 요청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 음압구급차 소재 파악 어려운 음압구급차…메르스 발생 시 지원 요청 불가 현재 전국에 배치된 음압구급차는 총 30대가 존재하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없어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해도 음압구급차가 배치된 병원 · 소방서를 찾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질병관리본부는 격벽설치 구급차가 전국에 몇 대나 있는지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 양천갑 당협위원장)이 12일 보건복지부 · 소방청 · 강남구보건소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음압구급
대한당뇨병학회가 13일 오후 2시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2018 한국당뇨병예방연구(KDPS)사업단 추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소아 청소년 비만 및 당뇨병 예방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예방 최신지견 ▲KDPS 현황 및 Post KDPS 등 총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소아비만 및 당뇨병의 국가적 예방 · 관리를 위한 패널토의 시간도 마련됐다. 토론에는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소아과학교실 정소정 교수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이 참석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우정택 KDPS사업단장은 "만성질환 예방 · 관리와 관련해 WHO는 생애주기별로 단계적 접근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즉, 태아부터 소아 · 청소년 · 성인까지 단계별로 살펴 접근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심포지엄은 소아 부문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어떤 상황이고, 어떤 정책으로 당뇨병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인지를 토의하고, 당뇨병 예방 연구의 진척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제주도가 4년간 도비 138억 8천만 원을 간호인력 처우개선을 위해 투자하기로 했다. 제주도 도민화합공약실천위원회는 10일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간호인력 처우 개선방안을 최종 확정 · 발표했다. 건보공단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베이커리 카페' 제1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하반기 신규직원 5백여 명 채용 계획을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내년 1월 신포괄수가 시범사업에 신규 진입하는 민간병원 13개 기관 대상으로 선 시행기관의 경험사례를 공유했다. 한국여자의사회가 '미혼모 가족 지원 TFT' 첫 모임을 가졌다. /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 저하에 따라 직장을 그만두거나 근무시간을 줄이는 경우는 2012년 조사 결과 보다 현격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매학회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치매 간병 부담에 따른 보호자의 퇴직 · 근로시간 단축이 2012년에 비해 현격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가 만성 두드러기 실태 자료를 분석해 만성 두드러기의 연간 유병률이 2010년 2.6%에서 2013년 3.5%로, 4년간 약 35% 증가했다고 전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이 경상제주권역 대상으로 제3차 공공보건의료 Consensus conferen
매년 신생아 1천 명당 4~6명이 난청으로 태어난다. 지난해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이 12세 이상 국민 1만 845명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2%가 난청 의심 소견이 나타났으며, 40세 이상은 35%, 70세 이상은 82%가 난청 인구로 조사됐다. 이에 국가 차원의 국민 청력 보건 관리체계 도입으로, 전 연령층의 난청 조기진단 · 예방 · 치료 · 재활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구성하고 경제 ·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자는 주장이 거듭 제기됐다. 12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2018년, 난청 없는 사회를 위한 시작!' 토론회에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정종우 교수(이하 정 교수)가 '건강한 청력관리 정책, 건강한 사회의 시작입니다'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박상호 정책이사(이하 박 이사)가 'WHO's voice - 청력보건의 중요성, 사회적 비용, 간곡한 부탁'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청력은 태어난 이후부터 다양한 이유로 나빠지게 되는데, 한 번 나빠지면 대개 다시 회복할 수 없다. 그러나 청력이 나쁘다고 느꼈을 때는 이미 어느 정도의 청력 이상이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선천적인 경우에는 정상 청력을 경험하지 못했기
패혈증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중환자실 내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패혈증 사망률은 조기 진단 · 치료로 크게 낮아진다. 이에 패혈증에 대한 인식도를 대국민 홍보를 통해 제고하여 예방에 이어 조기 진단을 이뤄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중환자의학회가 9월 13일 패혈증의 날을 맞아 12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소재 용성비즈텔에서 패혈증의 인식 개선 및 조기 진단 · 치료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성진 회장 △이상형 부회장 △홍석경 총무이사 △김제형 기획이사 △정재승 홍보이사 △강민창 홍보위원 △이재명 홍보위원 △박소영 홍보위원 △박성훈 홍보위원 등이 참석했다. 서두에서 홍성진 회장은 "대한의사협회가 기승 전 수가라면, 중환자실은 기승 전 패혈증(Sepsis)이다. 환자는 결국 패혈증으로 죽게 되므로, 패혈증 치료 성적이 우리나라 중환자 의학 수준을 보여주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이 때문에 우리 학회에서는 패혈증과 관련한 국회 공청회 · 정책토론회에 참여해왔다."면서, "오늘 이 자리는 국민이 패혈증을 인지하고, 환자 차원에서 경각심을 주기 위한 취지이며, 패혈증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주관하는 '2018년, 난청 없는 사회를 위한 시작!' 토론회가 12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에서는 ▲울산대의대 정종우 교수가 '건강한 청력관리 정책, 건강한 사회의 시작입니다'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박상호 정책이사가 'WHO's voice - 청력보건의 중요성, 사회적 비용, 간곡한 부탁'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지정토론에는 ▲한림대의대 박수경 교수 ▲서울대의대 박무균 교수 ▲고대의대 채성원 교수 ▲국회입법조사처 김주경 입법조사관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 ▲한겨레신문 김양중 의학전문기자가 참석했다. 박인숙 의원은 "청력 관리는 개인 · 사회적으로 중요하지만, 아직은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부족하다. 또, 이를 생애주기에 걸쳐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가적 시스템도 부재해 있다."면서, "오늘 토론회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청력관리정책의 기본 방향과 국제적인 청력 보건 정책의 흐름을 살피고, 국가적인 국민청력보건 관리체계 도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의협이 최종 합의문을 수용하면, 우리도 이 최종 합의문에 서명한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최혁용 회장이 12일 오전 10시 서울 가양동 소재 협회 대강당에서 '의사 독점구조 철폐와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 · 의 · 정 협의체 진행 결과 발표 △대한의사협회 기자회견 반박 △의사 독점구조 철폐와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선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아래 기자회견문 별첨 '역사날조와 진실왜곡으로 국민과 언론을 기만한 의사협회를 고발합니다', '한의사는 통합의료의 길을 가겠다'). 한 · 의 · 정 협의체는 국회의 권고 이후2015년 열린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확대 공청회에서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 · 결정하자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협의체는 의견 대립으로 잠정 중단되다가 지난해 11월 재개됐다. 협의체에서 도출된 최종 수정 합의문(안)은 기존 '면허통합 방안'이 '해결방안'으로 수정됐고, 해결방안은 △의료기기 △교차진료 △면허통합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정의됐다. 말미에는 '상기 사항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학회, 보건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12일 오전 10시 서울 가양동 소재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의사 독점구조 철폐와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최혁용 회장은 본격적으로 통합의료의 길을 걷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한의학이 일제 감정기 유물이라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주장은 명백한 역사왜곡이고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에 따른 약침 시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했다. 이어 ▲양방의 독점적 폐해가 너무 심각하며▲양방 부작용 치료에 한의약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세계의과대학 목록에 한의과대학 재등재를 해야 한다고 했다. 한 · 의 · 정 협의체 합의안과 관련하여 최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10일 기자회견을 열어3년간 이어온 협상 상대방의 존립근거를 통째로 부정하는 거친 언사를 써가면서사실과 다른 내용을 언급하고, 동 협상이 아무것도 아닌 양 호도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감사에서 발생하는 공단 직원의 '갑질'을 엄중히 처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공단 직원이 국민에게 부당한 행위를 행할 경우 공단 규정 · 원칙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주의이다. 공단 출입기자협의회가 11일 오전 11시 원주시 소재 공단 본부에서 이태한 상임감사(이하 이 감사)와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 감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과 사무관 △보건의료정책관 · 복지정책관 국장 △인구정책실 · 보건의료정책실 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공단 상임감사에는 5월 4일 자로 임명됐다. 서두에서 이 감사는 "건강보험이 우리나라 의료에서 차지하는 의미는 대단히 크다. 전 국민 의료보험이자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라는 독특한 제도를 가지고 있고, 그 제도를 상당히 효율적 ·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만큼 의료인에 대해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부분도 많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정성화 감사실장 △손영덕 감사총괄부장 △우인구 업무감사부장 △김기형 청렴감사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간 질의응답을 메디포뉴스가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이 감사 외 김기형 부장의 답변은 앞에 김 부장을 붙였다. ◆ 감사실 성과 및 주요 업무 계획은? 감사실 조
의사 · 한의사 간 직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0일 대한의사협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전 근대적인 대한민국 의료의 정상화 선언'을 통해 △약침 단속 △한방제도 즉시 폐지 △건강보험에서 한방건강보험 분리 △한방 부작용 무개입 원칙 등을 주장했고, 같은 날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의협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한의생태계연구소도 10일 의협이 국민 건강을 우선에 두는 의료인이 맞는지 의심스럽다는 입장문을 배포하며 이번 기자회견에 깊은 유감을 표했으며, 부산광역시한의사회는 의협 최대집 회장의 망언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의협이 즉각 의 · 한 · 정협의체 탈퇴를 선언하고, 강력한 대한방 · 대정부 투쟁을 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확인한 결과 지난 10년간 발생한 건강보험 과오납금은 4조 1,635억 원으로, 이 중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돌려주지 않은 과오납금은 789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이 '2018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에 참여해 '감염병의심환자조기감지시스템'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영상(뇌동맥류) 판
4차 산업혁명의 뜨거운 테마로 자리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미래에는 환자가 자기 의료데이터를 직접 관리하는 일이 가능해져 개인 · 기업 간 의료데이터 거래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오후 1시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의 병원 경영과 블록체인' 주제로 열린 후마니타스암병원 경영심포지엄에서 메디블록이은솔대표(이하 이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개인건강기록' 주제로 발제했다. 지난 한 해를 뜨겁게 달군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 기록 · 관리 권한을 중앙기관 없이 P2P(peer-to-peer) 네트워크를 통해 분산적으로 블록(Block)으로 기록 · 관리하는 기술로, 비트코인 · 해외송금 등에 응용되고 있다. 블록체인의 장점은 △탈중앙화 △보안성(원본성) △투명성 △안정성으로 대변되며, 느린 처리속도와 저장 용량 급증 등이 단점으로 꼽힌다. 이 대표는 "어떤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됐어도 블록체인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않는다. 블록체인은 탈중앙화, 투명성, 무결성을 위한 도구로써 사용할 수 있으나 그 외 역할은 현존하는 IT 시스템을 반드시 써야 한다. 향후 기술이 더 발전해도 이를 넘을 수 없다. 자기 프로젝트에
지난 5월 15일 부천시 A한의원에서 봉침을 맞은 환자가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의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에서 응급처치 도움에 나섰던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피소당하자 의료계에서는 한의원 약침의 안정성 · 유효성 검증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이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방은 치욕스러운 일제 강점 통치의 유산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최 회장은 ▲약침 단속 ▲한방제도 즉시 폐지 ▲건강보험에서 한방건강보험 분리 ▲한방 부작용 무개입 원칙 등을 주장했다. 이에 서울특별시한의사회(이하 한의사회)가 10일 성명을 통해 허위 사실을 공공연히 적시한 행위에 대해 오는 11일 24시까지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이에 대한 사과가 이행되지 않을 시 민 ·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한의사회는 한의학을 말살한 것이 일제 식민 통치라면서, '한의학이 치욕스러운 일제 강점기의 유산'이라는 의협 주장이 허위사실 공표이자 과거 조선총독부의 입장을 옹호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한의사회는 "이 땅의 의협은 민족정기를 말살코자 했던 일제의 답습을 그대로 흉내 내려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의협의 의료인 책
경희의료원이 10일 오후 1시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의 병원 경영과 블록체인' 주제로 후마니타스암병원 경영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후마니타스암병원이 지향하는 환자 중심의 의료 생테계 구축 방향 및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theLooP 김항진 이사가 '4차 산업혁명으로 바라보는 블록체인 기술현황과 미래' ▲경희대 컴퓨터공학과 한호현 교수가 '블록체인 활용 난제 및 해결 방안'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정지훈 교수가 '미래의료 패러다임 변화와 블록체인의 역할' 주제로 발제하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메디블록 이은솔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개인건강기록' ▲휴먼스케이프 장민후 대표가 '환자 유래의 의료 데이터(PGHD)와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 ▲정보통신진흥원 전준수 ICT융합신사업본부장이 '블록체인 정책 및 추진 사례'로 강연한다. 김건식 경희대학교병원장은 "그간 의료계는 공급자 위주였다. 블록체인이 의료와 연결된다면 수요자 입장에서 좀 더 많은 이점이 가며, 환자 · 의료진의 니즈가 많이 반영될 수 있다. 내원 시 시간 · 경비 소모가 많은데 블록체인 도입으로 절약이 가능해져
지난 9일 쿠웨이트를 방문한 61세 남성 환자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의심 증상이 발생해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9일 "입국 검역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닌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메르스 사태에 '메르스 비상대책 TF'를 즉각 가동해, 긴급회의 진행 등 추가 확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 급여유효기간' 갱신 신청을 받는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가톨릭중앙의료원 빅데이터 네트워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연세의대는 대학원 의료기기산업학과 교수로 실무 전문가 8명을 초빙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노르웨이 · 대만 · 독일 · 오스트리아 · 프랑스 국적의 의대생 5명이 4주 일정으로 임상실습 중이라고 전했으며,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 7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꼭 치료해야 하나요?' 건강강좌를 성료했다. 이 같은 소식을 메디포뉴스가 전했다. ◆ 윤소하 의원 "개인 판단에 맡겨진 검역시스템, 구멍 뚫린 것 아닌지 확인해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일 쿠웨이트를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