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가 ‘세계 걷기의 날 선포 및 세계 걷기의 날 홍보대사 발대식’에 참여해 대국민 한의학 홍보의 장을 마련한다.한의협은 오는 11일 열리는 세계 걷기의 날 행사에 홍보관을 설치해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관련 홍보용 팸플릿과 총명차 및 쌍화차 등을 전달하고, 다양한 한의약 관련 홍보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한의학과 관련한 대국민 설문조사와 아울러 무면허 불법의료행위 등에 대한 대국민 계몽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서울시체육회와 부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 서울시한의사회, 중앙일보 등이 후원하는 이번 세계 걷기의 날 행사는 오는 2008년 제4회 부산 세계 사회체육 대회기간 중에 최고의 걷기 빅 이벤트인 ‘백개국에서 천만명 걷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걷기의 날 홍보대사’ 임명, ‘세계 걷기의 날’ 선포, 상암 월드컵 경기장 평화의 공원 걷기 등이 진행된다.유기덕 회장은 “이번 세계 걷기의 날 행사와 아울러 진행되는 한의학 홍보를 통해 국민들에게 한의학이 더욱 친근감 있게 다가가는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7일 노인자가건강관리 향상 프로그램을 이수한 어르신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간호협회는 이날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이애주 제1부회장, 김영성 대한노인회 사무총장, 이제훈 한국자원봉사협의회장, 정동일 중구청장 등 내빈과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족한 봉사단은 자원봉사자 270명 모두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봉사단은 대한간호협회가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증진시키고 유지하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2005년부터 서울시 사회복지기금을 지원받아 전개해 오고 있는 ‘일 노인 일 건강면허 갖기 캠페인’을 통해 노인자가건강관리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들로 구성돼 있다.봉사단은 앞으로 노인자가건강관리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도움이 필요한 주위 이웃들이나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게 된다.첫 번째 활동으로 오는 23일 서울시립 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 요양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일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이번 봉사단 발족과 관련, 이애주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은 “어르신 자원봉사자분들은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함께 하는 세상, 희망
국내산 첨단 디지털 엑스레이(DDR, Direct Digital Radiography)가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수출된다.중외홀딩스 계열사인 중외메디칼(대표 이경하)은 신대방동 본사에서 독일 엑스레이 관련전문업체인 테테날(TETENAL AG&CO.KG, 대표 Matthias Hbener)과 올해 말부터 3년간 2200만달러 규모의 디지털 엑스레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중외메디칼과 수출 계약을 체결한 독일 테테날은 160년 전통의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유럽 엑스레이 프린팅 시장에서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순수 국내 기술로 제조된 디지털 엑스레이 제품이 지멘스, GE, 캐논 등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해 온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중외메디칼은 이 외에도 현재 유럽, 중국, 중동 등 10여개 업체와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5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중외 디지털 엑스레이는 중외메디칼이 지난 2004년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첨단 의료기기로, 필름이 필요 없고 영상 처리속도가 2~3초에 불과할 정도로 빠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엑스레이가 빛으로 전환하는 중간 단계 없이
하지현 교수(건대병원 신경정신과)의 ‘관계의 재구성(2006, 궁리)’이 2007년도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됐다. ‘관계의 재구성’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맺게 되는 다양한 관계와 이를 유지해나가기 위한 방식들을 여러 문헌과 영화를 통해 폭넓게 풀어낸 책. 하 교수는 책을 통해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관계에 대한 사람들의 고민은 더욱 커져가는데 인간관계의 해법은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국민 독서 문화를 향상시키고 좋은 책의 출판을 독려하고자 해마다 우수교양도서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철학, 사회과학, 순수과학 등 총 12개 분야 370종의 도서가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문화소외계층의 독서 접근권을 확대시키기 위해 공공도서관, 청소년쉼터, 도서 벽지 교육기관, 병영도서관, 교정 시설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건강한 삶과 질병 예방을 위한 지역주민 대상의 건강관리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지부별 공개강좌 주제 및 일자, 장소는 다음과 같다.▲부산지부주제: 불임진단과 치료 - 이영희(부산마리아 산부인과)일자 및 장소: 11. 8 (14:00~15:50) 부산시청 소회의실주제: 임신, 출산, 육아 - 이병재(아이사랑 산부인과)일자 및 장소 : 11. 8 (16:00~18:00) 부산시청 소회의실▲전북지부주제: 환절기 건강관리 및 노인건강관리 - 이혜령(협회 홍보교육과장)일자 및 장소: 11. 9 (10:00~11:00) 미송노인대학▲경남지부주제: 직장인의 건강관리 - 선승철(협회 검진관리부장)일자 및 장소: 11. 19 (14:00~16:00) 경남지방 경찰청▲광주전남지부주제: 당신의 관절은 건강하십니까? - 박용욱(전남대학병원 류마티스 내과)일자 및 장소: 11. 29 (14:00~16:00)협회 보건교육관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원장 태석)은 8일 정선병원 4층 강당에서 공직복무기강확립 특별교육 및 직원 CS 교육을 실시했다.청렴도향상 및 윤리경영 실천전략에 대해 태석 병원장이 직접 강연 했으며, 사내 CS 강사인 이용자(의무직) 사우가 ‘웃음의 미학’의 주제로 평소 웃음과 미소가 베여있는 고객응대야 말로 자연스럽게 고객만족을 실천할 수 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정선병원에는 현재 사내 CS 강사로 4명이 활동 중이며, 강사들은 다양한 장르로 직원들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메드트로닉의 R&D 책임과학자인 박은성 박사가 최근 서울대 공대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박은성 박사는 미국에 위치한 메드트로닉 본사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앙연구소에서 일하는 소수의 한국인 중 한 명이다.서울대 재료공학부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에 초청되어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은성 박사는 학생들에게는 생소한 의료기기 분야와 의료기기에 어떻게 재료공학이 접목되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박은성 박사는 “더 많은 한국인 과학자들이 선진 의료기기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강의를 하게 됐다”며 “한국에서 요즘 이공계 학생들의 취업이 어렵다고 하던데, 과학을 필요로 하고 우대하는 분야가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된듯해서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과학자는 항상 사용자인 의사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하며, ‘think outside of the box’하기 위해서는 ‘think inside of the box’를 잘해야 함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은성 박사는 1984년 미국으로 건너가 오하이오대에서 생체재료공학을 전공하고 뉴욕 알프레드대 박사
오는 11월 11일은 안과학회에서 제정한 제37회 눈의 날이다.눈의 날을 맞아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은 건강한 눈을 위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이해를 돕기위해 눈 건강을 위한 자료를 소개했다.눈 건강, 이렇게 지키세요▲백내장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고 증가하기 때문에 고령이 가장 큰 위험요인이지만 그 외에도 당뇨병, 탈수, 중등도 이상의 알코올 섭취, 일광노출, 흡연, 스테로이드 사용, 항산화제 영양식품 결핍과 저단백, 특수 아미노산 부족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이에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해 외출 시 모자를 쓰거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자외선을 차단하고, 비타민 E, C, 카로틴 성분 등 복합적인 영양분을 보충하며,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당뇨병 등 전신질환을 조절 하는 것 등이 중요하다.백내장으로 인한 시력저하가 상당하다면, 수술적인 방법으로 혼탁된 수정체를 제거해주어야 한다. 최근에는 수술기법과 수술도구의 발달로 현미경 하에서 3mm 정도의 투명 각막절개창을 통하여 초음파유화술로 백내장을 제거하고 연성인공수정체를 삽입하여 수술 후에 시력회복을 빠르게 하는 방법이 보편화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수일 이내에 일상적인 활동을 회복할 수 있
침에 대한 과학적 규명을 위한 서울대 소광섭 교수(물리학과)의 봉한학설’ 입증 세미나가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의대 임상의학연구소에서 개최된다.이번 세미나에서 소 교수는 지난 1958년 북한의 김봉한 교수가 발표했던 ‘봉한학설’을 입증하는 논문을 발표한다. 특히 한의학계의 오랜 과제였던 경락•경혈 등의 김봉한 학설의 실체를 규명하고 나아가 장부와의 관계 그리고 경혈과 관련된 임상적인 내용도 새로 발표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홍기)은 7일 오후 2시 오산당병원(원장 이찬수)과 협약식을 갖고, 향후 새로운 의료문화를 창출하고 의료발전에 기여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양 병원은 진료, 교육은 물론 연구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호 환자를 공유하는 한편, 검사 의뢰 및 회신을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의학 정보와 경영 정보에 있어서 축적된 지식도 교류하기로 했다. 2004년 4월 서초구 방배동에 개원한 오산당병원은 7개 진료과와 5개 특수클리닉, 종합검진센터와 척추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체제의 노인전문병동이 마련돼 고령 환자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5세 미만 아동의 입원, 외래비를 면제하고, 12세 미만 어린이의 예방접종을 무료로 하는 보건의료정책 공약을 내놨다.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사진)은 8일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에서 의료산업과 복지분야의 선순환을 강조하며 의료안전망, 국민 건강관리, 국민 의료시스템 등 3가지 분야에 대한 한나라당 입장을 밝혔다.특히 국민 건강관리와 관련 이 정책위의장은 “건강취약계층이나 일반인,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층 등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을 위해 기본적으로 맞춤형 의료, 예방형 의료체계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장은 “맞춤형이라 함은 소득이 낮은 사람은 낮은 대로, 높은 사람은 높은 대로 국가가 맞춰서 대응해 주는 것이며, 또 이렇게 해야 건강보험 재정도 버틸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예방형 보건의료정책은 유아 및 아동, 청소년기, 노년기 등 생애 단계별 필수적 예방접종을 국가가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한나라당은 12세 미만 아동의 예방접종 무료 실시와 5세 미만 아동의 입원비와 외래비 전액을 무료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 의장은 선택분업과 임의분업 등과 관련해 “참으로 결론내기 어
대통합민주신당이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건강보험 개편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김진표 정책위의장(사진)은 8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에서 대통합민주신당의 ‘차별 없는 성장, 가족행복 시대’ 보건의료정책을 공약했다. 김 의장은 “건보 보장성 강화속도 보다 비급여 서비스 확장의 속도와 폭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질병 치료비 부담이 여전히 과중하다”며 “질병으로 인한 빈곤화 예방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보상성 강화의 목표집단을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고액 중증질환을 가진 취약계층에 대한 현금급여를 검토할 것이며, 소득 수준에 기초한 본인부담 상한제 기준 차등화를 당 차원에서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또한 김 의장은 효율적인 건강보험 재정체계 마련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지역가입자의 직장가입자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금융, 양도, 연금소득에 대해 보험료율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말하고 “포괄수가제 적용 확대를 포함한 보수지불제도 개편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김 의장은 고령화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는 보건의료정책 방안으로 ▲평생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예방중심의 노인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안전한
대한외과학회가 추계통합학술대회 기간 중인 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위기의 외과 구하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박호철 경희의대 외과교수와 박경철 전 의협 대변인, 이영찬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이 위기의 외과현황과 정부의 외과지원책을 발표했다.또한 이기우 의원(대통합민주신당)과 신상진 의원(한나라당) 등이 외과를 비롯한 전공기피과에 대한 정책대안 등을 제시했다.
현재 10개 전문과목 322명에게 지원되고 있는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이 2배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이영찬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사진)은 7일 대한외과학회 주최 ‘위기의 외과 구하기’ 심포지엄에서 전공의 수급 불균형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이 같이 밝혔다.이 본부장은 “외과 등 전공기피과에 대해 전공의 적정수급을 위한 추계연구를 실시하고, 전문과목별 정원을 신축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정원 미달시 추가모집을 허용하고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 및 민간확대를 통해 현재 322명에게 지원되고 있는 수련보조수당을 637명에게 지원이 가능하도록 예산확보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 본부장은 위기의 외과를 구하는 방법으로 ▲외과전공의 수급안정 ▲의료수가 불균형 문제 해결 ▲외과 전문의 개원 후 수술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꼽았다. ▲외과전공의 수급안정 방안으로는 인턴 과정을 의과대학 또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이관하고 수련기관 단축 등에 대해서는 현재 연구를 추진 중인 ‘중장기 전공의적정수급방안’ 연구 결과를 기초로 종합적인 제도개선 추진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의료수가 불균형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Vital organ을 다루는
여드름 때문에 고생하는 여성의 61%가 생리에 의한 여드름 악화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여드름으로 내원 당시 나이, 지속기간이 길었으며, 치료기간과 치료비도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서대헌 교수(피부과)가 발표한 ‘한국인 여드름 환자의 역학에 관한 다기관 공동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서 교수는 16개 대학병원(경북, 경희, 고려, 고신, 국립의료원, 동국, 동아, 서울, 성균관, 연세원주, 울산, 원광, 전북, 중앙, 한림, 한양)의 다기관 공동 연구로 06년 4월부터 06년 12월까지 1236명(남 480명, 여 756명)의 여드름 신규환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조사는 기본적인 인구학적 조사, 흡연 및 음주, 여드름 발생시기 및 발생부위, 악화시 자가 관리방법, 경과 등을 포함하는 환자-의사 설문조사로 진행됐다.조사결과 여드름의 초발 부위는 이마, 뺨, 코주위, 입주위 순이었고, 방문 당시 가장 심한 부위는 뺨, 이마, 턱주위, 코주위 순이었다.내원 당시 의사에 의해 평가된 여드름 등급은 중등도 여드름이 제일 많았으며, 여드름의 가족력을 가진 환자는 59%였고 이 경우 이마에 처음 발생하고 초발 연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