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조제선택분업 시범사업 추진을 신중히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임동권 총무이사겸 대변인은 “조제선택분업 시범사업은 현재 신중하게 검토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한 뒤 “너무 급작스럽게 추진될 경우 오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에 다각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조제선택분업을 하게 될 경우 정말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지를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고 만일 문제점이 있다면 적절한 대안까지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신중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조제선택분업 시범사업을 주장하고 있는 좌훈정 보험이사도 이 같은 신중론에 의견을 같이했다.좌 이사는 “현재 의협 내부에서 신중하게 준비 중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언급하고 “조제선택분업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에 대한 이른바 맞불작전으로 나온 것으로 철저한 준비를 한 후 추진해야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또한 “지금 시행되고 있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도 사전에 별다른 준비 없이 졸속추진 돼 삐걱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조제선택분업 시범사업을 하루빨리 시행하자고 주장하는 일부 회원들도 있지만 충분한 의견수렴과 연구검토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한편
산재의료관리원 경기요양병원 봉사단 이웃사랑나눔회의 ‘간호봉사대’가 최근 관내 주곡 2리에 위치한 경로당을 방문, 무료건강상담 및 건강체크를 실시했다.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인들이 참석해 혈당 및 혈압을 체크하고 간호봉사대가 정성스럽게 준비해간 음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경기요양병원 안영희 물리치료사가 ‘걷기 운동’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 걷기요령과 걷기 운동의 효과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산재의료관리원 경기요양병원은 최근 2층 강당에서 유익한 요양생활을 위한 건강강좌 및 환자 대화의 날을 개최했다.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양회억 박사가 “암 예방의 길”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양박사는 암의 종류와 암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환자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암을 유발하는 좋지 않은 식습관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건강강좌에 이어 환자 대화의 날을 개최, 환자들의 고충을 듣고 지난 달 건의에 대한 개선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요양병원은 매월 1회 요양환자와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 아라리봉사단(단장 병원장 태석)은 최근 정선군 북면 아우라지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아우라지 복지회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정선군 북면 아우라지는 정선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레일바이크의 종착역이 있으며, 정선아리랑의 주요무대이자 대표적인 관광지다.정선지역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인 정선병원의 아라리봉사단은 정선군지역의 의료소외지역과 취약계층에 대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기관지 천식에 한방치료가 높은 치료효과가 있다는 학술논문이 발표됐다.한방내과학회(회장 김철중)의 추계학술대회에서 경희대한의대 정승기 교수는(알레르기면역 호흡기내과교실) ‘기관지 천식 한방치료의 실제’라는 임상논문 발표를 통해 천식치료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 효율성을 입증하고, 임상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다.정 교수는 기관지천식환자에서 청상보하탕(淸上補下湯) 전탕액을 1달간 투여한 후 삶의 질, 폐기능 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정 교수는 폐기능 검사에서 천식으로 진단받은 환자 27명(여 13명, 남 14명)을 대상으로 총 12주간 청상보하탕을 3단계로 나눠 투약했다.환자들은 첫 4주간 청상보하탕을 하루 3회 복용했으며, 5~8주간은 한약 복용을 중단했다가 마지막 4주간 청상보하탕을 하루 3회 재복용 했다.정 교수는 “연구결과, 삶의 질 평균치의 변화에서는 청상보하탕을 투여한 결과 치료후, 치료전에 비해 삶의 질 평균치의 증가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청상보하탕 투여 후 장기간의 시간이 지난 뒤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기관치천식의 급성기질환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도 입증됐다”며 “폐기능 검사(PFT: Pu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원장 태석)은 최근 정선군 조양강 상류 녹송공원에서 정선소방서가 개최한 ‘2007년 재난대비 긴급구조대응훈련’에 인력과 장비를 지원, 훈련에 참여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지역특성상 강변에서 일어난 차량사고에 인명이 강물로 추락한다는 설정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에서의 119 구조활동과 이어서 육상에서 구급차에 의하여 응급처치와 신속한 이송을 병행함으로써 사고로부터 의료시설까지의 긴급구조 대응활동을 전개했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오는 17일부터 ‘올바른의료정책을위한법조인모임(이하 올의법)’ 소속 변호사가 의협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실시되는 법률상담에는 의료정책 및 의료계에 대한 건전한 시각을 지닌 올의법 소속 변호사들이 참여하며, 요일별로 매일 회원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법률상담을 제공한다.또한 기존의 법률상담 서비스의 경우 연 2640만원을 지급했으나 이와 달리 앞으로 제공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돼 의협의 재정절감차원에서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의협 왕상한 법제이사는 “올의법 소속 변호사들이 의료관련 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서 의협의 재정 절감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회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올의법’은 잘못된 의료계 현실을 잘 이해하는 법조인들이 의료제도의 발전과 의사 권익보호를 목적으로 10월 27일 의협 동아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발족한 모임이다.올의법 소속 변호사는 의료계에 전문 식견을 견지하고 의료 관련 법률 현안 발생 시 의료계 입장을 대변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올바른 의료정책 형성에 주도적 역할을 할 법조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리베이트 파동은 국가와 의약단체, 제약계 모두의 공동책임이다. 지금 공정위가 의사와 약사까지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하는데 전체 의사들을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하는 식의 조사는 옳지않다. 현재 의사들도 많이 변했고 투명화됐으며, 아울러 사회적인 기여도도 상당히 높다. 국가가 의사들을 사회적으로 도둑놈 집단으로 몰아서 무슨 이득이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 아울러 지금까지 리베이트 논란이 있었던 부분은 사회기여나 기부제도 등 긍정적인 측면으로 전환해 나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임동권 의협 총무이사겸 대변인, 리베이트 수사 확대방침에 사견임을 전제하며)◈“정부와 사회재단들이 조금만 밀어준다면 감염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좀 도와달라”(우준희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정부가 감염관련 연구비 지원에 인색하다며)◈“강의를 자주해서 청중들 앞에서 떨지 않고 잘 말한다. FTA 청문회 2번, PPA 때 1번 해서 그런지 떨리는 게 없는 것같다. PPA때는 내가 주범있었는 데 지금 과장까지 달고 있으니...”(식약청 통상협력지원팀 이동희 팀장, 지난달 31일 서울대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약개발실무자 과정 중 주제 발표 중)◈“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도
안유헌 한양대학교병원장(사진)은 지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미8군 의무사령부에서 열린 ‘18 th Medical Nursing and Medical Specialist Continuing Education Conference’에 초청돼 22일 ‘Differential Diagnosis and Medical Treatment of Hyperthyroidism’를 주제로 강의했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본격적인 대선참여 행보에 들어간다.의협은 최근 대외정책 활동을 위해 구성된 ‘대외사업추진본부(본부장 주수호 회장, 이하 추진본부)’ 사업특위 1차 회의를 갖고 대선관련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했다.추진본부는 우선 의협 창립 기념일인 11월 15일을 전후로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를 추진키로 하고 이와 함께 대외사업추진본부 출범식도 함께 개최키로 결정했다.또한 회원들의 대선에 대한 관심 고취와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8~9일 중 전국 시도의사회 반모임을 갖기로 했다.반모임에서는 부부 정당가입운동을 비롯한 후원계좌 만들기 운동, 선거법 해설 등 세부 실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선거운동의 방법과 범위, 선거관계법 풀이 등을 담은 반모임 자료를 배포한다. 추진본부는 반모임에서 논의할 ‘부부 정당가입 운동’을 통해 의료계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회 여론주도층과의 인적교류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며, 대선 후 있을 제18대 총선에도 이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후원계좌 만들기 운동’과 관련해서는 정치자금법 제11조가 규정하는 한도, 이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 등에 대해 구체적인 설
외과 지도전문의 수가 2009년부터 N-4로 상향조정되고, 성형외과도 2011년부터 N-2로 높아진다.또한 가톨릭의료원이 시행했던 ‘병원군별총정원제’는 제도 보완을 통한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내년 3월부터 4년간 시범사업기간(2차)에 돌입한다.병원신임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10월 31일 개최된 제2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과 함께 내년도 과별 인턴-레지던트 정원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신규 인턴병원으로 강남(신갈), 나은, 대전한국, 동군산, 삼척의료원, 시화, 천안충무, 한마음(창원)병원 등 8곳을 신규 지정했으며, 수련기관으로 가천의대를 새롭게 추가했다.내년도 전공의 정원안에 대한 심의에서는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의 경우 3년차 신설병원으로서, 또 다른 두 곳의 초대형병원은 각각 내년초 대규모 병상증설로 전공의 정원을 증원키로 했다.현재 신설대학병원 규모의 병상을 증축할 경우 레지던트 최대 9명, 인턴은 100병상 당 1명을 추가할 수 있다.또한 국군수도병원에 대해서는 예년과 같이 지속가능한 군의무발전 추진 차원에서 정원을 결정했다.특히 전공의 정원안과 관련, 내과의 경우 진료실적, 전문의, 지역 등에 대한 학회차원의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받아
[국정감사] 장복심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이 국립암센터에서 내과진료부 내에 한방과를 설치하고 항암한방연구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 의원 “98년 국립암센터 설립 이전에 복지부가 작성한 ‘소요정원 수정요구안’에 따르면, 기초연구부에 항암한반연구과와 임상연구부에 종양한방연구과 그리고 내과진료부에 한방과를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실제 국립암센터가 출범할 당시에는 이러한 내용이 없어져 유야무야 됐다”며 “이제라도 암치료 및 연구 분야도 양한방 협진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한방 협진 체계 강화 및 항암한약재 및 한방요업에 대한 연구, 종양에 관한 한방연구 및 소화기계, 부인과 호흡기질환 등에서 발생하는 종양의 진료 및 임상적 연구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장 의원은 한의사에 대한 의료기사 지도권 필요성에 대한 질의에서 “현행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은 의료기사에 대한 지도권을 의사 및 치과의사에게만 부여하도록 규정되어 있는데, 의료인 간의 형평의 문제와 한방의료의 비효율성, 국민의 불편과 의료비증가 등을 야기할 수 있고 의사 및 치과의사가 지도권을 행사함으로써 의료기사의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정부중앙청사 로비에서 금연 캠페인 및 건강체험터를 운영한다.이번 금연 캠페인에서는 금연상담 및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폐기능 측정 등을 실시하고 금연관련 패널 등을 전시해 금연분위기 형성 및 금연실천을 유도한다.아울러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예방을 위해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고 혈당 및 콜레스테롤 검사, 동맥경화, 체성분 측정, 시기능 검사 등을 통해 건강증진의 기회도 제공한다.건협은 지난 10월부터 청사 내에 상설 금연클리닉을 설치하고 청사 내 직원 및 내방객 등을 대상으로 금연 실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호협회(회장 김조자)가 오는 7일 주위의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갖는다.이번 발대식에 참가하는 어르신 자원봉사자 270명은 간호협회가 서울시 사회복지기금을 지원받아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증진시키고 유지하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난 2005년부터 전개해 오고 있는 ‘일 노인 일 건강 면허 갖기 캠페인’을 통해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교육받은 어르신들로 구성됐다.안필준 대한노인회 회장, 이제훈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발대식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을 가지고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주위 노인을 돌볼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또 이에 앞서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 장관이 ‘새로운 문명사회와 나눔의 시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평소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 내용을 소개한다.아울러 자원봉사자 대표로 성북구에 거주하는 김종대(65)씨가 선서문을 낭독하며, 축하 특별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간호협회는 인구고령화로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노인건강관리 의식을 고취시키고,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 노인 일 건강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건전한 의료환경 조성과 의사 기본권리 수호를 위해 가칭‘한국의료 바로세우기 추진위원회(이하 한세위)’를 결성한다.의협은 1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인준했다..한세위의 위원장은 주수호 회장이 맡고 부위원장 1인은 회장이 위촉하며, 30인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위원에는 16개 시도의사회장, 각 직역 대표, 상근부회장 및 상임이사회에서 추천한 자가 임명된다.또한 한세위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하에 위원장 1인과 상근부회장, 총무이사를 포함하여 20인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의협은 “한세위는 국민의 건강권 보호 등의 위원회의 목적에 부합하는 임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한국의료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