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과 우리나라간 친선과 우호를 다지는 ‘한국-카자흐스탄 협회(이하 한-카협회)’가 13일 오후2시 계명대 행소박물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계명대 동산의료원 손수상 원장(사진)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만섭 전 국회의장, 신일희 계명대 이사장과 이진우 총장을 비롯 학생 및 교수, 한-카 협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카 협회는 대구에서 한국ㆍ폴란드와 이탈리아, 캄보디아, 러시아, 루마니아, 네팔, 필리핀, 일본, 베트남 협회에 이어 열 번째로 발족하는 국제 민간 친선단체로 순수 민간 외교단체형태로 운영되며, 양국간 우호친선도모를 위해 예술 및 문화 교류, 학술세미나, 공동학술연구 지원, 의료 및 장학사업을 전개한다. 계명대 신일희 법인 이사장, 이만섭 전 국회의장, 김범일 대구시장, 신상철 교육감, 최용주 육군 제2사령부 부사령관, 신상일 풍국산업 회장이 고문으로 각각 추대됐다. 창립총회에 앞서 두랏 바키시브(H.E. Dulat BAKISHE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새로운 세계 속의 새로운 카자흐스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기도 했다. 두랏 바키시브 대사는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한국․카자흐스탄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은 최근 개최된 WHO 서태평양지역총회서 ‘보건의료홍보관’을 운영, 호평을 받았다.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거동 불편으로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재가 장애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매년 1만5000여 명에 대해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건협 15개 시도지부에서는 지부 관내의 재가 장애인, 재활원, 요양원, 복지관 등 장애인 복지시설 거주자를 대상으로 기초검사, 고지혈증검사, 혈액검사, 간기능검사, 뇨검사, 흉부촬영 등의 의료서비스를 비롯해 목욕보조, 나들이, 집단장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05년 장애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료급여 대상자의 진료비 지출은 비장애인의 2.5배며, 장애인의 복지 욕구 우선 순위 중 의료보장(19%)이 소득보장(49%) 다음으로 높게 조사되는 등 다양한 장애와 합병증으로 인한 장애인의 의료서비스 필요도가 비장애인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건협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무료건강검진은 장애인의 질병 조기발견과 복지 욕구 충족은 물론 권익 신장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이 의학적수준의 사전 예방조치를 했다면 수술 후 감염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의료진에게는 잘못이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환자 A는 02년 2월 요통과 좌하지 방사통 등을 호소하면서 B병원에 내원해 요추부에 대한 방사선촬영과 MRI검사 등을 받은 결과 제3~요추간 추간판탈출증으로 진단받고, 같은 날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등 보존적 요법에 의한 치료를 받다가 같은 달 B병원 소속 정형외과 의사인 C로부터 제3~요추간에 대한 후방감압술 및 추간판제거술을 받았다환자 A는 수술을 받은 이후에도 위 병원에 입원해 신경자극치료와 함께 스테로이드 치료 등을 받았으나, 별다른 증세의 호전을 보이지 않다가 열 증상이 나타나고, 수술 부위의 봉합사를 제거한 곳에서 농양이 검출되는 등 수술 부위의 세균감염을 의심할 만한 소견을 보였으며, 02년 3월경 시행한 세균배양검사에서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이 배양됐다. 이에 의사 C는 같은 달 두 차례에 걸쳐 환자 A에 대해 수술 부위의 농양제거 등을 위한 변연절제술, 배농술 및 창상세척술 등을 시술하는 한편, 항생제를 위 배양검사결과 MRSA에 대하여 감수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난 반코마이신(Vancomycin)으로 교체, 투여했
◈ “수습기간 근무 평가에 따라 직원을 해고하는 것은 사용자의 권리다. 마침 파업 이후에 수습 간호사를 해고한다고 해서 파업 참가에 대한 보복성 해고라고 매도하는 것은 까마귀날자 배 떨어진다고 하는 격이다.”(연세의료원 남궁기 홍보실장)◈ “오늘 오후 2시부터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 실무조정회의를 갖는다. 아직까지 누구에게도 불참한다는 연락은 받지 못했다.”(이기우 의원실, 14일 회의에 일부 인사들이 불참한다는 것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지질이라고 하니까 무슨 건설관련 사이트인 줄 아닌 사람들도 있다. 일부 초등학생들은 화강암, 현무암 등에 대해 물어오기도 한다. 물론 학회 이름때문에 빚어진 코메디지만 앞으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조홍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홍보이사)◈ “지금 의료계는 배부른 돼지가 될 것인가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될 것인가를 선택해야만 하는 기로에 서있는 것 같다”(경기도의 한 개원의, 성분명처방, 의료법, 의료사고 피해구제법 등 의료계가 처해있는 상황이 만만치 않다며)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지난 5일 본원104병동에서 뇌졸중 집중관리실 개소식을 가졌다.뇌졸중 집중관리실은 급성뇌졸중 환자를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 재원 기간을 줄이고,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을 통해 재발예방을 목적으로 개설됐다.5병상으로 구성된 뇌졸중 집중관리실에는 24시간 항시 환자를 모니터링하는 인력과 시설이 배치되어 있다.신경과 윤병우 과장은 “뇌혈관 시술 후 집중적인 관찰과 처치를 통해 뇌졸중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3일 2007년도 후반기 보직교수를 아래와 같이 임명했다. 임기는 2007년 9월 1일부터 2009년 8월 31일까지.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정성노 교수◎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노영석 교수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태경 교수 ◎치료방사선과학교실 주임교수 △이명자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김신규 교수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이병로 교수 ◎의학연구실장 내과학교실 △윤호주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장 △신진호 교수 ◎호흡기내과장 △윤호주 교수 ◎내분비대사내과장 △최웅환 교수 ◎소아외과장 △정풍만 교수 ◎산부인과학과장 △정성노 교수 ◎피부과장 △노영석 교수 ◎이비인후과장 △태경 교수 ◎치료방사선과장 △이명자 교수 ◎안과장 △이병로 교수 ◎진단검사의학과장 △김신규 교수 ◎인공신장센터소장 △김근호 교수 ◎암센터소장 △김인순 교수 ◎소화기센터소장 △함준수 교수 ◎호흡기센터소장 △신동호 교수 ◎백남심장센터소장 △김정현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골관절외과장 △최충혁 교수 ◎통증의학과장 △심재철 교수 ◎관절재활의학과장 △박시복 교수 ◎류마티스영상의학과장 △주경빈 교수 ◎조기관절염과장 △김신규 교수◈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리과
조선대병원은 전문진료센터 개원을 기념하기 위해 10일 오후2시부터 1층로비에서 ‘희망 Dream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환자 및 보호자들을 위해 광주연예인협회 출연진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IMS 관련 고등법원 판결에 대한 한의협의 반발과 의사들에 비난강도가 점차 거세지고 있다.한의협은 최근 전국이사회를 개최하고 “국민의 믿음을 한 순간에 허물어뜨린 서울고법의 잘못된 판결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사회는 “이번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은 복지부 고유업무에 대한 명백한 월권행위이며, ‘양방의사의 침술행위를 불법으로 판결’한 서울행정법원의 1심판결을 뒤엎음으로써 사법부의 권위를 추락시켜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가져오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번 판결에서 인용한 지난 2004년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은 IMS와 전혀 다른 경피적 전기 신경자극요법, 주사침을 사용한 경피자극 등을 IMS로 잘못 인용해 판결의 핵심을 흐리고, 마치 불법 침시술 행위를 양방의사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인정해 주는 듯한 판결로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절대적 믿음을 한순간에 허물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또한 “태백 양의사의 시술행위는 침술행위와 외형상으로도 전혀 차이가 없고, 판결문에 IMS는 근육 신경의 유착부위를 제거하거나 자극한다고 판시하고 있으나 해당 시술의사가 유착부위를 검사한 진료 기록도 없으며, 시술 부위 또한 근육신경 유착 부위로 보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약사가 처방전을 변경•대체 조제 할 때는 의약품에 대한 포괄적동의가 아닌 환자 개개인 처방전으로 의사의 동의받아야 한다는 최근의 대법원 판례을 소개했다.이번 대법원판례는 기존 서울행정법원과 서울고등법원의 판단을 뒤엎는 것으로 일부약국에서 행해오던던 동의방식에 제동을 건 것으로 일선약국에서 처방전 내용을 대체 조제시 업무처리의 변경이 불가피해졌다.실례로 서울 소재 E약국은 인근 의원에서 발행한 처방전상 ‘S제약 ○○○정’은 ‘I제약 ○○정’으로 변경•대체조제해도 된다는 동의아래 조제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현지조사를 받은 E약국은 환자 개개인별로 처방전을 발급한 의사에게 사전동의를 구하지 않고 행한 변경•대체조제라는 지적과 함께 약사법 위반으로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이에 E약국은 적법하게 동의를 받았음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 1심과 2심에서는 사전에 동의를 받았다고 판단했으나, 대법원은 약사법에 규정된 동의는 변경•대체조제 이전에 처방전별로 이루어지는 개별적•구체적 동의만을 의미하는 것이지 의약품별로 이루어지는 포괄적 동의는 약사법상의 동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심평
복지부가 소아비만 예방을 위한 캠페인 일환으로 소아비만의 실태와 위험성 그리고 소아비만의 해결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영한다고 밝혔다.KBS 제1TV 수요기획 특집 2부작을 통해 방영될 ‘소아비만을 위한 관찰보고, 더 먹여도 될까요?’는 소아비만을 만드는 환경과 원인에 대한 심층적 분석과 함께 올바른 대처방안에 대한 국내외 모색방안을 담고 있다.1부 ‘비만을 부르는 집’은 9월 12일 밤 11시 30분에, 2부 ‘비만 스쿨을 가다’는 19일 밤 11시 30분에 각각 방영된다.
계명대 동산병원 허승호 교수(심장내과, 사진)가 세계적으로 귄위 있는 인명사전 중 하나인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의 2008년도판(제25판)에 등재된다. 허승호 교수는 관상동맥질환, 중재시술, 고혈압, 심부전, 심장판막질환 등 심장질환에 대한 탁월한 연구와 치료에 대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승호 교수는 2000년과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 의과대학에서 ‘관상동맥(심장혈관)내 초음파 분야’에 대해 연수하여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혈관조영술의 단점을 극복하고, 관상동맥내 철망 시술에도 중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허교수는 현재 미국심장학회 정회원, 대한내과학회 정회원, 대한순환기학회 회원, 대한고혈압학회 회원, 대한심초음파학회 회원, 대한중재시술연구회 회원, 대한지질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경희의대 외과 이길연 교수(사진) 연구팀이 지난 7일 개최된 제12차 임상종양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A patient with colorectal cancer and hepatic metastases successfully treated with oxaliplatin/UFT combination chemotherapy (간 전이가 동반된 대장암 환자에서oxaliplatin/UFT 항암화학요법의 성공적 치료 1례)’ 논문으로 (발표: 전공의 한민수) 발표로 대한임상종양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임상사례는 경구 5-FU 항암제인 UF를 이용한 화학요법으로 간 전이가 동반된 대장암 환자의 수술 후 항암요법으로서의 효과를 보여준 례로서 4기 대장암의 완전관해를 보인 드문 사례에 대한 보고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주최하는 ‘영유아기 사회성 발달’ 정신건강강좌가 14일 12시 30분 전남대병원 5동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정신건강강좌에서는 양수진 교수(전남대병원 정신과)가 ▲왜 사회성인가? ▲정상발달속의 사회성 발달 ▲사회성발달의 문제를 보이는 질환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 어떻게 도와 줄 것인가? 등을 강연한다.
임의비급여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병원의 임의비급여를 인정하는 법원 판단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서울행정법원은 13일 서울대병원 심평원을 상대로 제기한 ‘진료비 환불처분 취소소송’에서 “심평원이 서울대병원에 환급결정을 내린 5089만원 중 4803만원은 정당하나 286만원은 환급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심평원은 지난 2004년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받은 환자가 제기한 민원에 따라 서울대병원에게 해당 환자에게 5089만원을 환급하라고 통보했다.환급이유는 보험항목 비급여 산정, 별도산정 불가항목 환자부담, 허가사항 외 약제 및 치료재료대 환자부담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서울대병원은 2005년 심평원을 상대로 환불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민원을 제기한 환자는 ‘기관지선천성기형’ 질환자로 타 병원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아 서울대병원에서 가족의 동의아래 비급여 진료를 받아 온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