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회장 주수호)이 의료광고심의 홈페이지(www.admedical.org)를 개설하고 온라인 사전심의를 시작했다.의협은 12일 의료광고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개통하고 이를 통해서만 의료광고 심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의협은 “의료광고 신청의 편의성 및 신속성을 높이고 의료광고 심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존의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의 신청 방법을 의료광고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으로 대체, 일원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지난 4월 4일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가 시행된 이후 시스템 미비는 물론 일시적으로 의료광고 심의 신청이 폭주해 의료광고를 심의가 지연되는 등 다양한 문제점이 있었으나 의료광고심의위원회 홈페이지가 개설된 만큼 의료광고 사전심의가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형일 의료광고심의위원장은 “의료광고 사전심의의 모든 신청은 의료광고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라며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가 올바르게 정착되어 허위, 과장 광고를 근절하는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온라인을 통한 의료광고 심의 신청 절차는 의료광고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admedical.org)에 접속한 후, 상단의 ‘심의시스템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이 자회사인 오디엔케이(ODNK: Olympus Digital Networks Korea)를 통해 바이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이를 위해 올림푸스한국 자회사 오디엔케이는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미국의 의료 바이오 전문업체 ‘싸이토리(Cytori)’社와 12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전략적 제휴에 관한 조인식을 가졌다.이 조인식에는 오디엔케이 방일석 사장과 싸이토리 크리스 칼흔(Chistopher J. Calhoun)사장이 직접 참석했으며, ‘지방세포를 통한 줄기세포 요법에 관한 임상 실험’ 등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합의했다.또한 이번 제휴를 통해 오디엔케이는 ‘싸이토리(Cytori)’社가 개발한 ‘CelutionTM’ 기기와 주변 소모품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게 되며, 동 솔루션에 관련한 기술지원 및 마케팅에 공동으로 노력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오디엔케이가 국내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될 ‘CelutionTM’ 솔루션은 지방세포로부터 추출된 줄기 세포를 실시간에 응축해 체내에 재투입함으로써 유방암환자의 유방절제술 이후 실시하는 유방재건, 심장혈관 질환에 활용되기 기기다.특히 방사능 손상으로부터의 피부성형 결점과 미용과 관련해 유방확대, 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가 말라리아 위험지역 채혈제한 기준을 연구용역과 전문가 협의를 거쳐 완화했다.이에 따라 이번 달부터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자(군복무자 포함)의 헌혈유보기간을 3년에서 2년으로 축소하고, 위험지역 거주와 여행구분 기준도 ‘30일 숙박’에서 ‘6개월 숙박’으로 변경했다.이번 조치로 05년 9월 이전에 위험지역 거주, 군 복무자였던 사람은 헌혈이 가능해 졌으며,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 여행 등으로 헌혈하지 못했던 사람 중 40%(약 12만 명)이상이 헌혈이 가능해져 혈액 부족 상황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는 13일 저녁 7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한국, 중국, 미국 등의 권위있는 유명 학자가 강연자로 참석한 가운데 ‘세계 천연물 신약 연구 동향과 국내 한약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한약의 우수한 효과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 현황과 향후 한약정책 및 산업화의 실질적인 방안이 제시될 이번 포럼에서는 한약재 쑥으로부터 급만성 위염치료, 전문의약품인 ‘스티렌’을 개발한 바 있는 서울대 이은방 교수를 비롯, 신약 연구의 권위자인 존스 홉킨스대학 실벤 도레 교수가 천연물의 작용기전에 대해 발표한다.또한 중국 최고의 중약연구를 자랑하는 북경 중의과학원 황루치 원장은 중약연구개발 현황 및 중약 세계시장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한약정책 세미나에서는 한의사협회 신광호 부회장, 이상운 약무이사, 경희대 한의대 김호철 교수,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 권기태 식약청 한약관리팀장 등이 참석해 한약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가질 예정이다.
POST-IT 시대의 차세대 성장 동력인 바이오산업의 조기 수출산업화 지원과 우수 바이오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BIO KOREA 제2회 행사’가 한국무역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충청북도의 공동주최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전시회, 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BIO KOREA 2007’ 행사는 해외 17개국 110개 기업을 포함 국내외 약400개 업체가 각각의 프로그램에 참가신청을 했으며, 해외참관인 1000명이 참가해 행사 규모면에서 작년보다 20%이상 늘어난 국내 최대의 국제바이오 행사가 될 전망이다.232개 기업 364개 부스 규모로 구성되는 전시회에는 국내 대표적 제약사인 종근당, 한미약품, 증외제약을 비롯해 LG생명과학, 세원셀론텍, 마크로젠 등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이 참가한다. 또한 세계적 다국적 제약사인 머크사가 행사 메인 스폰서로서 참여하며, 스코틀랜드 개발청, 영국, 호주, 이스라엘 등이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국내 18개 바이오클러스터 및 11개 지자체가 단체관을 구성, 참가하여 동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전세계 바이오 기술의 트랜드와 비즈니스 전
근로자들이 받는 특수건강진단 검사항목이 해당업무 유해물질의 특성에 맞게 수정된다. 노동부는 벤젠, 노말헥산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특수건강진단 검사항목개편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특수건강진단 검사항목 개편은 2009년부터 시행되고, 그 외의 개정안은 2008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177종의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수건강진단 검사항목이 2009년부터 대폭 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현행 특수건강진단 검사항목이, 유해물질 종류와 관계없이 빈혈, 간기능, 요검사 등과 같은 필수항목을 포함해 획일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것. 이에 따라 노말헥산 등 신경계 독성물질은 신경계 검사를, 석면 등 폐암유발 물질은 CT검사를 추가하고, 소음의 경우 청력검사를 제외한 간.요기능 검사 등 불필요한 검사를 삭제키로 했다.또한 작업환경측정결과 유해인자에 노출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속정확한 건강보호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업환경측정결과 노출기준이 초과한 사업장은 측정을 실시한 날부터 30일(기존 60일) 이내 '노출기준초과보
[파일첨부] 신생아 중환자실의 입원환자 간호관리료를 차등해서 지급한다는 내용의 ‘건강보험 요양급여 행위 및 그 상대가치점수 일부개정령안’ 입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규제개혁위원회 행정사회분과위원회는 최근 관련 개정령안에 대해 심사한 결과 ‘원안동의’ 결정을 내렸다.행정사회분과위는 “의료법 개정을 통해 신생아 중환자실 시설, 인력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수가 조정 등 후속조치가 필요하며, 간호사 수 대비 병상 수 비가 일정 수준에 미달하는 신생아 중환자실에 대해서는 수가를 차감해 적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유도할 수 있다”며 원안동의 이유를 밝혔다.또한 “일정 수준에 미달하는 신생아 중환자실에 대해서는 수가를 차감하는 것이 사회적 비용을 상승시키는 것이라 볼수 없으며, 저출산 시대에 미숙아를 건강하게 살려낼 수 있도록 중환자실의 질 관리를 하는 것은 국가적 측면에서 매우 큰 편익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규개위는 개정령안이 시행되면 종합전문병원 40개와 종합병원 68개, 병원 15개가 대상이 되며, 연간비용은 가산금액 63억원, 감산금액 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했다.복지부가 입법예고 한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신생아 중환자실의 직전 분기 평균 병상 수 대비 당해 병동
노인성질환 특화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강흥식) 노인의료센터가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어르신을 돌보는 올바른 방법’에 대한 공개강좌를 실시한다.이날 강좌에서는 ▲노인 질환의 특성과 관리(김광일 노인병내과 교수) ▲가정에서 노인을 돌보는 방법(박명숙 노인전문코디네이터, 이현희 가정전문간호사) ▲연하곤란 치료의 실제(남경완 작업치료사) ▲노인환자의 영양관리(정수현 영양사) ▲노인에게 흔히 사용되는 약물복용법 및 주의사항(서예원 약사) ▲돌봄의 준비와 사회복지제도의 활용(김은영 의료사회복지사) 등이 발표된다.
[파일첨부] 비타민 D3 검사와 경막봉합용 접착제에 대한 급여인정 기준이 신설된다.복지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을 고시하고 의견수렴에 들어갔다.신설되는 부분은 검사료에서 비타민 D3 검사의 인정기준을 ▲비타민 D의 흡수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위장질환 및 흡수장애 질환 ▲항경련제 투여시 ▲간질환 ▲결핵약제 투여시 ▲신장질환 ▲악성종양 ▲비타민 D 결핍성 구루병으로 규정했다.Apo E genotyping 검사는 치매에 시행한 Apo E genotyping 검사의 경우에는 요양급여비용 전액을 본인이 부담토록 했다.또한 처치 및 수수료에서는 뇌 또는 척수 경막수술시 척수액 누루방지에 사용하는 경막봉합용 접착제의 경우 ▲경비적 뇌하수체종양 적출술 ▲중추신경계기형수술 ▲뇌척수액루수술 ▲뇌기저부수술, 뇌기저부수술 후 경막복원술 ▲척수경막내 종양 및 병소절제술 ▲천막하개두술 등에 한해 급여를 인정키로 했다.이밖에 마취료에서 선택적 경추간공 경막외조영술, 신경차단술 또는 경추간공 경막외주사, 신경차단술의 인정기준 및 수가 산정방법이 변경됐고, 처치 및 수술료에서 Histoacryle Blue(Biobond-수술용 생체
대한간학회(이사장 이효석, 회장 임규성) 주관의 ‘제3회 SILS(2007 Seoul International Liver Symposium)’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진행됐다.이번 SILS에는 한국을 포함해 12개국 500여명의 간 전문가들이 B형과 C형 간염에 대한 최신 치료법 80여편을 발표했으며, 치료적정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이번 SILS에서는 포스터 presentation이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2년마다 SILS 개최도 정례화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또한 제약사 도움 없이 학회에서 외국연자를 직접 섭외, 다양하고 심도깊은 주제들을 다뤘으며, 학회 운영 수익금은 젊은 의사들 지원 등 전액 학회 발전기금으로 사용키로 하는 등 모범적인 선례를 남겼다.다음은 대한간학회 이효석 이사장(서울의대 교수, 사진) 인터뷰 내용.Q. 이번 SILS의 특징을 설명한다면.A. 지난 1, 2회 대회와는 달리 패러다임을 확 바꿨다. 새로운 치료법 보다는 기존 치료법을 활용, 어떻게 하면 환자에게 좀 더 적절하게 적용하는가, 또 어떤 약제를 어느 정도 용량으로 투여하는 것이 적정한가 하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여러가지 약제들은 각각의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지난 5일 임상의학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공연’을 개최했다.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전자현악 4중주 그룹‘Vanity'가 ‘캉캉, 캐논,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헝가리안 댄스’등의 곡을 연주했으며, 이어서 황성필, 이창현 마술사의 공연이 진행됐다.이날 공연에는 100여명의 환자 및 보호자가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서울대병원 공연담당자는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위문공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은 지난 5일 용산소방서와 함께 동자동 쪽방촌을 찾아 구급약품을 추가 기증했다.의료혜택에서 소외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실시된 기증 행사는 중앙대용산병원이 용산소방서와 더불어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수시로 약품 보충과 더불어 혈압측정 등 간단 진료를 통해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조산사가 분만과정에서 독자적 판단에 의해 포도당 또는 옥시토신을 투여했다면 이는 의료법 위반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주심 안대희 대법관)은 “조산사가 조산원을 개설해 할 수 있는 의료행위인 ‘조산’이란 임부가 정상분만 하는 경우에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뜻하며, 이상분만으로 인해 임산부에게 이상현상이 생겼을 때 그 원인을 진단하고 이에 대처하는 조치(약물투여 포함)를 강구하는 것은 산부인과의사 등 다른 의료인의 임무범위에 속하는 것으로서 조산사에게 면허된 의료행위인 ‘조산’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이어 “따라서 조산사가 그와 같은 면허 범위 외의 의료행위를 했다면, 그 행위가 조산원 지도의사의 구체적인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거나 또는 임산부 등에 대한 응급처치가 절실함에도 지도의사와 연락을 할 수 없고 그 지시를 기다리거나 산부인과 의원으로 옮길 시간적 여유도 없어 조산사의 독자적인 판단에 의하여 응급처치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원칙적으로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파일첨부] 고려제약의 ‘가바틴캡슐 100mg(300, 400mg)’, 동아제약의 ‘동아가바펜틴 캡슐 100mg(400mg)’과 GSK의 ‘리큅정 0.25mg(1, 2mg)’, 명문제약의 ‘토파민정 25mg(100mg)’ 등 91품목이 11월부터 저함량배수처방 조제 급여기준 대상항목에 추가된다.이에 따라 이들 91품목의 약품을 처방할 때 저함량배수처방을 할 경우 급여삭감 조치를 받게 된다.또한 아주약품공업의 ‘렉소마정 20mg(40mg)’은 내년 3월 1일부터 급여삭제 된다.심평원은 9월 10일부로 저함량배수처방 조제 관련 대상 품목을 업데이트(추가적용 91품목, 삭제 1품목) 했다.이로써 저함량배수처방 조제 급여기준 대상품목은 총 608품목으로 늘어났다.심평원은 동일성분•동일제형이지만 함량이 다른 의약품이 여러가지 있는 경우, 1회 투약량에 대해 가장 비용효과적인 함량의 약제를 처방토록 하기 위해 8월부터 저함량배수처방 대상품목을 고시해 오고 있다.그러나 ▲고함량, 저함량 두 약제 중 한가지라도 생산되지 않는 품목 ▲고저함량별 식약청 허가사항이 다른 품목 ▲산제, 시럽제, 복합제제품목 ▲고함량 가격이 저함량 가격의 2배 또는 그 이상인 품목 등은
국회 본회의 상정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의료사고 피해구제법안(이기우 의원 대표발의)’의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의결이 무산됐다.11일 오후 국회 본회의가 끝난 뒤 열린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관련법안에 대해 격론을 펼친 끝에 결국 의결을 하지 못하고 법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로 다시 넘겼다.복지위는 이번 법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의 재심과 수정을 거친 후 내달 12일까지 전체회의를 개최해 결론을 맺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