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3일부터 대구광역시 거주 만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등록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등록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외래방문 예약일과 검사결과 안내, 개인별 위험요인에 다른 맞춤형 보건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특히 65세 이상 환자에 대해서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속치료율을 높일 수 있도록 의료비 본인부담금 중 월 4000원(진료비 1000원, 약제비 3000원)을 지원한다.시범사업 대상자는 07년 기준 194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필수 대상이며, 7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권고대상이 된다.이들은 복지부-대구광역시 지정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 의료기관’,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 약국’이라는 인증서가 붙어있는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등록관리를 받을 수 있다(등록여부 확인 http://khyddi.cdc.go.kr).한편 복지부는 등록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현격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내년부터는 시범사업 평가를 토대로 이번 사업을 타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 251개 보건소에서 제공중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통계결과 고혈압과 관절염 환자의 이용실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서비스 대상 인구별로는 등록인원 57만7856명 중 19세 이상 64세 미만이 24만6289명, 65세 이상이 32만9273명, 영유아 2294명으로 노인이 전체 서비스 대상의 57%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19세 이상 인구의 주요 질병 유별율로 분석하면 고혈압 유병자가 21만8823명(38%)로 가장 많았으며, 관절염 15만7214명(27.3%), 당뇨 8만2350명(14.3%), 뇌혈관질환자 3만2637명(5.6%), 암환자 2만156명(3.5%), 요실금 1만5123명(2.6%) 순이었다.또한 최근 4개월간 서비스 제공 이후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과 당뇨의 만성질환자 중 8주 사례관리(고혈압 1021명, 당뇨 1007명)를 실시한 결과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이 1주째 26.3%에서 8주째 87.2%로, 혈당은 1주째 42.2%에서 8주째 74.3%로 정상범위로 조절됐다.한편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보고대회’를 3일과 4일 양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당초 8월 31일까지 예정됐던 의료장비현황 신고등록기간을 9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심평원은 “27일 현재까지 신고등록 한 요양기관이 전체 대상기관의 35%”이라고 밝히고 “요양기관이 의료장비현황을 자체점검 확인하는 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신고등록이 8월 20일 이후에 집중되고 있어 이를 분산해 등록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신고등록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요양기관은 이미 등록한 장비가 변경이 없더라도, 장비 세부정보를 확인해 누락•변경된 부분을 기재•등록해야 한다”며 “장비설치가 오래돼 세부사항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장비에 부착된 라벨 등을 확인해 모델명 등 기초사항을 기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심평원은 9월 15일 의료장비현황 일제정비 등록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장비현황 등록여부 및 등록내용을 향후 청구되는 진료비 심사에 반영하거나 관련 소명자료를 요구하는 등 요양급여 의료장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의료장비현황 신고등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심평원 관할 본지원에 문의하면 된다.▲본원 705-6947, 6710~3 ▲광주지원 062) 605-2755~9
[파일첨부] 앞으로 완제의약품에 대한 생산 또는 수입실적을 분기별로 보고해야 한다.또한 생물학적제제 희귀의약품의 경우 일반 희귀의약품과 마찬가지로 기준 및 시험방법 제출이 면제된다.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공고하고 9월 20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갔다.이번 개정령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현행 규칙에 희귀의약품 중 생물학적제제 등에 대해 기준 및 시험방법을 제출토록 돼있어 의약품 등의 허가가 지연되고 수입사 등이 수입을 기피해 사회적 약자인 희귀질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의약품을 구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생물학적제제라 하더라도 희귀의약품인 경우에는 허가신청시 다른 희귀의약품과 동일하게 기준 및 시험방법 제출을 면제토록 했다.또한 의약품제조업자(수입자)로 하여금 완제의약품 공급이 중단되거나 부족사태가 예상되는 경우 그 사유 및 공급일정에 대한 세부계획을 마련해 복지부장관에게 보고토록 했다.이와 함께 의약품의 제조, 수입, 공급 및 사용내역 등 의약품유통정보의 수집, 조사, 가공 및 이용을 위해 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기관의 장에게 완제의약품의 생산 및 수입 실적을 분기별로 보고토록 하는 내용도 담겨져 있다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홍순표,조선의대 교수)와 연길시립의학 교육병원은 최근 중국 연길시립병원 강당에서 '제3회 한중 고혈압학회 합동연수강좌'를 개최했다. 대한고혈압학회와 연길시립의학 교육병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연수강좌에는 대한고혈압학회 홍순표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순환기학회 김재형 이사장, 대한고혈압학회 배종화 명예회장 등 대한고혈압학회 임원진과 연변시립병원 김광일 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석홍림 연길시립의학병원 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연수강좌는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대한순환기학회 김재형 이사장(가톨릭의대)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인의 심장병 발생 현황(김종진 교수, 경희의대), ▲연변조선족 자치주 고혈압 환자 현황(박림호 교수, 연길의학원)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2부에서는 배종화 교수(대한고혈압학회 명예회장, 경희의대)와 홍순표 교수(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 조선의대)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고혈압의 진단기준과 치료목표(최경훈 교수, 연세원주의대), ▲한국인의 고혈압 역학(김순길 교수, 한양의대), ▲고혈압의 약물요법(윤호중 교수, 가톨릭의대), ▲동반질환과 고혈압 치료(전재은 교수, 경북의대)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아울러
(사)한국혈액암협회(회장 고흥길)는 현대홈쇼핑과 함께 30일 인하대병원 혈액암 병동에 LCD TV, 노트북, 온장고 등 투병물품(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사)한국혈액암협회는 고단한 투병생활에 날로 위축되어 가는 혈액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심리적, 정서적 위안을 주고 완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자 ‘행복한 병동 만들기-Happy together, Love together’ 라는 행사를 기획했다.지난 2004년 12월부터 시작해 매 분기별로 전국에 있는 병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부산 백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에 이어 인하대병원 혈액암 병동에도 기증품을 전달하게 된 것.(사)한국혈액암협회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들이 보다 전략적이고 합리적으로 투병할 수 있도록 치료비 지원, 상담(전화 및 방문), 교육 세미나, 자활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민간단체이다.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검사항목수를 제한하고 있는 ‘건강보험 요양급여행위 및 그 상대가치 점수’가 합헌(재판관 전원일치)이라는 헌재의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30일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검사항목수를 제한하는 것은 불필요한 요양급여를 방지해 한정된 건보재정으로 최대한의 건강보험 혜택을 부여하고자 하는 것으로 입법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적절한 수단”이라며 합헌취지를 밝혔다.또한 “고시가 청구인의 의료행위에 대한 보수청구나 의료행위의 수행을 헌번 제37조제2항에 위반해 과도하게 제한한다고 불 수 없다”고 판결했다.한편 재판관 중 1인은 합헌결정의견을 내면서 “의료인은 국민건강보험제도의 틀 밖에서 환자와 협의해 임의비급여를 시행하고, 그 비용과 보수를 수진자에게 청구할 수 있다고 할 것이므로 이 사건 고시가 의료인의 의료보수청구나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볼 수 없다”는 보충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은 31일 오후 3시 신관 6층 대강당에서 제18차 시민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우리 아이 키 크는 법’을 주제로 소아청소년과 이성용 교수가 강의했다. 행사는 전액 무료였으며, 성장장애의 다양한 원인 및 치료법, 학동기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 등을 소개했다. 특히 신장 자가 진단방법, 최종 성인 신장 측정방법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제19차 시민 건강교실은 9월 14일에 있을 예정이다.
진단 시약 개발 및 신약개발지원기업 바이오코아㈜(대표이사 이경률)는 최근 가산디지털단지 바이오코아 신사옥에서 회사 이전 및 HPV DNA칩 KFDA 승인에 따른 축하 행사를 가졌다.바이오코아 이경률 대표이사는 “신 사옥 이전은 바이오코아가 2008년 대표 CRO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 이라며 “새 보금자리에 CRO업무를 위한 최적의 연구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준 바이오코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업무환경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바이오코아의 양대 사업인 CRO사업과 진단사업의 발전을 이루어 생명공학전문기업으로 비상하자”고 당부했다.이날 행사에는 바이오코아 이경률 대표이사 및 임직원을 비롯해 계열사인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 하나로의료재단 임원 등 총 80명이 참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9월 4일 9시부터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단법 평가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임상 응용’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은 4가지 소주제로 나뉘어 진행되며, 진단법 평가에 대해 10명의 연자가 강연한다. 제1주제는 ‘진단법 평가과 진단법 연구의 구조’로 네덜란드 암스텔담대학교의 Patrick Bossuyt 교수가 진단법에 대한 그의 실제적 지식과 국제적 경험을 전해줄 예정이다.제2주제는 저명한 의학저널 Clini- cal Chemistry의 책임자(director)인 David Bruns 교수가 STARD(the standard for reporting of diagnostic accuracy) 그룹이 제시한 진단법 연구의 체크리스트를 중심으로 ‘진단 정확성 연구의 보고지침’을 강연할 예정이다.제3주제는 이미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진단법의 정확성 평가방법’에 대해 호주 시드니대학교 Les Irwig 교수의 강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제4주제는 ‘진단법 연구로부터 임상의료로의 전환’으로 호주 퀸즈랜드 대학교의 Jenny Doust 교수가 생생한 정책 경험을 강연한다.이외에도 울산의대 민원기 교수, 중앙의대
내년부터 모든 시군구를 대상으로 자치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건강투자사업에 대한 종합평가가 실시된다.또한 시군구별 지역주민의 건강상태를 확인, 비교할 수 있도록 건강 통계조사가 도입되며, 보건 종합평가 결과가 우수한 시군구에 대해 재정지원, 인력지원이 대폭 강화된다.복지부는 31일 개최된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에서 지자체의 건강투자 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치단체 통합보건평가제도 도입 등 4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시군구별 지역주민 건강상태와 지역별 순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건강지표가 매년 생산된다.복지부는 이를 위해 흡연, 음주 등 190여종의 건강지표를 생산하는 ‘지역사회 건강면접조사’를 신설해 시도 및 시군구별 통계를 체계적으로 제공키로 했다.지역사회 건강면접조사 조사항목은 ▲가구조사(성별, 연령, 가구소득, 주택보유, 교육, 경제활동, 직업력, 직업환경 등) ▲건강조사(질병이환, 사고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의료이용 조사, 흡연, 음주, 운동, 비만, 안전의식 등) 등 지역 공통지표와 ▲지역별 특성 고려한 보건지표 Bank중 선택 등 지역선택지표로 구성된다.아울러 모든 시군구를 대상으로 보건사업 종합평가를 실시, 평가결
범의료 4개 단체가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이 9월 정기국회 중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할 경우 전면 휴폐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의협, 치협, 한의협, 간호조무사협 등 범의료계 4단체는 다가오는 9월 정기국회를 맞아 의료법 개정안이 입법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공동 ‘투쟁 로드맵’을 확정, 발표했다.범의료계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밝힌 투쟁 로드맵은 의료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될 경우 바로 긴급실무회의를 소집, 각 단체장이 직접 보건복지위원회에 항의 방문해 의료법 개정안 저지의 뜻을 관철시킨다는 것. 아울러 4단체의 전체 임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각 단체장들이 구체적인 투쟁계획을 논의해 실행방법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만일 정부안이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할 경우에는 지금까지 천명해 온 것처럼 범의료계 4단체가 즉각적인 전면 휴폐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비대위는 “국회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민 건강에 심각한 폐해를 초래할 뿐 아니라, 의료체계의 근간을 왜곡하여 의료를 저급 상업화하는 졸속적인 악법임에 범의료 4개 단체가 명백하게 반대함을 깊히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문제투성이의 의료법 개정안을 즉각 폐기시키는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9월 1일부로 김태유 교수(내과)를 기획조정실 기획담당에 임명했다.
[파일첨부] 복지부가 ‘위암 수술후 재발 확인을 위한 각종 Tumor marker 검사 인정기준’ 등 35항목에 대한 요양급여 적용 심사지침을 일제 정비하고 그 내용을 개정 고시했다.또한 ‘인공요도괄약근 치료재료 AMS sphincter’에 대해 급여신설 하고 ‘정신충격요법 시행중인 환자에게 실시한 심층분석요법’과 ‘첩모발거술의 다수의 의미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급여삭제 했다.‘인공요도괄약근 AMS sphincter’은 요실금치료용 재료인 인공요도괄약근 AMS sphincter는 원래의 요도행태를 손상시키지 않고 자기 요도로 배출시켜 요저장-요배출을 유지해주나, 일반적으로 요실금 치료재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인 바 비용효과적인 측면을 고려해 전립선적출술 후 발생한 요실금에 한해 1개 인정토록 했다.반면 ‘정신충격요법 시행중인 환자에게 실시한 심층분석요법’의 경우 증상이 중하거나 다른 치료가 부적절 하다고 판단될 경우에 실시하며, 동 요법시에 일시적으로 인지기능의 약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인정하기 않기로 했다.아울러 ‘첩모발거술의 다수의 의미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첩모발거술의 ‘다수’란 10개 이상의 첩모를 발거한 경우를 뜻하고 10개 미만의 첩모
◈ “선후배를 통해 최근 알아본 결과, 서울대병원도 임상연구를 80개정도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 게다가 임상연구에 참여하는 환자도 새로 진단받은 환자 30%정도가 지원하는 추세란다. 임상연구는 환자들에게 의사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다. 환자들 또한 대안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적극적으로 임상연구에 참석하려고 한다. 임상연구를 두고 환자 인권 문제 등으로 말이 많지만 내 경험상 국내 임상 연구는 상당히 윤리적이라고 생각한다.”(한국화이자 의학부 이상윤 부장)◈ “싱글 타깃만을 가지고 있는 이레사나 타세바가 처음 기대만큼의 성과를 나태내 주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이레사의 경우 미국에서 퇴출 될 뻔햇지만 동양인에 효과가 나타나 퇴출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다.”(한국화이자 의학부 이상윤 부장)◈ “성분명처방은 결국 단체ㆍ기관간의 명분 싸움이다. 내 경우엔 약가절감이라는 복지부의 명분이 더 낫다고 본다.”(한 법률전문가)◈ “성분명처방은 부당하지만, 휴업을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정당한 방법으로 의견을 전달했다.”(대한중소병원협의회 정인화 회장, 30일 상임이사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