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혁위원회가 췌도와 소장을 이식장기 범위에 추가하고 이에 따른 인력과 시설, 장비를 갖춰야 한다는 ‘장기이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원안동의 했다.또한 이식대상자 선정순위 중 ‘뇌사자를 발굴한 장기이식의료기관에 등록한 신장이식대상자를 3순위로 추가한다’는 규정에 대해서도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개정안 내용에는 췌도와 소장을 장기의 범위에 추가함에 따라 이식에 필요한 시설, 정비 및 인력기준을 규정하고 있다.췌도의 경우 무균분리실을 갖추고 외과와 내과(내분비) 전문의가 있어야 하며, 소장은 내시경, 내시경적 생검시설, 고속주입기 및 자가수혈장치와 외과 및 내과(소화기) 전문의가 배치돼 있어야 한다.이에 규개위는 “췌도 및 소장의 장기이식을 위해 갖추어야 하는 시설, 장비 및 인력이나 이미 다른 장기이식을 위해 필요한 시설, 장비 및 인력 등으로 장기이식수술을 할 수 있는 일정규모 이상의 의료기관에서는 대부분 갖추고 있는 시설 및 장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또한 개정안에는 이식대상자 선정기준에서 1순위 뇌사자의 배우자 등 4촌이내의 친족중 장기이식대기자로 등록된 자, 2순위 뇌자사를 관리하고 있는 뇌사 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에 등록된 신장 이식대상자 1
◈ “리베이트 자정선언은 미친짓이다. 이런 의사들의 선언에 대해 국민들이 어찌 생각하겠는가, 대부분이 그동안 얼마나 받았으면 자정선언을 다하냐하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의사와 환자간 라뽀가 개판인 상황에서 이게 무슨 짓인지 모르겠다.”(22일 의협 박경철 대변인 라디오 방송에 대한 기사에 대해 모 개원의)◈ “2년전 중소 도시 개원을 세팅하면서 6개월간 물심양면으로 도와줬는데 원장이 장비 대금을 주지 않고 있어 소송 중에 있다. 그 원장 오픈 때문에 들어간 비용 때문에 아파트까지 담보 잡혔었다. 빨리 끝났으면 한다. 그 원장만 생각하면 이가 갈린다.”(D메디칼 박ㅇㅇ 대표)◈ “제약회사 직원들이 의사들 앞에서만 보이는 의례적인 존경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짜 존경을 받아야 한다.”(모 개원의, 돌아서면 욕 듣기가 십상인 겉치레식 예우에 언제까지 만족할 것이냐며)◈ “간호사들이 병원에 입사하면 공부부터 시작해요. 힘드니까 오자마자 딴 데 갈 준비를 하는거죠.”(모 대학병원 관계자, 열악한 근무 환경을 지적하며)◈ “이대 동대문병원을 매각하고, 어디 어디로 이전한다 등의 일부 언론보도는 너무 앞서나가는 것이다. 공개할 내용이 있으면 전문지에 먼저
신생아 대상의 청각선별검사가 오는 27일부터 전국 16개 시범사업 지역에서 무료로 실시된다.복지부는 시범지역에 주소지를 둔 산모에게서 출생한 신생아 1만255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진행되며, 3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밝혔다.16개 시범사업 지역은 ▲서울 은평구 ▲부산 수영구 ▲대구 동구 ▲인천 강화군 ▲광주 남구 ▲대전 동구 ▲울산 중구 ▲경기 성남시 분당구 ▲강원 원주시 ▲충북 충주시 ▲충남 보령시 ▲전북 군산시 ▲전남 광양시 ▲경북 구미시 ▲경남 창원시 ▲제주 제주시 보건소 등이다.검사를 위해서는 임산부들이 미리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검사쿠폰 및 모자보건수첩을 받아야 하며, 지정 산부인과, 소아과 등의 병의원에서 출산후 1개월 이내에 검사를 받고 쿠폰을 제출하면 된다.청각선별검사 결과가 재검으로 나오면 2차 협력병원(이비인후과가 있는 종합병원)에서 난청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확진검사를 할 경우 건강보험 본인 부담금을 보건소에 청구하면 지원해 준다.청각선별검사기관 선정은 시범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실정에 맞게 산부인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 다수의 의료기관을 선정하게 되며 ▲관내 출생아 점유
복지부는 ‘환경과 건가에 대한 보건정책 방향’을 주제로 제1차 환경과 건강포럼을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개최한다.이번 포럼에서는 세계보건기구 유럽사무소 환경보건센터의 김록호 박사를 비롯한 국내 환경보건 전문가 및 언론, 시민단체 등에서 50여염이 참석해 다양한 환경보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과 환경보건 대책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권호장 교수(단국대)는 ‘생활환경과 만성질환의 역학과 관리현황’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다양한 환경위험요인이 질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특히 최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주의력결핌과잉행동장애 등의 질환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환경 유해물질 및 환경관련 질병에 대한 감시체계의 구축 등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제안한다.김록호 박사는 두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서 환경보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WHO와 유럽 국가들의 지난 20년간의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김 박사는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80년대 초부터 당시 영세민촌인 사당동 산동네에서 ‘사당의원’을 열어 많은 영세민환자에게 의료봉사를 하면서 산업장 근로자에 대한 건강운동, 환경시민운동을 해왔다.하
복지부가 북한 수재민들의 질병예방과 치료를 위해 의약품을 긴급 확보해 전달키로 했다.긴급지원 물품은 수액제, 해열제 등 의약품 15종과 방역소독 약품 및 소독장비 5종으로 총 5억원에 상당하는 금액이다.이 중 복지부가 응급의료기금에서 1억7000만원, 국제보건의료재단이 1억9000만원으로 의약품을 구매 지원하고, 제약협회는 살충제를, 화아자 제약은 1억2000만원 상당의 항생ㅈ를 지원한다.한편 복지부는 23일 오후 2시30분 과천 청사앞 광장에서 북지부장관과 관련단체,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의약품 전달식을 갖는다.
주식회사 비트컴퓨터(www.bit.kr 대표이사 조현정, 전진옥)와 주식회사 인성정보(www.insunginfo.co.kr 대표이사 원종윤)는 23일 비트컴퓨터에서 ‘U-헬스케어사업 전반에 관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U -헬스케어 사업에 대해 양사의 헬스케어 솔루션과 서비스, 컨텐츠를 통합 내지 조합함으로써 헬스케어 시장수요에 적합한 상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헬스케어 사업에서 각 사의 비교우위가 되는 사업인 원격진료 서비스 분야(비트컴퓨터)와 하이케어 서비스 분야(인성정보)에 대해서는 상호간에 적극적인 기술지원과 영업활동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U -헬스케어사업 분야인 U-CITY내 헬스케어사업, 홈네트워크 연동 헬스케어사업, 공공/민간 의료기관, 모바일 방문ㆍ가정 간호사업 등에서도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용분야에 있어 협력범위를 광범위하게 넓혀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이미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의 복지정보통신 인프라사업으로 진행되는 충청남도의 ‘도시 및 농어촌 복합형 U-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사업’에 최근 함께 참여해 수주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원종윤 인성정보 사장은 “이
▲문화관광부 서기관 김명호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노후생활팀 근무를 명함▲정책홍보관리실 통상협력팀 행정사무관 이창섭 보건복지부 근무를 명함(이상 07년 8월 23일부터 08년 8월 22일까지)
▲질병관리본부 보건사무관 임흥구 정책홍보관리실 국제협력팀 업무지원을 명함(8월 23일부터 별도발령시까지)▲질병관리본부 보건사무관 박일훈 정책홍보관리실 국제협력팀 업무지원을 면함(8월 23일부)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강행시 총파업 등 투쟁강도와 수위를 점차 높여나갈 것임을 천명했다.의협은 “국민건강을 심각히 위협하고 의사 진료권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에 대해 범의료계가 총력 단결해 건보 거부투쟁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만일 이 같은 강력한 반대에도 시범사업을 강행한다면 경고성 파업에 들어가고, 경고파업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에 계속된다면 총파업 등 투쟁의 강도와 수위를 높여갈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를 위해 의협은 오는 8월 24일 시도의사회장회의와 31일 비상총회를 통해 경고성 파업 여부를, 9월 8~9일 열리는 시도의사회 및 시군구의사회 워크숍 및 임시 대의원총회 등에서 총파업 등 강경투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의협은 기자간담회 자료를 통해 “생동성시험은 약효가 오리지널의 80~120% 범위에 드는가를 보는 시험인데,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차이는 20% 수준이나, 제네릭과 제네릭 간 효능차이는 40%까지 날 수 있어 제네릭간 교체사용은 의학적으로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성분명처방 문제점을 지적했다.또한 “06년도 생동성 조작 사태를 통해 4000여 생동성 인정품목
‘금연 심포지엄 2007-흡연율 감소를 위한 정책방안’이 23일 오전 10시부터 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가 주최하고 보사연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원철교수(가톨릭의대 예방의학과)를 좌장으로 ▲2010년 성인남성 흡연율 30% 달성을 위한 담뱃값 인상방안(김원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담배 규제를 위한 단계별 금연시설 확대정책 수립방안(서미경 보사연 박사)이 발표되다.이날 발표를 통해 김원년 교수는 담뱃값 인상률에 따른 흡연율 예측 결과를 발표해 2010년에 성인 남성 흡연율 30%에 도달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서미경 박사는 해외의 간접흡연 정책사례를 살펴보며, 우리나라의 간접흡연 규제 정책의 단계별 확대 방향을 제시한다.지정토론에서는 ▲청소년 흡연억제와 담뱃값 인상(박순우 대구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한국에서의 담배회사 현황과 문제점(이복근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기획부장) ▲흡연율 감소 정책(이주열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내년도 4인 가구 최저생계비가 올해 대비 5.0% 인상된 126만5848원으로 결정됐다.복지부는 22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위원장 변재진 복지부장관)를 개최해 ‘2008년도 최저생계비’를 확정했다.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내년도 최저생계비는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46만3047원(올해 대비 6.2% 인상) ▲2인 가구 78만4319원(6.8% 인상) ▲3인 가구 102만6603원(5.5% 인상) ▲4인 가구 126만5848원(5.0% 인상) ▲5인 가구 148만7878원(5.9% 인상) ▲6인 가구 171만2186원(6.4% 인상) 등이다.복지부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실제로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저생활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계측함에 따라 최저생계비 인상률이 예년의 3%에 비해 높아졌다고 밝혔다.실계측조사에 따라 최저생계비를 구성하는 품목에도 변화가 있었으며, 대표적인 품목은 가족외식비, 아동 교양도서 및 부교재비, 아동 수련회비 등이다.반면 04년 최저생계비 계측시에도 논란이 된 바 있는 휴대폰 비용은 일반전화와 공중전화 등 대체재가 있음을 고려해 이번 최저생계비 구성품목에서 제외됐다.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기초
◈“매년 3000명이 넘는 의사가 쏟아져 나온는 현실에서 보건소 인력 수급엔 문제가 없어 보건소 기능 강화는 물론 개원가를 힘들게 하는 정책이 계속헤서 나올 것 같아 우려된다. 이제 의사도 좋은 시절 다 간 것 같다”(보건소 관련 취재 중 모 개원의 답변)◈“종병과 레지던트 참여 없으면 절대 휴진할 생각이 없다”(31일 휴진과 관련해 모 개원의)◈“연세의료원은 파업 초보였고, 서울대병원은 경우가 다르죠.”(서울대병원 노조 관계자와 병원측 관계자, 연세의료원 사태에 대해 묻자)◈“신규 간호사가 실수라도 하면 날짜없는 사직서를 내라는 등 병원에서 책임을 지려고는 하지 않죠.”(모 대학병원 직원)
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 전진옥 www.bit.kr)가 동의성안산병원과 디지털병원솔루션 구축 및 의료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동의성안산병원은 10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신축병원으로 이번 계약의 규모는 45억2800만원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트컴퓨터는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자의무기록(Full Text EMR)을 포함한 디지털병원솔루션의 구축과 MDIS(Medical Device Interface System)와 관련한 의료 장비의 일부를 공급힌다.비트컴퓨터는 .Net 버전의 솔루션을 약 2개월간의 컨버전을 거쳐 오는 10월 병원 개원에 가동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진옥 사장은 “최근 신규사업부문인 U-헬스케어와 주력사업인 의료정보 분야에서 잇달아 수주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하반기 사업실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컴퓨터는 의료정보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문업체로 최근 신안군 및 마산, 충남 등 원격진료 서비스 구축에도 잇달아 참여하는 등 U-헬스케어부문에서도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은 신임 약제부장에 이은숙 일반조제팀장을 보직발령했다.신임 이은숙 약제부장은 61년 서울생으로 서울약대(84년)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약대(UCSF, 97년)를 졸업했으며, 서울약대 초빙조교수(01~03년)를 거쳐 분당서울대병원 일반조제팀장으로 재직해 왔다.
복지부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에 걸쳐 신종 인플루엔자 전염병 위기대응연습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신종전염병이 국내외서 유입되거나 국내에서 자생적으로 발생한 경우를 대비한 훈련으로 복지부장관이 주관이 돼 12개 관계 중앙부처 실무자와 시도, 시군구 보건소 직원까지 통제해 도상으로 가상 상황을 조치하는 훈련이다.복지부는 “이번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복지부 간부들과 현장에서 직접 전염병과 대치하는 일선 공무원들의 위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위기관리 실무매뉴얼을 보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질병 없는 사회와 건강한 국민 위한다는 보건행정의 획기적인 발전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