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국가적 차원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중앙노인학대예방센터)이 설립, 운영된다. 복지부는 “학대받는 노인들을 국가가 전문기관에서 보호하기 위해 중앙노인학대예방센터를 설치키로 했다”며 “이를 위탁운영할 기관으로는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최근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령화대책사업본부 조직을 신설해 기능을 강화한 바 있다. 특히 인구보건복지협회 각 시·도 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12개의 가족보건의원을 적극 활용해 학대받는 노인에 대한 응급구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은 전국 단위의 홍보와 캠페인 및 인식 개선행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노인보호 관련 업무 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시·도별로 설치돼 있는 18개 지방노인보호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노인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04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서수지)이 병원을 찾는 내원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3일 ‘건강보험 상담센터’를 개소했다. 1층 외래에 설치된 상담센터는 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직접 운영하며, 암 등 중증질환자 등록업무, 건강검진 대상자 자격확인, 보험증 발급, 보험급여제도 안내 뿐 아니라 건보관련 상담 및 민원처리, 휠체어·보행기·목발 등 장애인보장구 무료대여 신청접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건강보험 상담센터 운영으로 의료이용과정에서 발생되는 각종 민원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어 내원객들의 편익증진과 만족도 제고는 물론 병원 신뢰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3일 열린 개소식에는 서수지 의료원장을 비롯, 조원현 동산병원장, 공형식 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장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03
앞으로 보험의약품 등재방식이 비용대비 효과가 우수한 의약품 위주로 선별해 급여하는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또한 건강보험 총 진료비 중 29.2%를 차지하고 있는 약제비 비중을 2011년까지 24%로 낮추는 정책이 수립, 추진된다. 복지부는 3일 이와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적정화 방안은 허가된 대부분의 약을 급여목록에서 관리해 오던 현행 제도를 비용 효과적인 의약품 위주로 선별해 보험급여하는 ‘선별등재방식(Positive List System)’으로 전환해 약제비 지출 구조를 합리화 하고, 건강보험공단이 등재여부 및 상한가격에 대한 협상권을 갖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11년까지 건강보험 총 진료비 중 약제비 비중을 현재의 29.2%에서 24%로 낮추기로 하고, 의약품이 등재된 이후의 여건변화를 고려해 주기적으로 약가를 재조정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이와 더불어 의약품 품질향상과 유통 투명화를 위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의 과학적 관리, 의약품 약효재평가 실시기준의 강화, 의약품 물류 선진화 등 의약품 허가체계 및
[해설] 복지부가 의약품 등재방식을 포지티브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건강보험공단에 등재여부 및 상한가격에 대한 협상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이번 약제비 적정화 추진방안은 치료적, 경제적 가치가 우수한 의약품의 선별등재와 적정 약가유지를 위한 협상절차 도입 및 약가산정 기준의 합리화, 의약품 품질강화 및 실거래가 파악을 위한 의약품 유통 투명성 확보, 의약품 적정사용 유도를 위한 효율적 관리기전 마련 등을 통해 지금까지의 약제비 관리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부추진계획과 절차 등에 대해서는 간담회와 토론회, 공청회 등을 통해 관련단체 및 업계,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향후일정을 밝혔다. 그러나 “다만 이번 방안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제약업체, 의료서비스 종사자 등의 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므로 시행시기가 약간 지연될 수도 있다”고 말해 전면 도입시기는 다소 유연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복지부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 추진을 위해 복지부차관을 단장으로 복지부내 관련 본부 및 유관기
국민들의 제대혈공여에 대한 인식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대국민 홍보와 함께 제대혈 채취 및 초기보관 비용에 대한 적정수가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사)청소년을위한내일여성센터 부설 탁틴맘이 주최하고 산부인과의사회와 보라매병원 공여제대혈은행 등의 후원으로 2일 개최된 ‘제대혈공여 인식현황과 공여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 심포지엄에서 발제자들은 제대혈공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이를 위한 정부의 폭넓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권현정 탁틴맘 소장은 “지난 3~4월 서울, 인천, 경기에 거주하는 임산부 1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0.3%가 ‘아직 잘 몰라서 제대혈공여를 하지 않겠다’라고 답했다”며 “이는 복지부와 시민단체, 언론 등이 연계해 제대혈공여에 대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한 “산부인과의 제대혈 채취, 초기 보관
국립의료원과 국립정신병원을 비롯한 전국의 61개 협력병원들이 성학대 아동을 위한 연계치료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의료원내 학대아동전담팀(3월 구성), 국립서울병원 학대아동전담팀(4월 구성)의 낮병동 시스템을 활용해 후유증 치료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체게적이며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서울에 전용 그룹훔을 설치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최근 증가하는 성학대 피해아동에 대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성학대 아동 치료지원을 강화키 위해 이와 같은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아울러 성학대 아동에 대한 후유증 치료와 가해자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아동의 사회적응을 지원, 성학대 재발을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학대행위자 중 약 81%가 부모인 점을 감안해 알코올탐닉, 정신질환 등이 있는 부모에 대한 원인치료를 실시하고 아동 연령대별 예방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아동, 부모, 교사 대상의 교육도 강화해나가 성학대를 초기에 예방·발견할 계획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03
뜸은 약사법상 의약품이므로 약국에서 판매를 목적으로 저장, 진열한 행위는 불법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춘천지법 행정부(판사 황윤구, 정동혁, 서정현)는 “약사가 판매를 목적으로 쑥뜸을 저장·진열한 것에 대해 지자체가 과징금 부과처분을 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일반인이 볼 때 질병의 치료, 경감 혹은 예방에 사용됨을 목적으로 하는 물품으로 인식하기에 충분하다면 이는 약사법상 의약품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원고(약사) 승소판결을 내렸다. 춘천시(피고)는 A 약사(원고)가 자신의 소유 약국에 ‘조은뜸’이라는 쑥뜸을 판매하기 위해 진열한 것과 관련 ‘의약품과 유사하게 표시되거나 광고된 의약품이 아닌 물품’을 판매의 목적으로 저장·진열했다는 이유로 영업정지 15일에 갈음하는 과징금 855만원을 부과처분 한 바 있다. 이에 A 약사는 과징금 부과는 부당하다며 과징금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조은뜸’이라는 물품은 쑥을 건조해 분쇄한 다음 이를 압축해 지관으로 싼 쑥봉과 종이받침대로 구성된 물품으로 약쑥을 성분으로 했다고 표시돼 있고 그 포장지에는 주부습진, 무좀, 부정맥과 고혈압, 무릎관절염,
중앙대병원 당뇨센터가 당뇨강좌 800회를 맞아 오는 20일 특별 건강강좌와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행사에서는 오연상 교수(내분비내과)의 특강을 시작으로 *식사·운동요법 강의 *걷기대회 *당뇨퀴즈 등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사전접수 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식사와 모자, 조끼 등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혈당측정기, 라디오 만보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사전접수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앙대병원 당뇨센터(02-6299-1111)로 문의하면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03
복지부가 올해 적십자병원 시설 및 장비보강에 3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건축, 경영, 보건의료 전문가 및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평가위원회를 구성, 적십자병원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상주적십자병원에 8억3500만원, 서울적십자병원에 7억8900만원, 통영적십자병원에 7억8000만원 등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은 현 10% 수준에 불과한 공공의료를 3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대통령 공약에 따라 수립된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에 따른 것으로 지원금은 소규모 병상 증축 및 개축, 리모델링 경비와 의료장비 등의 신규 구입 또는 교체 경비로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 확충 차원에서 오는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150여억원을 지원해 적십자병원을 지방의료원과 함께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적십자병원은 대한적십자사 소속기관으로 전국에 모두 6개 병원(서울, 대구, 인천, 상주, 통영, 거창)이 있으며, 의료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환자 진료를 주로 담당해 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03 &n
고령화시대를 맞아 의료비를 절감하고 건강보험 재정안정화를 위해서 현행 진료비 지불제도를 ‘총액예산제’로 개편하고 ‘약제비 참조가격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문형표 연구원은 ‘인구구조 고령화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와 대응과제’ 보고서를 통해 “사회보험이나 조세를 통해 의료시스템의 재원을 조달하고 있는 국가에서 의료비지출의 증가는 공공재원의 압박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의료비를 통제하기 위한 정책대안으로 구체적인 공급자측 통제수단이 개발돼야 할 필요가 절실하다고 인식된다”고 밝혔다. 특히 문 연구원은 “고령화로 인한 의료수요가 급증해 의료비의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현행과 같은 진료비 보상방식으로는 다른 의료비 절감 노력의 효과가 반감될 수 없다”고 말하고 “의료비의 근본적인 안정은 올바른 제도의 확립, 즉 진료비 지불제도의 변경을 통해서 가능해 질 수 있다”며 ‘총액예산제’ 도입가능성을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총액예산제의 경우 의료비의 적절한 관리를 통한 거시적 효율성 달성을 용이하게 해주며, 보험자와 공급자 간의 총액에 대한 동의만 이뤄진
[명단첨부] 복지부는 최근 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보건의료기술정책 심의위원회(위원장: 지제근 서울의대 명예교수)를 새롭게 구성하고, 올해 신규지원 할 보건의료 R&D사업 173과제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과제는 *의과학 93과제 *신약 13과제 *의료기기 26과제 *의료정보 8과제 *건강기능 29과제 *임상연구 1과제 *임상시험 인프라 3과제 등이다(세부과제 및 지원액 첨부파일 참조). 대표적 신규과제로는 선진국 시장진출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신약인 췌장암치료제(임상2상), 간질환 치료제(임상1상)를 비롯해 HIV-1치료제, 백혈병 치료제 등 여러 주요질환군을 대상으로 하는 신약개발 과제와 신생물질환 등 총 12개 분야의 질병 기전규명, 진단, 치료 등 환자적용을 목적으로 하는 의과학 연구 등이 포함됐다. 또한 생채조직재생을 위한 의료용 재료, 의료영상 진단기기 등 최첨단 의료기기 기술분야의 우수한 과제와 임상시험의 해외 의존도가 심각한 현실에서 선진국 수준의 임상시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지역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병원과 지방에 전북대병원이 임상시험센터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복지부가 불임부부의 시험관아기 지원대상을 중산층(도시근로자가구 평균소득 130% 이하, 2인 가족 419만원)까지 확대해 5월 한달간 추가 신청을 받는다. 당초 복지부는 저소득층 불임인구 1만6426명을 지원대상으로 했으나 최종 마감결과 45.6%에 불과한 7498명만이 접수함으로써 불가피하게 추가지원을 받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기준은 *법적 혼인상태에 있으면서 여성배우자의 연령이 44세 이하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130% 이하 불임부부 가정 *시험관아기 시술을 요하는 의사진단서 제출자 등으로 확대 변경됐다. 복지부는 “소득선을 낮게 책정해 중산층의 신청을 어렵게 만든 것이 지원율 미달을 기록한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이번 조정으로 신청률이 저조했던 수도권과 대도시의 맞벌이 불임부부의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에도 목표인원이 미달할 경우 다시 보완계획을 수립해 불임부부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02
[파일첨부] ‘미주신경자극기 설치술’과 ‘반월상연골 이식술’, ‘상부소화관 내시경검사 혹은 결장경 검사 중 이상소견이 있어 내시경하생검 및 병리조직섬사, CLO검사 등을 실시하거나 폴립, 이물 등이 발견돼 제거술이나 결장경하 종양수술 등을 실시한 경우’ 등이 5월부터 보험급여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경피적 척추후굴 금속복원술’ 등 4개 항목은 신의료기술로 인정하고 이미 등재된 급여항목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 고시했다(복지부고시 31호, 32호). 주요 고시내용은 급여항목에 행위의 경우 신설 3항목, 개정 1항목, 삭제 1항목, 치료재료는 개정 2항목이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급여대상에 포함된 항목은 기본진료료 2항목, 이학요법료 1항목, 처치 및 수술료 1항목 등 총 4항목이다.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이미 등재된 급여항목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는 항목은 기본진료료에서 *구강안면 저수준 레이저치료 *건강위험평가(이상 외래환자진찰료 또는 입원료의 소정점수에 포함됨), 이학요법료에서 *만성골반통증후군에 의한 하부요로증상의 체외
지난달 복지부가 발표한 ‘의료급여 제도혁신 추진계획’과 관련, 민주노동당이 “오진을 반복하는 정부의 의료급여 대책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비난논평을 발표했다. 민노당은 2일 정책위원회(의장 이용대)명의로 발표된 정책논평을 통해 “복지부는 뚜렷한 근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의료급여 환자의 도덕적 해이를 바로 잡겠다며 ‘저소득층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도덕적 해이는 바로 잡겠다’는 의료급여 대책을 발표했다”고 지적하고 “이에 절실한 의료 이용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의료급여 환자를 양심불량자로 몰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정부가 도덕적 해이 근거로 제시한 근거들은 부실하거나 오도된 것들”이라고 반박하고 “특히 과다한 본인부담 때문에 필요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건강보험 최하위 176만명에 대해 정부로서 책임은 느끼지 못할 망정 이들을 비교대상으로 삼아 도덕적 해이를 운운한 것이야 말로 도덕적인 해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는 의료급여 대상자를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하면서 재탕, 삼탕 우려내기 정책으로 의료급여 환자에게 2차, 3차의 고통을 전가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하며, 의료급여 대상자를 포함한 저소득층 의료이용
의료개방시대를 맞아 성공적인 병의원 경영을 위해서는 ‘환자중심적 진료’를 실현해야 하며, 세부적으로 ‘친절-접근용이성-고객관리-고품격 시설’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하영 교수(가톨릭대 의료경영대학원)는 ‘의료개방시대 의료기관의 경영전략’을 통해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의료기관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환자중심적 진료의 개념은 생존전략 차원에서 접근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환자중심적 진료의 특성은 맞춤정보 제공, 의사소통 강화, 진료관련 의사결정에 환자와 가족 참여, 의료제공자의 환자존중 태도 등으로 대표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여건에서 병의원들이 환자 확보 측면에서 환자중심적 진료의 개념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은 *친절한 설명 *접근용이성 향상 *고객관리 *편리하고 안락한 시설 등 크게 4가지”라고 소개했다. 박 교수는 *친절한 설명과 관련 “환자의 질환 상태와 진료옵션 및 계획 그리고 환자가 궁금해 하는 의문에 대한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또한 모든 직원들에게 그들이 환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예상질문들과 이에 대한 바른 응대방법, 친절하며 열정적인 응대태도를 교육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