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 전진옥 사장(사진)이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8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산업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이번 포상은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포상으로, 훈포장의 경우 총3명에게 수여됐다. 전진옥 사장은 SERI(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시스템공학연구소)와 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14년간 연구부장을 거쳐 2000년 비트컴퓨터에 합류해 2005년 1월 비트컴퓨터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후 의료정보 산업 활성화와 U-Healthcare 시장 창출, IT인력 양성 등을 통해 경제 유발 효과를 일으킨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전 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산업 정책 발굴, 산업 활성화 및 인력 양성에 기여해왔다”며 “지금가지 의료 정보화와 IT 교육의 대표 기업으로 비트컴퓨터를 발전시켰는데 이제는 세계 시장에서 u-Healthcare 분야의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회사 및 산업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구시 환경기초시설(하수처리장, 위생처리장, 쓰레기소각장)을 운영중인 대구환경시설관리공단 임직원이 헌혈부족으로 고생하는 환우들을 위해 동산의료원에 헌혈증서를 기증했다.대구환경시설 관리공단 김기무 이사장과 최용철 노조위원장은 임직원들이 정기적인 헌혈을 실시해 모은 헌혈증서 50매를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손수상. 사진왼쪽에서 두번째)에 전달했다.
의약분업 재평가와 현행 수가계약방식 개선, 대통령선거 업무 추진사례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 의사대표자 대회’가 오는 9일 서울 용산구민회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의료정책 현안에 대한 올바른 정립과 현안 파악을 통해 의료계 및 의협이 나갈 방향을 정립하고, 의료계 중점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의료정책 현안에 대해 의료계 대표자들과 의견을 공유해 향후 추진방향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 참석대상은 의협 상임이사, 의장단, 감사단과 16개 시도의사회장 및 임원, 각 구 의사회장 및 임원, 반장 및 회원, 각 직역단체(대개협, 각개협, 의학회, 대전협, 의대교수협, 공공의학회 등) 임원과 대외사업추진본부 위원 등이다.의사대표자 대회 주요일정은 의료현안 발표에서 ▲의약분업 재평가(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 ▲수가협상 과정(전철수 의협 보험부회장) ▲동등계약 구현 실천적 로드맵(좌훈정 의협 보험이사) ▲동등계약에 관한 법률적 고찰(왕상한 의협 법제이사) 등이 발표된다.또한 각종 선거관련 시도의사회 업무추진 사례가 발표되고, 종합토의와 총평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건국대병원 성무경 교수(외과)가 최근 개최된 2007 대한대장항문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수상작으로 선정된 논문은 ‘항문 자제 기능에서 직장항문 억제 반사의 역할’로 성 교수는 직장항문 억제 반사가 정상적으로 자제 기능 유지에 일정한 역할을 하지만 자제 기능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이와 무관하게 내괄약근의 억제 정도를 현저히 감소시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매년 기초분야 한 편, 임상분야 두 편의 논문을 선정해 수상하고 연구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최근 병원 지하 1층 피아노정원에서 희망을 약속하는 ‘레인보우 음악회’를 열었다. 올 1월 신년음악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레인보우 음악회’는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들의 따뜻한 연말을 기원하며 秀 RCY(청소년 적십자회)오케스트라 단원 40여 명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깎이인형을 연주하고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연주로 분위기를 띄웠으며,최한결 어린이의 노래로 색종이, 맞아맞아, 성악가 차승희 씨가 나를 울게하소서, Over the rainbow를 선사했다. 秀 RCY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이상혁 씨는 무지개는 희망을 뜻한다며 “음악회를 앞두고는 매일 모여 연습했다. 시험 중인데도 건국대병원 음악회에 참석한 단원들을 보면서 나눔의 의미를 또 한 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병원을 우리나라 전문의 수련기관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정부 법률안에 대해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종두 수석전문위원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 등 설립,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 검토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김 수석전문위원은 “외국병원에 전문의 수련기관에 대한 특례를 줄 경우 전문의의 자질을 떨어뜨리거나 인력수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각 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전문의 수련기관 지정기준 완화여부 및 정도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실제로 입법예고 후 의협과 의학회는 외국의료기관 수련병원 인정여부는 국내 의료기관에게 적용되는 기준과 동일하게 의료법을 따르도록 규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의협과 의학회는 외국의료기관에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수련병원으로 인정하고 국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국내 의료기관, 의과대학 및 기타 보건 관계기관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현재 국회에 제출된 법률안 제8조(전문의 수련기관 지정에 관한 특례)제1항에는 ‘복지부장관은 의료법 제77조에 따라 전문의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캄보디아 학생 기생충 관리를 통한 건강증진사업’을 위해 07년도 제2차 전문가 사업단을 4일부터 11일까지 현지에 파견한다.의료진을 비롯한 총 10명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단은 NCPEMC(국립기생충증곤충병말라리아관리센터)의 협조를 받아 기생충감염실태 및 보건교육 및 홍보비 지원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기생충관리를 위한 검사 장비 등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생충감염실태조사: 중부 해안 및 산악 3개 지역(캄폿 등)3000명 대상, 기생충 양성자의 경우 구충제 투약 조치▲식습관 및 생활 환경 조사: 개별 문진표 및 감염지역 방문▲보건교육 및 홍보비 지원에 대한 모니터링: 티셔츠, 입간판, 포스터, 구충제 지급 내역 등07년도 1차 사업단 파견(6.1~6.8)시 지원▲기생충관리 및 검사실 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 해부실체현미경 및 노트북컴퓨터, 냉장고, 기타 검사용 소모품 등▲기생충 감염 관리 교육 - 초등학교 학생 및 지역주민: 기생충질환 예방 관리- NCPEMC 실무자: 지원장비 사용법 및 기생충 검사법 지도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6일과 7일 양일간 대전 유성에서 본부 및 전국15개 시도지부 국민건강증진기금 사업 담당자 회의를 개최한다.이날 회의에서는 07년도 국민건강증진기금 사업 현황파악 및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토의가 실시되며, 사업 담당자 의견 수렴을 통하여 사업의 환경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또한 남서울대학교 이주열 교수의 ‘올바른 금연사업 방향 설정’에 대한 특별강연을 통해 향후 협회 금연사업의 발전적 방안을 모색한다.건협은 07년도 국민건강증진기금사업으로 군경, 공무원, 근로자 등 2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순회금연교육을 실시 중이며, 군경을 중심으로 한 방문금연클리닉을 통해 1만여명을 관리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손수상 의료원장(사진)은 재단법인 그린닥터스가 주최하는 ‘대북지원 의약품 전달식’을 위해 4일 북한 개성공단 내 개성협력병원을 방문한다. 손수상 의료원장은 이창 대구의사회장과 함께 대구그린닥터스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손 의료원장은 이 날 개성협력병원에서 병원시찰 및 병원현황을 보고받고 의약품을 전달한 후 오후 5시30분 서울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그린닥터스(이사장 박희두)가 운영하고 있는 개성병원은 통일부 지정으로 2005년 1월부터 진료를 시작, 현재까지 17,000여명의 남북측 근로자들을 무료로 진료하였으며, 북한 룡천폭발사고 의약품 지원, 개성시 어린이 축구공 전달, 개성공단 내 북측진료소 의약품 지원 등 남북 근로자 건강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 12월 개성협력병원을 완공한 후 향후 북한 최고의 종합병원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비만연구의사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비만정보 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박람회에는 800명이 넘는 비만진료 의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김영진 회장은 “5000여명에 육박하는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비만연구의사회 향후 운영방안과 박람회 개최방안 등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는 8일 오후 5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국제 허준 문화대상 제정 및 동의보감의 세계화 선포식’을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올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55주년을 맞아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각 정당 대표, 국회의원, 복지부장관을 비롯해 한의사협회 시도지부장 등 내외빈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특히 대선을 앞두고 대권후보 등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있다.행사 1부에서는 한방건강보험 20주년을 기념해 ‘한방건강보험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가 개최되며, 2부 한의사협회 창립기념식에서는 동의보감 세계화 선포식,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이명박 대선 후보, 강재섭 대표최고위원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는 “의료계의 현실을 잘 알고 있으며, 의사들의 요구하는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감을 잡고 있고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말했다..주수호 의협회장은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에게 의협의 정책제안서 및 정책질의서를 전달하면서 “정부가 강행한 의약분업이 8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국민과 의료인 모두가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사회적 재평가는 물론 새롭게 논의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또 주 회장은 건강보험제도와 관련 “보건보험제도가 30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낡은 패러다임을 고수하는 것은 선진의료를 후퇴시킬 뿐”이라며 “국민과 의료공급자가 공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건강보험제도를 도입하는 새정부가 탄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 대표최고위원은 “국민보건 향상에 있어서 의사들이 가장 중심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의사가 모든 보건의료의 주체로서 여타 직종과의 조화도 잘 이루어 달라“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한나라당에서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2000년에 비만연구의사회가 만들어진 이래 최근들어 그 세가 약간 위축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모색할 생각입니다”.전국적으로 5000명에 육박하는 회원 수를 자랑하는 비만연구의사회(이하 비연의) 김영진 회장(사진, 서울재활의학과의원장)은 비연의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뜻임을 밝혔다.김 회장은 “최근에 비만관련 학회와 연구회들이 많이 생기고, 의사들 병의원 경영도 점점 더 어려워 지면서 비연의 활동도 다소 주춤하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비만정보 박람회 경우도 비슷한 세미나나 전시회가 여기저기 생겨나면서 신선함이 떨어져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김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비연의의 전반적인 운영방안에 변화를 꾀하고 현재의 비만정보 박람회를 좀 더 발전적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대회원 메일링이나 비연의 홈페이지를 이용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회원들의 욕구를 알아보고 이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또한 비만정보 박람회도 강의내용을 기초와 중급, 고급코스 등으로 세분화 하고 약물 및 상담치료, 피부노화 및 각종 수술 등에 대한 전문화를 강화함으로써 다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가 제14차 ICOM(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이 열리고 있는 대만 타이페이 국립대만대학병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일 타이페이중의사공회(이사장 진조종)와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체결했다.양 측은 의료제도와 학술 및 임상정보 교류를 통해 전통의학 발전 및 보건의료증진을 도모하고 지역 내 대학 및 병원 등 관련 단체와의 자매결연과 우호관계 수립에 협력키로 합의했다.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장(사진 오른쪽)은 “14차 ICOM대회의 최대성과 중 하나는 이번 교류협력일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서양의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양의학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알리는데 훌륭한 파트너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진조종 타이페이중의사공회 이사장은 “이미 1972년에 서울시한의사회와 타이페이중의사공회간에 자매결연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교류협력으로 친분도모를 뛰어넘어 실제적인 윈-윈 관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날 진조종 이사장은 내년 3월에 열리는 타이페이중의사공회학술대회에 김정곤 회장 및 관계자를 특별 초청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한의사회 이종섭 한홍구 감사, 장준혁 국제이사, 김장현
대한대장항문학회(이사장 전호경 성균관의대 교수)가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40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특히 이번 40차 학술대회에서는 태국과 러시아, 말레시이사의 대장항문학회 회장이 참석해 각 나라 대장항문학회의 현재와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최근 외과수술의 경향인 최소침습수술과 항문기능 보존 술식을 중심으로 수술전 방사선 요법, 수술방법 뿐 아니라 수술 후 기능의 회복까지 전반적인 환자 치료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이우용 총무이사(성균관의대)는 “러시아와 태국 등 해외 대장항문학회 회장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해외환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