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 진료와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의협창립 99주년 기념식에서 정의화 의원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오늘날의 정의롭고 건강한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한 의사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여러분 모두가 새로운 국가 지도자에 대한 여망이 있을 것이며,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과학적 동력이 되는 임상의학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형오 일류국가비전위원장(사진)은 한나라당의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김 위원장은 “참여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은 효율성과 형평성 부분에서 다 실패했다”며 “좌파적 의료통제, 각 종 규제로 인한 의료체계의 심각한 오류를 범했으며, 한나라당은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동안 보건관련 예산은 28.5% 증가..오히려 저소득층의 건강양호도는 12.6% 감소했다”며 “막대한 세금만 쏟아 부었지 국민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은 의사들이 더 잘 알 것”이라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한나라당은 국민의 건강증진 위해 사전적 예방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가 ‘시민여상(視民如傷: 백성 보기를 상처 입은 사람을 대하듯 한다)’ 정신을 잘 받들어 건강정책을 펼 칠 것이라고 밝혔다.정 후보는 15일 의협창립 99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고 의사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정 후보는 “개인적으로 안보정책, 경제정책, 건강정책 세 가지를 가장 중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 참석한 주수호 회장과 16개 시도의사회장, 의료계 지도자들과 잘 소통해서 국민들이 정동영을 선택하면 다른 건 몰라도 의료정책은 제일 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나라 역사 중 국민과 가장 잘 소통한 지도자는 정조라고 생각한다”며 “정조는 궐밖 행사를 할 때 징을 치고 나와 어려움을 호소하는 백성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성군이었으며, 시민여상의 마음으로 백성들의 마음을 헤아렸는데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이 뜻을 잘 받들어 의사들로부터 지지받는 정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또한 정 후보는 “아쉽게도 17대 국회에서 대통합민주신당에는 의사출신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없다”며 “18대 국회에는 대통합민주신당에 의사들의 많은 진출을 약속하고 꼭
서울시가 현재 18개구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야간진료를 사실상 폐지하는 ‘보건소 운영개선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하지만 야간진료 대신 보건소 진료 시작시간을 8시로 한시간 앞당기는 ‘평일 조기 진료서비스’와 격주간 시행되던 ‘토요일 보건의료서비스’를 매주 시행키로 결정했다.서울시가 발표한 ‘보건소 운영개선 방안’의 핵심은 ▲보건소 조기진료 ▲토요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민간부문과 차별화된 건강증진 특화서비스 제공 ▲야간 건강상담실 운영 ▲보건소 시설 개방 등 크게 5가지다.이 중 지금까지 시행돼 온 보건소 야간진료의 경우 1시간 일찍 진료를 시작하는 ‘조기진료’와 ‘야간 건강상담실 운영’으로 보완키로 했다.그러나 야간 건강상담실의 경우 진료와는 무관한 예방접종이나 전염병 정보 등 건강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야간진료 및 휴일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민간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돼 사실상 야간진료는 폐지된 것으로 풀이된다.이와 관련 서울시 보건정책과 담당자는 “지금까지 야간진료를 실시한 결과 평균 이용자 수는 1.1명에 불과했으며, 상시로 야간진료를 하고 있는 영등포구와 서초구의 경우도 2.6명밖에 안돼 4~5명의 의료진이 근무하는 것에 비해
주수호 의협회장(사진)이 의협 창립 99주년을 맞아 잘못된 한국의료의 틀을 바로잡고 국민과 함께하는 의사상을 구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행 건강보험과 의약분업의 잘못된 판을 바로잡지 않고서는 우리 의사들의 소망인 올바른 의료제도는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에 의협 집행부는 한국의료의 잘못된 틀부터 고쳐나가고자 합니다. 큰 틀이 개선되면 시시때때로 문제를 일으켜온 여러 현안들도 보다 순조롭게 해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의협의 자랑스럽고 위대한 100년 역사를 자축만 하기에는 지금 의료계의 현실이 몹시도 열악하고 척박하기만 하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의협과 회원들 모두는 다가오는 의협 100주년을 계기로 그동안 실추됐던 의권을 회복하고 한국의료를 온전한 모습으로 바로세우는 일에 한마음으로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를 위해 주 회장은 “그동안 국민에게 비쳐졌던 낡은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새로운 이미지로 탈바꿈해 국민 곁에 가까이 다가서는 의협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의협이 되어야만 의사의 위상을 올바르게 제자리로 올려놓을 수 있으며, 의협이 진정한 국민건강의 파수꾼이자 의료발전의 선도자로서
[파일첨부] 정률제 시행 이후 한방건강보험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한의계가 정부당국에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은 성명서를 통해 “정률제 시행 후 한방건강보험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여 결과적으로 경영상의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우려했던 점이 현실적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한 명확한 책임을 지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올 10월 건강보험공단의 급여비 청구•지급 실적에 따르면, 양방의원의 청구 지급현황 총진료비는 07년 8월 대비 0.4% 증가하는 등 정률제 시행 후 양방의료기관은 청구진료비 지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한방의료기관은 8월 대비 청구액 11%, 총진료비 9.6%나 감소된 것으로 집계돼 정률제 시행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의계는 의약분업을 시행하는 의과의 경우 약제비가 진료비에서 제외되고 있으나, 한의원의 경우 약제비는 물론 침•구 시술료, 검사료 등 진료비 구성이 타과와 다르므로 본인부담기준금액이 상향조정 되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의협은 “정률제 시행 이후 한방의료기관의 피해가 가장 큰 것에 대해 1만8000여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15일부터 기존 KMA 법률상담실을 통해 ‘올바른 의료정책을 위한 법조인 모임’ 회원 17명이 순번제로 전회원을 대상으로 의료사고 등 모든 의료 관련 법적 문제에 대해 양질의 전문법률 상담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KMA 법률상담실에서는 의료법을 포함한 보건의료관계법령 관련 민형사, 행정 문제, 의료사고 관련 민형사 책임 및 소송 상담, 병원 임대차 문제 등 의료기관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법적문제, 이외에 가사, 재산, 세무 등 기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모든 법적 문제에 대해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양질의 전문법률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법률상담서비스는 의협 홈페이지(www.kma.org)에 접속해 게시판 아래 법률상담실 또는 홈페이지 우측 QUICK MENU 아래 법률상담에서 필요한 법률상담 내용을 공개 또는 비공개로 작성하면 되고, 정확한 상담을 원할 경우 반드시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왕상한 법제이사는 “날로 의료환경이 열악해지는 상황에서 모든 의사회원들이 전문적인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받아 정신적․재정적 피해로부터 더 이상의 고충을 받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 의료 관련 전문법률 상담서비스가 더욱 효과적으로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메드트로닉이 과민성 방광환자를 대상으로 한 ‘InSite 임상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는 과민성 방광(overactive bladder)과 요폐(urinary retention) 치료에 사용되는 ‘인터스팀(InterStim)’의 시판 후 시행되는 것으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환자 450명 등록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환자들은 인터스팀 치료법과 기존의 치료법 중 하나를 무작위로 받게 되며, 인터스팀 치료법을 받은 환자들은 수술 5년 후 동안 추적관찰 대상이 된다. 이번 InSite 임상연구의 연구자이자 베일러 대학 비뇨기과장인 마이클 칼리 교수는 “많은 환자들에게 과민성 방광이나 요폐 진단은 환자들의 삶의 질에 중요한 장애임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장기간 임상연구는 인터스팀의 잠재적인 장점을 더 많은 환자들을 통해 임상적으로 증명하게 될 것이며, 과민성 방광이나 요폐환자 치료의 기존 알고리즘 속에서 인터스팀의 역할을 재조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임상연구는 다기관에서 무작위로 진행되는 전향적인 임상연구로, 긴박성요실금과 절박뇨-빈뇨를 포함한 과민성 방광 증상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터스팀과
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문옥륜)가 제20회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 HIV/AIDS에 대한 올바른 대중적 이해와 예방을 돕고 질환에 대한 사회적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음반을 기획,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남조 시인과 아역배우 박지빈 군이 참석했으며, 김우주 교수(고려의대)가 ‘치료 현장에서 본 국내 에이즈 질환과 환자의 현주소’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에이즈 편견 해소 디지털 음반’은 내년 1월 중 발매될 예정이다.
[도표첨부]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아동학대 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을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인 11월 19일부터 전개한다. 현재 아동학대는 해마다 증가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 ‘06 전국아동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06년 한 해 동안만 전국 43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상담신고전화가 총 8903건에 달하며(05년 8000건, 04년 6998건),이 중 실제 아동학대로 판정된 사례가 5202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학대의 유형으로는 고의적이고 반복적으로 아동의 양육과 보호를 소홀히 하는 ‘방임’이 2842건(38.1%)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언어, 정서적 위협과 억제, 감금, 기타 가학적 행위를 하는 ‘정서학대’가 2182건(29.8)이었고 ‘신체학대’ 1827건(24.9%), 성학대 372건(5.1%), 유기 106건(1.4%)의 순으로 나타났다. 의협은 이같은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사회적으로 이슈화하고 효과적인 예방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을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과 공동 전개키로 했으며, 이번 예방캠페인을 11월 아동권리주간 및 5월 어린이주간에 집중적으로 여론
계명대 동산병원이 지역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동산병원 정신과에서는 16일 오후 2시부터 대강당에서 ‘조울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며, 안과에서도 같은 날 눈의 날을 맞아 3시부터 마펫홀에서 ‘황반변성’에 대한 상세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조울병’ 건강강좌 장소: 계명대 동산병원 대강당(3층) 강의: 조울병(양극성장애)이란 무엇인가? 김희철 교수(정신과) 조울병(양극성장애)의 치료와 일상생활 김정범 교수(정신과) 문의: 계명대 동산병원 정신과 (053)250-7814 ▲‘눈의 날’ 건강강좌장소: 계명대 동산병원 마펫홀(3층) 강의: 황반변성에 대해 아십니까? 김광수 교수, 김유철 교수(안과) 문의: 계명대 동산병원 안과 (053)250-7704
최근 동해병원(원장 정효성)에서 노동부 허가-230호 사단법인 ‘전국진폐재해자협회 사무실 개설식이 있었다.이날 개설식에는 병원장, 행정부원장 등 병원직원이 참석해 이용구 지회장에게 축하의 뜻을 전달했고 이 지회장은 “병원 진폐 환자의 권익과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에 ‘성형특구’를 만들고, 한국을 방문하는 피부과 환자에게 피부관리 쿠폰을 제공하자는 정책제안이 제시됐다.서울시정개발연구원 윤형호 연구위원은 14일 개최된 ‘서울시 의료관광 및 국제컨벤션 육성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윤 연구위원은 “현재 서울시에서 의료관광 전담부서를 만들고 있다”며 “특히 외국 환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성형외과의 경우 ‘성형특구’를 만들어 환자유치에 적극 나서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말했다.이어 “서울에서 성형외과가 가장 많은 압구정역을 중심으로 신사동, 청담동 일대가 특구 위치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윤 연구위원은 성형외과 환자 유치를 위해서 ▲Seoul Beauty 브랜드 확립 ▲Seoul Beauty.com 포탈 마련, 광고동영상 제작 ▲동남아 케이블방송 광고 및 인터넷 광고 ▲Seoul Beauty 주간행사 개최 ▲해외협력병원 공동활용 ▲Seoul Beauty office 설립 등을 제안했다.또한 윤 연구위원은 피부과 마케팅과 관련해서 “현재 우리나라를 찾고 있는 외국인 피부과 환자들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환자 개인이 정보를 얻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
요양급여를 받기 위한 전료의 적정성에 대한 입증책임은 의료기관에게 있으며, 척추고정술의 만연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판결이 나와 관심을 끌고있다.더구나 이번 판결은 1심 판결을 뒤엎고 법원이 심평원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논란이 예상된다.서울 A병원은 ‘우측으로 뻗는 저배통과 무릎 통증’으로 02. 11. 7. 입원한 환자B(1939년생, 여)에 대GO 검사결과 ‘제2-3-4-5 요추-제1천추의 척추관 협착증’으로 진단하고, 2002. 11. 13. 제3-4, 4-5 요추, 제5요추-제1천추의 척추후궁절제술 및 제5요추-제1천추의 추간판제거술을 시행한 후 척추경 나사못(pedicle screw) 8개, 로드(rod) 2개를 사용해 제2-3-4-5 요추에 척추후방고정술을 시행했다.A병원은 ‘우측 하지통과 심한 요통’으로 2002. 12. 4. 입원한 환자C(1938년생, 여)에 대해서는 검사결과 ‘제2-3-4 요추 압박성 골절과 척추관 협착증’으로 진단하고, 2002. 12. 9. 제3-4요추의 척추후궁절제술 및 골편절채술을 시행한 후 제1-2-3-4-5요추에 척추경 나사못 10개와 로드 2개를 사용하여 척추후방고정술을 시행했다.심평원은 서울 A병원의 위 요양급여비
장세경 중앙대병원장(사진)은 동작구, 관악구의사회와 공동으로 15일 오후 7시 중앙대학교병원 4층 동교홀에서 ‘동작구, 관악구의사회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원장 태 석)의 간호팀 소속 홍금숙 간호사가 14일부터 23일까지 감사원에서 주최하는 모범공직자 해외연찬회에 참석한다.이번 연찬회는 9박10일간의 일정으로 영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 등의 혁신기관 방문과 자체 세미나 형식으로 실시된다.정선병원 간호팀은 본연의 업무인 진폐 환자들의 요양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반 노력 외에도 2004년 2월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하여 관내 독거노인 지원, 불우청소년 결연, 후원을 통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감사원에 알려지게 돼 모범공직자 추천 의뢰를 받았으며, 다시 정선병원은 원내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인 직원으로 홍금숙 간호사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