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지난 1일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의 언론인을 대상으로 팸투어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러시아(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와 카자흐스탄(알마티) 현지 신문, 방송, 라디오, 포털 뉴스 등의 언론인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팸투어는 인천성모병원 박영섭 의무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인천성모병원 소개 영상 시청, 임상병리과, 병동, 전이재발암병원, 암치료 장비인 노발리스, 클라이낙 등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타티아나 카자흐스탄 Express-K 기자는 “인천성모병원의 최첨단 의료 수준과 체계화된 시스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본국으로 돌아가 인천성모병원의 높은 의료 수준을 알릴 수 있도록 힘쓰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협력센터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해외 환자들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상담, 진료안내, 통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단장 송준호 교수, 신장내과)은 지난 9월 2일(금) ~ 3일(토)의 기간 동안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하며 따뜻한 거리 조성에 앞장섰다고 5일 밝혔다. 인천 송도고등학교와 함께 인천 남구의 우마쉼터(용현동 소재)에서 실시한 벽화 그리기는 송도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도안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낡은 벽을 우화분위기의 벽화로 채워 넣으며 살아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30여명의 정성이 모여 완성된 벽화는 최근 폭염에 지친 길거리를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그 의미를 더 했다. 이 날 벽화 그리기 행사에 참여한 송도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직접 제작한 도안에 색을 입히며 이곳을 지나가는 분들이 그림을 보고 미소 지을 수 있다는 것을 상상하며 그렸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렸던 것 같다. 참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송준호 교수는 “인하대병원은 언제나 ‘지역사회 보은’과 ‘소외된 곳에 먼저 관심을 갖는 병원’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을 돌아보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게 돌아보는 곳은 비단 사람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사물, 공간을 포함한 모든 인천시가
부산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 동구 범일동 소재)이 지난 1일 신관2층 산부인과 외래에 LTC 임산부지원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LTC임산부지원센터는 임산부 혹은 예비엄마 아빠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임산부전용 열린 공간으로써 임신을 확인하는 순간 LTC클럽에 가입할 수 있으며 출산예정월에 따라 담당 출산플래너를 지정 받게 된다. 클럽에 가입한 임산부는 담당 플래너로 부터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좋은문화병원에서 운영하는 임산부 문화센터인 예교원의 태교, 출산교실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LTC클럽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라운지이용(대기공간이용, 임산부를 위한 티테이블, 태교북영상제공 등)과 다양한 혜택(웰컴기프트, 특별이벤트, 주수별 정보제공, 태교파티 초대 등)이 준비되어 있다. 좋은문화병원 임산부지원센터의 안나근 책임플래너는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아기를 잘 낳자’가 아니라 소중한 엄마가 되는 것, 임신과 출산을 계기로 가족이 더 행복해 지는 것이다.”면서 “임신은 ‘The best moment in my life’이다. 낯선 변화와 새로운 준비에 혼자서 고민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대한피부과의사회에서는 치과의사에게 피부 프락셀레이저 치료를 허용한다는 대법원 판결에 항의해 9월5일(월)부터 대법원 앞 무기한 1인 피켓 시위에 들어갔다. 시간은 오전8시부터 9시30분까지이다. 첫날 김방순 회장이 시위에 나섰다.(아래 사진) 김방순 회장은 ▲피부치료는 피부과, 치과치료는 치과, 이것이 상식입니다. ▲대법관님과 가족들은 치과에서 피부치료를 받으십니까? ▲치과의사는 점 빼고 의사는 충치 치료하라 구요? ▲점 빼는 치과의사, 온 국민이 웃습니다! ▲치과의사 피부레이저 허용 사회질서의 저울이 흔들립니다! 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앞세우고 시위했다. 김 회장은 “치과에서 프락셀레이저 치료를 한다는 것은 누가 봐도 국민들 상식에서 봤을 때도 너무나 말이 안되는 판결이다. 국민들은 당연히 치과에 가면 치과치료를 받는 것이고 피부과에 와서 레이저치료를 받는 걸로 아는데 피부치료도 다 치과에서 하나? 치과, 의과가 나눠져 있는 교육체계나 면허 체계가 완전히 붕괴되고 혼란이 온다.”고 전제했다. 김 회장은 “대법원에서 이런 것을 명확하게 구분해주고 그래야 될 책임이 있는 기관이다. 면허체계 혼란을 부추기는 듯한 판결이 나왔다. 의료계로서는 가만히 있을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한 입장은 중립이다. 4일 백범기념관에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 유태욱 가정의학과의사회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만관제에 대해서는 중립적으로 1년간 시범사업을 관망하고자 하는 게 가정의학과의사회의 입장이다. 신중한 태도로 관망하는 게 현명하다는 판단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런 신중한 접근의 이유로 ▲과거와 다른 현재의 만관제 ▲의사에 대한 평가가 없어짐 ▲원격의료와 구분 등 3가지를 들었다. 유태욱 회장은 “첫째는 옛날에 만관제는 경만호·노환규 전 의협 회장 시절부터 해왔는데 현재 만관제와 조금 다르다. 가정의학과 스텐스는 각 회원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생각은 없다. 자율대로 하도록 한다는 거다.”라고 전제했다. 경만호 전 회장 때 만관제의 재정 조달을 지역사회에서 50%, 정부 공단에서 50%했다. 아울러 의사 평가가 이뤄졌다. 유태욱 회장은 “과거 만관제 때는 지자체의 재정자립도가 낮았다. 모든 정책의 핵심은 재원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가이다. 더구나 보건소 중심이었고, 환자 정보도 보건소가 가져가는 만관제였다. 지역사회 의료 중심이 보건소로 간다. 그래서 반대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보건소 역할은 예방, 학교보
“진정내시경을 급여화하기 보다는 대장내시경을 급여화해야 한다.” 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위장내시경학회 박창영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진정내시경을 급여화하는 단계에 와있는데 우리는 원천 반대다. 진정내시경이라는 게 기본적인 일이 아니고 부가적인 서비스다. 진정내시경을 안한다고 해서 내시경을 못하는 게 아니다. 이걸 급여화 하는 단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소위 암검진이라고 하는 대장내시경이 첫 번째 단계로 들어가 있지 않고 있다. 내장내시경을 먼저 실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5세에서 한번 정도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을 하자고 제안했다. 박 회장은 “위내시경은 2년에 한번 증상이 없어도 해주는데 대장내시경은 변검사해서 피 나오는 사람을 해준다.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명분만 쌓고 있다. 도움을 주려면 진정내시경을 수가화 하는 게 아니라 대장내시경을 수가화 해서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대장내시경을 하면서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비용대비 효과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진정내시경
“이번 학술대회에 뇌신경 재활의학에 대한 회원들의 열망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 4일 그랑서울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이상운 재활의학과의사회 회장을 만났다.이상운 회장은 “오늘은 어젠다도 좋았다. 뇌신경재활의학회에서 교수들이 오셔서 그 분야에 대해서 현실적인, 임상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주제로 강의했다. 회원들의 호응이 없어서 저조하게 참석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그 방이 만석이 되고 모자라서 보조의자를 놓고 강의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대외적으로 재활의학과전문의가 아니더라도 임상부분에 있어서 같이 공부하고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은 오픈하고 공유하자라는 의지가 회원들에게 통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추계학술대회는 ▲핫트랜드 몸매 만들기와 통증해결을 위한 영양치료 ▲요통치료의 새로운 접근과 최근술기정리 ▲뇌신경 재활의 최신치료 가이드 ▲마스터들과 함께하는 상지 근골격계 초음파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총 4개의 방을 구성 진행했다. 각 주제의 방을 자유로이 오가며 선택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치료와 이론을 함께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뇌신경 재활의 최신치료 가이드’를 주제로 진행된 방이 성황이었다는 것이다
이지은 서기관(일반임기제)에 임함. 대변인실 홍보기획담당관에 보함. (2016. 9. 5부터 2019. 9. 4까지) 대변인실 홍보기획담당관 서기관 윤병철 보건의료정책실 약무정책과장에 보함.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최근 발생하는 질병이슈에 대해 국민이 직접 참여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방안을 제시하는 등 효과적인 관리대책을 수립하고자, 9월 5일(월)부터 20일(화)까지 ‘100인의 국민소통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00인의 국민소통단’은 질병예방에 관심있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구구성비를 고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인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거주 외국인 혹은 다문화가정 대상자도 포함된다. 최근 지카 바이러스, 콜레라, 쯔쯔가무시 등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 이슈에 대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효과적인 대책 방안을 제시하며, 실제 긴급상황센터, 국립검역소 탐방 등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등 약 1년간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일정의 활동비 제공과 함께 우수 활동자에게는 월별 우수 활동 상품과 질병관리본부장상 수여, 봉사활동 시간 인정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이라면, 질병관리본부 페이스북(http://facebook.com/koreacdcpr)을 통해 9월 5일부터 2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23일 결과 발표가 진행된다. 9월말에는 서울에서 공식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전국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0월4일부터 전국 보건소와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아래 별첨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시행 개요등)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1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65세 이상 어르신, 전국 약 690만 명이다. 올해국내 생산되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총 2,146만도즈(dose:1회 접종량)로, 정부는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이 모두 접종받을 수 있는 충분한 사업물량을 확보했다. 정부가 확보한 국가 및 지자체 사업분은 671만 도즈(소량 변동 가능)이며, 나머지는 민간의료기관 사용 물량이다. 9월1일 기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보건소 포함)은 지난해보다 2천 곳이 늘어난 총 17,391곳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문의 및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접종대상자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통상 12월~이듬해 5월) 이전인, 10월~11월 사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9월~11월)가 되고, 특히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야외 활동 및 농작업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4일 당부 하였다. (아래 별첨쯔즈가무시증 개요 등) 쯔쯔가무시증 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이 가능하나, 특히 남서부지역에서 서식하는 활순털진드기 등에 물려 발생하며, 최근 매개진드기의 서식변화(분포지역 확대 및 개체수증가 등)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쯔쯔가무시증의 ▲발생건수는 (’11)5,151건 → (’12)8,604건 → (’13)10,365건 → (’14)8,130건 → (’15)9,513건 ▲사망건수는 (’11) 6건 → (’12) 9건 → (’13) 23건 → (’14) 13건 → (’15) 11건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집중노출추정시기(8월 중순~10월 초)에 진드기에 물려 잠복기가(1~3주) 지난 후, 환자 집중발생시기(9월 초~11월 말)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농작업 등 야외활
보건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9.2∼9.3)을 계기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이 러시아 극동지역에 대거 진출하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나라가 러시아 극동지역의 병원건설에 참여하게 된 것을 포함, 대규모 제약수출, 해외환자 유치,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의 한국 의료기관 진출 협력 및 ICT 기반 의료기술 협력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러시아는 보건의료 인프라가 미흡하고, 환자의 해외 유출이나 보건의료 수요가 높은 점 등을 감안할 때, 금번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국내 의료기관, 제약,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산업과 건설, IT등 연관산업의 대 러시아 진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러시아 캄차트카 주립병원 건설 프로젝트 주도 이번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러시아 캄차트카 주정부와 1.7억불 규모의 ‘캄차트카 주립병원 건설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앞으로 러시아 캄차트카 주정부의 주립병원 현대화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병원건설 관련 F/S, 컨소시엄 구성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캄차트카 주
대한의사협회 김세헌 감사가 불신임됐다. 3일 의협 임시대의원총회는 2번 안건으로 상정된 김세헌 감사 불신임 건에 대해 찬성 106표, 반대 57표, 무효 4표로 불신임했다.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은 “167명이 투표했다. 과반 이상 가결로 김세헌 감사가 불신임됐다. 정관 제20조 2항에 의해 정관 및 대의원총회 위반으로 협회의 명예를 훼손한 사유로 임총에서 가결됨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의협 대의원회가 감사를 불신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의협 대의원회는 지난 2014년 4월19일 임총을 열어 노환규 회장을 불신임한바 있다. 이 2가지 사안의 경우 표면적 불신임 사유는 의협의 명예 훼손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대의원회의 권위에 도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불신임 찬반 투표에 앞서 발의자 이동욱 대의원과 대상자 김세헌 감사의 발언이 있었다. 이동욱 대의원은 "감사의 집행부에 대한 고유 회무는 졸속으로 행하여 68차 대의원총회에 감사보고서 채택조차 부결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이 대의원은 “2016년 4월24일 개최된 제68차 총회 감사보고서 책자에 여러 사안에 대해서 여러 차례 대의원회에 대해 ‘정관위반’이라는 단정적 표현을 김세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가 3일 의협회관 3층에서 241명의 대의원 중 1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 개최됐다. 임수흠 의장의 인사말, 추무진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임수흠 의장의 출석대의의원 점검 및 회의 진행 원칙에 대한 언급이 이어졌다. 임 의장은 “투표는 공개, 회의는 녹음 녹화, 대의원 참여는 의협신문에 게재, 반드시 발언권 얻은 후 1번 발언할 수 있으며 3분 이내 마칠 것, 방청인은 패용증을 착용, 총회 공식 자료외 자료는 의장 허가를 득한 후 배포 등의 원칙을 알려 드린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임총에서는 특감결과 보고, 김세헌 감사 불신임, 대의원회 운영규정 일부 개정 등 3가지 안건만 다룬다. 7시30분이 되기 전에 안건을 처리할 것이다. 말미에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 듣는 시간 갖겠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8시까지 자리를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건심의는 4시40분경 시작됐다. 1호 안건인 특별감사 보고 건에 대해 이철호 단장이 보고했다. 이 단장은 “2달 동안 회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특감을 진행했다. 원칙은 서류 보고이지만, 대국회 대관업무 등은 구두로 통보하도록 했다. 예를 들면 약사회는 약사가족 국회의원
의료질지원금이 중소병원을 포함하여 모든 의료기관에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윤 교수(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는 병원 최근호에 기고한 ‘선택진료제 개편과 병원의 대응 전략’이라는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윤 교수는 “의료질지원금은 선택진료비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제도로 출발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전문병원을 제외한 병원급 의료기관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 제도는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로 점차 진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현재는 종합병원 이상에 한하여 이 제도가 적용되고 있다. 병원급의 경우는 전문병원 49개에는 적용되고 있으나, 나머지 일반병원 120개에는 아직 적용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일반병원에도 확대될 거라는 주장이다. 김 교수는 “의료질지원금을 대형병원에만 적용한다면 정부가 중소병원의 의료 질 문제를 방치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또한 중소병원을 차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소병원에게 의료질지원금은 자기 역할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국민으로부터 의료의 질을 인정받을 수 있고, 평가 결과에 따라 건강보험 진료비에 더해 가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