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이사장 요시나오 미시마, AMED)와 3월 28일(금), 일본 도쿄에서 진흥원-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 간 보건의료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양해각서(MOC)를 체결했다.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는 문부과학성, 후생노동성, 경제산업성에 나뉘어 있던 일본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 거버넌스를 통합하고, 일본 정부 연구개발 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5년에 설립된 일본 보건의료 연구개발 통합 관리기관이다. 진흥원은 일본과의 글로벌 보건의료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 설립 시기부터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2025년 3월에 협력양해각서(MOC)체결의 결실을 맺게 됐다.양 기관은, 2023년 4월, 일본에서 개최된 기관 간 회의에서 한일 양국의 연구개발 협력 강화에 대한 진흥원 차순도 원장과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 요시나오 미시마 이사장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매년 한일 공동심포지엄을 번갈아 개최해 오고 있다. 이후, 2024년 한국에서 개최된 공동 심포지엄에서 협력양해각서(MOC)체결 합의가 구체화되면서, 최종적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3월 31일(월) 한방의료 수요, 이용행태, 만족도, 한의약에 대한 인식 등에 관해 조사한 ‘2024년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는 ‘통계법’ 제18조에 따른 국가승인 통계로 2008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던 것을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여건에 대응하고자 2020년부터 매 2년으로 조사 주기를 단축해 2008년부터 2024년까지 총 7차례 실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일반 국민과 한방의료 이용자(외래환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방문·면접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는 한의약 정책 수립 및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초 통계자료로 활용된다. 2024년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한방의료 이용 경험 ① 일반 국민의 한방의료 이용 경험 한방의료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국민은 67.3%로 2022년 71.0% 대비 3.7%p 감소했고, 최근 이용 시기는 ‘1년 이내’(33.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한방의료 선택 이유는 ‘치료효과가 좋아서’(42.5%), ‘질환에 특화된 진료를 해서’(16.0%), ‘부작용이 적어서’(11.6%) 순이다. 한방의료에 대한 전반적인 만
올해 실손보험 개혁 방안이 발표돼 의료계를 비롯해 국민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을 위한 개혁 방법 중 하나로 ‘입원여부’가 아닌 ‘치료 적정성’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향으로 개혁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30일 롯데호텔에서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기자간담회의 가장 큰 화두는 실손보험이었다. 김준배 보험부회장은 실손보험 문제를 ‘트롤리 딜레마’에 빗대어 설명했다. 트롤리 딜레마란 달리는 기차가 두 갈래 길을 만났을 때, 한 쪽으로 가면 한 명이, 다른 한 쪽으로 가면 다섯명이 죽게 되는 경우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고실험이다.김 부회장은 “지금의 현실은 트롤리 딜레마와 같다. 기차는 정부의 무모한 정책 추진을, 왼쪽 레일은 환자와 의료계를, 오른쪽 레일은 보험회사를 의미하는데, 여러 정황을 살펴보면 정부는 왼쪽으로 가려고 한다”며 “이 딜레마를 해결하는 방법은 ‘기차를 멈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손보험회사와 환자, 의료계 모두 피해를 피할 수 있도록 대화를 해야 한다”면서도 “부득이하게 기차를 멈출 수 없을 경우에는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 실손보험사가 만
2025년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마무리돼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정기주총에서도 많은 제약사 대표들의 선임∙재선임 여부가 결정됐다. 예년 대비 신규 선임이나 재선임이 적은 편이었지만, 선임이 이뤄졌던 곳들 중 다수가 각자대표체제로 전환됐다. 먼저 동화약품에서는 부사장이었던 윤인호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하며 유준하, 윤인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윤인호 대표는 “국내 최장수 제약회사로서 쌓아온 역량과 신뢰, 업계 최고 수준의 공정 거래 및 윤리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에 힘써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격동의 한 해를 보낸 끝에 전문경영인 선임에 뜻을 모은 한미사이언스는 주주총회에서 김재교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에 따라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맡았던 송영숙 회장은 사내이사직을 사임하고, 한미그룹 창업가족의 큰 어른이자 버팀목으로 힘쓸 예정이다. 김재교 대표이사는 “임성기 회장께서 일평생 가꿔온 한미의 정신(창조와 혁신, 도전)을 받들어 ‘R& D 한미’ 명성을 되찾는 일에 집중하겠다”며 “우선 과제로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한미 구성원 모두 한마음으로 혁신하고 도전에
지난해 한국의 전 세계 임상시험 점유율은 6위, 서울은 도시 순위 2위를 기록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운영하는 ClinicalTrials.gov에 2024년 신규 등록된 제약사 주도 의약품 임상시험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2024년 전체 글로벌 임상시험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4667건이 수행됐으나, 한국은 전년대비 임상시험 수행 건수와 점유율이 모두 감소하며 3.46%의 점유율로 6위를 기록했다. 1위는 미국(21.15%)이었으며, 2위는 중국(14.59%), 3위는 호주(4.24%), 4위 스페인(3.81%), 5위 독일(3.61%) 순으로 나타났다. 단일국가 임상시험에서 한국은 임상시험 수행 건수와 점유율이 모두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국가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다국가 임상시험에서 한국의 임상시험 수행 건수는 지난해와 같았지만, 점유율이 0.26%p 감소하며 국가 순위는 11위를 기록했다. 도시 순위에서 서울은 임상시험 수행 건수와 점유율(0.23%p)이 모두 전년대비 감소하며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현황분석 자료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의료대란으로 인한 환자피해 실태조사를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윤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암 7종(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췌장암, 두경부암)에 대한 진단일부터 수술일까지 대기기간(이하 대기기간)을 분석한 결과, 2024년 암수술 환자 수는 2만 5680명으로 전년 대비 7.3%(2022명)감소했고, 평균 대기기간은 37.9일에서 43.2일로 5.3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기간이 31일 이상 지연된 환자의 비율 2023년 40.7%에서 2024년 49.6%로 8.9%p 증가했다.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의 암수술 환자는 2023 년 2만 1013명에서 2024년 1만 6742명으로 4271명 (20.3%) 급감했고, 평균 대기기간도 40.2일에서 46.4일로 6.2일 늘었다. 특히 빅 5 병원 의 환자 수는 4242명 (51.48%) 감소했다. 서울대 윤영호 교수의 연구(2012)에 따르면, 수술건수가 적은 병원에서 수술이 1개월 이상 지연될 경우 위암, 대장암, 췌장암, 폐암, 유방암,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식약처 건기식정책과를 방문해 ‘맞춤형건강기능식품(이하 ‘맞춤형건기식’) 제도를 초기부터 적절히 규제하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기능식품산업 위축·소비자 불이익·국민보건 저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한약사회는 맞춤형건기식제도에 대해 한약사회가 ‘한방제약산업을 저해하는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하는 한약 원외탕전제도(공동탕전제도)와 상당 부분 유사해, 예상되는 우려사항이 명확하다고 지적했다.한약사회의 우려사항은 크게 세 가지로, ①제도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맞춤형건강기능식품의 ‘사전소분·조합’ 행위(비맞춤형 건기식 대량 제조행위), ②맞춤형건강기능식품의 무분별한 광고행위(영업자의 소비자 기만행위), 셋째는 무제한 재위탁에 의한 피해구제의 어려움(소비자분쟁 관련 책임소재 문제)이다.먼저 맞춤형건강기능식품의 ‘소분·조합’ 행위, 소비자상담보다 ‘전에’ 가능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한약사회는 “맞춤형건기식제도는 건기식을 개봉해 판매할 수 있게 한 것으로, 한마디로 표현하면 건기식이 맞춤형건기식의 재료다. 맞춤형건기식의 사전소분·조제를 허용하게 되면 사전소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영양‧영덕군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건강보험 하늘반창고 봉사단원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 등이 ‘의료 서비스’ 및 ‘세탁‧건조 서비스’ 등의 지원 활동을 27일부터 28일까지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활동은 일산병원의 중증외상과, 호흡기내과 의료진 및 대한결핵협회, 김천의료원에서 공단의 이동진료 버스를 활용해, 재난지역 이재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산불피해로 인한 스트레스성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의료지원 서비스를 진행했다. 또한, 산불피해로 인한 위생상태 악화에 따른 감염병 발생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공단의 이동식 빨래차량으로 대피소 및 임시 거주 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의 의류와 침구류를 세탁‧건조하는 빨래봉사와 함께, 산불피해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이불 및 생필품 등 3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제공했다. 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지키는 공공기관으로서 재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3월 28일(금)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방문해 희귀질환자 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희귀질환자와 가족이 겪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질병관리청은 ’06년부터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희귀질환자 쉼터 운영 사업수행자로 지정해,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희귀질환자와 가족들이 진료 등을 위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의료기관 방문 시 무료로 숙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2년부터는 희귀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리상담 및 미술치료 등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을 지원해 희귀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방문 현장에서 지영미 청장은 “희귀질환자 쉼터 운영이 희귀질환의 진료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쉼터 운영에 힘쓰고 있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격려금 및 쉼터(5실) 비치용 응급키트를 전달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환자 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환자와 가족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민복기)·한국여자의사회(회장 홍순원)는 3월 28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광역시의사회관에서 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단장 이길호)에 경북산불피해지역(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2025.03.27.)이후 긴급 회의를 통해 경북지역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기로 의결했다.지난 26일 산불피해지역에 마스크 지원요청이 있어, KF94마스크 3만장을 후원했으며, 향후 복구작업이 진행될 때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3월 28일 의료봉사단원 모집도 시작했다. 이외에도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예천 침수피해 성금, 포항 침수피해 성금, 울진 산불피해 성금,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성금 등 어려움을 겪는 곳에 성금을 후원했었고 장애인돕기 재활 기금, 연탄 나눔,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 의료봉사활동 또한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구광역시의사회 민복기 회장, 대구경북여자의사회 장명수 회장,최덕윤 총무이사, 대구중구의사회 지성우 회장, 대구북구의사회 박순재
한국간담췌외과학회(회장 최진섭, 이사장 김기훈)가 주최하는 2025년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62차 정기학술대회 (HBP Surgery Week 2025 & The 62nd Annual Congress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HBP Surgery, HBP Surgery Week 2025)가 3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Harmony of Tradition and Innovation in HBP Surgery’슬로건 아래, 237개의 초청 강연과 구연 발표, 105개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이 간담췌학 분야를 심도 있게 논의 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Invited Lecture, Debate Session, Liver-Biliary-Pancreatic ymposium, Chairman Lecture, Senior Professor Lecture, President Lecture, Meet the Professor Session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국내외 210여명의 초청 연사가 간담췌외과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또한 Pl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민복기)는 3월 27일 저녁 7시 호텔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 홀에서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5개 의안 채택했다. 김영우 총무이사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정홍수 윤리위원장의 의사윤리강령 낭독과 김석준 의장의 내빈소개에 이은 개회인사, 민복기 회장의 인사,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김교웅 의장의 격려사, 김승수 국회의원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의 축사, 시상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김석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으로 인해 의대생이 휴학하고 전공의가 사직하는 불행한 사태로 고통 받고 있으며, 해결의 실마리없이 해가 바뀌었다. 세계인이 부러워 하던 의료시스템은 시간이 흐를수록 무너지고, 응급진료와 중증·암 환자 치료 분야에 적신호가 켜진 지 오래다. 상황이 어렵고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의료시스템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만 있을순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의협은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필수의료패키지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붕괴돼가는 대한민국 의료의 정상화를 위해 전공의와 학생들의 요구를 정부가 수용할 수 있도록 또한 그들이 복귀할 수 있는 명분을 얻어낼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28일(금)안동다목적체육관(정신요양시설 입소자 대피시설), 안동유리한방병원(노인요양시설 입소자 대피시설)을 방문해 이번 산불로 대피해 계신 분들을 위로하고,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산불 발생에 대응하여 3월 26일(수) 17시에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소관 시설 24시간 상황 모니터링, 의료, 생계, 심리지원 등을 총력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다목적체육관에는 산불 영향 우려가 있는 정신요양시설(대성그린빌)에서 대피하신 219명이 머물고 있으며, 안동유리한방병원에는 노인요양시설(안동유리요양원)에서 신속히 이송 조치한 어르신 90명이 지내고 있다. 조규홍 장관은 산불을 피해 대피해 계시는 어르신들과 정신요양시설 입소자 분들의 안전을 점검하고, 대피해 계신 분들의 안정적 생활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지자체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면서, “어르신들 및 정신요양시설 입소자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필요한 의료와 복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조규홍 장관은 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역대 최악의 경상도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적극 돕기 위해 3월 29일(토)부터 3월 31일(월)까지 3일 동안 치과진료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치협은 경북지부, 안동분회의 협조를 받아 3일간 경북 안동시에 있는 안동체육관에서 산불피해 이재민들과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충치치료, 신경치료, 레진치료 등을 통해 최선의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며, 구호용품으로 구강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치협은 경상도지역의 산불이 계속 확대돼 피해가 커짐에 따라 박태근 협회장, 황혜경 부회장, 최종기 대외협력이사가 경북지부(회장 염도섭)와 긴급하게 협의해 이동치과병원 버스를 이용해 진료봉사에 나서기로 결정하고 진료팀을 구성해 발 빠르게 진료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치협은 안동시청 및 안동시보건소와 긴급하게 협의해 안동시내에 위치한 안동체육관에 임시 대피해 있는 이재민 등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를 통해 아픔을 위로하고 다시 재기에 나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치협은 2017년 포항지역 지진 피해 구호를 비롯해 2019년 4월 강원도 고성군, 2022년 3월 강원도 동해시와 경북 울진군에 산불이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박근태)는 2025년 3월 28일, 영남지역의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2025 영남지역 산불 피해지원 특별모금’을 통해 전달되며,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복구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근태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 주민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전국 4만여 개원의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표 단체로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일은 물론, 사회적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연대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특별모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 중이며,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