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병원 진료시 최소 5000원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만 신용카드 결재가 가능하도록 해줄 것을 재정경제부와 국세청에 요청했다. 의협은 24일 전달한 공문에서 거래내역을 투명화하고 과세자료를 노출시켜 세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지난 2005년 1월 1일부터 건당 5,000원 이상 현금결재에 대해 현금영수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대부분의 환자들은 3000원 이하의 소액 진료비를 신용카드로 지불하고 있고, 가맹점 수수료도 2.5~2.7%로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에 대한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불황을 겪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 완화를 위해 현금영수증제도와 동일한 최소 결재금액인 5000원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용카드 사용을 권장하는 상황에서 신용카드 가맹률이 거의 100%에 이르는 의료기관은 다른 사업장에 비해 비교적 거래내역이 투명하게 노출된다”며 결재금액의 상향조정을 검토해 줄 것을 거듭 요구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 긴급의료지원단 1진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의 진료활동을 마무리하고 23일 도착한 2진에 바통을 넘겨줬다. 의협 의료지원단 1진은 평창을 시작으로 영월, 봉평, 용평 등 강원도 일대와 고립되어 진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에는 직접 찾아가 진료해 하루 100여명씩 총 400여명을 진료해 현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현지 의료진에 따르면 수해 복구 작업으로 몸살, 타박상, 피부염을 앓거나 감기몸살을 앓는 환자를 비롯해 가슴 두근거림, 불면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았다. 안일남 1진 의료지원단장(경찰병원 재난구호팀장·정신과장)은 “피해가 심각한 가구를 직접 돌아다니며 진료해 의료진들이 힘들었지만 수재민에게는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3일 도착해 26일까지 3박 4일간 진료활동을 펼치게 되는 2진 역시 1진과 마찬가지로 경찰병원 의사 3명, 간호사 2명, 약사 1명을 비롯해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1진으로부터 인수인계를 받은 김은실 2진 의료지원단장(경찰병원 내과)은 “1진에 이어 진료소가 차려져 있는 곳까지 나오지 못하는 환자들을 직접
소아과 개명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시도의사회가 입을 열었다. 전국 시도의사회장단은 22일 전주에서 개최된 회의를 통해 최근 의료계에서 불거지고 있는 소아과 개명 문제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하고, 의협 집행부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현재까지 발생한 사태의 진행과정을 상세히 밝힐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소아과 개명 보류 이후 대구시의사회가 사태진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 적은 있으나 시도의사회가 공동으로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는 소아과 개명과 관련한 문제 자체가 워낙 민감한 사안인데다 의협 회장에 대한 탄핵론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었던 만큼 신중한 접근에 따라 가닥을 잡지 못하고 길어졌다. 결국 회장단은 자정이 넘어서야 의협 집행부에 대해 의혹이 없도록 소아과 개명보류와 관련한 회무집행 과정과 향후 일정에 대해 명확히 밝히도록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성명서 작성을 마무리 했다. 특히 이번 사태로 인해 의협 신임도가 떨어졌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성명을 통해 의협에 권고사항을 요구하기로 합의했다. 성명에서 전국 시도의사회장단은 “최근 3개월간 의협
일부 의료기관에서 내시경 등 의료용 기구 등에 대한 멸균·소독이 철저히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가 문제 회원에 대해서는 자율징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에 공문을 발송해 의료용 기구 등에 대한 멸균·소독 등의 관리와 지도감독을 강화토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MBC PD수첩에서 방영된 ‘치과의 위험한 비밀’에서는 치과의사의 맨손 진료 및 멸균·소독 없이 동일한 장비 사용 등의 내용이 보도돼 파장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의협은 “문제가 된 해당 회원에 대해서는 의료용 기구 등에 대한 멸균·소독 자율점검 실시결과를 참조해 자율징계 등을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회원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멸균·소독 등 의료기관의 전반적인 위생관리가 강화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송보도 이후 지난 7월 초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에 공문을 발송해 소속 회원들의 의료용 기구·기기에 대한 멸균·소독을 자율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요청하고,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소속 회원에게 의료용 기구·기기에 대한 멸균·소독을 철저히 해 줄
아주대학교병원(원장 소의영)이 최근 도입한 첨단의 검사실전자동화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대량 환자 검체에 대한 신속·정확한 검사 시행에 나섰다.
아주대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검사실전자동화시스템은 바코드 자동부착기 4대, 채혈테이블 7대, 검체 용기 적재대 1Unit 및 검체운반 컨베이어로 구성된 ‘채혈업무 자동화’와 검체 투입기 2대, 원심분리기 2대, 검체 용기 마개 개폐기 1대, 온라인 분주기 1대, 자동생화학장비 3대, 면역혈청 검사장비 3대 오프라인 분주기 1대, 최종 검체 적재대 3대로 구성된 ‘검사업무 자동화’로 이뤄져 있다.
병원측에 따르면, 특히 검사실전자동화시스템은 기존의 시스템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첨단장비로 기존의 144여종의 임상화학 및 면역혈청검사를 검사실전자동화시스템에서 통합·시행함에 따라 필요한 혈액량이 이전의 1/3로 감소해 여러 개의 시험관 대신 하나의 시험관에만 채혈함으로써 많은 양의 채혈로 인한 환자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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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개명보류로 불거진 사태에 대해 의협 대의원회가 29일 운영위원회를 소집키로 함으로써 임총 개최 여부와 함께, 개최가 확정될 경우 의협 회장에 대한 징계·불신임 등 부의안건의 수위까지 이날 운영위에서 결정됨에 따라 회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과연 현재 가장 큰 쟁점이 되고 있는 의료계 초유의 의협회장 탄핵(불신임)이 가능할 지에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소아과개원의협의회는 장동익 회장이 강기정 의원에 소아과개명 보류를 요청·번복한 것에 강력히 반발, 장 회장에 대한 퇴진운동 추진을 넘어 의협 대의원회에 탄핵을 위한 임총 소집을 요청하기로 했으나 현재로서는 ‘회장 징계에 대한 건’으로 대의원 의장에 접수돼 있는 상태다. 따라서 임총과 관련된 사안을 총괄하게 되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임총 개최 여부를 결정짓는다 하더라도 임총 안건이 ‘회장 불신임’ 건이 아닌 일련의 사태봉합을 위한 단순한 해명·사과·징계 수준으로 상정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9일 개최되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진행계획에 따르면, 우선 이번 사태에 대해 임총을 개최할 것인가를 먼저 결정
소아과 개명보류에 따른 사태가 ‘의협회장 탄핵’에 초점을 맞춰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시도의사회장단 회의가 장동익 회장을 비롯한 현 의협 집행부를 배제한 채 개최될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시도의사회장은 “회장단 회의가 의료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소아과 개명과 관련한 작금의 논란에 대해 의견을 모으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장동익 회장과 의협 집행부는 배제하고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장동익 회장에 대한 ‘탄핵’이 거론되는 시점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특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구나 이번 회의를 앞두고 일각에서는 의협 집행부를 배제하고 열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돼 오기는 했으나, 소아과개원의협의회가 요청한 의협 회무감사에 따라 의협 감사단측에서는 장동익 회장, 시도의사회장 등과 이날 회동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해 왔다는 점에서 집행부 배제는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이번 시도의사회장 회의가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그동안 소아과 개명 보류 사태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정부가 추진중인 국가자격시험 통합관리 체계에 대해 “전문의자격시험을 포함시키는 것은 효율이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현재 정부는 지난 4월 발생한 세무사시험 중복출제 사고를 계기로 국가시험 관리개선 방안을 마련, 125종의 국가자격시험을 통합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계는 오는 8월 발표될 통합관리대상 자격시험에 전문의자격시험이 포함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의협과 대한의학회는 14일 정부에 전문의자격시험 관리기관 이관에 대한 의견서를 보내 “전문의자격시험의 경우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시험”이라며 국시 통합관리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밝혔다. 또한 “전문의자격시험은 이미 전문성과 철저한 관리운영체계가 확립돼 있으며 그동안 별다른 문제점 없이 진행돼 왔다”며 “전문의자격시험 주관기관인 의협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보완과 객관성을 충분히 유지하고 있으므로 현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의자격시험 업무가 고도의 시험관리 전문성과 다년간의
대한의사협회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구성한 의협 긴급의료지원단 1진은 20일 강원도 평창 지역에 진료 캠프를 차리고 총 92명의 주민들을 진료했다.
경찰병원 소속 의사 3명과 간호사 2명, 약사 1명, 의과대학생 2명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은 오전 10시 30분부터 평창군 진부면 평창 경찰서 앞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오후 3시부터는 3~4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팀이 평창군 방림면 지역으로 이동진료에 나섰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평창 지역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워낙 심해 재난으로 몸이 안 좋아진 환자 뿐 아니라, 수해복구 작업으로 인한 경증 환자들도 많은 상태다. 곳곳에 유실된 도로나 밑둥이 통째로 드러난 나무가 도로 여기저기에 널려 있는 모습, 침수되고 매몰된 가옥과 농경지들이 이 지역의 피해 상황을 가늠케 해줬다.
이날 진료한 주민들 중에는 홍수로 인한 수인성 질환자는 거의 없어 우려와 달리 전염병이 돌고 있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를 비롯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는 21일 강원도 평창, 영원 등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직접 방문해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사회공헌협의회 회원들은 각 단체별로 모은 수재의연금으로 현지 주민에게 꼭 필요한 식음료품 및 생필품을 기증했다. 사회공헌협의회는 평창경찰서에 100만원 상당의 식음료를 전달하고 이어 평창군청을 방문해 평창 부군수에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및 식음료를 기증하는 한편, 영월군으로 이동해 수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3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와 함께 평창에서는 의협-중앙일보 수해지역 긴급의료지원단이 20일 파견돼 수해지역 주민을 진료하고 식중독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의협은 국립경찰병원 의사 3명, 간호사 3명, 행정 2명, 의대생 4명, 기자 2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수해 긴급의료지원단 1진을 20~24일 일정으로 파견한 바 있
국내 연구진이 ‘AIMP3/p18’ 단백질이 각종 암 유발 스트레스에 대해 반응해 세포의 암 발생과정을 억제한다 사실을 발견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세포내의 염색체 손상을 방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성훈 교수 연구팀(단백질합성효소네트워크연구단)은 ‘AIMP3’라는 단백질이 각종 세포 성장인자나 발암 스트레스에 의해 유도돼 암 억제 유전자 p53을 활성화하고 세포 내 DNA의 손상을 방지해 염색체의 구조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전의 연구를 통해 AIMP3/p18이 백혈병, 간암 등 다양한 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 새로운 암 억제 유전자임을 세계 최초로 발견해 2005년 세계 최고 권위의 생명과학 학술지 Cell에 발표하고 Nature Medicine등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연구는 김 교수팀이 이어서 AIMP3가 어떻게 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분자적인 기작을 연구한 것으로, AIMP3는 각종 암 유발 스트레스에 의해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해 암으로 변형되는 것을 억제하고 있으며
소아과 개명보류로 인해 불거진 ‘장동익 의협회장에 대한 불신임’을 결정짓는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여부가 29일 개최되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의협 대의원회 의장단은 18일 오후 7시30분 의협 의장실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회장 불신임에 대한 건의에 관한 문서를 접수받고 논의한 결과, 29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안건으로 상정키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의료계 초유의 사태가 될 의협회장 불신임 안건 상정 여부가 판가름 나는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결과에 의료계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의협회장 불신임 건에 대한 임총 개최여부는 소개협이 의협회장의 퇴진운동과 동시에 탄핵을 전격 추진할 것을 공식 천명하면서 대의원회 유희탁 의장에 공식 요청함에 따라 논의되게 됐다. 이와 관련 유희탁 의장은 “아직은 임총개최 여부를 속단하기 이르며 모든 결정은 운영위원회에서 나오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운영위원회에서는 우선 소아과 개명보류와 관련한 사태에 대한 정황 파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의장은 이어 “따라서 이미 관련 자료를 보내온 소개
의협이 최근 연이은 폭우로 인한 수해로 발생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20일 오전 10시 의협 동아홀에서 중앙일보와 공동 구성한 ‘수해지역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이재민들을 위한 의료지원 및 구호활동을 벌이기 위해 수해현장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우선 국립경찰병원 의사 3명, 간호사 3명, 행정 2명, 의대생 4명, 기자 2명 등 총 14명으로 1진을 구성하고 피해가 극심한 강원도 평창지역에 20~24일 일정으로 파견했다. 이에 따라 의료봉사단은 강원도 평창군 경찰서 내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준비체제를 갖춘 뒤 응급진료 지원, 의약품 지원, 수인성 전염병 예방 활동 등 본격적인 의료지원 및 구호활동에 나서게 된다. 또한 연이어 2진(7월 24~27일), 3진(7월 27~30일), 4진(7월 30일~8월 2일)을 구성하고, 단계적으로 강원도 수해지역 및 기타지역으로 파견해 현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구호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장동익 의협회장은 “이번 폭우는 국가에서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심각하게 고려할 정도로 피해
수해지역의 식중독과 전염병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지원 지침을 마련, 수해복구 및 구호활동을 벌이는 관계기관에 권고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위원회(위원장 허갑범)는 안전한 식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수해지역의 오염상태가 심각하기 때문에 반드시 생수나 끓인 물만 먹도록 해야하기 때문에 가스버너 등 물을 끓이기 위한 제반기구의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건위는 수재민을 위한 필수적인 구호물품으로 *물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손소독제 *파상풍을 예방을 위한 장갑 *체온 유지를 위한 담요 등을 꼽고 “손을 씻을 물이 없을 경우라도 언제 어디서든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의사들은 손씻기가 감염 예방에 가장 중요한 요건인 만큼 철저히, 자주 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재난 재해시 입은 상처는 파상풍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꼭 장갑과 같은 개인보호장구를 착용토록 하고, 갑작스런 체온의 변화는 여러 가지 질환을 유발 및 악화시킬 수 있어 항시 체온을 유지해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건위는
최근 소아과 개명보류로 인한 일련의 사태로 의협 회장에 대한 탄핵이 공론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과측이 소아과 측에 대해 개명추진 철회와 함께 대회원 사과까지 요구하고 나서 사태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일중)과 대한내과학회(회장 김세종)는 19일 성명을 통해 “이번 소아과 개명사태는 소아과의 과 이기주의적 사고가 야기한 것”이라며 “의료계의 화합과 단결을 저해시키는 행동을 즉각 중지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내과측은 성명에서 청소년 건강을 위해 과명에서 청소년이란 단어를 삽입시킨다는 것은 어떤 나라에서도 인정받지 못할 핑계에 불과하다”며 *의료계를 분열시키고 혼란을 야기한 것에 대해 8만 의협회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개명을 스스로 철회할 것 *의협과 의학회는 내과가 합의하지 않은 소아과 개명문제를 추인한 것에 대해 내과학회와 개원내과의사회 회원들에게 사과할 것 *적법한 절차를 통해 합의를 이룰 때까지 법안 보류를 국회에 정식 요청할 것 등을 요구했다. 특히 “전 세계 의학자들의 현명한 판단과 학문적 기초를 근거로 과명이 결정됐고 지금까지 모든 나라에서 아무 이의없이 통용되고 있는 과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