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임수흠)가 장동익 의협회장의 소아과개명 보류와 관련한 일련의 의혹에 대한 해명과 상관없이 장 회장에 대한 퇴진운동을 전개할 것을 공식 천명했다. 이를 위해 소개협은 오는 15일(토)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지회장 비상회의를 통해 퇴진운동을 비롯한 회비납부 거부, 전국적 궐기대회 및 의협농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강령을 강구할 방침이다. 소개협은 12일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소아과 명칭변경을 보류한 의협회장은 말바꾸기를 능사로 하며 본인이 공개적으로 표명한 사안에 대해 몰래 뒤통수를 치는 이중적인 행태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며 장동익 회장에 대한 퇴진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소개협은 장동익 회장에 대해 “이번 소아과 개명 보류 사태의 모든 책임은 국회의원들이 아닌 장동익 회장에게 있는 만큼 장 회장은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엉망으로 얽힌 실타래를 풀어야 한다”며 “의료계 내부뿐만이 아닌 국회를 포함한 외부에 의료계 치부를 내보인 것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개협은 *의협윤리위원회의 내과의사회 징계 *장동익
올해 상반기 신규 에이즈감염자는 398명으로, 감염경로가 확인된 감염자 모두 성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006년 상반기(1~6월) 동안 398명의 내국인 에이즈감염자가 새로 보고돼 하루평균 2.2명꼴로 발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본부는 신규 감염자 398명중 감염경로가 확인된 202명 모두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었으며 이중 30대가 133명(33.4%)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남성 감염자 중 100명은 이성간, 84명은 동성간 성접촉에 의한 겸염이었으며, 여성 감염자의 경우 18명 모두 이성간 성접촉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에이즈 누적 감염자는 4227명으로 이중 773명이 사망해 3454명이 생존해 있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된 누적 감염자 3561명 중 성접촉에 의한 감염은 3508명(98.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본부는 감염 전파예방을 위해 에이즈 익명검사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그동안 실시하던 보건소의 무료익명검사를 홍보하고, 2005년부터 전국 주요도시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태풍 애위니아에 의한 침수지역 발생에 이어 전국적으로 장마가 계속됨에 따라 침수지역에 대해 수인성전염병를 비롯한 각종 질병 예방홍보와 살충·살균소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복구요원은 수해복구시 장화,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토록 하고, 작업후에는 깨끗한 물로 씻되 상처난 피부는 소독후 피부연고제로 치료토록 당부했다. 또한 전염병관리요원은 수해 발생시 단계별(침수상황 및 수해후 상황)조치에 따라 재래식 화장실, 쓰레기 매립장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살충·살균소독조치를 강화했다. 침수기간인 1단계에는 단전, 단수로 인한 불안전한 급수에 대비해 끓인 물 음용, 음식물 익혀먹기 등을 집중 홍보하고, 2단계(배수직후~1주간)에는 전국 보건소의 전염병관리기동반 및 자율전염병관리단을 차출, 침수가옥, 쓰레기 집하장, 화장실에 대한 집중 살균·살충 소독을 실시토록 했다. 또한 3단계(수해 후 2~3주간)에는 수용시설 환자 진료 및 집단환자 발생을 감시하고 이재민 지역 설사환자 진료를 위한 의료지원을 강화해 수해지역 이재민의 집단발병을 예방을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본부는
의료기관 명칭에 ‘신의학’ ‘신기술’ ‘최신의료’ ‘통합의학’ 등 추상적인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현행 의료법상 허용할 수 없다는 복지부의 유권해석이 나왔다. 12일 복지부는 의료기관 명칭 사용과 관련 “신의학, 신기술, 최신의료, 통합의학 등 명칭을 사용해 의료기관명칭을 표시하는 것은 ‘검증되지 아니한’ ‘객관적이지 아니한’ ‘추상적인 명칭’으로 사료된다”며 “의료기관 명칭표시로 적정하지 않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의료법시행규칙 제29조에 의료기관의 명칭표시는 의료기관의 종별에 따르는 명칭위에 고유명칭을 붙이고, 그 고유명칭은 의료기관의 종별명칭과 혼동할 우려가 있거나 특정진료과목 또는 질병명과 유사한 명칭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같은 유권해석의 근거로 의료기관 명칭표시에 대한 법규정을 제시하며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이유는 환자가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대한 혼란을 줄이고 편의를 제공하고 무분별한 명칭표시로 인한 환자 유치에 악용될 소지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유권해석은 주수호 원장(전 의협 대변인)의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이뤄졌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가 2조원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건식을 취급하고 있는 의원들은 월 평균 83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발행한 ‘의원급 의료기관 경영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의원당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월평균 약 83만5000원으로, ‘10~50만원 미만’이 43.1%로 가장 많았고, ‘50~100만원 미만’은 19.6%, ‘10만원 미만’ 17.6%였으며 ‘100만원 이상’인 의원도 19.6%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총 수익 대비 건식 매출액 비율의 경우 79.6%는 ‘5%에 미치지 못한다’고 응답했으며, ‘총수익 대비 5~10%’인 의원은 14.3%, ‘총수익 대비 10% 이상’은 6.1%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43.2%의 의원이 ‘치료를 소홀히 할 수 있어 건식판매에 반대한다’고 응답했으며, 21.6%는 ‘환자의 치료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지만 운영비 조달을 위해 할 수 없이 판매한다’고 답했고 ‘건강기능식품의 판매가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판매한다’는 의원은 전체 응답자의 19
최근 열린 1차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소아과 명칭변경이 보류된 것과 관련 소아과개원의협의회 및 학회 등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소개협은 이번 개명 보류가 의협 집행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면 장동익 의협회장에 대한 탄핵까지 불사하겠다는 방침이어서 파문이 일고 있다. 10일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임수흠)는 이번 법안심사소위에서 소아과개명이 보류된 과정에 의협이 개입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장동익 회장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정하고, 사실확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개협은 사실확인 결과 의협이 개입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사실규명에 나서는 한편, 의협에 대해서는 소아과개명이 보류된 것에 대한 책임을 추궁한다는 방침이어서 의협으로서는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열린 1차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진단방사선과 명칭을 ‘영상의학과’로 변경하는 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3개월간의 유예기간을 두도록 한 반면 소아청소년과 개명문제는 좀더 시간을 두고 논의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임수흠 소개협 회장은 “소아과 개명이 보류된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18일 오후 3시 병원 2층 을지홀에서 야뇨증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실시한다. ‘2006 대한야뇨증학회 연합공개강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무료강좌에서는 을지대학병원 소아과 강주형 교수 등 대전지역 소아과 및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야뇨증의 약물요법’을 비롯, ‘야뇨증의 원인 및 진단’, ‘야뇨증의 행동요법 및 기타요법’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강좌는 야뇨증에 대한 어른들의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오히려 치료가 늦어지는 상황을 지적하고, 올바른 치료방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의: 042-611-3358~60)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7-11 14:56:18
현재 몽골의료봉사중인 아주대의료원 의료봉사팀으로부터 현지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 응급조치해 환자를 구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아주대 몽골의료봉사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8시30분경 진료를 위해 바양조크트솜으로 이동 중 덜러 호닥지역 도로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 응급 처치후 사고현장에 도착한 앰블런스에 환자를 실어 병원으로 후송했다.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는 성인 여성 2명과 소아 1명으로, 성인 여성 한명은 두피가 찢어지고, 오른쪽 대퇴골 골절, 상완골 골절로 의식이 혼미한 상태였으며, 다른 여성은 오른쪽 귀가 떨어져 나가고 좌측 상완골 골절, 안면 열상으로 고통이 심한 상태였다. 소아 환자의 경우도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이 의심되는 큰 교통사고였다. 신경외과 조기홍 교수, 정형외과 원예연 교수,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 안과 안재홍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김경태 연구강사 등 몽골의료봉사팀은 현장에서 간호사들의 도움을 받아 국내에서 지참한 의약품으로 환자에게 응급봉합술을 시행하는 병원 이송전까지 가능한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한편, 사고가 났던 덜러 호닥지역은 수도인 울란바타르
영동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광문)은 지난 10일 본관 3층 대강당에서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을 초청한 가운데 ‘제18회 21C 의정포럼’을 개최했다. 18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의사회와 우리나라 의료현황’이란 주제로 발표를 한 경만호 회장은 의료계가 처한 문제상황에 대해 지적하고 앞으로 나갈 비전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대를 얻었다. 특히 경 회장은 협회와 국민의 관계 부분에 대해 “무엇보다 신뢰받는 의사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확고한 윤리관을 구축해 국민들에게 어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의과대학에서부터 윤리교육을 철저하게 받고 나오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의료계 현안과 의료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의료계 인사들을 초청하여 해마다 몇 차례씩 21C 의정포럼을 개최해 교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7-11 12:08:09
최근 미용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샵에서 반영구 화장 시술과 함께 유명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시술가격을 할인하는 쿠폰까지 제공하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에 위치한 뷰티샵을 중심으로 모 인터넷 쇼핑몰과 이곳에서 발행하는 쿠폰북을 통해 반영구 화장에 대한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영구 화장의 경우, 현행 의료법상 각종 부작용 위험에 따라 의료인 중에서도 의사가 직접 시술해야 하며 비의료인이 시술할 경우에는 불법에 해당된다. 이들 업체들은 현재 ‘반영구화장 50% 할인’ ‘아이라인반영구 50% 할인’ ‘메이크업&헤어 20%’ 등 쿠폰을 인터넷 쇼핑몰 쿠폰북 금융·생활정보 면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눈썹화장은 10만원, 아이라인 8만원, 입술라인 15만원 선에서 시술되고 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의료법 상 의사의 경우 의료와 보건지도에 종사하고 간호사는 상병자 또는 해산부의 요양상의 간호행위 또는 진료의 보조 등에 업무에 종사하도록 업무 범위가 정해져 있다”며 “현재 문신행위 및 미용문신행위에 대해서는 대법원 판례 및 의료법에 따라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
논문의 이중게재와 관련 의학회는 최근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이하 의편협)가 마련한 권고사항을 발표하고 의학 연구자와 편집인들에 대해 이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의학회는 11일 논문의 이중게재 문제에 대해 “의편협이 최근에 마련한 권고 사항을 존중한다”며 “회원학회에 소속된 의학 연구자와 학술지 편집인은 이 사안에 대해 유념해 달라”고 밝혔다. 권고사항에 따르면, 논문의 저자와 학술지 편집인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명문 규정(생의학 학술지에 투고하는 원고의 통일 양식)에 따라 연구윤리의 국제적인 표준을 준수해야 하며,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저작권은 저자가 아닌 학술지 발행인인 만큼 이중게재 논문은 선행 출판된 학술지의 저작권을 침해한 행위라는 점에서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논문 검색시스템을 통해 이중게재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후행 학술지는 부실한 상호심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책임을 면하기 어렵게 되며, 이중게재 논문이 외국 저명 학술지와 연관됐을 경우 저자는 국제적인 학문윤리 위반자로 취급될 수 있다. 단, 저자는 관련 조건이 충족될 경우 ‘통일양식’에서 규정하고 있는 절차에 따라 이차출판의 형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의학연구의 지난 40년을 총 정리하는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의학회는 오는 9월 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의 의학연구’를 주제로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 학술대회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의과학 연구의 수준지표 도출을 위해, *‘의과학 연구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 *‘의과학 분야 연구비 수혜 현황’ *‘의과학 분야의 논문과 특허’ 등에 대해 지난 40년간의 실적을 조사해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의학 연구가 의학연구 선진국에 대비해 어느 수준에 있는지를 가늠하게 될 예정이다. 의학회는 창립 40년 기념 학술대회를 계기로 생명과학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학 연구자들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앞으로 관심을 갖고 앞으로 성장시켜야 할 의과학 분야를 선정해 국가의 연구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건상 의학회장은 “창립 40주년과 관련된 연계 행사를 마련해 올 한해를
지난 8일 마산 삼성병원 대강당에서 경남의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열린 2006년도 감염성폐기물 배출자 교육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교육에서 배영균 팀장(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페기물관리팀)은 ‘폐기물정책 및 관련법령의 이해’라는 주제를 통해 의료기관에서 숙지해야 할 폐기물관리법의 주요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폐기물이 배출 및 처리방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경남의사회 김영대 국장은 ‘감염성폐기물 관리실무’라는 주제를 통해 “경남의사회는 지난해 7월부터 마산, 진해, 창원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의료폐기물 공동처리 운영기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의료폐기물을 수거·처리함으로서 회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국장은 “의료폐기물 공동처리 운영기구를 설치·운영하기 전에는 위탁처리업체에서 의료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했는지 여부에 대한 사실확인의 어려움과 위탁처리비용 과다 등으로 회원들의 불만이 많았다”며 “그러나 ‘의료폐기물 공동처리 운영기구’를 운영한 이후부터는 제반비용 지출의 최소화로 병·의원 경영에
크기가 4cm 이상인 신장종양의 경우 대부분 악성종양으로 4cm 이하인 종양보다 악성종양일 가능성이 3배정도 높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아주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김선일 교수는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약 10년동안 전국 14개 대학병원에서 신장종양으로 근치적수술을 받은 환자 1702명을 분석한 결과, 이중 4cm 이상의 종양 중 95.5%가 악성종양이었으며 4.5%만이 양성종양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4cm 이하인 종양 743례(43.7%) 중 86.8%가 악성종양으로 확인돼 종양의 크기가 4cm 이하일 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양성종양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특히 병기를 4단계로 나눴을 때 악성 종양의 경우, 2,3,4기 때 종양의 크기가 4cm 이상인 경우는 27%로 4cm 이하인 경우(5%)보다 약 5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대상자 1,702명의 평균 연령은 55세(남성67.1%, 여성32.9%)였으며, 이중 93.5%(1,591명)가 종양과 함께 신장을 절제했다. 이에 대해 김선일 교수는 “신장종양의 경우 초기 증상이 거의
의원을 직접 경영하는 개원의의 경우 80%는 현재 수입에 대해 부정적으로 여기는 등 개원가의 체감경기는 바닥권을 맴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원의 10명중 1명은 의업자체를 포기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실태분석을 위해 의원경영수입에 대한 심정을 조사한 결과, ‘어렵지만 다른 방법이 없어 계속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65.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정도면 할만하다’는 의견은 18.3%로 두번째로 많은 응답률을 보였으나 ‘변함없이 좋다는 응답’은 0.7%에 불과해 현재 경영현실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은 19%에 그쳤다. 이어 경영상태 악화로 인해 ‘의업 자체를 포기하고 싶다’는 응답은 10.7%, ‘타과로 변경할 예정’이라는 개원의는 2.4%였으며, ‘이민가고 싶다’는 응답도 2.1% 있었다. 특히 ‘변함없이 좋다’고 응답한 의사는 외과(2.4%)와 일반과(5.9%)를 제외한 전 진료과목에서 전무했으며, 산부인과의 경우 ‘변함없이 좋다’는 응답이 없을 뿐 아니라 ‘이정도면 할 만하다’는 비율도